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으로 간 아우디 스포츠형 세단 2대.. 주인은?
북한이 최근 대당 2억원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스포츠형 세단 아우디 R8과 S8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경로를 거쳐 전달됐는지, 최종 원매자는 누구인지 베일에 싸인 가운데 북한 정권 최고권력자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5일 수입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우디의 럭셔리 스포츠카인 R8과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인 S8이 최근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우디의 R8은 2인승으로 5204㏄ 10기통 FSI(Fuel Stratified Injection) 엔진이 장착됐으며 525마력을 뿜어대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이 걸린다. 국내에서는 대당 2억1780만원에 팔리고 있다.
S8은 아우디의 최고급 세단인 A8의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킨 스포츠형 대형 세단으로 배기량 5204㏄에 450마력, 최대토크 55.1㎏·m를 뽐낸다. 이 차의 국내가격은 1억8470만원이다.
구체적으로 누가 몇대를 구매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북한 측이 중국의 아우디법인을 통해 3∼4대를 구매한 후 열차를 이용해 북한으로 반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중국의 아우디법인은 R8이나 S8같은 고성능 차량은 생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했다면 독일의 아우디 본사로부터 주문해서 들여올 수밖에 없다.
그동안 벤츠광으로 알려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독일에서 벤츠 고급승용차를 대량으로 구입해 주요 요직 인사들에게 선물로 주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우디 역시 김정일 위원장의 애호품으로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하지만 R8이나 S8은 최고속도 300㎞/h를 넘는 고성능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이 타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관측이다.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의 아들인 김정은이나 김정철이 여가용으로 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김정은은 7세 때부터 벤츠 S클래스를 운전해왔고 R8같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좋아할 나이라는 점에서 유력한 실제 구매자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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