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이선균이 속사포 대사로 인한 후유증을 밝혔다.

이선균은 1월 1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속사포 대사로 인해 환청에 시달릴 지경이라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이태리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악랄한 메인셰프 최현욱 역을 맡았다. 9명의 셰프들과 씨름해야 하는 그의 입은 잠시도 멈출 줄을 모른다.

이선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완벽주의자면서 요리의 철학이 투철한 친구인데 까칠함을 넘어서 지랄(?)맞은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이선균은 극중 소리지르는 신에 대한 어려움으로는 "대화가 아니라 혼자 퍼붓는 장면이 많다보니까 집에 있을 때도 환청이 들릴 정도다"며 "다른 드라마보다 두배는 더 힘들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배우 전혜진과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은 이선균은 "가끔 아이가 칭얼거려 밤에 잠을 못잘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웃었다.

한편, 이선균은 극중 공효진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아직은 연인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도 "이제부터 조금씩 발전해 나갈거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