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계백장군이 '선덕여왕'의 시청률 하락을 저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전날보다 1.5%포인트 상승한 3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신(엄태웅 분)이 백제진영에 위장잠입해 계백(최원영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덕분에 '선덕여왕'의 시청률 하락세가 멈췄다는 평이다. 미실의 죽음 이후 극의 갈등구조가 약해졌던 '선덕여왕'에서 계백은 유신과 새로운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시청률 40%를 돌파했던 최근 '선덕여왕'은 미실 역의 고현정이 극에서 하차한 이후 비담 역의 김남길과 알천 역의 이승효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악재가 터지며 시청률이 30%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24일 계백의 등장으로 극의 갈등구조가 다시 강화되며 시청률 상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