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속은 고물차, 겉은 람보르기니...완벽한 '짝퉁 슈퍼카'


'완벽한 짝퉁 슈퍼카'가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이들을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매물로 나온 이 자동차의 겉모습은 완벽한 '람보르기니 G40'이지만 속은 2.8리터 6기통 엔진이 탑재된 1988년산 고물 자동차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판매자는 이 자동차가 '수작업을 통해 정교하게 재현된 슈펴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위로 열리는 문짝을 갖췄고 은은한 색채의 풍기는 도장 작업이 이뤄졌다는 것이 판매자의 주장이다.

약 140,000km를 달린 고물차이지만 인터넷 경매에 나온 이 자동차의 즉시 구매가는 경매 마감 6일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32,000달러(약 3천 5백만원)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