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우결’의 새 커플인 이선호-황우슬혜가 2일(오늘)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지난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선호와 황우슬혜 커플의 첫 만남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사실 이선호와 황우슬혜는 '우결' 첫 만남 이전에 모종의 인연이 있었던 사이인 걸로 밝혀졌다. 서로 상대방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당신일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 역시 둘의 관계를 미처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선호와 황우슬혜는 여태껏 '우결'에 출연했던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20대 후반의 결혼 적령기의 남녀로 만났다. 따라서 두 사람의 첫 만남 또한 그 어느 커플보다도 솔직 담백했다고. 두 사람은 첫 만남을 한 뒤 스케이트장과 곱창집 등을 오가며 서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했다.

20대 후반의 나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결혼관이 확고한 도시남녀 이선호와 황우슬혜 커플은 그 어느 커플보다 솔직담백하고 리얼한 결혼생활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선호는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얀 가와무라 역을 통해 매니아 팬의 열혈 지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를 수료한 기대주다. 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어가 능통해 영화와 드라마 속 외국어 대사도 수월하게 소화해 차세대 엄친아 연기자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적인 이미지의 황우슬혜 역시 영화 '과속스캔들', '미쓰 홍당무'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주어 최근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