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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 전우치 무대인사 예정

배우 유해진이 김혜수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해진은 오는 9일과 10일 영화 '전우치' 무대인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유해진은 '전우치'에 초랭이 역으로 출연, 영화에 웃음과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지난달 '전우치' 개봉 첫 주 강동원 김윤석 등 출연진과 함께 무대인사를 돌며 영화 홍보에 앞장섰다.

열애 사실이 다시 알려지기 전까지 유해진은 이번 주 무대인사에 참여하겠다고 영화 제작사측에 알렸다. 하지만 4일 김혜수측에서 열애 사실을 공식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유해진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날 김혜수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해진과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와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혜수 뿐 아니라 유해진은 일절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강하게 부인해왔다. 유해진은 그동안 김혜수와의 연애에 대해 극도로 말수를 아껴왔다.

때문에 유해진이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는 것. '전우치' 제작사 영화사집 측은 "배우의 사적인 문제인 터라 어떻게 할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