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영화배우 강지환의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민형사상 고소 고발된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 측이 법적으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잠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 쪽에서 먼저 법적으로 나섰으니 우리도 가만 있을 수 없는 입장"이라며 "맞고소 등 법적으로 맞대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계약 해지를 위해 수차례 요청을 했다고 했으나 내용증명을 한 차례 보낸 것이 전부"라며 "계약서 뿐 아니라 지출 내역 등 증빙자료가 모두 우리 쪽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6년을 동고동락하며 지금 이 자리까지 끌고 왔는데 불과 몇달 간 일한 그쪽에 서는 게 말이 되는가. 강지환이 다시 돌아올 줄 알고 그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수 차례 전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회사 이미지나 배우 이미지를 위해서도 이제는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