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강도 혐의로 7년 징역형을 받은 후 복역 중에 탈옥한 20대 남성이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근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29일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천 명의 팬을 거느리는 등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이는 지난 9월 영국 서퍽주에 위치한 개방형 교도소에서 탈옥한 28살의 크레이그 린치. 강도 혐의로 7년 형을 선고 받은 린치는 탈옥 후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수시로 전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칠면조 요리를 즐기는 '파티'를 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린치가 경찰을 조롱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많은 네티즌들이 린치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고.

린치는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년에도 다시 한 번 파티를 열겠다는 것이 탈옥수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