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메간 폭스 데이트 거절? 내가 미쳤다고..
"기회가 되면 메간 폭스를 만나보고 싶다."
월드스타 비가 1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메간 폭스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비는 "내가 미쳤다고 (메간 폭스를) 거절 했겠나. 나는 과거에 폭스를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도 있다"며 "나는 당시 호주에 있었고 현지 언론을 통해 폭스가 나를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는 절대 믿기지 않고, 말도 안 된다고 얘기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에이전트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알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만나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내가 메간 폭스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폭스와 함께 작품에 출연해 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19금 연기가 어떨까?"라고 농을 던진 후 "영화에서 한 번 짜릿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비가 폭스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는 소식은 미국의 대중지 인콰이어러지가 지난 7월 메간폭스, 비에 구애 중(Singer Rains on Megans love parade)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간폭스는 지난 6월 영화 트랜스포머 2 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비에게 수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결국 거절 당했다. 비 측은 메간 폭스의 구애에 관심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메간 폭스는 당시 언론을 통해 “비는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고 생각한다. 한 번은 그가 셔츠를 벗은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굉장했다. 다시 한국에 오게 되면 꼭 비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남다른 관심을 내보였다.
폭스는 지난 6월 11일(현지시각)에는 호주의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카일 앤 재키 오 쇼(The Kyle and Jackie O Show)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가’라고 묻는 여성 진행자의 질문에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와 하고 싶다.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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