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맘 극성… 수입 유아용품 품귀 - 명품 사재기 된장맘
된장맘 극성… 수입 유아용품 품귀 - 명품 사재기 된장맘
이른바 '된장 맘'들이 즐겨 찾는 수입 기저귀, 유모차가 품귀 현상을 보인다. 공급은 달리는데 고급 수입품을 찾는 수요는 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국내 업체 제품이 소비자 '눈 높이'에 못 미친다는 지적도 있고, 젊은 엄마들의 과도한 명품 선호 현상이 육아로 이어진 것이란 시각도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22일 일본산 기저귀 '군' '메리즈' '무니망' 등의 팩(4개 들이)당 가격이 지난달 초보다 평균 20% 오른 8만∼9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업체들이 리뉴얼을 위해 이달 초 기존 제품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인기 요인은 수분을 빨리 흡수한다는 입소문이 난 데다 국내 1위 업체 유한킴벌리 제품보다 평균 10% 저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의 유모차 '익스플로리'도 공급이 달려 이달 중순까지 예약 판매만 받았다. '벤츠 유모차'라는 별명과 함께 백화점 엘리베이터 등에서 된장 맘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제품이다. 1대에 169만원이며, 중고품도 100만원을 넘는다. 해외구매 대행사를 통해 개별 수입되다가 2006년 수입전담업체가 국내에 상륙할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분유는 유럽 시장을 리드하는 '노발락', 미국에서 잘 팔리는 '시밀락', '엠파밀'이 국내에서도 인기다. 미국 영화배우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부부의 딸 수리가 착용한 옷과 신발도 잘 팔린다.
이에 대한 시각은 두 갈래. 직장인 이모(30·여)씨는 "유럽 분유의 안전성은 믿을 수 있지만 국내업체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면서 "국내 업체들이 과점 시장에 안주한 채 우수 제품 개발에 소홀했다"고 말했다. 반면 직장인 임모(35·여)씨는 "첫째 아이에겐 일본산 과자를 먹였지만 둘째에겐 농심 '새우깡'을 먹인다"면서 "수입품이 특별히 좋은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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