영원한사랑

2009년 6월 제대 후 솔로활동 중인 그룹 버즈 전(前) 멤버 손성희가 지난 1월 16일 팬미팅을 개최, 버즈 해체 후의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손성희는 케이블채널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멤버 모두 버즈 해체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차라리 싸우거나 감정이 상했다면 털어버릴 텐데 너무도 자연스레 흘러간 일이었다. 나를 알릴 수 있었던 버즈였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중학교 때부터 기타를 쳤다는 손성희는 소문을 들은 기획사 측의 제안에 의해 버즈를 시작했다. 그는 “2006년 12월 31일 인천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였다. 팬들은 몰랐지만 멤버나 회사 모두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 될 것이라 짐작했다. 남들 앞에서 그렇게 울어보기는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이제는 아쉬움 보다 멤버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달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악대로 병역 의무를 한 손성희는 고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버즈 사인 CD를 부탁해 돌린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그런 선물은 순간만 반짝하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버즈 손성희가 해체 후 처음 털어놓는 속마음과 16일 개최된 팬미팅 현장은 오는 1월 18일 월요일 오후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