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연극배우 변신 전은미 “쥬얼리 원년멤버 모두 초대하고 싶다

2001년 결성된 쥬얼리의 원년멤버 전은미가 연극배우로 두번째 무대에 오른다.

전은미는 '보잉보잉 2탄 결혼버젼'(연출 손남목)에서 유부남과 당당히 바람을 피는 미모의 모델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두번째 연극 출연인 전은미는 코미디극인 만큼 엉뚱하고 섹시한 캐릭터로 매력적인 감초 역할을 선보인다.

전은미를 캐스팅한 손남목 연출가는 "전은미씨가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교육받은 친구라 남들보다 빠르게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며 "역할에 너무 잘 어울리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 관객들의 사랑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연기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전은미는 "가수로 무대에 설 때 만큼 기대되고 설렌다. 소극장 무대에서 관객들과 연기자로 만나는 만큼 실수없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공연이 끝난 후 다시 음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일단 연극무대에 당분간 집중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녀는 "그룹 쥬얼리 원년 멤버(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들과 연락이 안된지 꽤 됐는데 이번 기회에 모두들 내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잉보잉 2탄 결혼버젼'은 1월 6일부터 6월31일까지 6개월간 서울 대학로 두레홀 4관에서 더블캐스트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