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결별한 것이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타임스 온라인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브란젤리나 커플로 알려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결별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자녀 6명을 나눠 키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피트와 졸리 부부는 미국에서 동성애자 결혼이 허용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며 결혼 대신 동거를 해왔다. 이들은 원활환 결별을 위해 LA의 한 변호사에게 이혼장 관련 서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졸리는 그동안 수입을 함께 관리해 왔으면 결별과 함께 서로의 재산을 균등하게 나누기로 합의했다. 포보스에 따른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약 1억 달러에 달한다.

브란젤리나 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가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뒤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한 매독스, 팍스, 사하라와 친딸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앤 등 여섯 자녀를 두고 있다.



페레즈 힐튼 주장 “졸리-피트 결별 안해”

브래드 피트(46)와 안젤리나 졸리(34)의 결별 소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소식을 절대 믿지 말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전문 블로거이자 리포터 페레즈 힐튼은 2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그 소문을 믿지 마라(Don't Believe The Rumors)'는 제목의 글을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힐튼은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커플의 대변인이 결별 소식을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영국 더타임즈 온라인판 등 영국 언론은 올 초 피트와 졸리가 결별을 위한 서류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