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 아들 연기자 준비

탤런트 박준규의 큰아들이 연기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대째 연기자 집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밤 방송될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수퍼맘 다이어리`는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박준규·진송아 부부의 솔직한 모습과 함께 연기자를 꿈꾸는 큰 아들도 공개될 예정.

이 부부는 "연기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큰 아들 덕분에 3대째 연기자 집안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털어놨다. 박준규의 큰 아들이 연기자로 데뷔하면 아버지 故박노식에 이어 3대가 가업을 이어가는 셈이다.

이에 진송아는 "연기자는 세월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대중들에게 작품 속의 모습으로 영원히 남아있기 때문에 참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다"며 "남편의 얼굴을 보면 시아버님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나중에 연기자가 된 큰 아들 얼굴에서는 남편의 모습이 떠오를 것 같아 가업을 이으려는 큰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진송아 역시 배우를 꿈꿨으나 "둘 다 연기자는 안 된다"는 시아버지의 반대때문에 꿈을 포기해야했다. 그녀는 본인이 데뷔했다면 온가족이 연기자가 될 뻔한 사연도 털어놨다.

박준규·진송아 가족의 화목한 모습은 16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