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로 알려진 스테이시 헤럴드(35)가 세 번째 아이를 낳는데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중남부 켄터키주의 스테이시 헤럴드는 선천성 골질환인 골형성 부전증 때문에 키가 2피트4인치(약 71cm) 정도다.

그런 그가 지난달 28일 임신 32주만에 제왕절개로 2파운드10온스(약 1.19kg)인 아들 말라카이를 낳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앞서 헤럴드는 2006년 첫 딸 캐터리(3)을 순산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둘째 딸 마키아(1)을 가슴에 안았다.

헤럴드는 "지금까지 본 아기 중 제일 멋진 남자아이"라며 “아기가 좀 더 크면 안아 줄 순 없겠지만 내가 하지 못하는 건 남편이 대신 해줄 것”이라며 아이의 출산을 자신보다 1m 이상 큰(177㎝) 남편 윌의 공으로 돌렸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어떻게 그렇게 작은 사람 몸에서 세 명의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스테이시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엄마를 잘 보살펴 줬으면 좋겠다"며 세 번째 아기 탄생에 축하메시지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