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부부 성관광지도, 출산율↑ 위하여 '진짜섹스 관광지도' 만들자

출산율 향상 시민단체 부부핵교(yeobo.org)가 ‘진짜섹스 관광지도’를 제작한다.

2월부터 2년여에 걸쳐 부부들의 행복한 여행 도우미 노릇을 할 관광지를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부부핵교는 여성전용카페 ‘여성교육원’ 회원 3000여명을 포함한 부부 1만1000여명이 추천한 방방곡곡의 행복명소 정보를 정리, 2012년 부부·예비부부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년씩이나 걸리는 이유는 “상업성이 우려되므로 부부들의 찬반토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부핵교 황주성 대표는 “진짜섹스(힐섹; heal-sex)는 말 그대로 진심이 우러난 사랑의 행위다.

행복한 국가의 뿌리인 진짜섹스를 뿌리 채 뽑는 것은 성추행, 성폭력, 매춘, 음란 관광, 성 접대 등이다.

성(聖)스러운 성(性)행위를 통해 행복한 가정이 창출됨에도 불구하고 나쁜 섹스에 가담하는 이들이 진짜섹스까지 나쁘게 인식하도록 하는 세태가 안타까워 진짜섹스 관광지도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예컨대, ‘사랑하는 아내가 아토피로 고생하는데 어디가 좋습니까’ ‘친정아버지가 죽어라고 반대한 결혼을 했는데 남편이 당뇨병으로 고생해요’ ‘내년에 결혼할 예비부부인데 신랑은 외국을 고집해요.

한국에 좋은 곳은’ ‘결혼 2년차인데도 권태기가 오네요. 해결할 수 있는 관광지가 있는지요’ 식이다.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힐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광코스라고 생각되면 규모와 상관없이 부부핵교 게시판에 추천하기 바란다.” 02-6052-9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