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어떤 사람은 원래부터 다른 사람보다 딱딱한 변을 보거나 약간 무른 변을 보기도 합니다. 보통 변비가 없던 사람들도 가끔은 변비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적은 식사량과 운동부족이 그러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변비는 일시적이며 별로 심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원인을 이해하고 예방법을 익히고 치료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변비란 변을 보기 어려운 상태로, 사람마다 그 의미는 다르다.
1. 대변을 1주일에 2회 이하로 본다.
2. 대변의 무게가 하루 30-35g 이하이다.
3. 배변시 4회중 1회이상 매우 힘이 든다.
4. 배변시 4회중 1회이상 딱딱한 변을 본다.
5. 배변후 4회중 1회이상 불충분한 기분이 든다.
위의 5가지 항목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동안 지속될 때를 변비라고 말합니다. 병에 걸리는 것은 체내에 독소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장의 움직임이 둔해지면 배설에 지장을 주고 노폐물이 장에 머무르기 때문에 독소는 장벽을 통해 혈액 속으로 바로 흡수될 가능성이 많아지며 그 독소는 조직속에 정착한다. 만약 배설 계통 어딘가가 문제를 일으키면 더욱 많은 양의 노폐물이 체내에 머물 게 된다. 독소가 조직 내에 정착함에 따라 세포 파괴의 정도는 더욱 늘어가고 그렇게 되면 정화기능도 떨어지고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게 되므로 문제는 더욱 커진다. 장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변을 담고 있다. 이렇게 오래되어 썩은 물질을 배설하여 장을 비우면 찌꺼기, 통증, 자가중독 증상은 아주 가벼워진다. 대부분의 경우 s상결장 속에서 부패하는 이물질에는 악성 병원균이나 세균류가 증식하는데 이는 병이 생기는 아주 좋은 조건이다.
1. 만성두통이 생깁니다.
대장 속에는 여러 가지의 균이 있는데, 변이 오래 머물면 부패균들이 번식하게 되어서 나쁜 가스들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면 황화수소(달걀 썩는 냄새), 암모니아, 인돌(양파 썩는 냄새), 니트 로소아민, 히스타민, 페놀등의 유해 가스가 발생되어서 나가지 못하고 체내에 흡수됩니다. 이러한 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우므로 머리 쪽으로 이동하여서 두통,시력장애,
피부알레르기 등의 요인이 되고, 나아가서는 우울증 등의 정신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2. 피부질환을 유발시킵니다.
유독성 가스들이 흡수되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드름,기미, 주근깨 등 각종 피부질환이 생깁니다. 흔히 여드름을 호르몬의 이상 분비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변비가 없어지면 여드름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구취가 납니다.
유독성 가스가 방귀로도 나가지 못하고 장 속에 꽉 차 있으니, 입만 벌리면 냄새가 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4. 치질, 치핵 등
치질이 변비 때문에 항상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변비를 먼저 해결하여야 합니다.
5. 치열
변비가 심해져서 딱딱하게 굳은 변이 나오면서 항문을 찢어서 생긴 상처를 말합니다. 변이 나올 때 몹시 쓰리고 아프거나 배변 전 후에 출혈이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상처가 미처 아물기도 전에 딱딱한 변이 다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로 균이 들어가서 고름이 생기기도 하여서 치질 또는 치액의 원인이 됩니다.
6. 대장암
변비로 인하여 장 속에서 생기는 유독가스 중에 니트로소아민과 페놀 등은 발암성 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발암가스가 배출이 되지 못하고 장에 흡수된다면 당연히 암을 일으키게 되겠지요.
7. 뇌졸중
고혈압이면서 변비가 있으신 분이 배변을 할려고 힘을 주다가 뇌 속의 미세 혈관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생명에 치명적이며, 중풍 등의 후유증으로 반신마비가 되기도 합니다.특히 중풍 등으로 반신마비가 되신 분들은 소화기관의 기능도 완전하지 못하므로 변비가 심해지며,점차적으로 신진대사가 저하 되어서 질병을 얻거나 생명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특히 고혈압 증세가 있는 분은 반드시 변비를 치료하여야 합니다.
8. 키가 크지 않습니다.
신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서 키가 쑤욱 쑤욱 자라지 못합니다. 또한 생리도 불균일하여지고, 통증이 심하고 맑지 못합니다. 몸 속에 나쁜 피가 몰려다니므로 관절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숙변 우리는 하루 정해진 식사를 꼬박꼬박 합니다. 어떤 때는 끼니와 상관없이 먹는 간식도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정해져 있는데 음식은 시도 때로 없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됩니다.그러면 음식은 식도를 통해 위를 지나 장에 머무르게 됩니다. 장의 기능은 양분을 흡수하는 일인데 , 과도한 양분은 지방살이 되어 비만과 성인병을 부릅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의 흡수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변을 체내에 축적해 놓는 것입니다. 그것이 숙변입니다.인간의 장에는 주름이 하도 많아서 오래살다 보면 그 사이에 변이 끼어 설 사를 해도 잘 안 빠져 나오고 버티고 있는 변들이 있는데 이걸 숙변이라고 합니다. 그 증거는 바로 정육점에 가서 곱창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장사이에 끼어있는 변들이 수세미로 닦아내도 잘 빠지지 않는데 그게 다 숙변입니다. 보통 1~5kg에서 심한 사람은 10~15kg입니다.
-숙변은 왜 나쁜가?-
숙변은 모든 사람에게 존재합니다. 숙변이 장내에 존재하면 장의 연동운동에 장애가 있어 아랫배의 불쾌감과 숙변이 부패 발효하면서 독소를 배출하여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혈관장애와 독소에 의한 간기능 저하와 성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더욱이 운동부족인 사람과 변비가 있는 사람은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숙변이 많이 존재합니다숙변 → 유독가스 → 혈액 → 간손상 → 기미, 두통, 간기능 저하 → 만성피로 성인병(고혈압, 당뇨 등)
-장세척(숙변제거)이 필요한 질환-
-만성 및 습관성 변비
-만성 및 습관성 설사
-신경성 및 만성 대장염
-만성 소화불량 및 소화기 질환
-대장암 예방
-각종 성인병 예방
-간독성 제거, 만성 간염
-피부질환 (거친피부, 기미, 여드름)
-구취, 두통, 불면증, 각종 만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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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속에서 만들어지는 가스는 대부분 질소ㆍ산소ㆍ이산화탄소ㆍ수소ㆍ메탄 가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개는 냄새나 색깔이 없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이 수소인데, 수소는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사는 세균들이 만들어 낸다. 세균 중 일부는 수소를 마시고 살면서 메탄 가스를 만들어 낸다. 수소와 메탄 가스는 음식물 찌꺼기에 포함돼 있는 유황이라는 성분과 결합하는데, 이 유황이 바로 독한 냄새를 일으키는 장본인이다. 유황을 포함한 가스가 많을수록 방귀 냄새가 많이 난다. '큰 소리가 나는 방귀는 냄새가 안 난다.'라고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귀 냄새는 대부분 식습관 때문이다.
◆방귀 소리 제각각 이유 있다
방귀 소리가 유달리 크게 나는 사람이 있다. 방귀 소리는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나 압력, 그리고 항문 질환 등 가스 배출 통로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같은 힘을 줄 때 통로가 좁을수록 소리는 크게 나게 되는데, 밀어 내는 힘이 유난히 크거나 변비나 치질로 인해 통로가 부분적으로 막힌 사람의 경우 남보다 방귀 소리가 크게 나게 되는 것이다.
◆방귀 많이 뀌면 병일까?
건강한 사람이 하루 동안 몸 속에서 만들어 내는 가스의 양은 500∼4000 cc 정도이다. 만들어진 가스는 내장을 통해 혈관에 흡수되고, 나머지 중 일부는 트림이나 숨쉴 때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또 일부는 방귀가 된다. 사람들은 하루 평균 13∼15 번 가량 방귀를 뀌지만 대부분 의식하지 못하며, 그 양은 평균 600~700 cc, 최대 1500 cc 정도이다.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을 먹으면 방귀를 뀌면서 설사를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유제품 속에 들어 있는 유당이라는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다른 사람보다 부족한 사람이다. 이 경우에는 우유나 치즈를 적게 먹으면 증상이 나아진다. 의사들은 남들에 비해 방귀를 뀌는 횟수가 잦거나 냄새가 약간 심하더라도 우리 몸 건강에 어떤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배가 계속 아프거나 밥맛이 없고 몸무게가 줄어들면서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다른 대장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정확히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방귀 많이 나오게 하는 음식
탄산 음료와 껌ㆍ콩ㆍ양배추ㆍ브로콜리ㆍ오이ㆍ양파 등은 방귀를 많이 나오게 하는 음식이다. 평상시 방귀가 걱정인 사람들은 이 같은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도 방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골고루 먹어야 키도 크고 튼튼해지기 때문에, 방귀 때문에 편식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은 대장에서 완전히 소화되기 때문에, 밥을 잘 먹는 것도 방귀를 적게 뀌는 비결이다.
◆방귀 참으면 병이 되나?
방귀를 참게 되면 장에 쌓이게 되고, 우리 몸에 흡수돼 피부로 배출되거나 간ㆍ신장 등을 거쳐서 밖으로 나온다. 만약 황화수소 등 독소를 포함한 가스가 장 속에 남게 되면, 위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간장 기능을 약하게 하거나 혈액에 흡수돼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방귀는 참지 말고 시원하게 뀌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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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대의 유명한 성리학자 朱子가 그 곳을 찾아 전에 도연명이가 술 마시던 큰 바위 醉石 에서 시를 읊었다고 한다. 연명이 살던 때는 東晋의 왕실이나 士族들의 세력이 약화되고 차츰 무력적 신흥 군벌들이 대두하여 서로 각축을 벌이던 때였으며 , 그가 42세에 歸去來辭를 쓰고 농촌으로 돌아온 전후기에는 군벌들의 손에 동진의 왕이 幽閉되거나 또는 弑殺 되기까지 하였다. 당시 도연명의 문벌이 대단치는 않았으나 그의 집안은 역시 진 나라의 사족에 속했고, 또 그의 학식은 보수적 문인 계층에 속했다. 그르므로 그는 신흥의 힝폭한 군벌들과는 어울릴 수 가 없었다. 不義에 가담하여 잘 사느냐 ? 가난을 각오하고 은퇴하느냐 ? 도연명은 의연하게 후자의 길을 택했다. 이런 그의 사상적 바탕은 「달통하면 나가서 천하를 구제하고, 막히면 할 수 없이 물러나 자신을 착하게 산다」<達則兼善天下, 窮則獨善其身>는 儒家였다.
즉 修己治人은 선비의 의무이기도 했다. 써 주면 나가서 일하고, 물러나면 은퇴하는 것이 用行舍藏이다. 이렇게 물러난 도연명 에게는 老莊哲學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주만물의 근원은 道 도는 無爲自然이다. 인간은 영원한 實在인 無에서 와서 잠시 現象界인 이승에 나그네로 寄寓하고 다시 본집인 無로 돌아가는 것이다. 또 만물은 도를 따라 物化하게 마련이다. 그르므로 인간은 현실적 속세 利欲과 醜惡에 엉킨 타락 세계에서 발버둥 칠것이 아니라 無爲自然 이라고 하는 참 세상에 몸을 맏기고 유유자적했던 것이다. 그러나 도연명도 육신을 가진 인간이 였다. 정신 만으로 살 수는 없었다.
육신은 음식과 옷을 필요로 했다. 엄동설한에도 시들지 않는 송백 같은 절개를 지킨 도연명이였으나 물질생활의 궁핍을 견디어 내는 대는 심한 어려움을 격어야 했다. 비록 아사 일보 직전에서 자기를 이해해 줄 만한 사람에게 구걸까지 한 일은 있었으나 그는 끝까지 固窮節을 지키고 또 힘껏 스스로 농사를 지어 견디어 냈다. 도연명은 스스로 守折 한다고 했다. 인간적 巧智나 奸狡, 또는 권모 술수를 쓰지 않고 소박한 대자연의 순수한 德性을 지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는 정신과 육신을 가진 이원적 존재로서의 자신의 葛藤과 矛盾을 숨김없이 내어 놓고 시를 적었다. 이렇게 참 세상을 逍遙했던 도연명은 427년 63세에 自祭文을 지어놓고 이승을 떠났다. 그도 한 가엷은 인간 이였다. 자제문 맨 뒷 구절에서 이렇게 읊었다. <人生實難, 死此之何> 한 평생 살기가 참으로 힘들었거늘, 죽은 후 저승의 세계는 어떠할는지 ?
■ 出生과 背景
도연명의 전기는 <宋書 隱逸傳><晋書 隱逸傳><南史 隱逸傳>등에 보이고 특히 도연명과 친교 했던 <顔延之 384-456>가 쓴 <陶徵士뢰>와 梁의 昭明太子 <소통 501-531>이 쓴 <도연명전기>와 <도연명집>의 서문이 중요한 기록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도연명 자신이쓴 <五柳先生傳>을 소흘이 할 수 없다. 이 글에서 연명은 자화상을 철저히 격관적으로 묘사했다. 성명도 출신도 밝히지 않은 채 다만, 집 둘레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가 있어 오류선생이라 했다. 오류선생은 한적한 성품에 말이 적고 榮利를 쫒지 않고, 마음 내키는 대로 詩書를 즐겼다. 집이 가난하여 떯어진 옷을 걸치고 이따금 굶기도 했으나 태연했다. 술은 좋아 했으나 가난한 처지라 자주 마실 수 가 없었고, 혹 친구가 술 대접을 하면 사양 않고 마시며 취했다. 평생을 제 뜻대로 자유롭게 살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글을 짓다가 죽었다. 이것이 오류선생전의 내용이다. 도연명의 인생을 삼기로 나누면, 제1기는 29세 이전으로 勉學과 농사를 짓고 살았을 때며, 제2기는 29-41세까지 그가 여러 차려 벼슬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던 시기며, 제3기는 42세에서 죽을때 까지 그가 철저히 은퇴했던 시기이다.
■ 陶淵明의 傳來
族皆有託 모든 사람이 다 의지할 바 있거늘
孤雲獨無依 나만은 홀로 외로운 구름
曖曖空中滅 기댈 때가 없노라
何時見餘暉 아득히 먼 하늘을 바라보며 눈을 껌벅 이며 언재나 길게 빛을 보리.
도연명이 살아 있을 때 그를 가장 잘 이해해준 사람은 顔延之 였다. 그는<陶徵士뢰>라는 글을 지었다. 徵士란 부름을 받고도 벼슬에 나가지 않은 선비란 뜻이다. 이 글에서 도연명을 다음과 같이 그렸다. 「隱遁者, 고고한 精神의 所有者, 學文이나 生活을 자유롭게 한 사람. 가난하여 손수 밭 갈아 먹은 선비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에게 인자 했으며 타고 날 때부터 술을 좋아했다」그후 도연명이 죽은지 60년이 지나 沈約 이 지은 宋書 隱逸傳을 바탕으로 梁 蕭統의 <陶淵明傳>과 시집의 서문이 나왔다.
蕭統은「연명의 문장은 일반 수준을 뛰어나 정채롭다 」「적절하게 그리는 듯 현실을 비판하고 넓고 참된 경지에서 회포를 풀고, 아울러 굳은 정절로서 도에 안주하고 절개를 지켰으며, 스스로 농사 짓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고, 재산 없음을 걱정하지 않았다 」<語時事則指而可想, 論懷抱則曠而且眞, 加以貞志不休, 安道守節, 不以躬耕爲恥, 不以無財爲病>라고 하여 인격과 학문을 높였다. 또 <簡文帝503-551>도 도연명을 특히 좋아했다. 대체로 梁대의 문풍은 섬세하고 기염했던 宮體를 따랐다. 그럴수록 그들 귀족들은 흙 냄새가 풍기는 소박한 도연명의 시를 좋아 했다. <鐘嶸?-552>는 가장 높게 도연명의 시를 평 했다. 「연명의 시문은 문체가 간결하고 말숙하며 정신은 돈독한 옛날의 진실을 좇았다. 글 속에 깊은 뜻을 지니게 했고, 그의 글을 보면 인덕을 알 수가 있다」라고 했다.
종영의 말대로 도연명은 일상에서 국화를 따며 남산을 보았고, 밤 늦게 이슬을 맞으며 흙 묻은 옷으로 지개를 지고 달 그림자를 길동무하며 돌아오는 농군의 모습과 가난에 쪼달리고 남루한 옷차림인데도 망건에 술을 걸어 이웃과 나누워 마시며 도연히 취하는 인간적인 모습에서 그의 인품이 더욱 빛나는 것이리라. 또 北齊의 陽休之는 「연명의 글은 문장이 빛나고, 우아하지는 못해도 신기하고 방일하며 고고한 경지에 도달했다」 唐의 시인들은 모두가 도연명을 삶을 공감하며 그리워 했다. 그 중에서도 白樂天은 도연명의 찬미사 였다. 그는 도연명을 본따는 시를 十六수나 지었다. 淵明이 죽은 후 그의 故鄕인 江州의 司馬로 부임해간 白樂天은 陶淵明의 옛 집을 찾아 이렇게 읊었다.
今來訪故宅 오늘 그대의 옛집을 찾아
森若君在前 숙연한 마음으로 그대 앞에 섯노라.
不慕樽有酒 허나, 나는 그대의 단지에 있는 술이 그리운 것도 아니고,
不慕琴無絃 또는 줄 없는 그대의 거문고가 그리운 것도 아니다.
慕君遺榮利 오직 그대가 명예나 이득을 버리고
老死此丘園 이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스쳐간 것이 그리웁노라
또 蘇東坡는 「陶淵明은 나가서 벼슬하고 싶으면 벼슬했고, 또, 隱退하고 싶으면 隱退했다. 그렇다고 高潔 하다고 自處하지도 않았다. 배가 고프면 남의 대문을 두들이고, 살림이 넉넉해지면 닭이나 술을 빗어 손님을 청했다」
후에 蘇東坡는【采菊東離下, 悠然見南山】【嘯傲東軒下, 요復得此生】【客養千金軀, 臨化消其寶】위의 세 구절을 道를 득한 경지의 詩 귀라고 했다. 또, 梁啓超는【客陽千金軀, 臨化消其寶】를 七千券의 大藏經에 맞먹는 명언이라 했다. 世俗의 名利에 탐한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陶淵明의 人品과 詩를 論할 수 없고 共感 할 수 도 없을 것이다. 虛構와 假飾에 사는 오늘날 우리 내 삶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세계다. 『人生이란, 잠시 現世에 寄寓 하다가 다시, 없는 것으로 돌아갈 몸이거늘 後世에 무엇을 남기려고, 重傷과 謨略으로 世上을 사는가 』 라고 評 했다.
참으로 사람답게 살다간 人物이다. 도연명은 스스로 수절한다고 했다. 인간적인 巧智나 奸狡 또는 권모술수를 쓰지 않고 소박한 대 자연의 순수한 德性을 지켯다. 歐陽修는「진에는 글이 없고 오직 陶淵明의 歸去來辭만이 있다」했으며, 黃庭堅은「자로 재지 않고도 저절로 맞는 경지의 詩, 淵明은 詩를 지은 것이 아니라 자기 가슴속의 日常을 그 대로 그렸다」또 우리나라에서는 退溪가 도연명에게 심취했다. 퇴계는 <和陶集飮酒>20수와 <和陶集移居韻>2수를 지었다. 퇴계는 성학을 밝히고 왕도를 구현하기 위해 충성을 바쳤다. 그러나 한편으로 염치를 높이고 절의를 지키기 위해 염담청정한 은퇴를 몸소 실천했다. 퇴계는 도연명을 이렇게 읊었다.「한잔의 술을 홀로 마시면, 한가롭게 도연명의 시를 영하노라 숲이나 시내 사이를 거닐면서 후련한 심정으로 즐기노라」라고 했다.
■ 陶淵明의 참고서적
陶端節全集註 <淸 陶수 註> 世界書局版
陶淵明 傳論 <張芒 著>
陶淵明作品硏究 <黃仲崙 著>
陶淵明評傳 <李辰冬 著> 中華文化出版事業委員會
田園詩人陶潛 <郭銀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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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4,000만년 전
쥐라기에 살았던 거대한 초식 공룡이다. 기다란 목과 경사진 등 때문에 거대한 기린처럼 생겼다. 등이 경사진 이유는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더 길기 때문이다. 덕분에 높은 나무에 쉽게 닿을 수 있어 잎사귀를 먹기 좋다. 화석이 발견된 중국의 한 지역 이름을 따서 1986년 ‘다말라도마뱀’ 이라고 부른다.
다스플레토사우루스(Daspletosaurus)
7,500만년 전
거대한 육식 공룡으로, 자동차 두 대를 합한 길이보다 길다. 머리가 육중하고, 큰 동물을 잡아먹기에 알맞은 단검 같은 이빨이 죽 나 있다. 튼튼한 뒷다리만으로 움직이고, 앞다리는 볼품없이 작고 약하다. 1921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 공룡의 이름은 ‘소름 끼치는 도마뱀’ 이라는 뜻이다.
다켄트루루스(Dacentrurus)
1억5,000만년전
‘뾰족한 꼬리’라는 뜻으로, 1870년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큰 골판이 등에서 꼬리까지 두 줄로 나 있다. 몸 길이는 4m가 넘으며 머리는 작다. 뇌의 크기는 개의 뇌와 비슷하다. 정확한 몸 길이는 알지 못하지만, 폭이 1.5m인 엉덩이뼈로 미루어 몸 둘레를 짐작할 수 있다. 네 발로 걷고 식물을 먹는다. 1870년대 이후로 화석이 프랑스와 포르투갈에서 더 많이 발견되고 있다.
다토우사우루스(Datousaurus)
1억 6,000만년 전
중국의 남부 지방에서 발견되어 그 지방의 이름을 따서 ‘다토우 도마뱀’이라고 한다. 초식 공룡으로, 이빨이 숟가락처럼 생겼고 머리뼈가 튼튼하다. 목과 꼬리가 길고 네 발로 걸었다.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1억 1,500백만년 전
데이노니쿠스는 가볍지만 강한 공룡이다. 다리가 길고 날씬하여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었다. 소형 자동차만한 크기이며, 뒷다리로 달렸다. 육식 공룡의 공격으로부터 재빨리 몸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먹이를 사냥하는 데도 빨랐다. 근육질의 꼬리가 방향키 구실을 하여 자갈 투성이의 길을 마음대로 갈 수 있었다. 데이노니쿠스는 둘째 발가락에 크고 구부러진 발톱이 달여 있어, 마치 낫으로 자르듯 먹이를 잘라냈다. 데이노니쿠스라는 이름도 ‘무시무시한 발톱’이라는 뜻이다. 이 날쌘 공룡은 무리를 지어 사냥을 다녔는데, 백악기 초기 북 아메리카에서 살았다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urs)
7,000만년 전
1965년 몽고의 고비 사막에서 거대한 공룡의 앞다리 두 개가 발견되었다. 몸 길이는 2.5m(보통 사람의 키보다 훨씬 크다)이고, 25cm나 되는 발톱이 나 있다. 생김새는 확실히 알 수가 없다. 몇몇 학자들은 이 공룡이 코끼리 2마리만큼 무겁다고 생각한다. 이 공룡의 이름은 ‘무시무시한 앞다리’라는 뜻이다.
덴버사우루스(Denversaurus)
8,000만년 전
덴버사우루스라는 이름은 1988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지방에서 으깨진 뼈들이 발견되면서 붙여졌다. 백악기 후기에 키 작은 식물을 먹었고, 네 발로 걸어다녔다. 육식 공룡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바닥에 웅크려 연약한 아랫배를 보호하였을 것이다. 몸 길이가 4-5m정도로, ‘덴버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디노도쿠스(Dinodocus)
1억 2,5000만년 전
영국 남부 지방에 살았던 거대한 초식 동물이다. 네 발로 걸었고, 모양은 거대한 기린과 비슷했다. 그밖에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몸 길이는 기차 한 량 만한 것 같다. ‘무시무시한 들보’라는 뜻이다.
디크레오사우루스(Dicraeosaurus)
1억 4,500만년 전
거대한 초식 공룡이다. 기다란 꼬리를 채찍처럼 휘둘러 육식 공룡의 공격을 막았을 것이다. 디크레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은 ‘갈래진 파충류’라는 뜻으로 등뼈가 Y자 모양이다. 쥐라기 후기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살았다. 이층 버스 길이만하고, 코뿔소보다 4배가 더 무거웠다.
딜로포사우루스(Dilophosaurus)
1억 9,000만년 전
쥐라기에 미국에서 살았던 육식 공룡이다. 머리뼈 위에 두 개의 가느다란 볏이 나 있다. 어금니가 날카롭고, 몸 길이는 코끼리만하다. 다른 공룡이 죽인 동물을 먹고 살았던 것 같다.
바가케라톱스(Bagaceratops)
7,500만년 전
‘작은 뿔 달린 얼굴’이란 뜻이다. 몸 길이는 약 1m. 입의 앞쪽에는 이빨이 없는 대신 단단한 주둥이가 있다.
바라파사우루스(Barapasaurus)
1억년 전
바라파사우루스는 몸 길이가 18m에 이르는 커다란 사우로포드이다. 인도의 몇몇 들판에 이 공룡 뼈가 흩어져 있었다. 그 뼈를 모아서 박물관에 가져간 트럭 운전수는 그 뼈를 큰 다리라고 말했다. 그래서 ‘큰 다리 파충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바로사우루스(Barosaurus)
1억 5,000만년 전
1890면 유명한 미국의 고생물학자 O.C.마쉬 교수가 붙인 것이다. 바로사우루스는 ‘무거운 파충류’라는 뜻으로 자그마치 몸무게가 코끼리의 두 배인 10톤에 이른다. 이 거대한 사우로포드는 디플로도쿠스와 비슷하며 미국과 동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되었다. 몸 길이가 27m이며 마치 기린처럼 기다란 목으로 나무 꼭대기의 이파리를 먹는다. 이렇게 지나치게 긴 목에 피를 계속해서 보내려면 심장이 8개나 있었을 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바르스볼디아(Barsboldia)
7,000만년 전
큰 오리 부리 공룡처럼 생겼으며 코리토사우루스와 비슷하다. 1982년 몽고에서 이 공룡을 발견한 린헨바르스볼트 교수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바리오닉스(Baryonyx)
1억 3,000만년 전
최근에 발견된 공룡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바리오닉스는 1983년 영국의 아마추어 화석 사냥꾼이 발견했다. 길이는 9m정도이며, 이름은 ‘무거운 발톱’이라는 뜻이다. 발톱이 거대하고 날카로우며 길이가 30cm이다.
블리카나사우루스(Blikanasaurus)
2억 2,000만년 전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에 있는 블리카나 산에서 발견되어 블리카나사우루스라 이름 지었다. 길이가 약 3m정도이며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다.
바하리아사우루스(Bahariasaurus)
1억년 전
북 아프리카 이집트와 서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 발견되었다. ‘바하리야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처음 발견된 이집트의 지역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몸 길이는 약 8m이고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의 친척이었다.
박트로사우루스(Bactrosaurus)
1억년 전
몽고 지역인 ‘박트리아에서 나온 파충류’라는 뜻으로 오리 부리 공룡이다. 몸 길이가 6m에 이르는 초식 공룡으로 턱 안에 식물을 자르고 씹어 먹을 수 있는 이빨이 나 있다.
보트리오스폰딜루스(Bothriospondylus)
1억 8,000만년 전
이름은 ‘발굴한 등뼈’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아주 적은 수의 뼈(대부분이 등뼈였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발견되었고, 몸 길이는 20m정도 되는 것 같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친척이며 더 작은 사우로포드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1억 5,000만년 전
이 거대한 사우로포드는 지금까지 발견되 공룡 가운데 가장 키가 크다. 목이 매우 길며, 키는 12m까지 자란다. 무게는 20톤 정도이며, 하루에 1,500kg의 먹이를 먹이 치운다. 보통 나무 꼭대기의 잎을 따 먹었고, 먹이를 찾아 새로운 곳으로 무리져 이동했다. 이름은 ‘앞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더 길다.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와 알제리, 북아프리카에서 화석이 발굴됐다.
브라키케라톱스(Brachyceratops)
8,000만년 전
작은 케라토피안(뿔 달린 공룡)이다. 몸 길이는 약 1.8m이며 이름은 ‘짧은 뿔 달린 얼굴’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또다른 공룡인 모노코니우스와 비슷하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됐다.
브라킬로포사우루스(Brachylophosarus)
7,500만년 전
오리 부리 공룡인 부라킬로포사우루스의 최초 화석은 머리뼈와 골격의 앞부분이었다. 1936년 캐나다 앨버타에서 발견되었다. 길이가 약 7m이다. 머리에 돋친 작은 가시가 뒤로 향해 있고 뼈로 만들어진 짧은 볏이 있다. 이름은 ‘짧은 볏이 달린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브론토사우루스(Brontosaurus)
1억 5,000만년 전
오스닐 마쉬와 에드워드 코프는 1870년대의 뼈 전쟁동안, 거대한 공룡 뼈를 발견하여 브론토사우루스라 불렀다. 브론토사우루스의 몸 길이는 입에서 꼬리까지 20m이다. 버스 두 대를 연결한 길이다. 아마 매일 반 톤이나 되는 식물을 먹어야 했을 것이다. 그 전에 마쉬는 아파토사우루스라고 부른 또다른 거대한 공룡 뼈를 발견했다. 하지만 뒤에 아파토사우루스와 브론토사우루스는 같은 공룡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아파토사우루스가 더 알맞은 이름이라고 결정했다. 이제 브론토사우루스라는 이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아젠도사우루스(Azendohsaurus)
2억 3,000만년 전
북 아프리카 모로코의 아젠도 마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마을 이름을 따서 아젠도사우루스라 부른다. 몸 길이가 1.8m이며 트라이아스기 말에 살았다. 몸이 가벼웠으며 꼬리와 뒷다리가 길었다.
아벨리사우루스(Abelisaurus)
8,000만년 전
아벨리사우루스이 머리뼈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 다른 부위의 뼈가 아직 발견되지 않아 전문가도 크기나 모습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 고기를 먹었고 턱이 강력하며 이는 칼처럼 생겼다.
아칸토폴리스(Acanthopholis)
9,5000만년 전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무서운 적을 막을 수 있는 단단한 갑옷 모양의 피부로 덮혀 있다. 자동차만한 크기로 4m까지 자란다. 초식공룡인 아칸토폴리스의 화석은 아주 드물어 영국의 포크스톤과 캠브리지에서 조금 발견되었다.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
7,500만년 전
‘앨버타에서 나온 파충류’란 뜻이다. 1884년 처음 뼈가 발견된 캐나다의 앨버타 지역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길이가 약 9m로 이층버스만하다. 거대한 육식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이가 더 많다. 일단 알베르토사우루스가 먹이를 잡으면 뼈를 으깨어버릴 정도로 물어서 죽였을 것이다.
알렉트로사우루스(Alectrosaurus)
8,000만년 전
골격 화석이 한 마리씩 발견되기 때문에 ‘결혼하지 않은 파충류’라는 이름을 얻었다. 아시아의 몽고 지방에서 살았고 육식 공룡이다. 티렉스와 같은 종류로 크기는 훨씬 작다.
알리오라무스(Alioramus)
7000만년 전
알렉트로사우루스와 비슷하며 티렉스와 같은 종이다. 길이가 6m이고 머리가 낮고 평평하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1억 5,000만년 전
‘이상한 파충류’란 뜻이다. 1869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처음 발견된 알로사우루스는 길이가 12m로 테니스 코트만한 크기였다. 무서운 육식공룡으로 손과 발에 튼튼한 발톱이 3개씩 달려 있어 먹이를 꽉 붙잡았다.
알티스피낙스(Altispinax)
1억 3,000만년 전
등에 멋진 가시 모양의 돌기가 달려 있어 ‘높은 가시’라고 불린다. 이 돌기는 배의 돛처럼 생겼는데 경쟁자들에게 무수무시하게 보였을 것이다. 보기와는 달리 단단하지 않아 적과 싸우다 쉽게 부러졌을 수 있다. 길이는 8m로 자동차 2대만한 크기이다. 북유럽에 살았다.
암모사우루스(Ammosaurus)
2억 500만년 전
암모사우루스의 뼈는 미국 코네티컷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모래 도마뱀’이란 뜻의 암모사우루스는 뒷다리로 서서 걷거나 네 발로 걷기도 했다. 몸 길이는 2.5m이고 넓은 앞발에 강한 발톱이 붙어 있다.
아나토티탄(Anatotitan)
6,8000만년 전
아나토티탄은 오리 모양의 부리가 붙어 있어 ‘거대한 오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000개의 이빨로 음식을 씹어 먹는다. 길이는 자동차 3대만하고 강력한 뒷다리로 걸었다.
안키케라톱스(Anchiceratops)
7500만년 전
‘뿔이 촘촘히 난 얼굴’이란 뜻의 안키케라톱스는 몸 길이가 버스만하다. 눈 위에 긴 뿔이 두 개, 코 위에 짧은 뿔이 하나 있다. 목 주위에 뼈장식이 둘러져 있다. 뼈장식에 혹이 많고 가시가 뒤쪽으로 나 있다. 안키케라톱스는 뼈장식의 모양으로 서로를 구별한 것 같다.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초식 동물이다.
안키사우루스(Anchisaurus)
2억 500만년 전
‘도마뱀에 가까운’이란 이름이지만 현재의 도마뱀보다 훨씬 더 컸다. 소형차만한 크기로 3m까지 자란다. 안키사우루스는 적을 만나면 재빨리 도망쳤다. 앞발에 강한 발톱이 붙어 있고 식물이나 고기를 먹었을 것이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8,000만년 전
‘붙어버린 파충류’란 이름의 안킬로사우루스는 무장한 탱크 모습이다. 눈썹을 비롯하여 몸 전체가 두꺼운 갑옷으로 싸여 있어 육식 공룡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사람의 머리만한 뼈 곤봉이 꼬리 끝에 붙어 있어 적을 공격했다.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다.
안타크토사우루스(Antarctosaurus)
8,000만년 전
18m나 되는 안타크토사우루스는 공룡 세계의 진짜 거인이었다. 오늘날 살았다면 4층 건물보다 더 컸을 것이다. 넓적다리 뼈가 건물의 현관보다 더 크다. 안타크토사우루스란 ‘남쪽 도마뱀’이란 뜻이다. 남 아메리카에서 인도에 이르는 여러 지역에 살았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1억 3,000만년 전
‘믿을 수 없는 파충류’란 이름의 아파토사우루스는 거대한 공룡이었다. 사우로포드이고 몸무게가 엄청나게 무겁지만 머리는 몸에 비해 아주 작다. 긴 목과 꼬리로 균형을 잡았다. 길이는 테니스장만하고 무게는 아프리카 코끼리 7마리만하다. 초식 동물로 북아메리카에 살았다.
아랄로사우루스(Aralosaurus)
8,000만년 전
중앙 아시아에 있는 아랄 바다에서 발견되었다. 그 곳의 지명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눈 앞에 작은 혹이 있는 오리 부리 모양의 공룡이다.
아르케오르니토미무스(Archaeornithomimus)
9,5000만년 전
1920년대 몽고에 간 탐험대가 처음으로 발견했다. 발가락에 강한 발톱이 있고 길이가 3.5m이다. 이름의 뜻은 ‘옛날 새를 닮은’이다
아크토사우루스(Arctosaurus)
‘북극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북극권의 북쪽인 캐나다의 캐머론 섬에서 발견됐다. 작은 육식 공룡으로 트라이아스기 말에 살았다. 처음 발견됐을 때 과학자들은 거북 뼈라고 생각했다.
아리스토수쿠스(Aristosuchus)
1억 2,000만년 전
영국 남부 해안의 바다에 있는 와이트 섬에서 발견됐다. 육식 공룡이지만 직접 사냥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신 다른 공룡이 죽인 동물의 찌꺼기를 먹었다. 몸 길이가 2m이고 튼튼한 네 다리에 날카로운 발톱이 달렸다. 이름은 ‘최고의 악어’라는 뜻이다.
아르리노케라톱스(Arrhinoceratops)
8,000만년 전
1920년대 캐나다 엘버타에서 발견됐다. 처음 발견한 과학자들은, 이 공룡은 코뿔이 없다고 생각해 ‘코뿔이 없는 얼굴’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러나 뒤에 코뿔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몸 길이가 9m이며 목 주위에 긴 장식이 있다. 이마에는 길고 뾰족한 뿔이 나 있다. 초식 공룡이며 백악기 말에 북아메리카 서부의 습한 지역에서 살았다.
아스트로돈(Astrodon)
1억 3,500만년 전
아스트로돈은 아주 커다란 초식 공룡으로 몸 길이가 10m에 이른다. 180년대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텍사스에서도 발견됐다. 유럽에서도 살았을지 모른다. 사우로포드이며, 이름은 ‘별 모양의 이빨’이라는 뜻이다.
아틀란토사우루스(Atlantosaurus)
1억 5,000만년 전
19세기 뼈 전쟁 중에 발견된 것으로, 초기 공룡에 속한다. 목과 꼬리가 매우 길어 디플로도쿠스처럼 생겼다. 23m길이의 초식 동물로 쥐라기 말기에 북 아메리카에서 살았다. O.C.마쉬 교수가 그리스 신 아틀라스의 이름을 따서 아틀란토사우루스라 이름 지었다. ‘아틀라스 파충류’라는 뜻이다.
아틀라스콥코사우루스(Atlascopcosaurus)
1억 3,000만년 전
호주 남쪽의 공룡 골짜기에서 발견된 작은 공룡이다. 발견된 몇 개의 화석을 보면 힙실로포돈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발굴에 필요한 경비를 대준 아틀라스콥코 회사의 이름을 따서 아틀라스콥코사우루수라 불렀다.
아우블리소돈(Aublysodon)
7000만년 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꼬마 친척이다. 1869년 고생물학자인 조지프 레디가 이름 지었다. 북아메리카에서 산 육식 동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턱이 더 날카로웠던 것 같다.
아바케라톱스(Avaceratops)
9,000만년 전
초식 동물로 목 둘레에 뼈로 된 장식이 있다. 1981년 북 아메리카 몬타나에서 처음 발견됐다. 처음 발견한 닷선 박사는, 아내의 이름을 따서 아바라고 불렀다. 약 2m길이에 높이는 1m이다.
아발로니아(Avalonia)
2억 1,000만년 전
영국 서머셋에서 등뼈와 엉덩이뼈, 다리뼈가 발견됐다.
아비미무스(Avimimus)
7,000만년 전
1981년 중국 근처 몽고 남쪽 지방에서 처음 발견됐다. 작은 새처럼 생겼으며 짧은 날개가 달린 것 같다. 눈과 뇌가 크고, 이름의 뜻은 ‘새를 닮은’이다.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rus)
1억 3,000만년 전
머리 꼭대기에 콧구멍이 있다. 때문에 이 거대한 초식 공룡이 물 위로 콧구멍을 내밀고 숨을 쉬면서 많은 시간을 물 속에서 보냈을 거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카마라사우루스는 주로 땅에서 살았다. 발이 너무 커서 화석이 된 발자국 안에서 아이가 첨벙거리며 놀 수 있을 정도이다. 몸 길이가 18m에 이르는 이 거대한 공룡의 이름을 1877년에 에드워드 코프가 붙였다.
칼로보사우루스(Callovosaurus)
1억 2,7000만년 전
입 안 가득 식물을 씹으면서 선사 시대의 습지를 돌아다녔다. 네 발로 걷고 뒷발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길이는 3.5m. 똑바로 서면 이층버스의 꼭대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캄프토사우루스(Camptosaurus)
1억 3,000만년 전
캄프토사우루스 화석은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발견되었다. 입 안에는 몇 백 개나 되는 이빨이 있어 거친 나뭇잎을 갈갈이 찢었다. 뺨을 불룩하게 해서 식물을 한 입 가득 넣고 여러 번 씹어 삼켰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
1억 4,000만년 전
‘거대한 상어 파충류’라는 뜻이다. 1950년 사하라 사막에서 프랑스 발굴팀에 의해서 처음 발견됐다. 길이가 8m로 대부분의 악어보다 더 길었다.
카르노투루스(Carnoturus)
1억 4,000만년 전
카르노투루스의 화석을 보면 눈 바로 위쪽에 이상한 뿔들이 있고 턱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자들은 황소와 닮았다고 생각해서 ‘고기를 먹는 황소’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다. 가느다란 몸에 뭉툭한 앞발, 길고 얇은 뒷다리를 지녔다.
케라토사우루스(Ceratosaurus)
1억 6,000만년 전
케라토사우루스 무리가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광경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6m나 되고 발톱이 달린 발로 재빨리 달릴 수 있다. 날카로운 발톱과 무시무시한 이빨로 먹이를 사냥했다.
케티오사우리스쿠스(Cetiosauriscus)
1억 6,000만년 전
초식 동물로, 쥐라기 말엽 영국에서 살았다. 몸 길이는 15m정도이다. 육식 동물에서 맞서 싸울 때 긴 꼬리를 휘둘렀을 것이다. 이름은 ‘고래 같은 파충류’라는 뜻이다.
케티오사우루스(Catiosaurus)
1억 6,000만년 전
최초로 발견된 공룡 화석 중에 케티오사우루스의 이빨과 뼈 조각들이 있다. 1841년 영국 남부 옥스포드 근처에서 발굴됐다. 몇 년 후, 보다 완전한 골격이 영국의 러트랜드에서 발견됐다. 그것은 영국의 레스터셔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쥐라기 중엽에서 말엽까지 살았던 사우로포드(네 발 달린 초식 공룡)로 등뼈가 육중하고 단단하다. 1979년 넓적다리뼈가 모로코에서 발견됐는데, 크기가 키 큰 사람만했다.
카스모사우루스(Chasmosaurus)
8,000만년 전
북 아메리카에 살았던 초식 공룡으로, 네 발로 다녔다. 길이가 5.2m로, 자동차 두 대만하고 무게는 코뿔소 두 마리만하다. 머리 뒤쪽에 피부로 덮인 긴 뼈 장식이 있어 티렉스 같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목을 보호했다. 양쪽 눈썹 위에 난 두 개의 뿔로는 경쟁자와 싸웠다.
키알링고사우루스(Chialingosaurus)
1억 5,000만년 전
4m길이의 자동차 네 대만한 크기이지만, 비슷한 종류의 다른 공룡보다 호리호리하다. 네 다리가 길고 등과 꼬리를 따랄 끝이 뾰족한 골판이 두 줄로 붙어 있어 방어용 무기로 썼다. 중국 남부 키알링 근처에서 살았기 때문에 키알링고사우루스라고 부른다. 스테고사우어이며 초식 동물이다.
킬란타이사우루스(Chilantaisaurus)
8,000만년 전
중국에서 살았던 킬란타이사우루스는 알로사우루스의 친척이다. 두 발로 다니는 무서운 육식 동물이다. 몸무게도 코뿔소 두 마리만큼이나 된다. 큼직한 앞발과 발톱 달린 앞발가락 3개로 먹이를 움켜 잡았다.
키로스테노테스(Chirostenotes)
8,000만년 전
한 짝의 앞발, 턱뼈만이 캐나다에서 발견되어 힘들게 조립한 공룡이다. 키로스테노테스란 ‘가냘픈 앞발’이라는 뜻이다. 길고 가느다란 앞발가락 3개에 길고 폭이 좁은 발톱이 붙어 있다. 2m밖에 안 되는 작은 몸과 가는 다리지만 굶주린 적이 공격해 오면 재빨리 도망갈 수 있었다.
클라오사우루스(Claosaurus)
8,000만년 전
‘부서진 도마뱀’이라는 뜻의 클라오사우루스는 하드로사우어이다. 미국 캔자스에서 발견된 오리 부리 모양의 공룡이다. 클라오사우루스는 두개의 긴 뒷다리로 걷거나 뛰었으며, 길이는 3.7m이다. 물결 모양의 작은 이빨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거친 나무 식물을 씹을 수 있었다.
충킹고사우루스(Chungkingosaurus)
1억 7,000만년 전
쥐라기에 중국에서 연한 잎을 먹고 살았다. 네 발로 다니는 충킹고사우루스는 몸 길이가 4m 정도다. 육식 동물의 공격을 막는 무기로, 등에 두껍고 커다란 골판이 두 줄로 나 있다.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2억 1,800만년 전
코엘로피시스가 뒷다리로 서면 사람의 목을 물어뜯을 만한 높이일 것이다. 가는 몸매의 육식 동물로, 코에서 꼬리까지의 길이가 3m이다. 목이 길고 꼬리는 훨씬 더 길다. 앞발에 달린 튼튼한 세 개의 발가락으로 도마뱀 같은 작은 동물이나 다른 먹이를 움켜 쥐었다.
콜로라디사우루스(Coloradisaurus)
2억년 전
이름만 보고 미국의 콜로라도에서 발견되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로스콜로라도스에서 화석 뼈가 발견되었다. 트라이아스기에 살았고 크기는 충킹고사우루스만하지만 턱이 짧다. 작고 무딘 이빨로 연한 식물과 어린 가지를 갈아 먹었다.
콤프소그나투스(Compsognathus)
1억 4,200만년 전
큰 닭만한 크기이다. 쥐라기의 도마뱀이나 다른 작은 파충류를 사냥했다. 꼬리는 몸 길이의 반이나 된다. 콤프소그나투스는 뒷다리로 빨리 달렸으며, 위험이 닥치면 바람처럼 재빨리 도망쳤다.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7,500만년 전
오리 부리 모양의 하드로사우어로,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다. 크고 무거운 공룡으로, 몸 길이가 10m이고 높이는 7m였다. 머리 위에 커다란 볏이 달려 있어 마치 원반을 머리에 꽂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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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란 이름을 처음 들으면 무시무시한 복수의 전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보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른 봄에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들꽃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모두 이 이름을 쓴다.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복수초를 보면 누구나 축복을 받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속명: 눈색이꽃, 얼음새꽃, 원일초, 설연화, 측금잔화(생약명)
꽃말:영원한 사랑
이밖에 지방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지는데 땅 위에 꽃만 불쑥 튀어 나온 것이 인성적이어서 땅꽃, 이른 봄 얼음 사이에서 피어나 얼음새꽃 또는 눈색이꽃, 한자로는 새해(구정)를 시작할 때 피는 꽃이라 하여 원단화라고도 한다. 눈 속에 피는 연꽃과 같다 하여 설연이란 이름도 있다.
복수초 전설1.
옛날 옛날, 하느님만이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하늘나라에 크노멘 공주라는 아름답고 젊은 여신이 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신들은 모두 다 아름답웠지만 그 중에서도 크노멘공주는 특히 아름다웠습니다. 공주가 긴 드레스 자락을 하늘하늘 나부끼며 걸으면 태양은 황홀하여 더욱 밝게 빛을 내고 바람은 멍하니 멈추어 서서 공주를 바라 보았습니다. 윤기나는 검은 머리카락을 만져 보려고 비는 서둘러서 내렸고, 달은 공주의 얼굴을 보려고 낮게 내려왔습니다.
"크노멘 공주를 누구에게 시집보내면 좋을까?"
공주가 나이가 들자 아버지인 하느님은 매일매일 고민했습니다. 하늘나라에는 젊은 남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젊은 남신들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고민했습니다.
"꽃 신은 착하지만 믿음직스럽지 못해. 냇물 신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툭하면 제멋대로 날뛰고, 원숭이 신은 똑똑하지만 버릇이 없어. 새 신은 날쌔지만 말이 많고,물고기 신은 부지런하지만 가난해. 산 신은 부자지만 터무늬없는 겁쟁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참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하느님이 고른 것은 두더지 신이었습니다.
"두더지는 누구보다도 용감해. 정의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싸우고 아주 날렵하고 똑똑하지. 게다가 착하고 산 신보다 부자야. 땅도 많이 가지고 있지."
두더지 신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땅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땅으로, 땅에서 땅속까지가 거의 두더지 신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용감하고 똑똑하고 착하고 부자인 두더지에게는 딱 한가지 결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젊은 신들 중에서 가장 보기 흉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은 마음만 올바르고 아름다우면 겉모습은 문제될 게 없다고 판단하고 두더지 신을 크노멘 공주의 신랑으로 정했습니다. 먼 옛날 하늘나라에서는 아버지가 딸의 신랑을 정했던 것입니다.
"우리 크노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해 주게나."
하느님은 두더지를 찾아가서 부탁했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두더지는 예의를 갖춰서 정중하게 말했지만 가슴 속은 불같이 타 올랐습니다. 하늘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노멘 공주와 결혼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크노멘 공주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두더지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말을 하면 약속의 증표인 보도(매우 귀중한 칼)를 내놓았습니다. 하느님도 보도를 꺼냈습니다. 두사람은 서로 약속의 증표인 칼을 교환하고 크노멘 공주와 두더지의 결혼을 맹세했습니다.
"너를 두더지에게 시집보내기로 했다."
하느님의 이야기를 듣고 크노멘 공주는 깜짝 놀랬습니다.
"뭐라구요? 왜 제가 하필이면 하늘나라에서 제일 못생긴 두더지와 결혼해야 되지요?"
크노멘 공주가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것은 못생긴 외모였습니다. 손발이 길쭉한 거미 신도, 우툴두툴한 두꺼비 신도, 꿈틀거리는 지렁이 신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두더지는 더 심해요. 눈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코는 너무 크고, 키는 작달막하고게다가 팔자걸음이잖아요. 싫어요. 저는 절대로 두더지와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화가 난 크노멘 공주를 하느님이 달랬습니다.
"네가 보고 있는 것은 외모 뿐이지 않느냐? 두더지의 마음도 한 번 생각해 보아라. 착하고 매우 똑똑하고 매우 용감하지 않느냐? 나쁜 곳이라곤 한 군데도 없다. 게다가 넓은땅도 가지고 있지 않느냐?"
"싫은 건 싫은 거에요"
크노멘 공주는 소리를 지르며 아버지의 궁전을 뛰쳐 나갔습니다. 공주가 싫어하는 것도 모르고 두더지는 매일같이 선물을 보냈습니다. 봄에는 두더지의 영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여름에는 가장 북쪽 땅에서 잘라 온 얼음으로 만든 백조를, 가을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 열매를.... 크노멘 공주는 두더지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화를 내며 망가뜨릴 뿐이었습니다. 초겨울에는 비단옷을 보냈습니다. 한 가닥 한 가닥 정성들여 실을 뽑아 옷을 짓고, 그 위헤 크노멘 공주의 모습을 수놓은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봐라."
아버지는 크노멘 공주 앞에 비단옷을 펼쳐 보였습니다. 옷 위에 수놓아진 공주의 모습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선명했습니다. 공주와 결혼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두더지는 한 올 한 올에 정성을 다하여 며칠에 걸쳐 옷을 짰던 것입니다. 비단 옷 다음에는 금비녀를 보냈습니다. 조그맣고 빨간 돌로 크노멘 공주의 이름을 새긴 아름다운 비녀였습니다.
"너는 아직도 두더지의 마음을 모르느냐?"
아버지는 크노멘 공주를 꾸짖었습니다.
"나와 두더지는 하늘나라의 법에 따라 보도를 교환했다. 그러니 너는 두더지와 결혼식을 올려야만 한다."
하늘나라의 법에 따르면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죽여도 괜찮았습니다. 두더지는 화를 내며 크노멘 공주의 아버지를 죽여도 되는 입장인데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성을 들여 선물을 보내고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억지로라도 너를 두더지에게 보내야겠다."
칼을 교환한지 300일이 지난 날, 하느님이 크노멘 공주에게 말했습니다.
"싫어요."
크노멘 공주는 딱 잘라 말하고 금비녀를 집어 던졌습니다. 비단옷을 쥐고는 엉망진창으로 찢어 버렸습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 그런 짓은 용서할 수 없다."
크노멘 공주는 화가 나서 잡으려고 하는 아버지를 피해서 도망쳤습니다. 어둡고 추운 겨울 밤이었습니다. 북풍이 휘몰아치고 눈도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도와 주세요."
크노멘 공주는 곰에게 부탁했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지."
곰은 모르는 척 했습니다.
"나를 좀 숨겨 주세요."
푸른 나뭇가지를 늘어뜨리고 서있는 소나무에게 부탁했습니다.
"안 됩니다. 두더지의 마음을 몰라주는 당신을 좋아할 수 없습니다."
소나무는 딱 잘라 말했습니다.
"나를 어디 먼 곳으로 데리고 도망쳐 줘요. 두더지가 없는 곳으로 가 버리고 싶어요."
크노멘 공주는 북풍에게 부탁했습니다.
"두더지의 땅은 세상 끝까지 걸쳐 있습니다. 이 세상엔 두더지가 없는 곳은 없어요. 내 마음은 차갑지만 지금도 계속 두더지가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하고, 목숨을 걸고 소중히 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북풍인 나도 그런 두더지의 마음을 아는데 나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당신이 왜 두더지의 마음을 모르지요?"
북풍은 차갑게 말했습니다.
"싫은 걸 어떻해요."
발을 구르는 크노멘 공주의 귀에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제멋대로인 너를 더 이상 내 딸이라고 여기지 않겠다. 내가 내리는 벌을 받아라."
두더지의 마음을 알려고도 하지 않은 크노멘 공주는 아름다운 젊은 여신의 모습을 잃어 버리고, 금색의 조그만 꽃이 되어 버렸습니다. 쌓인 눈 속에서 태어난 꽃은 복수초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로부터 몇백 년, 몇천 년이 지난 지금도 복수초는 눈 속에서 핍니다. 흰 눈이 잔뜩 쌓인 아침 복수초 주위에 많은 발자국이 나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꽃이 되어 버린 크노멘 공주를 지금도 그리워하는 두더지의 발자국입니다. 금색의 꽃이 숨어 버리지 않도록 두더지는 밤새도록 복수초 주위의 눈을 쓸고 있는 것입니다.
복수초의 전설2. <아이누 전설>
학명 중 속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의 이름과 똑같은 아도니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없다. 우리의 복수초는 아무르 아도니스라 불리우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꽃이며 동북아시아, 시베리아, 유럽 등 추운 곳에서 다른 여러 종류의 복수초들이 피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복수초만은 그 색이 붉은 빛이어서 구별이 가능하다. 꽃말은 동양에서는 '영원한 행복'이고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이다. 아도니스란 복수초를 통털어서 부르는 말이다. 한국에서 자라는 복수초를 비롯하여 북반구 온대지방에 20종 안팎이 있으나, 보통 유럽 원산인 2∼3종을 말한다. 여름복수초(A. aestiva1is)는 한해살이풀이고 복수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5∼7월에 피며 빨간색이다. 한국의 복수초는 노란색 꽃이 핀다.
가을복수초(A. autumnalis)도 한해살이풀이며 짙은 붉은색 꽃이 핀다. 아도니스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의 이름에서 비롯하였으며, 꽃의 빨간 빛깔을 이 소년의 피로 비유하는 전설이 있다. 시리아 왕 테이아스, 또는 사이프러스 왕 키니라스와 그의 딸 사이에서 태어난 불륜의 씨라고 한다. 여신 페르세포네와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고 있었는데, 사냥을 하다가 멧돼지에 물려 죽었다. 이 멧돼지는 헤파이스토스, 또는 아프로디테의 연인 아레스신(神)이 질투하여 변신한 것이라고 한다.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으면서 흘린 피에서는 아도니스꽃이 피어났고, 여신 아프로디테의 눈물에서는 장미꽃이 피어났다고 전해진다.
아프로디테의 슬픔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명부(冥府)의 신들은 아도니스가 해마다 1년 중 1/3은 지상에서 아프로디테와 함께 또 1/3은 명부에서 페르세포네 여신과 함께 하고, 나머지 1/3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지내도록 허락하였다고 한다. 또다른 전설에 의하면 아도니스가 아직 어렸을 때 아프로디테가 상자 속에 그를 감추어 페르세포네에게 맡겼는데, 나중에 페르세포네는 미소년에 반하여 돌려주려 하지 않자, 제우스는 아도니스에게 1년을 나누어 양쪽 여신 곁에서 반 년씩 살라고 명하였다고 한다. 아도니스는 원래 해마다 죽고 해마다 부활하는 식물신(植物神)으로, 바빌로니아의 곡물신 타무즈에 해당하는데, 그에 대한 숭배는 페니키아로부터 그리스와 그 밖의 지역으로 번져 헬레니즘 시대에 절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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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신호 24절기
양력 2월 4일경.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봄으로 접어드는 것을 알린다. 음력으로는 대개 정월 때라 새해를 상징한다. 그래서 옛어른들은 이 날 '입춘대길'과 같은 좋은 뜻의 글을 써서 대문 기둥이나 대들보, 천정에 붙였고 농가에서는 보리 뿌리를 뽑아 보고서 그 해 농사가 잘될지 잘못될지 점을 치기도 했다.
우수(雨水)
양력 2월 19일경. 날씨가 많이 풀려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트게 되는 절기로 예로부터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이 있다.
경칩(驚蟄)
양력 3월 6일경. 경칩은 땅속에 들어가 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 무렵에는 개구리들이 나와 물이 괸 곳에 알을 낳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다고 해서, 경칩날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습이 전해오고 있다.
춘분(春分)
양력 3월 21일경. 겨울에 짧았던 낮이 길어져서 밤낮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날이다. 음력으로는 2월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꽃샘 추위'는 바람신이 꽃이 피는 걸 샘낸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청명(淸明)
양력 4월 5일경.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된다. 오늘날의 식목일과도 대개 겹친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논농사 준비 작업으로 논밭둑 가래질을 시작한다.
곡우(穀雨)
양력 4월 20일경. 봄비가 잘 내리고 온갖 곡식이 윤택해지는 때이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즉 그 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이 무렵에 못자리에 쓸 볍씨를 담갔는데,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거나 본 사람은 집 앞에 와서 불을 놓아 나쁜 귀신을 몰아낸 다음에 집 안에 들어오고 들어와서도 볍씨를 보지 않을 정도로 소중히 여겼다.
입하(立夏)
양력 5월 6일경.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리는 절기이다. 곡우 무렵에 마련한 못자리가 자리를 잡아 농사일이 더욱 바빠지는 때이다. 농작물도 잘 자라지만 해충이 많아지고 잡초까지 자라서 이것들을 없애는 일도 많아진다.
소만(小滿)
양력 5월 21일경.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면서 식물이 성장하는 때이다.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 가을 보리 먼저 베기, 여러 가지 밭농사의 김매기들이 줄을 이어 제일 바쁜 계절로 접어들 때이다. 지금은 농사 기술이 발달해서 이때쯤 모내기가 시작된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냉잇국은 이때 즐겨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망종(芒種)
양력 6월 6일경. 망종은 벼, 보리 등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앗을 뿌리기에 적당한 때라는 뜻으로 "보리는 익어서 먹게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 "햇보리를 먹게 될 수 있다는 망종" 이라는 말이 있었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쳐서 1년 중 제일 바쁜 때였기 때문에 특히 보리 농사가 많았던 남쪽 농촌에는 "발등에 오줌싼다."는 말이 전해 온다.
하지(夏至)
양력 6월 21일경.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이다. 옛어른들은 모내기를 모두 끝내고 이 때 까지도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 단양군의 한 마을은 제물로 개나 돼지, 소를 잡아 그 머리만 용소(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있는 웅덩이)에 넣는다. 그러면 용신이 그 부정함에 노해 비를 내려 씻어 버린다고 한다.
소서(小暑)
양력 7월 7일경. 소서는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이다. 그래서 온갖 과일과 채소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특히 단오를 전후해서 즐기는 밀가루 음식은 이 때가 가장 맛이 난다고 한다.
대서(大暑)
양력 7월 23일경. 대서는 큰 더위라는 뜻으로 몹시 덥고 큰 장마가 지는 경우가 많은 절기이다. 소서와 대서 무렵에는 논밭의 잡초를 뽑고 풀, 짚 등을 석여 거름을 만들어 두었다. 이 때가 과일 맛이 가장 좋은데 비가 적게 와야 더욱 제맛이 난다고 한다.
입추(立秋)
양력 8월 8일경.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따라서 이 때부터는 가을 채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특히 무, 배추를 심고 서리가 내리기 전에 거두어서 겨울김장에 대비하게 된다. 김매기도 끝나고 농촌이 한가해지기 시작해서 "어정 7월, 건들 8월." 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처서(處暑)
양력 8월 23일경. 처서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때는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이나 산소의 풀을 깍고, 날씨가 선선해 져서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한다.
백로(白露)
양력 9월 8일경. 백로는 '이슬 로(露)'자를 써서,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풀잎에 이슬이 맺히는 등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된 여름 농사를 다 짓고 추수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라 여자들은 친정으로 부모님을 뵈러 갔다고 전해진다.
추분(秋分)
양력 9월 23일경. 하지 이후로 낮이 조금씩 짧아져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때이다.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된다. 이 무렵에는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목화와 고추고 따서 말리는 등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한로(寒露)
양력 10월 8일경. 한로는 찬 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기온이 더욱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은 타작이 한창인 때이다. 대개 중앙절과 비슷한 때로 국화전과 국화술을 즐기고 모임과 놀이가 많았다.
상강(霜降)
양력 10월 23일경. 상강은 서리가 내란다는 뜻으로, 이 무렵은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밤에는 온도가 매우 낮아져서 서리가 맺히는 늦가을이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상강이 지난 다음 입동이 들기 5일 전에는 벌레들이 겨울잠에 들어간다고 했다.
입동(立冬)
양력 11월 7일경. 겨울로 접어든다는 뜻을 가진 절기로 입동에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 해 바람이 독하다고 한다. 더 지나면 배추가 얼어붙고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동을 전후해서 김장을 담는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 무렵이면 여자들이 냇가에서 무, 배추를 씻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소설(小雪)
양력 11월 22일경. 소설부터는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해서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 이 무렵인 음력 10월 20일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가 추워서 외출을 삼가고 특히 뱃길을 조심해야 한다.
대설(大雪)
양력 12월 7일경. 대설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눈이 많이 오지는 않지만, 이 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난다고 한다.
동지(冬至)
양력 12월 22일경.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동지 다음 날부터는 낮이 다시 길어지기 때문에 고대 사람들은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되살아나는 날이라 생각하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동짓날을 '작은 설'이라하고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소한(小寒)
양력 1월 6일경.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이다. 이름으로 보면'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 때가 더 추운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때가 가장 추워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대한(大寒)
양력 1월 21일경. 중국에서는 겨울 추위는 입동에서 시작해서 소한으로 갈수록 추워지고 대한에 이르러서는 최고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때가 더 추워서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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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때 심한 천연두를 앓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9세에 한글과 한문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아버지의 열성으로 집안에 서당을 세우기도 하였다. 14세때에 「통감」,「사략」과 병서를 즐겨 읽었으며, 15세때에 학자 정문재(鄭文哉)에게 한학을 배웠다. 17세에 조선왕조 최후의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벼슬자리를 사고 파는 부패된 세태에 울분을 참지 못하여 1893년(고종30) 동학(東學)에 입교하여 접주(接主)가 되고, 황해도 도유사(都有司)의 한 사람으로 뽑혀 제 2대 교주 최시형 (崔時亨)과도 만났다. 19세에 팔봉도소접주(八峰都所接主)에 임명되어 동학군의 선봉장으로 해주성(海州城)에서 동학혁명(東學 革命)을 지휘하다가 일본군에게 쫓겨 1895년 신천 안태훈(安泰勳)의 집에 은거하며, 당시 그의 아 들 중근(重根)과도 함께 지냈다. 또한 해서지방의 선비고능선(高能善) 문하에서 훈도를 받았고, 솟구치는 항일의식을 참지 못하여 1895년 압록강을 건너 남만주 김이언(金利彦)의 부의병부대에 몸담아 일본군 토벌에 나서기도 하였다.
이듬해 을미사변으로 충격을 받고 귀향을 결심하고, 명성 황후(明成皇后)의 원수를 갚는다 하고 1896년 2월 안악 치하포에서 왜병중위 쓰치다를 맨손으로 처단하여 국모의 원한을 푸는 첫 거사를 결행 하였다. 그해 5월 집에서 은신 중 체포되어 채주감 옥에 수감되었고, 7월 인천 감리영(監理營)에 이감되었으며, 이듬해 1897년에 사형이 확정되었다. 사형집행 직전 고종황제의 특사령으로 집행이 중지되고 감형되었으나, 석방이 되지 않아 복역 중 1898년(광무2)탈옥 삼남일대를 떠돌다가 공주 마곡사(麻谷寺)에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다. 1899년 서울 새절을 거쳐서 평양 근교의 대보산(大寶山) 영천암(靈泉庵)의 주지가 되었다가 몇 달만에 환속(還俗)하였다. 수사망을 피해 다니면서도 황해도 장연에서 봉양학교(鳳陽學校) 설립을 비롯하여, 교단 일선에서도 계몽 교화사업을 전개하였으며, 20대 후반 1903년(광무7) 기독교에 입교하여 전 남포예수교회 에버트청년회(Evert靑年會) 총무로 일하던 중,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상경하 여 상동교회 지사들의 조약반대 전국대회에 참석하였으며, 이동녕(李東寧),이준(李儁),전덕기(全德 基) 등과 을사조약의 철회를 주장하는 상소를 결의하고 대한문 앞에서 읍소(泣訴)하는 한편, 종로 에서 가두연설에 나서기도 하여 구국대열에 앞장섰다.
1906년 해서교육회(海西敎育會) 총감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하여 다음해 안악에 양산학교 (楊山學校)를 세웠다. 1909년 양산학교 교사로 있으 면서 전국 강습소 순회에 나서서 애국심 고취에 열성을 다하는 한편, 재령 보강학교(保强學交) 교 장이 되었다. 그때 비밀결사단체 신민회(新民會)의 회원으로 구국운동에도 가담하였다. 그해 가을 안중근의 거사에 연좌되어 해주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석방되었다. 그 뒤 1911년 1월 데라우치 총 독 암살모의 혐의로(105인 사건) 안명근사건(安明根事件)의 관련자로 체포되어 17년 형을 선고 받 았다. 1914년 7월 감형(減刑)으로 형기 2년을 남기고 인천으로 이감되었다가 가출옥하였다. 자유의 몸이 되자 김홍량(金鴻亮)의 동산평(東山坪) 농장관리인으로 농촌부흥운동에 주력하였다.
1919 년 3.1운동 직후에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이 되었고, 1923년 내무총 장, 1924년 국무총리대리, 1926년 12월 국무령(國務領)에 취임하였다. 이듬해 헌법을 제정, 임시정 부 위원제로 고치면서 국무위원이 되었다. 1928년 이동녕(李東寧), 이시영(李始榮) 등과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을 창당하여 당수가 되었고 1929년 재중국거류민단 단장도 겸임하고, 1931년 한인애국단을 조직, 의혈청년들로 하여금 직접 왜적 수뇌의 도륙항전(屠戮抗戰)에 투신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하는 등 항일무력활동을 지휘하였다.이에 중국군 김홍일(金弘壹) 및 상해병공창 송식마의 무기공급과 은밀한 거사준비에 따라 1932년 1.8 이봉창(李奉昌)의거와 4.29 윤봉길(尹奉吉)의거를 주도한 바 있는데 윤봉길의 상해의거가 성공하여 크게 이름을 떨쳤다. 이에 김구는 60만원의 현상이 붙은 채 일본의 감시망을 뚫고 상해를 탈출 가흥(嘉興)으로 갔다.
1933년 남경(南京)에서 장개석(蔣介石)을 만나 한중 양국의 우의를 돈독히하고 중국 뤄양군관학교(洛陽 軍官學校)를 광복군 무관양성소를 사용하도록 합의를 본 것은 주목받을 성과였으며, 대일 전투의 방책을 협의하였다. 1934년 임시정부 국무령에 재임되었고, 1935년 한국국민당(韓國國民黨)을 조 직 했으며, 1939년 임시정부 주석에 취임하였다. 1940년 임시정부가 중경(重京)으로 옮길 때 이를 통솔하였고, 충칭(重慶)에서 한국광복군을 조직하고 총사령관에 지청천(池靑天), 참모장에 이범석 (李範奭)을 임명하여 항일무장부대를 편성하고, 일본의 진주만 기습에 즈음하여 1941년 12월 대한 민국 임시정부의 이름으로 대일선전포고를 하면서 임전태세에 돌입하였다. 1942년 7월 임시정부 와 중국정부 간에 광복군 지원에 대한 정식협정이 체결되어, 광복군은 중국 각처에서 연합군과 항일공동작전에 나설 수 있었다. 그뒤 개정된 헌법에 따라 1944년 임시정부 주석(主席)에 재선임 되고, 부주석에 김규식(金奎植), 국무위원에 이시영 박찬역 등이 함께 취임하였다. 그리고 일본군 에 강제 징집된 학도병들을 광복군에 편입시키는 한편, 1945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일본에 선전 포고를 하고,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과 안후이성(安徽省) 푸양(阜陽)에 한국광복군 특별훈련반 을 설치하면서 미육군전략처와 제휴하여 비밀특수공작훈련(광복군 낙하산 부대)을 실시하는 등, 중국 본토와 한반도 수복의 군사훈련을 적극 추진하고 지휘하던 중 시안에서 8.15 광복을 맞이하 였다.
1945년 11월 임시정부 국무위원 일동과 함께 제 1진으로 환국하였다. 그해 12월 28일 모스 크바3상회의(三相會議)에서 신탁통치결의가 있자 신탁통치 반대운동에 적극 앞장섰으며 오직 자 주독립의 통일정부수립을 목표로 광복정계를 영도해 나갔다. 1946년 2월 비상국민회의가 국민회 의로 개편되자 부주석이 되었다. 그해 6월 30일 일본에서 운구해온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白貞 基)등 세 의사의 유골을 첫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손수 봉안하였다. 이를 전후하여 대한독립촉성 중앙폅의회 부의장, 민주의원(民主議院) 부의장, 민족통일 총본부 부총재 등을 지내며 이승만(李 承晩),김 규식 등과 함께 했고, 극우파(極右派)로서 활약 했다.1947년 11월 국제연합의 감시 하에 남북총선거에 의한 정부수립결의안을 지지하면서, 그의 논설「나의 소원애서 밝히기를 "완전자 주독립노선만이 통일정부수립을 가능하게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1948년 초에 북한이 국제연 합의 남북한총선거감시위원단인 국제연합한국임시위원단의 입북을 거절함으로써, 선거가능지역인 남한만의 단독선거가 결정되었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구는 남한만의 선거에 의한 단독 정부 수립에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해 2월 10일 「3천만동포에게 읍고(泣告)함」이라는 성명서를 통하여 마음속의 38선을 무너뜨리고 자주독립의 통일 정부를 세우자고 강력히 호소하였다.
분단된 상태의 건국보다는 통일을 우선시하여 5.10제헌 국회의원선거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그해4월 19일 남북협상차 평양으로 향하였다. 김구, 김규식, 김일성, 김두봉(金枓奉)등이 남북협상 4자 회담에 임하였으나, 민족통일정부수립의 시련을 맛보고 그해 5월 5일 서울로 돌아왔다. 그뒤 한국독립당의 정비와 건국실천원양성소의 일에 주력하여 구국통일의 역군 양성에 힘썼다. 남북한의 단독정부가 그해 8월 15일과 9월 9일에 서울과 평양에 각각 세워진 뒤에도 민 족분단의 비애를 딛고 민족통일운동을 재야에서 전개하던 가운데, 이듬해 6월 26일 자택 경교장 (京僑蔣)에서 육군소위 안두희(安斗熙)에게 암살당하였다.
7월5일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되 었고 1962년 건국공로훈장 중장(重章)이 추서되었으며, 4월 의거 뒤 서울 남산공원에 동상이 세워 졌다. 저서로는 「백범일지(白凡逸志)」를 남겼다.
"처음에 내 생명을 묻던 놈이 밤이 새도록 쉬지 않는 것을 보고,
나는 그 놈들이 어떻게 제 나라의 일에 충성된것인가를 알았다.
저 놈은 이미 먹은 나라를 삭히려기에 밤을 새거늘,
나 는 제 나 라를 찾으려는 일로 몇번이나 밤을 새웠던고 하고,
스스로 돌아보니 부끄러움을 금 할수가 없고
나도 기실 망국민의 근성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하니 눈물이 눈에 넘쳤다.
{백범 일지}
백범 김구(1876-1949)는 27년간 대한민국 입시정부를 이끌어 온 민족독립운동가요 해방된 조국을 민족.통일.민주.문화의 바탕위에서 굳건히 세우려고 애쓰다가 비명에 가신 근대 한민 족의 큰 스승이시다. 백범의 가계는 안동 김씨로서 신라 경순왕과 고려 김방경의 후예이며, 파(派)의 시조 익원 공 김사형의 21세손에 해당된다. 그의 선대는 조선조에도 계속 서울에서 벼슬하다가 방조(傍祖) 김자점의 역모사건으로 멸문지화(滅門之禍)를 당하게 되자 그의 선조가 경기도 고양을 거쳐 해주 서쪽 80리지점의 백운방이란 곳에 자리잡았다. 백범의 선조들은 낙향후에 양 반의 문화 생활을 멀리하고 짐짓 상놈의 행세를 하려고 역군토와 군역전까지 경작하였다. 이 같은 형편에서 이웃마을의 진주 강씨와 덕수 이씨로부터 멸시를 받아도 제대로 항변조차 하지 못했다. 초기 백범의 사상 가운데에 양반에 대한 분노와 가문을 일으키고자 하는 집념이 강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가문의 형편이 이랬던 만큼 선대에는 불평객이 많았다.
백범의 아버지 순영(淳永)은 4형제 중 둘째로 의협심과 정의간이 넘치고 양반에 대한 저항심이 강한 분이었다. 그는 약한자를 돕고 자 주 대변하였으나 그런 일로 양반들의 미움을 샀다. 그가 도존위(면에서 세금을 거두 는 자리)의 직책을 수행할 때에는 양반들에게는 가혹하게 공전(公錢)을 거두고 가난한 자들 에게는 자기가 대신 물어낼지언정 더 거두지는 않았다. 그 결과 3년이 못되어 공금에 축을 내고 사임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현풍 곽씨(이름, 낙원)로 14세의 나이에 열살위인 신랑을 맞아, 17세 난산 끝에 백범 을 낳았다. 부모는 백범의 교육을 위해 자기 집에다 서당 선생을 모시기도 하고, 부친의 병환으로 학자금이 부족할때에는 이웃마을의 서당 훈장에게 간청, 무료로 교육시키 기도 하였다. 특히 모친 은 백범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친 분이다. 백범이 옥에 갇혔을 때 옥 바라지를 맡아 위로와 용기 를 주었을 뿐아니라, '안악사건'으로 투옥되었을 때에는 "경기감 사를 하는 것보다 더 자랑스럽다."고 말함으로써 백범에게 큰 격려를 주었다.
일찍 죽은 며 느리를 대신하여 손자 인(仁)과 신(信)을 양육한 자정이며, 백범이 독립운동을 하는데에 지 장되지 않도록 두 손자를 이끌고 귀국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인내며, 왜경을 따돌려 버린 여성답지 않는 특유의 대담성과 지모(智謀)며, 백범이 일지(逸志)를 쓸때 그 자세한 연월과 일시를 일일이 자문할 정도로 만년에까지 간직한 총기등은 임정 주석 백범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백범은 1892년 과거에 낙방하는 것을 계기로 인생의 활로를 새롭게 모색한다.그는 한때 풍수지리와 관상을 공부하였으나 만족하지 못했다. l9세기 말의 민족적 수난을 감지하면서 동학에 입문한 백범은 최시형으로부터 황해도 팔봉접주로 임명받아 해주성 공격 에 앞장섰으나 청군의 철수로 실패하였고, 황해도 동학군의 자중지란으로 세력을 잃게 되자 안중근의 부친 태훈의 호의를 받아들여 부모를 모시고 청계동으로 들어가 잠시 우거하였다. 그는 거기서 일생동안 자신에게 사상적 영향을 끼친 척사위정(斥邪衛正)계의 유학자 고능선 을 만나 그의 섬세한 가르침을 받았다. 백범은 청계동을 찾아온 김형진을 만나 의기투합, 조국순례에 나선다. 그들은 평안도와 함경도 지역을 돌아 서간도 땅에 이르러 국경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동족들의 어려움을 목도한다. 강계 부근에서는 김이언 부대를 따라 '국모'의 원수를 갚는 의병운동에 참여했으나 실패하였다. 청계동으로 돌아온 백범은 그가 없는 동안에 고능선의 요청으로 그의 손녀와 약혼이 이루어진 것을 알고 기뻐하였으나 김치경의 방해로 성혼되지 못했다.
백범은 다시 '방랑의 길' 에 올랐다. 이때 국내에서는 명성황후가 '왜놈' 들에게 시해당한 데다가 단발령 시행으로 백성들의 분기가 탱천하여 이곳저곳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방랑길' 에 오른 백범은 대동강 하류인 치하포 주 막에서 만난 일본인을, 그가 명성황후를 죽인 미우라(三浦誤樓) 공사이거나 그 일당의 하나일 것이라고 단정하고 살해하였다. 그 일본인은 '육군중위' 쓰치다(土田讓亮)였다. 이 일로 그는 해주 감영을 거쳐 인천감옥에 수감되었다. 백범은 재판을 받으면서그의 거사가 국모의 원 수를 갚기 위한 것임을 천명하여 관리들과 수감자들은 물론 인천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백범은 일본의 압력으로 사형판결을 받았으나 국왕의 재가로사형집행은 면했다. 감옥 밖의 구출운동이 한계에 이른 것을 안 백범은 탈옥의 비상수단을 감행하였다. 탈옥에 성공한 백범은 삼남 지방을 주유하다가 공주 마곡사에 이르러 승려가 되어 원종(원 종)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탈옥에 따른 위험을 감추기 위해서는 승려로 신분을 위장하는것 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범은 평안도의 영천사 방주(방주)를 끝으로 일년여 동안의 승려생활을 청산하고 환속, 귀가하였다. 그에게는 민족을 위한 새로운 구상이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즉 그가 감옥에서 {태서신사}와 {세계지지} 등을 통해 깨달은 신지식에 의하면,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취했던 폭력의 방식이 아니라 민지를 깨우쳐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깨달음은 그를 애국계몽운동에 나서게 하였다. l902년 부친상을 당한 백범은 그 이듬해 해상과 함께 예수교에 입교함과 동시에 구국교육운동에 나서게 되었다. 예수교와 관련을 맺게 된 것은 예수교가 애국계몽운동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는 과거시험을 위한 공부와 잡학(雜學)에서 시작, 동학, 유학, 불교를 거쳐 예수교에 정착하는 사상적인 방랑을 경험하였다. 백범은 장연의 광진학교와 봉양 학교, 문화의 서명의숙, 안악의 양산학교와 안신학교, 재령의 보강학교 등에서 가르치는 한 편 사범강습회를 열어 교사를 양성, 훈련하였고 '해서교육총회' 를 조직, 학무총감으로 활동 하였으며, 환등기를 가지고 황해도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왜놈' 원수들을 갚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러는 동안에 잠시 진남포 감리교회의 의법 청년회 총무의 일을 맡아 서울에 올라와 상동교회파의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을사조약반대 상소운동에 앞장 섰고, 1907년에는 안창호 . 전덕기 . 이승훈 등과 함케 비밀독립운동 단체인 신민회를 조직하여 장기적인 독립운동에 대비하였다. 백범은 고능선의 손녀와 혼약이 깨어진 후에 결혼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부친의 거상 중에 여옥을 만나 해상 후에 결혼하기로 했으나 여옥의 죽음으로 불가하였고, 평양 사범강습 중(1904)에 최광옥의 소개로 안창호의 동생 신호를 만나 약혼 단계에 이르렀으나 신호 측의 사정으로 결혼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해 말에 최준례를 만나 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약혼하고 최준례를서울의 정신학교에 유학시킨 후 곧 결혼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을 빼앗은 일제는 한국강점을 서둘렀다. 한국인의 저항은 여러 형태로 일어났다. l909년 10월에는 안중근의 의거가, 12월에는 이재명의 의거가 있었다. 백범은 안중근의 의거로 잠시 해주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무혐의로 곧 출감하였다. 그러나 그 이 듬해 연말 '안악사건(일명 안명근 사건)' 에 연루되어 15년 징역을 언도받았고 수감중에 터진 '105인사건'에 걸려 또 2년을 추가받아 17년의 징역에 처하게 되었다. 처음 서대문 감옥 에서 옥고를 치루다가 1914년에는 17년전 치하포 사건으로 옥살이를 하던 인천감옥으로 이감되어 항만 축조공사 등에 강제 노역당했다.
그는 옥고를 치르는 동안에 이름 김구(金龜)를 김구(金九)로 바꾸고 호 연하(蓮下)를 백범(白凡)으로 바꾸었다. 이름을 바꾼 것은 일제의 호적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이고, 호를 바꾼 것은 "우리나라의 하등사회 곧 백정(白丁) 범부(凡夫)들이라도 애국심이 지금의 나의 정도는 되고야 완전한 독립국민이 되겠다는 소원을 가지자"는 뜻에서였다. 1914년 인천감옥에서 가석방된 백범은 안악으로 돌아왔다.
출옥은 하였지만 아직 자유롭지 못했다. 그는 부인이 교원으로 있던 안신학교의 일을 돕다가 신천 동산평의 농감이 되어 농 장 내의 소작인들에게 근검절약 .상부상조의 질서를 가르치는 한편, 학교를 세워 자녀교육에 힘쓰도록 하였다.
술과 노름으로 일삼던 그 농장은 백범의 노력으로 희망의 새 동산으로 변 화되어 갔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백범은 자유롭게 뛰어들지 못하는 자신 의 가석방신세를 생각하면서 민족독립을 위한 새로운 결단을 내린다. 망명이었다. 3윌 3일 사리 원에서 경의선 열차를 타고 신의주를 거쳐 압록강을 건넌 백범은, 1945년 11월 23일 그의 나이 70세에 환 국하기까지, 27년간 근대사에서 가장 긴 시간을 버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붙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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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의 무덤, 모하비 사막
비행기의 무덤 모하비(Mojave) 사막을 아시나요?
미국 켈리포니아에 모하비 사막이 있다.
이곳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항공기의 무덤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운항되던 항공기와 폐기처분된 항공기 등을 모아놓은곳으로 유명하다.
모하비 사막에 항공기를 모아둔 계기는 1969년 후반 월남전이 끝나면서 미국정부는 폐기 처분할
항공기와 임시 보관할 할 장소가 필요했다.
미국정부는 특히 유사시를 대비해 항공기가 부식하지 않고, 50년 이상 보존이 가능한 지역을 찾다
보니 1년 내내 강우량이 100mm이하로 건조한 기후의 켈리포니아 지역의 모하비 사막을 최적의
항공기 보관 장소로 선택했다.
이곳 모하비 사막에는 세계의 모든 기종의 항공기가 그대로 방치가 돼 있는데 이가운데 쓸모가 있는 비행기의 경우 다시 새주인을 찾아 취항을 할수 있으며 그렇지 않는 경우 위탁 처분을 통해
부품의 일부가 재활용 되거나 혹은 버려진다.
모하비에 항공기를 모아 놓기 이전에는 항공기를 재사용하기위해 일부 부품을 떼어내서 녹이는등
다시 제련을 했지만 자원이 풍부해지고 산업이 발달하면서 항공부품 소재를 재생하는것 보다
생산하는 가격이 싸지면서 결국 항공사들과 미국 정부는 항공기를 폐기처분 하지않고 모아
두게됐다.
그래서 오늘날 미국의 모하비 사막에는 약 9천여대의 항공기가 보관 혹은 폐기된 상태로 있다.
과연 비행기의 무덤이라 할만큼 큰 활주로와 공항 시설 그리고 영화 촬영장이 있는 모하비 사막은 항공인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장소 및 관광장소로 인기가 높다.
(일부 재생 부품을 재활용하기위해 분해되는 비행기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항공기의 모습)
(미국의 9.11. 테러의 여파로 파산한 항공회사가 보관중인 20대의 F-100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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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똑똑한 독서 지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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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 때 부터 책을 읽어주면 좋은 이유 |
아이가 어릴때 부터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나 몸짓, 눈에 비치는 그림과 글자등으로 부터 자극을 받게 된다. 그림과 글자의 형태가 다르고 여러가지 색깔이 잇다는 점을 알고, 엄마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상황 판다도 하게 된다. 이야기를 들으며 기쁨과 슬픔등 정서적인 교감을 느끼게 되어 차츰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반복적인 이야기에 어휘력 발달
여러가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주다보면 많은 단어를 듣게 되어 어휘력 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할 무렵, 아이의 뜻밖으 표현에 깜짝 놀라기도 하는데 이는 우연히 들은 말이나 독서의 효과, 그만큼 독서 경험이 많은 아이는 그렇지 못한 아이보다 쉽게 말을 배우고 어휘력이 매우 풍부해 진다.
▣ 듣고 읽고 느낀점이 많아 표현력과 문장력 발달
엄마가 책속에서 등장하는 동물이나 인물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읽어주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러한 모습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아이는 손짓 발짓으로 자신으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해서 몸짓으로, 또는 말로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게 된다. 이러한 능력은 곧 자신감을 더하고 글로 표현하는 문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많이 듣고 읽으면 문맥과 문장의 짜임새에 익숙해 지기 때문. 책을 잘 읽는 아이가 글을 잘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글자와 그림을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아이는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엄마의 다정한 목소리와 눈길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되므로 이런 기회를 자주 경험한 아이일 수록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 이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며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성격의 밑바탕이 된다. |
[2] 독서 지도 기본 노하우 |
하지말것, 글씨를 가르치려는 욕심에 주력하다보면 아이는 책에 대한 거부감과 싫증을 느끼게 된다. 없이 지루하고 따분하게 읽어주는 것은 NO! 내용에 따라 크게, 작게 소리에 강약을 주고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을 흉내내며 실감나게 읽어주면 아이는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
강요하는 것은 금물. 아이가 고른 책에 토를 달거나 참견하지 말고 선택의 자유를 준다. 읽기를 싫어하고 산만하다고 조급해 하지 말자.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 읽을때 까지 기다려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넘기려 할 때는 제재하지 말자 아이는 그림을 볼뿐 아직 글을 읽는게 아니므로 호기심이 생기는 페이지에 더 관심을 갖기 때문이이다.
읽어주자. 어휘력, 사고력, 판단력은 물론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발달하게 된다. 포장지. 표지판, 게시판, 포스터, 자동차 번호판 등도 좋은 읽을거리.아이가 흥미를 갖는다면 놓치지 말고 읽어주자 읽어준다. 예를 들면 잠자기 전 침대에서, 아이의 책상에서, 점심식사 후 등 집안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조절해도 좋다. 좋다. 어릴 때 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인 아이는 이야기 할때 집중력돠 상상력도 풍부하다. 필수. 말을 못하는 아이는 상대방의 소리와 표정, 눈빛 등으로 정서를 교감하는데, 눈 맞추기에 소홀하면 아이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 리듬감 있게 읽어주기
아이들은 리듬감 있는 소리를 좋아하는 특성에 맞춰서 마치 노래를 부르듯 리듬감 있게 읽어주자.
2. 주인공 바꿔서 이야기 만들기
아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할 지를 물어본다. 상상력괴 깊이 있는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3. 좋은 구절 찾아 메모하거나 밑줄긋기
이런 과정에서 아이는 생각이 깊어지고 표현력도 좋아진다.
4. 책 읽고 난 후 내용을 정리해 이야기 하기
줄거리를 이야기 하게 한 후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 지 상상해서 이야기 해본다.
5. 연기자 처럼 목소리와 표정에 변화주기
등장인물 들의 표정과 몸짓등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연출해서 보여주면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더 열심히 듣게 된다.
6. 친숙한 어투로 각색해서 읽어주기
글자를 그대로 읽기 보다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일어주면 효과적이다.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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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Lily) : 순결, 깨끗한 마음
거베라 (Barberton daisy) : 신비
과꽃 (Chrusanthemum) : 상실, 고상, 청초
군자란 (Kafir lily) : 고귀, 우아
극락조화 (Bird of paradise) : 신비, 영구불멸
글라디올러스 (Sword lily) : 승리, 밀회, 견고, 용기, 조심
금어초 (Snapdragon) : 오만, 탐욕, 욕망
금잔화 (Pot marigold) : 이별의 슬픔, 실망
기린초 (Crowm of thorns) : 기다림
꽃창포 (Japanise iris) : 우아한 심성
====================================
나팔꽃 : 덧없는 사랑의 굴레
나팔백합 (나리) : 순결,위엄,장엄
난초 (Iris, Orchid, Canna) : 청초한 아름다움
남오미자 : 재회
남천 (Heavenly bamboo) : 격정, 전화위복,좋은가정
납매 : 당신은 가련한 마음을 가졌어요
냉이 : 당신에게 모두를 맡깁니다
넓은잎 옥잠화 : 고요
네프로레피스 (Sword ferm) : 매혹
노간주나무 (Juniper) : 보호
노루귀 : 신뢰
노링붓꽃 : 소식
능소화 : 명예,영광
====================================
다알리아 (Garden dahila) : 화려하다
달맞이꽃 : 무언의 사랑,기다림
닭의 장풀 : 짧았던 즐거움, 그리운사이
담쟁이 덩굴 : 영원한 사랑
당아욱 : 모성애, 은혜
더덕 : 성실,감사
데이지 (True daisy) : 평화, 순진, 미인
덴드로비움 (Dendrobium) : 요란한 미인
도라지 (Ballon flower) : 상냥한 미소, 소망
동백 (Camelia) : 자랑, 겸손한 아름다움
동의나물 : 다가올 행복
드라세나 (Dracaena) : 약속을 실행함
들국화 (Aster) : 장애물, 상쾌
들나리 (Wild seariet lily) : 변하지 않는 사랑
들장미 (Japanese rose) : 주의깊다, 고독
등 : 환영, 사랑에 취하다
등골나물 : 망설임, 지각
등심붓꽃 : 풍부
딸기 : 순진함, 선견
====================================
라넌큘러스 : 빛나는 매력 광택
라일락 (Lilac) : 첫사랑의 정시, 젊은날의 초상
란타나 : 엄숙함
로단테 : 영원한 사랑
로벨리아 : 정숙, 겸손
====================================
마가목 : 조심, 신중
마거리트 : 사라진점
마취목 : 희생
마타리 : 미인
만병초 : 위엄, 장중
매발톱꽃 : 어리석음, 근심
매화 (Apricot) : 인내, 고귀
맨드라미 : 잘난 체하다, 사치
머위 : 공정한 판단을 내리다
메리골드 : 질투, 절망
모과나무 : 정열, 평범
모란, 목단 (Tree peony) : 부귀, 성실
목련 (Thurber's magonia) : 은혜, 존경, 자연에의 사랑
목서 : 겸손
목향 (Ternstronia japrica thunb) : 인정가
목화 : 우수
몬스테라 (Swiss cheese plant) : 괴기
무궁화 (Rose of sharon) : 일편단심
무스카리 : 실망, 실의
문주란 (Swamp lily) : 어디론가 멀리
물망초 : 나를 잊지 말아요
물봉선화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물옥잠 :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
민들레 (Traxacun) : 내사랑 그대에게
====================================
박태기나무 : 의혹, 배신, 불신감
박하 : 미덕, 온정
박하 : 미덕, 온정
밤나무 : 호사
밤안개 (Baby's breath) : 고운마음
배나무 : 정과 사랑
배롱나무 : 웅변
백일홍 (Zinnia) : 이별한 친구 생각
버베나 : 가정의 평화
범의귀 : 절실한 사랑
벗꽃 : 순결, 담백
베고니아 : 친절, 짝사랑
별꽃 : 밀회
별꽃 : 밀회
보춘화 : 소박한 마음
복수초 : 영원한 사랑
복숭아 나무 : 사랑의 노예, 좋은 성품
봉선화 :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부겐빌레아 : 정열
부용 : 미묘한 사랑
부처꽃 : 비애
분꽃 : 내향성
붓꽃 : 좋은 소식
뽕나무 : 함게 죽다
뿔남천 : 격한감정
====================================
사루비아 : 타는 마음, 정조
사철나무 : 변화없다
산당화 : 겸손, 단조
산사나무 : 유일한 연애,희망
산수유 : 호의에 기대한다
살구꽃 : 처녀의 수줍음,의혹
삼지구엽초 : 당신을 붙잡아두다
색비름 : 불노 장생
샐비어 : 지혜
생강 : 헛됨
샤프란 : 환희
서향 : 영광, 즐거움을 찾다
석류 : 전성, 원숙한 아름다움
석류나무 : 원숙하 아름다움
석산 : 슬퍼던 기억
석죽 : 평정, 무욕
설유화 : 애교, 명쾌한 승리
소나무 : 불노장수, 굳셈
소철 : 강한 사랑
수국 : 성남, 변덕스러움
수련 : 청순한 마음
수선화 : 신비, 자존심, 고결
수양버들 : 슬픈, 평화
스노플레이크 : 순결
스위트피 : 다정했던 추억, 작별
스타티스 : 변치않는 사랑
스토크 : 영원한 아름다움
스프링게리 : 항상 변함이 없다
시네라리아 : 쾌활, 항상 기쁨이 충만하다
시클라멘 : 수줍음, 내향성, 지나간 사랑
심비디움 : 화려한 삶
싸리 : 생각이 나요
====================================
아나니스 : 만족, 미래를 즐긴다
아네모네 : 허무한 사랑, 단념
아디언텀 : 애교있는 사람
아말릴리스 : 침묵, 겁쟁이
아스파라거스 : 한결같은 마음
아이리스 : 기쁜소식
아이비 : 행운이 함께하는 사랑
아자리아 : 첫사랑
안개꽃 : 고운 마음, 맑은 마음
안드리움 : 번뇌
알리움 : 끝없는 슬픔
얼룩엽난 : 거역
얼룩옥잠화 : 가인
엉겅퀴 : 독립, 고독한 사랑
연꽃 : 순결, 군자, 신성, 청정
연산홍 : 첫사랑
엽란 : 거역, 거절
오엽송 : 강건
옥잠화 : 침착, 조용한 사랑
온시디움 : 순바한 마음
용담초 : 애수
용수초 : 온순
은사철 : 슬기로운 생각
잎세란 : 참신하다
====================================
자목련 (Lily magnolia) : 자연에의 사랑
자스민 (Jasmint) : 행복, 친절, 상냥
자작나무 (Birch) : 님 기다림
작약 (Chinese paeony) : 부끄러움, 교태
장미 (Rose) : 적색, 열렬한 사랑
제라늄 : 결심.안락.애정
제비꽃 (Violet) : 성실, 나를 생각해 주세요
제비꽃 : 성실.겸손.사랑
제비붓꽃 : 행운이오다
제피란더스 : 맑은사랑
조팝나무 (Meadow sweet) : 노력하다
주목나무 (Japanese yew) : 비애, 죽음, 명예
지니아(백일홍) : 멀리 떠나간 친구를 생각하다
진달래 (Azaleas) : 신념, 청념, 절제
====================================
창포 (Sweet flag) : 우아
채송화 (Rose moss) : 수련, 가련
천리향 (노베라 : Winter daphne) : 편애
철쭉 (Royal azatea) : 사랑의 즐거움
치자나무 (Cape jasmine) : 순결, 행복, 청결
====================================
카네이션 (Carnation) : 모정, 사랑, 감사
카라 (Calla) : 환희, 청결, 순결
카틀레야 : 우아한 여성
칸나 (Fowering canna) : 존경, 망상, 의혹
캄파눌라 : 감사
코스모스 (Cosmos) : 순정, 애정
콜레우스 : 절망적인 사랑
콜키쿰 : 가장 좋은 때는 지나갔다
크로바 (Clover) : 약속, 행운, 평화
크로커스 : (샤프란) 청춘의 기쁨, 환희, 절망
크리스마스 로즈 : 내마음을 달래 주오
큰달맞이꽃 : 말없는 사랑
클레마티스 : 정신적인 아름다움, 고결
====================================
타래붓꽃 : 나를 인정해주오
털머위 : 다시 발견한 사랑
토끼풀 : 행복, 약속, 나를 생각해주오
튜울립 (Tulip) : 사랑의 고백, 매혹
====================================
팜파스그라스 (Pampas grass) : 자랑스럽다, 응대
패랭이꽃 : 여성미
팬지 (Pansy) : 나를 생각해 주세요
포인세티아 (Poinsettia) : 축복하다, 박애
풍란 (Meofinetia falcata ltu) : 신념, 진정한 매력
프리뮬러 : 부귀, 자만
====================================
할미꽃 (Pasque flower) : 슬픈 추억, 충성
함박꽃 (Chinese peonye) : 수줍음, 분노
해당화(Hall crab) : 온화, 원망
해바라기 (Sunflower) : 숭배, 기다림
향나무 (Chinese juniper) : 영원한 향기
호접란 (Moth orchid) : 당신을 사랑한다
후리지아 (Freesia) : 청향, 우정, 전진
휘닉스야자 (Pimy date palm) : 유희, 운동
히야신스 (Hyachinth) : 추억, 운동,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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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박사 석주명의 생애
[석주명]은 1908년 11월13일평안남도 평양의 대동문(大同門) 근처 이문리에서 아버지 석승서(石承瑞)와 어머니 김의식(金毅植) 사이에 3남 1녀 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맏형 석주흥(石宙興)은 월남하지 못했고, 누이동생 석주선(石宙善)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민속박물관]장을 지내다가 1996년 타계했으며, 피부과 의사이던 막내 석주일(石宙一)은 1981년에 일찍 세상을 떴다. 석주명이 농학을 택하는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송도 고보를 세운 사회운동가 [윤치호]이다. 1929년 가고시마 고농을 졸업한 석주명은 함흥 영생 [고등보통학교]에 박물교사로 갔다가 1931년 모교인 송도 고보로 옮겼다.
그의 인생에 ‘화려한 송고 시절’이 열렸다. 그는 1931∼1942년 송도 고보에서 일한 11년 간에, 그가 평생 발표한 논문 128편의 3분의 2가 넘는 97편을 발표해 세계적인 학자로 올라섰던 것이다. 송도 고보에 취임한 석주명은 곧 개성 지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나비] 채집을 시작했다. 당장 참고할 만한 나비 전문 서적이 없었으므로 나비를 채집해서 일단 그것들의 학명을 알아 본 후 개성 지방의 나비 분포 상태를 밝혀 낼 속셈이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개성 지방에는 나비가 130여 종이나 살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었으므로,그의 나비 연구는 첫 출발 치고는 아주 드물게 보는 행운을 만나게 되었다.
석주명은 쉬는 날마다 포충망을 들고 개성 주변의 산과 들을 누볐다. 그는 또 방학 때 학생들에게 나비 채집을 숙제로 냈는데, 결과가 아주 좋았다. 전국 각처에서 학생이 모이다 보니, 개성 지방 나비는 물론 전국 각 지방의 나비를 골고루 수집할 수 있었다.
석주명이 국제적인 나비 학자로 올라선 데에는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 도움이 컸다. 1931년 어느날 미국 앤드류스 공룡 탐사대의 일원인 모리스 박사가 몽골에서 탐사를 끝내고, 일행과 떨어져 일본으로 가다가 개성에서 열차를 내렸다. 경성에 내린다는 것이 실수로 개성에서 내린 것이다. 개성 전도단이 모리스 박사를 안내한 곳은, 개성의 명물로 등장한 송도 고보 박물관이었다. 원홍구의 조류 표본과 석주명의 나비 표본이 모리스 박사의 얼을 빼놓았다. 그 일이 인연이 되어, 미국의 여러 박물관에 나비 표본과 연구 자료를 보낸다는 조건으로 모리스는 석주명에게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광복이 되기까지 석주명의 채집 여행은 거의 미국 박물관들의 재정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수집한 나비 개체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석주명에게는 아주 곤란한 문제가 생겼다. 제대로 된 곤충 도감이라고 일본인들이 자랑하는 마쓰무라 쇼넨(松村松年) 박사의 『일본 곤충 대 도감』(1931년)이나, 우치다 세이노쓰케(內田淸之助)가 만든 『일본 곤충 도감』(1932년)에 는, 석주명이 보기에 크기나 모양에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분명히 같은 종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나비가 제각각 다른 이름을 달고 있어 종류를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곤충 연구의 출발 점인 분류학, 그것도 어느 개체가 어떤 이름을 가진 종류인지 알아보는 데서부터 꽉 막혀 버린 것이다.
그것은 당시 학자들이 [개체 변이](같은 종인데도 개체 하나하나의 무늬 수나 날개 길이·색깔·띠 따위 형질이 조금씩 다른 현상)를 감안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이름을 붙였기 때문이다. 동종이명(同種異名), 즉 같은 나비인데도 형질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다른 이름을 붙인 것은
△[명명규약](命名規約·Rules of Nomenclature)의 결함
△학자들의 공명심
△현장(field work)을 무시한 연구 태도에서 말미암은 결과였다.
마쓰무라라면 개체를 많이 채집하지 못해 틀림없이 별개 종이라고 분류했을 터이지만, 워낙 개체를 많이 수집해 양 극단(極端) 사이의 중간치 개체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석주명은, 그것들이 모두 같은 종임을 알아보았다. 덕분에 그는 두 번째 논문인 개성 지방의 나비 목록을 발표한 해(1933년)에 바로 개체 변이 문제를 거론한 세 번째 논문 「조선산 접류의 미기록 종, 이상형(異常型) 및 은점표범나비 반문(斑紋)의 변이성」을 발표할 수 있었다.
개체 변이는 이처럼 석주명이 나비 연구를 시작하자마자 그의 연구 테마로 정해졌다. 석주명이 개체의 '변이 범위(variation sphere)'를 규명한 '변이 곡선' 이론을 뒷받침하는데 제일 많이 동원된 종은 [배추흰나비]이다.
그가 「조선산 배추흰나비의 변이 연구」(제1보 1936년, 제2보 1937년, 제3보 1942년 발표) 논문을 쓰기 위해 앞날개 길이를 일일이 자로 잰 배추흰나비 개체 수는 물경 16만 7천 847마리에 달한다.
석주명은 또한 그 많은 나비를 한 마리도 소홀히 다루지 않았다. 병신 나비일지라도 잘 관찰하여, 그것이 태어날 때부터 기형인지 포획할 때 상했는지 판별해, 날 때부터 잘못된 것만 따로 모아 기형 나비를 다룬 논문을 발표한 것도 꽤 된다. 이상형(異常型) 나비가 1만 개체에 하나 정도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형·기형 나비만을 다룬 그의 논문들은, 개체를 많이 채집하는 '석주명식 분류학'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하겠다.
개체 변이 범위를 규명해 '분류'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석주명은 1940년 무렵부터 그의 연구 테마를 '분포' 쪽으로 넓혔다. 1939년 「조선산 [봄처녀나비]의 변이 연구」를 발표할 때부터 변이를 다룬 논문 뒤에 분포 지도를 덧붙이기 시작한 그는, 1940년 『조선산 접류 목록』을 발간한 이후 본격적으로 분포 연구에 치중했다.
석주명은 분포 연구가 위에 말한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유연 관계를 밝히 고 계통을 세우기 위한 분포 지도 만들기는 다행히 끝을 보았다. 누이동생 석주선이 한국전쟁 피난 시절 배낭에 넣고 다니다가 1973년에 발간한 『한국산 접류 분포도(The Distribution Maps of Butterfles in Korea)』는, 한국 나비 250종이 분포하는 지역을 종마다 각각 한국 지도와 세계 지도 한 장씩에 붉은 점으로 표시한 지도 500장으로 편집되어 있다. 변이 연구 10년에 걸친 자료 축적과,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리만큼 전국토를 답사한 채집 여행이 낳은 결과였다.
1942년 송도 중학교를 사직한 석주명은 다음해 제주도로 가서 2년 1개월간 머물렀다. 이때 그는 ‘나비 박사’에 이어 ‘제주도 박사’라는 별명을 하나 더 얻을 정도로 제주도에 관 해 질과 양에서 큰 업적을 쌓았다.
1945∼1949년에 제주도 관련 논문 10 편을 발표했고, 1949년부터 ‘제주도 총서’라는 이름으로 『제주도 방언집』(1947년) 『제주도의 생명 조사서-제주도 인구론』(1949년) 『제주도 문헌집』(1949년) 『제주도 수필-제주도의 자연과 인문』(유고·1968년) 『제주도 곤충상』(유고·1970년) 『제주도 자료집』 (유고·1971년)을 출판했다.
2년이라는 짧은 체류 기간에 이렇듯 방대한 성과를 낸 일은 우리를 놀라게 한다. 특히 광복이후 4·3사건을 겪고 육지와 자주 접촉하게 되면서 제주도의 자연·인문 환경이 빠르게 파괴·멸실되었음을 생각하면, 광복 전에 제주도의 거의 전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석주명의 조사·채집·연구 업적은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겠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숙소에 모여 앉은 학생들은 예정된 곤충채집은 엄두도 못 내고 교수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이때 지도교수인 오카지마(岡島銀次)가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지금부터 밖에 나가 곤충을 채집해 오는 학생에게 상을 주겠다." 이 빗속에 곤충이 있을 리 만무했지만 지도교수의 말씀인지라 그들은 채집도구를 갖추고 하나둘 숙소를 나섰다.
그리고 한나절이 지나서 모두들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조금 뒤 조그만 체구의 조선인 학생이 배낭에서 삼각지 백여장을 조심스럽게 꺼내 교수 앞에 내놓았다. 각각의 삼각지 속에는 하루살이 한 마리씩이 소중히 싸여 있었다.
낙제가 만든 우등생
세계적인 나비학자 석주명의 장래를 일찍이 기약했던 가고시마 농림학교 유학시절의 일화다. 1908년 평양에서 태어난 석주명은 1921년 13세에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명문 숭실고보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듬해 동맹휴학으로 숭실고보를 중퇴하고 개성의 송도고보로 옮겼다.
송도고보에 전학한 석주명은 처음에 소문난 말썽꾸러기였다. 성격이 활달하고 집안이 넉넉해서 휴일에는 개성 근처의 명승지로 놀러 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하숙집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공부는 뒷전이었다. 특히 그는 기타를 치고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죽어라고 기타만 치고 유흥에 들뜬 나날이 한동안 계속됐다.
그러나 2학년 말 겨울방학 무렵에 그에게 날아온 성적표는 그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방학 때 신나게 놀 계획을 세우던 석주명이 받은 성적은 반에서 꼴찌였고 빨갛게 낙제표시가 된 과목도 여럿이었다. 그는 성적표를 앞에 두고 방탕한 자신을 반성하며 밤을 뜬눈으로 새웠다.
다음날부터 석주명은 완전히 딴사람으로 변했다. 친구들이 고향으로 모두 떠난 텅빈 하숙집에서 그는 방학을 고스란히 책과 씨름하며 보냈다. 방학이 돼도 돌아오지 않는 아들이 걱정된 그의 어머니는 석주명의 하숙집으로 올라왔다.
하숙방 문을 여는 순간 어머니가 온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공부에 정신이 팔려있는 그를 보고 어머니는 그날부터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었다.
석주명은 한번 마음먹은 것은 기어코 실천해야 직성이 풀렸다. 그리고 한번 잡은 것은 끝장을 봐야 성이 찼다. 그가 송도고보 시절 기타에 미친 것도 이런 성품 탓이었다. 그는 자신이 조선에서 가장 기타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기타를 붙들고 밤낮을 씨름했다.
한때 음악가가 되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기타실력에 대한 자부심은 해방 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세고비아]의 연주를 들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세고비아의 연주는 자신 같은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따를 연주였다. 그날로 기타를 때려부숴 버리고 다시는 기타를 만지지 않았다.
곤충채집 방학숙제의 시조
밤낮을 가리지 않은 공부 덕분에 석주명은 송도고보를 졸업하고 일본의 명문 가고시마 농림학교에 합격한 유일한 한국학생이 됐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동물을 좋아했던 그는 예의 성실함으로 일본 곤충학회 회장을 지낸 오카지마의 주목을 받으며 곤충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1921년 졸업 후 귀국해 송도고보의 교사로 부임하면서 나비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화려한 색깔과 무늬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나비는 곤충학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연구대상이었다.
석주명은 우선 주변에서부터 다양한 나비를 채집하기 시작했다. 휴일이나 방학이 되면 개성을 벗어나 나비를 찾아 전국 각지를 누비고 다녔다.
허름한 복장에 좌우로 흔들거리는 독특한 걸음걸이로 쓸모도 없는 나비를 찾아 헤매는 그를 땅꾼으로 여기고 뱀이 많은 곳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나비를 잡아 무엇에 쓰려느냐는 호기심 어린 질문에도 그는 빙긋 웃기만 할뿐이었다.
석주명은 송도고보의 학생들에게 방학만 되면 나비를 2백마리씩 채집해오라는 숙제를 냈다. 괴짜 선생님 덕분에 학생들은 방학마다 포충망을 들고뛰는 연구보조원이 돼야 했던 것이다. 얼마 전까지 초등학생들의 방학숙제의 단골메뉴였던 곤충채집이 실은 그에게서 시작된 것이었다.
그와 학생들이 발로 뛴 덕분에 시간이 지날수록 송도고보의 박물관은 온갖 종류의 나비표본으로 가득 찼고 개성의 명소가 됐다. 그리고 석주명은 사람들 사이에 '송도(개성)의 기인', '나비박사'로 알려지게 됐다.
세계적 학자로서의 첫발
석주명에 대해 들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일화가 바로 송도고보의 박물관에서 이루어진 '미국인 모리스와의 우연한 만남'이다.
미국의 지질학자로서 몽고 지역을 탐사하던 '앤드류스 탐험대'의 일원이었던 모리스(F.K. Morris)는 고비사막에서 공룡 화석을 발굴한 뒤 일행과 떨어져 경성(서울)으로 오던 중 개성(일본어로 가이조)을 경성(일본어로 게이조)으로 잘못 알아듣고 개성에서 기차를 내리게 됐다.
놓친 기차가 막차여서 할 수 없이 개성에서 하루를 머물게 된 그는 가 볼만한 곳을 찾다가 이미 명소가 돼 있던 송도고보의 박물관 표본실을 방문하게 됐다. 거기에 진열된 수많은 표본들에 감탄한 모리스는 미국의 박물관과 표본을 교환할 것을 권유했으며, 나중에 미국으로 돌아간 뒤 직접 나서서 미국의 여러 박물관 및 대학과 송도고보와의 교류를 주선했다.
이러한 이야기가 퍼지면서 석주명의 나비연구는 다시금 화제가 됐으며 '세계적인 과학자'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게 됐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모리스가 송도고보를 방문했을 당시는 석주명이 부임하기 이전이었다. 또 모리스의 감탄을 자아낸 표본들은 화려한 나비표본이 아니라 전임 생물교사였던 원홍구가 채집한 조류 박제를 비롯, 송도고보 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수집한 여러 동물의 표본이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물론 이후의 송도고보와 외국의 여러 기관 사이의 표본교환은 석주명의 나비표본이 주요 품목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석주명이 모리스와 만난 경위야 어찌됐건 석주명의 학문적 성공이 서양인 학자와의 만남에서 비롯된 우연한 행운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가 이룩한 성공의 핵심은 유명세가 아니라 그의 학문적 업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적절한 연구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남다른 성실성으로 실천했던 진정한 학자였던 것이다.
나비분류학 새시대 열어
석주명이 나비연구를 시작할 즈음인 1930년대 초반에는 이미 한국산 나비에 대한 외국의 학자들의 연구가 50여년 정도나 축적돼 있었다. 당시까지 나비연구자들은 몇몇의 개체만을 채집하고 관찰해서 조금만 다른 형태가 발견되면 바로 새로운 학명을 명명했다.
때문에 한국산 나비에 대해 수많은 종과 [아종]이 이미 인정되고 있었다. 그러나 석주명은 외국학자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개체를 채집해서 기존에 등록된 종(種)이나 아종(亞種) 나비가 단순한 개체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개체변이]란 생물들이 성장하는 환경의 차이에 따라 조금씩 상이한 변이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 중에도 50kg도 안되는 날씬한 모델이 있는가 하면 2백kg에 육박하는 씨름선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몸무게의 차이가 크다고 해서 다른 종이라고 분류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다수의 개체를 채집해 각각의 변이를 조사하면 처음에 현격한 차이 때문에 다른 종으로 생각되던 것들이 개체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조사한 개체수가 적을 때는 변이의 극단에 있는 표본을 새로운 종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조그마한 차이만 발견되면 새로운 종으로 등록해서 자신의 이름을 학명에 올리고 싶어하는 학자들의 공명심도 새로운 종을 남발하는데 한몫을 했다.
한국의 나비에 대한 외국인들의 연구 중 상당부분이 잘못돼 있다고 생각한 석주명은 종마다 개체변이의 범위를 밝혀서 잘못된 학명을 제거해 나갔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채집된 방대한 나비 표본에서 날개의 형태, 무늬나 띠의 색채, 모양, 위치 등 다양한 형질의 변이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관찰했다.
배추흰나비를 한반도 각지에서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시기에 걸쳐 17만여 개체나 채집해 형질을 살핀 연구는 그 중에서 대표적이다. 그는 모든 개체의 앞날개의 길이를 mm단위로 측정해 분석하고, 최소 17mm에서 최대 34mm까지 크기 차이가 두배나 나는 것도 실제로는 평범한 개체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로 인해 그동안 몸집의 크기, 날개의 형태, 무늬의 양상에 따라 다른 종, 아종, 이형이라고 보고된 20여개의 학명이 하나의 배추흰나비로 정리됐다.
석주명은 뱀눈무늬의 변이연구에서도 뱀눈무늬가 하나도 없는 것에서부터 많게는 12개가 있는 것까지, 그리고 무늬의 위치가 다른 68가지 타입의 나비가 모두 개체변이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혔다.
이로부터 그동안 크기나 무늬의 양상에 따라 아종으로 발표됐던 10여개의 학명이 학계에서 사라졌다. 20여년의 연구생활 동안 모두 75만여 개체에 달하는 방대한 표본을 조사했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의 연구에 의해 한국산 나비에 관한 동종이명(同種異名) 8백44개가 제거됨으로써 한국산 나비에 대한 분류학은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집념의 추적자
나비에 대한 석주명의 열의는 집념 그 자체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요한 나비가 발견되면 몇 시간이 걸려서라도 쫓아가 잡고 말았다. 한번은 지리산에 채집여행을 갔다가 팔랑나비과의 나비 한 마리를 발견했다.
한눈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발견된 적이 없는 나비임을 알아챈 그는 나비를 뒤쫓기 시작했다. 길이가 4cm 정도밖에 안되는 그 작은 나비는 석주명에게 약이라도 올리듯이 나뭇가지에 앉았다가 날아가기를 반복하며 도망갔다. 나비만을 보면서 쫓아가는 바람에 수도 없이 넘어져 온몸이 피투성이가 됐지만 그는 끈기 있게 나비를 쫓았다.
3시간이 넘는 추격전으로 기진맥진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될 무렵 석주명의 끈기에 지친 나비가 드디어 포충망 안으로 들어왔다. 말 그대로 피땀을 흘려서 잡은 나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종임을 확인하는 순간 상처의 아픔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나중에 이 종은 '[지리산팔랑나비]'라는 우리 이름을 갖게됐고 지리산이 서식의 북방한계선으로 고쳐지게 됐다.
한국산 나비에 대해서는 석주명이 독보적인 권위를 확보하게 되자 영국에 본부를 둔 왕립 아시아학회의 한국지회는 그에게 한국산 나비에 관한 총목록을 작성해 출판할 것을 의뢰했다.
'A Synonimic List of Butterflies of Korea (조선산 접류 총목록)' 이 이때 정리된 책으로 한국산 나비 연구의 결정판이요, 각국의 학자에게 필수적인 참고도서가 됐다. 4백쪽이 넘는 분량에 영어로 된 이 책은 한국인의 저서로는 처음으로 영국왕립도서관에 소장됐으며 이로써 석주명은 세계적인 학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고운 나비, 고운 이름
30대 초반에 이미 세계적인 나비학자로 인정받으면서 석주명의 연구열은 더해 갔고 그는 연구시간을 벌기 위해 송도고보를 사직하고 경성제국대학의 촉탁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년 정도 서울에서 연구하던 그는 1943년 경성제대 생약연구소 제주도 시험장에 파견을 자원했다. 그때까지 제주도는 채집여행이 쉽지 않아 그의 연구에서 취약지구였다. 그는 이 기회에 제주도 지역의 나비연구를 완성하기로 하고 모두가 꺼리는 벽지 근무를 자원했던 것이다.
제주도에 머무는 2년여 동안 그는 나비연구뿐만 아니라 제주도 방언연구에 힘을 쏟았다. 나비학자로서 언어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외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상 그의 방언연구는 나비연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제주 방언이 다른 지역 방언과 어떤 친연관계를 보이는가 하는 연구는 나비의 지역적 분포와 친연관계를 밝히는 것과 방법론상으로 똑 같았고 나비의 분포는 방언의 분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또 그의 말에 대한 관심은 훗날 아름다운 우리말 나비이름을 짓는데 큰 힘이 됐다.
석주명의 제주도 방언에 대한 연구는 제주도에 대한 연구로 확대되었고, 1949년부터'제주도 총서' 여섯 권으로 정리돼 나왔다. 오늘날 제주도의 생활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져서 사투리를 완벽하게 채집하기란 불가능하다.
석주명의 방언연구는 제주도가 아직 육지의 영향을 많이 받기 이전에 이루어진 것이어서 제주도 사투리 연구뿐만 아니라 우리말과 고어, 동남아지역의 언어와의 관련성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우리말에 대한 그의 관심과 재능은 나비 이름을 짓는 데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지금 쓰이고 있는 나비 이름을 보면 그가 얼마나 재치있고 풍부한 감성을 지녔는지 알 수 있다. 굴뚝나비는 굴뚝처럼 까맣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봄처녀나비]는 봄에 금방 나왔다가 사라져서 처녀처럼 수줍음을 타는 것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그 외 [수풀알락팔랑나비], [청띠신선나비], [모시나비], [풀흰나비], [어리표범나비] 등 우리말의 정감을 한껏 살린 고운 이름들이 모두 그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꽃 모르는 나비학자
석주명은 나비연구에서는 세계적인 학자였지만 결혼생활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삶의 모든 부분을 나비연구에 바친 그였으니 원만한지 못한 가정생활은 어찌 보면 피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중매로 맺어진 부인과는 처음부터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석주명은 고집이 세고 학문밖에 모르는 외골수였으며, 그의 부인은 활달한 성격의 자기 주장이 강한 신여성이었다. 당시 안정적인 봉급을 받고 시간 여유가 많은 교사는 배우자의 직업으로는 상당한 매력이 있었다.
그러나 석주명은 수업 외의 모든 시간을 나비연구에 쏟았고, 많지 않은 월급에서 상당량을 경비로 지출할 수밖에 없었다. 집에서는 방문한 손님을 10분 이상 만나지 않았으며, 연구에 방해되지 않도록 서재의 문을 걸어 잠그고 서재와 안방을 연결하는 벨을 달아 볼 일이 있을 때만 벨을 눌렀다. 학교에서는 연구실과 교실 사이의 왕복 시간을 아끼기 위해 학교측에 요청해 자신이 맡은 학급을 연구실이 있던 박물관으로 옮기기까지 했다.
때문에 신혼 초기부터 숱한 부부싸움을 벌였고 결국 1년 동안의 재판을 거쳐 4년만에 파경에 이르고 말았다. 이미 국내외에 학자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던 그였기에 그의 이혼은 구설에 오르내렸고 신문은 '꽃 모르는 나비 학자'라며 연일 그의 사생활과 이혼에 이르는 과정을 낱낱이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목적을 위해서는 모든 걸 희생할 수도 있는 것이 학문의 세계"라는 그의 신념에서 본다면 결혼이든 무엇이든 학문에 방해되는 것은 모두 희생해도 상관없는 것이었다. 심지어 목숨까지도.
나비로 환생한 죽음
1950년 전쟁의 총성이 서울을 휘몰아 칠 때도 석주명은 연구실을 지키고 있었다. 그에게는 1938년부터 1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한국산 접류의 분포 지도'가 출판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있어야 할 곳은 수십만 개의 나비 표본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과학박물관이었다.
그러나 전쟁은 그를 피해가지 않았다. 1950년 9월말에 집중된 서울시내의 폭격으로 과학박물관이 전소되고 그의 분신이었던 나비표본과 원고들이 한줌의 재로 변해버렸다. 10월 6일 폐허가 돼버린 과학박물관을 다시 세우기 위한 회의에 참석하러 가던 석주명은 시내에서 인민군으로 몰려 불의의 총격을 당하고 말았다.
80을 목표로 학문에만 정진했던 그의 생애가 겨우 마흔 둘에 접히고 만 것이다. "나는 나비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그가 죽음의 총성과 함께 남긴 최후의 한마디였다.
석주명이 죽은 후 그의 죽음을 애석히 여긴 일본인 학자 시로즈(白水隆)는 그를 기려 흑백알락나비 아종의 학명을 Hestina japonica seoki로 지었고, 시바타니(柴谷篤弘)는 네발나비과에 Seokia라는 새로운 속(屬)을 설정해 홍줄나비의 학명을 Seokia pratti로 명명해 주었다. 석주명이 죽어서도 '석'(seoki, seokia)자가 붙은 나비와 함께 날아다닐 수 있기를 바랬던 것이다.
석주명의 오류
나비박사 석주명의 연구에서도 몇가지 오류가 있었다. 개체변이의 범위를 밝혀 동종이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별개의 종인데도 동종이명으로 판정을 내린 것이 있다.
[물결나비]속의 나비들은 날개 뒷면의 무늬가 강이나 호수의 출렁이는 물결을 연상시키는데, 석주명은 석물결나비를 물결나비와 동일종으로 파악했으나 최근에 와서 두종이 확실히 구별되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석물결나비는 물결나비에 비해 수컷 앞날개 아랫면의 뱀눈무늬가 작고 둘레의 노랑색 고리는 폭이 좁으며 앞날개 아랫면 외연과 후연각을 따라 다갈색 넓은 띠가 발달하여 물결 무늬가 희미하다. 후학들이 석물결나비를 복원시키면서 석주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석'물결나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큰줄흰나비]를 [줄흰나비]의 동종이명으로 보았으며 실제로 두 종은 매우 유사하여 구분하기 어려우나 별개의 종이다. 큰줄흰나비는 줄흰나비에 비해 일반적으로 크고 약간 각이 져 있으며, 앞날개 윗면의 검정무늬와 앞날개 아랫면 중실의 검정색 비늘에서 두 종이 차이가난다.
황오색나비를 [오색나비]의 개체변이에 불과한 것으로 이해한 것도 석주명의 실책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오색나비는 날개 윗면 중앙의 무늬가 흰색이며 뒷날개 윗면의 가운데 띠의 넓이가 황오색나비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구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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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의 교육은 사실상 그의 나이 15살때 끝났다. 소년 엘가는 스스로 만들어낸 대본으로 가족들과 연극을 꾸미고, 습작에 불과하긴 해도 작곡이란 것에 관심을 갖고 틈틈히 시도해보길 쉬지 않았다. 그러나 음악은 거의 독학으로 익혔다. 아버지 가게안의 악기는 모두 다루어봤고 특히 바이올린 연주에 뛰어났다. 카톨릭 계통의 지방 학교가 엘가의 음악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음을 생각할 때 그의 아버지와 그의 가게는 음악의 길을 열어주는 유일한 출구였던 셈이다.
단, 바이올린에 한해서 그는 우스터와 런던의 선생에게서 정식으로 레슨을 받은 기록이 남아 있다.15살이 되면서 엘가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음악공부를 계속하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그의 집안형편이 그것을 허락치 않았던 것이다. 어린 시절의 엘가는 무엇이든 대단하고 유명한 인물이 되고 말겠다는 꿈이 있었다 한다. 그리하여 겉봉에 아무런 주소를 쓰지 않아도 자신의 이름 하나면 우편물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순진한 꿈은 아주 먼 훗날에 이루어지긴 했으나 그러기까지 엘가는 신념이 흔들리기에 충분한 무명의 시대를 거쳐야 했다.
엘가의 이름이 작곡가로서 처음 널리 알려지게 되는 것은 그의 나이 42살 때 <수수께끼 변주곡>을 발표하면서 부터다. 작품이 완성된 1899년 런던에서 이 곡을 초연했던 한스 리히터(Hans Richter)로부터, 바인가르트너 · 니키쉬 · 쉬타인바흐 · 토스카니니 · 쉬트라우스 · 말러 등 내노라하는 지휘자들의 연주 프로그램에 <수수께끼 변주곡>이 빠지지 않았던 기록이 말해주듯, 엘가의 성공은 이제 의심할 수 없기 확고한 것이었다. 그러나 성공한 음악가로 자리잡은 이후에도 종종 사로잡혔던 지나친 자의식과 음악가로서의 갈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 속에 있던 젊은 엘가를 수없이 괴롭히곤 했다. 엘가가 만일 자신의 음악성에 대해, 혹은 세상에 대해 가졌던 그 많은 갈등에만 사로잡혀 있었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엘가는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지나친 자의식으로부터 그를 해방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엘가의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 로버츠(Caroline Alice Roberts)였다.위대한 인물의 생애에서 우리는 종종 그 인물을 위대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다른 "위대한 인물"을 만나곤 한다. 엘가의 아내 앨리스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엘가는 이 평생의 연인을 그의 나이 29살때 처음 만났다. 야심에 찬 시골 작곡가인 엘가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으러 온 앨리스는, 엘가와는 사회적 계층부터가 다른 육군소장이며 기사 가문의 딸로서 그보다 9살이 더 많았다. 소설과 시에 재능을 지녔고 독일어를 알았던 앨리스는 교회 합창대에 속해 있었다. 피아노 연주 솜씨는 보통 정도였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녀가 처음부터 엘가의 소심하고 어두운 심성, 예민한 성격을 간파하고 그를 사랑했다는 점이다. 1889년 5월에 그들은 결혼했다.
<수수께끼 변주곡>을 포함해서 엘가 의 중요한 작품들은 거의 모두가 앨리스와의 결혼생활 중에 작곡되었다. "브라우트(Braut, 엘가가 붙여준 앨리스의 애칭)가 이 곡을 만드는 데에 준 도움은 정말 막대하답니다"엘가가 그의 아내에게 공을 돌리는 이러한 말은 편지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의 도처에서 발견된다. 엘가가 그의 아내에게 얼마나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있었는가는 앨리스가 세상을 뜬 후 말년의 15년간 그가 이렇다할 작품을 쓰지 못했다는 사실이 입증하고 있다. 결혼 전 엘가는 짧은 곡들을 재빠르게 써내곤 했다. 그의 작곡 스타일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때의 엘가에겐 큰 규모로 곡을 확대시킬 능력이 없는 듯 했다. 엘가 최초의 중요한 작품 <프로와사르>(Froissart)서곡은 결혼 1년만에 작곡되었다. 소나타 형식의 이 서곡엔 아직 엘가가 좋아하고 자주 썼던 "품위있게"(nobilmente)라는 지시어는 나오지 않지만, 초기작품의 특징인 재치있는 멜로디와 리듬은 높은 수준을 보인다.엘가의 초기 창작기라 할 1890년대에 엘가의 에너지는 거의 성악곡 작곡에 바쳐졌다.
칸타타 <흑기사>(The Black Knight), 오라토리오 <생명의 빛>(The Light of Life), 극적 칸타타 <올라프 왕> (King Olaf) 등, 주제의 선택에 있어서나 곡의 진행에 있어서 엘가의 특징이 자리를 잡아가는 작품들이 이무렵에 쓰여졌다. 그러나 엘가의 진정한 목표는 성악곡이 아닌 대규모 관현악 작품을 쓰는 데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또 영국의 합창단이 즐겨 레퍼토리로 택하는 성악곡의 작곡자로서 엘가의 이름은 서서히 알려지고 있었지만 여전히 엘가는 만족감 내지는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오케스트라를 위한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엘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되었다. "수수께끼"(Enigma)로 얘기되는 곡의 주제는 그동안 수많은 설명과 추측을 거쳐, 이제는 작곡자 자신의 초상과 창조적인 예술가의 고독감을 그린 것이라는 설이 일반화되어 있다. 작품에서 장조와 단조의 대비는 작곡자의 내면과 외향을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감춰진 주제가 진정으로 무엇인가 하는 것은 영원히 수수께끼로 남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엘가는 작품을 구성하는 14개의 변주에 가까운 사람들의 이름을 붙여 헌정했다. 거기에는 엘가와 함께 실내악을 연주하곤 했던 피아니스트의 이름도 있고, 지방의 지주나 엘가를 찬미했던 젊은 아가씨의 이름도 있다.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대로 첫번째 변주곡은 아내 앨리스를 위해서, 마지막 변주곡은 엘가 자신을 위해서였다.
<수수께끼 변주곡>이 작곡가로서 엘가의 이름을 최초로 널리 알린 작품이었다면, 1900년에 발표된 엘가 최고의 성악 걸작 <제론티우스의 꿈>(The Dream of Gerontius)은 그 명성을 세계적인 것으로 만든 작품이라 할 것이다.뉴만 추기경의 시를 토대로 쓴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은 죽음을 맞은 한 노인이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기까지의 신비롭고 극적인 내용으로 짜여지지만, 어쩔 수 없이 작곡가 내면의 갈등을 표출시키고 있다. 확고한 신앙과 특정 사회계층의 소속감을 가질 수 없었던 엘가였던 만큼 작품의 전반을 지배하는 절망감과 의심은 그대로 작곡가 자신의 것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론은 긍정적인 쪽이어서 후반부에서 우리는 내세에 대한 비전을 보게 된다.제론티우스의 꿈>은 당연히 신학적인 면보다는 예술적인 면을 중시해야 할 작품이다. 그렇긴 해도 인간의 원죄설등에 강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엘가의 작품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 틀림없었다. 리하르트 쉬트라우스가 엘가를 "영국 최초의 진보주의자"로 극찬한 것은 바로 <제론티우스의 꿈>이 독일 초연된 때였다. 의심하고, 갈등을 겪고, 자주 세계로부터 소외의식을 느꼈던 엘가가 지극히 공적이고 대중적인 작품들도 다수 남기고 있다는 사실은 언뜻 모순처럼 보인다. 이런 느낌은 비단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던지, 엘가는 대중적인 작품을 쓰는 일이 자신의 소신과 어긋나지 않음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음악으로 행사를 축하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음악을 선사했다. 그것이 잘못일까. 사람들이 뭔가 자극이 될 것을 원할 때 아무에게도 호소력이 없는 푸가 따위를 작곡해서 무엇할 것인가"
엘가가 쓴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품은 아무래도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일 것이다. 모두 5곡으로 구성되는 이 행진곡집에서 가장 유명한 제 1번은 후에 가사를 붙여 <희망과 영광의 나라>로도 불려졌다. "일생에 단 한번 나올 수 있는 곡"이라 자부했던 이 행진곡을 엘가는 사실 교향곡의 멜로디로 쓸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 행진곡으로 사용하려 했던 것인데, 그의 목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고, 대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려지게 만드는 빠른 템포의 행진곡으로 탄생되었던 것이다. <위풍당당 행진곡>의 타이틀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델로>에서 인용되었다. 베르디, 마이어베어 등의 곡과 더불어 가장 기품있고 우아한 행진곡으로 꼽히는 이 곡에서 우리는 소심하고 위축되기 쉬웠던 엘가가 아닌, 영국의 전체 국민들이 사랑하는 성공한 음악가로서의 엘가를 느낄 수 있다.
1904년 말엽에 엘가는 기사 작위를 받게 된다. 동시에 엘가 가족은 우스터로부터 헤레포드 근방의 큰 저택으로 이사하였다. 이보다 앞서 엘가는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콘서트 서곡 <남국에서>(In the South)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다. 3월에 열린 엘가의 페스티벌은 국왕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버밍검의 새로 생긴 대학의 교수직까지 맡게 된 "엘가 경"은 이제 작곡가로서 정상의 위치에 올라 있었다.그러나 엘가의 소망이던 교향곡은 아직 한 곡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1903년 버밍검 페스티벌을 위해 썼던 오라토리오 <사도행전>(The Apostles)은 지나친 계획의 비대함으로 실패로 끝났고, 바그너의 <니벨룽겐의 반지>에 필적한 작품을 쓰려했던 야심이 불발되자 엘가의 순수 관현악곡에 대한 집념이 다시 고개를 들게 되었다.
1905년 <서주와 알레그로>(Introduction and Allegro)로 자신의 역량이 충분함을 확인한 엘가는 1907년, 드디어 <교향곡 제1번>을 쓰기 시작했다. 이 곡의 첫 악장은 엘가 작품의 상징과도 같은 "품위있고 간소하게"(Nobilemento e semplice)의 지시어로 시작된다. 첫 악장과 끝 악장의 소나타 형식과 함께 이 곡에서 엘가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악장은 두개의 가운데 악장이다. 작품을 헌정받았던 지휘자 한스 리히터는 이 곡을 베토벤의 느린 악장과 비교한 바 있지만 실상을 말한다면 엘가 특유의 소박하고 따뜻한 위풍이 담겨 있다. 1910년에 완성된 <바이올린 협주곡>의 느린 악장도 단순하고 차분한 아름다움에 있어서 뒤지지 않는 작품이다. 그러나 엘가가 그의 두번째 교향곡을 발표했을 때 그의 음악은 열렬히 환영받는 걸작도, 시대를 앞서가는 화제작도 아니었다.
엘가는 국가로부터 최고훈장인 공로 훈장을 받는 영광을 누렸고, 1912년엔 런던의 고급 저택으로 거처를 옮겼다. 간간히 그는 <영국 행진곡>, <인도의 왕관>등의 작품을 쓰긴 했어도 이전의 작품과 같은 수준의 걸작은 쓰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1차 세계 대전,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처럼 엘가는 전쟁으로 인한 심적 부담감을 겪었고 창작은 점점 어려운 지경이 되고 있었다. 여기서 구원은 다시 한번 그의 아내 앨리스로부터 왔다. 슬럼프에 빠진 엘가를 위해 서섹스의 작은 오두막 "브링크웰즈"를 찾아낸 것이다. 엘가는 그곳의 숲을 산책하고 자연을 통해 휴식을 취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당연하게 이것은 새로운 걸작을 탄생시켰다. 1918년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1919 년의 <첼로 협주곡>은 바로 브링크웰즈에서 작곡된 엘가 만년의 걸작들이다. 특히 <첼로 협주곡>은 작곡가 내면의 사상이 간결하고 절제된 형식으로 표현된 작품인데다가, 구세대 작곡가로 전락될 위기에서 그를 구해줄 만큼 새롭고 정력적인 협주곡이었다.첼로 협주곡>이 초연된 5개월 후에 엘가는 아내를 잃었다. 그것은 단순히 가정적인 불행의 차원이 아닌 엘가 창작생활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만년에 맺은 버나드 쇼와의 우정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작곡을 시도해보긴 했지만 주목할 만한 결과를 낳지는 못했다. 엘가는 이후 15년을 외롭게 살다가 1934년 2월 23일에 세상을 떴다.
엘가는 그의 생존시에도 그랬지만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위대한 작곡가로 존경받는다. 또한 그는 영국의 민요를 소재로 하지 않았으면서도 민족주의 음악가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 이는 그의 음악언어가 지극히 영국적이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의 따뜻한 선율의 합창곡이 특히 영국 곳곳의 합창단에 의해 자주 불려지는 까닭도 같은 데에 있다. 엘가의 음악을 특징짓는 것으로 따뜻함 못지 않게 확연한 것이라면 거의 언제나 감지되는 우울함이라 하겠다. 빅토리아 시대와 1차 세계대전의 혼란을 겪은 동시대인들이 가졌을 당혹감, 종교적 사회적으로 엘가를 붙어다녔던 괴리감,그리고 예술가의 천성으로 그가 느꼈던 고독감 등은 어둡고 슬픈 색조로 엘가 작품 저변에 언제나 깔리곤 했다.엘가를 영국적이라고 할 만한 또 하나의 근거는 그의 음악언어가 영어의 억양과 흡사하다는 점에 있다. 그래서인지 성악곡이 아닐 때조차도 엘가의 음악은 늘 은근한 말투로 이야기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연상케한다.엘가의 이 "목소리"는 <사랑의 인사>(Salut d'Amour)와 같은 바이올린 소품을 통해 그지없이 친근한 어조를 띠기도 한다. 이 사랑스런 멜로디가 갖는 매력이야말로 <위풍당당 행진곡>에서의 당당한 기품과 함께 그의 이름을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핵심일지도 모른다. 모든 음악적 배경을 떠난다 해도 사랑의 인사만큼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을 이 세상 어디에서도 달리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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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Black Hole), 화이트홀(White Hole), 웜홀(Worm Hole)이란?
블랙홀(Black Hole), 화이트홀(White Hole), 웜홀(Worm Hole)이란?
I. 블랙홀(Black Hole)
1. 블랙홀의 역사
1) 1783년 미첼(영) : 질량주변에서 빛이 휠 수 있고, 빛이 탈출할 수 없게 하는 천체가 존재함.
(수년 뒤 라플라스도 비슷한 제안을 함)
2) 20세기초 아인슈타인(독) : 상대성 이론에서 빛이 중력에 의해 휨을 증명함
(이론뿐만아니라 실험적으로도 증명됨)
3) 1969년 휠러(영) : "블랙홀" 이라는 명칭을 만듦
4) 1974년 스티븐 호킹(영) : Black Hole도 다른 천체처럼 빛을 낼 수 있다고 발표함
2. 블랙홀이란 ?
1) 정의
모든 물질 사이에는 서로 잡아당기는 힘, 즉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물질이 있으면 그 주위의 공간이 휘어지며, 그 휘어짐 자체가 바로 중력이라는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해석하였다.
그것은 마치 팽팽한 고무 시트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았을 때와 같은 상황이다. 고무 시트는 무거운 물체 때문에 깊이 가라앉은 상태가 된다. 여기에다 다른 물체를 얹어 놓으면, 그 물체는 자연히 깊이 가라앉은 중심의 물체를 향해 떨어져 내려간다. 이렇게 깊이 빠진 바닥에서 나오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속도를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중에 에너지가 없어지는 바람에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다.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최저의 속도를 "탈출 속도"라 한다. 가라앉은 깊이가 지나치게 커지면 탈출 속도가 광속도를 넘게 된다. 그러나 모든 물체는 빛보다 빨리 움직일 수가 없으므로 이 깊은 수렁에서는 이제 어떤 것도 빠져 나올 수가 없다.
이와 같은 상태가 바로 "블랙홀"이며, 물체가 빨려들어갑니다. 빨려들어간 물체는 웜홀을 지나 화이트홀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만약 그떄까지 물체가 그 모양을 유지한다면 말이죠. 중력이 무한대이므로 거의 원자정도의 크기로...)
한마디로 블랙홀이 빨아들이기만 한다면 에너지보존법칙에 위배되므로, 블랙홀과 연결되어있는 화이트홀에서 나올 것으로 가정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웜홀을 지나 화이트홀로 나오면 다른 우주와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2) 블랙홀의 존재이론
블랙홀은 1783년 이미 영국의 미첼이 질량 주변에서 빛이 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논했고,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의 의해 그 존재를 밝히고 있다.
1915년 아인슈타인은 뉴턴 역학의 모순을 해결한 일반상대성이론을 제창하였다.
뉴턴 역학에서는 중력을 힘의 크기와 방향으로 나타내는 데 비해 일반 상대성이론에서는 중력을 4차원 시공의 기하학구조의 왜곡으로써 나타내고 있다.
뉴턴 이후의 물리학에서는 물질 시간공간은 서로 무관한 존재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의 개념을 바탕으로 이들 모순을 완전히 해결하였다.
즉, 물질이 있으면 반드시 중력이 작용하며 또 중력에 의해 시간과 공간이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시간과 공간과 중력을 통일한 하나의 이론을 확립하였다.
1916년, 독일의 수학자 슈바르츠실트는 구면 대칭인 진공상태에 일반상대성이론을 적용시켜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의 해를 처음 발견하였다. 이것을 슈바르츠실트의 해라하며, 그 구면 의 반지름을 슈바르츠실트의 반지름이라 한다. 이 해의 성질은 다음과 같다.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보다 안쪽에서는 빛마저도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중심에는 중력이나 밀도가 무한대가 되는 "특이점"이 나타난다.
특히 빛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면을 "사상의 지평면"이라 한다.
아인슈타인은 슈바르츠실트의 해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것은 점이면서도 밀도나 중력이 무한대 가 되어, 물리법칙을 적용시킬 수 없는 특이점의 존재가 유도되기 때문이었다.
같은 무렵, 독일 의 수학자 바일은 비뚤어진 구면에 중력장 방정식을 적용하여 역시 특이점이 있는 제2의 해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들 해에 대응하는 물리현상이 실제로 존재하리라고는 당시는 아무도 믿지 않았으며, 다만 이것은 수학 상의 문제로서만 취급되었다.
1939년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인 오펜하우머는 매우 무거운 별이 계속 수축해 들어가면 중성자로만 구성된 별이 된다고 예언하였다.
그리고, 특히 무거운 중성자 덩어리는 더욱 수축하여 마침내 한 점으로 집중하게 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하였다.
3) 블랙홀의 형성
별이 공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중력과 압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압력에는 한계가 있으나 중력은 무한히 강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중력이 매우 강한 별은 힘의 균형이 깨져, 결국 중력 붕괴를 일으키면서 수축을 계속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한 점으로 집중하게 된다.
이 점은 밀도나 중력의 세기가 모두 무한대인 특이점이다. 이 중력 붕괴의 과정에서는 강한 중력에 의해 공간은 변형되며, 시간의 흐름은 늦어진다. 또한 별의 표면에 서 방출되는 빛의 파장은 길어져서 적색 이동을 하게 된다.
별의 반지름이 슈바르츠실트의 반지름에 도달하면 빛의 파장은 무한대가 되어, 결국 관측 불능이 된다.
별의 반지름이 슈바르츠실트의 안쪽은 바깥쪽과 매우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별이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보다 작게 수축되면, 별의 표면에서 나온 빛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의 바깥쪽에는 도달할 수 없게 된다.
외부에서는 물질이나 빛이 자유로이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내부에서는 빛조차도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사상의 지평면"이 생긴다.
이 사상의 지평면보다 안쪽을 블랙홀이라 한다.
또한 이 사상의 지평면의 안과 밖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의미가 달라진다.
사상의 지평면 밖의 시간은 미래를 향해 달릴 뿐 멈추거나 과거로 향하게 할 수는 없다.
한편 블랙홀의 내부에서는 모든 것이 특이점을 향해 진행할 뿐 특이점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특이점으로부터의 거리(공간)가 시간의 역할을 하게 된다.
블랙홀이 회전할 경우 중력은 시간과 공간을, 중심으로 강제로 끌어들일 뿐 만 아니라, 회전축의 방향으로도 강제로 끌고 다니게 된다.
회전하는 블랙홀의 주위에는 끌고 다니는 속도가 광속을 능가하는 에르고 영역이 나타난다.
이 영역에서는 블랙홀의 회전과 반대 방향으로 빛을 방출하여도 빛은 그 방향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
시공은 시간 1차원, 공간 3차원의 4 차원적인 존재인데, 여기서는 적도면의 단면을 고려하여 공간의 2차원 변화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시하고 있다.
청색초거성 단계에 있는 거대 질량의 별의 공간은 일그러짐이 없이 평탄하다.
그 청색 거성이 중력을 견디다 못해 급격하게 수축을 시작할 때, 수축 속도는 중심부가 가장 빠르다.
중심부에는 대질량이 집중하기 때문에 중력이 강해져 공간은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수축이 한없이 계속되면서 질량도 보다 작은 영역으로 집중하게 되므로, 공간의 일그러짐도 커진다.
공간이 충분히 일그러지면'사상의 지평면이 발생하는데 그 안쪽에서는 공간이 초광속으로 중심을 향하여 낙하하기 때문에, 빛은 외부에 도달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하여 매우 일그러진 공간 상태인 블랙홀이 형성되는 것이다.
3 . 블랙홀의 특징
물체를 극한까지 압축시키면 어떠한 질량의 물체라도 블랙홀이 된다. 예를 들어 태양을 반지름 3㎞가량, 지구를 반지름 1㎝ 가량으로 압축시키면 가가 블랙홀이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질량이 태양의 수십 배 이상인 별만이 블랙홀이 될 수 있다.
별의 중심에서는 핵융합 반응에 의해 엄청난 양의 열이 만들어진다.
이 열에 의한 팽창력과 별 자체의 중력에 의한 수축력이 평형을 이 룸으로써 별은 일정한 모습을 유지한다.
그러나 핵연료를 다 써 버리면 별은 중력 때문에 수축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별의 최후이다. 질량이 태양과 비슷한 별에서는 원자와 원자가 빈틈없이 메 꾸어지는 단계에서 수축이 멈춘다. 이런 상태까지 수축한 별이 "백색왜성"이다. 그러나 질량이 태양의 10배 가량인 별에서는 "초신성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대부분의 구성 물질이 날아가고 중심에 "중성자별"이 형성된다.
중성자별은 백색왜성 보다 더욱, 다시 말해 원자핵끼리 맞닿을 정도까지 수축한 별이다. 반지름은 대개 10㎞까지 수축하게 된다.
그러나 중성자별도 태양 질량의 3배 이상을 지탱하지는 못한다. 질량이 태양의 수십 배 이상인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면, 바깥 부분의 물질이 날아간 수 그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3배 이상인 핵이 남는다. 이것이 블랙홀이 된다.
블랙홀에서는 빛도 빠져 나오지 못하므로 블랙홀 자체를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여 블랙홀을 찾아 낼 것인가? 블랙홀의 특징은 질량은 크지만 덩치가 작다는 것이다. 그와 같은 천체를 찾는데 에는 X선 관측이 적합하다.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은 절반쯤이 두 별이 서로의 주위를 도 는 "연성"이다.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처럼 작은 크기로 수축된 천체가 보통의 별과 연성을 이루고 있으면, 보통의 별에서 수축된 천체로 물질이 흘러 들어가게 된다. 이 물질은 수축된 천체를 중심으로 하여 소용돌이치는 "애크리션 디스크"(블랙홀이 보통의 별과 연성을 형성하고 있으면, 상대 방 별의 가스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다. 빨려 들어간 가스는 블랙홀의 주위에 디스크와 같은 모 양의 가스 구름을 형성한다.)를 형성한다.
애크리션 디스크 안의 물질은 서로 마찰되어 뜨거워지는데, 블랙홀이나 중성자별 근처에서는 1000만℃ 가지 가열되어 X선이 방출된다.
애크리션 디스크의 온도는 중심 천체가 어느 정도로 수축하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X선으로 밝게 빛나는 연성의 대부분은 애크리션 디스크의 중심에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이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밝은 X선 연성 등에서 블랙홀과 중성자별을 구별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 X선을 방출하고 있는 천체의 질량을 구하면 된다.
만일 그 천체의 질량이 태양 질량의 3배 이상이라면 블랙홀로 볼 수 있다.
질량이 태양의 3배 이상이고 거의 블랙홀일 것으로 인정되고 있는 X선 연성은 "백조자리 X-1"을 비롯하여 이제까지 넷이 알려져 있다.
1) 거대 질량인 별의 마지막 모습은 블랙홀이다.
2) 블랙홀은 도는 가스 원반이다.
3) 블랙홀은 화이트 홀과 웜홀의 존재를 예견한다.
4) 블랙홀은 세 가지 물리량 밖에 없는 단순한 천체이다.
5) 블랙홀은 계속 자라다 결국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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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스티븐 호킹 교수가 블랙홀 이론을 뒤집는...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는 이론을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주위의 모든 물질을 잡아먹기만 하는 블랙홀이 "복사 형태로 에너지를 밖으로 방출한다"는 내용이었다.
이것은 흑체복사와도 비슷한데, 흑체복사란 일정한 에너지를 흡수하여 특정 온도가 되었을 때,
복사의 형태로 전자기파를 흡수하여 특정 온도가 되었을 때 복사의 형태로 전자기파를 방출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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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화이트홀(White Hole)
< 블랙홀 상상도 >
블랙홀은 밀도도 중력의 세기도 무한대인 `특이점(特異點, Singular point)'과, 그 주위의 `사상의 지평면(事象-地平面, Event horizon)'으로 형성된다. 사상의 지평면은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든 것이 탈출할 수 없게 되는 영역의 경계면이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는 빛보다 빨리 진행하는 물질은 없다.
가령 블랙홀의 중력이 엄청나게 강하여 빛도 거기서 탈출할 수 없다면, 다른 물질 역시 거기서 탈출할 수 없다. 블랙홀의 내부로 들어간 물질은 영구히 거기에 갇히게 된다.
그렇다면 모든 물질이 그 곳으로 들어가 버리는 특이점이란 과연 어떠한 곳인가?
그 곳은 어떠한 방정식도 의미가 없고, 어떠한 물리의 법칙도 전혀 통용되지 않는 세계이다.
특이점으로 들어가 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현재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많은 천체는 회전하고 있다. 블랙홀도 회전하고 있는 것이 있다. 회전하는 블랙 홀의 안이 어떻게 되어 있는가를 알아보자. 회전하고 있는 블랙홀 주위의 공간은 일그러지고, 블랙홀 바깥쪽에 '에르고 영역(Ergo Sphere)'이라고 불리는 공간 영역이 발생한다. 에르고 영역 안에서는 공간 자체가 광속 이상의 속도로 블랙홀에 이끌려서 돌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운동을 하여도 블랙홀이 도는 방향으로 끌려가게 된다.
회전의 또 하나의 효과는 블랙홀의 표면인 사상의 지평면의 내부에 또 다른 하나의 지평면이 나타나는 일이다. 이것을 '내부 지평면'이라고 부른다. 바깥쪽의 지평면으로 들어간 물체는 반드시 안을 향해 끌려가게 되는데, 내부 지평면보다 안쪽에는 큰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어서 그 안으로 들어간 물체는 반드시 중심 방향으로 낙하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다.
단 내부 지평면의 밖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내부 지평면 안에서의 특이점은 고리 모양으로 분포한다. 이 내부 지평면의 안쪽 영역은 다른 우주로 가는 통로로 되어 있다. 다른 우주에서는 블랙홀이 아니라 '화이트홀(White Hole)'로 나타난다. 화이트홀이란 블랙홀과는 정반대로 그 안에 머물러 있지 못하고, 반드시 바깥 세계로 밀려 나가게 되는 시공간의 영역이다.
따라서 내부 지평면 안으로 들어간 물체는 잠시 거기 머문 다음 급히 내부 지평면 밖으로, 그리고 화이트홀 밖으로 내던져지게 된다. 그 곳은 이전과는 다른 우주이다. 단 내부 지평면이 안정하게 존재하는지의 여부는 알지 못하고 있는데, 많은 연구자는 불안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세계로 가는 통로가 되었다고 해도 순식간에 그 문을 닫아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화이트홀
화이트홀은 블랙홀을 시간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웜홀을 중심에 두고 볼 때 화이트홀은 블랙홀과 반대쪽에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화이트홀의 수명이 매우 짧은 것을 알아냈다. 즉 화이트홀에서는 물체(빛)의 에너지가 급격히 증가해 순식간에 블랙홀로 바뀐다는 것이다. 만약 태양만한 화이트홀이 있다면 그 수명은 1만분의 1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시말해서 블랙홀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블랙홀을 시간반전해서 블랙홀로 빨려들어간 천체들이 다시 빠져나오는 것이 화이트 홀이다. 사실 화이트 홀이 존재하는지는 알수없지만 만약 화이트홀이 존재한다면 그곳으로부터 빛의 속도로 가스와 천체등의 물질이 튀어나오는 것이 보일 것이다.
블랙 홀과 같이 모든 것을 흡수하는 세계가 있으면, 반드시 그 반대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반 상대성 이론은 유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물질이 그 내부로는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모든 물체를 방출하는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화이트 홀(White hale)이라고 한다.
그러나 화이트 홀이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블랙 홀의 명명자 휠러는, 블랙 홀과 화이트 홀의 사상의 지평선 내부를 잘라내고, 그 나머지를 연결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생각했다. 이렇게 하면, 블랙 홀에 흡입된 물질은 화이트 홀에서 방출된다. 이 때 블랙 홀의 흡입구가 있는 세계와 화이트 홀의 방출구가 있는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III. 웜홀(Worm Hole)
이 두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를 웜홀(Warm hole, 슈바르츠실트의 목, 아인슈타인-로젠의 다리)이라고 명명하였다. 웜홀은 말 그대로 시공의 벌레 먹은 구멍이라는 뜻이다.
최근에는, 우주의 탄생을 기술하는 대통일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을 연결함으로서 어미 우주에서 딸 우주로, 딸 우주에서 손자 우주가 탄생된다는 다중 우주 발생의 개념이 클로즈 업되고 있다. 그리고, 다중 우주가 발생한다면 이들 우주를 연결하는 빠져 나갈 통로로서 웜홀이 자연적으로 형성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웜홀
우주에는 중력에 의해 만들어진 세개의 구멍이 있다. 블랙홀(검은 구멍), 웜홀(벌레 구멍), 화이트홀(흰 구멍)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블랙홀을 제외한 나머지 두 구멍은 매우 불안정해 생겼다가도 순식간에 사라진다.
웜홀은 우리 우주와 다른 우주를 블랙홀이 연결하면서 생겨난다. 이 때문에 웜홀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지름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1985년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접촉'(Contact) 이란 소설을 쓰면서 물리학자인 킵 손에게 우주여행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웜홀은 이때 손이 제안했던 우주여행의 지름길이다. 손이 제안한 웜홀은 입구가 회전하지 않는 블랙홀과 비슷하다. 그러나 사건의 지평선이 없으며, 들어가기도 하지만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블랙홀과 다르다. 그래서 시간여행이 용이하다.
웜홀을 창안했던 손은 웜홀이 매우 불안정해서 우주여행을 하기에 불편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웜홀에다 반중력을 보완했다. 웜홀의 두 입구가 열리고 안정된 터널을 이루고 있기 위해서 웜홀 벽을 밀고 있는 매우 특별한 물질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물질은 중력과 반대인 성질, 즉 모든 것을 밀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 반중력 물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순식간에 블랙홀로 변하는 화이트홀
화이트홀은 블랙홀을 시간적으로 뒤집은 것이다. 웜홀을 중심에 두고 볼 때 화이트홀은 블랙홀과 반대쪽에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화이트홀의 수명이 매우 짧은 것을 알아냈다. 즉 화이트홀에서는 물체(빛)의 에너지가 급격히 증가해 순식간에 블랙홀로 바뀐다는 것이다. 만약 태양만한 화이트홀이 있다면 그 수명은 1만분의 1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웜홀은 두 우주를 연결하는 지름길이다. 그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공간은 굽힐 수 있기 때문에 실제거리가 얼마이든 웜홀의 길이는 일정할 수 있다. 그래서 빛의 속도로 우주여행을 하는 것보다 빨리 웜홀을 통해 공간을 이동할 수 있다. 이 말은 시간여행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38만4천km이지만 1m의 웜홀이 생기면 한발짝만 옮기면 달에 갈 수도 있다.
지구에서 시리우스까지는 8광년이나, 1m의 웜홀이 생긴다면 굳이 빛의 속도로 8년씩 걸려 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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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카페트 세탁 방법
카페트 관리요령
가. 손질요령
-
카페트를 처음 구입하면 노는 털망울(pilling)이나 여분의 Pile이 붙어 있어 다소의 먼지가 나온다. 이는 잠시 동안이니 다음 사항을 유의하면 쉽게 제거된다.
-
카페트는 직물이므로 험하게 손질하면 Pile을 상하게 하고 내구성을 손실하게 한다. 그래서 매일 손질을 하되 가볍게 비로 쓸어주면 된다. 이때 쓸어내는 방법은 Pile 제직결 방향으로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
월 1회 정도의 손질로는 중성세제를 탄 양동이 물에 걸레를 적시고 꼭 짠 다음, 그 걸레로 카페트 표면을 닦아 주면 된다.
-
연 1회 손질방법으로는 가정의 경우 대청소를 한다. 이때 카페트도 할 수 있는 한 문 밖에서 카페트를 뒤집어 들고 후면을 간단한 도구로 두들겨 Pile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을 털어낸다. 이때 부분적으로 더러워진 부분은 중성세제로 닦아주면 된다. 또한 전체를 세탁할 경우는 면적이 넓어 움직일 수 없을 때에는 우리 나라에도 전문세탁상(카페트 크리닝 회사)이 있으니 전문상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다.
-
사용 도중 일반적으로 유의할 사항으로는 가정에서 에리어 카페트 (식탁받침)의 경우는 수시로 방향을 바꾸어주어 Pile 소모가 균일하도록 해 주고 또한 무거운 가구, 피아노에 눌려 찌그러진 부분은, 소재가 양모면 시간이 조금 경과하면 원형을 되찾는데 타섬유의 경우는 증기 아이론을 사용하던지 찌그러진 부분을 물에 적시고 Pile을 일으킨 다음 Pile 결 방향으로 브러시를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분만 아니라 사용도중 접착제 등, 기포의 노후로 Pile이 빠질 때에는 뽑아버리지 말고, 그곳의 Pile과 수평이 되도록 가지런히 가위로 자르면 된다.
-
때 및 이물질을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약품과 도구를 준비하여 두고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카페트는 다른 깔개와 달리 소재가 섬유이다. 그래서 사용도중 먼지나 이물질이 자주 끼어 더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손질이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그의 기능은 물론 수명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케 된다.
다음은 손질요령과 세탁 방법이다.
-
a. 오물의 종류를 판가름한다.
-
b. 오물의 종류를 알면 순서에 의해 진행한다.
-
c. 오물제거시는 오물주위로부터 중심방향으로 베끼면 된다.
-
d. 강한 약품의 원액을 그대로 사용하면 도리어 얼룩이 지고 카페트가 훼손된다.
-
e. 오물을 제거한 후는 가지런히 Pile을 잘라주고 그 부분을 말려서 브러시로 긁어준다.
1) 준비물 : 중성세제, 벤젠, 암모니아수, 알코올, 붕사분말, 칫솔, 스폰지, 칼, 헝겊, 탈지면 등
2) 오물제거순서
3) 오물 제거 요령
오물의 종류 |
제거요령 |
유지류(버터), 식용유, 구리스, 립스틱 등 |
즉시 무딘 칼 등으로 오물을 제거하고 하얀 천에 벤제을 발라 꼭찝은 듯이 빼내고 그 후 사염화탄소를 스폰지에 적셔서 깨끗할 때까지 계속 닦아준다. |
간장, 소스 |
흡수지로 빨아들이고 중성세제를 타 더운물이나 암모니아, 알콜로 닦아준다. |
술(맥주, 양주) |
더 번지지 않게 오물 위에 소금을 뿌리고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른 다음 스폰지에 물을 적셔서 닦는다. |
커피, 코코아, 홍차 등 |
더운 물을 떨어뜨린 곳에 적시고 흡수지로 빨아들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
초코렛 |
오물 위에 붕사분말을 뿌리고 15분 쯤 찬물에 적시고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 마르면 전기소제기 등으로 붕사를 제거한다. |
엿, 캔디, 쨈 |
더운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넣고 그것을 적신 헝겊으로 닦는다. 그러고도 자국이 남으면 벤젠으로 가볍게 닦는다. |
껌 |
똘똘 뭉치면서 될 수 있는 한 찝어 내면서 닦고 남은 부분을 알코올이나 벤제 등으로서 부드럽게 해본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을 경우 드라이아이스로 차게하여 냉고시켜 본다. 그후 그 부분을 두들겨서 가루로 만든 후 털어낸다. |
우유, 마요네즈 및 기타 유제품 |
헝겊에 더운 물을 적셔서 가볍게 문지르고 남은 부분은 벤젠을 사용하고 그 후 중성세제를 탄 물로 닦는다. |
달걀 |
우선 무딘 칼등으로 긁어내고 찬물을 헝겊으에 묻혀서 가볍게 문지른 다음 그래도 자국이 남으면 벤젠으로 닦는다. |
매니큐어 |
벤젠으로 조심스럽게 닦는다. |
페인트 |
떨어뜨린 즉시라면 휘발성 기름을 적신 천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떨어진다. 마른 후에는 전문가에 의뢰해야 한다. |
윤활유 |
휘발성기름으로 연하게 하고서 하얀 종이로 덮은 후 다리미로 문질러 기름기를 뺀다. 그 후 알콜로서 닦은 후중성세제로 문지른다. |
잉크, 먹물 |
흡수지로 빨아들인 다음 더운 물에 적신 스폰지로 가볍게 문지른다. 또는 우유나 조금 부패한 것을 물로 닦는다. |
흙탕물자국 |
말린 후 연한 브러시로 충분히 닦은 다음 중성세제물로 닦는다. |
구두약, 크레용 |
벤젠을 묻혀서 때묻은 것을 두드린 것과 같이 해서 빼내면 된다. 여러번 반복한다. |
피 |
1리터의 찬물에 한컵반의 소금을 넣어 닦아보고 그 후 더운 물로 닦는다. |
칵테일 |
흰 헝겊에 물을 적시고 가볍게 문지른다. 만을 칵테일에 과즙이 들어 있을 때는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
초 |
2-% 암모니아수로 닦은 후 물로 닦아낸다. |
콜라, 사이다 |
암모니아수나 붕산수로 닦고 중성세제를 탄 더운 물로 닦는다. |
곰팡이 |
브러시로 문지르고 알콜로 닦는다. |
오줌 |
곧 소금물, 또는 붕산수로 닦고 중성세제를 탄 물로 닦는다. |
애완동물 오줌 |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지만 즉시 소금물로 닦고 다음에 5% 암모니아수로 닦은 후 중성세제를 탄 더운 물로 닦는다. |
담배불에 의한 자국 |
옥시풀로 적신 치솔로 문지르고 탄 부분을 떼어낸다. |
나. 보관방법
-
카페트는 거의 방충가공을 하였기 때문에 벌레먹는 염려는 없지만 혹 포장지로부터 해충이 올 수도 있으니 분말 방충제를 뿌려서 둔다.
-
대나무를 심으로 해서 감아둔다. 그렇게 하면 형태가 흩어지지 않는다. 이때 심으로 사용되는 대나무는 자체에서 나오는 이물질이 카페트에 번져 Pile이 훼손될 염려가 있으니 꼭 종이로 싸서 감아야 한다.
-
감을 때에는 파일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감는다.
-
감은 카페트는 포장하여 습기가 없는 곳에 놓아둔다.
-
보관할 때에는 세우던지 또는 카페트 위에 다른 물건을 올려놓지 말고 꼭 옆으로 누운 자세로 놓아둔다.
카페트는 1년중 깔아논 그대로 보관하여도 이상은 없으나 계절이 바뀌거나 새로운 카페트를 교체할 목적으로 보관하고자 할 때에는 다음의 순서에 따라 보관하면 된다.
다. 카페트의 정전기
소재가 양모인 경우도 새로운 것일 때는 정전기가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양모는 스스로 습기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양모 외에 인조섬유 카페트제품 등은 거의 정전기 방지의 가공이 되어 있는 것이다. 정전기는 습도가 낮을수록 발생하기 쉬우므로 정전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방이 지나치게 건조상태에 있기 때문에 건강상 좋지 않다는 상태를 의미한다. JIS의 스트로법에는 온도 섭씨 20도, 상대습도 40도를 대전성의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정전기의 발생을 중지시키려면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높이던가 정전기 방지제를 살포하는 방법을 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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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살 예방할 수 있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우는 우울증은 나타나는 증상도 매우 다양하다. 우울한 기분이나 죽고 싶은 생각 뿐만 아니라 식욕의 변화나 수면의 변화도 매우 중요한 증상이며,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비행행동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누구나 흔하게 느끼는 우울한 감정이 우울증은 아니다. 하지만, 우울한 기분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우울증에 수반되는 신체적·정신적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다음 증상 중 다섯 가지 이상이 최소 2주간 거의 매일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① 하루의 대부분 동안 우울한 기분 지속
②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쾌감이 현저히 저하
③ 현저한 체중 감소 또는 증가, 혹은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
④ 불면 또는 수면과다
⑤ 정신운동성 초조 또는 지체
⑥ 피로 또는 에너지 상실
⑦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⑧ 사고능력 또는 집중력의 저하 또는 우유부단
⑨ 반복적인 죽음에 대한 관념, 자살 사고 또는 자살기도 또는 자살기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
♣ 우울증은 낫지 않는 병이라는데?
흔히 정신질환은 불치병이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지만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어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와 상담을 통해 충분히 나을 수 있고, 이외에도 광선요법 등 다양한 비약물요법도 개발되어 있다.
우울증 치료는 정신과적 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항우울제 복용등이 모두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20세기 과학의 승리 중 하나인 수십종의 우울증 치료제는 중독성이 없으며, 졸음 , 식욕변화 등 각자에게 발생하는 증상에 따라서 약물을 교체하여 쉽게 대처 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치료법 이외에도 걷기 , 달리기 등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우울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예전에 행복했던 시절이 연상되는 사진, 음악 등을 접하는 것도 효과가 매우 크다.
목표를 세워서 하되, 한번에 한가지씩 일을 하면서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도록 한다.
다만 우울증은 그 특성상 재발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는 것은 위험하며 치료과정에 대해 항상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바랍직하다.
♣ 자살 전에는 어떤 증후를 보이는지?
대부분의 자살자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살기를 원하지만,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힘들어 한다. 대부분 자살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자살의도를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 자살 시도 전에 보이는 특징적인 징후
① 주위사람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죽고싶다”고 말을 한다.
②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③ 태도가 위축되며 식사량이 줄고 말도 없어진다.
④ 수면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불면증이었던 사람은 갑자기 숙면을 취하게 되는 반면
숙면을 취하던 사람에게는 불면증이 나타난다.)
⑤ 알코올 또는 약물 사용량이 증가한다.
⑥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무력감,무감동, 무관심의 상태가 된다.
⑦ 유언장을 작성한다.
⑧ 갑자기 성직자나 의사를 찾는다.
⑨ 옷을 갈아입거나, 목욕, 이발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다.
♣ 우울증이나 자살예방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우울한 기분과 다양한 증상으로 우울증이 의심되거나 걱정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과 병의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과 병의원 방문이 주저되거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되는 경우에는 비밀을 보장받으며,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상담이나 자살충동 등 위기상담을 위해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의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번은 무료로 24시간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희망의 전화 129번”(보건복지콜센터)에서도 24시간 상담 및 긴급지원이 가능하고,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생명의 전화” 1588-9191번도 역시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본인 이외에 가족이나 이웃 등도 상담이 가능하다.
♣ 따뜻한 관심이 정말 자살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
대다수의 자살자가 나타내는 특징적 징조나 징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자살행동은 복잡한 요인들의 결과로 예방이 매우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것은 가족과 이웃(동료)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심의 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사회환경이 급격하게 변하여 바쁜 일상사에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많지 않더라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고민을 함께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권유하는 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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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
▣ 풍선 샌드위치 릴레이 ▣
▶준 비: 풍선
▶진 행: 1) 팀별로 2사람씩 1조가 되어 출발선에 선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1조 두 사람은 뒷짐을 지고 그림과 같이 목과 목사이에 풍선을 끼우고 반환점을 돌아온다.
3) 돌아온 1조는 다음 조에게 풍선으로 바통 터치를 한다.
▣ 무지개 용사들 ▣
▶준 비: 막대기
▶진 행: 1) 팀별 3사람이 1조가 되어, 7조가 출발선에 정렬한다.
2) 막대기 7개를 출발선과 반환점 중간 지점에 놓는다.
3) 1조부터 출발하여 중간 지점에 있는 막대기 1개(빨강)를 오른손으로 잡아들고 반환점을 돌아온다.
4) 2조 3사람은 1조가 들고 온 막대기를 왼손으로 함께 잡고 출발하여 중간 지점에 있는 또 다른 막대기 1개(주황)를 오른손으로 잡아들고 뛴다.
5) 처음은 3사람이 뛰고, 두 번째는 6사람이, 세 번째는 9사람이, .....
6) 21사람이 함께 막대기를 들고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막대기에 무지개색(빨, 주, 노, 초, 파, 남, 보)으로 칠을 하면 좋다.
▣ 헹가래 릴레이 ▣
▶진 행: 1) 팀별 출발선에서 반환점을 향해 2줄로 줄을 선다.
2) 같은 팀끼리 손을 서로 마주잡고 선다.
3)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기수)을 선발하고 출발선에 대기한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기수는 그림과 같이 자기 팀원이 마주잡은 손위로 뛰어 엎드린다.
5) 기수를 퉁겨서 앞으로 빨리 보낸다.
6) 반환점을 돌아온 기수는 다음 번 기수와 바통 터치를 한다.
7)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긴다.
▶요 령: 기수는 5사람 정도가 적당하다.
▶도움말: 기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퉁겨져 오면, 머리가 땅에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 요원을 세운다.
▣ 놋다리밟기 ▣
▶진 행: 1) 팀별 출발선에서 반환점을 향해 1열 횡대로 줄을 선 후 엎드린다.
2) 팀별 3사람이 1조가 되어, 5조를 선발한다.
3) 1조부터, 갑은 엎드린 팀원 등을 밟고 을과 병은 갑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좌우에서 손을 잡는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갑은 등을 밟고 앞으로 나가고, 갑이 밟고 지나간 사람은 일어나 앞으로 뛰어간다.
5) 앞으로 뛰어온 사람은 갑이 계속 지나갈 수 있도록 다시 엎드려, 자신의 등으로 다리를 놓는다.
6) 반환점을 먼저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요 령: 갑은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을 선발하고, 신발을 벗고 등을 밟아야 한다.
▶도움말: 다리를 놓는 사람끼리 어깨를 붙여야 갑이 밟고 가기 좋다.
▣ 못박고 빼기 ▣
▶준 비: 못, 망치, 판자
▶진 행; 1) 팀별 1열 종대로 줄을 선다.
2) 반환점에 못, 망치, 합판을 놓는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1번(홀수 번)은 반환점으로 가서 못을 합판에 박고 들어와 2번과 바통 터치를 한다.
4) 2번(짝수 번)은 반환점으로 가서 박혀 있는 못을 뽑아 놓고 들어와 3번과 바통 터치를 한다. 계속 반복!
5) 끝번가지 먼저 갔다오는 팀이 이긴다.
▶요 령: 못을 박을 때 못 끝이 판자 밖으로 나올 때까지 박아야 하고, 한번 박은 자리는 다시 박을 수 없다.
▶도움말: 우리 팀에서 박은 못을 상대 팀에서 뽑도록 해도 재미있다.
▣ 스카이 콩콩 릴레이 ▣
▶준 비: 스카이 콩콩
▶진 행: 스카이 콩콩을 타고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선수에게 스카이 콩콩으로 바통 터치를 하는 릴레이 경기이다. 체력이 필요한 경기로 중심을 잘
잡고 뛰어야 한다.
▶도움말: 너무 어리거나 나이가 많은 대상(10세 미만 50이상)은 안전 사고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 림보 릴레이 ▣
▶준 비: 막대기, 음악
▶진 행: 1) 길이 1m 정도의 막대기 2개를 양쪽(1m 간격)에 세우고 그 위에 또 1개의 막대기를 걸쳐놓는다.
2) 각 팀별로 1줄로 줄을 선 후, 음악(림보곡)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며 막대기 밑으로 지나간다. - 몸을 뒤로 젖힌다.
3) 전원이 다 통과하면 막대기의 높이를 90cm로 하여 반복한다.
4) 갈수록 막대기의 높이를 낮추고, 막대기를 건드려 떨어뜨리는 사람은 탈락된다.
5) 탈락되지 않고, 많은 사람이 남아 있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림보곡이 없으면 흥겨운 곡으로 대신한다. 개인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사방 던지기 ▣
▶준 비: 상자, 오자미
▶진 행: 1) 상자 4개를 5m 정도씩 떨어뜨려 사방(동, 서, 남, 북)으로 놓는다.
2) 팀별로 1사람이 오자미 1개씩 갖고, '동'에서 '북'으로 던진다.
3) '북'에 있는 상자에 오자미를 골인시킨 사람들만 오자미를 주어 '북'에서 '서'로 오자미를 던진다.
4) '서'에서 '남'으로, '남'에서 '동'으로 오자미를 던진다.
5) '동'에 들어간 오자미의 수가 팀 성적이 된다.
▶요 령: 상자의 거리가 너무 멀면 흥미가 없어진다.
▶도움말: 오자미 대신, 조약돌 또는 백사장의 조개 껍질을 활용할 수 있다.
▣ 살신성인 피구 ▣
▶준 비: 공
▶진 행: 1) 모두 모여 원을 만들며 둥글게 선다.
2) 3사람이 1조가 되어 1열 종대로 선 후, 앞사람의 어깨를 잡고 원안으로 들어가 수비를 한다.
3) 원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공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3사람 중 맨 뒷사람을 공격하여 맞힌다.
4) 3사람은 일치 단결하여 맨 뒷사람이 맞지 않도록 도망을 가거나, 앞사람이 양손으로 공을 막는다.
5) 1분 동안에 맨 뒷사람이 맞지 않으면 그 조는 통과!
▶요 령: 3사람씩 1조가 되어 교대로 수비를 한다.
▶도움말: 사람이 많으면 팀 경기로 진행한다. 팀 경기로 진행할 경우 공격은 전원이 공격하고, 수비는 5개조만 안으로 들어가 수비를 한다. 이때 제한 시간은 3분이 적당하다. 2사람이 1조가 되거나, 4사람이 1조가 되어 게임을 해도 좋다.
▣ 지네발 릴레이 ▣
▶준 비: 지네발
▶진 행: 1) 그림과 같은 지네발을 만든다.
2) 팀별 4사람이 1조가 되어 슬리퍼를 신 듯이 지네발을 신고 앞사람의 허리를 잡는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4사람이 협력하여 반환점을 돌아오고 다음 조에게 지네발로 바통 터치를 한다.
▶요 령: 반환점에서 맨 앞사람은 뒤로, 다른 사람들은 1칸씩 앞으로 자리를 옮기고 돌아오는 규정을 두어도 재미있다.
▶도움말: 지네발 1개를 오른발에 신고 반환점에서는 왼발로 옮겨 신고 들어오는 경기도 재미있다. 많은 인원으로 진행할 경우, 끈을 여러 개 달면 된다.
▣ 만리장성 ▣
▶진 행: 1) 출발선을 긋는다.
2) 리더의 시작 신호와 함께 팀원들은 일치 단결하여, 가지고 있는 소지품이나 착용 품을 총동원하여 하나로 연결한다.
3) 리더가 끝 부분을 잡아당겨서 중간이 끊어지면 탈락!
4) 가장 길게 늘어뜨리는 팀이 이긴다.
▶요 령: 팀원이 많을 경우 손수건이나 스카프로 제한을 하여 진행한다.
▶도움말: 물건들이 바뀌거나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값이 비싼 물건은 제외 시킨다.
▣ 코끼리 릴레이 ▣
▶준 비: 바통, 뿅망치
▶진 행: 1) 팀별로 대표 선수 5명을 선발한다.
2) 출발선과 반환점을 설치하고, 팀별로 1사람씩 뿅망치를 들고 반환점에 선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1번부터 차례로 반환점으로 달려가, 반환점에서 코끼리 포즈를 취한 후 땅을 집고 5바퀴를 돈다.
4) 선수가 5바퀴를 돌면 뿅망치를 든 사람이 선수의 머리를 뿅망치로 "뿅!"하고 1대 때린다.
5) 뿅망치로 얻어 맞은 선수는 일어나 출발선으로 들어와 다음번 선수에게 바통 터치를 해 준다.
6) 5번까지 먼저 들어온 팀이 이긴다.
7) "빙글빙글" 도는 세상을 경험하며, 진풍경이 벌어진다.
▶요 령: 게임의 분위기를 위해서 선수에게 가면을 씌운다. 대상에 따라 땅을 집고 도는 횟수를 조정한다.
▶도움말: 뿅망치는 게임의 공정성을 위해 진행 요원(반환점 심판)이 든다.
▣ 파도타기 ▣
▶준 비: 플라스틱 파이프, 줄
▶진 행: 1m 정도 되는 플라스틱 파이프에 3m정도 되는 줄을 넣어 파도타기 봉을 만든다.
1) 출발선 안쪽으로, 팀별 2열 종대로 줄을 선다.
2) 선수 10사람을 선발하고, 2사람씩 짝을 지어 5조로 만든다.
3) 1조부터 좌우로 파도타기 봉을 잡고, 시작 신호와 함께 출발하여 자기 팀의 발 밑으로 파도타기 봉을 통과시켜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조에게 파도타기 봉으로 바통 터치를 한다.
4) 팀원들은 파도타기 봉이 자기 발 밑을 통과할 때 걸리지 않도록 제자리에서 "펄쩍" 뛴다.
▶요 령: 반환점을 돌아서 돌아올 때도 팀원들의 발 밑을 통과하게 해도 좋다.
▶도움말: 사람이 많으면 4열 종대로 줄을 선 후 나갈 때는 왼쪽 2줄로, 돌아올 때는 오른쪽 2줄로 들어온다.
▣ 아름다운 공 만들기 ▣
▶준 비: 비닐, 풍선
▶진 행: 1) 팀별로 풍선과 커다란 비닐을 준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팀원 전체가 협력하여 풍선을 불어서 비닐 안으로 집어넣는다.
3) 제한 시간 내에 아름다운 공(비닐)을 크게 만드는 팀이 이긴다.
▶요 령: 비닐은 원통형 비닐을 사용한다. 시작하기 전에 비닐의 한쪽 끝을 묶어놓고, 제한 시간이 되면 다른 한 쪽 끝을 묶는다.
▶도움말: 비닐에 펀치를 이용해 여러 군데 공기구멍을 뚫어 놓으면 좋다.
▣ 돼지 몰기 릴레이 ▣
▶ 준 비: 돼지 저금통, 막대기, 럭비공
▶ 진 행: 1)각 팀별로 돼지 저금통 1개와 막대기 1개를 준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돼지 저금통을 막대기로 물면서 반환점을 돌아온다.
3) 1번부터 끝번까지 먼저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 도움말: 돼지 저금통 대신 럭비공을 사용하면 더 재미있다. 제멋대로 굴러가므로 마음대로 안된다.
▣ 공 보내기 릴레이 ▣
▶ 준 비: 공
▶ 진 행: 1) 각 팀은 앞을 보고 1줄로 줄을 선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정해진 방법대로 공을 뒤로 보내면 맨 뒷사람은 공을 갖고 앞으로 나와 1번에게 공을 준다.
3) 가장 먼저 1번에게 공을 주는 팀이 승리하는 팀이다.
예) (ㄱ) 머리 위로 공 보내기
(ㄴ) 다리 사이로 공 보내기
(ㄷ) 머리 위로 공을 받아 다리 사이로 보내고, 다리 사이로 공을 받아 머리 위로 보내기
(ㄹ) 옆으로 공 보내기
▶ 요 령: 맨 뒷사람이 공을 갖고 1번에게 갖다줄 때, 공을 무릎과 무릎 사이에 끼고 갖다 주도록 하면 진풍경이 벌어진다.
▣ 지그재그 드리볼 ▣
▶ 준 비: 축구공, 럭비공, 돼지저금통
▶ 진 행: 1) 바닥에 장애물 코스를 설치한다.
2) 축구공을 지그재그로 드리볼하여 장애물을 쓰러뜨리지 않고 코스를 돌아온다.
3) 팀 대항은 릴레이로, 개인전은 시간 기록 경기로 진행한다.
▶ 도움말: 반환점에 빈 상자를 놓고, 그곳에서 두발로만 공을 집어 넣고 돌아오는 것도 재미있다. 축구공 대신 럭비공이나 돼지저금통을 사용해도 좋다.
▣ 아베크 드리볼 ▣
▶ 준 비: 공, 끈, 막대기
▶ 진 행: 1) 팀별 2사람이 1조가 되어 반환점을 향해 줄을 선다.
2) 맨 앞의 1조는 끈으로 허리를 서로 묶어 한 몸이 된 후 막대기와 공을 1개씩 갖는다.
3) 어느 한쪽의 실수로 공이 엉뚱한 곳으로 굴러가면 2사람이 같이 달려가 제자리로 굴려온 후 계속해야 한다.
▶ 요 령: 막대기 없이 발로 차며 반환점을 돌아와도 좋다.
▶ 도움말: 둥근 공 대신 럭비공이나 돼지저금통을 사용해도 재미있다. 끈으로 허리를 묶는 대신 발을 묶고(2인3각) 해도 좋다.
▣ 갈수록 태산 ▣
▶ 진 행:1) 모두 모여 둥글게 앉는다.
2) 리더는 다음과 같은 말로 게임을 시작한다.
3) 다음 번 사람은 동물 이름을 한 가지 더 붙여서 "나는 어제 동물원에 가서 원숭이와 팽귄을 보았습니다."라고 한다.
4)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사람씩 건너 갈 때마다 동물의 이름이 하나씩 불어난다.
5) 반드시 차례대로 외워야 하고 틀린 사람은 벌칙을 주거나 탈락을 시키고 챔피언이 나올때까지 계속한다.
▣ 글자 만들기 ▣
▶ 준 비: 메모지, 매직펜
▶ 진 행: 1) 메모지에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분리하여 한 자씩 써서 각 팀에게 나누어 준다.
2) 각 팀에서는 메모지를 한 사람이 1장씩 받아 가슴에 부착한다.
3) 리더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인원으로 글자를 만든다.
예) "5사람이 모여 글자를 만드세요!"하면 5사람이 모여 빠른 동작으로 앉거나, 서거나, 눕거나 하여 글자를 만든다. 올바로 빨리 만든 팀이 이긴다.
▶ 요 령: 명령은 사람수로만 하지 말고 "ㅁ" 자로 시작되는 글자라든지, 남녀 3사람씩이라든지, 전원이 참여하여 글자를 만들게 하든지 한다.
▶ 도움말: 한글 대신 영어 철자 맞추기를 해도 재미있다.
▣ 어둠 속의 대행진 ▣
▶ 준 비: 눈가리개, 동전
▶ 진 행: 1) 금액이 서로 다른 동전을 30개 이상 뒤섞어 놓는다.
2) 리더는 게임 참가자의 눈을 눈가리개로 가린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동전을 같은 액수끼리 분리하여 모은다.
4) 빠른 시간에 정확히 분리하는 사람이 이긴다.
▶ 요 령: 틀리는 것 1개에 10초를 가산하여 승부를 가린다.
▶ 도움말: 팀 게임, 개인 게임으로 진행하고 눈가리개가 정확히 됐는지를 확인한다.
눈가리개 준비가 안되면 게임 참가자를 되돌아 세우고, 손을 뒤로 뻗어 동전을 분리하게 한다.
▣ 터널통과 ▣
▶ 진 행: 1) 4명을 제외한 전원이 둥글게 손을 잡고 선다.
2) 제외된 4명은 2사람이 1조가 되어 손을 마주잡고, 팔을 들어 터널을 만든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전원이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노래를 부르며 터널을 통과한다.
4) 리더의 "스톱!" 소리와 함께 터널을 만들고 있던 사람들은 팔을 내려 1사람씩 잡는다.
5) 걸린 2사람이 또 터널을 만들고, 3개의 터널로 계속 진행한다.
6) 최후의 1사람이 나올 때까지 계속하고, 챔피언에게는 상품을!
▶ 요 령: 빙글빙글 도는 방향을 적당한 시점에서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 도움말: 터널에 잡히는 사람이 없을 경우, 터널을 지나기 직전에 있는 사람이 걸리는 것으로 하고 진행한다.
▣ 그림으로 자기 소개 ▣
▶ 준 비: 도화지, 크레파스
▶ 진 행: 1) 모두 모여 앉고,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갖고 준비한다.
2)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을 그림으로 그린다.
3) 전원 그림이 완성되면 1사람씩 일어나 말없이 그림을 보여 준다.
4) 다시 1사람씩 일어나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30초 이내)
▶ 요 령: 그림 그리기 대회가 아니므로, 잘 그린 것을 창찬해도 안되고 못 그린 것을 혹평해서도 안된다. 나름대로의 특색과 개성을 인정해야 한다.
▶ 도움말: 참가자 전원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서 참여감이 생기고 상대방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이 생긴다. 그림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면까지 표현할 수 있다.
▣ 하늘의 별따기 ▣
▶ 준 비: 장대, 풍선
▶ 진 행: 1) 청, 백 2팀으로 나눈다.
2) 각 팀은 공격수와 수비수로 인원을 나눈다.
3) 장대에 풍선(별)을 매달고 자기 팀의 중심부에 세운다.
4) 시작 신호와 힘께 공격수들은 상대 팀으로 달려가 상대 팀의 수비수들과 싸워가며 상대 팀의 풍선을 터트린다
5) 수비수들을 상대 팀의 공격수들이 풍선을 떠뜨리지 못하게 끈질기게 방어를 한다.
6) 먼저 상대 팀의 풍선을 터뜨리는 팀이 이긴다.
▶ 도움말: 대형 체육 대회나 명랑 운동회에 적합하다. 안전 사고 주의!
▣ 원숭이 게임 ▣
▶ 준 비: 껌, 자
▶ 진 행: 1) 철봉이나 나뭇가지가 있는 곳을 택하고, 이것들이 없으면 사람이 매달릴 수 있는 곳을 택하여 이곳을 반환점으로 한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선수들은 철봉으로 뛰어간다.
3) 철봉 밑에 놓여 있는 껌을 1개씩 집고 한 손으로는 철봉에 매달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껌을 까서 씹는다.
4) 리더의 "동작 그만!"이라는 구령에 선수들은 껌 씹기를 중단한다.
5) 선수들은 순서대로 씹던 껌을 입 밖으로 길게 당겨 늘린다.
6) 누가 가잘 길게 늘어뜨리가를 자로 재어 가린다.
▶ 요 령: 승부는 2가지로 병행할 수 있다.
(ㄱ) 껌을 길게 늘어뜨리기 : 100점, 90점, 80점, .....
(ㄴ) 철봉에 오래 매달리기 : 100점, 90점, 80점, .....
2개의 점수를 합산하여 1, 2, 3등을 정한다.
▶도움말: 풍선껌으로 할 경우 누가 먼저 풍선을 크게 부는가로 승부를 가린다.
▣ 과자 따먹기 ▣
▶ 준 비: 과자, 실, 끈
▶ 진 행: 1) 과자를 실로 묶은 다음 이것을 길다란 끈에 여러 개를 매단다.
2) 2사람이 끈 양쪽을 잡고 반환점에서 대기한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각 팀의 선수들은 반환점으로 뛰어가 과자를 1개 따먹고 돌아와 다음번 선수와 바통터치를 한다.
4) 끝까지 먼저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 요 령: 반환점에서 과자를 흔들면 더 재미있다.
▶ 도움말: 신바람 운동회(명랑 운동회) 때 널리 쓰이는 게임이며, 장애물 경기에 응용을 해도 좋다.
▣ 글씨 그리기 ▣
▶ 준 비: 도화지, 매직펜
▶ 진 행: 1) 2사람이 1조가 된다.
2) 갑이 매직펜을 들고 서 있으면, 을은 도화지를 들고 상하 좌우로 움직여서 리더가 지시한 글자나 문장을 완성한다.
▶ 요 령: 나이가 적을수록 간단한 단어로 하고 많을수록 긴 문장이나 한자(漢字) 등으로 한다. 제한 시간을 둔다.
▶ 도움말: 팀별 릴레이 경기로 진행할 경우 갑이 반환점에 서 있고 바통 대신 도화지를 들고 릴레이를 한다. 이때 문장의 내용은 똑같아야 하고 1사람이 1글자씩 쓰고 돌아온다.
▣ 팔짱끼고 앞으로 ▣
▶ 진 행: 1) 2개 팀 (청, 백)으로 팀 구성을 한다.
2) 중앙선을 그리고, 중앙선을 기준으로 좌우 5m씩 떨어진 곳에 평행선을 그어 3개의 선을 긋는다.
3) 청, 백 1사람씩 교대로 하여 1줄로 줄을 선 후, 청팀은 앞방향으로 서고 백팀은 뒷방향으로 팔짱을 끼고 중앙선에 나란히 선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각자 5m 앞에 있는 선을 밟기 위해 앞으로 전진한다.
5) 누군가 1사람이 선을 밟으면 그 팀이 이긴다.
▶ 도움말: 앞으로 전진하는 대신 뒤로 나가는 게임도 재미있다. 이때는 뒤에 있는 상대팀의 선에 상대방의 발이 닿거나 지나면 이긴다.
▣ 스케이트보드 썰매 ▣
▶준 비: 스케이트보드, 줄
▶진 행: 1) 스케이트보드에 끌어당길 수 있는 줄을 매단다.
2) 2사람이 1조가 되어 갑은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라앉고 을은 줄을 잡아당기며 반환점을 돌아온다.
3) 팀 대항으로 진행한다.
▶도움말: 스케이트보드 위에 2∼3사람이 함께 올라타게 해도 좋다.
▣ 모둠 멀리뛰기 ▣
▶진 행: 1) 각 팀별로 대표 선수 7사람씩 선출한다.
2) 팀별로 멀리뛰기를 하는데 1번 선수가 출발선에서 제자리 넓이 뛰기를 뛰고 나면 2번 선수는 1번 선수가 뛴 지점에서 제자리 넓이 뛰기를 이어나간다.
3) 3번은 2번 발자국에서 ......
▶요 령: 한 팀씩 구분을 해서 진행하는 것 보다는 "각 팀 1번 선수 뛰어!"
"각 팀 2번 선수 뛰어!" 하는 식으로 현황을 보며 경쟁심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 달리기 메들리(Medley) ▣
▶진 행: 1) 운동장에 10m 간격으로 평행선 7개를 긋는다.
2) 1번 선은 출발선이고 7번 선은 도착선이다.
3) 1번 선에서 2번으로 갈 때는 걸어서 가고(경보) 2번에서 3번으로 갈 때는 뛰어서 가고, 4번으로 갈 때는 뒤로 돌아서 뛰어가고, 5번으로 갈 때는 토끼뜀으로, 6번으로 갈 때는 한 발을 들고(깽깽이), 7번으로 갈 때는 손을 땅에 대고(4발로) 기어서 들어온다.
▶요 령: 개인전으로 할 경우는 시간을 재고 팀 대항전으로 할 경우는 릴레이 경기로 진행 한다.
▶도움말: 리더의 재량에 따라 거리와 뛰는 방법에 변화를 주면 좋다.
예) 오리걸음, 낮은 포복, 높은 포복, 굴러서 가기, ......
▣ 빨래 널고 걷기 ▣
▶준 비: 빨래 집게, 줄
▶진 행: 1) 각 팀별 2사람이 1조가 되어 줄을 선다.
2) 반환점에 줄을 매달아 놓고 빨래 집게를 팀별 2개씩 꽂아 놓는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1번 조의 왼쪽 사람이 반환점으로 뛰어가 자신의 T셔츠를 벗어서 빨래 집게 2개를 이용하여 줄에 널고 돌아온다.
4) 1번 조의 오른쪽 사람은 왼쪽 사람이 들어오면 반환점으로 뛰어가 걸려 있는 T셔츠를 걷어 갖고 들어온다.
5) 1번 조가 끝나면 2번 조의 왼쪽 사람이 널고, 오른쪽 사람이 걷고....
6) 끝번 조까지 먼저 갔다 오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T셔츠가 곤란하면 보자기나 신문지를 이용한다.
▣ 탱크 레일 릴레이 ▣
▶준 비: 비닐 장판
▶진 행: 1) 비닐 장판을 가로 1m, 세로 4m 정도의 것을 준비하여 양 끝 가로를 모아 접착시킨다.
2) 이렇게 하면 2m 정도의 비닐로 된 탱크 레일이 만들어진다.
3) 이 레일 안으로 사람이 들어가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 듯이 레일을 굴리면서 앞으로 전진한다.
4) 반환점을 설치하거나 골인 지점을 정하여 진행하고 개인전은 시간기록을, 팀 대항 단체전은 릴레이 경기로 진행한다.
▣ 타이어 굴리기 ▣
▶준 비: 타이어, 튜브
▶진 행: 자동차가 많아졌으므로 주변에서 손쉽게 폐타이어를 구할 수 있다.
1) 팀 수만큼 타이어를 준비한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각 팀의 1번 선수부터 타이어를 굴리며 반환점을 돌아와 2번 선수에게 타이어를 넘겨준다.
3) 최종선수까지 먼저 반환점을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둥그런 물건이기 때문에 쉽게 굴러갈 것 같지만 해보면 그렇지 않음을 실감한다.
▶도움말: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튜브를 이용해 진행해도 재미있다.
▣ 에드바룬 굴리기 ▣
▶준 비: 에드바룬
▶진 행: 에드바룬을 갖고 "타이어 굴리기" 방법으로 진행한다. 단, 에드바룬은 2∼3사람이 1조가 되어 굴린다.
▶도움말: 이 게임은 대형 게임으로, 체육대회나 어린이 집단 놀이에 좋다.
에드바룬은 비닐공이기 때문에 가끔씩 굴리다가 펑크가 난다. 이 때는 넓은 테이프로 구멍난 곳을 붙인다.
▣ 롤러 스케이트 스키 ▣
▶준 비; 롤러 스케이트, 막대기
▶진 행: 1) 각 팀은 출발선에서 반환점을 향하여 1줄로 줄을 선다.
2) 맨 앞의 1번 선수들은 롤러 스케이트를 신고 막대기를 양손에 1개씩 잡은 상태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린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각 팀의 1번 선수들은 스키를 타듯이 막대기로 밀면서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와 2번 선수에게 롤러스케이트와 막대기를 넘겨준다.
4) 최종 선수까지 먼저 반환점을 돌아오는 팀이 이긴다.
▶요 령: 선수들은 반드시 막대기의 추진력으로만 전진해야 한다.
▶도움말: 무릎 보호대와 헬멧을 사용하면 더 좋다.
▣ 우리는 하나 ▣
▶준 비: 바통
▶진 행: 1) 팀별로 5사람이 1조가 되어 줄을 선다.
2) 출발 신호와 함께 1번 조 5사람이 바통을 오른손으로 같이 잡고 반환점을 돌아온다.
3) 1번 조가 돌아오면 2번 조는 1번 조와 합세를 하여 1번 조가 잡고 있는 바통을 왼손으로 잡고 10사람이 함께 반환점을 돌아온다.
4) 돌아온 1, 2조는 바통을 3번 조에게 넘겨준다.
5) 3, 4조가 합세하여 돌아온 후 5번 조에게 바통을 넘겨준다.
▶요 령: 리더의 재량에 따라 짝수 조는 뒤로 뛰게 하면 재미있다.
▶도움말: 바통을 길게 만들어야 한다. 바통이 없을 경우 어깨동무를 하여 진행해도 된다.
▣ 일치 단결 장애물 통과 ▣
▶준 비: 바통
▶진 행: 팀마다 5사람이 1조가 되어 바통(긴 막대기)을 잡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경기다. 즉 5사람이 장애물에 도착하면 차례로 장애물을 통과한 수 다시 5사람이 바통을 잡고 다음 장애물로 뛰어간다.
▣뱀장어 몰기▣
▶준 비: 종이, 빨대, 상자
▶진 행: 1) 출발선에는 뱀장어가 그려진 얇은 종이를 놓고 반환점에는 빈 상자를 놓는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각 팀의 선수들은 빨대를 이용해 바람을 일으켜 종이 뱀장어를 몰고 가 빈 상자 안에 넣는 게임이다.
3) 팀 대항일 경우는 릴레이로, 개인전일 경우는 기록 경기로 진행한다.
▣ 색종이 몰기 ▣
▶준 비: 색종이, 부채
▶진 행: "뱀장어 몰기" 방법으로 진행하되, 종이 뱀장어 대신 색종이를, 빨대 대신 부채로 바람을 일으켜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이다.
▶도움말: 색종이 대신 솜뭉치를 이용해도 된다.
▣ 줄다리기 ▣
▶ 준 비: 줄다리기 줄
▶ 진 행: 우리 나라 민속 경기 중 협동심과 흥미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줄다리기를 해봅시다! 승부는 일정한 거리(1∼2m)를 끌고 오거나, 시간을 정해 그때까지의 위치를 갖고 승패를 낸다.
▶ 도움말: 1개 팀에서 나오는 인원이 50명을 넘으면 위험합니다.
줄다리기 줄은 필요 이상으로 튼튼해야 합니다.
오래된 줄은 사용하면 안됩니다.
안전사고에 조심!
▣ 오자미 던지기(1) ▣
▶준 비: 오자미, 우산, 상자, 양동이
▶진 행: 1) 청, 백 2팀으로 나눈다.
2) 양 팀은 서로 10m 정도의 간격을 두어 마주보고 1줄로 선다.
3) 양 팀의 중간 지점에 우산, 상자, 양동이 등을 놓아둔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자기 팀 색의 오자미를 던져 골인시킨다.
5) 제한 시간이 되면 멈추고 골인된 오자미 수로 승패를 가른다.
▶요 령: 중간 지점에 놓는 물건들 중에 난이도가 높은 것을 놓아 이곳에 들어가는 오자미는 2개가 들어간 것으로 계산하면 더 재미있다.
▣ 오자미 던지기(2) ▣
▶준 비: 오자미, 바구니
▶진 행: 1) 리더는 보조 진행자의 등에 플라스틱 바구니를 메어 양 팀 사이로 걸어가게 한다.
2) 이때 양 팀 선수들은 자기 팀 색의 오자미를 던져 골인시킨다.
▶요 령: 보조 진행자가 양 팀 사이를 여러 회에 걸쳐 오가게 하고 오가는 횟수가 더할수록 빠른 속도로 지나가게 한다.
▣ 천칭(天秤) 저울 슛! ▣
▶준 비: 오자미, 천칭 저울
▶진 행: 1) 나무막대기나 철제 앵글을 이용해 높이가 3∼4m 정도의 천칭 저울을 만든다.
2) 전원이 시작 신호와 함께 운동장에 널려 있는 오자미를 주워서 자기 팀의 바구니 속으로 골인을 시킨다.
3) 제한 시간이 되면 멈추고 오자미 수를 세어서 승패를 결정한다.
▶요 령: 오자미 수를 셀 때 한 팀 한 팀 세지 말고 각 팀의 대표가 나와 오자미를 한 개씩 꺼내어 동시에 밖으로 던지게 한다.
▶도움말: 오자미 대신 작고 예쁜 공으로 진행하면 더 시각적이 되고 나중에 공의 수를 셀 때 공을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던져 주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러 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할 때는 오자미를 하나하나 세지 말고 천칭 저울의 원리를 이용해 저울의 기울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 장애물 통과 릴레이 ▣
▶준 비: 바통, 각종 장애물
▶진 행: 장애물통과 릴레이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경기이다.
1) 운동장에서 장애물 경기를 할 경우는 트랙이나 반환점을 만들고 적당한 간격으로 여러 개의 장애물들을 설치한다.
2) 장애물을 통과하는 선수는 1사람이 끝까지 뛰어도 되고 여러 명이 1개조가 되어 장애물마다 선수를 배치해 릴레이식으로 통과해도 된다.
3) 다음 물건들은 장애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 낸다. 못쓰게된 타이어, 도넛형의 튜브, 사다리, 평균대, 천이나 비닐로 만든 터널, 그물, 푸대자루, 세 발 자전거, ......
▶요 령: 반환점을 설치할 경우는 왕복게임이고, 트랙을 설치할 경우는 계주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움말: 가정에서도 이 게임을 할 수 있다.
예) 걸상 밑을 통과하여 펴놓은 이부자리를 지나 컵을 들고 수돗가로 가서 물을 받아 콜라 병에 물을 쏟아 붓고 ...... 빨리 돌아오기!
▣ 무지개 따오기 ▣
▶준 비: 줄다리기 줄
▶진 행: 무지개 따오기는 대형 게임이다. 2개 팀이 팀 대항 경기를 한다.
1) 줄다리기 줄 7개(각기 색칠한 줄)를 중앙에 놓는다.
2) 리더는 양 팀의 인원수를 똑같게 하여 각 팀 정열선에 정열시킨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은 중앙으로 달려가 줄다리기 줄을 자기 팀의 정열 선까지 끌고 들어온다.
4) 줄의 숫자가 홀수이므로 1개라도 더 많이 갖고 온 팀이 이긴다.
▶요 령: 줄을 끌고 들어온 선수는 다시 또 뛰어들어가 다른 줄을 끌어올 수 있다.
▶도움말: 줄다리기 줄에 색을 넣어 주면 줄다리기 방법에 작전을 첨가 할 수 있다.
▣ 공 먼저 집기 ▣
▶준 비: 공
▶진 행: 1) 각 팀 선수들을 정열 선에 세우고 각 팀마다 오른쪽에서부터 왼쪽으로 일련 번호를 정한다.
2) 리더는 중앙에 공을 1개 놓고 시작 신호 대신 어떤 번호를 정한다.
3) 각 팀의 해당 번호 사람들은 빨리 중앙으로 뛰어가 공을 잡는다.
4) 여러 회 실시하여 먼저 공을 잡은 수가 많은 팀이 이긴다. 전원이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 영차 동서남북 ▣
▶준 비: 줄다리기 줄
▶진 행: 1) 줄의 양쪽 끝을 서로 묶어 원형 줄을 만든다.
2) 4사람이 줄 안으로 들어가 줄을 배에다 걸치고 줄이 팽팽해지도록 사방으로 나간다. - 정 4각형이 된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줄 안의 선수들은 앞으로 전진한다.
4) 2m 이상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이 이긴다.
▶요 령: 1등을 제외하고 2회전으로 3사람이 줄 안에 들어가 줄을 정삼각형으로 만들어 2등을 뽑고 3회전으로 3, 4등을 뽑는다. 줄밖에서 양손으로 줄을 잡아 당겨도 재미있다.
▶도움말: 2m 앞으로 전진하는 대신 2m 앞에 공을 하나씩 놓고 공을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하면 판정하기도 좋고 시각적으로도 효과적이다.
▣ 타이어 줄다리기 ▣
▶준 비: 타이어, 줄다리기 줄
▶진 행: 1) 타이어에 줄다리기 줄을 묶어놓고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
2) 2팀일 경우에는 줄을 동서로 묶어서 진행하고, 4팀일 경우에는 줄을 동서남북으로 묶어서 진행하면 동시에 4팀이 줄다리기를 할 수 있다.
▶도움말: 못쓰는 타이어는 주변(카-센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줄을 당기는 사람이 많을 경우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크고 튼튼한 타이어를 선택해야 한다. 줄다리기 줄이 없이 타이어를 중앙지점에 놓고 타이어를 갖고 오는 게임을 해도 된다. 이때는 타이어 1개를 놓고 하기보다는 여러 개를 놓고 하는 것이 좋다.
▣주거니 받거니▣
▶준 비: 공
▶진 행: 1) 팀 구성을 하고 1열 종대로 줄을 선다.
2) 맨 앞의 1번은 5m 앞으로 나와 뒤로 돌아선다.
3) 리더는 1번에게 공 1개씩을 주고 시작 신호를 보낸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1번은 갖고 있던 공을 2번에게 던지고 2번은 받은 공을 다시 1번에게 던져 주고 빨리 주저앉는다.
5) 1번은 받은 공을 3번과 주고받고 3번이 앉으면 4번과 주고받고 ......
6) 끝번까지 먼저 주고받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끝번까지 갔다가 다시 역순으로 돌아오는 왕복 경기를 해도 재미있다.
▣ 멀수록 좋다 ▣
▶준 비: 플라스틱 병, 공
▶진 행: 1) 플라스틱 병을 잘라서 글러브를 만든다.
2) 각 팀에서 대표 2사람씩 나와서 5m정도 떨어져 마주보고 선다.
3) 갑이 공을 글러브에 넣고 마주보고 있는 을에게 던지면 마주보고 있는 을은 글러브를 이용하여 공을 받는다.
4) 공받기가 성공하면 갑과 을의 사이를 6m로 벌려 공을 주고받는다.
5) 성공할 때마다 1m씩 간격을 넓히어 나간다.
6) 벌어진 간격이 그 팀의 성적이다.
▣ 폭탄 주고 받기 ▣
▶준 비: 풍선, 달걀
▶진 행: 1) 풍선에 물을 넣고 "멀수록 좋다"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2) 풍선이 땅에 떨어져 터지면 그곳까지가 팀 성적이다.
3) 풍선이 땅에 떨어져도 풍선이 터지지 않으면 계속할 수 있다.
▶도움말: 풍선 대신 달걀을 사용해도 된다.
▣ 발이 손이다 ▣
▶준 비: 공
▶진 행: 1) 팀별 1줄로 줄을 서고, 3m 정도 떨어진 곳에 1사람이 눕는다.
2) 1번부터 끝번가지 누워있는 사람에게 공을 던지고, 누워 있는 사람은 발로 공을 받는다.
3) 발로 공을 받은 수만큼 성적이 된다.
▶도움말: 난이도를 높이려면 작은 공을 사용한다.
▣ 응급 환자 수송 ▣
▶준 비: 막대기
▶진 행: 1) 팀별 3사람이 1조가 되어 출발선에 선다.
2) 2m 정도의 막대기 2개로 갑은 앞에서 잡고, 을은 뒤에서 잡고, 병은 올라탄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반환점을 돌아오고, 다음 조에게 막대기로 바통터치를 한다.
▶도움말: 5사람이 1조가 되어 4m정도의 막대기를 이용하여 갑은 앞에, 을은 뒤에, 병은 중앙에서 막대기를 잡고 남은 2사람이 앞쪽과 뒤쪽에 올라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도 할 수 있다.
▣물 나르기 릴레이▣
▶준 비: 양동이, 물 컵
▶진 행: 1) 적당한 인원으로 팀을 나누고 1줄로 줄을 선다.
2) 한쪽 끝에 물을 가득 담은 양동이를 놓고 다른 한쪽 끝에는 비어있는 양동이를 놓아둔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물 컵 1개를 이용해 물이 들어 있는 양동이의 물을 비어 있는 양동이로 옮기는 게임이다.
4) 옮기는 방법은 1번이 컵에 물을 담아 2번에게 주면 2번은 3번에게...... 맨 마지막 사람은 물을 쏟고 1번에게 빈 컵을 갖다 준다.
5) 물 컵을 여러 개 사용할 경우 마지막 사람이 물 컵을 받아 쏟은 다음 빈 컵을 역순으로 전달하여 1번에게 가도록 한다.
▶요 령: 물 컵 대신 대접이나 바가지를 사용하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도움말: 물을 나를 때 1줄로 서서 컵을 전달하는 대신 각자가 물 컵을 들고 뛰어 빈 양동이에 직접 쏟으면서 반복하는 방법도 재미있다.
▣ 빨대 양수기 ▣
▶준 비: 양동이, 빨대
▶진 행: "물 나르기 릴레이" 방법으로 진행하되 물 컵을 사용하는 대신 팀 전원이 빨대를 입에 물고 양동이의 물을 빨아 입에 가득 담고 빈 양동이로 뛰어가 빨대를 이용하여 쏟아 넣는다.
▶도움말: 이 방법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비위생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때는 빈 양동이를 채우는 대신 그냥 밖으로 뱉어 버리게 한다.
물이 들어있는 양동이를 빨리 비우는 팀이 이긴다. 개인 경기로 할 경우 용기를 작은 것으로 사용한다.
▣물 옮겨 담기 릴레이▣
▶준 비: 빈 병
▶진 행: 팀 대항 릴레이 경기이다.
1) 반환점에 물이 가득 들어 있는 병 1개와 빈 병 1개를 놓아둔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1번 선수는 반환점으로 뛰어가 물이 들어 있는 병의 물을 빈 병에 흘리지 않고 쏟아 부은 다음 출발선으로 달려와 2번 선수에게 바통터치를 한다.
3) 끝번 선수까지 빨리 끝내는 팀이 이기나 물을 밖으로 흘려 보내어 물의 양이 적으면 진다. 물을 밖으로 적게 흘리면서 빨리 끝내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물을 쏟아도 부담이 없는 장소에서 진행한다. 빈 병 2개를 사용하는 대신 빈 병 1개와 물 컵 1개를 사용해도 좋다.
▣물 풍선 터뜨리기▣
▶준 비: 풍선
▶진 행: 팀 대항 릴레이 경기이다.
1) 물을 놓은 물 풍선을 사람 수만큼 준비한다.
2) 각 팀은 덩치가 좋은 사람을 1사람씩 뽑아 반환점에서 엎드리고 있게 한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1번 선수부터 물 풍선을 들고 반환점으로 달려가 자기 팀 사람 등에 물 풍선을 올려놓고 엉덩이로 눌러 터뜨린 다음 출발선으로 돌아와 2번 선수에게 바통터치를 한다.
▶도움말: 반환점에 엎드리는 사람이 여자이면 곤란하다. 더운 여름날에 진행하면 게임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가 시원시원!
▣단어 이어 쓰기▣
▶준 비: 메모지, 볼펜
▶진 행: 1) 팀별로 반환점을 설치하고 그곳에 메모지와 볼펜을 놓아둔다.
2) 시작하기 전에 각 팀의 팀장은 반환점으로 가서 메모지에 단어 1개를 적어 놓고 볼펜을 들고 준비한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팀장들은 출발선으로 뛰어들어와 자기 팀의 1번에게 볼펜을 넘겨준다.
4) 1번은 볼펜을 갖고 반환점으로 뛰어가 메모지에 적혀 있는 단어의 끝자로 시작되는 단어 1개를 적고 출발선으로 뛰어와 2번에게 볼펜을 넘겨준다.
5) 2번은 3번에게 ..... 틀리지 않고 먼저 끝내는 팀이 이긴다.
6) 중복된 단어가 있으면 실격패!
▣ 앞을 못 보는 투수 ▣
▶준 비: 눈가리개, 야구공, 글러브
▶진 행: 1) 2사람이 1개조가 되어 10m 간격으로 벌린다.
2) 갑은 서서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고 야구공 10개를 갖고 투수가 되고, 을은 글러브를 갖고 앉아서 포수가 된다.
3) 시작 신호에 야구공 10개를 던져서 포수가 받아내는 공의 수효로 승부를 낸다.
4) 포수는 투수에게 좀더 왼쪽으로! 위로! 아래로! 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
▶도움말: 장소나 대상에 따라서 조약돌과 모자를 이용해도 좋다.
▣ 앞을 못 보는 순경 ▣
▶준 비: 눈가리개
▶진 행: 1) 2사람을 뽑아 갑은 눈가리개를 하고 앞을 못 보는 순경이 되고, 을은 앞을 못 보는 순경을 인도하는 안내원이 된다.
2) 이 2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도둑의 신분이 되어 구역 안으로 들어간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앞을 못 보는 순경은 안내원의 목소리 인도를 받아가며 도둑을 잡으러 다닌다.
4) 이때 도둑들은 앙감질로 도망을 다녀야 한다. 앙감질로 다니지 않거나 구역 밖으로 나가면 실격이다.
* 앙감질 - 무릎 뒤로 양손을 잡고서 오리걸음을 걷는 것
▣ 비무장 지대 ▣
▶준 비: 눈가리개, 장애물
▶진 행: 1) 리더는 바닥(비무장 지대) 여기저기에 여러 가지 물건(장애물)을 늘어놓는다.
이때 깨지거나 위험한 물건은 피한다.
예) 빈깡통, 휴지통, 연필 통, 책, 공, 가방, ......
2) 선수는 눈가리개를 하고, 출발 신호와 함께 비무장 지대를 건너가되 장애물을 건드리면 안 된다.
3) 시간을 재어 빨리 도착하는 사람이 이긴다.
4) 개인전이나 팀 대항 릴레이 경기로 진행한다.
▶요 령: 장애물에 번호를 쓰고 선수가 실수로 건드릴 경우 감점 처리를 한다.
눈을 가린 경기자가 출발했을 때 장애물의 위치를 옮기면 우스꽝스런 장면이 연출된다.
▶도움말: 곳곳에 줄을 걸어놓아 선수가 줄 밑으로 기어가거나 줄 위로 넘어가는 코스를 만들면 더 재미있고 리더의 재치 있는 멘트가 첨가되면 더욱 좋다.
▣고리 던지기▣
▶준 비: 고리, 막대기
▶진 행: 1) 2개의 팀으로 팀 구성을 한다.
2) 3m 전방에 막대기를 쓰러지지 않게 꽂아 놓는다.
3) 고리를 던지는 선에서 고리를 던져 막대기에 들어가게 한다.
4) 팀 운영과 진행은 "화살 던지기"에 준해서 한다.
▣ 훌라후프 던지기 ▣
▶준 비: 훌라후프
▶진 행: 1) 훌라후프를 사용하여 "고리 던지기"방법으로 진행을 한다.
2) 막대기 대신에 3m 전방에 사람을 세워 놓고 한다.
▶요 령: 3m 앞에 사람을 세울 때는 상대 팀 사람을 뒤로 돌아서게 하여 세운다.
▣ 고깔모자 결투(1) ▣
▶준 비: 고깔모자, 종이테이프
▶진 행: 1) 2개의 팀으로 팀 구성을 한다.
2) 두꺼운 달력 종이나 도화지로 그림과 같이 고깔모자를 만들고 종이 테이프를 붙여 턱에 걸쳐 쓴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각 팀의 1번 선수끼리 손을 쓰지 않고 자기 모자를 상대방 모자에 부딪혀 상대방의 모자를 떨어뜨리는 경기이다.
4) 1번 선수는 1번 선수끼리, 2번 선수는 2번 선수끼리, ......
▶요 령: 게임에 임한 선수의 양손을 뒷짐지우고 진행하고 턱에 걸친 종이 테이프가 끊어져도 진다.
▣ 고깔모자 결투(2) ▣
▶준 비: 고깔모자, 종이테이프, 외나무다리
▶진 행: "고깔모자 결투(1)"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되 결투를 시킬 때 종이테이프나 외나무다리(평균대)를 놓고 이것들을 밟고 서서 결투를 시킨다. 이때 발이 종이테이프를 벗어나거나 평균대 위에서 떨어져도 진다.
▣ 고깔모자 결투(3) ▣
▶준 비: 고깔모자, 공
▶진 행: 1) 고깔모자 끝에 5cm정도의 구멍을 낸다.
2) 양 팀 선수들은 고깔모자를 얼굴에 대고 깊숙이 쓴 다음 하늘을 쳐다본다.
3) 리더는 공 1개를 바닥에 조용히 놓고 시작신호를 보낸다.
4) 시작 신호가 나면 양 팀 선수들은 고깔모자의 구멍을 통해 사방으로 샅샅이 찾아다닌다.
5) 공을 찾으면 그 공을 자기 팀 쪽으로 발로 차고 가면 이긴다.
6) 모자를 얼굴에서 떼면 실격패!
▶도움말: 공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작은 공이 좋다. 구슬이면 더 좋다.
▣ 고깔모자 릴레이 ▣
▶준 비: 고깔모자, 공, 반환점
▶진 행: "고깔모자 결투(3)"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되, 구멍이 뚫린 고깔모자를 안면에 쓰고 출발선에서부터 공을 차면서 반환점을 돌아온다. 바통 터치는 구멍 뚫린 모자를 사용한다.
▶도움말: 럭비공을 사용하면 더욱 재미있다.
▣ 기차놀이(1) ▣
▶준 비: 끈
▶진 행: 어릴 적 동네 꼬마 시절에 즐기던 놀이이다.
1) 각 팀별 5사람이 1조가 된다.
2) 줄 양끝을 서로 묶고 그 안에 5사람이 들어간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하나! 둘! 발을 맞추며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조에게 줄을 넘겨 준다.
4) 팀 대항 릴레이 게임이다.
▶요 령: 2차전으로 맨 뒷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뒤로 돌아 뛰게 한다.
▶도움말: 3사람이 1조로 또는 2사람이 1조로 하여 진행해도 재미있다. 10사람이 1조로 해도 말리는 사람은 없다!
▣ 기차놀이(2) ▣
▶진 행: 끈이 없이 기차놀이 릴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1) 팀 별 1줄로 줄을 선다.
2) 2번은 1번의 어깨 위에 양손을 올리고 준비한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1번과 2번이 1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온다.
4) 1번과 2번이 돌아오면 3번은 2번의 어깨 위에 양손을 올리고 3사람(1번, 2번, 3번)이 1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온다.
5) 횟수가 더할수록 1명씩 늘어난다.
▶요 령: 손이 어깨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맨 뒷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뒤로 돌라 뛰게 할 수도 있다.
▶도움말: 돌아오는 횟수는 리더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되 10회 이상은 곤란하다. 횟수가 10회일 경우 1번은 10바퀴를 돌고 2번은 9바퀴를 돌고........ 따라서 앞쪽에 서는 사람은 체력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 게걸음 릴레이 ▣
▶진 행: 1) 2사람이 1조가 되어 서로 등을 맞대고 양팔을 긴다.
2) 출발 신호와 함께 양팔을 낀 상태(게걸음)로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조에게 바통을 넘겨 준다.
3) 2∼5사람이 1조가 되어 게걸음으로 반환점을 돌아오면 2사람이 1조가 되어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 경마 릴레이 ▣
▶진 행: 1) 2사람이 1조가 되어 서로 등을 맞대고 양팔을 낀 다음 갑이 허리를 굽혀 을을 쳐든다.(을이 뒤로 업힌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반환점으로 뛰어가 그곳에서 임무 교대(업은 사람이 업힘)를 하고 출발선으로 돌아온다.
3) 커플 게임이나 팀 대항 릴레이로 진행한다.
▶요 령: 뒤로 업히기가 곤란한 대상(노인, 어린이)이면 앞으로 엎혀서 게임을 한다.
▣ 전서구(傳書鳩) 릴레이 ▣
▶진 행: 각 팀별 릴레이 경기이다.
1) 팀에서 가장 몸무게가 작은 1사람을 뽑는다.
2) 앞사람과의 간격을 5m로 하여 1줄로 줄을 선다.
3) 앞의 1번은 몸무게가 가벼운 사람을 자신의 어깨에 목말을 태운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1번은 2번에게 달려가 전서구(가벼운 사람)를 어깨에서 어깨로 넘긴다.
5) 2번은 3번에게 ...... 마지막까지 전서구를 먼저 보내는 팀이 이긴다.
▶요 령: 전서구는 절대로 발을 땅에 디딜 수 없고 다음 사람의 어깨로 넘어갈 때는 혼자의 힘으로 넘어가야 한다.
▶도움말: 전서구를 넘길 때 어깨에서 어깨로 넘기기가 부담이 되는 대상일 경우 업어서 릴레이를 한다. *전서구 : 통신에 이용하기 위해 훈련시틴 비둘기
▣ 모자 쓰고 벗기(1) ▣
▶준 비: 모자
▶진 행: 1) 팀별로 반환점에 모자를 놓고 1줄로 줄을 선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1번은 반환점으로 달려가 양손을 뒷짐 지고 머리를 숙여 모자를 쓴다.
3) 1번이 출발선으로 달려와 모자를 벗어 2번에게 씌어 주면, 2번은 반환점으로 달려가 손을 대지 않고 모자를 벗어 놓고 들어온다.
4) 3번이 나가 모자를 쓰고 들어오면 4번이 나가 모자를 벗어 놓고 들어오고 ...... 끝번까지 먼저 쓰고 벗는 팀이 이긴다.
▶도움말: 모자를 사용할 때 힘(딱딱한 것이나 중절모)이 있는 모자로 한다.
▣ 모자 쓰고 벗기(2) ▣
▶준 비: 밀짚모자
▶진 행: 1) 밀짚모자 모자 2개를 낙타의 등(M)모양으로 나란히 붙인다.
2) 2사람이 1조가 되어 함께 모자를 쓰고 "모자 쓰고 벗기(1)"의 방법으로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다.
▶도움말: 2개의 밀짚모자를 고정시킬 때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 유 에프 오(U. F. O.) 날리기 ▣
▶준 비: 밀짚모자, 바가지
▶진 행: 1) 팀별 1줄로 줄을 서고, 1번이 밀짚모자를 쓴다.
2) 시작 신호와 함께 1번은 2번에게 모자를 넘겨 주고, 2번은 3번에게 모자를 넘겨주고, .....
3) 끝번까지 모자를 먼저 보내는 팀이 이긴다.
4) 단, 모자를 넘겨줄 때는 양손은 뒷짐지고 머리에서 머리로만 전달 해야 한다.
▶요 령: 여러 가지 형태로 바꾸어 진행한다.
예) 왕복하기, 모자를 2개로 하기, .....
▶도움말: 모자 2개를 장구 모양으로 붙여서 진행해도 재미있다.
모자가 없으면 플라스틱 바가지를 사용한다.(나름대로 분위기가 생긴다.)
▣ 적진 돌파 ▣
▶준 비: 공
▶진 행: 1) 2개의 팀으로 팀 구성을 한다.
2) 운동장에 가로 10m 세로 20m의 직사각형 선을 긋는다.
3) 공격 팀과 수비 팀을 정한다.
4) 수비 팀은 20m 선 양쪽에 같은 인원으로 나누어 선다.
5) 공격 팀은 10사람이 1조가 되게 하여 10m선 한쪽에 정열한다.
6) 공격 팀이 정렬한 10m선은 출발선이고 반대쪽은 반환선이 된다.
7) 리더는 수비 팀에게 공을 나누어 준 후 시작 신호를 보낸다.
8) 시작 신호와 함께 공격 팀의 1조는 반대쪽에 있는 반환선까지 갖다오는데 이때 수비 팀은 갖고 있는 공을 던져 공격 팀의 선수들을 맞힌다.
9) 공에 맞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 되고 2조, 3조, ...... 끝 조까지 진행한다.
10) 끝 조까지 진행한 후 공격과 수비를 바꾸고 무사히 반환선을 딛고 돌아오면 1점을 획득한다.
▶요 령: 공격을 할 때 2사람씩 짝을 지어 손을 잡고 공격하게 해도 좋다. 공격과 수비 지역을 엄격히 통제한다.
▶도움말: 공은 탱탱공이나 배구공이 적당하고 인원이 많으면 짝 배수의 팀으로 팀구성을 하여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 세발 자전거 릴레이 ▣
▶준 비: 세발 자전거
▶진 행: 어릴 적 추억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그립다. 동네에서 꼬마들이 흔히 타고 노는 세발 자전거를 이용해 경기를 해 보면 아주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팀별로 세발 자전거를 타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로, 남녀노소 모든 대상에 적용할 수 있는 경기이다. 돌리기 어려운 세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어릴적 추억을 상기한다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경운기 몰기▣
▶진 행: 1) 각 팀마다 2사람이 1조가 되어 2줄로 줄을 선다.
2) 출발선에서 갑은 팔굽혀펴기 자세를 취하고 을은 엎드린 갑의 발목을 잡고 들어올린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엎드린 갑은 팔의 힘을 이용하여 앞으로 전진하고 발목을 잡고 있는 을은 갑의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여 발목을 잡고 갑을 쫓아간다.
4) 1번 조가 반환점을 돌아오면 2번 조가 출발한다.
▶요 령: 체력을 요구하는 게임이므로 반환점은 5m 정도가 적합하다.
▶도움말: 엎드린 사람의 양 허벅지 위에 공을 올려놓고 떨어뜨리지 않고 반환점을 돌아오게 하면 흥미를 더할 수 있다.
▣ 거북이 레이스 ▣
▶준 비: 바통
▶진 행: 팀 대항 릴레이 경기이다.
1) 팀별 1줄로 줄을 선다.
2) 출발 신호와 함께 1번 선수부터 반환점을 돌아와 2번에게 바통을 넘겨 준다.
3)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은 왼발 앞에 오른발 뒤꿈치를 갖다 대고 교대로 오른발 앞에 왼발 뒤꿈치를 갖다 대는 방식으로 걸어간다.
▶요 령: 발뒤꿈치가 떨어지는 사람은 실격시키거나 감점 처리를 한다.
▶도움말: 반환점까지의 거리는 10m 이상을 넘으면 곤란하다. 반환점을 돌아 출발선으로 올 때는 뒷걸음질로 들어오게 해도 좋다.
▣펭귄 레이스 ▣
▶준 비: 공, 튜브
▶진 행: 1) 출발선에서 각 팀의 1번 선수는 발목에 튜브를 낀다.
2) 출발 신호와 함께 공을 몰고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선수에게 공과 튜브를 넘겨 준다.
▶도움말: 튜브만을 이용해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도 재미있다.
▣엄마하고 나하고▣
▶준 비: 튜브, 줄
▶진 행: 1) 튜브에 줄을 매단다.
2) 엄마는 튜브에 발을 끼고, 어린이는 줄을 잡는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어린이가 엄마를 인도하여 반환점을 돌아오고 다음 번으로 튜브를 넘겨 준다.
▶도움말: 유치원 어린이들의 야외 놀이로 좋다.
▣ 어기적 릴레이 ▣
▶준 비: 신문지, 상자
▶진 행:1) 신문지를 펴서 발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을 2개 뚫는다.
2) 2사람이 1조가 되어 각기 발을 구멍에 낀다.
3) 출 발 신호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반환점을 돌아온다.
4) 신문지가 찢어지면 감점이나 실격 처리를 한다.
▶요 령: 커플, 팀 대항 게임으로 진행한다.
▶도움말: 신문지를 여분으로 충분히 준비한다. 신문지에 구멍을 4개 뚫으면 4사람이 1조가 되어 게임을 할 수 있다. 신문지가 없을 경우 빈 상자를 이용한다.
▣ 그대의 눈이 되어 ▣
▶준 비: 눈가리개, 호각
▶진 행: 1) 팀별 2사람이 1조가 되어 출발선에 2열 종대로 줄을 선다.
2) 1조부터, 갑은 눈가리개를 하고 을은 호각을 갖는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갑은 반환점을 돌아와 2조에게 눈가리개를 넘겨주어야 하고, 을은 갑의 옆에서 호각 소리를 내어 갑이 무사히 반환점을 돌아오도록 인도한다.
4) 아무리 일찍 도착했어도 눈가리개 사용상에 반칙을 한 팀은 실격!
▶도움말: 호각 대신 박수나 목소리, 또는 구호를 외치면서 인도해도 된다.
▣ 앞 못보는 말타기 ▣
▶준 비: 눈가리개, 풍선
▶진 행: 1) 팀별 2사람이 1조가 되어 출발선에 2열 종대로 줄을 선다.
2) 갑이 눈가리개를 하고 을을 업는다.
3) 출발 신호와 함께 을이 갑의 귀를 잡고 운전을 하여 반환점으로 달려가 그곳에 있는 풍선을 밟아 터뜨리고 돌아와 다음 조에게 눈가리개를 넘겨준다.
▶도움말: 반환점에서 갑과 을이 임무 교대를 해도 좋다.
▣ 자벌레 경주 ▣
▶준 비: 방석, 공
▶진 행: 1) 2사람이 1조가 되어 방석 위로 올라간다.
2) 방석과 방석 사이(5m 이상) 중간 지점에 공을 놓는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2사람이 협력하여 방석을 자벌레처럼 움직여 공을 먼저 잡는 조가 이긴다.
▶요 령: 팀 대표자 게임이나 커플 게임으로 진행하고 방석 사이의 거리를 점점 멀리하여 진행한다.
▣ 캥거루 드리블 ▣
▶ 준 비: 공
▶ 진 행: 1) 2사람이 1조가 되어 갑은 업고 을은 업힌다.
2) 이때 업힌 을은 공을 갖고 준비하고 갑은 출발선에 선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갑과 을은 호흡을 맞춰서 공을 튀기면서 반환점을 돌아온다.
4) 공이 다른 곳으로 튀어 나갔을 경우 다시 주워서 계속하는데 어떠한 경우라도 갑은 공을 만질 수 없다.
▶ 요 령: 반환점에서 갑과 을이 서로 임무를 교대해도 재미있다.
▶ 도움말: 팀 대항 경기도 재미있고 커플 게임으로도 좋다.
▣ 줄넘기 ▣
▶준 비: 줄넘기 줄
▶진 행: 줄넘기는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게임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게임들은 리더의 재량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1) 30초 동안 몇 회를 넘을 수 있나.
2) 몸이 공중에 떴을 때 줄을 2번 돌리면서 몇 회를 넘나.
3) 줄넘기 줄을 뒤로 돌려 넘기.
▶도움말: 1)의 경우 시간이 없이 줄넘기를 하면 게임이 지루해진다.
▣ 한마음 줄넘기 ▣
▶준 비: 줄넘기 줄
▶진 행: 2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줄넘기 줄 1개를 갖고 줄 양쪽 끝을 하나씩 잡은 다음 호흡을 같이하여 줄을 넘는다.
▶요 령: 줄넘기 기록 경기를 해도 되고, 2사람이 1조가 되어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를 해도 된다.
▣ 줄넘기 릴레이 ▣
▶준 비: 줄넘기 줄
▶진 행: 1) 팀별로 1졸로 줄을 서서 1번부터 줄을 넘으며 반환점을 돌아와 2번에게 줄을 넘겨준다. 끝번까지 빨리 들어와야 하는 릴레이 경기이다.
2) 3사람이 1조가 되어 2사람은 줄 양쪽 끝을 하나씩 잡고 돌리고, 1사람은 줄을 뛰어넘으면서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조에게 줄을 넘겨주는 릴레이 경기.
▣ 원 바운드 골인 ▣
▶준 비: 공, 휴지통, 끈, 쟁반
▶진 행: 1) 팀 구성을 한다.
2) 팀 대표 1사람을 선발하고, 끈으로 휴지통을 허리에 묶는다.
3) 공을 바닥에 1번 튀겨서 올라오는 공을 휴지통으로 받는다.
4) 공 1개에 1점, 30초 동안 공을 많이 넣은 팀이 이긴다.
5) 선수를 교대하면서 릴레이로 진행할 수 있다.
▶요 령: 공을 튀기는 곳에 쟁반을 깔아 놓으면 음향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공을 받다가 휴지통의 공이 밖으로 나오면 점수를 잃는다.
▣ 알 낳고 돌아오기 ▣
▶ 준 비: 풍선, 바구니, 바통
▶ 진 행: 1) 풍선을 불어서 무릎 사이에 끼우고 양손은 뒷짐을 진다.
2) 출발 신호와 함께 반환점으로 깡충깡충 뛰어가 반환점에 있는 바구니에 풍선을 넣고 돌아와 다음 번 선수와 바통 터치를 한다.
▣ 바구니 농구 ▣
▶준 비: 공, 바구니, 의자
▶진 행: 1) 청, 백 2개 팀으로 나눈다.
2) 양쪽 진영에 의자를 놓고 1사람이 바구니를 들고 의자 위로 올라간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농구 규칙에 준해서 경기를 한다.
4) 득점 방법은 자기 팀의 바구니에 공을 넣으면 된다.
5) 바구니를 들고 의자 위에 있는 사람은 의자 위에서만 움직일 수 있고 의자 밑으로 떨어지면 반칙이다.
▶요 령: 의자 밑으로 떨어지면 방금 받은 공의 점수는 무효이고, 1점을 감점 처리한다.
▶도움말: 인원이 많을 경우 공을 2개로 진행한다.
▣ 떼거리 축구 ▣
▶준 비: 공
▶진 행: 축구 경기를 하는데 공을 2개 이상으로 하여 경기를 한다. 공이 2개이면 심판도 2사람으로 하여 각기 공을 1개씩 맡아 따라다닌다. 이 때는 중간에 경기를 중단 시킬 수가 없으므로 업사이드, 프리킥, 코너킥, ...... 등이 없다.
▣ 혼합 축구 ▣
▶준 비: 공
▶진 행: 1) 남, 녀, 노, 소를 청, 백 2개 팀으로 나눈다.
2) "떼거리 축구" 방법으로 진행한다.
3) 남자는 축구공을 차고, 여자는 배구공을, 어린이들은 탱탱공을 찬다.
4) 남자가 실수로 배구공이나 탱탱공을 차거나 건드리면 페널티킥 1개, 여자가 실수로 탱탱공을 차거나 건드리면 페널티킥 1개이다.
즉 어린이들은 아무공이나 다 찰 수 있고, 여자는 탱탱공만 못 차고, 남자들은 축구공만을 차야 한다.
▶요 령: 페널티킥은 전반전과 후반전 휴식시간에 일괄해서 찬다.
▶도움말: 조금 힘이 드는 경기이므로 경기 시간을 너무 길게 하지 않는다.
◈ 캥거루 릴레이 (1)
▶ 준비 : 자루
▶ 진행 : 1) 짝 배수이 팀으로 팀구성을 한다.
2) 각 팀은 출발선에 1줄로 줄을 선 후 쌀자루나 밀가루 자루를 1개씩 나누어 준다
3) 시작 신호와 함께 갈 팀의 1번 선수들은 자루 속으로 들어가 자루 입구를 두 손으로 잡고 깡충깡충 뛰면서 반환점을 돌아와 자루를 벗어 2번 선수에 넘겨 준다.
4) 2번 선수들은 반환점을 돌아와 3번 선수에게.........
◈ 캥거루 릴레이(2)
▶ 준 비 : 풍선, 책
▶ 진 행 : "캥거루 릴레이(1)" 방법으로 진행을 하는데 자루 안에 들어가는 대신 무릎과 무릎 사이에 풍선이나 책을 끼워 놓고 양손은 머리위로 올린다. 오리걸음으로 반환점을 돌아오고 도중에 풍선이 터지거나 책을 떨어뜨리면 감점 처리를 한다.
▣ 고무신 축구 ▣
▶준 비: 공, 고무신
▶진 행: "떼거리 축구" 방법으로 진행을 하되, 선수들은 운동화 대신 고무신을 신고 경기를 해야 한다. 발의 땀으로 인해 공이 날아가면서 고무신도 함께 날아간다. 고무신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실력과는 관계 없는 축구 시합이 된다.
▶도움말: 고무신은 선수의 발 크기보다 큰 것을 지급한다. 고무신이 준비되지 않으면 "고무신 축구"는 안하는 것이 좋다.
▣ 백미러(Back-mirror) 슛! ▣
▶준 비: 거울, 상자, 공
▶진 행: 1) 각 팀에게 거울 1개, 상자 1개, 작은 공 여거 개를 나누어 준다.
2) 상자를 등지고 앉아 공을 던지는데 거울만 보면서 뒤로 던져 자기 팀의 상자에 공을 넣는 게임이다.
3) 좌우가 반대 현상이기 때문에 잘못 던지면 상대 팀에게 공을 넣어 주게 된다.
▶요 령: 개인전 팀 대항전 모두 재미있으나 팀 대항 릴레이 게임으로 진행 한다. 이때의 승패는 이긴 사람수로 하지 말고 들어간 공의 수로 결정한다.
▶도움말: 공 대신 종이 뭉치나 솜 뭉치로, 상자 대신 양동이나 바닥에 원을 그려놓고 해도 재미있다.
▣ 다리 사이 슛! ▣
▶준 비: 공, 상자
▶진 행: "백미러 슛!" 방법으로 점수를 따내는 게임인데 거울을 사용하지 않고 양 다리를 벌려서 가랑이 사이로 슛을 하는 게임이다.
◈ 무조건 앞으로
▶준 비 : 줄다리기 줄
▶진 행 : 1) 2사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선다.
2) 2m 정도의 줄을 갖고 2사람의 오른쪽 발목 하나씩을 묶는다.
3) 2사람 사이 중앙에 선을 하나 긋는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선수들은 앞쪽으로 전진한다.
5) 한 발로 당기는 줄다리기로 상대를 중앙선까지 끌어오면 이긴다.
▣ 실내 올림픽 경기 ▣
▶준 비: 나무젓가락, 풍선, 종이, 실, 탁구공, 종이접시, 은박접시, 공, 종이컵, 귤, 콩, 줄자, 시계, ......
▶진 행: 이 게임은 실내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1) 창던지기 - 나무젓가락이나 빨대를 던진다. 이때 방법은 2가지이다. 하나는 제자리에서 던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달려오면서 던지는 선에서 던지는 것이다. -던지는 품이 멋지면 보너스 점수를!
2) 투포환 -풍선을 불어서 투포환 경기 방식을 퓽내낸다.
3) 햄머던지기 - 16절 종이를 꾸겨서 뭉치를 만들고 실을 매단다.
4) 원반던지기 - 종이접시나 은박지접시를 던진다.
5) 탁구 - 손바닥 위에 탁구공을 올려놓고 입으로 불어 멀리 보낸다. 이때 탁구공이 처음 떨어진 곳이 성적이다.
6) 경보 - 실재에 트랙을 그려 놓고 무릎으로 기어서 2바퀴 돌기
7) 축구 - 고무공이나 테니스공으로 제자리에 서서 배와 허리힘으로 헤딩해서 멀리 보내기. 처음 떨어진 곳이 성적이다.
8) 수영 - 종이컵을 입김으로 빨아들여 입에 붙인 상태에서 반환점을 기어서 돌아오기. 종이컵이 입에서 떨어지면 실격!
9) 배구 - 풍선을 불어서 배구공으로 쓴다.
10) 100m 달리기 - 선수들을 집합시킨 후 리더의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가랑이를 넓게 벌리기
11) 마라톤 - 선수들을 집합시킨후 신발 크기를 재어 큰 사이즈가 1등
12) 유도 - 2사람이 등을 맞대고 선 다음 발뒤꿈치 중앙에 조그만 물건을 놓고 리더의 "하나, 둘, 셋!" 소리에 먼저 집기 (서로가 엉덩이를 밀기 때문에 앞으로 퉁기어 나간다.)
13) 요트 - 머리 위에 종이 1장을 올려놓고 반환점을 돌아오기
14) 복싱 - 2사람이 마주앉아 주먹쥔 왼쪽 손등 위에 귤을 올려놓고 상대방의 귤을 떨어뜨리기
15) 사격 - 서있는 바닥에 종이컵을 놓고 콩이나 팥을 떨어뜨려 튀어나오지 않게 넣기
▶요 령: 리더는 줄자와 시계를 준비하여 정확성을 기해야 하고 개인전 팀대항전 모두 가능하나 올림픽의 분위기(열기)를 연출해야 좋다.
▶도움말: 위의 것들 외에도 여러 가지 놀이들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제기 차기, 훌라후프, 볼링(빈 병을 세워 놓고), ......
◈ 모둠발 뛰기
▶ 준 비 : 깡통, 끈
▶ 진 행 : 1) 짝 배수의 팀으로 팀구성을 한다.
2) 각 팀의 1번 선수들은 두발을 모아 발목을 끈으로 묶는다.
3) 무릎 사이에 깡통을 끼우고 양손은 뒷짐 진다.
4) 출발 신호와 함께 두 발을 동시에 깡충깡충 뛰면서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 번 선수에게 깡통을 넘겨준다.
▶ 도움말 : 깡통은 각 팀에 1개씩이면 되나 발을 묶는 끈은 2개 이상 준비한다. 벌칙 게임이나 대표자 게임으로 좋다.
▣ 비밀문서 해독 ▣
▶준 비: 봉투, 메모지
▶진 행: 1) 리더는 메모지에 물건의 이름을 적어 봉투에 넣고 이것을 반환점에 갖다 놓는다.
2) 각 팀에서 대표 선수 1사람씩 나와 출발선에 선다.
3) 출발신호와 함께 반환점으로 뛰어가 놓여 있는 봉투를 주워서 내용을 확인한다.
4) 선수들은 적혀 있는 내용을 제스추어(몸동작)로 자기 팀에게 설명하고 팀원들은 이것을 해독하여 해당되는 물건을 구해 갖다 준다.
5) 구해 온 물건이 맞으면 대표 선수는 출발선으로 달려와 골인한다.
▶요 령: 릴레이 경기로 진행해도 재미있다. 물건의 내용이 현장에서 구하기 힘든 것이나 너무 난해한 것은 피한다.
예) 냉장고, 무전기, 팬티, ......
▣ 징검다리 릴레이(1) ▣
▶준 비: 벽돌, 깡통, 바통
▶진 행: 1) 벽돌이나 깡통을 여러 개 준비하여 출발선에서부터 반환점까지 징검다리를 놓듯이 줄지어 깔아 놓는다.
2) 참가자들을 2개의 팀이나 짝 배수의 팀으로 나눈다.
3) 각 팀은 출발선에서 1줄로 줄을 선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1번 선수부터 벽돌을 밟으며 반환점을 돌아와 다음번 선수에게 바톤을 넘겨 주는 릴레이 경기이다.
▶요 령: 벽돌에서 떨어지면 출발선에서부터 다시 시작이다.
▣ 징검다리 릴레이(2) ▣
▶준 비: 벽돌, 깡통, 방석
▶진 행: 1) 벽돌이나 깡통을 3개 준비한다.
2) 2사람이 1조가 되어, 시작 신호와 함께 갑은 벽돌을 밟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을은 갑이 밟고 지나간 벽돌을 앞으로 옮겨 놓아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만들어 준다.
3) 반환점을 돌아오는 릴레이 경기이다.
▶요 령: 벽돌에서 떨어지면 출발선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팀별 릴레이 경기로 진행할 경우 바톤 대신 벽돌로 선수 교대를 한다.
▶도움말: 실내에서 진행을 할 경우 방석을 이용하면 된다. 팀 대항으로 할 경우 밟고 지나가는 사람과 징검다리를 놓는 사람을 여러명으로 하면 더 재미있다.
▣ 외나무다리 대결 ▣
▶준 비: 평균대, 쿠션
▶진 행: 1) 2개 팀으로 나눈다.
2) 평균대를 중앙으로 하여 양 팀은 정열한다.
3) 각 팀의 1번 선수들은 쿠션을 들고 평균대 위로 올라선다.
4) 시작 신호와 함께 각 팀의 선수들은 쿠션을 이용해 상대방을 공격하여 평균대에서 떨어뜨리면 이긴다. 아무리 맞아도 아프지 않고 게임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재미있다.
▶요 령: 1번은 1번끼리, 2번은 2번끼리 게임을 해도 되고 이기는 사람은 그냥 남아서 상대방팀의 다음 선수와 계속 게임을 해도 된다. 끝번 선수를 먼저 떨어뜨리는 팀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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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t-crack night이란?
출처 World Wide Words ISSUE 465 Saturday 29 October 2005
'밤까는 밤(Nut-crack night)'은 과거 스코틀랜드와 북잉글랜드에서 10월 31일 밤을 지칭하던 단어로서 '견과의 신탁(The Oracle of the Nuts)'이라고도 불리웠다. 차가운 가을 기운이 깊어가는 10월 31일 밤이면 사람들은 장작불 주위에 둘러앉아 새로 수확한 밤이나 개암을 먹곤 했는데 이 때 불 속으로 견과류를 던져넣던 행동과 관련해서 몇 가지 점을 치는 풍습이 생겨났다. 예컨대 젊은 총각이 각 열매에 동네 처녀들의 이름을 붙인 후 불 속에 집어넣어 가장 밝은 빛을 내며 타오르는 열매를 찾아 그 처녀가 자신의 연인이 될 운명이라고 여긴다든지 또는 사랑하는 두 남녀가 동시에 열매를 불 속에 집어넣어서 열매가 불 밖으로 튀어나오면 헤어질 운명이라고 여긴다든지 하는 것이다. 1912년 미국에서 출간된 Mary E.Blain의 글에서는 이런 풍습에 대한 보다 정교한 묘사가 나타나는데 다음과 같다.
"처녀와 총각이 장작불 위에 밤을 한 개씩 나란히 놓는데 만약 밤이 쉬쉬하는 소리를 내며 김을 뿜으면 그 밤을 놓은 사람이 성깔있음을 나타내고 밤 두 개가 똑같이 그런 모습일 때는 두 사람의 불화를 상징하게 된다. 또한 두 개의 밤중 하나나 둘 모두가 불 밖으로 튀어나가면 그것은 이별을 의미한다. 하지만 두 개의 밤이 아무 일 없이 나란히 재로 변하면 두 사람은 평생 편안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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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수험생 건강관리
한의학에서 수험생 건강관리는 단순히 아이 등수를 몇 등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강한 스트레스와 억제된 신체활동으로 인해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정신을 안정시켜 주며 체력을 보강해 주어 아이가 맘껏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집중력을 올려준다.
또한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 산소를 공급해주며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시켜 기억력과 집중력 등 뇌 활성을 강화시키며, 지나친 뇌사용으로 인한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옛날과 다른게 있다면 요즘 아이들은 불충분한 영양 문제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압박이 문제이므로 수험생 보약을 쓸 때도 영양보다는 신경 쪽을 달래주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 운동과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머릿속도 운동되고 뱃속도 운동된다고 생각하자. 전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어 뇌력(腦力)이 향상된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하루 30분 정도 스트레칭, 줄넘기, 체조, 가볍게 달리기 등을 하고 샤워하면 공부가 한결 잘 되며, 졸리거나 피로할 때 5분내지 10분 정도 책상에서 일어나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맨손체조, 물구나무서기 등을 해주는 것도 좋다.
■ 바른자세와 마사지
수험생은 스트레스와 피로로 눈, 머리, 목, 어깨의 근육이 뭉치기 쉽고, 늘 구부정한 자세로 책상 앞에 앉아 있으니, 소화가 잘 되지도 않고, 기둥이 바르지 않으니 목과 허리통증 역시 심해진다. 짬짬이 의자에서 일어나 전후좌우 허리운동을 해주고 기지개를 쭉 펴자. 눈 주위와 두피, 어깨 근육을 마시지 하고 목 앞쪽에 양쪽으로 V자 모양을 하고 있는 ‘흉쇄유돌근’을 같이 마사지하면 눈과 목의 피로회복에 좋고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도 도움을 준다. 얼굴이 푸석해 고민하는 여학생들에게는 얼굴이 탱탱해지는 효과가 있다.
졸음이 올때는 뒷머리와 목의 연결부위에 있는 ‘풍지혈’과 어깨의 ‘견정혈’ 눌러주면 정신이 바짝 나는 효과가 있다. 늘 의자에 앉아 있어 하지에는 늘 체액이 몰려있으니 거꾸로 물구나무를 서거나, 요가자세 중 브릿지 자세를 취하면 머리 쪽 혈류 순환에도 좋다.
■ 식이요법
아침을 거르면 뇌의 혈당치가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되므로 아침은 꼭 챙겨먹는다. 과식하면 소화하는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뇌기능이 떨어지므로, 저녁식사나 야참을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단백질, 무기질(칼슘 칼륨 철분 아연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 A1, B1, B12, C, E, 불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당분과 섬유소를 보완하는 식단을 짜는게 바람직하다.
시금치, 미나리, 파슬리, 아스파라거스, 레몬, 토마토, 당근, 연근, 도라지, 더덕, 우엉, 취나물, 쑥, 쑥갓, 아욱, 호박, 잎 등의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톳, 김, 우뭇가사리 등의 해조류가 좋다. 육류보다 생선이 낫고 소금보다는 식초로 맛을 내자. 소금은 신장과 뇌 기능을 떨어뜨리지만 식초의 새콤한 맛은 피로를 풀어준다.
■ 수험생에게 나쁜 음식
과도한 당분은 신경과민,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은 소금, 설탕 등 인공첨가물이 많아 뇌 세포기능을 떨어뜨리고 영양배합이 불균형하여 성장에도 나쁘다. 커피, 홍차, 콜라, 초컬릿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뇌 중추신경을 교란하고 위벽을 헐게 만든다.
칼슘은 뇌 기능의 집중력과 지구력을 강화시키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뇌세포를 이상 흥분시키므로 우유, 치즈, 멸치, 새우등을 지나치게 먹으면 수험생에게 해로울 수 있다. 과도한 바나나, 땅콩은 뇌 내 호르몬을 교란하거나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게, 새우 등 갑각류는 졸음을 유발하고 뇌 기능을 둔감하게 하는 성분이 있다
■ 수험생 건강에 효과적인 한방약차
① 오미자차 : 물에 씻어 물기를 뺀 오미자를 작은 숟가락 넷 정도의 분량에 물 4컵을 붓고 끓여서 차처럼 마신다. → 오미자는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서 졸음도 쫓게 되고 과로로 인한 시력감퇴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② 결명자차 : 결명자 20g을 물 4컵 정도를 넣고 끓여서 차 처럼 마신다. → 결명자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하루 종일 책과 씨름하는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이다. 단, 결명자는 성질이 차서 속이 냉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후라이팬에 볶아서 사용한다.
③ 홍삼차 : 원기를 보강해주고, 식욕 부진, 체력저하, 만성피로, 위장무력증에 좋다.
④ 호도차 : 깐 호두 30개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설탕과 물을 붓고 끓인다. → 호두는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기억력 증진에 좋고, 체력 증강에도 좋다. 단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 있으므로 한번에 2~3개 정도 먹는다.
⑤ 천마차 : 천마차 20g, 원지 8g, 석창포 8g에 물 2사발을 붓고 커피 잔으로 두 잔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아침저녁으로 가볍게 차처럼 마신다. → 천마는 뇌혈관의 혈액 순환을 왕성하게 해주고 원지와 석창포는 학생들의 불안증과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을 준다.
⑥ 칡차 : 칡뿌리 30g를 얇게 썰어서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이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인 후 은근하게 달인다. → 졸음을 방지하고 머리를 맑게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의 머리와 목,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어 수험생 몸의 피로도 함께 풀어 줄 수 있다.
⑦ 영지차 : 영지 12g을 물 1리터 정도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 끓여 하루 두 번 정도 먹는다. → 중추 신경계에 작용하여 진정작용이 있는데 20~30일 연속해야 효과가 있다. 단 영지는 성질이 서늘하므로 비위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을 삼간다.
⑧ 산약죽(마죽) : 쌀 200g으로 죽을 쑨 다음 한소끔 끓으면 젖은 산약(마) 20g을 잘게 썰어 넣고 다시 끓인다. → 산약은 설사를 멈추는 효과가 뛰어나 수험생에게 많은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만성 장염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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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이렇게 이용하세요(인터넷쇼핑몰 이용 소비자 안전 수칙)
인터넷 쇼핑은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쇼핑의 非對面先拂去來의 약점을 이용한 일부 쇼핑몰의 사기행위로 인해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단속?처벌이나 관련제도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의를 기울인 만큼 안전하게 인터넷 쇼핑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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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신속하게 대응하십시요.
□ 제품이 배달되는 즉시 자신이 주문한 제품이 맞는지 제품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재화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등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에서 정한 사유 이외의 경우에 소비자는 재화등을 공급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등을 할 수 있으며, 재화등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 그 사실을 안날로부터 30일 이내(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 이내)에 청약철회등을 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이 배달되지 않거나 배달된 제품에 문제가 있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서면(내용증명우편 등)으로 사업자에게 의사표시하여야 합니다.
□ 분쟁이 해결되지 않거나 사업자가 법을 어긴 경우에는 소비자보호기관을 통해 피해구제 방법 등을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관 사이트 및 연락처
공정거래위원회
www.ftc.go.krwww.consumer.go.kr
02) 503-2387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www.ctrc.go.kr
소비자보호원
www.cpb.or.kr
02) 3460-3000
정보보호진흥원
www.kisa.or.kr
02) 405-5114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www.ecmc.or.kr
02) 528-5714
각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보호 및 통신판매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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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ell, Say, Speak 의 회화적 차이점 총정리
안녕하세요. 전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이 승욱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Talk , Tell , Say , Speak 이 네가지에 관해서 명확한 구분을 가지시지 못하는 것 같더군요. 같은 맥락으로 Watch , See, Look 과 Listen , Hear 등등 여러가지가 더 있습니다.
한국분들이 헷갈려하는 것이 공통적으로 다 비슷비슷한 지라 제가 따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Talk , Tell , Say , Speak 4가지는 '말하다' 라는 뜻이죠? 그렇지만 영어에서는 그 구분이 확실하답니다.
그 구분이라는 것은 내가 말하는 그 상황에 따라서 다른 단어를 써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것을 구분하는 방법은 일단 '개념'으로 머릿속에 입력시키신 다음에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밑에 제가 예로 들어드리는 문장들은 꼭 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상황을 상상해보면서 문장을 입에서 곰곰히 되새겨 보면은 저절로 '아하~' 하고 이해가 가실 겁니다.
Talk : 예) I was talking with him : 이 것은 내가 그와 말을 하고 있었다. 음... 예를 들면 내가 그와 얘기하고 있었는데 누가 끼어들어서 지금 가야한다고 하면서 저를 데리고 갔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누가 껴서 방해한거죠? 이럴때 짜증을 내면서 " 나 걔랑 얘기하고 있었단 말야!!! " 라는 상황같은 경우에 쓰는 겁니다.
--------------------------------------------------------------------------------------------------------------------------------
Say : 예) I said that , I said xxxxxxxxxx
said는요 주로 일반적인 '말하다, 말했다' 의 경우에 쓰는 겁니다.
내가 어제 말했잖어, 얘기했잖어 라는 문구같은 경우 I said that yesterday
내가 말을 하긴 했는데 걔는 듣지를 않더구만? I said that and he was not listening at all.
같이 일반적인 말하다 이구요.
흑인들 잘 말하는거있죠 영화에서. 'You know what I'm saying' 무슨 말인지 알지? 의 뜻입니다. 이런 거는 그냥 '말하다' 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강조를 해야된다!!!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다시 한 번 예를 들어 설명드려볼께요.
I said that yesterday 와 I told you yesterday 는 어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차이냐면요.... said 는 좀 약한거에요 쉽게 말하면... 내가 어제 말했잖오(좀 풀죽은 목소리라던가 , 아니면 그냥 말했다는 정도의 얘기)
told 를 쓴 경우는 좀 쎈거죠. 내가 어제 말했잖어 ( 몇번을 얘기해야 알어?! 어제 그렇게 신신당부해놨거만!!! 같이 좀 쎄게 말해야 할 경우같은 거에요.)
--------------------------------------------------------------------------------------------------------------------------------
Tell : Tell 은 내가 상대방에게 말을 하는 겁니다. 명령일수도 있구요 부탁일 수도 있구요.
예를 들면 어머니가 저에게 "너 어제 청소해놓으라고 말했지!!!" 의 경우에
I told you to clean up yesterday!!! 같은 경우죠.
자 이제 거의 막판까지 왔으니까 한번 비교해보시면서 상상을 하세요. 만약에 tell 이 아니라 talk 였다면 어땠을까요?
I talked to you to clean up yesterday!!! 좀 어색하죠? 자꾸 생각하다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그래야 회화가 늡니다. 입력식 주입식이 아닌 이해식으로 공부를 하셔야 됩니다.
--------------------------------------------------------------------------------------------------------------------------------
Speak : speak 는 사람들앞에서 연설하다... 같은 개념의 '말하다' 입니다.
I was speaking in front of people 하고 I was saying that in front of people 하고는 그래서 어감과 뜻이 틀려지는 겁니다. speak 일 경우는 연설같이 사람들앞에서 말을 했다는 거구요. say는 사람들앞에서 그냥 말을 했다...의 좀 더 약한 뜻의 말하다가 되는거죠.
영화나 드라마 보시면 자주 나오는 말 있습니다.
제가 한참 연설이나 강의하듯이 후배들을 상대로 말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껴든다거나 말을 짤라버리면 이렇게 말하죠.
Hey, I'm speaking... 야. 나 지금 말하고 있거든!?
다시 또 위에 몇가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드리죠.
Hey, I'm saying 이나 Hey, I'm telling Hey 이나 I'm talking일 경우는 이제 어감이 어떻게 변할까요?
Hey, I'm saying 은 거의 안씁니다.... 어감이나 상황이 적절하지 못하거든요.
Hey, I'm telling 은 어떤경우가 되냐면요... 내가 그에게 이런 이런 상황을 얘기해줘야 되는데 말하기가 어려워서 못한다거나 머뭇머뭇거릴때 다른 사람이 야! 너 걔한테 그 얘기해준거 맞어? 빨리 얘기해줘!!! 라는 상황이라면은 나 지금 얘기해주고 있어... 라고 대답할때 I'm telling that now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Hey, I'm talking은 제일 위에 설명드렸던 것처럼 야!!! 나 지금 대화중이거든?! (껴들지마!!!) 의 뜻이죠. 그럼 Hey, I'm speaking 과는 뭐가 틀릴까요? talk 는 대화중이라는 거구 speak 는 내가 지금 말하고 있는 중이라는 겁니다. 이제 감이 좀 확실히 오시는지요.
--------------------------------------------------------------------------------------------------------------------------------
제가 설명드린 예문들을 기본으로 앞으로 영어 드라마나 영화보실때 talk , tell , speak , say 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져 나온 다는 것을 느끼시게 되실 겁니다. 모를때는 잘 귀기울여 듣지 않으셨겠지요.
그 문장들 기억나는 것들은 꼭 머릿속에 기억!!!!!! 하시고 한 번 곰곰히 되새겨 보세요 그 상황을 꼭 상상하시면서요... 그럼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하!!! 하고 해답이 머릿속에 팍!!! 꽂힐겁니다.
Watch , See , Look 과
Listen , Hear
그리고 Will , Shall , Can 과 Would , Should , Could 의 차이점도 따로 올려놓을테니까 한 번 재미로 보세요. ^^
영어회화는 재밌게 하셔야 스트레스도 안받고 더 잘된답니다.
제 경우는 외국살면서 친구들에게 도움 받은 것도 많았지만 드라마 friends 를 통해서 많이 공부했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에 말씀드렸듯이 아하!!! 하고 감이 오는게 제일로 중요합니다. 그러면은 그 다음부터는 그냥 입에서 나오게 되요...
제가 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도 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1401&eid=d6d7t1rRE1dR5djsbmC4WSI3QqyQ/bHg&l_url=L2FoYS9haGFfbGlzdC5waHA/c3ZjPU9QRU4xM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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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변한 마늘 먹어도되나요?
Q : 마늘이란?
마늘은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우리 민족이 예부터 즐겨먹는 우리 입맛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 중 하나로 김장과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된다.
Q : 녹색(또는 청색)으로 변한 마늘은 먹어도 되나요?
녹색으로 변한 마늘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되는 마늘은 다져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는데 가끔 다져놓은 마늘이 녹색으로 변하는 이른바 녹변현상이 일어나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때 말레익하이드라자이드(maleic hydrazide)라는 발아억제제 농약 때문에 마늘의 녹변현상이 발생된다고 잘못 알려져 소비자들을 혼란시킨적도 있었으나, 농약 사용에 의한 것은 아닌것으로 밝혀졌으며 색이 변한 마늘은 마늘 조직내의 효소작용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먹어도 몸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Q : 왜 마늘이 녹색(or 청색)으로 변할까요?
녹변현상은 아직 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추측하는 녹변현상의 원인은 세가지로 꼽을 수 있다.
1) 저온에서 장기 저장 할 경우, 마늘이 싹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효소가 싹을 틔우기 위해 엽록소를 모으면서 일어난다. 당연히 수확 후 1개월 이내에는 녹변현상이 드물지만 장기간 저장한 마늘을 가공 보관할 경우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며, 다져서 보관할 경우에 더욱 녹변현상이 잘 일어난다. 이러한 현상은 그냥 통마늘로 있을 때는 이 효소가 조금씩 작용하지만, 마늘을 갈거나 찧을 때 효소의 활성이 극대화 되면서 녹변현상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게 된다.
2)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성분의 황화합물과 마늘의 성분 중 소량 들어있는 철(Fe)성분이나 믹서기 날에 의한 철성분의 결합으로 황화철이 생성되어 녹변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3) 그 외의 변색원인으로 유기산과 환원당, 아미노산과 환원당의 반응 등이 있다.
Q : 마늘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1) 마늘을 단기간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자루에 넣어 건조한 곳에 두며,
2) 장기간 보관할 때는 마늘을 깐 상태에서 다진 다음 위생비닐에 넣어 공기를 뺀 후 잘 묶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정상적인 마늘이라 하더라도 저온(약 4℃)에서 한달간 저장 후 마늘을 다지면 초록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며, 동일한 마늘을 상온(20 ~30℃)에서 한달간 저장 후 다지게 되면 녹변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4) 또한 마늘은 냉동보관하거나, 40℃이상에서 24시간 보관 후 다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효소반응을 차단해 녹변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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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제 100%활용하기
9월부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며, 분양가 규제로 지금보다 10~20% 아파트 분양가가 낮아진다.청약가점제 가점제는 단순하지만 무주택기간이나 부양가족수에 대한 경우 알쏭달쏭하다. 청약 가점표만으로는 주변시세와 비교하면 10~20% 이상 저렴해, 새 아파트 당첨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내집마련의 기초가 될 전망이다. 자신이 가입한 청약통장으로당첨 확률이다.청약통장 유지냐, 청약통장 유지하면서 내집마련이냐의 갈림길에 선 투자자들이 많다.분양가 규제 아파트에 대해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하고 가점이 높은 사람들에게 당첨 우선권을 주는 청약가점제다.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당첨자를 결정하는 새로운 주택 분양 방식이다.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 부양가족수 6명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이면 84점 만점을 받는다
1;청약가점은 산정은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 수에 따라 각각 가점이 부여된다. 각 가점을 더한 점수가 본인의 청약가점이다.
1;대단지로 피가 붙는 아파트 청약에 나서야지 피가 붙지 않을 아파트에 가점이 높은 경우 청약해서는 아니된다.청약이 당첨으로 연결되면, 더 좋은 아파트에 청약할 기회를 놓치는 것(재당첨 금지규정)은 물론이고 미래 가치가 떨어지는 부동산에 자산이 오랜 기간 묶일 수도 있다. 오는 9월 이후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당첨되면 그 아파트는 일정 기간 전매가 제한된다.기간은 지역과 집 넓이에 따라 다르다. 일단 서울·수도권의 전매 제한 기간은 지방에 비해 긴 편이다. 공공택지의 경우 85m²(25.7평) 이하는 10년, 85m² 초과는 7년이다. 민간택지의 경우 85m² 이하는 7년, 85m² 초과는 5년이다.지방은 조금 더 복잡하여 공공택지의 경우는 전 지역이 85m² 이하는 5년, 85m² 초과는 3년이다. 민간택지의 경우에는 투기과열지구이자 충청권은 3년, 투기과열지구이자 비충청권은 1년, 투기과열지구 이외 지역은 6개월이다.
1;무주택 기간을 계산은 만 30세부터 산정하지만, 30세 이전에 결혼하면 결혼후 혼인신고후 부터 무주택기간이다. 25세에 통장을 만들어 35세에 청약한다면 무주택 기간은 5년만 인정되나 25세에 결혼했다면 무주택기간은 10년이다. 무주택기간은 세대주를 기준으로 만 30세 이후를 무주택기간으로 계산하거나 결혼 전에 세대주나 배우자가 집이 있었거나 결혼 후 둘 중 한사람 명의로 집을 샀다면 이 집을 팔 때부터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받는다.유주택자와 결혼했다면 유주택이 된다.즉 무주택의 기준은 본인과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한다.만 30세 이전에 결혼하면 그때부터 무주택 기간으로 보지만 만 30세 전에 이혼을 했다면 쌓아둔 무주택 기간은 소멸된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만 30세 이후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과거에 집이 있었다면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주택을 처분해 무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무주택기간이 새로 시작된다.
1;부양가족 수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청약 신청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가구원 수이다. 가구원은 배우자, 부모·조부모 등 직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 미혼자녀(직계비속) 수이다. 다만 부부일 경우, 주소지가 달라도 가구원 수에 포함된다.
1;미혼자녀가 30세를 넘을 경우 30세 이상의 미혼자녀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돼 있어야 부양가족 수에 포함된다.미혼자녀의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 수를 늘려 가점을 높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0세가 넘은 미혼자녀는 1년 이상 동거해야 부양가족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세대합가를 통해 가점을 높이려고 한다
1;부모를 모시면 부양가족 수 32점으로 전체 84점으로 점수 비중이 가장 높다. 이 때문에 부모를 모시고 살면 가점이 높아지지만, 60세 이상 직계존속과 3년 이상 주민등록을 함께하는 경우에만 가점이 인정된다. 또 부모가 1주택이라면 상관없지만 2주택 이상인 경우 5점씩 감점된다.2주택자인 부모는 모시지 않는 게 가점을 높이는 방법이다. 부모가 2주택자일 경우, 5점을 감점당해도 10점15-5점을 받을 수 있어 가점을 올리는 데 유리하다.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부모를 모실 경우 무주택자 요건은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따라서 가점제 대상 주택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다만 부모가 60세 이상이거나 전용면적 19.8㎡ 이하 주택(아파트 제외)이면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주택을 갖고 있는 아내가 세대분리를 하더라도 남편은 유주택자로 간주된다.5년째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남편이 세대주고 아내 명의로 청약할 때 세대주가 아닌 사람이 청약할 때 직계존속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경우 남편과 자녀만 부양가족수로 인정된다. 모시고 사는 아버지가 세대주고 아들이 청약할 때도 마찬가지다.
1;부모를 3년 이상 모시고 있으나 가구주가 아니라 가구원이라도 부모와 3년 이상 동일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돼 있을 경우, 가구원이 가구주로 변경하면 가구원 기간도 가구주로 인정받아 가점을 받을 수 있다.부양하는 부모나 장인·장모(직계존속) 나이가 60세 이하이면서 부모에게 집이 1채라도 있다면, 세대주인 청약자가 무주택자라 하더라도 유주택자 대우를 받아 불리해진다. 반면 모시는 부모(직계존속)가 60세 이상이고 3년 이상 모셨다면 부모가 소유한 1주택까지는 무주택으로 간주해준다. 부양 중인 부모가 2주택 이상을 보유하면 1주택을 초과하는 주택(이를 테면 3주택이라면 2개)마다 5점씩 감점당한다. 그렇다고 2주택자인 부모는 무조건 모시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부모의 2주택으로 5점 감점을 당하더라도, 부양가족 가점(부모 2명인 경우 +10점)이 더 높다면 가점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득실점을 잘 따져봐야 할 것이다.
1;부모를 동일 주민등록등본에 등재해 3년 이상 부양하고 있지만, 부모가 가구주(세대주)로, 본인이 가구원(세대원)이라서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집 공고일 이전에만 본인(청약통장 가입자)을 가구주로 변경하면 3년 부양과 이에 따른 직계존속 가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부모를 모시면 9월부터 당장 부양가족수 가점을 받을 수 없다. 3년 이상 계속 동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돼 있어야 한다. 당장 옮긴다면 3년 뒤에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수년간 부양했다가 최근 따로 살았더라도 인정받을 수 없다. 총 부양기간이 아니라 연속해서 3년 이상 부양 여부가 가점 기준이다. 장인.장모 등 아내의 직계존속을 모실 경우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는다.
1;미혼 자녀가 주민등록을 지방으로 이전했을 경우 부양가족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어 있으면 된다. 따라서 청약할 때 주민등록을 옮겨오면 부양가족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1;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 바꾼 경우, 입주자 통장 가입일은 해약과 동시에 재가입하는 경우에는 최초로 저축에 가입한 날을 가입일로 본다.
1;3자녀 특별공급은 유지된다. 3자녀 특별 공급은 평형에 상관없이 분양 물량의 3%가 특별 공급된다.또한 장야인,노부모봉양 모두 과거와 다를게 없다.
1;청약가점이 똑같다면 추첨으로 결정한다. 추첨에서 탈락하면 자동으로 추첨제 물량으로 넘어간다.
무주택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정해져 있으나 부양 가족의 숫자를 늘리는 전략이 절실하다. 무주택기간이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1년을 기다려야 1-2점 늘어나지만, 일정 요건을 갖춘 부양가족은 1인당 5점씩이나 가점을 받을 수 있어 부양 가족수을 늘려 점수을 더 받는 전략이 필수적이다.가점이 너무 낮아서 당첨 확률이 낮을시 청약통장을 갈아타야 한다. 즉 추첨제 배정 물량이 높은 전용면적 85㎡(25.7평) 초과 아파트에 신청할 수 있는 통장으로 바꾸야 할 것이다. 85m²를 초과하는 주택은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되, 채권응찰금액이 같은 경우는 가점제(50%)와 추첨제(50%)로 당첨자를 가린다.자신의 청약가점이 높은데도 25.7평형 초과 아파트에 신청할 수 있는 통장을 갖고 있다면, 가점제 배정 물량이 많은 25.7평형 이하 평형에 신청할 수 있는 통장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당첨 확률이 높다. 청약가점이 어느 정도 되어야 인기지역 당첨이 가능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점이 55점 이상이면 송파신도시 같은 인기지역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으나 브럭에 따라 65점 이상 되어야 할 것이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는 현행 순차제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점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청약저축은 동일순위 내에서 경쟁할 때 무주택 세대기간, 저축총액, 납입횟수, 부양가족수, 당해 지역 거주기간 등으로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이번 청약제도 변경으로 내 집 마련을 서두르거나 전략을 바꿀 필요 없이 애당초 세운 계획대로 청약을 준비하면 된다.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고 분양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다. 또 10년 공공임대주택,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등의 물량도 있어 청약저축 통장의 활용도가 커진다.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여유 있게 본인이 원해온 지역의 물량이나 인기가 높은 단지에 청약하면 된다.
중소형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아예 추첨제 비율(50%)이 높은 중ㆍ대형 청약예금이나 청약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청약저축에 새로 가입해 당첨 확률을 높혀야 한다. 중대형 예금 가입자로, 무주택자인 경우는 추가로 청약가점을 높이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각각 50%씩 적용되지만, 채권입찰제를 통해 1차적으로 당첨자가 걸러지므로 실제 추첨 물량은 줄어들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나 가점이 상위 10%, 50점 이상 청약자들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9월 이후에는 유망한 공공주택 분양물량이 많아지므로, 유망 단지를 골라 선별 청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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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퐁파두르 -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자
마담 퐁파두르 (Marquise de Pompadour)
의자에 앉은 여인이 악보를 읽다가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화려한 의상과 값비싼 가구, 멋진 실내 장식이 아니더라도 매우 기품이 있고 우아한 여성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우윳빛 피부와 단정한 이목구비, 그윽한 눈길, 지적인 인상이 그녀의 고귀한 신분을 앞장서 대변하고 있다.
그림 속의 여인은 그 유명한 퐁파두르 부인이다. 프랑스 왕 루이 15세의 정부로서 매우 아름다웠고 교양도 풍부했으며 국정에도 큰 영향을 끼쳤고 그 명성답게 책과 악보, 그림들에 둘러싸여 지적인 후광을 드러내는 있다.
Francois Boucher,
1756, Oil on canvas, 201 x 157 cm,
Alte Pinakothek, Munich
본명은 '잔 푸아송'이었으며 어릴 때부터 음악, 문학 등을 개인 교습 받아 상당한 지식과 교양을 겸비하였다.
그녀는 미모와 교양을 무기로 루이 15세에게 접근하여 1745년, 마침내 스물넷의 나이로 그의 정식 애인이 되었다. 왕은 그녀에게 정식으로 퐁파두르 후작 부인이라는 칭호를 하사했다.
부인과 대립할 수밖에 없는 왕비의 측근조차 “퐁파두르 부인은 내가 본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의 하나”라고 토로할 만큼 외모가 뛰어났지만, 그러한 그녀의 외모보다 그녀의 사려 깊은 마음씨와 교양, 사고의 깊이가 왕의 총애를 받는 요인이었다.
부셰의 초상화에서 보듯이 우아한 모습의 풍파두르 부인은 상당한 미인임이 틀림없으며 고고한 품격과 교양미가 넘치는 점으로 보아 유럽에서 가장 귀부인다운 귀부인으로 손꼽혔을 만하다. 또한 그녀 옆에 있는 많은 책과 손에 들린 악보가 그녀의 지성과 예술성을 짐작하게 한다.
당시는 보수적인 정치가나 신학자들에 의해 백과사전의 판매가 금지되었는데, 진보적인 문학가나 사상가들은 이를 판매하여야 한다고 격론을 벌이던 때였다. 퐁파두르 부인의 기지로 마침내 프랑스에서 백과사전의 판매가 허용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Francois Boucher,
Madame de Pompadour
1758, Oil on canvas, 72,5 x 57 cm,
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그림에서 보이는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여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인데 18세기 초까지는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퐁타주형, 즉 머리를 틀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높이 올리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후기에는 머리카락을 부풀리지 않고 뒤로 빗어 넘겨 우아하고 깔끔한 퐁파두르형이 유행하였다.
바로 풍파두르 부인이 유행시킨 것이다.
부셰는 퐁파두르 부인의 초상화를 여러 점 그렸는데 그중 1758년에 그린 그림 속 그녀는 매력적이고 강한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정부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퐁파두르 부인은 죽는 날까지 왕의 뜨거운 총애를 받았다.
여러 연극의 대본을 다 암송했고 악기 클라비코드를 수준급으로 연주했으며 아마추어로서는 뛰어난 그림 실력에 보석을 디자인할 줄 아는 능력도 갖췄고 원예에도 조예가 깊었다니 그녀는 참으로 다재다능한 여성이었던 것 같다.
유머도 풍부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능력 또한 뛰어났다.
화가는 그녀의 그 모든 장점을 다양한 지적, 예술적 소품들로 풍성하면서도 짜임새 있게 표현했다.
그래서 왕의 비서실장처럼 일을 도맡아 했는데, 그런 퐁파두르 부인에게 왕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더욱 의지하였다.
모리스 캉탱 드 라 투르<퐁파두르 부인> 1755, 종이에 파스텔,
178x131cm ,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그녀는 베르사이유 궁에 들어와 라이벌 격인 왕비 '마리아'를 정성껏 모시고 비위를 맞추어 왕비의 신임을 받게 되었다. 그러자 루이 15세는 국정마저도 그녀에게 맡기고 주색으로 세월을 보냈다. 방탕한 왕과 함께한 여인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고 사생아만도 서른 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서도 20년 이상 왕의 마음을 사로잡아 실제로 프랑스를 통치한 것은 퐁파두르 부인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녀에게는 자연스럽게 적이 많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서도 어느 짓궂은 악평가는 그녀가 죽은 후에 쓸 묘비 문구를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다고 한다.
20년은 처녀로,
15년은 창녀로,
7년간은 '뚜쟁이' 였던 여인.
여기에 잠들다.
Francois Boucher,
Marquise de Pompadour at the Toilet-Table
1758, Oil on canvas, 81 x 63 cm,
Fogg Art Museum, Cambridge
퐁파두르 부인은 마흔셋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녀는 정적들과의 암투, 매일 밤 계속되는 연회로 지친 몸에 국정과 왕으로부터 매일 밤 시달리다(?) 보니 고작 서른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건강이 급격이 나빠졌는데 거기에서 아마도 왕이 지니고 있던 '비너스의 병' , 즉 '성병'이 옮겨진 것도 한 몫했다고 해석하는 역사 평론가가 많다. 직접적인 사인은 폐렴으로 알려져 있다.
Francois Boucher,
Portrait of Marquise de Pompadour
1759, Oil on canvas, 91 x 68 cm,
Wallace Collection, London
그녀의 죽음에 왕은 그녀의 곁을 결코 떠나지 않으려 했고, 장례식 때는 정식부인이 아니어서 참석할 수 없자, 외투와 모자도 쓰지 않은 채 발코니에 서서 계속 찬바람을 맞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가히 한 시대를 그 정점에서 풍미한 여성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여인으로 인하여 보르도와인이 프랑스 황실에 공식적인 와인(샤토 라피트 로칠드)으로 선정되었다. 그 전까지는 부르고뉴와인이 황실전용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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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5세의 애첩으로서 19년간 베르사유궁을 지배했던 마담 드 퐁파두르. 양귀비나 장희빈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삶은 '왕의 여인'이라는 야사의 영역에 머물렀다. 그러나 여성이 사회에 진출할 수 없었던 근대 이전, 능력 있는 남성을 유혹하는 일은 여성에게 가장 ‘정치적’인 일이었다.
미모와 사교술을 동원해 권력자를 장악함으로써 베개 밑에서 세계를 움직인 역사의 숨은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것이다.
마담 드 퐁파두르는 역사를 움직인 왕의 정부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 또 예술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부셰·샤르댕·피갈·볼테르 등의 저명한 작가를 후원해
로코코양식을 창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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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파카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오리는 몇마리?
참고로, 오리털 파카의 오리털(Duck Down)은,
Grey(회색), White(흰색), Pure white(순백색)의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물론, 우리 소비자들이 만날수있는 제품의 오리털들은 이 중의 두가지 또는 세가지가 적절히 믹싱된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의류업체의 경우 최저 생산비로 최대의 효과와 이윤을 추구하기에, 여기서도 잔머리를 굴립니다. ^^* 보통 grey칼라 덕다운이 white에 비해 단가가 낮습니다.
그러므로, 의류제품의 아웃쉘원단 칼라가 진톤이라면 굳이 white를 쓸이유가 없죠.
또, 반대로 쉘칼라가 화이트나 크림등 밝은톤이라면 grey down은 3layer(아래 설명) 방식으로는 씨스루(See-through)문제 때문에 피해야겠죠.
오리털 원모(Raw duck down,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를 입고하여,
세정, 탈수, 건조 & 냉각 (Drying & cooling)시킨후, 그 다음 공정이 선별(Sorting)단계입니다. 여기에서 칼라별로, 그리고 Down(보송보송 솜털)과 Feather(따끔거리는 깃털) 별로 분류를 합니다.
그리고 집납(Bag case)단계를 거쳐서, 혼합(mixing)하죠.
여기서 Down : Feather를 80 :20비율로 할지, 70:30의 비율로 할지, 또, pure white로 갈지, white & grey 믹싱 등등을 주문상황에 맞게 또는 생산일정에 맞게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살균공정 후 출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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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소다 활용 방법
베이킹 소다
1. 소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파우더, 이스트의 차이
① 소다 : 공업용
② 베이킹 소다 : 소다와 같으나 식용 가능함.
커피향, 레몬향이 나는 과자, 케이크에 사용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향이 강한 과자나 케이크에 사용)
③ 베이킹 파우더 : 케이크, 과자에 사용 → 소다에 다른 물질 첨가해서 쓴맛을 없앤 것. (바닐라향이나 크림 류의 케이크나 과자에 사용)
④ 이스트: 효모 → 식빵류에 사용
2. 베이킹 소다의 작용
1) 연마 작용
베이킹소다의 미세한 입자의 긁어내는 효과(물품의 표면에 상처를 입히기 전에 오염 부분만을 녹여서 제거)
2) 중화 작용
심한 오염이나 기름때는 지방산이라는 산성 물질로 되어 있어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에 의해서 중화되고, 중화되면 수용성으로 성질이 변해 물걸레로 쉽게 닦을 수 있다.
3) 연수 작용
베이킹 소다는 물에 녹으면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금속 이온을 흡착해 물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4) 탈취·흡습 작용
베이킹 소다는 불쾌한 악취를 화학적으로 중화한다. 대부분의 악취가 산성 성질을 갖고 있고 약알칼리성인 베이킹 소다가 그 냄새를 없앨 수 있는 것.
5) 발포·팽창 작용
베이킹 소다가 산을 중화할 때 이산화탄소 기포가 발생하며 그 성질을 이용해 밀가루로 빵이나 케이크, 과자 등을 만든다. 베이킹 소다가 밀가루 반죽에 들어가는 우유, 초콜릿, 식초, 레몬즙, 벌꿀 등과 만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 밀가루의 글루텐이 그 가스를 포착해서 반죽을 부풀리게 되는 원리.
3. 베이킹 소다 청소, 기초 사용법
1. 용액으로 만들 때- 1리터 물과 4스푼의 소다를 섞는다
2. 젤로 만들 때 - 소다와 물의 비율 3:1 반죽한다
3. 스폰지를 이용할 때 - 물엔 젖은 스폰지에 소다를 뿌려 사용한다
4. 가루를 직접 쓸 때 - 소다를 직접 뿌려 젖은 스폰지로 닦아준다.
<베이킹 소다 활용법>
- 채소/과일
채소나 과일에 골고루 뿌려 문지른 후 물로 씻어 주거나 1리터 당 4 스푼의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용액을 만들어 야채나 딸기, 포도 같은 과일을 헹구듯이 씻어 준 뒤 물로 한번만 헹궈줍니다. 딸기,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의 과일 껍질과 당근, 감자, 오이, 호박 등 채소의 먼지, 찌꺼기, 왁스 등을 말끔히 제거해 줍니다.
-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용액을 만들어 젖은 스폰지에 묻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선반 및 벽에 낀 때를 닦아주세요. 찌든 때는 베이킹 소다를 젖은 스폰지에 묻혀 닦은 후 다시 한 번 물로 세척하면 말끔해 집니다
- 눌어붙거나 탄 냄비
베이킹 소다는 타거나 눌어 붙은 음식물을 보다 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물에 풀고 15분 끓인 후 설거지 하듯이 닦아줍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는 그릇을 물로 적신 후 베이킹 소다 가루를 표면에 직접 뿌려서 하룻밤 정도 놓아두었다가 닦아주면 됩니다.
- 싱크대, 레인지 후두
베이킹소다 가루를 적당량 뿌린 후 젖은 스폰지로 닦으면 싱크대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깨끗이 세척할 수 있습니다.
- 유리잔
젖은 스폰지에 베이킹 소다 가루를 직접 뿌린 후 닦아 주면 잘 지워지지 않는 물때도 말끔히 제거 됩니다.
- 플라스틱 용기
김치통이나 반찬통에 배어 있는 냄새는 베이킹 소다 용액으로 세척한 후 물로 헹궈주면 없앨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한 경우 용액에 하룻밤 담가두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 쓰레기통
쓰레기통의 악취는 베이킹 소다 가루만 뿌려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쌓인 쓰레기의 층층에 구석구석 뿌려주세요. 정기적으로 쓰레기통을 베이킹 소다 용액으로 세척하면 더욱 좋습니다.
- 싱크대 배수관
매주 베이킹 소다를 2스푼 싱크대에 뿌려주시고 따뜻한 물을 틀어 배수관을 통해 흘려 보내면 됩니다. 식초를 함께 뿌리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 도마
주방 세제에 약간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섞어 세척하면 도마에 배어 있는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세안
세면대에 물을 받고 베이킹 소다 가루를 한 스푼 정도 풀어 세안 하면 얼굴 스크럽 효과는 물론 모공의 때까지 세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클렌팅폼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 각질제거팩
장미를 5분정도 끓인 물에, 밀가루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팩을 만들어 주면 좋습니다.
- 소다양치법
베이킹소다를 양치질을 할 때마다 치약에 뿌려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 용액을 만들어서 입안을 헹궈 주면 아주 훌륭한 구강 청정제의 역할을 합니다
- 겨드랑이 냄새
베이킹 소다 가루를 손에 묻혀 털어낸 후 겨드랑이에 묻혀주면 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 뿐 아니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손세척
각종 작업으로 더러워진 손을 독한 화학약품이 아닌 베이킹 소다로 씻어보세요. 베이킹 소다 가루를 젖은 손에 뿌려 문지른 후 물로 닦으면 됩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비누를 3: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 발세척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은 후 3 티스푼 정도의 베이킹 소다가루를 물에 풀어 줍니다. 그 물에 발을 담그면 발 스크럽 기능은 물론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젤(연고)로 만들어 굳은살 제거용 돌 등에 발라 발에 문지르면 더욱 효과적으로 굳은살이 제거되여 발이 훨씬 부드럽고 상쾌해 집니다.
- 아토피 피부
아토피성 피부가 있는 경우(아기나 어른 모두) 베이킹 소다와 전분을 물에 섞어 목욕을 해 주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옻오름, 땀띠, 각종 두드러기, 태양에 의한 화상으로인한 가려움증
욕조에 물을 받고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물에 넣어 섞은 뒤 몸을 담가줍니다. 적은 부위인 경우 젤(연고)로 만들어 바른 후 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 벌레 물린 곳
고통과 가려움증을 없애주려면 우선 독침을 제거한 뒤 젤 상태로 만든 베이킹 소다를 발라 말린 후 물로 깨끗이 닦아냅니다. 반복해서 사용해도 진전이 안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틀니, 교정기, 마우스피스
2 티스푼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녹인 물을 이용해 브러시로 살살 닦으면 깨끗해집니다
- 바닥, 창문
베이킹 소다 용액을 젖은 스폰지나 천에 묻혀서 바닥에 난 발자국이나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등을 닦아 주면 말끔해집니다.
- 재떨이
베이킹 소다 가루를 재떨이에 뿌려두면 담배를 끌 때도 좋으며, 찌든 냄새를 줄여줍니다.
- 카펫
베이킹 소다 가루를 카펫에 골고루 뿌려 둔 후 15분 뒤 진공 청소기로 청소를 하면 나쁜 냄새까지 제거됩니다.
베이킹 소다 가루가 일부 남아 있더라도 인체에는 전혀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 벽이나 가구에 생긴 자국(크레용)을 지울 때
베이킹 소다를 묻힌 젖은 스폰지로 살살 문질러주고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세요. 베이킹 소다의 미세한 알갱이가 틈새틈새까지 말끔하게 닦아 줍니다.
- 세탁보조제
일반 세탁세제에 ½컵의 베이킹 소다 가루를 풀어서 같이 사용하면 탁월한 세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흰옷은 더욱 하얗게 수건이나 속옷 등은 더욱 청결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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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손가락마다 끼는 반지의 의미
• 엄지손가락 엄지에는 어떤 종류의 반지든 간에 되도록 끼지 않도록 한다. 엄지는 자유를 갖게 하는 것으로 그 자유를 억압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때로는 건강을 위한 하나의 치료방법으로 은반지를 엄지에 끼기도 하지만 이와같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남이 안 볼 때, 취침시에 끼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집게 손가락 둘째 손가락은 방향을 지시하는 손가락이다. 이 검지에 보석이 닿게 되면 우리의 의사전달, 목표, 꿈, 그리고 욕망 같은것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왼쪽에 낀 보석반지는 내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갖게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낀
보석반지는 당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에 에너지를 나누어 주게 될 것이다.
• 가운데 손가락 세 번째, 즉 중지는 당신의 직관력인 능력과 영감력을 가진 손가락이다.
만일 당신의 직관력을 발휘하고 싶을 때는 오직 이 가운데 손가락에 자기에게 해당되는 보석반지를 끼도록 한다.
• 무명지 반지를 끼는 손가락, 또는 일명 약지라고 부르는 네번째 손가락은 창조력을 지닌 손가락이다.
특히 왼손의 약지는 모든 창조력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사랑 까지도 받아 들인다.
그리고 이 약지는 당신의 심장에 직접 정신적 전파를 보낸 다는 사실 때문에 약혼반지나 혹은 결혼반지를 여기에 끼는 것이다.
• 새끼 손가락 다섯 손가락중 제일 작아 새끼 손가락이라 불리우는 다섯 번째 손가락은 우리 생의 변화 혹은 어떤 새로운 기회를 갖게 하여 주는 손가락이다. 왼손 새끼 손가락 에 낀 반지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며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맞는 적절한 보석반지를 끼게되면 당신의 행운 또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좋아하고 싫어하는 보석이나 돌이 있을 것이다. 자기가 소망하는 어떤 일 즉 새로운 로맨스, 사랑, 부, 그리고 성공을 위하여 해당되는 위치에 적절한 장식을 하도록 한다. 만일 새로운 보석을 구입할 때는 어떤 돌이 자기가 목적하는 일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인지를 미리 생각하고 구입하도록 한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절대로 고가의 보석이 아니라 아무런 무리 없이 가질 수 있는 것 중에서
즐거운 마음의 자세로 구하도록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무리를 하게되면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없게 된다.
다섯손가락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손가락 : 엄지손가락, 무지(拇指), 벽지(擘指), 대지(大指), 거지(巨指)
▷ 둘째 손가락 : 집게손가락, 검지, 식지(食指), 인지(人指), 염지(鹽指), 두지(頭指)
▷ 셋째 손가락 : 가운뎃손가락, 중지(中指), 장지(長指), 장지(將指)
▷ 넷째 손가락 : 약손가락, 약지(藥指), 무명지(無名指)
▷ 다섯째 손가락 : 새끼손가락, 소지(小指), 계지(季指), 수소지(手小指)
명칭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엄지'는 '첫머리'라는 뜻으로, '엄'은 '어미'와 어원이 같습니다.
'무(拇)' 와 '벽(擘)'은 '엄지손가락'이라는 뜻의 한자이며, '대(大)'와 '거(巨)'는 엄지손가락이 가장 큰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2. '검지'의 어원은 못찾았습니다만, '식지(食指)'라는 명칭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옛날 중국의 춘추시대에 宋(송)이라는 공자가 입궐하는데 갑자기 食指가 떨리는 것이었다.
이것을 동행하던 친구에게 보이면서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더라는 말을 하였다. 궁에 들어가 보니 과연 요리사가 커다란 자라를 요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자 왕이 그 까닭을 물으므로 食指가 떨린 일에 대해 고하였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장난을 할 생각에 그를 밖으로 내보내 요리를 먹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래도 그는 나가면서 요리 솥에 食指를 넣어 국물을 맛보고는 물러났다"
3. '중(中)'은 가운데에 위치해서, '장(長)'은 길어서, '將(장수 장)' 역시 가장 길어 우뚝 선 모양에서 유래하였습니다.
4. 원래는 이름이 없다고 하여 '무명지(無名指)'였으나, 이 손가락은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어져서 독이나 해로운 물질이 있으면 이 손가락에 증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약을 저을 때 반드시 무명지를 사용하였으므로 '약지(藥指)'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5. 가장 작고 끝에 있으므로 '새끼', '小(작을 소)', '季(끝 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참고로 영어에서 'finger'는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의 손가락만을 지칭하며, 엄지손가락은 따로 'thumb'이라고 하므로, 약손가락은 'fourth' 가 아닌 'third' finger 입니다.
thumb - forefinger(index finger) - middle finger - ring finger - little finger
무명지가 심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세간에서 부여한 근거없는 속설이 아니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혈이나 경락이라는 개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심포경이 심포에 통속하고, 향하 횡격막을 통과하여 무명지 끝까지 연장된다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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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관한 오해는 바로 이런 것
☞요통이 있으면 자연분만을 못한다?
- 아니다. 요통이 있을수록 자연분만을 해야 출산 후 요통을 예방할 수 있다
출산은 허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요통이나 가벼운 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도 충분히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 허리가 아플수록 자연분만을 해야 출산 후 이완된 뼈마디와 근육의 수축력도 빨리 회복할 수 있다. 제왕절개를 하게 되면 회복기간이 길어지면서 관리 소홀로 오히려 출산 후 요통이 심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는 복압이 높아지며 디스크를 자극해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로 증상이 심각한 환자는 처음부터 임신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임산부 요통에는 무조건 뜨거운 허리 찜질이 좋다?
- 아니다. 임신초기에는 미지근한 정도의 찜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뜻한 허리 찜질은 조혈작용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임신초기부터 뜨거운 허리 찜질을 하게 되면 복부 및 골반 강의 과도한 열로 인해 태아의 발달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 찜질은 적어도 임신 4개월 이후부터 하도록 하자.
☞임산부의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참아라?
- 아니다. 임산부에 맞는 치료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임산부 요통은 체중증가로 인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지만 종아리뒤쪽으로 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손과 발이 자주 저리는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이럴 때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통 치료가 태아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태아를 위해 무조건 참기보다는 산모가 건강해야 태아도 건강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한약과 침을 사용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최대한 배려한 맞춤 처방을 하므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되면 반드시 요통이 온다
- 아니다. 임신을 하면 임산부 요통이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임산부에게 요통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호르몬의 변화와 태아의 성장과 함께 척추나 척추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임산부에게 요통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평소 척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을 했을 경우 임신 초기의 신체적 변화만으로도 척추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말기가 다가올수록 더욱 심각해져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단계까지 갈 수도 있다. 임신 중 척추 손상은 출산 후 척추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을 생각한다면 임신 전부터 척추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 아니다. 이완된 근육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산부들도 출산 후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체중의 증가 때문에 요통을 경험한 임산부들은 빨리 체중관리를 해야 요통이 줄어들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직 이완된 뼈와 근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기 전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공급이 부족해 지며 몸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출산 후 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허리와 골반 근육 이 약해진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며 퇴행성 디스크 등의 척추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출산 후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충분한 영양공급 과 휴식, 척추에 좋은 자세 유지가 허리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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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렁큰타이거 - 8:45 Heaven
있을 때 잘할 걸 들릴 때 말할 걸
어느 날과 다를 것 없었던 그 날 아침 날
깨우는 벨소리에 난 이미 느꼈어
시간을 돌리기에는 이미 늦었어
One last cry. Oh! Please god try,
Please don\'t let her die on me I know it\'s a lie
내가 행복하게 해 준다고 기다리랬잖아
내가 정상에 설 때까지 기다린 댔잖아
조금만 더 참아줘 세상에 남아줘
신아 제발 이번 한번 못 본 척 눈 감아줘
실수일거야 신도 완벽하진 않아
이 세상 가장 소중한 걸 가지려 하잖아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있을 때 잘할 걸 들릴 때 외칠 걸
얼마나 내가 그댈 사랑한다고
대답 없는 당신의 손을 꼭 붙잡고
혹시 크게 외치면 들릴까 소리질러봐
제발 일어나 눈을 떠봐
One last cry, Let me say good bye,
Please don\'t let her die on me I know it\'s a lie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난 당신의 최고
그 누가 뭐래도 절대 날 탓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당신의 사랑은
기적과도 같은 기적을 만드는
신 다음 가장 완벽한 완벽한 아름다움
The most beautifulist thing in the world,
the most precious thing in the universe my love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마지막 인사말도 없이 그댄 어딜 가
숨을 쉬어도 내 가슴은 아픔만이 꽉 차
한숨을 밀어내도 아픔만이 남아
텅 빈 이 세상에 난 보이지 않아
하지만 애써 웃어 너무 슬퍼하는 내 모습을 보며
혹시 그대마저 슬퍼할까봐
약속해 절대 그대 잊지 않을게
이제 힘든 당신의 손을 놓아드릴게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오직 선만이 존재하는 평온한 세계로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하늘나라로 평온한 세계로
하늘나라로 평온한 세계로 평온한 세계로
I know she\'s back up in heaven again
사랑을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내 목소리가 들린다면 Know that I love you
Know that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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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란 무슨뜻?
그럼 이제부터 비엔날레라는 뜻의 본문을 말씀드릴꼐요
미술교류가 국제적으로 활발해짐에 따라 각지에서 대규모 국제 미술전시회가 기획되었으나 준비관계 또는 각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동향을 알기 위한 주기로서 비엔날레(또는 3년마다의 트리엔날레)제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이 보급된 근원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비엔날레로서 1895년에 발족하여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며, 브라질의 상파울루 비엔날레(1951 발족), 미국의 휘트니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를 형성하고 있다. 그 밖에도 파리 청년비엔날레, 도쿄 비엔날레 등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5년 광주 비엔날레가 개최되었다. 같은 해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국제판화비엔날레가 개최되었는데,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김승연이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한편, 1995년 6월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한국관이 개관되었으며, 설치미술가 전수천(全壽千)이 《방황하는 혹성들 속의 토우 - 그 한국인의 정신》이라는 작품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를 트리엔날레(Triennale)라고 부르며 디자인 분야에서는 트리엔날레가 유명하다. 밀라노 트리엔날레가, 순수미술 분야에서는 인도에서 개최되는 트리엔날레가 유명하다.
4년마다 열리는 행사는 콰드리엔날레(Quadriennale)라고 하는데 콰드리엔날레(Quadriennale)는 실험성과 지역성, 그리고 무었보다 젊은 미술을 보여주려 했던 애초의 목적에서 최근에는 상업과 국가경제와 문화 이미지의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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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라디오 :: ICERADIO - 인터넷 라디오
국내와 해외의 각종 라디오 방송들을, 프로그램 하나로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작업에 거슬리지 않는 작은 사이즈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의 버전이 9.0이상이어야 합니다.
모든 채널은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만약 방송이 나오지 않거나, 새로운 방송주소가 있거나, 특정 방송을 추천하신다면,
방송 정보 제보 메뉴를 통해 알려주세요.
FAQ
방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인기가 많은 채널은, 일부 시간대에 접속이 많이 몰려 방송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번 시도해 보시고, 그래도 나오지 않는다면, 방송정보제보 메뉴를 이용해 장애를 신고해 주세요. 확인하는 대로 처리하겠습니다.방송에 나오는 노래(신청곡)의 제목이 궁금합니다.
해당 사이트로 가서, 해당 채널 코너로 가보시면 선곡표를 공개합니다. 그곳에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채널 업데이트는 어떻게 하나요?
방송 열기 창을 띄우시고, 기본 방송 주소 탭으로 이동하신 후에 아래쯤에 있는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참고: 즐겨듣는 방송의 "재생모듈"이 default로 되어 있지 않은 채널은 재생되지 않으니 삭제하시고, 기본 방송 주소 탭의 채널을 즐겨듣는 방송에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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