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티아라 은정 화장실서 볼일보다 잠들어 생방송 펑크낼 뻔

티아라 은정이 너무 많은 잠 때문에 화장실에서 곯아떨어진 사건을 털어놨다.

은정은 1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내가 잠든 사이에’라는 제목으로 “평소에 잠이 많아서 ‘잠은정’이라고 불린다”며 “평소 수면은 많이 자야 두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에 사람들이 “피곤하겠다”고 말하자 함께 출연한 효민은 “우리도 같이 피곤하거든요?”라고 발끈한 뒤 은정이 지방 가는 길에 자다가 큰 사고가 날 뻔 했음에도 홀로 깨지도 않고 쿨쿨 자고 있던 사건을 공개하며 잠은정의 실체를 폭로했다.

은정은 “잠 때문에 생방송을 펑크낼 뻔 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 카메라 리허설까지 끝내고 방송을 앞두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볼일을 보다 그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며 “정말 기억이 없다. 좀 많이 잤나 보다. 멤버랑 매니저가 없어져서 난리를 쳤다더라”고 털어놨다.

효민은 “심지어 리더인데 우리를 인솔해서 데려가야 되는데 전화도 안 받고 화장실에서 불러도 대답이 없어서 계속 찾아 다녔다”고 밝혔다. 이에 은정은 “비몽사몽에 문을 열었다”며 “나는 기억이 안 나는데 ‘여기서 내리면 돼요?’라고 말하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또 효민은 “귀엽다”는 반응에 “이렇게 얘기하면 귀여운데 우리는…”이라고 억울해 하며 당시 은정이 망사스타킹을 신고 얼굴을 처박고 자서 얼굴에 와플자국이 짙게 남은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임창정, 박소현, 심은진, 간미연, 김종민, 천명훈, 노유민, 김준희, 신지, 티아라 효민 은정, 이특, 신동, 은혁, 데니안, 브라이언, 정주리, 김효진, 김영철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