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결승골 한국 VS 코트디부아르 2-0 승리
라이언킹 이동국(31, 전북)이 코트디브아르를 격침시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코트디브아르와 평가전에서 이동국과 곽태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동아시아선수권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을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해야 하는 나이지리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한국은 전반 4분 이동국이 뽑아낸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내면서 짜릿한 승리를 손에 쥐었다. 코트디브아르도 디디에 드록바를 중심으로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철저한 수비를 펼친 한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이동국과 이근호를 앞세워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전반전 초반부터 드러났다.
한국은 전반 4분 기성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코트디브아르의 수비수 술멘 밤바가 헤딩으로 잘못 걷어낸 공을 이동국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4분 이영표가 길게 이어준 프리킥을 박지성이 다시 이동국에게 연결하면서 코트디브아르의 골문을 위협했다.
코트디브아르 또한 거센 반격을 펼치면서 만회골 사냥에 나섰지만 한국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44분 드록바의 터닝슛이 위협적이었을 뿐이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안정환과 김남일을 투입하면서 공수에 안전을 꾀했다. 안정환 원톱으로 전형에 변화를 준 한국은 코트디브아르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다. 코트디브아르는 후반 18분과 29분 드록바의 슈팅이 날카로웠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모두 막혔다.
그러나 한국의 역습 또한 매서웠다. 후반 13분 박지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린 뒤 후반 26분 기성용의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스치면서 상대의 공세를 저지했다.
여기에 김재성을 투입하면서 공격의 효율성을 높인 한국은 종료 직전 김재성이 올린 프리킥을 곽태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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