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히로스에 료코 나가이 마사루와 열애설, 재혼설

일본 인기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배우 나가이 마사루와 열애설이 다시 불거져 재혼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타카히로(岡澤 高宏)와 결혼,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3월 이혼한 바 있다.

4일 일본 닛칸 스포츠는 히로스에 료코(29)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배우 나가이 마사루(31)와 지난 가을부터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송된 TBS드라마 '롱 웨딩 로드'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년간 수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공공장소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발각됐으나 양측 모두 “좋은 동료 사이”라며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부정했었다. 하지만 나가이는 당시 도쿄에서 열린 레슬링 게임 ‘데몬 브라이드’ PR 행사 자리에서 “시기는 모르겠지만 남자로서 본인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공개 고백해 뜨거운 염문설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1월 4일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공개 데이트 사건 이후 가을부터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으며 주변에서 재혼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칠 정도로 진심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철도원’, ‘연애사진’ 드라마 ‘섬머 스노우’, ‘모토카레’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나가이 마사루는 드라마 ‘모래그릇’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남 배우다.

(사진=히로스에 료코 공식 홈페이지 캡쳐(좌), 나가이 마사루 공식 홈페이지 캡쳐(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