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빽가 뇌종양 투병 심경 고백 “너 없인 안돼...”
신지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빽가(본명 백성현)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빽가와 함께 코요테 멤버로 활약 중인 신지는 1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빽가의 안타까운 투병에 눈시울을 붉혔다.
신지는 "아까 니 목소리..아무렇지도 않은듯..너보다 날 먼저 걱정하며 너무도 태연했던 예전보다 더 씩씩했던...니 목소리. 나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다"며 "난 아무것도 아닌 아픔이었는데...그렇게 아프면서....왜 나한테만 비밀이었던거야..왜..."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괜찮다고 했지?괜찮을 거라고 약속한거 맞지?아까 통화한 니 목소리가 자꾸 가슴을 찢는다"며 "난 너 믿어. 세상 누구보다도 내 힘겨움을 함께 나눴던 너이기에 그 누구보다 날 아끼고 감쌌던 너이기에..."라고 전했다.
또 "난 너 믿어 우리 착한...너무도 아프고 힘들었을텐데..."라며 "너보다 날 먼저 생각했던 우리 약속한거 잊지마. 잊으면 안돼. 사랑해. 언제나 셋이어서 행복했던 너없이는 안돼는 나를..그리고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자..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빽가는 12월 9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뇌종양 발병 사실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지인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투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빽가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들이 내앞에서 질질짜는게 어찌나 꼴보기 싫던지, 나는 시원하게 욕을 해버렸고 당신들은 그런 날 무시하고 계속 울더라"며 "뒤돌아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목도리로 입을 막았더니 눈물이 미친듯이 쏟아져내리더라"고 밝혔다.
이어 빽가는 "한찬을 울고 나와 거울을 보는데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가슴이 너무 아픈데 기분이 참 좋더라. 형이라고 동생이라고 바로 달려와 곁에서 밤을 지새워준 당신들에게 참 감사해 웃음이 나왔다"고 지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빽가는 "곁에 누군가 있다는게 어찌나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더 힘을 내기로 했다. 말 안해도 알겠지만 진짜 고마워. 진심으로 감사해"라고 병마를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빽가는 지난 10월 훈련소에 입소,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중 뇌종양 판정을 받게됐다. 현재 빽가는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에 입원중이며, 수술 및 치료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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