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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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홍철이 마침내 연인 장윤정과 결별을 언급한다. 결별 사실이 알려진 지 꼬박 3일째다.

노홍철은 3월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녹화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노홍철은 지난해 5월부터 가수 장윤정과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지내왔다. 그러나 열애 9개월째인 지난 3월 9일 결별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결별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9일 오후 장윤정은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결별 심경을 털어놨고, 결별 이유로는 서로의 바쁜 스케줄을 들었다.

반면, 노홍철은 언론과의 접촉을 일체 두절해 일각에서는 잠적설과 칩거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의 결별과 잠적설과 관련, 연예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노홍철이 순수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이에 지금까지 결별 심경을 나서서 밝히지 않을 것 뿐, 칩거나 잠적이라고 표현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부터 ‘무한도전’촬영을 진행했으며, 소집해제한 멤버 하하와도 저녁 촬영께 만날 예정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서머셋(Somerset)주 콕스릿에 100여마리의 찌르레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늘에서 땅으로 곤두박질하며 사망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일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00여 마리의 찌르레기는 줄리 나이트(54)의 정원안 반경 3.6m정도 안으로 떨어지며 70여 마리는 즉사했고 30여 마리는 땅바닥에서 날개만을 푸덕거리면서 날지 못했다. 이중 6마리 만이 생존했다.

오후 4시15분 경 처음 찌르레기의 무리를 발견한 줄리 나이트는 “마치 공포영화의 한장면을 보는듯 했다” 고 말했다. 찌르레기의 추락장면은 지역주민들도 목격됐다. 이웃주민은 “하늘에서 찌르레기 무리가 곤두박질하듯이 땅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줄리 나이트는 영국동물협회(RSPCA)에 연락을 취했고 구조요원들이 출동해 사망한 찌르레기 무리와 상처로 고통받는 찌르레기 들을 수거했고 그 원인 파악에 나섰다.

영국 조류협회의 로이드 스콧은 “찌르레기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땅과의 충격에 의한 골절과 상처들로 부리가 부서지고 날개등이 상처를 받았다” 며 “독극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어떤 원인으로 찌르레기들이 땅으로 곤두박질 했는지는 현재로는 알수가 없다.” 고 말했다.

영국동물협회의 대변인 헬렌 코헨은 “찌르레기들은 자신들을 공격하는 다른 새들을 피하기 위해 날다가 방향감각을 잃으면서 땅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며 “현재까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고 발표했다.

조미 임신설

세상다반사2010. 3. 11. 15:26

중국 배우 조미, 미혼에 재벌 남친 아이 임신설?

재벌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중국 유명 영화배우 자오웨이의 임신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홍콩의 한 주간지는 자오웨이가 현재 싱가폴에 머물면서 출산준비를 하고 있다며 배부른 사진을 함께 보도해 중국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임신설이 흘러나온지 2달만에 배부른 모습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것. 팬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아직 그녀가 미혼이기 때문.

소문에 그칠 줄 알았던 그녀의 임신설이 직접 눈으로 확인되자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것. 배가 볼록하게 올라 온 모습에 팬들은 임신이 틀림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는 상태다.

자오웨이의 매니저는 그녀가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만 자신의 사생활이 폭로되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추측성 기사들로 그녀를 힘들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오웨이의 임신 사실이 사실로 드러나자 홍콩의 많은 매체들은 그녀가 남자친구인 사업가 황요롱(黄有龙)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자오웨이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소유 법정 스님 입적 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일 순천 송광사서 다비식 거행

2002년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27)씨가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해 9월부터 컬럼비아대 영양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해 온 금씨는 10일 하버드대 보건대학원과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질병 역학(Epidemiology) 부문, 존스홉킨스 의대 세포분자의학(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 등 3개 박사과정에 동시 합격했다고 11일 한국일보가 전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 의대는 5년 전액 장학생(full funding)으로 선발돼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까지 지원받는다고 덧붙였다. 금씨는 하버드대 학부를 우수 졸업(Cum Laude)한 데 이어 컬럼비아대학원 석사과정도 학점집중 이수로 1년 만인 올 8월말 마칠 예정이다.

금씨는 “질병역학분야에 지원한 것은 나의 재능이 거기에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고, 세포분자의학에 끌린 것은 예전부터 비만을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 의대의 기초의학 과정을 지원한 것은 연구실에서 이루어진 기초의학 발견을 임상의학으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학문으로 의학연구의 최종단계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그는 덧붙였다.

금씨는 경북대 의예과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주위의 기대나 예상과 달리 하버드대 진학을 선택했다. 금씨는 한때 외국인학생에 대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등으로 외면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은주의 친오빠인 젝키 이재진

젝키 이재진, 뜨거운 남매애! 휴가 나와 이은주-양현석 결혼 축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스위티 출신 이은주의 9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은주의 친오빠인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동생의 열애를 축하해줬다.

이재진은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은주와의 열애를 공개하기 하루 전인 8일 밤, 서울 모처에서 열린 이은주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3일 현역 복무 중 정기휴가를 나왔으며 이은주의 결혼 소식을 미리 듣고 기뻐했다.

생일파티 자리에서 이은주는 양현석과의 열애를 지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정해 큰 축하를 받았다. 이재진은 이은주와 양현석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양현석이 발표할 때까지 이를 숨겨왔다. 하지만 8일 술자리에서는 동생의 결혼 사실에 기뻐하며 마지막 자리를 지켜 동생과의 우애를 과시했다.

이재진은 지난 1월 말께, 이은주의 열애 사실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비공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군생활을 너무 잘 하고 있다. 곧 너무너무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재진의 최측근 역시 "조금 있으면 다들 알게 될 것 같아서 (이)재진이가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공개를 하지 않겠다. 알게 되면 다들 축하해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재진은 양현석이 열애를 공식 인정하기 직전인 9일 오전 군에 복귀했다. 그는 현재 경기도 부근에서 수색대로 복무 중이다.

전남 지역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교장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영광 모 고등학교 김모 교장(62)이 지난달 25일 오전 교무실에서 박모 영어 교사(45)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김 교장은 박 교사로부터 얼굴 등을 폭행당해 코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어 1주일 가량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김 교장은 박 교사와 김모 교감(50)이 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을 듣고 교무실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박 교사는 평소 김 교감의 업무 처리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날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감사에 나선 교육청은 박 교사가 김 교감까지 폭행했다는 정황에 대해 확인에 나섰으나 박 교사와 김 교감 모두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박 교사가 폭행한 사실이 확인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브아걸 나르샤 매너손 개 매너 ㅋㅋ


잘못된 처신으로 팬들이 안티로 돌아선 2PM이 서서히 인기 하향곡선을 타며 침몰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재범의 완전 탈퇴를 해명하기 위해 팬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 2PM은 이후 안티로 돌아선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팬들은 ‘배신돌’ ‘6PM’ 등 노골적으로 2PM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인기의 척도라고 할수 있는 광고시장에서 2PM은 하루아침에 비호감 모델로 떠올랐다. 최근 한 커피 회사는 2PM과의 광고가 끝났음을 알리며 다시는 재계약 할 의지가 없다는 공지로 띄웠다. 이는 2PM이 광고주들이 가장 기피하는 모델로 위치가 바뀌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이같은 결정은 2PM이 출연하고 있는 다른 CF에도 영향을 줄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2PM은 음료와 주류 등 굵직한 CF에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들끊는 여론에 광고주들마저 눈치를 보고 있다. 섹시돌 짐승돌이란 이미지에서 배신자로 낙인찍인 2PM이 자사 광고에 출연해봤자 도움이 안 될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미지 실추는 2PM이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팬들의 보이콧은 오락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쳤다. 성난 팬들은 2PM 멤버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시청률도 흔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옥택연이 출연하고 있는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다. ‘패떴2’는 첫 회 시청률이 15.6%(AGB닐슨미디어 리처시 기준)을 기록했으나, 재범의 탈퇴가 확정된 이후 10.9%, 최근 방송분에서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옥택연은 최근 팬클럽에 “이제 새로 시작하자”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가, 팬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과연 충성다했던 팬들이 하루 아침에 돌아선 까닭은 뭘까. 바로 거짓말이다. ‘하트 비트’로 활동하던 당시 JYP와 2PM 멤버들은 재범이 복귀할거라고 틈만나면 강조했다. 더불어 무대에서든 연말 시상식에서든 재범이를 언급하는 것을 빼놓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재범이 돌아와야만 될 상황이 닥치자 하루아침에 영구탈퇴라고 입장을 바꿨다. 성난 팬들은 JYP본사 앞에 국화를 갖다놓고 2PM의 앨범을 불태우며 맹렬히 비난했다.

현재 JYP는 2PM의 앨범을 계획대로 4월에 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성난 팬심을 음악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내외부적인 상황은 별로 좋지 않다. 4월은 섹시디바 이효리를 필두로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가수 비와 경쟁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팬들의 지원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 2PM이 톱가수들과의 경쟁에서 과연 어떤 성과를 낼지 궁금해진다.

상위 1% 에이미 집 100평대 호화로운 이사한 집 최초공개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서 이사한 집을 최초 공개한다.
 
최근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에 상위 1% 엄친딸로 출연한 에이미는 100평대에 가까운 자신의 호화로운 대 저택과 함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낱낱이 공개했다.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것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사한 후에 집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역시 상위 1% 다운 럭셔리한 집안 풍경과 엔틱 가구들로 꾸며진 거실과 침실은 에이미의 생활을 엿볼 수 있기에 충분했다. 특히 고가의 그릇 세트와 미술작품 등은 볼거리를 더해 주었다고.
 
최초로 공개되는 에이미의 럭셔리 하우스는 3월11일 목요일 밤 12시 SBSE!TV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화 속 캐릭터와 ‘오프라인 연애’를 즐겨 ‘십덕후’란 별명으로 유명한 이진규 씨(22·취업준비)가 10일(한국시간) 해외에서도 유명해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 인터넷 매체 아나노바, 오스트리아 일간 오스트리아 타임스 등에 ‘쿠션과 결혼한 남자’란 제목의 기사로 잇따라 소개된 것.

이진규 씨는 지난 1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일본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리리걸나노하’에 나오는 여성캐릭터 ‘페이트’와 실제 열애 중이라고 당당히 고백한 바 있다.

언론에 얼굴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 인터뷰를 고사해 온 이진규 씨는 10일 오전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해진 심경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이진규 씨는 “해외신문에 나와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아직 기사는 보지 못했다.”면서 “신기하긴 한데 솔직히 별 생각이 없다.”고 침착하게 대답했다.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은 이진규 씨가 일본에 있는 한 교회에서 페이트 캐릭터 쿠션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그는 “페이트와 아직 결혼식을 치르지 않았다. 기사에 나온 건 잘못된 정보다. 페이트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지만 결혼은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오덕후를 자처해온 이진규 씨가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만든 건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면서다. 이진규 씨는 방송에서 페이트 캐릭터 쿠션과 놀이공원과 레스토랑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의 여파는 실로 대단했다. 이진규 씨는 단숨에 대형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관련기사 수십 건이 나왔다.

하지만 그 만큼 후유증도 컸다. 휴대전화에 장난전화가 빗발쳤다. 개인 블로그에서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모님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그는 이런 반응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진규 씨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인데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욕설을 퍼붓는 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송은 방송이다. 일부 내용은 재미를 위해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야간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진규 씨는 평소 생각해오던 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취업을 하더라도 캐릭터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그는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진규 씨는 “가상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 개인적 취향인 만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블랙이나 레드 컬러의 란제리를 가장 섹시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한국 남성들은 블랙보다는 은은한 파스텔톤 속옷을 더 섹시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월 한 달간 란제리 매장을 방문한 남성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화이트, 아이보리, 베이비핑크 등 파스텔톤 컬러의 여성 란제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파스텔톤 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색상으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이 '화이트'라고 답했고, 이어 아이보리, 누드, 베이비핑크 컬러 순이었다.

파스텔톤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섹시하다'는 답변이 무려 80%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였다.

속옷 색상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는 실제 구매시에도 반영돼 2월 한달간 이 백화점 본점에서 여성 란제리를 구매한 남성들 가운데 84%가 화이트, 아이보리 색상을 사간 것으로 분석됐다.

백화점 측은 여성이 블랙이나 레드와 같은 짙은 색상보다 화이트나 아이보리 등 연한 색상의 란제리를 입었을 때 남성들이 더 섹시하다고 느끼는 이유로 "밝은 색상이 시각적 확장 효과를 줘 여성의 볼륨감을 부각시키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 디자인 면에서도 한국 남성들이 좋아하는 반투명, 또는 레이스 디테일의 란제리는 블랙보다는 실제 피부톤과 비슷한 누드, 아이보리 컬러와 더욱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란제리 CMD(선임상품기획자) 최정욱 과장은 "란제리 색상에서 남·녀간의 시각차가 존재하는 만큼 여자친구나 배우자의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할 때 이 점을 고려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호주의 한 언더웨어 회사가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바나나 팬티'를 시판한다고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시범(AussieBum) 회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바나나 섬유가 27%가량 포함돼 있다. 나머지 64%는 순면, 9%는 신축성이 뛰어난 우레탄 인조섬유 라이크라(lycra)다.

이 회사 대변인 로이드 존스는 바나나 언더웨어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말하며 특히 따뜻하고 감촉이 부드러워 남성의 정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바나나 섬유는 바나나 나무 껍질에서 추출된 것으로 매우 가볍고 땀 흡수율이 높아 착용자들이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존스는 바나나 섬유를 지나치게 많이 섞으면 제품이 물컹거리고 찌그러지기 쉬워 팬티 맵시가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여러차례 과학 실험을 통해 바나나 섬유 27%가 가장 이상적인 배합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다.

오시범은 곧 미국시장에도 진출해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바나나 냄새를 맡고 원숭이가 먹잇감이라고 생각해 달려들 걱정은 없겠지만 바나나 팬티를 입었다고 하면 여성들의 흥미를 끌어당길 게 틀림없을 것 같다. 아직도 바나나를 남성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번개같은 속도 벌새 공격하는 사마귀

번개같은 속도로 벌새를 공격하는 사마귀의 모습이 촬영되었다.

해외 과학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동영상에는 벌새와 사마귀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벌새들이 사마귀를 공격한다. 얌전히 있는 사마귀를 먹잇감으로 생각한 벌새는 발톱을 이용해 사마귀를 궁지에 몬다. 하지만 사마귀는 잠시 후 반격에 나선다. 기회를 포착한 사마귀는 앞다리를 이용해 벌새를 내동댕이치는데, 벌새의 털이 허공에 흩날리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사마귀의 공격을 받은 벌새는 목숨을 잃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새를 사냥하는 사마귀의 모습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벌새를 맛있게(?) 먹는 사마귀의 사진이 과거에도 충격을 준 적이 있었는데, 새를 압도하는 사마귀의 공격력이 놀랍다고 네티즌들은 말한다.

양현석 소속사 멤버 이은주와 교제

과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성공을 일군 양현석이 같은 소속사 가수 이은주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9일 오후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 9년간 비밀리에 만나온 내 여자 친구의 이름은 이은주로 팬 여러분들의 예상대로 2002년 YG에서 발표한 첫 여자그룹인 스위티의 멤버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이 친구의 나이는 81년 닭띠로서 나보다 12살 어린 띠 동갑인데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 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온 것을 보면 내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 싶다”고 사랑에 빠진 심경을 털어놓았다.

양현석의 연인 이은주는 2002년 데뷔한 여성그룹 스위티 출신으로, 2006년에는 원타임 출신의 송백경과 함께 무가당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였던 이재진의 동생이기도 하다.

양현석은 “여자 친구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평생 그녀의 반려자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 오

늘이 그녀의 30번째 생일인데 나의 힘든 고백이 그녀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나를 만나 9년 동안 불편하게 만들었던 점에 미안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을 한 이유를 말했다. 그러나 “추후 결혼을 하더라도 공개적인 결혼식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드레스 속을 들여다보니…

보기만 해도 아슬아슬한 레드카펫의 드레스. 입고 있는 본인들은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돌발상황’(?)이 불안하지 않을까.

하지만 걱정 없다. 드레스 속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비밀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는 어깨 끈이 없어 움직일 때 브래지어가 흘러내릴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누드 브라를 하고 투명한 박스 테이프로 주위를 감는다.

드레스를 입고 핀으로 고정하면 박스 테이프의 강력한 접착성 때문에 드레스가 흘러내릴 일이 없어진다. 목 뒤로 감싸는 홀터넥 스타일의 드레스는 뒤가 파여 브래지어를 할 수 없다.

이 경우에도 누드 브라가 즐겨 쓰인다. 앞부분이 주름 잡혀 있다면 불상사의 위험성은 별로 없지만 그렇지 않고 일자로 내려와 하늘거린다면 언제라도 주요 부위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누드 브라를 착용하고, 양면 테이프로 누드 브라 위와 드레스 안쪽을 고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씨는 “이렇게 착용하고, 가슴 라인만 잘 조절하면 걱정 없다”고 설명했다.

엉덩이 쪽의 민망한 라인이 드러나는 것을 막는 장치도 있다. T팬티가 그것. 딱 달라붙는 드레스의 경우 일반적인 팬티를 입으면 라인이 볼록 튀어나오기 때문에 T팬티가 애용된다.

중국 꼬리달린 4세 소녀 수술 성공

중국에 꼬리를 달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있다고 8일 영국 매체 아나노바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중부 안후이성 동부에 살고 있는 홍홍(4)은 태어날 때부터 작은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부친인 후씨는 홍홍의 꼬리를 보고 놀라 태어나자마자 제거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의료진의 만류로 수술을 미뤄왔다. 수술을 받기에 홍홍이 아직 너무 약하다는 것.

그동안 홍홍의 꼬리가 작아지길 바라면서 지켜본 후씨의 기대와는 달리 홍홍의 꼬리는 날로 커지기만 했고, 결국 안후이성 아동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 홍홍의 꼬리는 척수 안의 지방종과 연결이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들은 홍홍과 같은 사례는 10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속옷모델이 길거리를 활보? 英 기상천외 마케팅

영국 한 속옷회사의 기상천외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바로 속옷 브랜드 피치핑크사의 모델들이 속옷만 입은 채로 영국의 본드 스트리트를 활보한 것. 15명 남짓의 모델들이 여러 속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자 길거리를 지나던 영국 시민들은 넋을 잃고 쳐다봤다. 스트리트 마케팅이 이슈가 되어 피치핑크는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다고.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마케팅 덕분에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피치핑크사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당 소식을 접한 영국 네티즌들은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니 정말 안타깝다”, “다음 스트리트 마케팅만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댓글을 달며 아쉬운 감정을 연거푸 강조했다.

한편 피치핑크사는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속옷 제품인 ‘피치바디’를 생산하는 회사. 하루 8시간씩 21일 착용하면 2.5~8cm의 피하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출시 2달 만에 6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을 정도.

최근에는 피치핑크 코리아가 국내 독점수입하여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자사쇼핑몰( www.peachy-body.com )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쇼트팬츠, 하이웨스트팬츠, 레깅스 팬츠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

셀트리온 독감 바이러스 잡는 슈퍼항체 개발

지난해 유행한 신종플루(H1N1)는 일반 계절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수준의 병독성을 지녔지만 워낙 전파력이 강해 전 세계적으로 1만5000여 명이 사망했다.

반면 조류독감(H5N1)은 2003년 이후 469명이 감염됐을 뿐이지만 이 중 282명이 사망해 60%의 높은 치사율을 보였다. 두 독감 바이러스가 결합해 전파가 빠르면서 치사율까지 높은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한다면 현재의 치료제 수준으로는 인류의 대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이 같은 변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플루엔자 치료에 쓰일 수 있는 종합치료제 개발에 근접했다.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은 다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슈퍼항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수행한 비동물실험 및 동물실험 결과 신종플루 및 조류독감을 포함한 각종 유행성, 계절성 독감에 모두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금년 말 또는 내년 초까지 임상을 완료하고 바로 상업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EU 등에서도 임상이 진행된다. 이번 독감 항체치료제 개발에는 셀트리온 외에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미국 CDC, 일본 도야마대학연구소(SCW) 등 국내외 전문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종류가 다양하고 변이가 심해서 대부분의 바이러스에 듣는 종합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지금까지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왔다. 이번에 개발된 슈퍼항체는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특정부위에 작용함으로써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약효를 발휘할 수 있고 따라서 독감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를 상당 부분 해소시킬 수 있다고 서 회장은 설명했다.

현재 독감 치료제로 나와 있는 타미플루, 리렌자 등의 항바이러스제는 화학합성 의약품으로 내성이 생기는 데다 효과도 제한적이었다.

일반적으로 항체치료제는 화학약품에 비해 내성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 동물실험에서 H5, H1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에 슈퍼항체를 투여한 결과 완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으며 한두 달 정도의 단기적 예방기능도 확인됐다. 다만 치료제 개발에 최종 성공하더라도 경제성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항체치료제는 생산원가가 워낙 비싸 보급형으로 개발하더라도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서 회장은 이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8억명이 각종 독감에 걸리고, 이 가운데 약 800만명이 입원치료를 받는다. 또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듣지 않는 환자나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돼 시장 규모는 최소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요타가 불을 끄려다 되레 지른 꼴이 됐다.도요타 자동차가 전자제어장치에 결함이 없다고 주장하며 '공개 검증'을 실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프리우스 차량의 급가속 사고가 또 발생했다.

9일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현지시각으로 8일 오후 1시 반쯤 샌디에이고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던 프리우스 차량이 갑자기 시속 150km 이상 급가속해 경찰의 도움으로 겨우 멈췄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을 내고 사고 수습 지원과 조사를 위해 차량기술 전문가들을 샌디에이고로 파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현지에서 8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동장치의 전자제어시스템에 대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다.

미 하원이 도요타자동차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 전자제어시스템 결함 가능성을 놓고 추가 자료와 증언을 요구하는 데 대해 공개 실험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

그런데, 공개검증으로 누적된 불신을 불식시켜려던 도요타의 노력은 효과를 거두기 어렵게 됐다.

A형 간염 증상과 원인

20, 30대 80% 이상 A형간염 항체 없다

《회사원 김진영 씨(33·여)는 A형 간염 진단을 받고 일주일째 입원 중이다.
처음엔 속이 메스껍고 윗배가 아파오더니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체했나 싶어 소화제를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식은땀이 흐르며 끙끙 앓다가 새벽에 고열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혈액검사를 해보니 간 수치가 2000이 넘었다. 정상 간 수치는 보통 40 이하다.
지난해 환자의 82% 차지
군대- 해외여행때 쉽게 걸려
철저한 위생 관리로 예방
간질환- 혈우병땐 꼭 백신을


○ 알쏭달쏭한 A형 간염 증상

김 씨처럼 A형 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30일 정도 잠복기가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윗배 통증 등 온몸이 다 아프다.

소화불량 같기도 하고 근육·관절통을 동반해 몸살 같기도 하다.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워 혈액 검사를 통해 A형 간염 바이러스 양성 여부를 확인한다.
A형 간염의 가장 큰 특징은 황달이다.

첫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이내 황달이 나타난다.

소변은 검어지고 눈자위는 노랗게 된다.

황달은 보통 2주가 지나면 사라진다.


○ 항체보유율 10%대로 취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A형 간염 발생은 2002년 인구 10만 명당 15.3명에서 2008년에는 62.4명으로 4배 넘게 늘었다.
A형 간염은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와 접촉하였을 때 발생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면 어릴 때 감기처럼 앓은 뒤 항체를 보유하게 된다.

보통 어린이는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해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40, 50대 이상 세대들은 항체 보유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문제는 경제 발전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위생관념이 철저해진 뒤 자란 20, 30대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A형 간염 환자 82%가 20∼39세였다.

이들의 항체 보유율은 10%대에 불과해 군대에 가거나 해외여행을 하면 쉽게 A형 간염에 걸린다.

소아와 달리 성인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A형 간염 환자의 83%가 입원 치료를 받으며 0.1%는 간부전으로 진행돼 숨진다.


○ 치료제 없어 예방이 최선

A형 간염은 딱히 치료제가 없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와 단백질 위주의 식이요법을 병행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치료는 충분히 쉬는 것. 급성기에는 피로감이 극심하고 구토를 해 식사하기가 어렵다.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 수액 공급 등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진다.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은 기본이다.

길거리에서 파는 날음식이나 오래된 어패류는 먹지 말아야 한다.
A형 간염은 치료제는 없지만 백신은 있다.

A형 간염이 급속히 확산되자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에 A형 간염을 추가할 방침이다.
간경변증 등 간 질환을 앓는 환자, 혈우병 환자 등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한다.

가족 중에 A형 간염이 발생하면 어린이에게는 백신을 맞혀야 한다.

후진국으로 여행하거나 군 입대를 앞둔 사람도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6∼12개월 간격으로 두 번 받아야 하며, 건강한 사람은 95% 이상 항체가 생긴다.

백신은 7만 원 선이다.
도움말=계세협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건강한 간을 위한 습관 ▼

○ 폭음과 폭식은 간에 부담을 주므로 절대 삼간다.
○ 충분한 수면은 피로를 줄이고 몸의 대사를 돕는다.
○ 적당한 운동은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 발생을 막아준다.
○ 성분이 불확실한 보양식품은 간에 해로울 수 있다.
○ 약물을 오남용하면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
○ 간염 항체 여부를 검사하고 사전에 예방접종을 한다.
    자료: 고려대 안산병원



A형 간염이 B형 간염과 다른 점

전염 경로

A형간염
A형 간염바이러스는 주로 환자의 대변을 통해 배출되어 입으로 감염된다. 실온에서도 몇 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하므로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B형간염
B형 간염은 혈액을 통하여 전염된다. 출생한 아기가 출생시 또는 출생 직후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전염되며, 수혈 또는 오염된 주사바늘에 의하여 전염된다. 환자의 타액, 정액, 질액에 바이러스가 존재하므로 불결한 성행위에 의하여 전염될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

A형간염

주로 위생상태가 불량할수 있는 유행지역으로 여행 예정인 사람들, A형간염 환자 발생지 거주자, 만성 간 질환자, 30세 이상의 A형간염 항체 미형성자 등이 예방접종의 대상자이다.

특히 만 30세 미만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항체 형성이 되어있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예방접종을 맞는것이 좋다.

B형간염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성인, 소아 모두가 그 대상이다.

예방접종 간격

A형간염
소아는 0.5ml를, 성인은 1.0ml를 받고 6- 12개월 후 백신을 다시 받는다.

B형간염
백신 종류에 따라 0,1,6개월 또는 0,1,2개월 간격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한다.
신생아는 12시간 이내에 1차 접종해야 한다. 3차례 예방 접종 후 항체가 안 생겼다면 다시 3차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전파력과 예후(완치)

A형간염
쉽게 전파되지만, 초반에 잘 치료하면 휴유증 없이 완치될수 있다.

B형간염
입 안에 상처가 있고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먹지 않는 한 경구로 전염되지 않는다.

완치가 어렵지만 정기적인 검사로 추적하면 건강하게 일상 생활을 하면서 살 수 있다.  

성인분들 A형 간염 조심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A형 간염 표본감시 결과 5월 현재

기관당 3.5명의 환자로 07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A형 간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시도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이유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B형이나 C형 간염이 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데 반해 A형 간염은 환자의 대변으로 배설된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위생상태가 낮은 저개발국의 경우 소아시기에 A형 간염에 거의 100% 감염되어 자연면역이 형성되지만 역설적으로 선진화되고 위생상태가 개선될수록 노출 기회가 줄어 오히려 20세 이상의 성인기에 감염될 확률이 증가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국내 A형 간염 환자의 분포를 보면 20~39살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A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 끓인 물을 섭취하고 안전한 상수원을 사용한다.
- 전반적인 주변환경의 위생상태를 개선한다.
-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한다.
-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지로 장기 거주하게 되는 경우 A형 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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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패셔니 거지’, ‘얼짱 거지’ 등 특색있는 걸인이 화제가 된 가운데, ‘천재 거지’가 등장해 또 한번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 속 걸인은 10대의 여학생으로 보이며,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구걸을 하고 있다.

이 여학생은 콘크리트 바닥에 분필로 자신의 사정을 구구절절하게 적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인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아이가 직접 선보인 ‘뛰어난’ 영작 실력이었다.

“나는 학생입니다”로 시작되는 아이의 글은 어른이 쓴 것 같은 반듯한 한자와, 정확한 문법의 영어로 빼곡하게 이어져 있다.

이 아이는 “저의 가장 큰 소망은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집이 너무 가난해 공부할 여력이 없습니다.”라며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신다면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문단 6~7개로 이뤄진 아이의 호소문은 중문과 영문 두 버전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바르고 정확한 글자와 문법을 자랑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거지에게도 국제화 기류가…천재 거지가 탄생했다.”, “이런 실력자가 구걸이나 하고 있다니, 안타깝다.”, “문명(글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등의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표했다.

아래는 얼짱거지 사진


에픽하이 타블로, 5월 잠정 활동중단 선언

9일 스페셜음반 ‘에필로그’를 발표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해피 버스데이’ 녹화에 참석한 타블로는 아내인 강혜정의 5월 출산을 앞두고 예정일로 부터 2주 정도는 스케줄을 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내 강혜정의 옆에서 출산준비를 돕고 싶었던 타블로는 음반수익배분이나 스케줄 협의보다 출산휴가(?)를 받기를 원했다는 것. 결국 타블로는 오는 5월 아내의 출산예정일을 전후한 2주 동안은 스케줄 없이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10월 26일,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장윤정 첫 심경고백 "노홍철과 헤어진 이유는..."

장윤정은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 ‘도전 1000곡’ 녹화를 앞두고 취재진들과 만나 “ 노홍철 씨와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뀌었다”며 “각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며 편히 지내자고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여자 연예인으로 이런 일이 있어도 웃으며 이야기해야 하는 게 참 힘들다”며 “어떻게 기사가 나가게 됐는지 모르지만, 마치 내가 그런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야기한 것처럼 비춰진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헤어졌지만 노홍철씨와 나쁜 감정은 단 1%도 없다. 혹시 노홍철씨가 상처받았을까 속상하다”며 “노홍철씨와는 지금도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부모님의 반대, 성격 차 등 결별 이유에 관한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노홍철씨는 부모님이 반대할 이유가 없는 훌륭한 친구다. 우리가 부모님 반대로 헤어질 나이도 아니지 않나”면서 “성격 차이도 아닌 것 같다. 다 연애해봐서 잘 알지 않나. 남녀 사이에 헤어지는 특별한 일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는 것까지가 진실이다. 앞으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장윤정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과 노홍철이 바쁜 스케줄과 성격 차이 때문에 한 달 전인 설날 즈음 헤어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홍철과 소속사 측에선 아직 아무런 공식 발표를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장윤정 · 노홍철 은 지난해 5월 SBS 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9개월 간 연예계 공식 커플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스타 부동산 투자자 대열에 합류한 김연아, 그 열매는?

연예계·스포츠계의 스타들이 전성기때 벌어들인 수입의 일부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벤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도 부동산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인천 송도 한 상가에 내걸린 '김연아 축하' 현수막

지난 8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상가 건물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

'송도 커낼워크 상업시설 계약자 일동' 명의로 작성돼 있는 이 현수막은 포스코건설이 지어 지난해 3월 분양한 '커낼워크' 상가 401동에 걸려 있었다.

이 현수막은 왜 입주자가 거의 없고 주변 개발이 채 이뤄지지 않아 삭막한 상가의 벽에 내걸려 아직은 차갑기 그지없는 이른 봄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아야 했을까?

궁금증은 곧 풀렸다.

이 상가를 지어 분양한 포스코건설과 분양대행사, 상가 계약자 등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상가 401동 2층에 있는 상가 2개의 주인이 '김연아'라는 것이다.

지난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야말로 환상적인 연기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리나라 선수 중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로 그 '김연아' 선수다.

상가 계약자들이 같은 '동료'격인 김연아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고 상가 홍보도 할 겸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것이다.

상가의 계약자가 김연아 선수 본인인지, 아니면 김연아 선수의 부모님인지는 증언이 엇갈렸다.

상가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를 대신해 어머니 이름으로 계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또다른 상가 입주자는 "어머니가 대신 계약했지만 김연아 선수의 명의로 샀다고 알고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 또는 그의 가족이 상가를 계약한 것 만은 확실해 보였다.

포스코건설이나 분양대행사 쪽에 확인해보니 "계약자의 신원은 원칙상 절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한 관계자가 "마케팅 전략에 참고할 생각이 있다"고 털어 놓는 등 '홍보'하고 싶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특히 상가의 한 관계자는 "내가 이 곳에 오면서부터 시행사로부터 김연아 선수인지 그 어머니 인지가 이곳 상가 2개를 계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지금도 계약자 명단을 확인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커낼워크는 어떤 곳?

김연아 선수가 투자한 커낼워크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1 일대 11필지의 땅에 지하1~2층, 지상 3~5층으로 지은 주상 복합 상가다. 1~2층은 상가고 나머지 3~5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상가는 340여개(지상1~2층, 49~345㎡)다. 김연아 선수가 투자한 상가는 401동의 2층에 위치한 대형 점포로, 아직까지는 입주업체가 없어 텅 비어 있는 상태다.

김연아 선수는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이웃해 있는 남동공단에서 중소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상품성을 잘 아는 아버지의 충고에 따라 지난해 3월 최초 분양 당시 이 상가를 3.3㎥당 700만원 가량에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이 상가를 쇼핑은 물론 단지 사이를 흐르는 폭 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를 따라 산책도 하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 스타들 '안전한'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례 늘어

이와 관련 최근엔 전성기에 많은 돈을 벌어 들인 연예계, 스포츠계의 스타들이 부동산에 투자해 성공·실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프로야구에선 이승엽 선수가 300억원(뚝섬역 인근) 대의 빌딩을, 박찬호 선수가 서울 신사동에 150억원대의 빌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프로농구의 서장훈 선수가 성수동 한 오피스 빌딩을 경매로 싸게 사 3~4배의 차익을 얻은 것은 유명한 투자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반면 박지성 선수의 경우 수원에 지은 빌딩이 미분양돼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스타들이 전성기 때 벌어들인 수입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임대 수입 등으로 금융기관보다 수익률이 낫고, 미래 투자가치가 있으며, 특히 스타의 유명세가 겹치면서 건물 가치가 더 올라가고,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건물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김연아의 부동산 투자, 그 열매는?

그렇다면, '스타 부동산 투자자'의 대열에 합류한 김연아 선수의 부동산 투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김연아 선수가 선택한 송도 커낼워크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분양 전후로 심화된 건설 경기 침체, 송도국제도시 및 상가 인근 개발 지연 등과 맞물려 입주자가 거의 없는 등 고전 중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이 이례적으로 '임대료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다.

이 제도는 부가세를 제외한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지급해 주는 내용이다.

상가 입점 초기에 시행사가 임대료를 대납해 줘 분양 계약자와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권을 조기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별도로 중도금 무이자 서비스를 준공 후 1년까지 연장해주기도 했다.

또 최근 인천시와 협약을 맺어 커낼워크를 인천대교ㆍ송도국제도시와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기로 약속하는 등 상가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투자가 '실패'라고 단정짓긴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개발과 인구 유입이 이뤄지기 전이므로 상가가 빛을 보긴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국내외 30여개 유명 대학 캠퍼스의 송도 진출이 확정돼 있고, 정부와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본격적인 외국인 기업·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아 선수가 선택한 송도 커낼워크의 성공 가능성은 말 그대로 '두고 봐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트와일라잇 3 - 이클립스
개봉일 : 2010. 06. 30
정보 : 미국|미정|판타지
감독 : 데이비드 슬레이드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트와일라잇, 뉴문에 이은 ‘트와일라잇 시리즈’ 세번째 스토리. 2010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전 세계 흥행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영화 ‘트와일라잇’이 시리즈 3편 ‘이클립스’에서 한층 섹시해진 매력을 어필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사이트 MSNBC는 이 시리즈 2편 ‘뉴 문’의 크리스 와이츠 감독이 연예주간지 피플과 인터뷰를 통해 작품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3편의 시나리오를 봤더니 특히 한 신이 인상적이었다”며 “남녀 주인공의 침낭 애정신이 포함돼 있는데 매우 관능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감독에 따르면 여주인공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애정신 상대역은 뱀파이어인 에드워드 역 로버트 패틴슨이 아닌 늑대소년 제이콥 역의 테일러 로트너가 맡았다. 로트너는 2편에서 귀여운 마스크에 우람한 근육질 몸매, 벨라를 향한 순애보를 뿜어내며 여성들의 로망으로 급부상했다.

데이비드 슬레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클립스’는 지난해 가을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30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김연아 충격에 소치 외치는 일본…한국 피겨도 소치 생각해야

"선수 시절, 일본에 유학을 갔을 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요. 국내에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 동대문 아이스링크 하나밖에 없었지만 일본에는 정말 좋은 링크가 많았어요. 또한, 피겨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죠"

현재, 피겨 국가대표 곽민정(16, 군포수리고)과 이동원(14, 과천중)을 지도하고 있는 신혜숙(54) 코치는 선수시절, 일본으로 유학을 갔을 때의 기억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의 등장 이후, 비로소 대중들에게 알려진 국내 피겨에 비해 일본 피겨의 저변은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선수층과 지도자 층, 그리고 훈련을 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의 수와 지원 등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일본 피겨의 대표적인 메카는 단연 나고야시다. 아이치현에 위치한 나고야는 인구 2백 30만 규모의 중소 도시로서 중공업 산업이 발전된 도시다. 유독 이곳에서 피겨 선수가 많이 배출되는 원인은 중공업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의 재정적인 여유와 이 지역에 밀집돼 있는 아시스링크 때문이다.

주니치 신문사의 나카야 히데키 스포츠 담당 기자는 "일본 피겨 선수의 상당수는 나고야와 아이치현에서 배출된다. 나고야에는 아사다 마오의 훈련장인 일본 츄코대 아이스링크가 있고 스즈키 아키코(25)와 안도 미키(23)가 활동했던 링크도 있다. 또한, 여자 싱글 선수로서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구사한 이토 미도리(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은메달)도 나고야 출신이다"고 밝혔다.

일본의 피겨 전용 아이스링크는 사설 단체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는 경우도 많다고 대답한 나카야 기자는 "링크를 운영하는 단체의 경영이 좋을 땐, 아이스링크 운영에 큰 문제가 없지만 이 단체들이 재정난을 겪게 되면 아이스링크가 문을 닫아 피겨를 배우던 학생들이 갑자기 훈련지를 잃게 되는 문제점도 지니고 있다"고 덧붙었다.

일본의 피겨 저변과 선수층은 한국과 비교되지 않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일본 피겨 계는 뛰어난 유망주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시키는 '얼음 폭풍'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시스템을 통해 배출된 최고의 선수라고 자평한 아사다 마오는 일본의 자존심이었고 이 스케이터 한명에게 투자된 금액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러나 '일본의 자존심'은 김연아에게 무려 23점차로 패배했다. 이러한 사실에 일본은 큰 충격을 받았고 일분 언론은 여전히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일본 매체는 벌써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의 패배에 대한 자신들의 자존심을 소치에서 만회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피겨도 소치 올림픽에서 선전이 예고되는 유망주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스케이터들은 아사다 마오를 제외하면 노장들이 많았다. 20대 중반인 스즈키 아키코는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었으며 안도 미키는 4년 후에 20대 후반으로 들어선다.



그러나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은 불과 16세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기술을 모두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13위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선수에 속했던 곽민정은 국제 심판들에게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초에 열린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곽민정을 큰 점수 차이로 누르고 국내 피겨 챔피언에 등극한 김해진(13, 관문초)도 버티고 있다.

만 12세에 트리플 점프 5가지를 모두 완성한 김해진의 등장에 많은 피겨 전문가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성희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 이사는 "김해진은 점프가 정확하고 매우 안정적이다. 어린 나이에 이 정도로 다양한 점프를 구사한다는 점은 실로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본도 '제 2의 아사다 마오'로 추켜세우고 있는 무라카미 카나코(16)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전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무라카미는 무려 176.61점의 점수를 받아 종합 5위에 올랐다.

국가와 사설 단체의 지원과 풍부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나온 김연아에 대한 패배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김연아의 뒤를 잇고자 하는 재능 넘치는 한국 선수들은 꾸준하게 배출되고 있다.

여전히 전용링크가 하나도 없는 국내에서 이러한 유망주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사실은 '기적'에 가깝다. 이 선수들의 재능을 더욱 키워나가려면 국내에도 선수의 훈련에 대한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이 가장 필요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전용링크 건설이 가장 시급하다.


류승룡이 엄정화를 울렸다. 현실이 아닌 촬영장에서의 일이다.

엄정화와 류승룡은 개봉을 앞둔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저수지에 빠진 백희수(엄정화 분)를 박영준(류승룡 분)이 구해내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연기에 몰입한 류승룡이 엄정화의 가슴을 너무 심하게 압박한 것.

감독의 컷 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엄정화는 “너무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류승룡은 당황해 어쩔줄 몰라했고 평소 류승룡과 친분이 두터웠던 엄정화도 이날 만큼은 류승룡을 원망했다는 후문.

엄정화는 극중 백희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식사를 금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그덕에 체력이 많이 약해졌고, 혹한의 날씨 속에 진행된 촬영 탓에 고통이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엄정화가 ‘스릴러 퀸’으로의 연기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스트셀러’는 4월 중순 개봉할 예정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의 알몸 뉴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이 학내 TV 방송인 CUTV의 ‘알몸 뉴스’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알몸으로 뉴스를 전달해 화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일에 따르면 CUTV에서 ‘알몸 뉴스’가 출범한 것은 지난주. 유튜브에 올라온 CUTV의 ‘알몸 뉴스’는 이미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방영분인 동영상에 등장한 남녀 앵커의 이름은 존(20)과 제인(21). 전공은 자연과학이다.

동영상에는 존과 제인이 까만 가운만 걸친 채 대학도시 케임브리지의 좁은 거리를 자전거로 누비는 장면도 나온다.

이어 이들은 가운마저 벗어 던진다. 존이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안경뿐.

제인은 하늘색 CUTV 스티커로 가슴을 가렸을 뿐이다. 두 학생의 아랫도리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존과 제인은 럭비에서부터 연예인 가십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사를 읽어 나아간다.

제인은 ‘알몸 뉴스’의 출범과 관련해 “너무 심각하기만 한 케임브리지 대학생들을 놀려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셔주(州) 경찰은 학생들의 ‘알몸 뉴스’를 중단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고소가 들어올 경우 조사는 불가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