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탤런트 이찬이 2월 말 결혼설에 휩싸였다.

29일 한 매체는 이찬이 2월 말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찬은 이미 케이블 TV 등을 통해 교제중인 한 살 연하의 여자친구 배 모씨를 공개 한 바 있어 이번 결혼설에 힘을 싣는다.

그러나 이찬 본인은 현재 휴대폰 전원을 꺼 둔 채 외부와 접촉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이찬과 함께 일해 온 매니저는 29일 오후 경제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나도 모르는 일”이라고 당황해 하며 “본인에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2월 말 결혼에 대해 가족들끼리 얘기가 오갔다면 확인해서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설 자체가 그야말로 ‘설(設)’에 그칠 수도 있다. 이찬 측 관계자는 “결혼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면 내가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결혼설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이찬은 지난해 말 이민영과 그의 가족, 회사 관계자와 얽힌 3년간의 민-형사 소송을 화해로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케이블 채널을 통해 교재중인 여자 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