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김연아 흠집내기
<주간아사히 예능>이 게재한 김연아 동영상 관련기사. 있지도 않은 사실을 큼지막하게 제목으로 뽑은 후 ‘결론은 없다’식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의 '김연아 흠집내기'가 도를 넘어 서고 있다.
최근 김연아의 성형문제를 거론했던 일본 언론이 이번에는 존재조차 하지 않는 '김연아 동영상'을 거론하며 김연아 깎아내리기를 시도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주간아사히 예능>(3월18일 발간, 제65권 11호)은 한국 국민이라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가득하다.
<주간아사히 예능>은 "일본의 한 성인 블로그에서 '김연아 은퇴는 동영상 때문?'이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 포르노'라는 이름을 지닌 세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고 궁금증을 유발한뒤 "이를 파헤쳐 보겠다"는 기사를 총 3쪽에 걸쳐 게재했다.
내용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완전 허위성 글들의 내용을 일일이 소개한 뒤 '그런 동영상은 없다'라는 식으로 결론을 내고 있다.
<주간아사히 예능>은 이런 동영상에 대해 "차에서 즐기는 남녀를 뒷자리에서 망원렌즈로 촬영한 포즈" "성인 홈페이지로 유도하려는 미끼로 에로계에선 유명 스타의 이름을 건 채 이를 보고 온 사람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등의 전문가 멘트도 실었다. "이런 인터넷 게시물 때문에 한국이 격노했고 한일문제로도 비화됐다"는 앞선(?) 보도도 언급하고 있다. 마치 일본 네티즌들의 이런 행태를 비판하듯 하지만 김연아를 계속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병주고 약주는 식의 보도행태를 보이고 있다.
제목은 더욱 자극적이다.
잡지 1면에 버젓이 내건 표지 제목은 '독점 김연아 전라 섹스 동영상 대사건'이다. 총 세 쪽에 걸쳐 쓴 기사의 대문짝만한 제목도 같은 문장이고, 글 중간 중간에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캡처물에 '유출 동영상 소동에 연루된 김연아'라는 사진 설명까지 덧붙여 놓았다.
<주간아사히 예능>는 다시한번 "엄연히 위작이며 일본의 한 성인사이트에서 일부러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도용해 일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도 각종 시비는 계속해서 걸어대는 이중성을 보였다.
또 최근의 성형수술 문제를 언급해놓고 "성형수술을 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쌍꺼풀 정도는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김연아 성형 소동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아니라 중국 대만에서도 거론되며, 확실히 김연아가 아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증거"라고도 썼다.
한편 이같은 잡지를 스포츠칸으로 제보해온 한 관계자는 "잡지 제목만 보고 처음에는 너무 놀랐다"면서 "내용을 알고 나서는 기분이 몹시 불쾌했고 이에 따른 마땅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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