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경찰 갑호비상 발령…전 경찰관 비상근무

부산지방경찰청은 어제(8일) 오후부터 여중생 납치살인 피의자 김길태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전 경찰관에 갑호 비상을 내리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갑호 비상은 경찰이 비상사태에 대비해 내리는 업무지침 중 하나로 지방청과 일선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등 가용 경찰력이 총동원되는 가장 높은 수위의 대응태세입니다.

경찰은 또 이 모 양 납치살인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본부장을 서장에서 차장으로 격상하고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과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한 합동 순찰도 실시합니다.

한편 실종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이 모 양의 발인이 오늘 오전 치러져 부산 기장군 실로암 공원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