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영화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2008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김혜수의 미니홈피에 올려진 'I love you' 글이 메인 화면을 장식하고 있어 유해진을 향한 메시지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등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교제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확신하고 미니홈피 등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혜수와 유해진은 '신라의 달밤'으로 처음 작품을 같이하며 인연을 맺게돼 '타짜' 등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혜수·유해진, 애완동물 데이트(?) "취미로 가까워져"

2010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김혜수와 유해진이 애완동물을 키우며 가까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한 측근은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두 사람 모두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고 서로 만날 때도 애완동물을 데리고 만난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김혜수 씨는 하치, 엣지 등 강아지들을 집에서 키우고 있으며 유해진 씨 또한 고양이 참을 키우고 있다"며 "둘 다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또 "김혜수와 유해진 씨는 이외에도 클래식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에도 조예가 깊어 이야기가 잘 통해 절친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유해진 씨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이미지와 다르게 자상하고 세심한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측근을 통해 입수한 사진에도 김혜수와 유해진이 유해진의 고양이 참을 사이에 두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2006년 영화 '타짜'를 촬영을 마치고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신라와 달밤'과 '타짜' 등 출연 후 절친한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다.

지난 1일 열애설을 보도한 한 매체의 사진에서도 김혜수가 애완견이 든 가방을 들고 유해진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찍혔다.

한편 김혜수와 유해진의 소속사는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며 부정하면서도 "소속 배우들의 사상활까지는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