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스마트폰이 성인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삼성전자 옴니아, 애플 아이폰, 소니 엑스페리아 등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의 종류가 늘어나자 성인을 위한 어플이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것.

29일 스마트폰 커뮤니티와 유투브 등에 따르면 옷 벗기기 어플, 속옷 훔쳐보기 어플, 가슴이나 엉덩이 흔들기 어플 등 다양한 19금 성인 어플들이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옴니아 등 윈도우모바일 기반에서 구동되는 한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진에 몇 가지 조작을 가한 뒤 스마트폰을 흔들 경우 신체 부위가 출렁거리는 묘사가 이뤄진다.

아이폰도 사정은 비슷하다. 가슴 흔들기는 물론 치마들추기, 속옷훔쳐보기 어플도 선보인 상태.

문제는 탈옥(해킹)을 통해 무료 어플 사용이 가능한 아이폰의 경우 청소년들도 관련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 사용하고 있는 상황.

윈도우모바일 기반인 옴니아 등도 비슷한 형편이다.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는 탓에 각종 성인 어플이 공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호기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