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별정통신 비밀 파헤쳐 30개월 감옥폰
韓 통신회사는 3개? ‘30개월 감옥폰’ 별정통신사도 있다!
'불만제로'에 쏟아진 이동통신사에 대한 불만들이 참 많았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낯선 통신사의 이름들은 이른바 별정통신사라 불리는 것들이었다.
별정통신사란 망을 갖고있는 기간통신사업자(3대 이동통신사)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를 말한다. 별정통신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의 유형도 다양했다.
별정통신사임을 밝히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부터 어려운 해지, 다단계 휴대폰 판매에 이르기까지..MBC '불만제로'에서는 별정통신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불만들과 그 기막힌 실체를 파헤쳤다.
"우리나라 통신회사 3개 있다고 생각하지, 거기까지 누가 생각하겠느냐고"
우리나라 휴대폰 가입자 수는 약 4,700만 명이다. 그 중에서도 기간통신사의 망을 이용하는 별정통신 휴대폰의 가입자 수는 33만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별정통신을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 가판 판매대, 지인의 방문판매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별정통신 휴대폰. 이들 구입처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공통점은 별정통신사임을 모르고 구입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공짜폰이라는 말에 끌려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요금제를 바꿀 수도 없고, 해지 시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등 별정통신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별정통신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 중 가장 많은 것은 어려운 해지와 과도한 요금부담이었다. 요금이나 고객관리를 직접 하는 별정통신사의 경우, 전화연결이 어려운 경우 또한 많았다. 해지가 어려워 4년째 해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제보자가 있는가 하면 어렵게 해지 후에도 단말기 대금이 부과된 경우도 있었다.
또한 타 통신사와 비슷한 10초당 요금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요금이 과도하게 청구된 경우도 많았다. 문제는 이 부분을 소비자들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이다. 이에 '불만제로'는 직접 휴대폰을 구입해 요금 실험에 나섰다. 요금제에 맞게 통화를 한 후 요금이 얼마나 부과되는지 알아보기로 한 것이다.
'30개월 감옥폰'이라고 불릴 만큼 해지가 어렵고 비싼 요금제로 알려져 있는 별정통신 휴대폰은 과연 어떨까?
"휴대폰은 그냥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도구이고, 실제로는 물건을 파는 거예요"
끝없는 경기침체 속 직장을 찾는 구직자를 노린 별정통신사의 다단계 판매 또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평생직장을 보장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구인광고를 통해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휴대폰을 가입 시키고 회원 모집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고속승진을 위해 무분별하게 가입 시킨 휴대폰이 고장나거나 반품 등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 결국 판매자의 부담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높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수백만 원의 물품을 구입해야만 하는 판매자는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피해를 당하고 있었다.
또한 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기도 했다. 휴대폰 별정통신의 기막힌 상술과 피해 실태를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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