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미국연방수사국(FBI)이 오사마 빈 라덴의 요즘 모습으로 추정되는 ‘나이든 빈 라덴’ 사진을 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14일(현지시간) FBI가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 다른 주요 테러범 17명의 얼굴 식별용 사진들을 제작·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들의 나이든 모습을 예상해 만든 이 가상의 사진들은 FBI 범죄실험실에서 법의학자들이 추정해 만든 디지털 합성사진이다. 사진 속의 늙은 빈 라덴은 이전보다 더 하얗게 샌 턱수염을 치렁치렁하게 기른 모습이다.

FBI는 빈 라덴의 행방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500만 달러(약 280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줄 계획이라고 홈페이지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