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용 절감하는 7가지 운전 노하우
연료비용 절감하는 7가지 운전 노하우
1. 급출발은 백해 무익하다 급 출발을 하면 1회에 12cc 정도의 연료가 낭비된다. 만약 하루에 10번 정도 이러한 운전을 한다면 120cc가 낭비되는 셈이며 이 연료로는 1,200m 정도 달릴 수 있다. 2. 급가속은 경제운전의 적 주행 중에 급 가속을 10번만 하면 급 출발 때와 마찬가지로 120cc의 연료가 길바닥에 버려지는 셈이다. 이 연료만 아껴도 1,200m는 더 달릴 수 있다.. 3. 필요없는 짐, 싣는 것도 죄 필요없는 물건 10kg 정도를 차에 싣고 50km만 달려도 20cc의 연료가 더 들어간다. 이 연료라면 200m 정도는 더 달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4. 공회전은 길바닥에 돈 버리기 공회전 상태에서 5분 정도 정차한다면 약 70cc 정도의 연료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렇게 낭비되는 연료를 아낀다면 700m는 더 달릴 수 있다. 공회전이 길어지면 지체없이 시동을 끄자. 5.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이 연비와 관계 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이 적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0.5kg/㎡ 적은 상태에서 50km를 주행하면 130cc의 연료가 더 들게 된다. 1,300m를 더 달릴 수 있는 기름을 포기하는 셈이다. 6. 무계획한 운전은 피한다 목적지까지 가는데 무계획한 운전을 해서 5분 정도 더 걸렸다면 약 200cc 정도의 기름이 낭비된 것이다. 무려 2,000m를 달릴 수 있는 연료를 길바닥에 버렸으니 정말 배아픈 일이다. 7. 정속주행은 경제적이고 쾌적하며 안전하다 보통 시내 주행에서는 40km, 자동차전용도로 에서는 80km 정도 정속 운전을 하면 생각보다 많은 연료가 절약된다. 고속도로에서는 90-100km 정도의 속도로 정속 주행하면 연비가 부쩍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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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카메라 단속을 피하는 지혜
그러나 야속한 무인카메라는 봐주는 게 없다. 차량의 번호 판을 사정없이 찍어대 운전자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과속단속 무인카메라. 과연 무인카메라는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현재 도로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과속단속 무인카메라는 고정식과 이동식 두 가지가 있으며, 구동방식에 따라 전파를 이용해 측정하는 레이더식, 빛의 반사에 따라 특정하는 레이저식, 감지선에 의해 측정하는 센서식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정식 무인카메라는 대부분 루프 방식으로, 일종의 감지선으로 카메라 전방 20~30m앞에 사각형으로 그려져 있다. 도로에 속도를 읽는 센서를 내장한 두 줄의 루프를 깔고, 그 사이를 지나는 차의 ‘시간’을 측정해 ‘속도’로 환산하는 것이다. ‘속도=거리/시간’이라는 공식에 따라 센서를 통해 과속이 인지되면 곧바로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 터지면서 사진을 찍게 되는 원리로 되어 있다. 이 방식은 자동차 경주에서 속도를 기록할 때도 사용되고 있다.
도로 사정에 따라 틀리지만 첫 번째 루프는 보통 두 번째 루프의 20~30m 전방에 설치되고 두 번째 루프는 무인단속카메라 전방 20~30m 지점에 설치된다. 첫 번째 루프와 두 번째 루프의 통과 시간을 재는 것이기 때문에, 최소한 단속카메라 도달 20~30m 이내까지 과속했다면 영락없이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안전하게 피해가려면 전방 100m 지점에서부터 이미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이동식 무인카메라는 말 그대로 이 곳 저 곳을 이동하면서 과속단속을 하는 카메라이다. 고정식과 다른 점이 있다면 레이저를 통해 속도를 감지한다는 것. 1초에 400개 정도의 레이저를 발사해 거리와 시간차를 계산, 속도를 알아내는 원리이다. 즉, 컴퓨터의 본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부에 규정속도를 입력시켜놓고 달려오는 차량에 레이저를 쏘면 이 레이저가 수백 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평균속도를 측정하게 된다. 그러다가 입력된 속도를 넘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가도록 만들었다.
스피드 건의 감시범위. 레이저 신호는 직진성이 강해 폭이 매우 좁은 빛을 발사하기 때문에 과속하는 차량을 정확하게 겨냥해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적발된 차량은 번호판과 함께 선명하게 찍혀 다시 중앙처리부에 저장, 차적조회시스템을 통해 영상을 출력, 해당 차량의 차주에게 속도위반으로 인한 범칙금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쉽게 생각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컴퓨터와 연결해 프린트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동식 카메라는 고정식보다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내지도 못할뿐더러 빠져나갈 구멍도 좁다.
자동차가 레이저를 감지한 순간, 이미 속도가 측정되기 때문이다. 감지 가능 최대 속도는 320km/h. 야구TV중계 때 화면 밑에 나타나는 투수의 투구속도도 바로 이 이동식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에는 이동식 보다는 고정식 카메라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도로에는 이처럼 과속 단속을 하는 무인 카메라 외에도 차량흐름 파악용 카메라, 버스전용 차선제 위반차량 적발용 카메라, 과적차량 촬영카메라, 위협을 주기 위해 수시로 터지는 헛방 카메라 등 운전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무인카메라가 도처에 깔려있다. 도대체 뭐가 버스전용차선위반 적발 카메라인지,
단순히 차량흐름만을 파악하는 카메라인지 구분이 안간다. 무인카메라의 단속을 피해 밤낮 없이 연구하는 운전자들이라면 모를까, 일반인들은 쉽게 판별하지 못한다.
렌즈가 두 개짜리인 이것이 과속단속용 카메라이다.
렌즈가 하나로 되어 있는 이 카메라는 교통상황만 점검하는 카메라이다.
단속용 카메라는 길이가 길고 좀 낮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반면,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카메라는 크기가 작고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 고속도로에서 한 차선을 카메라 3개가 집중하는 것은 버스전용차선 위반차량 적발용이고, 밤낮으로 빨간불을 반짝이는 카메라는 매연단속과 과속단속 카메라이다. 이 경우는 실제 속도를 감지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위협 선전용이다.
이 외에도 일정지역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량과 속도, 도로점유율, 대기행렬 등을 검지해 종합적으로 교통을 관리하는 영상검지시스템, 인식카드를 부착하지 않고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단속하는 통행료 자동 징수 카메라, 도주차량 촬영시스템 등도 있다.
********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많은 운전자들이 과속단속 카메라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묘수를 고안해내고 있다.
그 결과 과속단속카메라의 구동방식에 따라 ''레이더 디텍터'', ''레이저 디텍터'', ''GPS'' 등이 개발되어 현재까지 사용되어 있다. 그러나 ''레이더 디텍터''의 경우 전파의 발생을 방해해서 자신의 차를 보호해 순간적으로 감지카메라를 바보로 만들어 많은 효과를 보았으나 이동식 카메라가 점차 사라지면서 이 또한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레이저 디텍터''의 경우에는 빛을 이용한 것으로 국내의 경우 레이저를 방해할 만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 없으며 대신 레이저를 감지해 미리 알려주는 기기로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GPS''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설치하기만 하면 국내 모든 도로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의 위치를 그때그때 알려준다고 생각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이 또한 잘못된 정보이다.
GPS도 시스템에 미리 입력된 정보를 이용해 운전자가 해당 도로를 운전할 때 알려주는 것으로, 이를 100% 믿고 운전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위의 그림은 이동식 카메라 단속을 피하기 위해 레이저 신호를 감지하는 디텍터(또는 디텍터가 내장된 GPS장치)를 설치했을 경우 운전자가 사전에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다.
대부분의 촬영지점이 C지점이기 때문에 레이저 센서는 A지점 또는 B지점에서 미리 레이저 신호를 감지 하여 알람을 울려서 운전자가 속도를 줄여 C지점부터 미리 규정속도로 운전해 카메라 전방 20~30m 지점에서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커브길에서는 감지거리가 직선도로에 비해 짧아지므로 가급적 주의해야 한다.
고정식 카메라이든, 이동식 카메라이든 디텍터를 이용한다고 해서 이들 카메라 단속에서 100% 벗어날 수는 없다. 과속단속카메라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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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유 시간과 방법
주유소의 휘발유값이 리터(ℓ)당 1500원을 넘어서면서 차를 모는 것이 "경제적 측면"에서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어떻게 하면 기름값을 줄일지가 운전자들의 관심사가 됐다.
자동차 연료 소비량은 도로와 교통, 기상 상태 이외에 운전 방법과 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자동차회사가 내놓는 연비와 실제 연료 소모량이 차이 나는 이유의 하나도 운전 습관 때문이다. 자동차회사는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등을 최대한 억제한 상태에서 연비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운전 방법과 습관을 소개한다.
1. 주유는 아침 일찍
또 비나 눈이 내려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게 좋다. 연료탱크 안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이다. 1회 주유량은 연료탱크의 3분의 2 정도가 적당하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그 무게만큼 기름 소모량도 늘어난다.
2. 차량의 관성 주행을 최대한 이용
정지선을 앞에 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 페달을 더 이상 밟지 않으면 "공짜"로 운행하는 효과를 본다. 하지만 rpm이 공회전 때의 수준으로 떨어지면 연료 분사가 다시 시작된다.
3. 적절한 기어 변속
자동 변속기에서는 기어 상태를 "1"에서 시작해 "2"로 바꾼 뒤 "D" 모드에 도달하게 하는 게 처음부터 "D"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네거리에서 1∼2분 동안 신호를 기다릴 때는 자동 변속 차량의 기어는 "N"에 두는 게 D보다 5∼10%가량 기름이 적게 든다.
4. 적당한 예열과 쓸데없는 공회전 금지
그렇다고 해서 공회전을 오래 하는 것도 연비를 낮추는 요인이다. 공회전 상태에서 연료는 1분당 10∼20cc가 든다. 따라서 1분 이상 정차할 때는 엔진을 끄는 게 좋다.
5. "3급"은 금물
배기량 2000cc급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보면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cc, 급가속 10회 때는 50cc의 기름이 더 소비된다.
6. 부품 정비
이 밖에 주행거리와 기후조건 등을 기록해 연료 L당 주행거리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연비가 갑자가 나빠지면 차량이나 운전 방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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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 향상 방법
자동차 연비 향상 방법
1. 나는 1996년도에 생산된 소나타 3( 1.8 오토)를 지금까지 타고 있는데 연비가 막히지 않는일반도로에서는 리터당 9킬로 고속도로에서는 10.5키로 동네에서 단거리는 8.5키로정도의 연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오래된 승용차는 기름을 물마시듯이 소비하게 되어 있어요 2005년도 겨울에는 연비가 리터당 6키로 까지 떨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새로 살가하다 내나름대로 차량의 연비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3. 오래된 차량일수록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는 첫째 필요한 전기부족, 둘째 엔진의 뻑뻑함,
세번째 연료 라인계통의 찌거기 존재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항 입니다.
4. 물론 연료 절감 장치로 개발된 기계류 장착도 효과는 있겠지요 그러나 기계장착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합니다.
5. 돈 작게 들이고 연비를 올리려면 다음을 점검하고 조치하시면 됩니다.
1) 동네 카센타에 가셔서 전기계통을 점검 받으시면 ; 제네레타의 전기 발생량을 체크하여 80퍼센트 이상 효율이 나오면 괜찮고요( 대부분 80퍼센트는 다 나와요)
2) 바데리는 4년이상 쓰면 아깝다 생각 말고 교환하세요 나는 제일 좋다는 델코 바데리를 78,000원에 갈앗어요 그리고 자기차가 필요로 하는 용량보다 한단계 위의 등급으로 하세요 돈차이는 5000원 미만이에요 그래야 차가 힘차게 나가요
3) 스파그 플러그와 전기배선은 모두 합하여 5만원 미만이므로 교환하세요
4) 대형 할인 마트에 가면 불스 원샷 세트( 연료통에 넣는것과 엔진오일에 넣는 윤활제 )를 29800원이면 사니가 기름 넣을때 연료통에 주유원에게 넣어 달라 하고, 엔진 윤활제는 오일 교환 할때 에닌에 넣어 달라 하면 되요, 단 주의할 사항은 엔진오일과 윤활제를 포함하여 엔진오일 게이지에 MAX(최대)선을 넘으면 안되요 엔진오일을 작게 넣어 달라고 미리 말하세요 엔진오일이 너무 많으면 엔진이 힘들어 해요
5) 이상과 같이 약 16만원만 들이면 연료 소모량이 30퍼센트는 절약이 되요
6) 요새 휘발유 값이 워낙 비싸서 2개월 정도 타면 본전 다 뽑아요 그다음 부터는 월 10만원은 그냥 절약되는거에요(물론 운행량에 따라 차이는 나지만)
7) 이글을 쓴 이유는 누구나 알수 있는 사항인데 효과에 대하여 확신을 같지 못하니까 망설였겠지요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이론은 한마디로 연료를 완전하게 연소 시키고 엔진에 부하가 작게 걸리게 하여 기름 소모량을 줄이는 원리 입니다. 효과는 낡은차량 일수록 크겠지요
8) 정부에서 특히 매스컴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하여 기본 지식을 국민에게 알려야 할것 같은데 실천도 안되는 희망사항만 이야기 하네요(예로서 지켜지지도 않는 5부제를 하자, 대중교통을 애용하자등)
9) 전국에 있는 노후된 승용차들의 연비를 30퍼센트 정도 상향 시켜보세요 그러면 그효과는 계산기 숫자가 부족할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로 나타날텐데?
연비 향상 방법 (오토미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자동변속기에게 모든 것을 의지한 채로, 기본적인 자동변속기 사용방법과 메카니즘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 채 운전하는 경우들이 많으며 그로 인해서 연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를 매우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4단 자동변속기에서 실질적으로 가속을 담당하는 변속단수는 1단부터 3단까지 입니다. 4단은 오버드라이브로...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은 고속에서 정속주행을 할 경우에 정숙성과 연비향상을 위해서 기어비를 매우 낮게 설정해놓은 단수입니다. 실질적으로 엔진의 파워가 크지 않은 경우라면 4단에서 가속을 하기에는 매우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는 달리 엔진과 변속기가 직결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변속기 내부에는 동력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자동변속기 오일이 있으며 그 오일의 압력으로 동력을 전달하게 되지요. 이 오일이 유체이기 때문에 큰 힘이 급격하게 걸려도 즉각 반응하지 못하고 완충작용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동변속기는 악셀레이터 페달에 대해서 반응속도가 즉각적이지 못하고, 한 박자 느리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러한 완충작용을 하는 것이 내부에 장착되어있는 토크컨버터 입니다. 토크컨버터는 엔진의 회전력을 받아서 자동변속기 오일을 압축합니다. 이 압축된 오일의 힘으로 인해서 동력이 전달되는 것이지요. 토크컨버터는 토크증배작용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자동변속기를 운전하다보면 가속페달을 일정량 밟아서 가속하는 중이라면 엔진회전수가 어느 시점까지 상승하다가 그 시점에서 엔진의 회전수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서 점차 차량의 속도가 상승되는 것을 매우 손쉽게 경험하실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토크컨버터의 토크증배 작용 때문이지요. 엔진에서 나오는 토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토크컨버터에 오일이 급격하게 몰리게 되면서 오일의 압력이 상승합니다. 처음에는 충분한 오일압력이 없기 때문에 차량의 속도가 증가하지도 않고 엔진의 회전수도 더 이상 증가를 못하지요.
하지만 시간이 약간 지나게 되면 오일의 압력이 점차 더 증가하게 되고 그 제서야 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 작용이 토크증배작용입니다.
이러한 토크증배작용의 역할로 인해서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에 비해서 기어비를 낮게 설정할 수가 있으며, 5단 수동변속기대신 4단 자동변속기로 발진부터 최 고속까지 만족시킬 수가 있게 되는 것 입니다. 물론 약간의 가속력의 저하와 최고속의 저하현상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자동변속기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엔진과 동력축이 직결되지 못하는 구조이고, 중간에 자동변속기 오일을 거치기 때문에 동력손실이 항상 발생합니다. 엔진의 출력이 오일의 압력을 올리는데 100% 사용되지 못하고 오일의 압력이 올라가는 만큼 오일의 온도까지 올라가게 되어 자동변속기는 엔진출력의 약 10% 정도를 까먹습니다.
따라서, 수동변속기에 비해서 연비가 떨어지게 되고, 가속력도 떨어지게 되며, 최고속도 또한 낮게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편안함과 쾌적한 주행측면에서는 수동변속기 사양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습니다. 이렇게 편리함을 주는 자동변속기도 역시 몇 가지의 동작구조와 주행방법에 대해서 숙지한다면, 더더욱 적극적이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가 있게 되지요.
자동변속기는 오일을 매개체로 동력전달을 하기 때문에, 자동변속기 오일의 온도가 충분(섭씨 85도) 하지 않으면 엔진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오일의 온도가 충분히 오른 상태에서 최적의 효율을 발휘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엔진의 동력을 오일온도를 올리는데 꽤 많이 사용하게 되어, 이때는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자동변속기 내부는 매우 복잡한 솔레노이드 밸브와 다판클러치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온도가 충분치 않다면 변속하는데 있어서 변속충격이 필수불가결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잦은 변속충격은 자동변속기 내부의 각종 부품의 수명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지요. 따라서 출발 전에 약간의 예열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고, 첨단장비가 실린다 하더라도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여름에 1~2분 정도.. 그리고 겨울에 3~5분 정도의 예열의 반드시 필요하며, 실제로 이렇게 예열을 하고서 주행한 차와 예열 없이 시동 걸자마자 운전하고 다닌 차와의 차이는 차령으로 3~4년이 넘어서면 두 차의 상태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되지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D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 중일 때 차체가 공진하는 것을 쉽게 느낄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자동변속기는 최근에 수동모드가 추가된 것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P-R-N-D-2-L의 변속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P는 주차할 때 사용하는 모드로서, 이는 내부에 있는 톱니기어에 동력 축을 걸어서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톱니기어는 약간의 유격이 있으므로 평지가 아닌 경사면에 주차할 때 P에 걸고서 브레이크를 떼면 약간 차가 움직이며 톱니기어의 허용유격까지 걸리게 되면 나중에 P에서 체인지레버를 움직일 때 덜컹하는 충격이 오거나 기어가 잘 빠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P에서는 자동변속기 내부의 오일펌프가 회전하지 않아서 자동변속기가 전혀 예열되지 않으므로, 자동변속기 매뉴얼에서도 명시한 것처럼 10분 이상 공회전상태에서 정차할 때는 P로 놓지 말고, N으로 놓은 상태에서 주차브레이크를 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R은 후진할 때 사용합니다.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마다 프로그램된 것이 달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차의 속도가 10km/h를 넘은 상태에서 R로 체인지레버가 변속이 되면 즉각 모든 기어가 풀리면서 중립상태로 되거나, 시동이 꺼지거나 합니다. 즉 운전자의 실수로 엔진과 변속기에 손상을 입히지 않게 하기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지요.
N은 중립상태로 이때는 오일펌프가 회전하여, 자동변속기의 오일이 순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출발 직전에 예열을 할 때나, 장시간 정차 중에 사용해야 하며, 주행 중에 N으로 옮기는 동작은 연비측면에서 백해무익하니 주행 중에는 N으로 옮기는 일은 없어야 할 듯 합니다.
D는 1단부터 4단까지 변속을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유압제어식 자동변속기는 변속프로그램 없이 변속기내부의 거버너 압력에 의해서 변속을 진행하지만 전자제어식 자동변속기는 몇 가지 변속프로그램이 내장되어 현재 운전상황에 최대한으로 맞는 변속프로그램대로 변속을 진행시키지요. O.D 오버드라이브로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ON 상태라면 4단으로의 변속을 허용하는 것이며 OFF 상태라면 4단 변속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1단에서 3단까지만 변속이 됩니다.
2는 1단에서 2단까지만 변속을... L은 오직 1단으로 고정되어 움직이게 됩니다. 변속기에서 2, L을 만들어둔 이유는 긴 오르막을 등판할 때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변속기의 바보짓을 막기 위함입니다.
긴 오르막을 등판할 때 2단으로 힘 있게 등판하다가 선행하는 저속차량이나 코너를 만나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기존의 변속기들은 이때 3단으로 변속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운전자가 다시 가속을 위해서 가속페달을 밟으면 변속기는 3단으로 주행을 하려다가 출력이 모자라게 되니, 다시 2단으로 다운변속을 하게 되지요. 이러한 증상들이 기존의 자동변속기에서는 아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변속기의 힐링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을 완벽하게 억제한 것이 EF소나타에서부터 사용된 HiVec 변속기이며, 미쯔비시의 InVec-II 와 동일한 방식의 변속기 입니다. 전자제어식 변속기라 할지라도 원웨이 클러치를 떼는 역할을 거버너 압력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동작하고, 기어를 한단 바꾸는 것만 전자식으로 하는 반면에 HiVec 변속기는 원웨이 클러치를 떼고 기어를 바꾸는 동작을 모두 전자식으로 하고, 퍼지로직 기능이 추가되어 이러한 현상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지요.
자동변속기는 내부구조상 1-2-3-4 또는 4-3-2-1 이러한 식으로 기어를 올리거나 내릴 때는 반드시 중간단수를 거쳐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3단으로 주행하다가 급가속을 위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1단으로 즉각 변속되지 못하고 2단을 걸렸다가 다시 1단으로 걸립니다.
대부분의 자동변속기가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원웨이 클러치를 전자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HiVec 변속기는 원웨이 클러치를 전자적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3단에서 2단을 거치지 않고 즉각 1단으로 변속이 가능하게 되었지요. HiVec 변속기와 H-matic 변속기는 전혀 다른 메카니즘이니 혼돈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HiVec은 변속기의 새로운 형식의 이름이고, H-matic이라고 하는 변속기는 자동변속기에 수동으로 변속할 수 있는 스위치를 달아서 변속만 수동으로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반응속도 및 변속속도는 자동변속기 메카니즘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자동변속기와 동일합니다. 또는 Hi-matic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틀린 명칭입니다.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하는 경우라면 4단에서 주행을 하게 되고, 록업클러치가 연결된 채로 주행하는 것 이 연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록업클러치란 일정속도를 만족하고, 악셀레이터를 밟은 정도가 최대를 100%로 봤을 때 차종마다 다르지만 약 30% 미만인 상태에서 동작합니다.
록업클러치는 동력전달을 토크컨버터의 오일압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의 플라이 휠과 변속기의 동력축을 수동변속기처럼 1:1로 연결하여, 고속으로 항속하는 경우에 연비향상을 위해서 만들어둔 장치입니다. 다른 말로는 토크컨버터 클러치라고도 합니다.
실제로 4단 자동변속기라 할지라도 주행을 하다보면 4단으로 변속이 된 이후에 다시 한번 변속이 되는듯하면서 엔진회전수가 떨어지는 시점이 있습니다. 이때가 록업클러치가 연결된 시점인 것입니다. 그래서 5단 변속기라고 착각하는 경우들도 있지만, 기어비가 전혀 변경없이 그동안 손실되던 동력이 손실없이 100% 전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록업클러치는 가속페달을 놓거나, 더 깊게 밟으면 즉각 해제되고, 다시 토크컨버터를 통해서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속 중에 가속페달을 밟았다가 완전히 풀었다가, 밟았다가 완전히 풀었다가 하는 동작은 록업클러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비측면에서 보면 완전히 빵점이 됩니다.
가속하는 데는 연료가 항속할 때에 비해서 더 많이 소모되며, 타력으로 주행하면 소모량이 줄어서 밟아서 가속하고 다시 타력으로 주행하고...다시 가속하고... 다시 타력으로 주행하는 것과... 록업클러치를 사용하여 항속하는 것을 비교해보면 전자보다 후자가 피로도가 월등히 낮으며 연비 또한 좋게 나오게 됩니다. 반면에 록업클러치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가속하고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가속을 멈추고 하는 식으로 운전하게 되면 고속도로 연비도 안 좋게 되니.. 록업클러치의 사용이 얼마나 연비에 차이를 보이게 되는지, 손쉽게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비향상을 위해서 주행 중에 N으로 옮기는 동작은 매우 위험하며, 실제로 연비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자동변속기도 그 정도는 매우 약하지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4단에서 시속 100km/h로 주행하다가 가속페달을 완전히 떼면 엔진회전수는 차종마다 다르지만
1.5리터 자동차기준으로 1800~2000rpm 근방에 머물게 되지요. 매우 낮은 회전수이긴 하지만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상황이며, ECM 내부의 프로그램 로직에 의하여, 이때는 엔진의 실린더 안으로 연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공기만 흡입되고 폭발행정에서 폭발력없이 그대로 공기만 배기가 되지요. 주행하던 힘으로 인해서 바퀴가 엔진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다가 회전수가 더 낮아지게 되면 ECM은 시동상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부터 다시 연료분사를 시작하여 시동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N으로 옮기게 되면 즉각 엔진은 공회전 회전수까지 떨어지게 되고, 시동상태 유지를 위해서 ECM은 엔진에 연료를 분사하게 되지요. 참고로 휘발유 엔진은 공회전 상태에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매끄러운 공회전을 위해서 공회전시에는 연료를 엄청나게 분사하고, 효율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동작하게 되어 공회전시에 배기가스도 매우 많이 나오게 됩니다.
ECM 내부의 연료분사맵을 보면 역시 차종마다 다르지만 가속페달을 15% 정도 밟아서 2200rpm으로 회전하는 연료량보다 공회전시에 분사하는 연료량이 더 많습니다. 그만큼 휘발유 엔진은 공회전에서 상당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정하기 위해서 과잉연료분사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게다가 브레이크의 동력원인 엔진내부의 부압(진공도)도 공회전시에는 매우 낮기 때문에 브레이크 성능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지요. 따라서 주행 중에 N으로의 변속은 백해무익한 것입니다. 연비에도 좋지 않으며, 안전도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호대기를 할 때 연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N으로 옮겼다가 출발할 때 D로 옮기고 출발하는 행동은 분명히 약간의 연비의 향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부하가 없는 N에서는 ECM이 엔진회전수 보상을 위해서 분사하는 연료가 D에서보다 적긴합니다만...
이때는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N에서 신호대기를 하다가 출발하기 2초전에는 D로 체인지레버를 움직여서 변속기 내부에서 기어가 완전히 걸려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딴생각하고 있다가 신호등보고 바로 D로 옮기고 가속페달을 즉각적으로 밟으면 변속기 내부에서 기어가 걸리기도 전에 유압이 발생하게 되고 커진 유압 때문에 기어가 걸릴 때 충격이 오게 되지요.
이는 변속기의 내부의 다판클러치를 손상시키는 주요요인으로 이런 식으로 자동변속기를 1~2년만 사용하면 그 이후부터는 자동변속기가 심하게 손상되어, 변속충격 및 변속지연현상이 발생되어 결국에는 자동변속기를 신품으로 교체하거나 오버홀을 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중립으로 옮기고자 할 때는 적어도 신호를 받아서 출발하기 2초전에는 D로 옮겨서 기어가 걸려있는 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 수명의 연장에도 좋습니다.
대부분 P레인지에 놓고 공회전 시키는데... 오토밋션차는 싸이드브레이크 잡고 N에서 공회전 시켜 줘야 밋션도 예열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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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호수, 산, 폭포…세계 최대 지형들
○ 가장 큰 칼데라 화산 : 아소산. 일본 규슈 중앙부에 있는 활화산으로 세계 최대의 칼데라를 가지는 복식화산.
○ 가장 넓은 강 유역 : 아마존강. 유역면적 705만㎢. 유역면적과 유량으로 보아 세계 제1위.
○ 가장 높은 폭포 : 엔젤폭포. 베네수엘라에 위치한 979m높이의 폭포.
○ 가장 깊은 호수 : 바이칼호. 부랴티야 공화국과 이르쿠츠크주(州)에 걸쳐 있다. 최대심도가 1,742m.
○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호수 : 마방융춰호. 티베트 서부에 위치. 해발 약4900m.
○ 가장 깊은 바다 : 비티아스 해연. 필리핀 마리아나 해구에 위치. 1만1034m.
○ 가장 넓은 바다 : 태평양. 1억 6524만 6000㎢. 동서길이 약 1만 6000km. 평균수심 4,282m.
○ 가장 넓은 대륙 : 아시아. 4,397만 6000㎢(섬을 제외한 대륙만의 면적). 동서 길이 9,700km, 남북 길이 8,690km, 해안선 길이 12만 9077km
○ 가장 넓은 반도 : 아라비아 반도. 면적 약 300만㎢. 북서단~남동단 약 2,200km. 동서 너비 약 1,200km.
○ 가장 큰 인공 호수 : 레이크 미드. 주위가 110 마일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 후버댐 건설로 생긴 세계 최대 인공 호수.
○ 가장 넓은 사막 : 사하라 사막. 약 839만 7천만㎢. 동서길이 약 5,600km, 남북길이 약 1,700km.
○ 가장 큰 섬 : 그린란드. 면적 217만 5600㎢.
○ 가장 큰 호수 : 슈피리어 호. 면적 8만 2,360㎢. 최고수심 405m. 해발고도 183.6m. 호안선길이 3,000km
○ 가장 높은 산 : 에베레스트 산. 높이 8,848m.
○ 가장 높은 화산 : 아콩카과 화산. 높이 6,959m. 안데스산맥의 최고봉이자 서반구의 최고봉.
○ 가장 긴 강 : 나일 강. 총길이 6,690km.
○ 가장 긴 동굴 : 피에르 세인트 마르텡 동굴. 1,332m. 프랑스와 에스파냐에 걸쳐서 위치.
○ 가장 큰 모래 섬 : 프래이저 섬.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연안을 따라 122㎞로 길게 걸쳐 있는 세계최대의 모래섬.
○ 가장 큰 산호초 지대 : 대보초(그래이트 배리어 리프).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리즈번 근처에서 북상하여 뉴기니섬 부근에까지 이르는 약 2,000km의 길이
ㅇ세계에서 가장 낮은 호수
사해 : 수면보다 395m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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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초음파, ‘기형아 유발 위험성’ 제기
병원가면 기본적으로 입체초음파 하던데...
난감하네요. 진료 하는 임산부도.. 진찰하는 의사선생님도 대략 난감...;;
앞으로 병원가면 입체 초음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3D·4D 등 입체초음파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통합민주신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태아에 대한 입체초음파 사용이 기형아 유발의 위험성이 있다며 보건당국의 철저하 관리와 더불어 임산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장의원은 "FDA에서는 지난 2004년 질병검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조직 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체액·조직 내 진공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태아 입체 동영상과 같은 비진단용 사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초음파에 노출된 태아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성장지체·난독증·언어발달지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의원은 특히 “국내에서 판매·사용된 초음파 기기가 지난 2004년 1만11540대, 2005년 1만4721대로 현재 4만대에 가까운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지만 기념용 사진·동영상을 위한 입체초음파의 사용에 안전기준이나 인증된 사용방법이 없고 초음파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모르는 임산부가 많고 이러한 사실을 병·의원에서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
장의원은 이에 “미국처럼 비의료 목적의 초음파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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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란?
법률 이론과 실무 지식을 동시에 교육하는 3년제 석사학위 과정인 법학전문대학원을 말합니다. 법률 이론을 위주로 가르치는 기존 법대와 실무 위주의 사법연수원을 합쳐놓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1870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처음으로 도입됐고, 일본도 2004년 이 제도를 시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영삼 정부 시절 도입 논의가 시작돼 2005년 10월 사법개혁 법안 가운데 하나로 국회에 상정, 올해 7월 초 로스쿨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으며, 2009년도 3월에 1회 신입생들이 입학을 하게 됩니다.
2.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도입시 법조인이 되는 방법
이제 법조인이 방법은 로스쿨법안의 통과로 일단은 두가지 방법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기존의 사법시험을 통한 방법이며, 두번째로는 로스쿨을 통한 방법입니다. 사법시험은 당분간 유지되지만 점차 축소되어 2014년에는 완전 폐지가 되므로 이제 법조인이 되려면 로스쿨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3.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요소
2008년 8월에 로스쿨은 일반4년제 대학이상의 학력을 소지하신 분들에 한하여, LEET(법학적성시험) + 학부성적(GPA) + 외국어 시험 + 사회, 봉사활동 및 면접을 통해 첫 로스쿨입학전형이 있으실 예정이며, 이 시험을 통해 합격하신 분들은 2009년 3월부터 2012년 2월 까지 3년 간 제1기 로스쿨생이 되시며, 같은 해 2월 경 로스쿨졸업시험(변호사자격시험)을 통해 합격하신 분들에게만 변호사 자격증이 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로스쿨입학시험으로 이야기되고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초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법학적성시험(LEET) + 학부성적 + 외국어능력 + 사회,봉사활동 및 면접 이 그 내용이라 하겠습니다.
4. LEET(법학적성시험)이란?
대학에 입학하려면 수능을 봐야 하듯이 로스쿨에 입학하려면 LEET(법학적성시험)을 반드시 봐야합니다. LEET(법학적성시험)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묻는 시험으로 암기 위주의 법률지식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다시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두 과목으로 나뉘는데 각각 40문항씩이며, 시험시간은 90~120분 이 될 예정입니다.
<언어이해>는 긴 지문을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ㆍ분석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과목이며, 예를 들어 `위 글의 목적을 가장 바르게 설명한 것은?`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리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추리논증>은 주어진 지문이나 자료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논리적으로 이끌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며. 논리학의 기초가 탄탄할수록 유리한데 예를 들면 `아래의 논증이 타당해지기 위해 반드시 보충돼야 할 전제는?`이란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표로 간단히 표현해 보면,
<표> 법학적성시험 출제영역별 세부안
출제영역 |
언어이해 (제1과목) |
추리논증 (제2과목) | |
추리부분 |
논증부분 | ||
인지활동영역 |
분석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창의적 이해 |
논리추리 수리추리 논리퍼즐 |
분석 및 재평가 반론 및 논쟁 판단 및 평가 |
내용영역 |
인문과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문학, 예술영역 |
추리학 (논리학, 수리학) |
이론적 논변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
내용학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
실천적 논변 (일상적 도덕적 논변 정책∙의사결정적 논변) | ||
문항수 |
40문항 |
40문항 | |
문항형태 |
객관식 |
객관식 | |
배점 |
100점 |
100점 | |
시험시간 |
90~120분 |
90~120분 |
5. LEET(법학적성시험)과 함께 반영되는 영역
로스쿨 입학전형시 LEET(법학적성시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리라 예상되지만 해당 학교에 따라서 여라가지 전형요소를 반영할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학부성적(GPA)는 각 당해 졸업학교의 학부성적표로서, 현재는 그 반영비율에 대해 각 학교마다의 성적을 적절하게 평준화하여 평가할 기준이 없어 그 적용비율이 낮을 것으로 사료되나, 추후 로스쿨이 안정화되면, 그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0~3.5정도가 되시면 무난하리라 판단되어집니다
외국어의 경우에는 영어만 반영할지, 다른 외국어를 반영할지, 시험은 토플 텝스 등 공인인증시험으로 대체할지, 대학 자체 시험을 볼지 정해진 것이 아직은 확정되어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서울대는 텝스를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고 영어외에도 제2외국어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사회, 봉사활동 및 심층면접 등 이 법학전문대학원의 입학전형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6.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응시자격
로스쿨은 일단 4년제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신 분들이시라면 어느 학교, 어느 학과 출신인가는 불문하고 있습니다. 단,로스쿨이 설치된 학교의 학생들의 경우 출신학교의 로스쿨을 입교하시는데 약간의 제약이 있습니다. 즉 현행 로스쿨법안에 따르면, 총입학정원중 당해학교 출신의 입교비율이 3분의 1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느 로스쿨이든간에 비법대출신의 비율이 3분의 1이하여서는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비법대출신의 입학을 보장하므로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과 전문성을 법학과 접목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 하겠으며, 또 타학교의 학생들의 입학도 확보함으로서 인적교류 및 인재집중현상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하겠습니다.
로스쿨의 교육과정은 3년간 90학점 이상취득을 하셔야합니다. 단, 기존의 법대출신자들에 한해 최고 15학점까지 그 학점의 이수를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법대출신의 입학자들은 입학시에는 법대출신에 대한 메리트가 없으나 입학후에는 일정학점 인정 및 비법대출신들에 비해 법학공부를 함에 있어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7. 어떤 학교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될까?
정부가 제시한 로스쿨 설립의 자격 기준으로는 '교원 1인당 학생 수를 15인(시행령에서 12인으로 보다 엄격히 규정)으로 유지하여야 하며 시설로는 법학전문도서관과 모의법정 등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교원의 교수 시간은 주당 6시간을 원칙으로 하고 겸임이나 초빙교원 등은 주당 9시간을 담당하는 경우 1인으로 인정한다. 충실한 실무교육을 위하여 교원의 5분의 1 이상은 변호사 또는 외국변호사의 자격이 있고 5년 이상 관련 분야의 실무 경력이 있는 교원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대 98곳 중 47곳이 수백억씩 들여 로스쿨 유치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치 성공시 지방대도 명문대 위상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스쿨 확정대학은 내년 2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로스쿨법에 따르면, 로스쿨설치를 인가받은 대학은 당해 대학의 법대를 폐교시켜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서울대나 고려대가 로스쿨설립에 성공한다면, 두 대학의 법학과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8.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유리한 전공과 공부방법
로스쿨입학자격은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4년제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신 분이면 그 출신학교나 학과를 불문하고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워집니다. 따라서, 그 학과의 선택에 있어서 어느 특정학과가 보다 유리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우선 로스쿨의 취지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법률가로 양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므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고 질문하신 분이 공부하시고 싶은 학과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싶습니다.
로스쿨공부라 하심은 아마도 로스쿨입학시험을 대비한 공부를 의미하시는 듯 싶습니다. 아직 그 입학시험에 대한 큰 틀만이 짜여진 상태이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그 대비를 함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차후 그 내용이 명확히 정해진다면, 각 대학에서나 일부 학원가에서 그에 맞춘 고시반 등이 형성 운영되리라 판단되어집니다. 만일 현재 대학을 졸업하시지 않으신 분이시라면, 현재의 학업에 충실하시며, 차후 확정되어질 로스쿨에 대한 정보에 귀추를 주목하시면서 준비를 해나아가시는 것이 나름대로의 착실한 준비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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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로스쿨(Law School) 이란 법조계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전문 대학원 을 말하며 로스쿨 제도는 미국 방식에 유례를 두고 있다.
판검사나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로스쿨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한 후 Bar Exam(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해야한다. 대에 걸쳐서이다. 없는 학문을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의 변천과 더불어 발생 하는 새로운 문제를 법적으로 처리할 능력을 갖춘 법률가를 양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를 두고 있다. 로스쿨 졸업을 사법시험의 수험요건으로 하고 있다. of the Law)의 세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배운다. 미국인은 LL.M.이나 J.S.D.학위를 취득하기 전에 반드시 이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코스. J.D.과정중 18학점 정도를 골라서 수강하게 되며 수료자에게 는 Bar Exam(미국 변호사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법대 교수들 중에는 J.D. 학위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박사학위 대신 법률 실무경험 이 많고 유능한 사람이 주로 교수로 임용되기 때문이다. ->판.검사 임용->변호사개업의 체제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제도는 법조의 배타적 독점과 그로 인한 법체계의 폐쇄회로화현상을 드러냈다.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추진중이다. 목표 아래 로스쿨 설치인가 기준 및 절차, 교과목, 교원기준,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항목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고, 2007년 7월 국회를 통과하여 정부에서 시행령, 적성검사 시험방안, 정원 등을 추진중에 있다. |
다. 로스쿨 도입후 법조인 선발절차
법조·교육계의 10여년 묵은 과제인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도입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그러나 ‘도입’ 이외 세부적 내용은 모두 미정인 상태라
2009년 3월 개원 이전까지 각론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
이 불가피하다. 로스쿨 유치를 둘러싼 대학간 물밑
경쟁도 전개될 전망이다.
(1) 로스쿨, 법조인 양성 시스템 혁명
앞으론 로스쿨을 나오지 않으면 판·검사, 변호사가 될
수 없다. 법학 교육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사법시험
에만 합격하면 법조인이 될 수 있었던 시스템에서
충실한 대학원 법학교육을 통해 법률가를 양성하는
체제로 바뀌는 것이다.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을
거쳐 판·검사로 임용되던 기존 체제와 비교하면 본질
적인 변화랄 수 있다.
3년제 전문대학원 석사과정 형식의 로스쿨은 학부성적
(GPA)과 적성시험(LEET)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와 타대학 출신자가 각각 3분
의 1 이상 되도록 권고해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로스쿨을 이수한 뒤에는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르고,
합격한 이들 중 일부는 시험 성적에 따라 법원과
법무부에서 판·검사로 임용된다.
변호사로 일하려는 이는 개별로 연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조 엘리트의 산실이었던 사법
연수원도 자연 문을 닫게 될 예정이다. 기존 사법시험은 2010년까지 유지되고 2011~12년
대폭 축소된 뒤 2013년 완전 폐지된다. 이날 통과된 수정안에 따르면 국내 변호사도 겸임교원
으로 로스쿨에서 학생을 가르칠 수 있으며, 외국변호사도 실무경력교원에 포함이 가능하다.
(2) ‘정원규모’ 난제 남아
법안 통과가 난제의 시작이라 할 만큼 로스쿨 연착륙 과정은 난제가 쌓여있다. 일단 로스쿨
‘정원규모’를 놓고 이해당사자간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법학교수(4), 법조인(4), 일반인(1),
공무원(4) 등 13인으로 구성된 법학교육위원회는 내달까지 총 입학정원을 결정해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1200명 선을 요구하는 반면 현재 로스쿨 추진대학들은 3000명 선을 주장하고
있다. 예정대로 20개 로스쿨이 개원하면 학교별 정원이 150명은 돼야 한다는 것이다.
홍복기 연세대 법대학장은 “각 대학에서 최대 인원을 받고 싶어 하는데, 주요대학만 해도
정원이 차는 경우가 발생하면 지방대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대가 있는 전국 90개 대학 중 40곳이 시설 확충과 교수 채용 등으로 지금까지 총 202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로스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로스쿨은 법학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육부 장관이 인가한다. 법조인의 수도권 집중 및 지방 고갈현상을 해소하고자 주요 지방
거점대를 중심으로 인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로스쿨이 법조계 경쟁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느냐도 과제다. 법원행정처의 한 부장판사는
“로스쿨 도입 여부에만 매달리면서 커리큘럼이나 어떤 훈련을 통해서 양질의 법조인을 양성
할지는 논의가 덜 된 상태”라며 “자체 교육체제를 갖춘 법·검과는 달리 변호사 직역은 자체
교육 체제를 위한 물적·인적 시설이 완비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교육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로스쿨은 연간 학비가 수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법시험이 제공해 온 ‘계층
이동’ 기능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최태형 대한변협 대변인은
“변호사 직업이 돈 있는 사람의 자제만 가는 제도가 돼서는 안된다”면서 보완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 주요 추진일정
교육부는 로스쿨법 관렵 시행령안을 만들어 놓았고 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방안도
만들어 놓은 상황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법학 적성시험은 매년 8월 실시된다. 나이 제한없이
학사학위 취득자(법령에 의한 동등학력 인정자 포함)여야 응시할수 있으며 언어이해, 추리
논증 영역에서 각 40문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 연말까지 법학적성시험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8월 첫 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2009년 3월 로스쿨의 문을 열 계획이다.
로스쿨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인가 등 업무를 맡게되는 법학교육위원회는 다음달 발족하고
인가 신청공고와 접수, 심사준비작업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로스쿨 설치인가 심사는
총 1천점 만점으로 교육목표, 학생복지,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교육시설, 재정, 학위과정
등 모두 69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하지만 쟁점도 남아있다. 핵심은 로스쿨 입학정원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사법시험 합격자
수보다 약간 많은 1천200명선을 주장하고 있지만 각 대학들은 3천명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사법시험 폐지로 법학교육이 정상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사시열풍'이 그대로 '법학적성시험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마. 법조인 양성제도 비교
┌────┬─────────┬───────────┬──────────┐
│ │ 로스쿨 │ 법률대학원(4+2) │ 현행제도 보완 │
├────┼─────────┼───────────┼──────────┤
│운영방안│ㆍ학부와 분리된 3 │ㆍ기존 4년제 법학부 위 │ㆍ학부교육의 강화 │
│ │년제 법학전문대학 │에 법률대학원(2년) 설 │(졸업학점 대폭증가) │
│ │원 설치 │치 │ │
│ │(다양한 학부 졸업 │(법학부 졸업자로 충원) │ │
│ │생 중 법학수료에 │ │ │
│ │필요한 기본자질 평 │ │ │
│ │가해 선발) │ │ │
├────┼─────────┼───────────┼──────────┤
│사법시험│ㆍ자격시험으로 전 │ㆍ자격시험으로 전환 │ㆍ합격 인원수 상향 │
│개선안 │환 │ㆍ1차시험을 법학부 졸 │조정 │
│ │ㆍ응시자격을 법학 │업시험으로, 2차시험을 │ㆍ응시자격을 법학부 │
│ │전문대학원 수료자 │법률대학원 졸업시험으 │졸업생으로 제한 │
│ │로 제한 │로 대체 │ │
├────┼─────────┼───────────┼──────────┤
│장점 │ㆍ다양한 전공 소유 │ㆍ기존 교육제도를 크게 │ㆍ새로운 시스템 도입 │
│ │자들이 법조계로 진 │ 변경하지 않으면서 보 │에 따른 충격을 피하 │
│ │출해 법조 인력 다 │다 충실한 법률교육을 │면서 문제점 개선 가 │
│ │양화 │받은 사람을 법조인으로 │능 │
│ │ │ 선발 │ │
├────┼─────────┼───────────┼──────────┤
│단점 │ㆍ새로운 시스템 도 │ㆍ취약한 법과대학의 교 │ㆍ법학교육과 법조인 │
│ │입에 따른 상당한 │육현실 및 극심한 학교 │양성과정의 단절로 근 │
│ │사회적 충격 예상 │간 학력차이 등 고려할 │본적인 문제 개선 어 │
│ │ㆍ법조인 양성비용 │때 현실성 떨어짐 │려움 │
│ │증가 │ │ │
├────┼─────────┼───────────┼──────────┤
│시행국가│미국 (일본) │독일 │ │
├────┼─────────┼───────────┼──────────┤
│각계반응│ㆍ교육부,서울대등 │일부 법학계 찬성 │일부 법학계 찬성 │
│ │서울주요대학 찬성 │ │ │
│ │ㆍ법무부,대법원,변 │ │ │
│ │협은 입장 미정 │ │ │
└────┴─────────┴───────────┴──────────┘
바. 로스쿨 문답풀이
로스쿨 도입 결정에 따른 여러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1) 로스쿨 입학자격은.
입학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학위 소지 이상이면 된다. 학부에서 법학 을 전공할
필요가 없으며 공대.이과대 출신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2) 로스쿨 입학생 선발은.
적성시험과 학부 성적, 어학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 등을 종합해 선발한다.
적성시험은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LSAT)과 유사하게 암기한 지식의 양이 아닌 법학
수학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법조인으로 일할 자질이 있는 지 논리력과 지능 등을 측정한다. 로스 쿨 입학
시험은 현행 사법시험과 달리 응시 횟수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3) 사법시험은 어떻게 되나.
사시는 2012년까지 존치된다. 다만 로스쿨 졸업생이 첫 배출되는 2011년의 사시 합격자
수는 지금의 1천명보다 크게 줄어들고 마지막 사시가 치러지는 2012년 에는 더 줄어들
예정이다.
(4) 로스쿨이 설치되는 대학교의 법학부는 어떻게 되나.
폐지된다. 서울대도 로스쿨 설립을 인가받으려면 법대를 폐지해야 한다. 200 6년부터
법학부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 대학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 로스쿨의 등록금은 얼마나 될까.
로스쿨 설립 및 운영에 인적.물적 비용이 적지않게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 스쿨의
등록금은 다른 대학원에 비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경우에도 국립은 연간 80만엔(약 800만원), 사립은 200만엔(약 2천만원) 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때문에 사법개혁위원회는 학교의 재정상태와 함께 장학금 제도도 인가심사 대상 중 하나로
정해 장학금 혜택이 많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6) 로스쿨의 수업 이수학기는.
최소 6학기(3년)이다. 학부에서 법학교육을 수료한 학생에 대한 학점 인정 여부는 각
로스쿨의 자율에 맡겨진다.
(7) 로스쿨 졸업생 모두에게 변호사 자격증이 주어지나.
아니다. 변호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로스쿨'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경우 비교적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사법개혁 위원회의 방침이다.
대학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전체 로스쿨 졸업생의 80% 안팎이 합격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된다.
(8) 판.검사 선발은 어떻게 하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법원과 검찰은 변호사 자격증 취 득자를 대상
으로 로스쿨 성적을 반영하거나 별도의 시험을 거쳐 판사와 검사를 각각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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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고속도로 - 그루빙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국내에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등장했다.
고속도로 바닥의 요철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 것인데, 자동차를 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을 시속 100km로 달리기만 하면 고속도로가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권도엽)는 과속, 졸음운전 등 운전자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빈도가 높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 103.2km 지점(경기도 시흥시 금이동 부근) 345m 구간에 횡방향 홈파기(그루빙)를 해 자동차가 달릴 경우 마찰음 대신 노래가 나오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흔히 고속도로 요금소 부근에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가로 방향으로 홈을 파 차가 진입하면 '드르륵 드르륵'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도공은 이를 이용해 '드르륵'하는 소리 대신 노래가 나오도록 한 것이다.
들리는 노래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라고 시작하는 아주 친숙하고 누구나 아는 '비행기'라고 한다.
도공은 고속도로 노면에 횡 방향 홈파기(그루빙)를 시공해 홈과 홈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고, 주행시 타이어의 진동음을 음원으로 변화시켜 종전의 타이어와 노면과의 마찰음을 노래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즉, 그루빙의 간격에 따라서는 음의 높이가, 폭에 따라서는 음의 양이, 개수에 따라서는 음의 길이가 각각 달라지는데, 이 원리에 따라 '비행기'라는 노래가 나오도록 그루빙의 간격과 폭, 개수를 각각 조절해 시공한 것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같은 사례는 일본 북해도 지역에 2001년 설치된 것이 유일하다. 일본은 아스팔트를 위로 튀어나오게 해서 일본 응원가 소리를 내도록 했는데, 지금은 다 닳아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우리의 경우는 콘크리트에 홈을 판 것이라 앞으로 5년 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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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번호 강제통합 ‘시간문제’
일방적인건 좋아보이지 않아요..ㅠㅠ
이동통신 시장에 010 식별번호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010 번호 강제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010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이동통신 고객은 올해만 8%포인트가 늘어 전체 고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010이 이통시장을 주름잡는 번호가 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든 이동전화 번호를 010으로 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현실화될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대세는 ‘010’
정보통신부가 국정 감사용으로 집계한 자료에는 전체 이동통신 고객 4280만1000여명 중 51%인 2212만5000여명이 010 사용자로 돼 있다. 지난 2005년의 35%, 지난해 43% 대비 크게 는 수치다.
특히 지난 2004년까지 ‘스피드011’을 내세웠던 SK텔레콤도 이젠 010 가입자수가 011보다 160만여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010전환율은 KTF와 LG텔레콤이 각각 56%, 55%로 SK텔레콤의 45%보다 다소 높다. 업체별 010 가입자 숫자는 SK텔레콤이 979만명, KTF 756만명, LG텔레콤 417만명이다.
■ 010 고객, 갈수록 는다
기존 식별번호를 버리고 010으로 옮겨가는 고객은 앞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가입이나 3세대(G)인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또는 리비전A에서는 010만 사용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진 010 전환속도가 느렸지만 최근 SK텔레콤을 비롯해 이통3사가 3G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내년엔 010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80%대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부는 010 사용자를 더 늘리기 위해 올해 △상대방이 옛 번호로 전화를 걸었을 때 010으로 연결해주는 전환서비스 △전화·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바뀐 010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 등을 무료로 도입하기도 했다.
■ 내년 010 완전 통합 가시화, 논란 가열될듯
010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011·016·017·018·019 등 기존 번호가 언제 사라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통부가 010번호 활성화 정책을 펴는 데는 ‘모든 이동전화 번호를 010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기 때문. 정통부가 SK텔레콤·KTF와 협력해 번호 전환 및 문자메시지 안내 서비스를 평생 무료로 제공키로 한 것은 이같은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010 완전 통합 전까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이 서비스들은 완전통합 전까지 계속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통부는 공식적으로는 80%를 010통합 논의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010 가입자가 전체 80% 이상 되는 시점에 전문기관,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번호통합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 따라서 내년 중 번호통합 논의가 불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기존 번호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정통부가 개인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강제로 쓰던 번호를 뺏어간다는 식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 ‘강제 통합’에는 적지 않은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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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원하는 유익한 먹거리, 우유
‘칼슘의 왕’ ‘완전 식품’ ‘어린이·청소년·노인의 영양제’ ‘스위스 패러독스의 원인 식품’…. 모두 우유를 가리킨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우유 소비량은 연간 35㎏(2005년). 덴마크(136㎏)·미국(84㎏)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이다. 우유 소비 부족국가인 셈이다. 국민 건강을 위한 우유의 건강학을 소개한다.
◆칼슘의 왕=미국인은 하루 칼슘 섭취량의 70∼75%를 우유에서 얻는다. 우유엔 칼슘이 풍부할 뿐 아니라(100mL당 100㎎) 우유의 칼슘은 몸 안에서 잘 흡수된다. 일반적인 칼슘 함유식품의 체내 흡수율이 20∼30%인 데 비해 우유의 흡수율은 거의 50%에 달한다.
정부가 정한 하루 칼슘 권장량(성인 기준)은 700㎎. 이를 채우려면 200mL 짜리 우유 팩을 하루에 서너 개는 마셔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만큼 마시기는 힘들다. 한국영양학회가 ‘한국인을 위한 식사지침 10가지’ 중 하나로 ‘우유를 매일 한 컵 이상 마시자’를 넣은 것은 이래서다. 나이를 불문하고 최소한 하루 한 컵은 마셔야 한다는 것.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치아 형성, 노인의 뼈 약화·골다공증 예방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키가 잘 자라지 않고, 뼈·치아가 약해진다”며 “꼬부랑 할머니도 칼슘 부족과 다산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패러독스=먹거리와 관련된 세 가지 패러독스(paradox, 모순)가 있다. 프렌치·아시안·스위스 패러독스다. 특정 식품이 프랑스·아시아·스위스인의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특정 식품은 각각 적포도주·녹차·우유다. 스위스 패러독스는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우유·치즈를 즐겨 먹으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우유 등 유제품엔 혈관 건강에 해로운 동물성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데 스위스인의 심장병 발생률은 왜 낮은 것일까.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이 우유에 상당량 들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인의 영양제=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식사가 부실한 노인에게 우유는 최고의 영양제”라고 표현했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醫聖) 히포크라테스는 우유를 완전 식품이라고 평했다. 끼니 대신 먹는다면 우유만큼 훌륭한 식품은 없다. 100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이다. 채식주의자라도 우유·계란만은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우유는 장수를 돕는다. 불가리아 등 세계적인 장수촌 주민은 우유·요구르트를 즐긴다. 일본 도쿄 노인종합연구소는 우유를 매일 마시는 사람이 우유를 즐기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유가 식도암·위암·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학자도 있다. 우유 속에 든 락토페린이 암세포를 죽이는 림프구인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암의 전이를 막아주며,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것이다.
◆유당 불내증 대처법=우유를 마시기만 하면 속이 거북하다면서 우유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특히 노인 중에 많다. 이들은 우유를 마시면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를 한다고 호소한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우유 안에 든 당분)을 분해시키는 효소가 덜 분비되기 때문이다. 유당 불내증이다.
이런 사람은 한 번에 마시는 양을 반으로 줄인 뒤 점차 양을 늘려가야 한다. 가령 우유 500mL를 마시고 증상을 일으켰다면 이를 두 번에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거나 유당 분해 우유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또 빵·시리얼 등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게 돼 소화시키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고창남 교수는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요구르트와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며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에서 유당을 분해시킨다”고 조언했다.
◆우유의 아킬레스건=우유엔 철분·비타민 B1·C· D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있다. 살균 과정에서 비타민 B1·C가 일부 파괴된다. 또 탈지 우유나 저지방 우유 제조 과정에서 지용성 비타민(A·D·E·K)이 함께 제거된다. 따라서 이런 영양소는 다른 식품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우유 지방의 40%는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 지방이다.
초콜릿 우유·커피 우유 등 가공 우유는 충치 등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2세 이하 어린이에겐 우유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 우유는 햇볕에 노출시켜선 안된다. 우유 속의 비타민 B2가 햇볕에 취약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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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끝부분을 잘라 불로 지지는 이유?
꽃을 화병에 꽂아 싱싱하게 오래 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그 중 한 방법이 꽃이 피어있는 줄기끝을 불로 지지는 방법입니다.
1. 꽃병은 가능하면 찬 곳에 놓아둔다.
2. 물에 자주 갈아주고 차게 한다.
여름엔 얼음을 넣어 차게 한다.
(찬 기운이나 물이 꽃의 노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3. 물에 알코올 몇 방울이나 설탕을 약간 섞어도 꽃이 다소 오래 간다.
4. 탄산음료를 30% 정도 섞으면 맹물일 때보다 휠씬 오래 볼 수 있다.
5. 매일 아침에 물갈이를 하되, 물갈이를 할 때 밑둥을 1센티미터씩
잘라주면 꽃을 휠씬 오래 감상할 수있다.
(불순물이 물관에 끼여 모세관 현상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꽃을 오래 감상하기 위해선 상당히 중요하다)
6. 꽃의 수명을 연장 하려면 꽃 줄기를 일직선이 아니라 대각선으로 잘라야 한다.
7. 화병의 물이 부패하지않도록 화병속에 담기는 줄기 잎은 제거해 주어야 한다.
6. 줄기를 대각선으로 자르고 그 자리를 불로 태운다.
줄기를 대각선으로 자르는 이유는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이고요,
줄기를 불로 태우는 것은 물을 흡수하는 힘이 더 강해지고
불순물이 물관에 끼여 모세관 현상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며,
또 줄기의 부패도 상당히 막아 주기 때문에
꽃이 더욱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꽃을 오래 감상하기 위해서 플로리스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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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는 왜 노벨상이 없나요?
화학자 노벨과 수학자 레플러의 사이는 좋지않았습니다.
그런데 노벨수학상을 받을사람에 대해서 레플러와 상의를 해야하는데 노벨이 상의를 하지 않고..
레플러를 너무 싫어했던 노벨은 노벨상 중에서 수학상을 빼버립니다.
(노벨상은 노벨물리학상,노벨화학상,노벨생리의학상,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노벨 경제학상만 있음)
노벨상에 수학상이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설이 있습니다.
1. 수학에 대한 노벨의 관심이 부족하였습니다.
(수학을 실용성 있는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 화학자 노벨과 수학자 레플러의 사이는 좋지않았습니다.
(노벨이 한 여인을 사이에 두고 수학자인 미타그 레플러와 삼각관계)
등의 여러가지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의 토론토 대학의 수학교수였던 필드는 항상 수학분야에 노벨상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수학분야에도 노벨상에 해당하는 상을 제정할 것을 염원하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염원은 그가 세상을 떠난후에 필드상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이상은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수학자 총회에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만 수상 자격이 주어지며,4년에 한번씩 수여되는 상입니다.
<필드상>
- 캐나다 수학자 필드 씨의 유언에 따라서 만듬
- 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4년에 한 번씩 주어짐
- 노벨상에 수학 부문이 없기 때문에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림
- 40세 미만인 사람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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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울을 나타내는 상징물


휘장(심벌마크)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시각상징물로서 서울시 CI (City Identity)의 핵심적인 기본요소입니다.
서울의 지향 이미지 : 역사와 활력의 인간도시
휘장은 한글 '서울'을 서울의 산, 해, 한강으로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는 신명나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인간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을 상징합니다.


서울시 캐릭터 '왕범이(Wangbomi)' 는 전통민화에 나오는 한국 호랑이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서울시 심벌마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스런 붓터치로 호랑이를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디자인하여 1998년 2월 19일부터 공식 사용되고 있다. 세부적인 의미로는 굳건한 기상, 열린 마음, 높은 이상, 밝은 마음을 나타내고 전체적으로는 '자랑스런 서울 시민의 모습'을 상징한다.
'왕범이'의 의미 : '왕'과 '범'의 복합명사로 통상 우두머리, 으뜸, 아주 큼을 나타내는 '왕'과 호랑이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인 '범'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도시 수도 서울의 캐릭터 호랑이를 의미하며 또한 인왕산의 '왕'과 호랑이의 '범'이 합해진 합성어로 인왕산 호랑이를 나타내기도 한다.
은행나무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도시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 수명이 긴 나무로 꼽힌다. 서울특별시는 1971년 4월 3일 서울을 상징하는 나무로 은행나무를 지정하였다. 거목으로 성장하는 은행나무의 특성은 수도 서울의 무한한 발전을 보여준다.
까치는 전래설화에서 사랑의 다리를 놓아주거나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길조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까치는 1964년 나라새뽑기 공모에서 압도적 다수로 나라새에 뽑히기도 했다. 나라와 서울의 새로 뽑힌 까치는 1966년부터 수렵 조수류에서 제외되어 보호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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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및 컴퓨터바이러스 유포에 대한 처벌
1. 사이버‘범죄’로서의 해킹 및 컴퓨터바이러스 유포
인터넷의 개방성 및 익명성 등을 악용한 정보시스템의 불법침입·파괴 등의 빈번한 발생은 정보사회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더욱이 전세계가 인터넷을 통하여 네트워크화 됨으로써 해커 등에 의한 불법침입 및 바이러스 유포 등으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침해 및 그 피해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대한 법적 제재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에는 형법상의 구성요건(범죄를 구성하는 각종 요건을 법으로 정해놓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에 따라 형법 등 법률에서 범죄라고 정해놓지 않으면 범죄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남성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형법에서 강간죄의 주체를 ‘남성’으로 규정해 놓았기 때문에 형법상 강간죄에 해당하지 않고 강제추행죄 정도에 그치는 것과 같음)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고도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특징인 해킹 및 바이러스 관련 범죄에 대응하는데 많은 한계를 낳았다.
따라서 1997년과 2001년에 시행된 개정 형법에서는 이러한 해킹 및 바이러스 관련 사이버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규정들을 신설, 개정하여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특별법에 사이버범죄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 규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2. 해킹 및 컴퓨터바이러스의 개념
해킹(hacking)의 의미는 매우 광범위하지만 일반적으로 타인의 정보시스템에 권한 없이 또는 권한을 넘어 불법적으로 접근하여 데이터를 빼내거나 파괴하는 행위를 말한다.
즉, 뛰어난 컴퓨터 사용능력을 이용하여 타인의 컴퓨터에 침입, 그 속에 축적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빼내거나 없애는 행위이다.
해킹의 유형은 정보시스템의 침입, 정보의 절취, 정보의 위·변조 및 삭제, 정보시스템 장애 및 마비 등으로 구분된다.
컴퓨터바이러스(computer virus)는 정보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고의로 제작·유포된 악성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러한 컴퓨터바이러스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실행 가능한 부분을 변형하여 여기에 자기 자신 또는 자신의 변형을 복사하여 컴퓨터 작동에 피해를 주는 명령어들의 조합을 일컫는 것으로서 컴퓨터 내에 침투하여 자료를 파괴하거나 컴퓨터를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을 파괴하여 작동할 수 없도록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한 종류이다.
컴퓨터바이러스는 그 영향 정도에 따라 양성 및 악성바이러스, 감염 부위에 따라 부트 및 파일 바이러스로 구분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형법 및 특별법상 문제가 되는 컴퓨터바이러스는 누군가 고의로 사용자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자에게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발생시키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인 악성프로그램(Malicious Program)이며,
컴퓨터 시스템이 온라인상에서 네트워크화되고 인터넷사용자도 급증한 지금 이러한 악성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하여 빠르고 널리 전파·확산되고 있어 한 국가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정보통신망이 마비될 수도 있다.
3. 해킹 및 컴퓨터바이러스 관련 법규
1)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48조(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의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초과하여 정보통신망에 침입하여서는 아니되며(제1항),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 또는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하여서는 아니된다(제2항).
또한,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또는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서는 아니된다(제3항).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규정을 위반하여 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하거나, 정보통신망에 장애를 발생하게 한 자에 대하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제62조).
또한 누구든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초과하여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제63조).
2)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12조(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침해행위 등의 금지)에서는
‘접근권한을 가지지 아니하는 자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접근하거나 접근권한을 가진 자가 그 권한을 초과하여 저장된 데이터를 조작·파괴·은닉 또는 유출하는 행위’(제1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하여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컴퓨터바이러스·논리폭탄 등의 프로그램을 투입하는 행위’(제2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일시에 대량의 신호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오류를 발생하게 하는 행위’(제3호)
에 대하여 이러한 행위를 금지시키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여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교란·마비 또는 파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제28조제1항).
3) 전기통신사업법
전기통신사업법 제53조 제1항 제4호는 “정당한 사유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을 불법통신으로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전기통신이용자에게 그 행위를 금지시키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부장관은 그러한 전기통신에 대하여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기통신사업자로 하여금 그 취급을 거부·정지 또는 제한하도록 명령권을 행사할 수 있다.
동법 제71조에 따르면, 이러한 명령을 위반하는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4) 형법
형법은 해킹·바이러스 관련 규정으로 제141조(공용서류등의 무효, 공용물의 파괴), 제227조의2(공전자기록위작·변작), 제232조의2(사전자기록위작·변작), 제314조(업무방해), 제316조(비밀침해), 제329조(절도), 제347조의2(컴퓨터 등 사용사기), 제366조(재물손괴등) 등을 두고 있다.
① 형법 제141조제1항(공용서류등의 무효)
‘공무소에서 사용하는 서류 기타 물건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상 또는 은닉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에 대하여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형법 제227조의2(공전자기록위작·변작)
‘사무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 또는 공무소의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위작 또는 변작한 자’에 대하여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③ 형법 제232조의2(사전자기록위작·변작)
‘사무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으로 권리·의무 또는 사실증명에 관한 타인의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위작 또는 변작한 자’에 대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④ 형법 제314조(업무방해)제2항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에 대하여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⑤ 형법 제316조(비밀침해)제2항
‘봉함 기타 비밀장치한 사람의 편지, 문서, 도화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기술적 수단을 이용하여 그 내용을 알아낸 자’에 대하여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⑥ 형법 제329조(절도)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에 대하여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⑦ 형법 제347조의2(컴퓨터 등 사용사기)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여 정보처리를 하게 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자’에 대하여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⑧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그 효용을 해한 자’에 대하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4. 해킹 및 컴퓨터바이러스 관련 법규의 해석
1) 데이터 부정조작·변작
데이터의 입력과정, 데이터의 프로세스 과정, 데이터의 출력과정 등 정당하게 수행되어야 할 컴퓨터 시스템을 운용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자기 또는 타인의 이익을 위하여 데이터에 접근, 부정하게 조작하는 일체의 행위를 총칭하여 ‘데이터 부정조작·변작’이라 한다.
이것은 어떠한 과정에서 부정한 조작이 가해지는가에 따라 일반적으로 입력조작, 프로그램조작, 콘솔조작, 출력조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입력조작'이라 함은 불법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입력될 데이터를 조작하여 컴퓨터에 각종 부정한 정보를 가감하여 부당한 처리결과를 만들어 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프로그램 부정조작'이란 소정의 결과를 얻기 위하여 특정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개개의 명령어(코드소스)를 작성, 변경, 삭제하여 작동시키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숨겨둠으로써 자동적으로 부정한 목적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콘솔조작'이라 함은 정보처리과정에서 컴퓨터 시스템 전체를 총괄·조정·운영하는 장치인 콘솔을 조작하여 부정한 정보나 명령어를 삽입하여 프로그램의 지시나 처리될 정보에 대한 기억 정보를 변경시켜 부당한 처리결과를 발생케 하는 행위를 말한다.
'출력조작'이라 함은 정당하게 입력되어 정당한 프로그램에 따라 출력된 자료를 불법적으로 변조하는 것을 말한다.
2)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에 대한 위작·변작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에 대한 위작⋅변작'이라 함은 사무처리를 그르치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 또는 공무소의 전자기록(공전자기록), 권리·의무 또는 사실증명에 관한 타인의 전자기록(사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위작 또는 변작하는 행위를 말한다.
형법상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이란 램(RAM)과 같은 전자매체, 플로피 디스크나 하드 디스크, 자기 테이프와 같은 자기매체 뿐만 아니라 CD, LD, DVD 등과 같은 광매체정보처리장치를 위해 개발된 종이 이외의 새로운 기록매체인 특수매체에 저장되어 있는 기록자체인 데이터(정보)를 말한다.
즉, 전자기록은 전기적·자기적 방식으로 저장된 기록이며, 특수매체는 정보처리장치의 각각의 구성요소들의 일부 또는 별도로 존재하지만 정보처리장치를 통하여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서 자체적으로 정보처리장치가 될 수 없고 정보처리장치를 구성하는 장치의 저장소라고 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처리·전송되는 정보는 유체물에 고착성이 없어 특수매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형법의 특별법인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48조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위작'이라 함은 작성권한 없는 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서 특수매체기록을 만드는 행위를 의미하고,
‘변작’은 이미 진정하게 성립된 특수매체기록에 권한없이 변경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3) 정보처리장치 또는 특수매체기록 손괴·정보처리장애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
① 의미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하거나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여 사람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 또는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하는 행위,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또는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는 행위는
형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정보통신기반보호법에 의하여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② 정보처리장치 또는 특수매체기록 손괴·정보처리장애 업무방해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는 단순히 계산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일정한 명령어를 통하여 필요한 정보를 도출하는 동시에 정보를 저장하고 입·출력이 가능한 한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다.
‘정보처리장치 또는 특수매체기록을 손괴’한다는 것은 정보처리장치 또는 특수매체기록 등에 대하여 전부 또는 일부를 직접적·물리적으로 파괴·훼손하거나 기능적 조작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 위조·변조하여 그 이용가능성을 침해하는 행위(추상적 위험범)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본체 또는 그 주변기기를 물리적으로 파괴하여 못 쓰게 만드는 행위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유포·설치하여 시스템 작동을 중지시키거나 정보를 파괴 및 위조·변조하는 행위, 네트워크 체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의 라우터(Router) 또는 허브(HUB) 시설을 고장내어 기능을 마비시키는 등의 행위도 모두 이용가능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이용가능성을 침해한다는 것은 정보처리장치 또는 정보를 포함한 특수매체기록 등을 완전히 파괴해서 전혀 쓸 수 없게 만들 정도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중요한 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능이 영구적으로 상실되지 않더라도 기능을 복구시키는 것이 상당히 어렵게 되는 경우에는 손괴가 인정된다.
‘특수매체기록의 은닉’이라 함은 특수매체기록을 숨김으로써 이를 발견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하거나 매우 곤란하게 만들어 이용가능성을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수매체기록이 반드시 피해자로부터 이탈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특수매체기록이 피해자의 지배영역 내에 그대로 머물러 있더라도 파일이름을 변경하는 등의 방법으로 찾기 힘들게 만들어 놓았다면 은닉이 된다.
예를 들어, 백오리피스(Backorrifice)를 시스템에 몰려 숨겨 놓고 해당 컴퓨터의 패스워드 정보, 저장된 파일, 키보드에서 입력되는 내용 등을 피해자가 찾기 힘들게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기타 효용을 해하는 방법’이란 ‘손괴나 은닉 이외의 방법으로 특수매체기록의 이용가능성을 침해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망가지게 하려고 컴퓨터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허위의 정보’란 지정된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명령어 체계가 아닌 다른 명령어를 삽입하여 처리케 하는 정보로서, 진실에 반하는 정보를 의미하며, ‘부정한 명령’이란 권한있는 자의 사용권한범위 이탈 명령이나 권한없는 자의 명령을 의미한다.
‘업무를 방해한다’라고 함은 업무의 집행 자체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널리 업무의 경영을 저해할 위험이 발생한 것도 포함한다. 여기서 ‘업무’라 함은 ‘사람이 사회적 지위에서 직업 또는 계속적으로 종사하는 사무 또는 사업’을 말하는 것으로서 타인의 위법한 행위에 의한 침해로부터 보호할 가치가 있는 정당한 업무를 말한다.
따라서 정보처리의 장애는 발생하여야 하지만 컴퓨터를 손괴하는 등 업무가 현실적으로 방해되었을 것을 요하는 것은 아니고 방해할 수 있는 위험을 가진 행위를 하기만 하면 범죄가 성립하는데, 특정 기관의 전산 시스템을 다운시키기 위해서 업무가 종료된 야간에 해킹을 통하여 시스템을 마비시켜 정보처리의 장애가 발생하였지만 업무개시전에 모두 복구되어 그 시스템이 행하여야 할 고유한 업무가 방해되지 않았더라도 업무방해가 성립된다.
③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
'정보통신망‘이라 함은 전기통신을 하기 위한 기계·기구·선로 기타 전기통신에 필요한 설비를 이용하거나 전기통신설비와 컴퓨터 및 컴퓨터의 이용기술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가공·저장·검색·송신 또는 수신하는 정보통신체제를 말한다.
한편,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이라 함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또는 허용된 접근권한을 초과하여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 또는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하는 행위,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또는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장애를 발생하게 하는 행위 등 정보통신망을 대상으로 공격하여 정보통신시스템 및 정보 등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④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침해행위 등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이라 함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소관분야의 정보통신기반시설중
ⅰ) 당해 정보통신기반시설을 관리하는 기관이 수행하는 업무의 국가사회적 중요성,
ⅱ) 당해 중앙행정기관이 수행하는 업무의 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의존도,
ⅲ) 다른 정보통신기반시설과의 상호연계성,
ⅳ)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경제사회에 미치는 피해규모 및 범위,
ⅴ) 침해사고의 발생가능성 또는 그 복구의 용이성 등의 사항을 고려하여 전자적 침해행위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지정한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말한다(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3조).
또한, "정보통신기반시설"이라 함은 국가안전보장·행정·국방·치안·금융·통신·운송·에너지 등의 업무와 관련된 전자적 제어·관리시스템 및 정보통신망을 말하며, 이러한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해킹, 컴퓨터바이러스, 논리·메일폭탄, 서비스거부 또는 고출력 전자기파 등에 의하여 정보통신기반시설을 공격하는 행위를 ‘전자적 침해행위’라고 한다.
한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침해행위 등’이라 함은
ⅰ) 접근권한을 가지지 아니하는 자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접근하거나 접근권한을 가진 자가 그 권한을 초과하여 저장된 데이터를 조작·파괴·은닉 또는 유출하는 행위,
ⅱ)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하여 데이터를 파괴하거나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컴퓨터바이러스·논리폭탄 등의 프로그램을 투입하는 행위,
ⅲ)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일시에 대량의 신호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처리에 오류를 발생하게 하는 행위를 하여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을 교란·마비 또는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4) 컴퓨터 등 사용사기
'컴퓨터 등 사용사기'라 함은 상대방을 기망하는 수단으로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에 허위의 정보 또는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변경하여 정보처리를 하게 하는 방법을 동원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타인의 신용카드번호 및 비밀보호 등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거나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행위 등이 있다.
‘정보처리’라 함은 정보처리장치가 입력된 허위의 정보나 부정한 명령에 따라 진실에 반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정하게 지정된 명령계통의 프로그램을 부정하게 변경하거나 조작하여 소정의 정보를 생성케 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 “정보통신윤리위원회, 2004 심의자료집” 참조/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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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Grand slam)의 어원, 의미
테니스나 골프에서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일.
원래 카드놀이인 브리지게임에서 패 13장 전부를 따는 ‘압승’을 뜻하는 용어에서 나왔다. 골프와 테니스의 경우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말하며 야구에서는 만루홈런을 가리킨다.
골프의 4대 메이저대회는 남자의 경우 마스터즈골프대회·US오픈골프선수권대회·전영오픈골프선수권대회·미국PGA선수권대회이다. 골프에서는 아직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그랜드슬래머는 없지만 여러 해에 걸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커리어(통산) 그랜드슬램'은 여럿 있다. 프로골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람은 진 사라센(1935년)이다. 이후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프로골퍼는 벤 호건(1953년),게리 플레이어(1965년), 잭 니클라우스(1966년), 타이거 우즈(2000년)까지 5명에 불과하다.
여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는 나비스코선수권대회·LPGA선수권대회·US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전영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이고, 루시 석스(1959년), 미키 라이트(1966년), 팻 브래들리(1986년), 줄리 잉스터가(1984년), 캐리 웹(2001년) 위의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테니스의 4대 메이저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이 관장하는 그랜드슬램대회, 즉 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프랑스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윔블던테니스대회·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을 말한다.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석권한 선수는 미국의 돈 벗지(1938년)이다. 이후 호주의 로드 레이버(1962, 1969년)가 그랜드슬램을 2회 달성했다. 여자의 경우 미국의 모린 코널리(1953년)와 호주의 마가렛 코트(1970년), 미국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1983~1984년), 독일의 슈테피 그라프(1988년)가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나브라틸로바 이전의 그랜드슬램 달성자들은 1년 이내에 4개 대회를 석권한다는 기준에 부합한다. 그런데 오픈화 이후 그랜드슬램의 첫번째 대회였던 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의 시기가 조금씩 변해(1977년에는 1월과 12월에 두 번 개최) 그랜드슬램을 생각할 경우, 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를 한 해의 첫 대회인가 마지막 대회인가가 논쟁의 씨앗이 됐다. 결국 국제테니스연맹의 유권해석으로 2년에 걸쳐 우승하더라도 연속으로 4대 타이틀을 따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러나 테니스계 일부에서는 아직도 반드시 같은 해에 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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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개'는 나쁜 뜻으로만 쓰일까?
개는 포유류 중 가장 오래된 가축이며, 애완견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이다. 즉, 우리와 가까운 동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새끼'라는 욕설을 포함하여 개살구, 개판, 개떡 등 '개'가 접두사로 쓰인 낱말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류의 사랑을 받아 온 '개'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까닭이 무엇일까? 그 답은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우선 국어사전에 나온 '개'의 풀이를 보자.
2 { 일부 명사 앞에 붙어} ‘헛된’, ‘쓸데없는’ 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3 { 부정적 뜻을 가지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 ‘정도가 심한’ 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사전의 풀이에서 보는 바처럼, '개'는 부정적인 뜻을 지니고 있는 접두사이다. 예를 들면 개떡은 '질이 떨어지는 떡'이고, 개살구는 '야생 상태의 질이 떨어지는 살구'인 것이다.
즉, '개'라는 낱말은 부정적인 뜻을 지닌 접사이므로, 이 말이 접두사로 쓰인 말 역시 부정적인 뜻을 지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접두사로 쓰인 '개'와 포유류의 동물인 '개'는 관련이 없는 별개의 낱말인 것이다. 심한 욕설 중에 하나인 '개새끼'의 경우도 '개의 새끼'라는 뜻이 아니라, '하는 짓이 얄밉거나 더럽고 됨됨이가 좋지 아니한 남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서 '개'는 접두사 '개'이지 포유류의 동물인 '개'가 아니다. 다만, 동음이의어로서 음이 같다 보니 언어를 사용하는 대중이 '개의 새끼'로 오인하여 '소새끼, 말새끼'등의 욕설도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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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및 환절기 애견 피부 관리
요즘 건조주의보가 매일 발령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애견의 피부에 비듬이 있다는 글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애견의 피부에 생기는 비듬은 각질이라고 부릅니다.
원인은 겨울이라 잘 씻기지 않는 탓도 있지만, 관리상의 문제점이 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관리상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1. 침대에서의 생활
애견이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침대나 이불에서 같이 생활하는 애견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이불에 파 묻혀서 사는 결과가 되어, 피부의 보습역할을 하는 성분들이 이불에 흡수되게 됩니다.
침대에서의 생활은 피부의 적입니다. 침대와 이불에서 내려오게 하세요.
2. 솜등의 재질로 된 애견의 집
아크릴과 솜 등의 재질로 된 집은 어린 강아지의 골격 성장에도 좋지 않지만 피부에도 좋지 않습니다. 플라스틱이나 나무로 된 집을 사서 바닥에 면100%의 천으로 만들어진 방석을 하나만 깔아주세요. 특히 나무로 된 집은 습기를 머금었다 건조할 때 내뿜어서 아주 좋습니다.
3. 싼 샴푸등의 사용
애견 물건값이 비싸다고 싸고 좋은 제품을 많이 찾으시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싸고 좋은 제품은 없습니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비지떡은 싸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애견의 피부 반응 정도에 따라 싸도 애견 피부에 잘 맞는게 있고 비싸도 안 맞는것이 있지만, 싸고 좋은 제품을 골라 달라는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릅니다.
비싸더라도 애견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피부에 맞지 않아도 각질이 생깁니다.
4. 잦은 목욕 내지는 뜸한 목욕
너무 잦은 목욕도 각질을 일어나게 하지만, 너무 안해줘도 각질은 일어납니다. 목욕(물목욕시)은 자주 해도 1주일에 한번, 자주 안해줘도 3주일에 한번씩은 해 줘야 합니다.
워터리스 샴푸등을 이용한 간이목욕은 주 2회가 적당합니다.
5. 짧은 전체 미용, 옷 입힘
털관리가 어렵다고 짧게 빡빡이로 깎아버리는 장모종의 경우, 단모종과 같이 피부문제가 쉽게 일어납니다. 털 길이는 최소 1cm 이상 남기고 미용하세요.
그리고 옷또한 건조증의 주요 원인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공기가 통하면서 보온효과도 있는 강아지 옷이 있습니다. 그것을 입히거나 면 100%의 옷만 입히세요.
추울때 어쩔수 없이 코트류를 입혀야 한다면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만 옷을 입히세요.
6. 린스 및 컨디셔너 미 사용
귀찮다 혹은 시간없다는 이유로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러움을 제거하는 샴푸의 역할로 인해 피부 보호 성분인 피하지방의 역할이 다소 상실되기 때문에, 더욱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건조증은 정전기의 발생 원인입니다. 애견의 털에 정전기가 생기면 피부에 따가움을 줘서 빗질하기 싫어하고 피부출혈도 생기게 됩니다. 정전기는 아주 않좋죠.
린스나 컨디셔너를 사용하세요. 정전기를 막아줍니다.
그리고 린스 및 컨디셔너 사용 후 스팀타올을 해 주면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약 4-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수건을 담가 물을 살짝 짜 준후 몸에 전체적으로 둘러줍니다. 그 위에 마른 수건을 감아 10분 방치 후 풀러주는데, 시츄를 기준으로 하면 총 6장의 수건이 필요하니까 견종에 따라 큰 수건을 사서 둘러주시는것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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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하면 숱이 많아진다...?
삭발하거나 머리를 자르면 머리숱이 많아 진다고 생각 하는 것은 오해 입니다.
긴머리는 끝쪽 으로 갈수록 숱이 적습니다.
십 수만개의 모발중 모발 하나하나의 수명이 다르고 길이가 달라서
다자란 머리와 새로 나는 머리가 섞여 있기 때문이죠..
(예:2년 동안 자란 모발은 어깨를 넘어서 있고, 1년 자란 모발은 목의 중간 정도에 미치고..)
길고 짧은 털을 불규칙 하게 섞어서 묶어 놓은 붓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붓끝의 끝쪽이 가볍고 가늘며 부드러운 것 처럼 모발도 마찬 가지 입니다.
삭발하면 일시에 자라는 모발이 억세고 힘있는 것 처럼 느껴져서
숱이 많아진다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갓난 아기의 모발을 삭발하면 굵어 지는 것으로 오해 하기도 합니다.
(배냇머리는 삭발 하지 않아도 빨리 빠지고 다음에 자라는 모발은
당연히 굵어 지는 것입니다.)
다리의 털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시에 자라는 털은 면도후 짧을때는 까칠하고 억세게 느껴 지므로 굵어 졌다고
느끼는 것일뿐 실제로 굵어지거나 숱이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발(털)의 굵기와 숱의 많고 적음을 관여 하는 메커니즘은
모공속의 모낭(뿌리 세포:모근)에 있으므로 외부적인 요인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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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슈는 왜 2매가 한 장일까?
현대인의 생활에 필수품이 된 티슈 화장지.
코를 풀거나 손수건 대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편리함으로 자원절약이 요구되는 지금에도 생활에 널리 이용되어 지고 있다.
사소한 것이지만 왜 티슈는 2매가 한 장으로 되어있을까하는 의문은 누구도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이것은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확실히 티슈는 얇을수록 고급스러운 감이 들어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다.
사용하기 거친 종이보다 될 수 있으면 부드러운 것으로 닦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일본 화장지 제조업체의 철저한 연구로 태어난 것이 지금의 2매 한 장짜리 티슈이다.
이것은 원래 화장지우기 용으로 미국에서 개발된 것이지만 일본에 수입되면서 2매 1장의 지금과 같은 형태로 완성되었다.
개발초기 미국에서 만든 티슈는 섬세한 안면피부에 사용하기엔 거칠어 이를 부드럽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이에 일본의 연구진들이 연구과정에서 두 장을 겹쳐 강도가 높고 부드러운 지금과 같은 티슈를 개발했는데
티슈가 세상에 나왔을 때 화장지 업계엔 큰 이슈를 몰고 왔다.
당시엔 티슈가 비쌌는데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부드럽고 먼지가 적게 나는 점에서 일반 화장지와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싼 티슈가 대량으로 나오는데 지금도 일본은 세계 제1의 티슈 생산국이기도 하다.
티슈의 인기로 인해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도 2장으로 겹쳐 생산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입으로는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외치는 현대인이지만 편리함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게 현대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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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통 기한의 비밀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생겨나고 노화가 촉진된다. 화장품은 제품의 종류와 사용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르다. 제품별로 사용되는 방부제의 양과 사용방법,보관방법에 의해 결정되는 것.
특히 화장품은 물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같은 제품이라도 사용하는 방법과 보관 장소에 따라 화장품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으므로 화장품 종류별로 그 유통기한을 파악하고 사용방법 및 보관방법을 체크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화장품 종류에 따른 보관법을 알아보자.
▲ 스킨
스킨의 유통 기간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정도이다. 제품 특성상 변질이 잘 되지 않지만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향이나 색상이 변할 수 있으므로 서늘하고 햇빛이 잘 안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스킨을 사용할 때는 화장솜에 덜어 사용하면 제품을 더 오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로션
로션의 유통기간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정도이다. 스킨보다 온도나 빛에 의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햇빛이 안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에센스
에센스는 영양성분을 고농축해서 만든 제품인 만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6개월 전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크림
크림은 제조일로부터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의 우려가 높으므로 손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화장품 주걱(스파츌라)을 이용해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 기능성화장품
기능성화장품은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요 성분이 산화되어 효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6개월~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 자외선차단제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이다. 사용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뚜껑을 확실히 닫고 시원한 곳에 두어야 한다.
▲ 메이크업 제품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유통 기한은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6개월 정도이다. 사용 기간이 길어져 덩어리가 생기거나 색상에 변화가 생길 경우 변질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 립글로스
립글로스는 팁이 입술에 닿아 공기나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제품의 변질을 늦추기 위해서는 사용한 팁을 티슈로 닦아서 용기에 넣어주고 가급적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손으로 직접 사용하는 것은 금물!
화장품의 종류와 상관 없이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가급적이면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손으로 화장품의 내용물을 덜어 사용하게 되면 손에 있는 균이나 먼지가 제품을 오염시켜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 또한 화장품의 용기 입구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이나 습도가 높은 곳에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왕성해져 사용기간이 단축되므로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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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녀리게만 보이는 몸은 노래할 때의 깊고 단단한 음색처럼 의외로 강건하기만 하다! 알고 보니 그녀는 단백질 신봉자이다. 소고기 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맛있는 부위인 꽃등심만을, 튀겨서도 조려서도 안 되며 오로지 굽기만 한 등푸른 생선을 까다롭게 골라 먹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모두 유용한 이 고단백 저칼로리 식습관은 이제 그녀에게 오래된 연인처럼 익숙하다.
연하고 풍미가 좋은 꽃등심은 기력이 달릴 때 가장 먼저 찾는 음식. 단백질의 보고일 뿐 아니라, 비타민을 제외한 모든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된 보양식이다. 글라이세믹 지수(당이 지방으로 변하는 양을 잰 수치)가 낮아 밥과 함께 먹지 않는다면 마음껏 포식해도 살찔 염려가 없어 더 사랑(?)하게 됐다.
담백하고 짭조름한 맛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고등어구이. 얼마 전 출간된 <오메가 다이어트>라는 책을 보니, 이 고등어가 몸에 좋은 ‘오메가 3’ 불포화지방산을 가장 많이 함유한 음식이라고. 오메가 3 지방산은 심장질환과 암, 비만 등의 질병을 예방할 뿐더러,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연습이나 공연 등으로 분명 목을 혹사할 것 같은 날, 오미자차를 되도록 많이 마신다 . 익히 알려진 대로 폐를 보호해 기침이나 가래, 편도선염에 특히 좋다.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도움이 될 뿐더러, 신경계를 이완하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좋다. 오미자차와 쌍벽(!)을 이루는 목에 좋은 음료. 기관지와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 기침과 가래를 해소한다는 말에 혹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마실수록 목이 좋아지는 걸 체감하는 중. 더불어 딸꾹질을 심하게 할 때, 변비나 숙취가 있을 때 마시면 좋다.
아침에 우유, 계란 프라이와 함께 먹는 통밀빵. 칼로리가 적으면서도 보통의 빵보다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날씬하고 튼튼한 체격을 유지해야 하는 트레이너라는 직업에 딱 어울리는 식품이다. 또한 통밀에는 흰밀에는 없는 씨눈이 남아 있는데 이 씨눈에 ‘감마오리자놀’이라는 신경안정물질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는 편. 그 중 바나나는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로 먹는다. 하루 종일 운동을 하니 칼로리 소모가 자연 높아지는데, 영양과 에너지를 동시에 보충하며 살찔 염려가 없어 좋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치즈를 즐겨 먹는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피자나 크림소스 파스타도 마다 않고 먹는데, 물론 나름의 요령이 있다. 사실 이 음식들이 살찌는 건 치즈 때문이 아니라 도우(dough)와 면의 주 성분인 탄수화물 때문. 토핑만 먹거나 면을 반 정도만 먹으면 살찔 염려가 없고, 치즈는 오히려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요구르트. 유산균에 들어 있는 비피더스균은 비타민 B군의 여러 가지 비타민을 합성하는 작용을 하며, 칼슘과 철분 등의 무기질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단 챙겨 먹기 시작하니까 안 먹을 때와는 운동할 때 힘을 받는 느낌이 다르다. 아침에는 칼슘제를, 저녁에는 글리코겐이 들어 있는 비타민 C를 섭취한다.
아침식사와 저녁식사에 항상 챙겨 먹는 과일은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 그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렌지를 좋아해서 마음껏 먹는다. 오렌지는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좋으니 미용식으로도 그만이다. 아침식사는 가볍게 시리얼을 먹는다.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재료를 따로 사서 섞지 않고, 그냥 시중에 나온 제품을 애용한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권장 칼로리 표시대로 먹어야 살찔 염려가 없다는 점을 잊지 말길. 과일을 함께 넣어 먹어도 좋다.
밥을 잘 먹지 않는 대신 선식을 이용하는 편. 선식은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비만을 예방하고 만성 변비를 해소하며 피를 맑게 해준다. 또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등을 예방하고 암 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고기보다는 콩이나 계란 흰자를 먹는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고 열량도 높아 보기 좋은 근육과는 상극이라고 하니 피할 수밖에. 반면 계란 흰자는 양질의 순수 단백질이면서 지방이 거의 없어서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다.
어릴 때는 잘 안 먹었다가 효능을 알고 점차 친해진 음식이 바로 생선회. 생선회는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이 풍부해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의 현상인 주름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기능이 있어 피부미용에 상당히 좋다. 주로 초밥으로 즐긴다.
보이차는 장기간의 숙성 과정을 거친 발효차로 많이 마셔도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아 좋다. 특히 지방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을 현저히 낮추는 효능이 있어서 늘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즐겨야 하는 이에게 안성맞춤. 얼 그레이 홍차와 비슷한 향과 색을 지녔는데, 맛은 의외로 구수하고 담백하다.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허브차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주로 마신다(외국에서는 대체의약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민트 향이 나는 차를 특히 좋아하는데 식후의 소화를 돕고 위통, 두통을 가라앉히는 데 효험이 있다.
어머니가 특별히 마련해주신 약이라 ‘보약’으로 여기며 먹고 있다. 솔잎액은 몸 속 유해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데, 이는 곧 노화현상을 예방하는 것(<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장수약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또 동맥경화와 암, 뇌졸중도 예방한다니 과연 불로초라 불릴 만하지 않은가.
얼마 전부터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시작한 고구마. 달콤한 맛도 맛이지만, 고구마에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돼 있어 좋다.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인슐린 분비를 지연시켜 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칼륨이 풍부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아침밥에 꼭꼭 넣어 먹는다는 흑미. 톡톡 씹히는 고소한 풍미에도 반했지만 검은 콩과 함께 블랙푸드 열풍의 주역인 만큼 효능도 다양하다. 매일 먹으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맑게 한다. 또 어지럼증이나 변비로 고생할 때도 효험이 있다.
육식을 거의 즐기지 않기 때문에 콩에서 단백질을 보충한다. 다양한 콩 식품 중에서도 두유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 ‘콩에서 나는 젖’으로 불리는 두유는 우유와 비슷한 영양소를 갖고 있으며, 알칼리 성분을 많이 함유해 체질의 산성화를 막는다.
무용연습을 하다 보면 점심을 제대로 못 먹을 때가 많다. 이런 때 쫄깃하고 고소한 인절미는 위장병에 시달린 병력이 있는 속을 달래주고 든든하게 해준다. 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엽산 등의 함량이 높아서 변비를 방지하고 소화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길러준다. 어머니가 구해서 끓여준 헛개나무 물. 이름 그대로 헛개나무를 끓여 우려낸 물로, 해독 작용을 하고 피로를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정성의 맛으로 마신다.
무용 연습 후 시원한 녹차를 마시면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녹차에는 카페인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머리를 맑게 하고, 지방을 분해하여 비만을 예방한다. 또한 녹차를 상용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고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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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볶음, 대가의 해법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멸치 중에는 푸른빛이 돌 정도로 하얗고 반짝이는 은색 멸치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상품이라 생각하는 이런 멸치가 사실은 맛이 없다. 싱싱하고 맛있는 멸치는 배 부분이 약간 노릇노릇하면서도(이때 노란 기는 생선이 소금에 절었을 때 띠는 빛깔과는 다르다) 비늘은 은빛이 돈다.
1백만원이 훌쩍 넘는 명품인 죽방멸치와 비슷한 크기(새끼손가락 정도 되는 길이)의 좋은 멸치를 한 상자 구입하면 두루 활용도가 높아 굳이 멸치를 종류별로 사지 않아도 된다. 한 상자 사서 큰 것은 모아서 국물용 멸치로, 작은 것은 볶음용 멸치로 사용한다. 크기대로 분류한 멸치는 적당량씩 지퍼백에 나누어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야 절은 군내가 나지 않는다. 최경숙 선생은 시골의 5일장을 돌며(시골장 나들이는 그녀의 행복한 취미이다) 구입한 진도멸치를 사용하며, 가락시장이나 백화점에서도 장을 본다.
밥에 비벼 먹거나 주먹밥 등에 넣어 먹기에 좋은 잔멸치는 무조건 깨끗한 것을 고른다. 오래된 잔멸치는 딱딱하므로 만져봐서 폭신폭신한 것을 고른다. 저렴한 멸치를 쓸 때는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프라이팬 크기와 멸치의 양, 과학적인 계량
흔하디흔한 밑반찬인 멸치볶음도 제 맛을 내려면 의외로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한다. 멸치가 팬에 얇게 펼쳐질 정도로 멸치의 양, 혹은 팬의 크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넓은 팬에 적은 양의 멸치를 볶으면 양념이 제대로 입혀지지 않아 맛이 없고 잘 볶아지지도 않는다. 레시피의 모든 분량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름 26cm짜리 중간 크기 프라이팬을 기준으로 한 계량했다.
또한 보통 한꺼번에 잔뜩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 먹는 경우가 많은데, 멸치볶음은 2~3일 먹을 분량씩만 만들어 그때그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또한 냉장 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실온에 두고 먹는 것이 좋다. 최경숙 선생의 레시피는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분량으로 작성된 것.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재료를 반드시 계량해놓는 것이 좋다. 특히 초보자는 요리 중간 중간에 필요한 재료를 계량하다 보면 시간이 지체되어 기름이나 양념 등이 금세 타버릴 우려가 있다.
초보의 소소한 트러블
▷ Trouble 1 양념에 볶아도 비린내가 나요 Solution 1. 전자레인지에 돌리세요
멸치는 볶기 전에 반드시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1분 정도 돌린다. 이 과정을 통해 멸치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마르면서 비린내가 날아가고 보슬보슬하며 바삭바삭해진다. 전자레인지에 바싹 돌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도 멸치볶음은 맛이 없다. 단,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의 종류나 사용 기간에 따라 열의 세기가 다르므로 기기와 친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
가열 중 멸치 자체의 수분이 키친타월에 흡수되면서 빠지기 때문에 넓은 접시 위에 키친타월을 2장 깔고 그 위에 멸치를 얇게 깐다. 이때 열의 파워가 중앙 부분이 가장 세기 때문에 초보자는 처음부터 멸치를 태우기 쉽다. 그러므로 접시 중간을 비워놓고 멸치를 올리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에서 30초간 돌린 다음 한 번 뒤적이고 다시 30초간 돌리는데, 문을 열었을 때 구워져서 구수한 향이 나야 한다. 비릿한 향이 난다면 20초 정도 더 돌린다.
Solution 2. 올리브유와 마늘의 향을 이용하세요
멸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1차로 비린내를 없앤다. 채 썬 마늘을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다음 멸치를 넣고 볶아 2차로 비린내를 없앤다. 이때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좋은 향은 더해지고 비린내는 제거된다. 주의할 점은 마늘은 구운 색이 날 정도로 볶아야 한다는 것. 구운 색이 날 정도로 볶지 않으면 멸치볶음에서 반찬 냄새가 심하게 난다.
또한 팬을 뜨겁게 달군 상태에서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으면 순식간에 마늘이 타버려 향을 살릴 수 없으므로 팬이 차가운 상태에서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
▷ Trouble 2 멸치볶음이 금세 딱딱해지고 지저분하게 뭉쳐요
Solution. 조리 시간을 최대한 줄이세요
멸치를 낱낱이 또랑또랑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그다음 망이 굵은 체에 담고 털어 비늘과 지느러미에서 떨어진 잡티를 제거해야 요리가 깔끔하게 완성된다.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양념이 졸아들어 짜지고 멸치가 딱딱해지므로 약한 불에서 잠깐 볶은 후 불을 꺼야 한다. 멸치를 기름에 볶은 다음 끓여둔 볶음 양념에 넣어 양념을 살짝 묻히는 정도로 마무리해야 맛있는 멸치볶음이 된다.
오래 묵어 딱딱하게 굳은 멸치를 사용할 때는 마늘 볶은 팬에 멸치를 넣고 팬의 기름이 멸치에 스며들면 매실즙이나 맛술, 레드와인 등을 조금 넣고 볶는다. 단, 반드시 멸치가 볶아져 기름이 모두 스며든 다음에 넣어야 한다.
▷ Trouble 3 기름에 전 것처럼 눅눅해요 Solution. 볶음 양념의 양을 제대로 맞추세요
멸치볶음을 만들어서 보관하다 보면 위쪽은 돌처럼 딱딱하게 굳고 아래쪽은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다. 물엿과 기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탓에 남은 양념들이 밑으로 흘러내렸다는 증거이다. 일단 기름 1큰술로 멸치를 볶으면 기름이 멸치에 모두 배어들어 팬에 남는 것이 없다. 이 팬에 그대로 볶음 양념을 끓이는데, 이때 양념의 양을 넉넉하게 잡지 말고 멸치가 고루 섞일 정도의 적량을 계량해야 한다. 또한 멸치볶음은 튀긴 듯 바삭하게 볶는 것이 맛있다. 마무리 단계에서 설탕을 넣고 볶아 표면을 달콤한 맛이 나도록 코팅해주면 바삭바삭해진다. 완성된 멸치볶음은 완전히 식힌 다음 보관해야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할 것.
▷ 칼슘의 보고, 멸치요리의 기본 - 멸치 고추장 볶음 * 열량: 87kcal * 조리시간: 30분
* 난이도: 중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중멸치 250g, 홍고추1개 실파3대 통깨 약간 [고추장양념] 고추장2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식용유2큰술 다진 마늘1큰술 설탕1큰술 물엿1작은술 청주1작은술 생강즙 약간
* 조리법
1. 중멸치는 약간의 물기가 있는 거즈에 올려 살살 문질러 닦아 먼지를 없앤다.
2.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송송 잘게 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고추장 양념을 모두 담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걸쭉한 농도를 만든다.
4. ①의 중멸치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낸다.
5. ③에 ④의 중멸치를 넣어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버무려 약한 불에서 양념이 배이도록 볶아내 홍고추와 실파 통깨를 넣어 버무려 완성한다.

* 난이도: 하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잔멸치 150g, 청·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½큰술, 간장 1½큰술, 물엿·설탕·식용유 1큰술씩, 깨소금 약간
* 조리법
1. 잔멸치는 체에 밭쳐서 가루와 잡티 등을 제거한 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접시에 담아 식혀 둔다.
2. 고추는 씨를 제거한 다음 잘게 다져서 준비해 둔다.
3. 팬에 간장, 다진 마늘, 물엿, 설탕을 넣고 끓으면 볶아둔 멸치를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볶는다. 여기에 고추, 깨소금을 넣고 볶아 마무리한다.
* Tip
꽈리고추나 풋고추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다음 식혀서 멸치와 함께 살짝 볶는다. 꽈리고추는 통째로, 풋고추는 큼직하게 어슷썰기해서 조리한다. 이렇게 한번 더 볶으면 아작하게 씹히는 고추 때문에 더 입맛 당기는 맛이 된다.
* Trouble 매번 짜요, 간 조절이 어려워요
→ Solution 소금 간은 하지 마세요
멸치 자체에 소금 간이 되어 있으므로 멸치볶음을 할 때 소금을 추가하면 너무 짜게 된다. 특히 잔멸치는 보통 멸치보다 더 짜기 때문에 소금이나 간장 등을 추가하지 않고 자체의 짭짤한 맛을 살려 간간하게 볶아야 맛있다. 특히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 멸치가 더 짜기 때문에 야외에서 먹을 멸치볶음이라면 설탕 1작은술을 더 넣어 달콤한 맛으로 중화시킨다.

* 난이도: 하 * 가격대: 5000원 이하
* 재료: 중멸치(일반 볶음용 멸치) 60g, 기름 1큰술, 채 썬 마늘 1쪽 분량, 설탕 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볶음 양념(기름·매실즙·맛술·물엿 1큰술씩, 양조간장 1작은술)
* 조리법
1. 멸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떼지 않고 통째로 사용한다. 마늘은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썬다.
2. 접시에 키친타월을 2장 깔고 손질한 멸치를 올린 다음 전자레인지에서 강으로 1분 정도 돌린다.
3. 달구지 않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마늘을 넣어 구운 색이 나도록 볶는다.
4. ③의 마늘 볶은 팬에 멸치를 넣고 팬의 기름이 멸치에 스며들도록 볶은 다음 접시에 덜어낸다.
5. 분량의 볶음 양념을 멸치 볶던 팬에 모두 넣어 중불에서 바글바글 졸이듯 끓인다.
6. ⑤의 볶음 양념에 ④의 멸치를 넣어 섞는다. 이때 불은 아주 약한 불로 낮춰야 한다.
7. 약한 불 상태에서 설탕을 넣어 녹을 정도로 섞고 통깨를 뿌린 다음 불을 끈다.
8. 완성된 멸치볶음은 넓은 접시에 펼쳐 완전히 식힌 다음 밀폐용기에 담는다.
* Trouble 양념이 금세 타버려요
→ Solution 적당한 크기의 팬을 선택
멸치볶음에 쓰이는 양념은 소량이므로 너무 넓은 프라이팬에 끓이면 양념이 풀리지 않는다. 크레이프나 지단을 부치듯 팬 전체에 얇게 깔리면서 자글자글 거품이 일면 아주 약한 불로 줄인다. 양념이 끓자마자 졸아버릴 수 있으므로 초보자라면 팬을 기울여 끓이다가 거품처럼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또한 양념이 멸치에 고루 묻지 않아 팬에 양념이 남아 있다면 불을 약하게 켠 후 몇 번 더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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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집-맛의 비밀] 영등포동 ‘남원추어탕’
벼 베기를 위해 논에서 물을 빼면 미꾸라지란 ‘놈’들이 한 소쿠리 가득 꿈틀거렸다. 이름에 ‘가을 추(秋)’가 들어 있듯 찬바람이 불어야 제 맛이 나는 별미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남원추어탕’(02-2636-2232)은 미꾸라지를 삶아 으깬 뒤 체에 살을 발라 쓰는 남도식 추어탕으로 유명하다. 교사 출신인 김홍귀(67) 씨가 20년 넘게 주방을 지키고 있다. ○ 주인장의 말 미꾸라지는 짙은 갈색에 배 부분이 노란 것이 좋다. 가운데 손가락 굵기에 길이는 15cm 정도가 적당하다. 우리 추어탕의 비밀은 생들깨와 된장으로 만든 육수다. 된장은 비린내를 제거하고, 음식 맛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된장 맛이 강해지면 그건 된장국이다. 들깨 냄새가 너무 강해도 들깨 국이 된다. 들깨와 된장을 자루에 넣은 뒤 빨래를 하듯 비벼 우려낸다. 된장은 들깨 양의 20분의 1을 섞는다. 이 황금비율을 찾는 데 몇 년이 걸렸다. 조선 무청, 고사리, 배추, 호박잎, 감자대, 토란대…. 전라도에서는 같은 동네라도 집집마다 육수에 넣는 것이 달랐다. 사투리로 ‘거습’이라고 한다. 우리 집은 조선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를 쓴다. 물고추도 중요하다. 전라도에서는 김장을 담글 때도 고춧가루 대신 ‘돌확’에 고추를 잘게 갈아 썼다. 고춧가루를 쓰면 왠지 제 맛이 나지 않는다. ○ 주인장과 식객의 대화 △식객=전국에 남원추어탕이 너무 많다.(웃음) △주인장=전국에 200개가 훨씬 넘는다. 하지만 맛은 다르다. △식=추어탕이 담백하면서도 진하다. 시래기와 곱게 다져진 미꾸라지를 씹는 맛도 알맞다. △주=미꾸라지를 크기가 다른 체에 넣고 바가지로 박박 문지르면 굵은 뼈와 잔뼈가 차례로 걸러진다. 그러면 ‘멍털멍털’ 알맞게 씹는 맛이 산다. △식=맛의 하이라이트는 뭔가. △주=좋은 재료는 기본이고 생들깨와 된장의 비율이 가장 중요하다. △식=냄새 때문에 추어탕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주=중요한 것은 맛의 균형이다. 그리고 냄새 싸움이다. 추어탕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비린내나 들깨, 된장 등 냄새가 제각기 나면 끝이다. 냄새 나면 추어탕 장사 그만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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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천연조미료 맛내기
찌개, 국 등은 우리가 매일 밥상에서 만나지만 양념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의외로 만들기 까다롭다. 특히 걸쭉한 국물 요리보다 맑은 국물 요리를 만들 땐 맛을 내기가 난감하다. 맑고 담백한 국물 맛을 살리려면 멸치나 다시마 등으로 따로 다싯물을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시간날 때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두면 짧은 시간에 감칠맛 나는 국물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뼈째 갈은 멸치가루를 다양한 반찬에 사용하면 일상적으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 ▶감칠맛 내는 마른 표고버섯 섬유질이 풍부하고 몸의 순환을 도와 살이 찌는 것을 막아준다. 또 항암 작용을 돕고 기미와 주근깨도 예방한다. 버섯 중에서도 특히 표고버섯은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활성산소 제거에 기여하는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를 위한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버섯은 약간만 넣어도 음식의 풍미가 좋아진다.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영양이 뛰어나고 향이 진하며 독특한 감칠맛을 낸다. 만들기/①마른 표고버섯(200g)은 밑동째 거즈로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앤다. ②분쇄기에 마른 표고버섯을 넣고 아주 곱게 간 다음 체에 거른다. ▶개운한 맛 내는 다시마가루 다시마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해 환절기에 목감기 걸린 사람에게 좋을 뿐 아니라 피를 맑게 한다. 또한 배변활동에도 좋고 피부를 맑게 하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여성에게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다시마가루로 국물을 내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돌아서 좋다. 음식의 맛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하는 다시마가루는 국, 볶음, 조림 등 거의 모든 요리에 어울린다. 멸치가루와 함께 해물칼국수나 국수 등의 다싯물로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양념장을 만들 때 다시마가루를 넣으면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다. 만들기/①다시마(20×20㎝)를 약간 젖은 거즈로 닦아 팬에 앞뒤로 바짝 굽는다. ②바삭해진 다시마를 분쇄기에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담백한 맛 내는 무가루 예부터 감기 등 바람 때문에 생기는 질병에는 무가 특효약이었다. 무 껍질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벗겨내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가루를 전골이나 찌개, 국 요리에 넣으면 담백하면서 깊은 맛을 낸다. 생강을 섞어서 함께 가루를 내면 더욱 칼칼한 맛을 낸다. 맑은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에 넣으면 해장국으로 일품이다. 만들기/①무(200g)는 깨끗이 씻어 얇게 나박썰기 한 다음 채반에 널어 볕에서 이틀 정도 바짝 말린다. ②거즈로 마른 무를 잘 닦아 먼지를 없앤다. ③분쇄기에 생강가루(1/4작은술)와 마른 무를 넣어 곱게 간다. ▶구수한 맛 내는 멸치가루 멸치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칼슘 공급원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한다.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굵은 멸치나 중간 크기의 멸치로 가루를 만들 땐 내장과 머리를 말끔하게 떼어내야 비린 맛을 줄일 수 있다. 멸치가루는 감자, 양파, 버섯, 연근, 우엉 등을 조리거나 볶을 때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을 낸다. 멸치가루는 비린 맛을 완전히 없앤 뒤 만들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요리했을 때 잡내가 없어진다. 만들기/①멸치(중간 크기 30마리)는 머리를 남기고 내장만 빼낸다. ②손질한 멸치를 체에 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턴다. ③달군 팬에 멸치를 넣고 센 불에서 볶는다. ④분쇄기에 볶은 멸치를 넣고 곱게 간다. ▶천연 조미료로 만든 음식들 -무·표고버섯가루로 만든 북어콩나물해장국 재료/무·표고버섯가루 3큰술, 북어 1마리, 콩나물 150g, 대파 1대,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쌀뜨물 4컵, 다진마늘·청주 1큰술, 참치액젓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만들기/①북어는 3×3㎝ 크기로 잘라 찬물에 헹군 뒤, 바로 건져 물기를 뺀다. ②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다. 대파와 양파, 홍고추는 곱게 채썬다.③냄비에 콩나물과 양파를 담고 북어를 올린 뒤 무가루를 뿌린다. 청주와 참치액젓을 넣고 뚜껑을 닿아 중간 불에서 끓인다. ④콩나물이 익으면 쌀뜨물을 붓고 끓인다. ⑤국물이 끓어 오르면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 뒤 끓이다가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낸다. -멸치·다시마가루로 만든 참치 달걀찜 만들기/①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볼에 담고 멸치가루와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버무린다. ②다시마가루를 물에 풀어 다시마 국물을 만든다. ③달걀은 곱게 푼 뒤 다시마 국물과 맛술을 넣어 체에 두번 정도 거른다. ④실파는 송송 썰고, 홍고추와 풋고추는 잘게 다진다. ⑤찜 그릇에 달걀물을 붓고 양념한 참치를 넣은 뒤 실파와 홍고추, 풋고추를 얹어 김이 충분히 오른 찜기에서 10분 정도 쪄낸다. 〈도움말|이보은·요리연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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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을 좋게 한다. 몸이 축 처질 때, 혹은 숙취로 고생할 때 청국장을 먹으면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다. 화장실 가기가 무섭거나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청국장은 효과 만점인 음식이다. 청국장찌개는 청국장을 많이 넣으면 걸쭉해지니 약간 적게 풀고 소금 간을 하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버섯을 넣으면 향이 좋아진다. 버섯청국장찌개로 맛과 향 그리고 건강을 챙겨보자. ⊙이렇게 준비하세요 주재료 청국장 2큰술, 느타리버섯·팽이버섯 1줌씩, 애호박 1/4개, 두부 1/4모, 대파 1/2줌, 청·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고기 40g, 육수(또는 쌀뜨물) 2컵 쇠고기 양념 진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다진 생강·참기름·후추 약간씩(분량 : 2인분 기준) ![]() ⊙이렇게 요리하세요1. 쇠고기는 가늘게 채 썰어 양념하고,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썬 후 4등분하고, 두부는 큼직하게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느타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손으로 쭉쭉 찢고, 대파와 청·홍고추는 어슷썰기 한다. 2. 뚝배기를 달군 후 양념에 재워두었던 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인다(사용하는 육수는 시판 진육수 1+1/2큰술에 물 2컵을 풀어서 사용하고 육수를 1~2큰술 남겨서 청국장을 풀어둔다). 3. 국물이 끓어오르면 풀어둔 청국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끓인다. 4. 청국장국물이 끓어오르면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애호박, 두부를 넣고 끓인다. 5. 대파, 다진 마늘, 청·홍고추를 넣고 청국장의 맛이 우러나도록 불을 낮춰 5분 정도 끓인다. 6. 싱거운 경우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 Tip-청국장 고등어구이고등어 1/2마리, 청국장·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채 썬 양파·소금 약간씩 1. 고등어는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 뼈를 제거한 후 소금을 살짝 뿌려놓는다. 2. 청국장에 다진 마늘과 맛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고등어에 청국장소스를 얹은 후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간 노릇노릇하게 굽는다(프라이팬을 이용할 경우 고등어를 포일로 싸서 팬에 놓고 약한 불에서 구워준다). 4. 구워진 고등어 위에 채 썰어 놓은 양파를 얹어서 장식한다. ⊙저자 소개김은주 씨는 네이버 블로그 ‘군침 도는 은빈이네집(http://blog.naver.com/eunbin72)’을 운영하는 소문난 요리 전문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나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을 가지고 맞벌이를 하며 살다가 마침내 그 종지부를 찍고 전업 주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자신의 요리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 현재 네이버 블로그의 소문난 실력파 요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뉴스한국 등에 자신만의 독특하고 깔끔한 요리 세계를 연재했고 또 여성동아, 여성조선, 에쎈 등의 잡지에 요리 짱으로 소개됐다. 이 요리는 김영사에서 나온 ‘여자라면 꼭! 한번 만들고 싶은 연애, 신혼요리’에서 발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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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약이되는음식& 독이되는음식
겨울철은 추위를 이기기 위한 칼로리 소모가 다른 때보다 많은 계절이다.
겨울철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이 여름철보다 10%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겨울철에 먹거리의 유혹을 더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지적. 한 겨울,우리 몸에
약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라
=겨울철은 일단 영양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은 몸을 부드럽게 덥혀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병성 교수는 “겨울철에는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푹 고아 국물로 즐기는 도가니탕,설렁탕,곰탕과 같이 탕종류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겨울은 또한 봄과 여름을 준비하기 위해 몸 안의 에너지를 고밀도로 응축하여
비축하는 때이다.
따라서 생태,대구,가자미,굴 등의 겨울철 본래의 음식물과 함께
쇠고기,닭고기,돼지고기 등의 순 살코기를 이용한 음식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가급적 많이 섭취하는 것도 약이 된다.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가 흔치 않으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을 간식으로
즐기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 영양소로 칼슘과 철 성분이 풍부한 다시마를 많이 먹도록 하자.
다시마의 칼슘은 원활한 소화 흡수를 돕고,특히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겨울철 별미를 약선으로 소화하자
=겨울철은 필수지방산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필수 지방산을 섭취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바로 견과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주는 리놀렌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하루에 땅콩 10알,호두 2개,아몬드 5개 정도가 적당하다.
경희대 한의대 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는 이와 함께
호박,고구마,양배추,팥,고등어,당근 등의 ‘약선(藥膳)식품’을 즐겨 먹는 것도 추운 날씨의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별표 참조).
대표적인 겨울 별미 음식으로 꼽히는 호박죽은 특히 채소 가운데 녹말이
가장 풍부하고 감자와 콩류 다음으로 칼로리도 높은데다 기도와 콧속 점막을
튼튼히 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또 미네랄과 비타민 B,C도 풍부해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좋게 한다.
다만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이 교수는 당부했다.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군고구마도 좋다. 칼륨,칼슘,인을 비롯해
비타민 A,B1,B2,C 등이 들어 있어 비타민의 보고인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통변을 원활하게 하고,배설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주성분이 전분이기 때문에 100g당 열량이 130kcal로 아주 높은 편이므로
비만,당뇨 환자들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을 피하자
=겨울철의 별미 중 하나는 바로 떡볶이,어묵류,호빵 등의 길거리 포장마차 음식.
퇴근 길 허기진 배를 채우고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문제는 이들 음식들이 대부분 각종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데다
탄수화물이 많은 것이어서 너무 자주 섭취할 경우 비만을 유발하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점.
길거리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때는 미리 겨울간식의 칼로리를 챙겨
가려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길거리 음식들은 열량이 높아 독이 되기 쉽다.
예컨대 떡볶이 1인분의 열량은 225kcal,호빵 1개는 210kcal,맛탕 1개 191kcal,붕어빵 2개는 162kcal나 된다.
또 핫도그 1개는 184kcal,호떡 1개는 230kcal,우동 1그릇은 403kcal,컵라면 1개는
464kcal,라면 1인분은 478kcal,꼬치어묵 1개는 149kcal의 열량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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