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강호동이 '정선희의 러브FM'에서 아들 이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동은 지난 13일 낮 12시 20분에 첫 방송한 SBS 라디오 러브 FM(103.5Mhz) ‘정선희의 러브FM’에 전화로 출연해 정선희의 방송 복귀를 축하하며 최근 출산한 아들 이름이 “시후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지난 2006년 11월에 결혼한 후 2년 4개월 만인 지난달 3월 13일에 첫 아들을 안았다. 백두산 정기를 타고 갖게 됐다고 해서 태명을 백두산으로 불러왔던 강호동 부부는 최근 아들의 출생신고를 마쳤으며 아들 이름을 시후로 지었다고 전했다.

“시후가 태어나면서 나는 아버지로 다시 태어났다”는 강호동의 감격어린 소감을 들은 DJ 정선희는 “강시후라는 이름 정말 멋지마”며 “소설에 등장하는 실장님 이름같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강호동은 “정선희는 대한민국 최고 진행자라고 믿고 있었다. 빨리 컴백해 기쁘다”며 정선희를 응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좋은 웃음 많이 선사해 주시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