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시비 끝에 남의 코를 물어뜯은 미국의 변호사가 거액의 소송에 휘말렸다고 19일 WMCTV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멤피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크 램버트는 지난 6월 한 식당 화장실에서 그렉 허버스라는 이름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시비 중 램버트는 허버스의 코를 물어뜯었는데, 변호사의 코 물어뜯기 공격으로 인해 허버스가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현재 허버스는 왼쪽 콧구멍 부위를 거의 잃어 성형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언론은 전했다. '인공 코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라고 허버스 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램버트는 코를 물어 뜯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당 방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왼쪽 콧구멍을 거의 잃은 허버스는 램버트를 상대로 500만 달러 (약 60억원)에 달하는 손해 배상을 요구한 상태라고 언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