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지난 여름 ‘인비저블(Invisible)’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한 인기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두번째 싱글 ‘파이널리(Finally)’ 발표에 앞서 7일 오후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사람은 아니지만 따로 떨어진 붉은 심장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연인과 헤어진 슬픔을 이기지 목하고 자살을 하려 한다는 내용이 논란을 일으킬 만큼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붉은 심장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심장 주위로 유혈이 낭자하다. 또 결국 심장은 깨어진 사랑 조각으로 자살을 하려 자신의 가슴을 깊이 찌른다.

유혈이 낭자한 모습과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은 충격을 줄 만 하다.

발빠른 네티즌들은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잃고 죽어가는 심장’을 캐릭터화해 기존 뮤직비디오와 확실히 차별화했다.

쓸쓸한 겨울 날씨에 사랑을 잃은 ‘심장’이 방황하는 내용으로 심장이 사람들 사이에 치이고, 담배를 피우고, 나아가 자학까지 하는 모습은 슬픈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