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위, 아쉬운 점프실수. 아사다에 이어 중간합계 2위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프리스케이팅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범했지만 최선을 다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27일(한국시간) 저녁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치러진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49점을 받았다. 이로써 전날 치른 쇼트프로그램 점수(60.30점)을 합쳐 총점 190.79점을 기록했다.
김연아는 2명의 선수가 남은 가운데 중간합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간합계 1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다. 쇼트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는 아직 경기를 펼치지 않아 최종순위는 바뀔 수 있다.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올림픽 후유증으로 쇼트 프로그램에서 여러차례 실수를 하면서 7위를 기록했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은 초반에는 연기를 잘 풀어갔지만 후반에 점프 실수가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아는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번째로 나섰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김연아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첫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성공했다.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완벽하게 처리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역시 무난히 넘겼다. 플라잉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실수없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연습부족으로 체력이 크게 떨어진 김연아는 후반으로 가면서 몇차례 실수를 범했다.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착지 실수로 엉덩방아를 찧은데 이어 더블악셀 점프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마지막 스텝시퀀스와 플라잉 싯스핀,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 연기는 무난했다.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관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관중들도 혼신의 힘을 다한 김연아의 연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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