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추노'의 여주인공 이다해의 겁탈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집을 떠나온 혜원(이다해 분)은 봇짐꾼들에게 겁탈을 당할 뻔한 위기에 놓인다. 이때 겁탈당하려 할 때 송태하(오지호 분)가 등장해 혜원을 구출한다.

이 장면은 태하(오지호)와 혜원의 첫 만남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이다해의 몸매가 과도하게 노출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족과 함께 보기 민망했다" "성희롱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반응과 함께 "이다해의 몸매가 그렇게 좋을 지 몰랐다"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위해 필요한 부분 같다"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앞서 '추노'는 첫 회에서도 윤문식이 조미령을 성희롱하는 장면을 비롯해, 주인 대감이 13살 된 여자 노비에게 수청을 들게 하고 13살 된 여자아이를 꽃봉오리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드라마 ‘추노’는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