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환갑을 넘긴 이바나 트럼프가 반라의 몸매를 노출해 화제를 모았다.

이바나 트럼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리얼리티쇼 ‘셀레브리티 빅브라더(Celebrity Big Brother)’에서 란제리만 착용한 채 출연자들의 크로키 작품을 위한 모델로 나섰다.

그녀는 이날 프로그램에서 20대 모델인 니콜라 타펜덴과 나란히 몸매를 드러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체코 국적의 올림픽 스키선수이자 패션 모델 출신인 이바나는 첫 남편과 이혼하고 1977년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첫 아내가 돼 뉴욕 사교계에 화려한 데뷔를 했다.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낳았지만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자 1991년 헤어졌다.

이후 이바나는 24살 연하인 남자와 재혼을 하는 등 사교계에서 '바람녀'로 악명을 떨쳤다. 지난 해 결혼한 4번째 남자와도 결별해 지금은 독신녀다.

한편 그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후 비행기에서 추태를 부려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이바나는 이미 손자까지 둔 할머니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에서 아이들이 떠든다고 저주를 퍼부어 승객들의 비난을 샀고 결국 비행기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