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1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 선수가 올림픽 이전에 출전했던 경기 동영상들도 덩달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단연 화제가 되는 동영상은 ‘모태범 코치의 굴욕’이라는 제목이 붙은 동영상. 1분 정도 분량의 이 동영상은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모태범 선수가 출전한 모습을 담았다.

모태범 선수는 첫번째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만다. 공교롭게도 모태범 선수가 넘어진 곳에 서 있던 한국인 코치. 중계 카메라는 코치가 미끄러지는 모태범 선수를 피해 화들짝 놀란 표정으로 관중석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 동영상 속 경기에서 모태범 선수와 나란히 레이스를 펼친 일본 선수는 나가시마 게이치로. 나가시마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모태범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모태범 코치 굴욕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wBmMming-sw#watch-main-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