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패떴2 PD, 의도된 러브라인 결코 없다

2월말 새롭게 선보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2’(이하 패떴2)가 멤버들간 의도된 러브라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패떴 2’의 곽승영 PD는 28일 OSEN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멤버들간의 캐릭터 조합이나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 등 7명이 고정멤버로 합류한 ‘패떴 2’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특히 곽 PD는 한때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윤아와 택연이 고정멤버로 합류하면서 러브라인 설정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에 대해 “바보도 아니고, 현재 최고의 아이돌 스타 두 사람을 러브라인으로 묶는 설정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조권, 윤아, 택연 아이돌 3인방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의도된 러브라인은 어느 상황에서도 없을 것이다. 워낙 친한 사이기 때문에 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사랑은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곽 PD는 “첫 술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화면을 통해 고생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즐거운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도록 할 것이다. 패밀리들의 성장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줄 것이니 시청자들이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6월 첫 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 1’은 2월 중순경 종영하며, 새로운 제작진과 패밀리로 구성된 ‘패떴 2’는 2월말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