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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추천 여행지 25
25위 뉴질랜드 북섬
인구 약 273만 3천(1996). 남섬과는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대한다. 북단 노스곶에서 남단의 팰리서곶까지의 길이는 816km이다. 형태상으로는 북서쪽이 좁고 긴 오클랜드 반도가 돌출해 있으며, 북동쪽에 플랜티만(灣), 동쪽에 호크만이 있어 변형된 마름모꼴을 이룬다. 지형상으로는 섬의 중앙부에 활화산 루아페후(2,799m)를 주봉으로 하는 타우포 화산대가 있으며, 섬 전체는 고원 형태를 이룬다. 섬 중앙에는 화산이 집중되어 있고 온천이 분포하며, 타우포호(湖)가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통가리로 국립공원을 이룬다. 서부에도 에그몬트산(2,518m)을 중심으로 에그몬트 국립공원이 있다. 섬에서 가장 큰 강은 와이카토강, 호수는 타우포호이다. 유제품 ·목재 ·석탄 ·아마 등이 산출되며, 중심도시는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이 있다.
24위 미국 하와이
면적은 1만 6729㎢, 인구는 127만 400명(2004)이다. 주도(州都)는 호놀룰루이다.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제도(별칭 샌드위치제도)로 구성된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하며 하와이섬 남단의 사우스케이프[南串]는 북위 19°에 위치한다. 하와이제도는 니하우·카우아이·오아후·몰로카이·라나이·마우이·카호올라웨·하와이 등 8개 섬과 100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한 호(弧)를 그리면서 600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그들 섬 사이에는 카울라카히·카우아이·카이위·칼로히·파일롤로·아우아우·케알라이카히키·아랄라가이키·알레누이하하 등의 해협이 있다. 최대의 섬은 하와이섬이며 주민의 대부분은 오아후섬에 살고 있다. 모든 섬은 화산섬이고 대체로 남서쪽으로 갈수록 화산 형성의 시기가 늦다.
23위 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
면적 3,061㎢.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캘리포니아주의 중부, 시에라네바다산맥의 서쪽 사면 일대에 전개되는 대자연공원이며,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도로는 몇 개밖에 없으며, 끝에서 끝까지 관통하는 도로는 그나마 동서 횡단로 하나뿐이다. 공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캐피탄·하프돔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요세미티·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다.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다.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룬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22위 홍콩
중국 대륙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
면적은 1,091㎢, 인구는 678만 5000명(2002)이다. 정식명칭은 ‘영국령 홍콩’이었으나 중국으로 반환 뒤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SAR: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로 바뀌었다. 주도(主都)는 홍콩섬의 빅토리아시(홍콩市)이다. 주장강[珠江] 하구의 동쪽 연안에 있는 홍콩섬과 주룽반도[九龍半島] 및 그 밖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홍콩섬·스톤커터섬과 주룽반도의 선단(先端)에 있는 주룽시(市)는 영국 영토이고, 주룽시의 후배지인 신제[新界:New Territories]와 230개의 부속도서는 조차지(租借地)이다.
전인구의 99%가 중국인이고, 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둥인[廣東人] 외에 커자인[客家人:Hakka]·푸젠인[福建人]·차오저우인[潮州人]이 있다. 그 밖에도 영국인·미국인·유럽인·아시아인들이 살고 있다. 공용어로는 영어와 베이징어[北京語]가 함께 쓰이고 있으나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는 광둥어이다.
21위 빅토리아폭포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에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20위 중국 만리장성
총연장은 약 2,700km로 우주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다. 중국의 거리 단위 리(里=0.5km)로 환산하면 1만리를 넘기 때문에 '만리장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진시황이 흉노족의 침입에 대비해 10여 년 간 쌓았으며, 현재의 모습은 명나라 때 완성되었다. 10여 년 전부터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개방하는 곳 중에 많이 찾는 곳은 팔달령(八達嶺)·모전욕·사마대(司馬臺) 장성 등이다.
19위 몰디브
정식명칭은 몰디브공화국(Republic of Maldives)이다. 수도는 말레이며, 디베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스리랑카의 남서 약 650km에 있으며, 8°선해협(Eight Degree Channel)에서 동경 73°선을 따라 적도 남쪽까지 남북으로 약 760km, 동서 128km의 해역에 흩어져 있는 1,300여 개의 작은 산호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가운데 202개 섬에서만 사람이 산다.
18위 이탈리아 베니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고,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고, 따라서 근래 지반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7위 이집트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초기왕조시대의 마스타바에서 발전된 것으로, 제18왕조 초에 왕묘가 암굴묘(岩窟墓)의 형식을 취할 때까지 계속된다. 최성기는 제3∼5왕조로 '피라미드시대'라 부른다. 최고(最古)의 피라미드는 사카라에 있는 제3왕조 제2대 조세르왕의 '계단식피라미드'로 재상 임호테프가 설계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변이 63m인 직사각형 석조 마스타바로, 중앙에 깊이 28m의 수혈(堅穴)을 파고 그 밑에 매장실을 만들었다. 그러나 확장공사가 시작되어, 결국 마스타바를 6단 포개 놓은 모양의 밑변 109×126m, 높이 62m의 계단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이것은 종교적으로는 헬리오폴리스를 중심으로 예로부터 존재했던 태양신 숭배가 피안(彼岸)의 신앙과 결부된 결과로, 계단은 죽은 국왕이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16위 요르단 페트라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아인이 건설한 해발 950m의 산악도시로서 최고 높이 300m의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교역로의 교차지점에 있어서 사막의 대상로를 지배하며 번영을 누렸다. 시가지 입구는 동쪽의 시크, 남쪽의 투그라, 북쪽의 투르크 마니에라라는 3개의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뛰어난 기술로 세워진 건축물과 수로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유적 가운데 가장 유명한 카즈네피라움은 장례사원으로 추정되는 건축물로서 바위산 벽면을 깎아 만들었다. 사원 정면에는 높이 약 30m, 너비 약 25m의 파사드가 있고 앞에는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다. 파사드는 2개의 박공벽, 프리즈, 기둥, 조각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5위 나이애가라폭포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폭포는 하중도(河中島)인 고트섬(미국령) 때문에 크게 두 줄기로 갈린다.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것으로,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높이 51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14위 페루 마추피추
1534년 정복자인 에스파냐인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던 만코 2세 이하 사이리 토파크, 티투 쿠시, 토파크 아마르 등의 잉카가 거점으로 삼았던 성채도시로 보인다. 그 시대에 세운 건조물이 주체를 이루고 있으나, 정복 전의 잉카시대에 속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출토된 유물은 후기 잉카의 토기 ·금속기가 대부분이며, 1911년 미국인 하이람 빙엄이 발견하였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목록에 수록되어 있다.
13위 멕시코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반도 북서부의 도시 메리다의 동쪽 약 110km 지점에 있는 마야문명의 대유적지이다. 건조한 석회암 지대에 있고, 유적은 석회암, 회반죽한 흙·목재 등으로 되어 있다. 이트사족(族)에 의한 최초의 취락 건설은 530년 이전의 일이라 하며, 7세기에 일단 포기되었다가 10세기에 재건되었고, 11세기 이후는 마야 신제국(新帝國)의 종교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13세기 초에 이트사족은 아스테크-톨테카족의 연합군에 패하였으나, 이후 가장 번영시대를 맞아 많은 건물이 만들어졌다. 그러다가 15세기 무렵에 갑자기 폐허가 되었다. 유적은 8㎢의 넓은 지대에 걸쳐 있고, 카스티요(높이 25m의 피라미드)와 그 동쪽의 ‘전사(戰士)의 신전(神殿)’, 도로 건너편의 ‘천문대’ 등이 알려져 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12위 호주 에어즈락(울룰루)
오스트레일리아 노던주의 앨리스스프링스에서 남서쪽으로 약 340㎞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 중앙부의 사막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면적은 1,325㎢이다. 이 지역은 원래 백인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원주민(애보리진) 부족인 아난그족의 거주지로, 정부에 의하여 '남서부 애보리진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던 곳이다. 그러나 1958년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이 보호구 안에 있는 에어스록과 올가산 인근 지역을 보호구에서 제외시켜 '에어스록·올가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87년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 의해 생물권 보호구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목록 중 복합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우루루(에어즈록)와 카타쥬(올가산)는 6억 년 전의 지각변동과 침식에 의하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들인데, 우르르는 단단한 1장의 바위로 이루어진 거대 암석이며, 카타쥬는 36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해발고도 1,069m(지표에서 546m)의 기암군(奇岩群)이다.
11위 루이스호수
해발고도 1,732m, 최대수심 70m, 길이 2.4km, 폭 1.2km이다.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국립공원 안에 있다. 1884년 캐나다퍼시픽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캠프를 설치하면서 마을이 들어섰다. 빙하에 의해 깊게 팬 땅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가 되었다.
1882년 철도 노동자가 발견하였으며, 빙하에 깎인 미세한 진흙이 호수 바닥에 가라앉으면서 햇빛에 반짝여 물 빛깔이 청록색을 띤다. 처음에는 에메랄드 그린 호수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후에 빅토리아여왕의 딸 루이스 공주의 이름을 따서 루이스호수가 되었다. 호수 주위에는 빽빽한 침염수림으로 덮인 산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호수 바로 앞에는 높이 3,264m의 빅토리아산이 있다.
10위 인도 타지마할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 교외 아그라성 동쪽 약 2km, 자무나강이 바라보이는 곳에 만들어진 궁전형식의 묘묘(墓廟)이다.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라는 뜻으로, 무굴제국 황제 샤 자한이 사랑했던 여인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1630년부터 18년 동안 국가의 재정이 기울어질 정도의 거액을 들여 완성하였다.
대문을 들어서면, 길 중앙에 있는 일직선의 풀이 양 옆의 나무의 녹색을 비추고, 우윳빛의 대리석으로 된 돔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태양 광선은 대리석을 그물모양으로 투조(透彫)한 이중장치를 통하여 돔 내부에 이르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곳에 황제부처의 묘관을 안치하였다. 특히 달밤의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으며, 인도·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서 세계적으로 이름높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9위 미국 뉴욕
면적 약 787㎢, 800만 8278명(2000)이다.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이 거대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이다. 국제적으로는 대무역항으로서 대서양 항로의 서단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1920년대 이후에는 런던을 대신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국제적인 지위향상과 더불어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적 지위는 한층 강화되었으며, 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되었다.
뉴욕주의 남동단, 뉴욕만(灣)으로 흘러드는 허드슨강 어귀 일대에 위치한다. 허드슨강·이스트강·할렘강·뉴욕만 및 롱아일랜드 수로(水路) 등에 의하여 구획된다. 대도시권으로서의 뉴욕은 시역 밖으로 뻗어, 뉴저지·코네티컷의 두 주에도 미치고 있다.
시는 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 및 스태튼섬의 5개구(boroughs)로 이루어져 있다. 맨해튼은 시의 중심부이며, 그 남단에 금융 중심지인 월가(街)가 있다. 월가에서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시를 종관(縱貫)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타임스스퀘어로 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驛), 동쪽에 그랜드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역이 있으며, UN 본부도 동쪽 이스트 강가에 있다.
8위 호주 시드니
인구 약 393만 5000명(1997)이다. 시드니 대도시권은 서쪽 블루산맥, 북쪽 호크스베리강(江), 남쪽 보터니만(灣)까지 뻗어 있으며, 전국 인구의 약 1/4이 몰려 있는 이 나라 최대의 도시이다. 중생대의 사암층의 대지와, 서쪽 내륙에는 이암질(泥岩質)의 파랑상(波浪狀)의 저지를 사이에 두고 해발고도 1,000m 전후의 블루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대지의 계곡은 하류지역에서 익곡(溺谷)을 이루어 포트잭슨만(灣), 보터니만 등을 이룬다.
포트잭슨만의 남안 일대는 세계 3대 미항(美港)의 하나인 시드니항의 항역(港域)이 되어 있다. 이 항구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무역액의 1/4, 뉴사우스웨일스주 무역액의 3/4을 취급한다.
온화한 기후로도 유명하며, 연간 평균기온은 17.6℃, 가장 더운 달이 21.9℃, 가장 추운 달이 12.3℃로 연교차가 적다. 연평균강수량은 1,205mm이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다. 1788년 1월 26일, 보터니만으로부터 포트잭슨에 들어온 총독 A.필립은 유형수(流刑囚) 770명, 군인 250명을 데리고 이곳에서 최초의 식민지 건설을 개시하였다.
7위 미국 라스베가스
인구는 47만 8434명(2000)이다. 관광과 도박의 도시로 네바다주 최대의 도시이다. 1700년대 초에 에스파냐인(人)들이 부근 지역을 발견하였고, 1855년경에 모르몬교(敎) 지도자 브리검 영(Brigham Young)이 파견한 30여 명의 교도들이 요새를 지었으나 1857년에 인디언들이 파괴하였다. 1864년에는 미군이 베이커요새를 세웠다. 에스파냐어(語)로 '초원'이라는 뜻의 지명은 라스베이거스계곡을 처음으로 발견한 에스파냐인들이 지은 것이다.
6위 인도 암리차르 황금사원
인도 시크교의 성지이며, 황금사원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1604년 구르아르준이 세웠다.
5위 남아공 케이프타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주(州)의 주도(州都).
배후에 테이블산(1,087m)과 라이온즈헤드가 솟아 있으며 테이블만(灣)에 면하는 천연의 양항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회의 소재지로서 행정부가 있는 프리토리아와 더불어 수도의 지위를 나누어 맡고 있다. 기후는 온대의 지중해성기후로 1월 평균기온 20.3℃, 7월 평균기온 11.6℃이며, 연강수량 526mm로 겨울인 5~8월에 비가 많다. 주민의 약 35%가 백인이며 유럽풍의 대도시 경관을 이룬다. 1652년 4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아시아 무역의 보급기지로서 건설하여 처음에는 네덜란드어로 카프스타드(Kaapstad)라고 하였으나, 그 후 영국계 식민활동의 기점이 되었다.
1860년 창설된 독은 수에즈 운하 폐쇄 중에 비약적으로 확장되었다. 남극 관측의 보급기지로서도 알려졌다. 조선·기계·냉장·농수산물 가공·제분·제과·가구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으며 상업·금융업도 활발하다. 백인 전용으로 세운 케이프타운대학(1829), 유색인 전용으로 세운 서(西)케이프대학(1960)을 비롯하여 각종 전문학교, 박물관·미술관·도서관·식물원·동물원 등이 있다. 정비된 항만시설이 있는 외에 항공로·철도·도로 등의 기점을 이루는 교통상의 요지로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666년에 기공한 성곽과 1699년에 기공한 네덜란드의 신교 교회 등 역사적 건축물이 많다.
4위 뉴질랜드 남섬
면적 15만 1,971㎢. 인구 약 92만 6천(1996). 뉴질랜드 최대의 섬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840km 가량 뻗어 있는 길쭉한 섬이며, 북쪽은 쿡 해협으로 북섬[北島]과 마주보고 남쪽은 포보 해협으로 스튜어트섬과 마주보고 있다. 산악과 구릉지가 많으며, 중서부의 서던알프스의 최고봉 쿡산(3,764m) 및 3,000m를 넘는 고봉군(群)과 많은 빙하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태즈먼산(山) 부근과 나더 고개 부근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서부에는 많은 피오르드가 후미져서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동부는 비교적 비가 적으며, 서풍을 직통으로 받는다. 연간 강수량은 평균 2,000mm이지만, 일부 산악지역에서는 3,000∼5,000mm나 되어 삼림의 발달이 현저하다. 동해안의 캔터베리 평야, 남부의 오타고 고지, 인버카길 평야 등 낮은 대지와 충적평야가 주요한 농업지역을 이루며 밀 ·귀리 등의 재배 이외에 목축이 성행한다. 서부에서는 석탄과 주요 수출품인 금이 산출된다. 해안지대에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인버카길 등의 도시가 발달해 있다.
3위 미국 디즈니월드
정식명칭은 월트디즈니월드이다.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 휴양지로, 올랜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32km 떨어져 있다. 개발되지 않은 호수·늪지대의 환경을 잘 살려 조성하였으며 1971년 개장하였다. 월트디즈니프로덕션이 경영하고 있다. 건설 당시 면적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넓은 111㎢였다.
마법의 왕국은 디즈니랜드에 있는 것과 유사한 내용과 시설로 이루어졌는데,
신데렐라성(城)·메인스트리트·모험의 나라·개척의 나라·자유광장·환상의 나라·미래의 나라 등의 테마랜드가 있다. 실험적 미래도시인 EPCOT센터(Experimental Proto type Community Of Tomorrow Center:1㎢)에는 미래의 세계와 세계 11개국의 모습이 인공호 주위에 조성되어 있으며 각국의 역사·특산품·요리 등이 즉석에서 연출된다. '영화의 세계'라는 주제 아래 1989년 세워진 영화촌 디즈니-MGM스튜디오에서는 영화촬영 장면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으며, 할리우드와 뉴욕 거리를 재현한 6개 구역이 있다.
그밖에 6개의 골프장, 포트윌더니스 캠프장, 베이레이크와 세븐시즈래군의 수상 레크리에이션 시설, 플레저아일랜드, 동물의 왕국, 쇼핑몰, 호텔 등이 있다.
2위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면적 20만 7,000㎢.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북쪽은 뉴기니 남안의 플라이강 어귀에서 남쪽은 퀸즐랜드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으나 군데군데에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礁湖)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또한 바깥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갑자기 깊어지며, 파도가 높고 세다. 초호 안을 항행하는 것은 많은 암초 때문에 위험하나, 근래에는 관광시설이 발달하였다. 북부의 케언스 부근에는 산호초에 열대수족관을 만들고 해저에서 수중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였다. 관광의 중심은 케언스와 브리즈번인데,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위 미국 그랜드캐니온
미국 애리조나주(州)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길이 350km(리틀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까지).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협곡은 콜로라도강(江)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니언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반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기념공원과 미드호(湖)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펌:http://blog.daum.net/hanli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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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모든 산 높이 (랭킹 순)
백두산 2,744m
한라산 1,950m 제주도
지리산(천왕봉) 1,915m 전남 구례, 전북 남원,
경남 함양, 산청, 하동
중 봉 1,875m -> 지리산
제석봉 1,806m -> 지리산
반야봉 1,732m -> 지리산
설악산(대청봉) 1,707.9m 강원 속초, 인제, 양양
금강산 1,638m 강원 화양, 통천, 고성, 인제군
덕유산 1,614m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함양
계방산 1,577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함백산 1,573m 강원 정선 고한읍, 태백
태백산 1,566.7m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면
오대산 1,563.4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도암면
가리왕산 1,561m 강원 정선 북면, 평창 진부면
삼도봉 1,550m -> 지리산
토끼봉 1,533m -> 지리산
가리봉 1,519m 강원 인제
문수봉 1,517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석포면
남덕유산 1,507.4m -> 덕유산 무주, 함양
노고단 1,507m -> 지리산
★1400m이상
화악산 1,468m 경기 가평 북면, 강원 화천 사내면
두위봉 1,466m 강원 정선
발왕산 1,458m 강원 평창 도암면, 진부면
소백산 1,439.5m 충북 단양 가곡 영충 대강면, 경북 영주
방태산 1,435m 강원 인제
동대산 1,432m 강원 평창,진부면
가야산 1,430m 경남 합천 가야면, 거창, 경북 성주]
안 산 1,430m -> 설악산 강원 인제 북면
점봉산 1,424.2m 강원 인제, 인제읍, 기린면, 양양 양양읍
국망봉 1,420.8m 충북 단양 가곡 영충 대강면, 경북 영주
금대봉 1,418.1m 강원 태백, 정선, 삼척
상원산 1,412m 강원 정선군 북평면, 북면
장 산 1,408m 강원 태백
황병산 1,407m 강원 강릉 연곡면, 평창 도암면
청옥산 1,403m 강원 동해시, 삼척, 하장면, 정선 임계면
주걱봉 1,401m 강원 인제
★1300이상
박지산 1,394m 강원 평창 진부면
중왕산 1,376m 강원 정선 평창
백석산 1,365m 강원 평창 대화면, 진부면
응복산 1,360m 강원 양양 서면, 현북면, 홍천 내면
삼신봉 1,354m -> 지리산
두타산 1,353m 강원 동해시, 삼척 미로면, 하장면
금원산 1,352m 경남 거창군 위천면, 함양 안의면
백덕산 1,350m 강원 평창 방림면, 평창읍, 영월 수주면
개인산 1,341m 강원 인제, 홍천
노인봉 1,338m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기백산 1,331m 경남 거창 위천 북상 마리면, 함양 안의면
단지봉 1,326.7m 경북 김천 증산면, 경남 거창 가북면
보래봉 1,324m 강원 평창 봉평면
회령봉 1,324m 강원 평창 봉평
노추산 1,322m 강원 정선 북면
수도산 1,316m 경북 김천 증산 대덕면, 경남 거창 가북면
도솔봉 1,314.2m 충북 단양, 경북 영주
대덕산 1,307m 강원 태백, 정선, 삼척
★1200이상
대덕산 1,290m 전북 무주 무풍면
치악산 1,288m 강원 원주 신림면, 횡성 우천 안흥면
옥갑산 1,285m 강원 정선 북면, 북평면
백운산 1,278.6m 경남 함양, 전북 장수
월봉산 1,279m 경남 함양 서상면, 거창 북상면
명지산 1,267m 경기 가평 북면, 하면
백병산 1,259.3m 강원 태백
청옥산 1,256m 강원 평창
삼봉산 1,254m 경남 거창 고제면, 전북 무주 설천면
괘관산 1,252m 경남 함양군 병곡면, 지곡면, 서하면
거망산 1,245m 경남 함양 안의면, 서하면
왕시루봉1,243 -> 지리산
민주지산 1,242m 충북 영동, 전북 무주
옥석산 1,242m 경북 봉화 춘양면
가지산 1,240m 경남 밀양, 울산 울주, 경북 청도
가칠봉 1,240m 강원 홍천, 인제
장안산 1,237m 전북 장수
선달산 1,236m 강원 영월 하동면, 경북 봉화, 영주
삼정산 1,225m -> 지리산
면 산 1,221m 강원 삼척
일월산 1,218.5m 경북 영양, 봉화
백운산 1,217.8m 전남 광양 옥룡면 진상면
신불산 1,159m 울산 울주 상북면, 삼남면
신선봉 1,204m 강원 고성 토성면 , 인제 북면
석기봉 1,200m 전북 무주, 충북 영동
청태산 1,200m 강원 횡성 둔내면, 평창 방림면
★1100이상
사명산 1,197m 강원 양구
팔공산 1,192.9m 대구시 동구, 경산, 영천, 신녕, 군위
황석산 1,190m 경남 거창,함양, 충남
천황산 1,189m 경남 밀양 산내면, 단장면, 울산 울주 상북면
운문산 1,188m 경북 청도, 경남 밀양, 울산 울주
무등산 1,187m 광주, 전남 담양 남면, 화순 이서면
사달산 1,187m 강원 강릉, 정선
삼봉산 1,187m 경남 함양 함양읍, 전북 남원 산내면
사자산 1,181m 강원 영월 수주면
각화산 1,177m 경북 봉화 춘양면, 소천면
각호산 1,176m 충북 영동 용화면, 상촌면
삼도봉 1,177m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거문산 1,175m 강원 평창 용평면
금당산 1,173m 강원 평창 대화면
백석봉 1,170m 강원 정선 북평면
국망봉 1,168m 경기 포천 이동면, 가평 북면
바래봉 1,167m 전북 남원시 운봉면
문수봉 1,161.5m 충북 제천 덕산면
태기산 1,161m 강원 횡성 청일면, 평창 봉평면
신불산 1,159.3m 울산 울주 상북면, 삼남면
선자령 1,157.2m 강원 평창, 강릉
용문산 1,157m 경기 양평 용문면
석룡산 1,155m 경기 가평 북면, 강원 화천 사내면
고양산 1,151m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 임계면
팔공산 1,151m 전북 장수
노목산 1,150m 강원 정선 사북읍, 동면
덕두산 1,150m 전북 남원 운봉읍, 동면, 산내면
남병산 1,149m 강원 평창 방림면, 대화면, 평창읍
묘적봉 1,148m 충북 단양 대강면
양각산 1,140m 경남 거창 웅양면, 가북면
오봉산 1,136m 강원 평창 방림면, 횡성 안흥면
오도산 1,133m 경남 합천 Link
운장산 1,125.9m 전북 진안 주천 부귀 정천면, 완주 동상면
덕고산 1,125m 강원 횡성청일 서석면
도솔봉 1,125m 전남 광양
비계산 1,125m 경남 거창,합천
촛대봉 1,125m 경기 가평
보현산 1,124.4m 경북 영천
능경봉 1,123m 강원 평창, 강릉
민둥산 1,120m 강원 정선 남면
쇠이봉 1,119m 강원 영월
상운산 1,118m 경북 청도
대미산 1,115m 경북 문경 문경읍, 동로면
성제봉 1,115m 경남 하동 화개면, 악양면
형제봉 1,115m -> 지리산
덕태산 1,113m 전북 진안 백운면
황악산 1,111m 경북 김천 대항면, 충북 영동 매곡면, 상촌면
장병산 1,108m 강원 삼척시 하장면
재약산 1.108m 경남 밀양시 단장면
황매산 1,108m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1000이상
백암산 1,099m 강원 홍천 내촌면, 인제 상남면
웅석봉(웅석산) 1,099m -> 지리산
운달산 1,097.2m 경북 문경
월악산 1,097m 충북 제천 한수면, 덕산면
매봉산 1,095m 강원 원주 신림면, 영월 수주면
백운산 1,087.1m 강원 원주, 충북 제천
매화산 1,085m 강원 원주 소초면, 횡성 안흥면
비슬산 1,083.6m 대구 달성, 옥포 유가 가창면, 청도 각북면
간월산 1,083m 경남 양산
황장산 1,077.4m 경북 문경
주흘산 1,075m 경북 문경 문경읍
운봉산(문봉재) 1,074m 경북 문경 동로면
덕항산 1,070.7m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신기면
연인산 1,068m 경기 가평
목우산 1,066m 강원 영월 하동면, 중동면
백화산 1,063.5m 경북 문경, 마성면, 충북 괴산 연풍면
취서산 1,059m 경남 양산 하북 원동면 울산 울주 상북 삼남면
조화봉 1,058m 대구 달성, 옥포 유가 가창면, 청도 각북면
속리산 1,057.7m 충북 보은 내속리면, 경북 상주 화북면
복계산 1,057m 강원 철원
석병산 1,055m 강원 강릉 옥계면
서덕봉 1,052.6m 강원 강릉 왕산면
마대산 1,052m 강원 영월 하동면, 충북 단양 영춘면
마 산 1,052m 강원 고성 간성읍, 토성면
가리산 1,051m 강원 홍천 두촌면, 화촌면
광덕산 1,046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서면, 화천 사내면
별유산(의상봉) 1,046m 경남 거창군 가조면
삼 봉 1,037m 강원 원주 소초면
귀목봉 1,036m 경기 가평 북면, 하면
두무산 1,034m 경남 거창 가조면, 합천 묘산면, 가야면
적상산 1,034m 전북 무주 적상면
고헌산 1,033m 경남 울산 울주 두서면, 상북면, 언양면
닭이봉 1,028m 강원 정선
하설산 1,028m 충북 제천 덕산면
태화산 1,027m 강원 영월
할미봉 1,026m 경남 함양 서상면, 전북 장수 계내면
민둥산 1,023m 경기 포천 이동면, 가평 북면
민드기봉 1,023m 경기 가평
봉복산 1,022m 강원 횡성 청일면
수리봉 1,019m 충북 단양 단성면
복두봉 1,017m 전북 진안
조령산 1,017m 경북 문경시 문경읍, 충북 괴산 연풍면
금수산 1,016m 충북 제천수산면, 단양 적성면
매화산 1,010m 경남 합천군 가야면
상장바위산 1,006m 강원 정선
백암산 1,004m 경북 울진 온정면, 영양 수비면
구봉산 1,002m 전북 진안, 무주
★900이상
희양산 999.1m 충북 괴산 연풍면, 경북 문경 가은
응봉산 998.5m 강원 삼척 가곡면, 경북 울진 북면
발교산 998m 강원 횡성 청일면, 홍천 동면
두류산 993m 강원 화천 사내면
뇌정산 991m 경북 문경 가은읍
이만봉 989m 충북 괴산 연풍면, 경북 문경 가은읍
십자봉 985m 강원 원주 귀래면, 충북 제천 백운면
청화산 984.2m 충북 괴산 청천면, 경북 상주, 문경
성인봉 984m 경북 울릉도
만수봉 983.2m 충북 제천
시살등 980.9m 경남 양산 동면
운무산 980m 강원 횡성 청일면
복두산 978m 강원 삼척 가곡면
금오산 977m 경북 구미, 김천 남면, 칠곡 북삼면
토 산 974m 강원 삼척
백이산 972m 강원 정선
구학산 971m 강원 원주 신림면, 충북 제천 백운면
향로산 970m 경남 밀양 단장면
둔덕산 969.6m 경북 문경 가은읍
신선봉 968m 충북 충주, 괴산 연풍면
오봉산 967m 경남 양산 상북면, 원동면
배내봉 966m 울산 언양, 경남 양산
도락산 964m 충북 단양 단양읍, 대강면
푯대봉 962m 강원 영월
포암산 961.8m 충북 충주 상모면, 경북 문경 문경읍
구곡산 961m 경남 산청
성주봉 961m 경북 문경
아미산 961m 강원 홍천 서석면
연석산 960m 전북 완주 동상면
오룡산 959m 경남 양산 원동면
황정산 959m 충북 단양
단 산 956m 경북 문경 신북면
조항산 951m 충북 괴산 청천면, 경북 문경 농암면
군자산 948m 충북 괴산 칠성면
함왕봉 947m 경기 양평 옥천면, 용문면
감악산 945m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충북제천
억 산 944m 경북 청도, 경남 밀양
조두산 942m 경남 거창
마역봉 940m 충북 괴산 연풍면
백운봉 940m 경기 양평 양평읍
악휘봉 940m 충북 괴산
화악산 937.5m 경북 청도 청도읍, 경남 밀양
도마치봉 937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화천 사내면
운악산 935.5m 경기 가평 하면, 포천 내촌면
백화산(포성봉) 933m 충북영동, 경북 상주
대야산 931m 충북 괴산 청천면, 경북 문경 가은읍
오음산 930.4m 강원 횡성,홍천
미녀산 930m 경남 거창 가조면
향로봉 929.9m 경북 포항 죽장면
도화산 928m 강원 삼척 도계읍
망덕봉 926m 충북 제천 수산면
감악삼봉 925m 강원 원주 신림면, 충북 제천 봉양면
운교산 925m 강원 영월 하동면, 중동면
벽암산 923.4m 강원 정선 남면
왕 산 923m 경남 산청군 금서면
명성산 922.6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갈말읍
원효산 922m 경남 양산 양산읍, 상북 하북 웅상 동면
병무산 920m 강원 횡성, 홍천
봉화산 920m 전북 남원
집선봉 920m -> 설악산
모후산 919m 전남 화순 남면, 동복면, 순천 송광면
보해산 917m 경남 거창
완택산 916m 강원 영월 영월읍
장성봉 915.3m 경북 문경 가은읍, 충북 괴산 청천면
시루봉 914.5m 충북 괴산 연풍면, 경북 문경 가은읍
공덕산 912.9m 경북 문경 산북면, 동로면
황학산 912.8m 경북 문경 문경읍, 충북 괴산 연풍면
부 봉 912.6m 경북 문경시 문경읍
삼봉산 910m 충북 제천 백운면
최정산 905m 대구 달성
백운산 904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화천 사내면
서대산 903.7m 충남 금산 추부면, 군북면 충북 옥천 군서면
삼각봉 903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갈말읍
주론산 903m 충북 제천 봉양읍
가 산 902m 경북 칠곡 가산면, 동명면
칠성봉 900m 경남 하동
칼봉산 900m 경기 가평 가평읍, 북면
★800이상
자굴산 897m 경남 의령군 가레, 칠곡, 애의면
동 산 896m 충북 제천
백우산 894.7m 강원 홍천
북암산 894m 경남 밀양 산내면
용암봉 892m 충북 제천 한수면
꽤꼬리봉 890m 충북 제천 덕산면
덕주봉 890m 충북 제천, 단양
지각산 890m 강원 삼척시 하장면
구천산 888m 경남 밀양
위령산 888m 강원 정선 임계면
공작산 887m 강원 홍천 화촌면
샛등봉 885m 강원 화천 사내면, 춘천 사북면
조계산 884.3m 전남 순천 승주 송광면, 주암면
백운산 882.5m 강원 정선 신동읍, 평창 미탄면
묘 봉 879m 충북 보은 내속리면, 경북 상주 화북면
사 봉 879m 충북 단양 단성면
축령산 879m 경기 남양주 수동면, 가평군 상면
용화산 878.3m 강원 춘천 사북면, 화천 간동면
대둔산 878m 충남 금산, 논산, 전북 완주
부용산 878m 강원 춘천
구왕봉 877m 충북 괴산 연풍면, 경북 문경 가은읍
지장산 877m 경기 포천 관인면
청계산 877m 경북 상주 화서면, 화남면
구병산 876m 충북 보은 내속리 외속리 마로면, 경북 상주 화북면
대학산 876m 강원 홍천군 동면, 서석면
삼태산 876m 충북 단양 어상천면
성수산 876m 전북 임실
시루봉 876m 경북 문경 농암면
주행봉 874m 충북 영동 황간면, 경북 상주 모서면
용두산 871m 충북 제천
구봉대산 870m 강원 영월 수주면
청량산 870m 경북 봉화 재산면 명호면
학가산 870m 경북 안동, 예천
막장봉 868m 충북 괴산 칠성면, 경북 문경 가은읍
응봉산 868m 강원,홍천
북배산 867m 경기 가평 북면.강원 춘천 서면
도일봉 864m 경기 양평 용문면, 단월면
월여산 862m 경남 거창
유명산 862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옥천면
정각산 859.5m 경남 밀양 단장면
가덕산 858.1m 경기 가평 북면, 강원 춘천 서면
구나무산 858m 경기 가평
백악산 858m 충북 괴산 청천면, 경북 상주 화북면
올 산 858m 충북 단양 대강면
바위산 857.7m 춘천시 북산면
봉미산 856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단월면
토곡산 855m 경남 양산 원동면
고고산 854m 강원 영월 영월읍, 신동읍
월항삼봉 851m 충북 충주 상모면
덕가산 850m 충북 충주, 괴산 연풍면
연엽산 850m 강원 춘천 동산면, 북방면
금오산 849.1m 경남 하동 진교면, 금남면
청계산 849.1m 경기 포천 일동면, 가평 하면
주암산 846m 경북 달성
계룡산 845.1m 충남 공주 반포 계룡면, 논산 두마, 상월면
신선봉 845m 충북 제천 청풍면
제왕산 841m 강원 평창 도암면, 강릉 성산면
남 산 840m 경북 청도 각남면, 화양읍, 청도읍
메밀봉 839m 충북 제천
유학산 839m 경북 칠곡 동명
각흘산 838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 철원 갈말면
북한산 836.5m 서울 도봉, 은평, 종로, 경기 고양 신도읍
천주산 836m 경북 문경 동로면
감암산 834m 경남 합천군 가회면
중미산 834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서종면
고대산 832m 강원 연천 철원
무학봉 832m 강원 화천 사내면
번암산 832m 강원 화천 사내면
옹강산 831.8m 경북 경주 산내면, 청도 운문면
강씨봉 830m 경기 포천 일동면, 가평 북면
회문산 830m 전북 순창
도장산 828m 경북 문경 농암면, 상주 화북면
금귀봉 827m 경남 거창
남군자산 827m 충북 괴산 청천면
단석산 827m 경북 건천읍
어비산 826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옥천면
박달산 825.4m 충북 괴산 장연면, 감물면
상 산 825m 경기 남양주 수동면, 상면
병풍산 822m 전남 담양 수북면, 월산면
쌍 봉 822m 경남 밀양
남 산 821m 경북 상주시 은척면
매 봉 820m 경북 문경 동로면
송학산 819m 충북 제천 송학면, 강원 영월 주천면
천삼산 819m 강원 원주 신림면, 충북 제천 봉양읍
봉황산 818m 경북 영주 부석면, 봉화 물야면
주금산 813m 경기 포천 내촌면, 가평 상면, 남양주 수동면
천마산 812.4m 경기 남양주 화도읍,가곡리,호평동,묵현리
뇌암산 812m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둔철산 812m 경남 산청, 신등면, 신안면
천성산 812m 경남 양산 하북면, 웅상면
월출산 808.7m 전남 영암 군서 학산면, 강진 성전면
천등산 807m 충북 충주 산척면, 제천 백운면
갑장산 806m 경북 상주 낙동면
매봉산 806m 강원 영월 상동읍. 중동면
선바위봉 806m 강원 영월
오정산 804.9m 경북 문경 호계면
불모산 802m 경남 창원 성주동
금정산 801m 부산 북구, 동래구, 경남 양산 동면
백아산 801m 전남 화순 북면
봉래산 800m 강원 영월군 영월읍
소구니산 800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 옥천면
중원산 800m 경기 양평 용문면, 단월면
★700이상
와룡산 799m 경남 사천시 사천읍,사남면
박달봉 796.6m 경기 포천 이동면, 강원화천 사내면
수덕산 796m 경기 가평 북면
치술령 796m 경북 경주, 울산
모악산 793m 전북 김제 금산면, 완주 구이면
성지봉 791m 경기 양평, 강원 횡성
오서산 790m 충남 보령 청소 청라면, 청양 화성면, 홍성 광천읍
어답산 789m 강원 횡성 갑천면
구만산 785m 경남 밀양시 산내면
마적산 785m 강원 춘천 신북며, 사북면
천마산 783m 경남 양산 상북면
연내봉 782m 충북 충주 상모면
금물산 780m 강원 횡성 서원면, 경기 양평 청운면
덕절산 780m 충북 단양 단성면
면위산(부산) 780m 충북 충주 동량면
보개산 780m 충북 괴산 칠성면, 연풍면
부산(면위산) 780m 충북 충주 동량면
오봉산 779m 강원 춘천 북산면, 화천 간동면
제암산 779m 전남 장흥, 보성
칠보산 778m 충북 괴산 칠성면
연엽산 775m 경북 문경 농암면
가리산 774.3m 경기 포천 이동면
계명산 774m 충북 충주
학 봉 774m 충북 제천
지장산 772.4m 경북 상주, 충북 영동
박쥐봉 772m 충북 충주 앙성면
북바위산 772m 충북 충주 상모면
아기봉 772m 경기 가평 상면, 하면
작성산 771m 충북 제천시 한수면
국망산 770m 충북 충주
금단산 767m 충북 괴산 청천면
무학산 767m 경남 마산
보련산 764m 충북 충주 앙성면, 노은면
통명산 764m 전남 곡성
내장산 763.2m 전북 정읍, 순창 복흥면, 전남 장성 북하면
만덕산 762m 전북 완주군 소양면,상관면, 임실 성수면
비학산 762m 경북 포항 시광면, 기계면, 기북면
팔음산 762m 경북 상주 화동면, 모서면, 충북 옥천 청산면
수리봉 761m 충북 제천 한수면
월악 수리봉 761m 충북 제천 한수면
선야봉 759m 전북 완주, 충남 금산
미숭산 757m 경남 합천군 야로면, 고령읍
선의산 756.4m 경북 청도
화왕산 756m 경남 창녕군 창녕읍
매봉 755m 경남 밀양, 양산
매봉산 755m 경남 밀양, 양산
화야산 755m 경기 가평 외서면, 설악면, 양평군 소종면
백련산 754m 전북 임실 강진면, 청웅면
봉두산 753m 전남 곡성, 순천
구절산 750m 강원 춘천 동산면
보배산 750m 충북 괴산 칠성면
토함산 745m 경북 경주
여항산 744m 경남 함안군
대부산 743.4m 경기 양평 옥천면
방장산 743m 전북 정읍 고창, 전남 장성
편전산 743m 경기 양평 옥천면
대운산 742m 울산 울주 경남 양산
관룡산 740m 경남 창녕 창녕읍, 고암면
낙영산 740m 충북 괴산군 청천면
도봉산 739.5m 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양주 장흥면
영취산 739m 경남 창녕
작약산 738.8m 경북 문경시 농암면
서북산 738.5m 경남 함안군 여항면
왕방산 737m 경기 포천 포천읍, 신북면
애기암봉 737m 경북 문경
봉화산 736m 춘천 북산면
길매봉 735m 경기 포천, 가평
동악산 735m 전남 곡성
관음산 733m 경기 포천 이동면
두악산 732m 충북 단양 단성면
진락산 732m 충남 금산 금산읍, 남이면
추월산 731m 전남 담양 용면, 전북 순창 북흥면
금오산 730m 경남 양산 삼랑진
백암산 730m 전북 순창, 전남 장성 북상, 북하면
장군봉 727.6m 경남 양산
국사봉 727m 경북 문경 동로면
노음산 725m 경북 상주 외서면, 내서면
작약산 725m 경북 영양군 청기면
천관산 723m 전남 장흥 관산읍, 대덕읍
백양산 722m 전남 장성
주왕산 720.6m 경북 청송 부동면
광려산 720.2m 경남 함안 여항면,창원 내서면, 진북면
감투봉 715m 경남 산청
옥녀봉 715m 경기 가평
원등산 715m 전북 완주 소양면
이방산 715m 경남 산청
천태산 715m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철마산 711m 경기 남양주 진접면, 진건면, 수동면
가섭산 710m 충북 음성
내연산 710m 경북 포항, 영덕 남정면
말목산 710m 충북 단양 적성면
뾰루봉 710m 경기 가평 외서면, 설악면
양자산 710m 경기 양평 강상면, 여주 금사면
제비봉 710m 충북 단양
덕가산 707m 경북 상주시 화북면
천등산 707m 전북 완주 운주면
기양산 706.8m 경북 상주시 청리면
대성산 705m 충북 옥천 이원면
대금산 704m 경기 가평 가평읍, 하면
두륜산 703m 전남 해남 삼산 현산 북평 옥천면
웅산(시루봉) 703m 경남 진해
무척산 702.5m 경남 양산시, 김해시
시루봉 703m 경남 진해
정족산 700m 경남 양산시 상북면
★600이상
광덕산 699m 충남 아산 배방 송악면, 천안 광덕면
용각산 697.4m 경북 청도 매전면
학일산 692.9m 경북 청도 매전면, 금천면
냉 산 692m 경북 구미 해평면, 도개면, 군위군 소보면
시랑산 691m 충북 제천 백운면, 봉양면
몽덕산 690m 경기 가평 북면, 강원 춘천 서면
미륵산 689m 강원 원주
오봉산 688m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암봉 686m 경남 밀양 상동면
용마산 687m 충북 제천
사룡산 685m 경북 경주시, 영천시
조봉산 684m 충북 괴산 청천면
수선산 683.6m 경북 상주시 청리면
천택산 683.2m 경북 상주 화남면, 화서면
쉰움산 683m 강원 동해, 삼척 미로면
예봉산 683m 경기 남양주 와부읍
금 산 681m 경남 남해, 이동면 삼동면
수레의산 679m 충북 음성 생극면
은두봉 678.4m 경기 남양주 수동면, 가평군 상면
가야산 678m 충남 예산 봉산 덕산면, 서산 운산면 해미면
시루봉 677m 경북 청도
감악산 675m 경기 파주 적성면, 양주 남면
통내산 674.4m 경북 청도 금천면
마이산 673m 전북 진안 진안읍, 마령면
만어산 670.4m 경남 삼랑진
삼성산 668m 경북 청도 각북면
금전산 667.9m 전남 순천 낙안면
대암산 667m 경남 창원, 김해
앵자봉 667m 경기 광주 퇴촌면, 실촌면, 여주 금사면
인등산 666m 충북 충주
사자산 666m 전남 장흥, 보성
천황산 665m 경남 합천
사향산 664.5m 경기 포천 이동면
일림산 664.2m 전남 보성 웅치면, 화천면
종남산 663m 경남 밀양
굴암산 662m 경남 진해
촛대봉 661m 경북 문경 농암면
경각산 660m 전북 완주 구이면, 임실 신덕면
지룡산 659m 경북 청도 운문면
팔기산 659m 부산 기장
청계산 658m 경기 양평 서종면, 양서면
원통산 657m 충북 음성 감곡면, 충주 노은면
장용산 656m 충북 옥천 군서면 금산리
금확산 655m 강원 홍천 북방면, 남면
입암산 655m 전북 정읍 입암면, 전남 장성 북하면
가령산 654m 충북 괴산
삼악산 654m 강원 춘천 서면
석문봉 653m 충남 예산 봉산 덕산면, 서산 운산면 해미면
금병산 652m 강원 춘천 신동면, 동내면, 동산면
금적산 652m 충북 보은 삼승면
벽방산 650.3m 경남 통영 광도면, 고성 거류면
검단산 650m 경기 하남 창우, 광주 동부읍
백암산 650m 충남 금산 남이면
월성봉 650m 전북 완주
통방산 650m 경기 가평 설악면, 양평군 서종면
흑석산 650m 전남, 해남, 강진
작대산 648m 경남 함안 칠원면
육화산 647.9m 경북 청도 청도읍
수리봉 645m 강원 춘천
용골산 645m 전북 순창 동계면
깃대봉 644m 경기 가평
상황봉 644m 전남 완도
오봉산 644m 전남 완도 완도읍
태화산 644m 경기 광주 도척면
도명산 643m 충북 괴산 청천면
종자산 643m 경기 포천 관인면
주봉산 643m 충북 충주 동량면
백양산 642m 부산 부산진구
마니산 640m 충북 옥천군 이원면, 영동군 양산면
방문산 640m 전북 고창읍, 신림면, 전남 장성 북이면
천주산 640m 경남 창원, 마산, 함안
독실산 639m 전남 신안 흑산면 가거도
수락산 638m 서울 성북, 경기 의정부, 남양주 진건면
금봉산 636m 충북 충주
남 산 636m 충북 충주
천덕봉 635m 경기 이천, 여주, 광주
백하산 634m 충북 영동 학산면, 전북 무주
신어산 634m 경남 김해
장 산 634m 부산 해운대
관악산 632m 서울 관악, 경기 시흥, 과천, 안양
등선봉 632m 강원 춘천 강촌
용조봉 631m 경기 양평
천태산 630.9m 경남 양산 삼랑진
호명산 630m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
곡달산 628m 경기 가평 설악면
장락산 627m 경기 가평 서락면, 강원 홍천 서면
고령산 622m 경기 파주시 광탄면, 양주군
문수산 621m 전북 고창 고수면, 전남 장성 서삼면
구천산 620m 경남 삼랑진
덕대산 620m 경남 밀양
명봉산 620m 강원 원주,문막
청우산 619.3m 경기 가평 상면, 외서면
청계산 618m 서울서초, 경기 과천, 의왕, 성남
어룡산 617m 경북 문경 마성면
국사봉 613.3m 전남 영암, 장흥
화학산 613m 전남 화순 청풍면, 도암면
만뢰산 611m 충북 진천
운길산 610.2m 경기 남양주 와부읍
미남봉 610m 충북 보은
죽엽산 610m 경기 포천 소흘 내촌면
오갑산 609m 충북 음성 감곡면, 제천 중원 앙성면
팔영산 609m 전남 고흥 정암면
천봉산 608m 전남 보성 문덕면
성주봉 607m 경북 상주 은천면
홍두께산 604m 경북 청도
불기산 601m 경기 가평 가평읍, 외서면
망경산 600m 충남 아산 배방면, 당진 송악면, 천안 광덕면
호렙산 600m 전북 완주 경천면
고동산 600m 경기 양평 서종면
★500이상
두타산 598m 충북 진천 초평면
산성산 598m 전북 순창 북흥면, 전남 담양 용면
식장산 598m 대전, 충북 옥천 군서면
운암산 597m 전북 완주 동상면, 고산면
용당산 596m 경북 청도 매전면
저승봉 596m 충북 제천시 수산면
용마산 595.7m 경기,광주
칠봉산 595.5m 경북 문경 농암면
구미산 594m 경북 경주시 현곡면
태청산 593m 전남 영광 장성
적대봉 592m 전남 고흥 거금도
백 봉 590m 경기 남양주 와부면, 미금면, 화도면
등곡산 589m 충북 제천 한수면
원정산 589m 경북 청도
종현산 589m 경기 포천 청산면
승무산 588m 경북 상주시 화북면
달음산 587.5m 부산 기장
갈기산 585m 충북 영동 양산면
강천산 583.7m 전북 순창 북흥면, 전남 담양 용면
주읍산 582.9m 경기 양평 용문
광교산 582m 경기 수원시 용인 수지면
장복산 582m 경남 진해시 여좌동
구현산 581m 경남 창녕
종자산 580.7m 강원 홍천
가라산 580m 경남 거제 남부면
무갑산 578.1m 경기 광주 퇴촌면
향로봉 578m 경남 고성
가은산 575m 충북 제천 수산면
만수산 575m 충남 보령 미산면, 부여 외산면
아미산 575m 충남 부여 외산면
무제봉 573m 충북 진천 이월면
우산봉 573m 대전 유성
산성산 572m 전남 담양군 금성면, 용면
거류산 570.5m 경남 고성 거류면
이명산 570m 경남 사천시 곤명면, 하동군 북천면, 진교면
금주산 569m 경기 포천 영종면
백운산 567m 경기 시흥, 수원, 용인 수지면
정병산 567m 경남 창원 동읍
치마산 567m 전북 완주 구이면, 임실 신덕면
승대산 566m 충북, 충주
노자산 565m 경남 거제시 동부면
계룡산 566m 경남 거제 신현읍
제석산 563m 전남 순천, 보성
황계산 562.7m 경북 문경 문경읍
구덕산 562m 부산 북구, 사하구
수인산 561m 전남 장흥
적갑산 561m 경기 남양주
칠갑산 561m 충남 청양 대치 정산 적곡면
관 산 556m 경기 광주 퇴촌면
승학산 556m 경남 밀양
옥녀봉 554.7m 경남 거제 일운면
삼성산 554.2m 경북 경산
안수산 554m 전북 완주 고산면
사패산 552m 경기 의정부, 양주 장흥면
연화산 552m 경남 고성 개천면
월이산 551m 충북 옥천 이원면
천등산 550m 전남 고흥
발치봉 549m 충북 충주 살미면
중수봉 548m 전북 완주 동상면
서운산 547m 경기 안성 서운면, 금광면, 충북 진천 백곡면
용천산 545m 경남 양산 웅천읍
나래산 544m 전북 임실 운암면
용암산 544m 전남 화순 한천면, 춘양면
거문산 543m 부산 기장 철마면
고래산 543m 경기 양평 지제면, 여주 북내면
석은덤산 543m 부산 기장, 경남 양산
성치산 542m 강원 홍천 북방면
당 산 541.1m 경기 양평 양동면, 여주 강천면, 강원 원주 지정면
보광산 539m 충북 괴산 사리면
마복산 538m 전남 고흥 포두면
옥교산 538m 경남 밀양
잣봉 537m 강원 영월 영월읍
문안산 536m 경기 남양주 화도면
소요산 535m 경기 동두천, 포천 청산면
지등산 535m 충북 충주
봉수산 534m 충남 예산 대술면,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면
인내산 533m 경북 경주
성불산 532m 충북 괴산 감물면
오 산 531m 전남 구례 문척면
비봉산 531m 충북 제천 청풍면
해협산 531m 경기 광주 남종면, 퇴촌면
방어산 530.4m 경남 함안 군북면, 진양 수지면
검봉산 530m 춘천 남산면 강촌
연화산 530m 경남 밀양 언양
월형산 526m 충북 제천 한수면
오봉산 525m 경남 함안, 진양
백원산 523.7m 경북 상주시 인평동
선자산 523m 경남 거제 신현읍, 거제면
설 산 522m 전남 곡성, 담양, 순천
일락산 521.4m 충남 예산 봉산 덕산면, 서산 운산면 해미면
덕성산 519m 경기 안성, 충북 진천
교룡산 518m 전북 남원
칠현산 516.2m 경기 안성, 이죽면, 금광면
대곡산 516m 경남 마산
불갑산 516m 전남 영광군, 함평군 해보면
백마산 514m 경기 광주 초월면, 도척면, 오포면
오봉산 513m 전북 완주 구이면, 임실 운암면, 신덕면
서 산 512.9m 경북 상주시 외남면
영취산 510m 전남 여수
변 산 509m 전북 부안
복우산 508.7m 경북 상주시 낙동면
불암산 508m 서울 도봉, 경기 양주 별내면
산방산 507m 경남 거제 둔덕면
앵 산 507m 경남 거제
칠봉산 506m 경기 동두천, 양주군
근 산 505m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원견산 503.9m 부산서구, 부산진구
식 산 503m 경북 상주시
좌방산 502m 강원 춘천 남면
천자봉 502m 경남 진해시 자은동
매곡산 501m 경기, 양평
천호산 500m 전북 익산 여산면, 완주 비봉면
★400이상
가야산 497.3m 전남 광양
적석산 497m 경남 고성, 창원,마산 합포 진전면
문형산 496.7m 경기 광주
덕숭산 495m 충남 예산 덕산면
칠탄산 495m 경남 밀양
남 산 494m 경북 경주
석룡산 493m 경남 김해
수주팔봉 493m 충북 충주 살미면
칠장산 492m 경기 안성 이죽면, 상죽면, 금광면
상당산 491.5m 충북 청원
주지봉 491m 전남 영암
달마산 489m 전남 해남 송지면, 북평면
수리산 489m 경기 안양, 시흥, 군포
봉화산 486.8m 강원 춘천 남면 강촌
구성산 488m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산면
첨찰산 485m 전남 진도 진도읍 고군면
궁성산 484.2m 전남 영암, 나주
구녀산 484m 충북 청원 북이 미원면, 괴산 증평읍
달음산(월아산) 482m 경남 진주 금산면
월아산 482m 경남 진주 금산면
장암산 482m 전남 영광, 장성
삼성산 480.9m 서울 관악, 구로, 경기 안양
검 산 480m 전북 완주 구이면, 임실 신덕면
우두산 480m 경기 양평 지제면, 여주 대신면, 북내면
구룡산 479.4m 강원 원주 지정면
소리산 479.2m 경기 양평 단월면
보개산 478.9m 부산 강서구, 경남 진해
주작산 475m 전남 강진, 해남
망이산 472m 충북 음성 삼성면, 경기도 안성 일죽면
주월산 470m 충북 괴산 장연면
마니산 469.4m 인천 강화 화도면
백마산 465m 충북 괴산
북병산 465m 경남 거제
국사봉 462m 경남 거제 신현읍
경옥봉 461m 전북 완주 동상면
미륵산 461m 경남 통영 봉평동, 산양읍
동신어산 460m 경남 김해 상동면
불곡(국)산 460m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연대봉 459.4m 부산 가덕도
쌍선봉 459m 전북 부안 변산
비봉산 458m 강원 양구 양구읍
보문산 457m 대전 중구
여귀산 457m 전남 진도 임회면
백월산 453m 경남 창원
금성산 451m 전남 나주 경현동 대호동
계방산 450.5m 경남 함안 군북면, 진양 수지면
번대산 450m 경기 동두천, 포천 신북면
삼봉산 447.6m 경북 상주시 낙동면
마옥산 445.4m 경기 일죽,이천
경수산 444m 전북 고창
두승산 444m 전북 정읍
대금산 437.5m 경남 거제 장목면
천봉산 435.8m 경북 상주
관음봉 433m 전북 부안 변산, 상서면
덕룡산 432m 전남 강진 도암면
격자봉 430.3m 전남 완도 보길도
미륵산 430m 전북 익산 금마면, 삼기면, 낭산면
계족산 429m 대전 대덕구 동구
바라산 428m 경기 시흥, 의왕, 성남
불명산 428m 전북 완주 경천면, 운주면
황령산 427.9m 부산
태화산 416m 충남 공주 사곡면
선녀봉 414m 전북 완주 운주면
백족산 413m 충북 청원 가덕면
만덕산 409m 전남 강진 도암면
천생산 407m 경북 구미
군유산 403m 전남 함평, 영광
정암산 403m 경기 광주 남종면, 퇴촌면
환희산 402m 충북 진천 문백면
★300이상
불모산 399m 경남 통영 사량면(사량도)
사량도지리산 398m 경남 통영 사량면 돈지리
설봉산 394.4m 경기 이천읍
오봉산 392m 전남 보성 득량면
보금산 390m 경기 여주 강천면
중리동산 385m 경남 양산 원동면
용봉산 381m 충남 예산 덕산면, 삽교읍, 홍성 홍북면
덕룡산 376m 전남 나주 다도면, 봉황면
문수산 376m 경기 김포 월곶면
장태산 374m 대전 서구
봉실산 372m 전북 완주 봉동읍, 비봉면
녹수봉 370m 경기 가평 상면
산성산 368.2m 부산 기장
깃대봉 368m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병풍산 365.6m 경북 상주시
두봉산 363m 전남 신안 자은도
팔봉산 362m 충남 서산 팔봉면
월방산 360.1m 경북 문경 산양면
천호봉 360m 충남 논산 연산면, 두마면, 벌곡면
도비산 352m 충남 서산 부석면
구수산 351m 전남 영광 백수읍
양천산 350m 충북 진천 문백면
도드람산 349m 경기 이천 마장면
아미산 349m 충남 당진 면천면
칠현산 349m 경남 사량도
모악산 348m 전남 함평, 영광
개이빨산 345m 전북 고창
수양산 342m 전북 완주 옹진면, 고산면
우금산 340m 전북 부안 상서면
왕의산 338.6m 경북 문경 산양면
인왕산 338.2m 서울 서대문구
우암산 338m 충북 청주 우암동
천보산 337m 경기 양주군 회천읍
선운산 336m 전북 고창
매악산 335m 경북 상주시 사벌면
덕암산 331.1m 경북 상주시 중동면
구담봉 330m 충북 제천 수산면, 단양군 단양읍
팔용산 328m 경남 마산 화원구
해명산 327m 인천 강화 삼산면 석모도
금오산 323m 전남 여수 돌산읍
승달산 318m 전남 무안
상봉산 316m 인천 강화 삼산면 석모도
수정산 316m 부산 동구
일광산 316m 부산 기장
팔봉산 302m 강원 홍천 서면
★200이상
구황봉 298m 전북 고창 아산면
양성산 297m 충북 청원 문의면
안 산 295.9m 서울 서대문구
대모산 293m 서울 서초, 강남
우면산 293m 서울 서초, 경기 과천
아차산 287m 서울 중량구, 경기 구리
옥순봉 286m 충북 제천 수산면, 단양군 단양읍
백화산 284m 충남 태안 태안읍
토 봉 284m 경북 상주, 의성
구룡산 283m 서울 서초
옥녀봉 281m -> 경남 통영시 사량도
마금산 280m 경남 창원 북면
천마산 279m 경북 문경 영순면
낙가산 267m 인천 강화 삼산면 석모도
구봉산 264m 대전 서구
남 산 262m 서울
절뒤산 260m 경북 경주 양북면
칠락산 260m 전남 신안 흑산면 대흑산도
오봉산 235m 경북 상주시 함창읍
칠보산 234m 경기 수원, 화성
비봉산 230m 경북 상주시 중동면
유달산 228m 전남 목포시 죽교동
정족산 220m 인천 강화 길상면
종고산 220m 전남 여수
백련산 215.5m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봉대산 203m 전남 무안 해제면
★200m 미만의 산
가야산 189.3m 전남 나주
성산일출봉 182m 제주
옥주봉 163m 경북 상주 사벌면
갈두산 155m 전남 해남 송지면
인의산 152m 전남 무안 일로읍
망주봉 152m 전북 군산 선유도
양을산 151m 전남 목포
금골산 135m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우두산 133m 강원 춘천
일봉산 133m 충남 천안 다가동
완산칠봉 132m 전북 전주
수월산 128m 전남 여천군 삼산면 거문도
팔달산 128m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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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三災)에 관하여
****삼재(三災)라 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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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알면 병이라헀다. 따라서 위의 삼재도 생활에 대화중 삼재에 대하여란 정도로
이해하고 깊이 빠저드는것은 삶에 도움이 되지를 않는다.
모든것은 자신에 하기 나름이며 과학에 바탕과 본인에 의지라본다.
위의글로 하여금 살아가는데 좀더 조심하며 침착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odibo123 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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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의 난제 25위
우주탐사선이 소행성을 명중시키고 인위적으로 만든 배아 줄기세포가 난치병 치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지만,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세상의 비밀은 아직도 너무 많다.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이 자신을 ‘진리의 대양에서 매끈한 조약돌을 찾으려는 소년’에 빗댄 것처럼, 과학자들에게 세상은 여전히 수수께끼 투성이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는 창간 20주년 기념으로 현대 과학자들이 너무도 해결하고 싶어하는 과학적 질문들을 정리했다. 사이언스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선정한 25개 질문들은 인간들이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그러나 사실은 모르는 것이 훨씬 많은 각 분야의 도전 목록이다. 이 중 흥미로운 주제들을 뽑아 정리했다.
▦우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우주 95% 구성 암흑물질 아직 존재조차 확인못해
우주는 중력의 힘에 비해 너무도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것은 우주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5%에 지나지 않는다.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힘은 ‘암흑 에너지’, 보이지 않는 물질들은 ‘암흑 물질’이라고 일컬어진다. 우주의 95%를 구성하는 이들 물질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전 세계에서 지구 근처를 떠도는 암흑 물질의 흔적을 찾으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고병원 교수는 “암흑 물질을 찾아내는 것은 어두운 방에서 벌레가 내는 미미한 소리에 의존해 벌레의 존재를 알아내려는 것과 같다”면서 “암흑 물질의 성질이나 질량, 그 상호작용의 크기도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아 어디서 신호가 나타날지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구의 내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지구내부 들여다 볼래도 4㎞깊이 이상 탐사 불가
지각과 맨틀, 핵으로 이루어진 지구 내부에 대한 탐사는 극히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로선 지진파를 이용하는 것 외에 다른 탐사방법이 없다. 이 방법은 땅에 구멍을 뚫고 작게는 금속 추를, 크게는 폭약을 터뜨려 이 진동이 전달되는 현상을 관찰하는 것에 불과하다.
지질자원연구원 지질기반연구부 이병주 박사는 “지표에서 지구 중심까지의 거리는 6,400㎞에 달하지만 인간은 아직도 4㎞ 이상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그 이상 들어가면 온도가 너무 높아 어떤 물질이라도 녹아 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아래가 어떤 형태의 지각으로 이뤄졌는지조차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며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에 대해 아는 것은 지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유전자 수가 극히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유전자는 선충 수준 만물의 영장 노릇 어떻게
인간의 유전자 수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약 2만5,000개에 불과하다. 생명공학 기술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을 때 인간이 적어도 10만개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던 것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이는 풀 종류인 아기장대나 C. 엘리건스라는 선충과 비슷한 수준이다. 과학자들은 인간이 이처럼 적은 수의 유전자를 갖고 어떤 생물체에도 뒤지지 않는 다양성을 지니고 있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힘쓰고 있다.
▦물리학의 ‘대통일 이론’은 성립할 수 있을까
표준모형 중력배제 약점 대체이론 구축 산넘어 산
쿼크나 렙톤 등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와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표준모형’이라는 이론으로 정리돼 있다. 표준모형이라는 명칭을 얻기까지 이 이론과 관련한 수많은 실험이 진행됐다. 이 모형은 거의 모든 검증 과정을 놀랄만한 정확도로 통과했다. 그러나 표준모형은 중력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이론 구축이 논의되는 중이다.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재현 교수는 “우주의 생성과 자연 현상을 설명할 새 모델을 만드는데 가장 큰 장애는 그 이론이 맞는지 실험을 통해 증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면서 “표준모형을 대체할 대통일 이론 등이 대두되고 있지만, 양성자 붕괴 현상을 규명하기 어렵다는 점 등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지구 밖에 생명체가 존재할까
외계생명체 있을까 과학적 증명은 全無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관측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 화성에 한 때 미생물이 살았던 흔적이 있었다고는 하나 바로 지금 지구 밖에 살아있는 ‘그 무엇’이 있는지는 풀지 못한 숙제다.
지구 밖 고등생물의 존재를 탐사하는 계획은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라고 불린다. 1960년 미국 코넬대 프랭크 드레이크가 외계 문명이 보내는 전파신호를 잡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에 있는 미국국립전파천문대의 전파좆彭堧?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다. 92년 10월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까지 나서 SETI 사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외계인의 신호’는 잡히지 않았다.
■나머지 난제 20가지는
▦인간 의식의 실체는 무엇일까?
▦타고난 유전자는 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인간의 수명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동물의 겨울잠은 어떤 요소에 의해 조절될까?
▦인간의 피부세포는 어떻게 신경세포로 분화할까?
▦단 하나의 체세포가 거대한 식물로 자라는 원리는 무엇일까?
▦지구의 생명체는 언제, 어디서 등장했을까?
▦종의 다양성을 결정하는 변수는 무엇일까?
▦어떤 유전적 변화가 우리를 ‘인간’이라는 특이한 종으로 만들었을까?
▦우리의 기억은 어떤 방식으로 저장될까?
▦동물의 집단 행동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수많은 생물학적 정보를 통해 인간은 자연계의 통합된 모형을 도출할 수 있을까?
▦정보처리 속도의 한계는 어디일까?
▦원자 및 분자의 화학적 결합은 어느 선까지 가능할까
▦면역 반응을 선택적으로 제한할 수 있을까?
▦양자의 예측 불가능성 아래 심오한 원칙이 숨어있지 않을까?
▦효과적인 HIV 백신을 만들 수 있을까?
▦온실효과가 극대화한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는 무엇일까?
▦식량 증가가 인구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맬더스의 인구법칙’은 계속 틀린 이론으로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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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끈이 한쪽만 흘러내리는 이유
- 브래지어 끈이 유독 한쪽만 흘러내리거나 치마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가고, 신발 밑창이 유난히 한쪽만 닳는다면? 별거 아닌 것쯤으로 치부될 수도 있지만 척추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는 상태일 수도 있다. 척추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우리 몸은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이 대칭이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로 척추가 틀어져 정상적인 대칭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말한 증상은 척추가 휘어져 양쪽 골반과 어깨높이가 달라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척추뼈가 제 위치를 벗어나서 휘어지는 증상을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뒤에서 봤을 때 일자여야 할 척추뼈가 옆으로 휘어 C자나 S자로 변형되는 척추 이상질환이다.
수시로 몸의 균형을 살펴봐야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양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 치마가 돌아가는 경우다. 신발 밑창이 서로 다르게 닳고, 평평한 바닥에 똑바로 엎드렸을 때 양쪽 다리길이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사진을 찍을 때 항상 고개가 삐딱하게 기울어져 나오는 경우에도 휘어진 척추를 의심해야한다.
이렇게 척추측만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간단하게나마 집에서 자신의 몸을 관찰해보는 것이 좋다. 옷을 다 벗고 거울 앞에 서서 골반 높이와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귀에서 복숭아뼈로 이어지는 옆모습 선이 나란한지 허리가 뒤로 볼록하지는 않은지도 체크해 본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경우, 좌우 견갑골(날갯죽지)의 높이나 또는 튀어나온 정도가 다를 때는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여성의 경우는 양쪽 유방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다음으로 몸을 구부려 유연성이 어떤지, 양쪽으로 똑같이 내려가는 지를 확인한다. 옆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서있는 상태에서 몸 뒤쪽에 울퉁불퉁한 척추 뼈의 돌기에 손을 대고 쭈욱 따라 내려가 보면 척추모양이 정상인지 휘어져 있는지 대강 그려진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은 원래 태어났을 때는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등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발달하면서 좌우측 양쪽 몸이 조금씩 짝짝이를 이루게 된다. 때문에 정확한 척추전문가의 진단이 필수다. 의학적으로 전신 척추 엑스레이상 옆으로 휜 각도가 10도 이상일 때,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변형이 있을 때를 척추측만증이라 한다.
휜 척추, 방치하면 디스크로 진행
대부분 척추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된다. 초기에는 외관상 뚜렷한 변화도 없어 간과하고 지내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성장기에 갑자기 악화되고 급속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사춘기 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 인대와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과 나쁜 자세, 근무조건으로 인해 성인의 발병률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휘어지는 모양은 처음에는 뒤에서 봤을 때 일자 형태인 척추뼈가 C자 모양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S자 모양으로 복잡하게 변해간다. 양쪽 골반과 어깨높이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아예 몸통 자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초기에 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방치할 경우, 이후 디스크로 악화돼 엄청난 고통을 불러 오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디스크의 말랑말랑한 조직이 압력을 고르게 받지 못하고, 삐뚤어진 채 불균형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어 디스크의 손상이 빨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돌출된 디스크나 흘러나온 수핵이 척추뼈와 디스크 사이에 형성된 성장판을 침범하면 성장에 장애가 따를 수도 있다. 척추측만증을 그냥 방치할 경우 척추가 더 심하게 휘어지고 디스크로 악화되는 한편 심각한 신경손상까지도 야기할 수도 있다.척추측만증 예방, 바른 자세는 필수
척추측만증은 바른 자세가 예방의 최고 관건이다. 서 있을 때, 앉아 있을 때, 누워서 잘 때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거나 의자에 앉을 때 등을 구부린 채 목을 앞으로 쑥 빼고 컴퓨터를 보는 등의 자세는 매우 좋지 않다.
다리를 꼬는 습관은 골반변형의 주요 원인이다. 엎드려서 책보기, 쭈그리고 앉아서 일하기, 방바닥에 다리 한쪽으로 모아서 얌전히 앉아 있기, 굽 높은 신발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오래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에게는 의자 선택도 중요하다. 의자가 높으면 발이 공중에 떠서 등받이에 의지할 수 없어 허리 주변 근육에 부담을 많이 준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편안하게 닿은 상태에서 허벅지는 지면과 수평이 되고, 무릎은 85도에서 90도 정도로 구부러진 각도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의자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는 자세가 좋다.
원칙적으로 척추측만증은 한번 생기면 저절로 펴지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빠지게 된다. 다만 키가 클 때는 좀 더 빨리 나빠지고 키가 다 크면 정지해 있는 것 같다가도 나이가 들면 빠른 속도로 몸이 앞으로 굽게 된다. 때문에 척추측만증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최근에는 첨단재활기구들이 많이 개발되어 보조기 착용기간을 줄이고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x-ray검사 상 옆으로 휜 각도가 40도 이상 넘어갈 경우(성장이 끝났을 경우는 50도 이상)는 나사못고정술과 같은 대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Tip 척추측만증, 이러면 의심해보세요
1. 똑바로 선 자세에서 거울을 보면 양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는다.
2.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여성은 치마가 돌아가기도 한다)
3. 양팔을 옆으로 내렸을 때 팔과 몸통사이의 뜨는 간격이 좌우측이 서로 다르다.
4.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는다.
5. 사진을 찍을 때 항상 고개가 삐딱하다.
6. 어깨를 펴고 선 모습을 옆에서 봤을 때 귀에서 떨어지는 선이 어깨 앞쪽에 위치한다.
7. 똑바로 누워 재보면 팔과 다리의 길이가 좌우측이 서로 다르다.
8. 무릎을 펴고 상체를 숙였을 때, 한쪽 등과 허리가 솟아 나와 있다.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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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
1. 지퍼에는 YKK라는 이니셜이 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지퍼 회사 Yoshida Kogyo Kabushibibaisha의 약자.
2. 갓 따른 샴페인에 건포도를 하나 넣으면 유리잔내에서 계속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3. 오리가 꽥꽥거리는 소리는 메아리가 생기지 않는다. 아무도 그 이유는 모른다.
4. 맥도날드는 해피밀 세트 판매가 전체 수익의 40%를 차지한다.
5. 1996년판 웹스터 사전에는 315개 단어의 철자가 잘못 표기됐다.
6. 하루 평균 12명의 신생아는 부모가 바뀐다.
7. 초콜렛은 강아지를 죽일 수 있다. 초콜렛은 개의 심장과 신경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초콜렛으로도 강아지를 죽일 수 있다.
8. 대부분 립스틱 성분에는 물고기 비늘이 포함돼 있다.
9. 1830년경에는 케첩이 의료용으로 판매됐다.
10.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한 손으로 글을 쓰고 나머지 한 손으로 그림 그리기를 동시에 했다.
11. 2차대전 중에는 금속이 부족해 오스카상을 나무로 제작했다.
12. 라스베가스의 카지노에는 시계가 없다.
13.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가위를 발명했다. 그리고 모나리자의 입술을 그리는데 10년이 걸렸다.
14. 브루스 리(이소룡)의 몸동작은 너무 빨라서 그의 움직임을 보려면 테이프를 느리게 재생해야 한다.
15. 나비의 원래 이름은 flutterby였다.
16. 천천히 다리를 올리고 누우면 유사(빠져드는 모래)에 빠지지 않는다.
17. 모기약은 모기를 쫓는 게 아니라 사람을 숨겨주는 것이다. 모기약 스프레이는 모기의 센서를 방해해 사람이 있는 곳을 찾지 못하게 한다.
18. 치과의사들은 flush(변기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생기는 공기중 미생물로부터 칫솔을 보호하기 위해선 화장실에서 1.8m 정도 떨어진 곳에 칫솔을 놔두기를 권한다.
19. 최초의 바코드 상품은 Wrigley사의 껌이었다.
20. 말보로사의 초대 회장은 폐암으로 사망했다.
21. 마이클 조던은 나이키 사의 공장 모든 직원들의 월급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돈을 매년 나이키로부터 벌고 있다.
22. 마릴린 먼로는 한 쪽 발에 여섯 개의 발가락을 갖고 있었다.
23. 히틀러의 어머니는 심각하게 낙태를 고려했으나 의사의 만류로 그만뒀다.
24. 지구상에서 가장 값나가는 브랜드는 순서대로 말보로, 코카콜라, 버드와이저다.
25. 왼손만 가지고 타이핑할 수 있는 단어 중 가장 긴 것은 Stewardesses이다.
26. 악어입에 물렸을 때는 손가락으로 악어 눈을 공격해라. 악어가 즉시 놔줄 것이다.
27. 111,111,111 곱하기 111,111,111을 하면 12,345,678,987,654,321 의 결과가 나온다.
28. 세계에서 제일 흔한 이름은 무하마드(Mohammed).
29. 사람들이 잠에 들기까지 평균 7분이 걸린다.
30. 키보드의 Pound(#) 키는 octothorp라고 불린다.
31. 성경에 기록돼 있지 않은 유일한 가축은 고양이다.
32. 고무밴드는 냉장고에 놔두면 더 오래간다.
33. 사람들은 보통 타이핑할 때 평균적으로 왼손을 56% 사용한다.
34. 영어중에서 mt로 끝나는 유일한 단어는 Dreamt
35. 눈을 뜬 상태에서 코를 골 수 없다.
36. KFC의 슬로건 손가락을 빨아도 맛있어요~ 중국어로 손가락을 먹어치워라가 된다.
37. 바퀴는 머리가 잘려도 10일 동안 생존할 수 있다.
38. 유럽 여성들은 1900년까지 속옷을 입지 않았다.
39. 인간은 살면서 18kg 가량의 피부를 벗는다.
40. 요요는 한때 필리핀에서 무기로 사용됐다.
41. 코카콜라는 자동차용 오일로 사용 가능하다.
42. 멕시코시티는 매년 0.254m씩 가라앉고 있다.
43. 두뇌는 텔레비전을 볼 때보다 잠잘 때 더 활동적이 된다.
44. 미국인의 80%가 좋아하는 색상은 파란색이다.
45. 스리랑카에서는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이 그렇다는 긍정의 대답이다.
46. 지구상에는 사람보다 닭이 더 많다.
47. 아이슬란드에서 개를 키우는 건 불법이다.
48. 엄지 손가락의 손톱이 가장 천천히 자라며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이 가장 빨리 자란다.
49. 영어에서 모음이 역순으로 정리된 단어는 subcontinental
50. 워싱턴에는 사람보다 전화기 수가 더 많다.
51. 베토벤은 작곡하기 전에 머리에 얼음물을 쏟아부었다.
52. 파키스탄에서는 남에게 발을 보여주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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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달의 순우리말 이름
1월 해오름 달
새해 아침에 힘 있게 오르는 달
2월은 시샘 달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은 물오름 달
뫼와 들에 물오르는 달
4월은 잎 새 달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은 푸른 달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은 누리 달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
7월은 견우직녀 달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은 타오름 달
하늘에서 해가 땅 위에서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은 열매 달
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월은 하늘연 달
밝달 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은 미틈 달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은 매듭 달
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펌:http://blog.empas.com/phso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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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 공소시효 일람표
※ 표 중의 기호 : /=또는, ↑=이상, ↓=이하 |
법 률 |
법조 |
죄 명 |
법정형 |
공소시효 |
형 법 |
118 |
공무원자격사칭 |
3년↓ / 7백만원↓ |
3년 |
123 |
직권남용 |
5년↓·10년↓자격정지 / 1천만원↓ |
5년 | |
127 |
공무상비밀누설 |
2년↓징역·금고 / 5년↓자격정지 |
3년 | |
129① |
뇌물수수 |
5년↓ / 10년↓자격정지 |
5년 | |
133① |
뇌물공여 |
5년↓ / 2천만원↓ |
5년 | |
136① |
공무집행방해 |
5년↓ / 1천만원↓ |
5년 | |
137 |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
5년↓ / 1천만원↓ |
5년 | |
140① |
공무상비밀표시무효 |
5년↓ / 7백만원↓ |
5년 | |
141① |
공용서류손상 |
7년↓ / 1천만원↓ |
5년 | |
152① |
위증 |
5년↓ / 1천만원↓ |
5년 | |
155① |
증거인멸 |
5년↓ / 7백만원↓ |
5년 | |
156 |
무고 |
10년↓ / 1천5백만원↓ |
7년 | |
164① |
현주건조물방화 |
무기 / 3년↑ |
10년 | |
170① |
실화 |
1천5백만원↓ |
3년 | |
207① |
통화위조/변조 |
무기 / 2년↑ |
10년 | |
214① |
유가증권위조/변조 |
10년↓ |
7년 | |
225 |
공문서위조/변조 |
10년↓ |
7년 | |
227 |
허위공문서작성 |
7년↓ / 2천만원↓ |
5년 | |
228① |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
5년↓ / 1천만원↓ |
3년 | |
230 |
공문서부정행사 |
2년↓징역·금고 / 5백만원↓ |
3년 | |
231 |
사문서위조/변조 |
5년↓ / 1천만원↓ |
5년 | |
233 |
허위진단서작성 |
3년↓징역·금고 / 7년↓자격정지 / 3천만원↓ |
3년 | |
241 |
간통 |
2년↓ |
3년 | |
243 |
음화반포 |
1년↓ / 5백만원↓ |
3년 | |
244 |
음화제조 |
1년↓ / 5백만원↓ |
3년 | |
246② |
상습도박 |
3년↓ / 2천만원↓ |
3년 | |
247 |
도박개장 |
3년↓ / 2천만원↓ |
3년 | |
250① |
살인 |
사형 / 무기 / 5년↑ |
15년 | |
250② |
존속살인 |
사형 / 무기 / 7년↑ |
15년 | |
257① |
상해 |
7년↓ / 10년↓자격정지 / 1천만원↓ |
5년 | |
257② |
존속상해 |
10년↓ / 1천5백만원↓ |
7년 | |
259① |
상해치사 |
3년↑ |
7년 | |
259② |
존속상해치사 |
무기 / 5년↑ |
10년 | |
260① |
폭행 |
2년↓ / 5백만원↓벌금,구류,과료 |
3년 | |
260② |
존속폭행 |
5년↓ / 7백만원↓ |
5년 | |
262 |
폭행치사 |
3년↑ |
7년 | |
266 |
과실치상 |
500만원↓벌금, 구류, 과료 |
3년 | |
267 |
과실치사 |
2년↓금고 / 7백만원↓ |
3년 | |
276① |
체포/감금 |
5년↓ / 7백만원↓ |
5년 | |
276② |
존속체포/감금 |
10년↓ / 1천5백만원↓ |
7년 | |
283① |
협박 |
3년↓ / 5백만원↓벌금,구류, 과료 |
3년 | |
283② |
존속협박 |
5년↓ / 7백만원↓ |
5년 | |
297 |
강간 |
3년↑ |
7년 | |
298 |
강제추행 |
10년↓ / 1천5백만원↓ |
7년 | |
301 |
강간치상/강제추행치상 |
무기 / 5년↑ |
10년 | |
301의2 |
강간치사 |
무기 / 10년↑ |
10년 | |
302 |
미성년자간음 |
5년↓ |
5년 | |
304 |
혼인빙자간음 |
2년↓ / 5백만원↓ |
3년 | |
307① |
(사실적시)명예훼손 |
2년↓징역·금고 / 5백만원↓ |
3년 | |
307② |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
5년↓ 10년↓자격정지 / 1천만원↓ |
5년 | |
309① |
(사실적시)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
3년↓징역·금고 / 7백만원↓ |
3년 | |
309② |
(허위사실)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 |
5년↓ 10년↓자격정지 / 1천5백만원↓ |
5년 | |
311 |
모욕 |
1년↓징역·금고 / 7백만원↓ |
3년 | |
313 |
신용훼손 |
5년↓ / 1천5백만원↓ |
5년 | |
314① |
업무방해 |
5년↓ / 1천5백만원↓ |
5년 | |
317 |
업무상비밀누설 |
3년↓징역·금고,10년↓자격정지 / 1천5백만원↓ |
3년 | |
319① |
주거침입 |
3년↓ / 5백만원↓ |
3년 | |
323 |
권리행사방해 |
5년↓ / 7백만원↓ |
5년 | |
327 |
강제집행면탈 |
3년↓ / 1천만원↓ |
3년 | |
329 |
절도 |
6년↓ / 1천만원↓ |
5년 | |
330 |
야간주거침입절도 |
10년↓ |
7년 | |
331 |
특수절도 |
1년↑ 10년↓ |
7년 | |
333 |
강도 |
3년↑ |
7년 | |
334 |
특수강도 |
무기 / 5년↑ |
10년 | |
337 |
강도상해 |
무기 / 7년↑ |
10년 | |
338 |
강도살인 |
사형 / 무기 |
15년 | |
339 |
강도강간 |
무기/ 10년↑ |
10년 | |
347 |
사기 |
10년↓ / 2천만원↓ |
7년 | |
350 |
공갈 |
10년↓ / 2천만원↓ |
7년 | |
355 |
횡령/배임 |
5년↓ / 1천5백만원↓ |
5년 | |
356 |
업무상횡령/배임 |
10년↓ / 3천만원↓ |
7년 | |
357① |
배임수재 |
5년↓ / 1천만원↓ |
5년 | |
357② |
배임증재 |
2년↓ / 5백만원↓ |
3년 | |
360 |
점유이탈물횡령 |
1년↓ / 3백만원↓벌금·과료 |
3년 | |
362 |
장물 |
7년↓ / 1천5백만원↓ |
5년 | |
364 |
업무상과실장물 |
1년↓금고 / 5백만원↓ |
3년 | |
366 |
재물손괴 |
3년↓ / 7백만원↓ |
3년 | |
367 |
공익건조물파괴 |
10년↓ / 2천만원↓ |
7년 | |
370 |
경계침범 |
3년↓ / 5백만원↓ |
3년 | |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
255 |
부정선거운동 |
3년↓ / 6백만원↓ |
3년 |
257 |
기부행위금지제한위반 |
5년↓ / 1천만원↓ |
5년 | |
근로기준법 |
107 |
부당해고 |
5년↓ / 3천만원↓ |
5년 |
대마관리법 |
18 |
대마수출입 |
무기 / 5년↑ |
10년 |
19 |
대마제조·판매 |
1년↑ |
7년 | |
20 |
대마흡연 |
5년↓ / 5천만원↓ |
5년 | |
도로교통법 |
107의2 |
음주운전/측정거부 |
2년↓ / 3백만원↓ |
3년 |
109 |
무면허운전 |
1년↓ / 1백만원↓ |
3년 | |
마약법 |
60 |
마약수출입·제조 |
무기 / 5년↑ |
10년 |
61 |
투약 |
1년↑ |
7년 | |
변호사법 |
90 |
공무원취급사무알선 금품수수/브로커고용 |
5년↓ / 1천만원↓ |
5년 |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 |
6 |
특수강간 |
무기 / 5년↑ |
10년 |
13 |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
1년↓ / 3백만원↓ |
3년 | |
14 |
통신매체이용음란 |
1년↓ / 3백만원↓ |
3년 | |
식품위생법 |
74 |
위해식품판매/무허가영업 |
5년↓ / 3천만원↓ |
5년 |
외국환거래법 |
27 |
외국환밀거래/무허가자본거래 |
3년↓ / 2억원↓ |
3년 |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
45 |
금지화학물질제조·수입 |
3년↓ / 1천만원↓ |
3년 |
45 |
무허가영업 |
3년↓ / 1천만원↓ |
3년 | |
윤락행위 등 방지법 |
24 |
윤락행위강요 |
5년↓ / 1천5백만원↓ |
5년 |
25 |
영업으로윤락행위알선 |
5년↓ / 1천5백만원↓ |
5년 | |
26 |
윤락행위자,그상대방 |
1년↓ / 3백만원↓벌금,구류,과료 |
3년 | |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
25 |
등록/심의받지않은제작 |
3년↓ / 2천만원↓ |
3년 |
26 |
무등록 유통 |
2년↓ / 1천만원↓ |
3년 | |
의료법 |
66 |
무면허진료/면허대여 |
5년↓ / 2천만원↓ |
5년 |
67 |
태아성감별 |
3년↓ / 1천만원↓ |
3년 | |
68 |
진료거부 |
1년↓ / 3백만원↓ |
3년 | |
자동차관리법 |
71 |
번호판위조/변조/매매 |
10년↓ / 3천만원↓ |
7년 |
81 |
불법개조 |
1년↓ / 3백만원↓ |
3년 | |
자동차운수사업법 |
72 |
자가용영업 |
2년↓ / 2천만원↓ |
3년 |
증권거래법 |
207의2 |
시세조종/작전 |
10년↓ / 2천만원↓ |
7년 |
청소년보호법 |
50 |
유해매체물청소년판매 |
3년↓ / 2천만원↓ |
3년 |
51 |
술·담배청소년판매 |
2년↓ / 1천만원↓ |
3년 | |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
70 |
총포도검류불법제조·소지 |
10년↓ / 2천만원↓ |
7년 |
73 |
모의총포제조,판매,소지 |
2년↓ / 5백만원↓ |
3년 | |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 |
34① |
프로그램저작권침해 |
3년↓ / 3천만원↓ |
3년 |
34② |
등록된프로그램비밀누설 |
1년↓ / 1천만원↓ |
3년 | |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
3 |
사기,공갈,횡령,배임50억 이상 |
무기 / 5년↑ |
10년 |
사기,공갈,횡령,배임5억 이상 50억 미만 |
3년↑ |
7년 | ||
4 |
재산국외도피 50억 이상 |
무기 / 10년↑ |
10년 | |
재산국외도피 5억 이상 50억 미만 |
5년↑ |
7년 | ||
5 |
금융기관임직원 금품수수 |
5년↓ / 10년↓자격정지 |
5년 | |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 |
5년↑ |
7년 | ||
수뢰액 5천만원 이상 |
무기 / 10년↑ |
10년 | ||
특정범죄가중 처벌등에 관한 법률 |
2 |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 |
5년↑ |
7년 |
뇌물죄 5천만원 이상 |
무기 / 10년↑ |
10년 | ||
3 |
공무원직무관련알선수재 |
5년↓ / 1천만원↓ |
5년 | |
5의3 |
뺑소니 치사 |
무기 / 5년↑ |
10년 | |
5의4 |
상습/특수강도 |
사형 / 무기 / 10년↑ |
15년 | |
특수 절도 |
무기 / 5년↑ |
10년 | ||
5의8 |
재물편취목적단체조직수괴 |
사형 / 무기 / 10년↑ |
15년 | |
간부 |
무기 / 5년↑ |
10년 | ||
가입 |
1년↑ |
3년 | ||
6① |
관세포탈 (물품가액2천만원↑) |
무기 / 10년↑ / 2~10배벌금 |
10년 | |
6② |
관세포탈(세액1억원이상) |
무기 / 10년↑ / 2~10배벌금 |
10년 | |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
2 |
2인 이상/야간 상해 |
10.5년↓ |
7년 |
3 |
흉기휴대 집단폭행 |
3년↑ |
7년 | |
상습 흉기휴대 집단폭행 |
7년↑ |
7년 | ||
4 |
범죄단체조직(수괴) |
사형 / 무기 / 10년↑ |
15년 | |
간부 |
무기 / 7년↑ |
10년 | ||
구성원 |
2년↑ |
7년 | ||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
22① |
불법과외/무등록학원설립 |
1년↓ / 3백만원↓ |
3년 |
22② |
불법교습소 설립·운영 |
2백만원↓ |
3년 | |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
40① |
향정신성의약품제조,수입,판매 |
무기 / 5년↑ |
10년 |
40② |
상습향정신성의약품제조,수입,판매 |
사형 / 무기 / 10년↑ |
15년 | |
41 |
향정신성의약품사용,소지 |
1년↑ |
7년 | |
향토예비군설치법 |
15① |
훈련불참 |
3년↓ / 1백만원↓ |
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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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괄호안 파란색 일자는 전월이 2월인 경우 청구 대상 기간입니다. ※ 현금서비스/카드론 사용기간은 영업일에 따라 1~2일 정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비씨카드 결제일별 청구 대상 기간
결제일자 |
카드이용기간 | |
일시불/할부 | 현금서비스 | |
1일 |
전전월 14일 ~ 전월 13일 |
전전월 4일 ~ 전월 3일 |
5일 |
전전월 18일 ~ 전월 17일 |
전전월 8일 ~ 전월 7일 |
8일 |
전전월 21일 ~ 전월 20일 |
전전월 11일 ~ 전월 10일 |
10일 |
전전월 23일 ~ 전월 22일 |
전전월 13일 ~ 전월 12일 |
12일 |
전전월 25일 ~ 전월 24일 |
전전월 15일 ~ 전월 14일 |
15일 |
전전월 28일 ~ 전월 27일 |
전전월 18일 ~ 전월 17일 |
18일 |
전월 1일 ~ 전월 말일 |
전전월 21일 ~ 전월 20일 |
20일 |
전월 3일 ~ 당월 2일 |
전전월 23일 ~ 전월 22일 |
21일 |
전월 4일 ~ 당월 3일 |
전전월 24일 ~ 전월 23일 |
23일 |
전월 6일 ~ 당월 5일 |
전전월 26일 ~ 전월 25일 |
25일 |
전월 8일 ~ 당월 7일 |
전전월 28일 ~ 전월 27일 |
27일 |
전월 10일 ~ 당월 9일 |
전월 1일 ~ 전월 말일 |
※ 카드사용기간은 휴일과 업무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지정결제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익일을 결제일로 합니다. 현대카드 결재일별 사용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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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벨트에 직접 묶을 경우 선등자 용이나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중간 매듭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또한 가장 강한 강도의 매듭으로 강한 충격에도 쉽게 풀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등반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매듭이기도 하다. 8자 매듭은 선등자용 되감기 8자 매듭, 중간 등반자용 8자매듭, 두 줄을 연결할때 사용하는 되감기 8자매듭 이 있다. 8자 매듭은 충격이나 얼었을 때에도 쉽게 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라비너에 직접 연결할 경우나 안전벨트에 직접 매듭을 할 경우에도 매듭의 고리를 가능하면 작게 만드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 ![]() ![]() ![]() ![]() ![]() ![]() ![]() ![]() ![]() ![]() 매듭법 중에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매듭으로서 많은 변형이 있고, 또한 순서도 여러 가지가 있다. 선등자 매듭으로 로프에 직접 매듭을 하거나, 나무나 움직이지 않는 고정 확보물 등에 매듭을 할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또한 안전벨트가 없을 경우 가장 빠르게 몸에 묶을 수 있어 임시용으로 잠시 매는 매듭으로 많이 사용한다. 일단 매고 난 뒤에는 잘 움직이지 않아서 선등자나 후등자가 종종 매듭을 사용하지만, 매듭이 뒤집어 질 경우 에는 쉽게 풀릴 수 있는 단점이 있어 반듯이 정확하게 매듭이 되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끝은 반드시 옭매듭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 ![]() ![]() ![]() 두 줄을 연결할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듭으로 가장 확실한 매듭이며 어부매듭으로 불리우고 낚시줄을 묶는데 에도 많이 사용한다. 이 매듭의 특징은 힘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단단하게 매듭이 되는 점이다. 이때문에 충격을 받거나 얼었을 경우에는 풀기가 힘든 단점이 있다. 잘 풀지 않는 곳에 매듭을 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매듭이며, 매듭의 모양이 예쁘기 때문에 선호하기도 한다. 또한 가는 코드 슬링을 연결할 때 많이 사용된다. 배낭 멜빵에 예쁘게 코드슬링으로 고리를 만들어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배낭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때 종 종 잡아당기는 고리로 사용할 때 좋다. ![]() ![]() ![]() ![]() ![]() ![]() ![]() 나무나 고정된 확보물에 매듭을 할 때 주로 사용되며, 당기면 당길수록 힘을 받으며 풀 때에는 긴 줄 쪽으로 고리를 당기면 쉽게 풀 수 있다. 몸에 직접 묶으면 조여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며, 안전벨트에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묶어야 한다. 얼었을 경우에도 쉽게 풀린다. 플라이나 걸개를 걸때 고정된 곳에 묶을 때 편리하며 미리 고리를 만든 후에 높은 곳으로 올리기에 편해서 한쪽은 에반스 매듭으로 처리하고 다른 한쪽은 까베스탕 매듭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 ![]() ![]() ![]() ![]() 비상용 매듭으로 많이 사용되며, 반드시 굵기가 다른 줄 간에 사용되어야 하며 주 로프보다는 가는 5~7mm 정도 의 가는 코드 슬링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의 하강시에 푸르지크 매듭을 이용하여 하강기 위쪽에 걸어서 보호 장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두개의 푸르지크 매듭을 이용하여 등강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매듭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두개의 푸르지크 매듭을 이용할 경우에를 대비하여 가는 코드 슬링이 여러개 가 있으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독 등반시에도 솔로이스트가 없을 경우 임시방편으로 사용할 수 있다. ![]() ![]() ![]() ![]() ![]() 양쪽의 줄을 고정할때 쓰이는 매듭으로 반까베스탕을 사용시에는 매듭을 한 상태에서도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등반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매듭이다. 쉽고 빠르게 매듭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힘을 받거나 얼었을 경우에도 쉽게 풀 수 있다. 로프를 잠깐 고정 확보물에 묶어 두거나,등반 중에 자기 확보를 할 경우에 많이 사용되며 끝줄을 이용하여 묶 을 경우에는 반드시 옭매듭으로 마무리 처리를 해야 한다. 우면서도 의외로 헷갈리기 쉬운 매듭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며, 반 까베스통 매듭과 함께 익혀두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 ![]() ![]() ![]() ![]() ![]() 등반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매듭이지만,간단히 매듭을 할 수 있고 편리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며 사각매듭이라고도 한다 매듭하기 쉽고, 풀기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에 쉽게 풀릴 수 있어 정확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주의점은 매듭시 로프의 끝이 같은 면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엇갈려서 매듭을 하였을 경우에는 가벼운 움직임에도 쉽게 풀어져 위험 할 수 있다. 스퀘어 매듭을 이용하여 두줄을 연결할 경우에는 더 확실하게 하려면 양 끝을 이중으로 옭매듭하는 것이 확실하다. ![]() ![]() ![]() 테이프 슬링을 묶었을 경우에는 매듭을 한쪽에 한 후에 면을 따라서 꼬이지 않도록 하여 매듭을 한다. 테이프 매듭의 단점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풀릴 수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 반듯이 매듭을 확인하여야 하며, 매듭의 끝이 항상 4~5c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 ![]() ![]() ![]() 모든 매듭의 기본이 되는 매듭으로서 흔히 막매듭,OverHand Knot으로 불리운다 8자매듭으로 선등자,후등자용 및 두줄을 연결할 때 피셔 맨 매듭과 스퀘어 매듭으로 두 줄을 연결할 때 선,후등자가 보울 라인 매듭을 사용할 때, 에반스 매듭을 사용할 때 등 여러가지 매듭을 하고서 마지막에 옭매듭을 하여서 매듭이 풀리는 것을 예방한다. ![]() ![]() 과거에는 동그랗게 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나비처럼 양옆으로 벌려서 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그랗게 사리는 법은 줄을 메고 가기 편리한 점이 있다. 줄의 마감 처리는 사각매듭으로 묶거나 짧게 남은 줄로 미리 고리를 만든 후에 그 위로 고리에서 먼쪽부터 긴 줄을 감은 후 남은 끝줄을 고리에 끼운 후 반대편에서 당기면 된다. 배낭이 없을 경우에는 사린 줄의 양쪽 끝을 약 1미터 정도 다시 푼 후에 사려놓은 가운데 부분을 돌려 감은 후에 어깨에 올려 맨 후에 허리로 되감아서 매듭하면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다. ![]() ![]() ![]() ![]() ![]() ![]() ![]() ![]() ![]() |
펌:http://www.e-se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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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종류와 이름
◆꽃구름 : 여러 가지 빛깔로 아롱진 아름다운 구름. 채운(彩雲).
◆눈구름 : 눈을 내리게 할 듯한 구름.
◆뜬구름 :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흔히, 덧없는 세상일에 비유하여 씀.]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먹구름 : (비나 눈이 내릴 듯한) 검은 구름. 먹장구름. 암운(暗雲).
◆먹장구름 : 짙게 검은 구름. 먹구름.
◆뭉게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적운(積雲)’·‘쌘구름’의 딴 이름.
◆비구름 : 비가 내리기 직전에 검고 어둡게 하늘을 덮어 흐르거나 무너져 내리듯 하는 구름 1.비를 머금은 검은 구름.
2.‘난층운(亂層雲)’의 딴 이름
◆비늘구름 :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권적운(卷積雲)’의 딴 이름.
◆비행기구름 : 비행기가 높은 하늘을 날아간 자리에 길게 꼬리를 끌며 나타나는 흰구름. 비행기구름. 비행운. 항적운(航跡雲).
◆열구름 : 떠가는 구름. 행운(行雲).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새털구름 : 푸른 하늘에 하얀 줄무늬 또는 명주실 모양으로 높이 뜬 구름. 날씨가 맑다가 흐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흔히 나타남.
‘권운(卷雲)’·‘털구름’의 딴 이름.
◆쌘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뭉게구름. 적운(積雲).
◆쌘비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쌘비구름.적란운(積亂雲). (참고)소나기구름.
◆소나기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적란운’을 달리 이르는 말. 쌘비구름
◆실구름 : 실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구름.
◆안개구름 : 안개처럼 땅에 가장 가까이 퍼져 떠 있는 구름. [산간 지역에 비가 내릴 때 흔히 나타남.] 층구름.'층운’·‘층구름’을 달리
이르는 말.
◆양떼구름 : 잿빛이나 흰빛을 띠고 둥글둥글하게 덩어리져 비교적 하늘 높이 뜬 구름. 높쌘구름. ‘고적운(高積雲)’을 달리 이르는 말.
◆조개구름 : 상층운의 한 가지.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
저기압 전면에 생겨나 비가 내릴 전조를 나타냄. 권적운(卷積雲). 털쌘구름. (참고)비늘구름.
◆털층구름 : 높은 하늘에 하얀 장막처럼 퍼져 있는 구름. 흔히, 햇무리나 달무리가 보이며, 비가 내릴 전조로 나타남. 권층운(卷層雲)
펌:http://blog.daum.net/hanli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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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점들
1.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2.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 한다.
3.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고 보지만, 아마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친다.
4.프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지만, 아마추어는 두드리고도 안 건넌다.
5.프로는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걸지만 아마추어는 자신 일에 변명을 건다
6.프로는 여행가이고, 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7.프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아마추어는 자기 이야기만 한다.
8.프로의 하루는 25시간이지만, 아마추어의 하루는 24시간뿐이다
10.프로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아마추어는 목표가 없다.
11.프로는 행동을 보여 주고, 아마추어는 말로 보여준다
12.프로는 너도 살고 나도 살자고 하지만, 아마추어는 너 죽고 나 죽자고 한다.
13.프로는 자신에게는 엄하고 남에게는 후하지만, 아마추어는 자신에게 후하고 남에게 엄하다.
14.프로는 놀 때 최고로 놀지만, 아마추어는 놀 줄 모른다.
15.프로는 리더(Leader)고, 아마추어는 관리자(Manager)다
16.프로는 평생 공부를 하지만, 아마추어는 한 때 공부를 한다.
17.프로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지만, 아마추어는 결과에 집착한다.
18.프로는 독서량을 자랑하지만, 아마추어는 주량을 자랑한다,
19.프로는 강자에게 강하고, 아마추어는 약자에게 강하다.
20.프로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아마추어는 돈을 소중히 한다.
21.프로는 사람이 우선이고, 아마추어는 일이 우선이다.
22.프로는 길게 내다보고, 아마추어는 눈앞의 것만 본다.
23.프로는 해보겠다고 하지만, 아마추어는 안 된다고 한다.
24.프로는 시간을 관리하고, 아마추어는 시간에 끌려 다닌다.
25.프로는 구름 위에 뜬 태양을 보고, 아마추어는 구름 위의 비를 본다
26.프로는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마추어는 이기는 것도 걱정한다.
27.프로는 번영 의식이 있지만, 아마추어는 편한 의식이 있다.
28.프로는 "난 꼭 할 꺼야" 라고 말하지만, 아마추어는 "난 하고 싶었어" 라고 말한다
29.프로는 메모를 하고, 아마추어는 듣기만 한다.
30.프로는 "지금 당장"을 좋아하지만, 아마추어는 "나중에"를 좋아한다.
31.프로는 꿈을 먹고 살지만, 아마추어는 꿈을 잃고 산다.
32.프로는 "요령껏, 재주껏" 하지만 아마추어는 "무조건 열심히" 만 한다.
33.프로는 "Me"를 생각하지만, 아마추어는 "Me Too"를 생각한다.
34.프로는 Only One를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Number One을 추구한다.
35.프로는 다면 사고를 하지만, 아마추어는 단면 사고를 한다
36.프로는 Know-Where를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Know-How를 생각한다.
37.프로는 밸류을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볼륨을 생각한다.
38.프로는 질을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양을 생각한다.
39.프로는 디지털형이고, 아마추어는 아나로그형이다.
40.프로는 플로우를 좋아하고, 아마추어는 스톡을 좋아한다.
41.프로는 뛰면서 생각하지만 아마추어는 생각한 뒤 뛴다.
42.프로의 무대는 그라운드지만, 아마추어의 무대는 관중석이다.
43.프로는 창조적 괴짜형이고, 아마추어는 노예형이다.
44.프로는 미래 중심적이고, 아마추어는 과거 중심적이다.
45.프로는 창조를 하고, 아마추어는 모방을 한다.
46.프로는 발전시키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유지한다.
47.프로는 사람에 초점을 두지만, 아마추어는 시스템과 구조에 둔다.
48.프로는 신뢰를 쌓지만, 아마추어는 통제에 의존한다.
49.프로는 장기적 관점을 갖지만, 아마추어는 단기적인 전망을 갖는다.
50.프로는 "왜, 무엇"을 묻지만, 아마추어는 "어떻게, 언제"를 묻는다.
51.프로는 먼 수평선에 두지만, 아마추어는 시야를 말끝에 둔다.
52.프로는 자기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56.프로는 "올바른 일"만 하지만, 아마추어는 "일을 올바르게" 한다.
57.프로는 위험을 감수하지만, 아마추어는 위험을 회피한다.
58.프로는 이끌기 위해 솔선 수범하지만, 아마추어는 주어진 직책에 안주한다.
60.프로는 삶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아마추어는 직책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61.프로는 사람을 고무시키지만, 아마추어는 기준을 따르라고 한다.
62. 프로는 변화를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예측과 질서를 추구한다.
63.프로는 현상에 도전하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유지한다.
64.프로는 비전과 전략에 관심을 두지만, 아마추어는 세부적인 계획, 시간표에 관심을 둔다.
65.프로는 혁신가지만, 아마추어는 행정가이다.
66.프로는 실질적인 성과에 관심이 있다. 아마추어는 능률에 관심을 둔다.
67.프로는 철학, 핵심 가치, 공동 목표를 강조하지만, 아마추어는 전술,시스템, 구조를 강조한다.
68. 프로는 책임부터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권한만을 생각한다.
69. 프로는 공유하려 하고, 아마추어는 독점하려 한다.
70. 프로는 실수를 하고, 아마추어는 실패를 한다.
71. 프로는 놀지만, 아마추어는 까분다.
72. 프로는 웃지만, 아마추어는 비웃는다.
73. 프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지만, 아마추어는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한다.
74. 프로는 힘들어하지만, 아마추어는 힘들다고 소리친다.
75. 프로는 함께 일하고.아마추어는 혼자 일한다.
76. 프로는 비판하지만, 아마추어는 비난한다.
77. 프로는 얘기하지만, 아마추어는 떠든다.
78. 프로는 묵묵히 걸어다니지만, 아마추어는 싸돌아다닌다.
79. 프로는 남에게 감사하지만, 아마추어는 남을 감시한다.
80. 그리고, Pro는 (영락없이) Amateur처럼 생겼지만, Amateur는 (마치) Pro처럼 행세한다.
프로는 아이디어를 낼줄알지만, 아마는 지적만 할줄안다
프로는 존경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마추어는 존경받는 것을 좋아한다..
프로는 숲을 보지만 아마추어는 나무만 본다
펌:http://blog.daum.net/hanli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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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줘도 좋다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주지 마라>란 글을 내보내자 오랫동안 대출을 담당해온 친하게 지내던 은행지점장이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줘도 좋다>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오셨습니다. 이중 5개 이상이 맞으면 돈 빌려줘도 떼먹히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줘도 좋다>
<1>--밥 한끼 얻어먹은 걸 결코 잊지 않는 사람.
<2>--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받아 꼭 살펴보는 사람.
<3>--쓸데없이 굽실거리지 않는 사람.
<4>--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시간약속을 잘지키는 사람.
<5>--신용카드연체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
<6>--지갑에 잔돈이 얼마 들어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
<7>--술값 먼저 내고 집으로 도망가는 사람.
명동과 역삼동에서 20여년간 사채업을 해온 분이 돈 빌려주면 안되는 사람으로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습니다.
<이런 사람에겐 돈 빌려주지 마라>
<1>업체를 찾아갈 땐 화장실부터 가보라. (화장실이 지저분한 회사는 곧 망한다)
<2>대출서류가 완벽하면 의심하라. (서류가 너무 완벽하면 사기성이 농후하다)
<3>사장의 얼굴과 눈을 보라. (사장 얼굴을 보면 그가 얼마짜리인지 쓰여 있다)
<4>돈 빌리러 올 때 동행인이 있으면 의심하라. (돈 빌려서 돈 갚는데 쓸 확률이 높기 때문)
<5>승용차의 실내가 어지러우면 문제가 있다. (머리속이 복잡하면 차속도 복잡하다)
<6>눈물로 호소하면 결코 빌려주지 마라. (눈물을 보이면 이미 선을 넘었다고 봐야 한다)
<7>말이 청산유수면 꺼내던 돈도 도로 집어넣어라. (말 잘하는 놈치고 돈 잘 갚는 놈을 결코 보지 못했다.)
위 내용을 역설적으로 생각해서 우리가 어떤 생활태도를 가져야할 옳은것인지 판단하시고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펌:http://blog.daum.net/hanli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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婚姻 - Wedding(결혼) 체크리스트
婚姻 - Wedding(결혼) 체크리스트
품목 | 내용 | 예상비용 | 실제사용비용 |
![]() |
웨딩드레스, 식장, 부케, 원판 등 | 원 | 원 |
![]() |
신혼여행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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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옷장 등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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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DVD, 냉장고, 세탁기등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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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침구세트 등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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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세트, 그릇세트 등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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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 한복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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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 예복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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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 예물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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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세트, 은수저 등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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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지 음식 | 원 |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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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원 | |
![]() |
원 | 원 | |
기간 | 결혼식 | 웨딩드레스/한복/예복 | 신혼집 | 혼수품 | 신혼여행 | 기타 |
D-100 | 택일, 양가 부모님 상견례 결혼 예산 세우기 | 분가여부 결정 | ||||
D-90 | 예식장소 찾고 예약하기 | 리스트작성(예: 예물, 예단, 가구, 가전 등) | ||||
D-80 | 예단 상의 | 웨딩스튜디오 찾기 | ||||
D-70 | 예식 사진 신청하기 | 신혼여행지 결정, 교통, 숙박비용 알아보기 | ||||
D-60 | 청첩장 주문 | 여행사 예약, 여권, 비자 준비 | 웨딩사진찍기 | |||
D-50 | 주례부탁 | 한복/예복 맞춤 | 계약할 집 등기부 열람, 집계약, 전입신고 및 확정 신고 | 여행사 예약, 여권, 비자 준비 | 웨딩사진찍기 | |
D-40 | 청첩장 주소 적기, 사회자, 축의금 받을 사람 선정 | 예복 스타일 결정 | 시부모 예단 준비 | 신혼여행 가방 마련, 신혼 여행 준비물 구입 | 직장을 그만둘 경우 회사에 통보하고 인수인계 | |
D-30 | 신부 메이크업, 부케 예약, 한복 찾기 | 가구와 가전제품 구입 예약 | 치아점검 스케일링 등 건강진단 받기 | |||
D-20 | 이바지 음식 주문 | 예물 고르기 | 도배, 보수, 가구배치 | 침구류, 그릇 구입 | 웨딩사진 찾기 | |
D-10 | 함받기 | 우편배달신고, 인테리어 완료, 전화가입, 가스설치, 물건들이기 | 시댁에 예단 보내기 | 신혼여행지에서 입을 옷 구입 | ||
D-5 | 폐백음식준문, 결혼식날 쓸 자동차 준비, 도와줄 친구 최종점검 | 웨딩드레스 입어보기, 웨딩 악세사리 결정, 부케 예약 재확인, 부케 가져올 친구 연락 | 신혼집정리 | 여행경비 환전, 여행가방 꾸리기 | 회사 휴가 제출 | |
D-1 | 결혼식 당일 준비 사항 점검(차량, 지갑, 소품), 사례비 준비, 폐백음식, 이바지 음식 확인하기, 예식 사진 확인 | 웨딩드레스, 부케 점검 | 준비물 최종 점검 |
관계 | 예상인원 | 참석여부 | 기타 | |
친가 | ||||
외가 | ||||
부모님 친구분들 | ||||
초/중/고등학교 친구/후배 |
||||
대학교친구/후배 | ||||
대학원친구/후배 | ||||
학원친구 | ||||
동호회 친구/ 후배 | ||||
회사선후배 | ||||
회사친구 | ||||
구분 | 물품명 | 업체명 | 예상가격 | 구입가격 | 기타 |
가구 | 장농 | ||||
서랍장 | |||||
장식장 | |||||
TV/비디오장 | |||||
쇼파 | |||||
식탁 | |||||
가전 | TV | ||||
비디오 | |||||
DVD | |||||
오디오 | |||||
컴퓨터 | |||||
에어컨 | |||||
세탁기 | |||||
다리미 | |||||
주방용품 | 냉장고 | ||||
가스렌지 | |||||
전자렌지 | |||||
커피메이커 | |||||
토스트기 | |||||
종합믹서기 | |||||
세척기 | |||||
반상기세트 | |||||
냄비세트 | |||||
그릇세트 | |||||
수저 | |||||
기타주방용품 | |||||
침구 | 침대 | ||||
침구세트 | |||||
이불1 | |||||
이불2 | |||||
예물 | 반지 | ||||
시계 | |||||
예단 | |||||
예복 | 신랑예복 | ||||
신부예복 | |||||
한복 | 신랑한복 | ||||
신부한복 |
구분 | 업체명 | 예상가격 | 구입가격 | 기타 | |
상견례장소 | |||||
예식장 | 야외 | ||||
예식장 | |||||
호텔 | |||||
회관 | |||||
청첩장 | |||||
스튜디오 | 야외촬영 | ||||
비디오 | |||||
스냅 | |||||
원판 | |||||
드레스/턱시도 | 드레스 | ||||
턱시도 | |||||
부케/꽃 | 부케 | ||||
꽃길 | |||||
신부/신랑화장 /헤어 |
신부화장 | ||||
신랑화장 | |||||
헤어스타일 | |||||
함 | |||||
폐백 | |||||
이바지 | |||||
피로연 | |||||
신혼여행 | |||||
혼인신고 |
결혼식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서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일주일 이내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혼인 신고를 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부는 신랑의 호적에 입적되고 신랑신부는 서로에게 법적 의무가 생긴다.
우선 신랑신부에 의하여 협의 된 장소에서 동거해야 하며 신랑신부는 서로 부양,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즉 신랑신부 중 서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부양할 의무가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한 협조란 원만한 공동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신랑신부가 필요한 일을 분담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보편화되었는데 적극적으로 가사를 분담하여 협력한다는 자세가 요구된다.구청이나 동사무소, 읍사무소, 면사무소 등에 비치되어 있는 혼인신고 용지의 각 난에 내용을 기재한다. 그리고 증인란에는 성인 두 사람의 서명날인을 받은 다음, 신랑신부가 각각 서명 날인하여 신랑의 본적지나 주소지 또는 현거주지 중 어느 한곳에 신고하면 된다. 혼인 신고는 신부가 호적을 신랑의 호적으로 옮기는 것으로 호적만 정리하는 것이지 주민등록까지 정리하는 것이 아니며, 주민등록 전, 출입신고를 함께 병행하여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하여야 비로소 법률상으로 한 집에 사는 동거인으로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다. |
본적지에서 신고할경우 |
거주지에서 신고할경우 | |
장남 |
혼인신고서 3통, 신부의 호적등(초)본 2통 |
혼인신고서 4부 신랑의 호적등본 2통 신랑의 주민등록등본 1통 신부의 호적등(초)본 2통 신부의 주민등록등본 1통 |
차남이하 |
혼인신고서 4통 신부의 호적등(초)본 2통 |
혼인신고서 4부 신랑의 호적등본 2통 신랑의 호적등(초)본 2통 신랑의 주민등록등본 1통 |
동성동본 혼인신고 |
동성동본혼인신고 동성동본 부부는 근친혼 여부 확인 절차만 밟은 후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
근친혼 여부 확인 절차는 호적 또는 제적등본, 족보사본(혼인 당사자에 관계되는 부분만 첨부해도 된다), 당사자 또는 8촌 이내의 혈족이나 4촌 이내 인척인 성년자의 확인서,확인자의 호적등본, 부모 등의 확인서 첨부가 불가능할 경우 증인
1명 및 성인 2명 이상의 확인서와 확인자의 주민등록등.초본 서류 가운데 한 가지만 제출하면 된다. 주의) 부계와 모계의 8촌 이내의 혈족은 여전히 민법 815조의 규정에 따라 결혼할 수 없다. 97년 7월 동성동본 혼인금지에 대한 위헌법률 심판제청 사건에서 헌법에 불합치하다는 위헌 판결로 동성동본 혼인 신고는 예전에 비해 훨씬 간단해졌다. |
국제결혼 혼인신고 |
신랑이 한국인일 경우에는 외국인인 아내의 본국법에 의하여 혼인능력 등 혼인 성립 요건을 구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면(신부의 본국 유관기관에서 발행)을 첨부하여 혼인신고를 한다.
신부가 한국인일 경우 외국인인 신랑이 그의 본국법에 의하여 혼인능력 등의 서면(신랑 본국 유관기관에서 발행)을 첨부하여 혼인신고를 해야하고, 후에 신부가 외국 국적을 취득해서 한국 국적을 상실하게 되면 국적 상실 신고에 의하여 신부의 호적을 제적 처리하게 된다.
외국에서 혼인한 경우 신랑이 한국인아면 혼인을 한 외국의 방식에 의해 혼인이 성립되었음을 증명하는 서면(당해국 유관기관에서 발행하는 혼인 증서)을 그 지역을 관할하는 한국의 재외공관의 장에게 제출하거나, 혼인을 한 외국의 지역이 한국의 재외공관의 관할에 속하지 않을때는 한국의 신랑 본적지의 시(구),읍,면장에게 혼인증서의 등본을 발송하여야 한다.
신부가 한국인일 경우에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와 같은 절차에 따르며, 후에 신부가 외국 국적을 취득해서 한국 국적을 상실하게 되면 국적상실신고에 의하여 신부의 호적을 제적처리하게 된다. |
신부를 인계받을때 |
신부를 기다리는 신랑의 마음. 조금이라도 빨리 신부의 손을 잡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신부의 아버지가 애틋한 마음으로 신부와 걸어오고 있는 지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 신부가 꽃길 중앙에 도착하면 단상에서 세 걸음 정도 내려와 있다가 신부 아버지가 도착해 신부의 손을 쥐어줄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그런 다음 신부의 아버지가 신부 손을 쥐어 주면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단상에서 내려와 쫓길 중앙까지 내려온 신랑, 성큼성큼 걸어가서 "신부를 내놓으시죠"라는 느낌으로 손을 내미는 것은 신부 아버지에 대한 큰 결례다 |
신부와 단상 위로 올라갈 때 |
신부를 인도 받은 신랑은 신부가 팔짱을 끼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단상 위로 올라가기 일쑤. 하지만 간편한 차림의 신랑과는 달리 신부는 처음 입은 웨딩드레스에 베일, 부케 때문에 행동하기가 무척 불편하다.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신랑의 팔짱을 낄 수 있도록 웨딩드레스 앞자락을 잡아주거나 허리를 감싸 이동하기 편하도록 도와 준다. 신부가 천천히 신랑 옆에서 팔짱을 낄 수 있도록 여유롭게 안내한다. 신부의 등을 감싸안아서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도록 도와 주고 함께 단상위로 올라간다. 신부가 팔짱을 끼자마자 "자,가자"하고 앞장 서서 가는 것은 금물. 가뜩이나 웨딩드레스 때문에 불편한 신부를 배려할 수 있는 것은 신랑밖에 없다. |
신부의 베일을 넘겨줄 때 |
결혼식날 신부는 보통 때보다 10cm 정도 키가 커진다. 보기에는 좋지만 베일을 넘겨줄 때는 키 큰 신부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다. 베일을 벗겨줄 때 신부가 가만히 서있다면 신랑은 까치발로 힘겹게 벗겨 줘야 할 정도. 보기에도 힘겨울 뿐 아니라 한 번에 베일을 넘기기도 함들다. 이 때는 신부가 살짝 무릎을 굽히는 센스를 발휘한다. 신랑이 팔을 쭉 뻗지 않을 정도의 위치를 잡아서 신부는 무릎을 약간 굽히고 고개를 숙인다.신랑이 베일을 우아하게 한 번에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일을 넘길 때 신부가 가만히 서있으면 부드럽게 넘기기가 힘들다.신랑의 옷차림에도 구김이 가고 낑낑대며 베일을 넘기다 보면 신성해야 할 순간이 엉망이 될 수도. |
서로 마주보고 인사할 때 |
서로 맞절을 하는 순서가 되면 서로 마주 본 후 한 걸음씩 위로 빠진다. 나란히 서있다가 그대로 마주보고 인사한다면 머리를 부딪히기 쉽다. 실제로 머리를 부딪히기도 하고 충돌을 막기 위해 엇갈리게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신부의 경우 웨딩드레스 때문에 이동이 불편하다면 신랑만 한 걸음 물러서도 서로 인사하기에 충분하다. |
축주나 축가를 들을 때 |
축가나 연주가 시작되면 신랑신부는 물론 주례자도 연주 방향으로 비스듬히 몸을 돌린다.연주가 끝날 때까지 경청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축가 연주를 들을 때 연주 방향으로 고개만 돌리는 것은 연주자에 대한 결례, 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 또한 잘못된 태도다. |
하객들에게 인사할 때 |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에게 인사 하는 순서, 이 때 신랑은 결혼식에 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90도로 꾸벅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신랑은 감사의 표시로 정중히 인사하는 것이지만 결혼식 예절로는 맞지 않다.
신랑신부가 인사할 때는 두 사람이 같은 각도로 인사하는 것이 가장 보기 좋다. 45도 정도의 각도로 천천히 그리고 나란히 인사하도록 한다.
신랑이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신부가 고개만 까닥할 정도로 가볍게 인사하는 것 모두 잘못된 자세 |
혼례식을 마친 후 신랑집 또는 예식장일 경우는 폐백실에서 행하는 의식으로 신부가 신랑의 가족을 정식으로 초대면하여 예를 올리는 절차를 말하는데 신부 집안에서는 이 예를 갖추기 위해 정성을 다한 음식상을 준비합니다. 전통 결혼에서의 폐백은 신부가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치르고 시댁에 들어와 시부모와 시댁식구, 그리고 조상들에게까지 신랑 집안의 새 식구가 되었음을 고하는 의식이다. |
폐백상 차리기 |
폐백상은 병풍을 두르고 돗자리를 깐 후 상을 놓고 방석을 두 개 놓는다. 상에는 붉은 면이 겉으로 오게 하여 청홍 예탁보를 덮고 대추는 시아버지, 포는 시어머니 앞에 놓는다. 겉상은 홍색 보자기를 덮어 큰 상에 놓고 술잔과 잔대, 술주전자를 놓아 상을 차린다 |
폐백드리기 |
폐백을 드릴때 신랑집 대청마루에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아 신부집에서 보내온 폐백으로 상을 차렸으나 지난날 복잡했던 폐백이 지금은 많이 간소화 되고 대개 폐백장소는 예식장소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 신부는 대례복(大禮服)을 갈아입고 폐백실로가서 신랑부모 또한 시조부님, 백부님, 숙부님내외, 시삼촌님, 시고모님 순으로 절을 합니다. -시조부님이 생존해 계실 경우라도 시부모님께 먼저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절을 마친 신랑 신부에게는 시아버님께서 대추를 신부의 치마폭에 던져 줍니다 . 이는 대추 수 만큼 아들을 낳으라는 풍속입니다. * 대추는 아들을 뜻합니다 * 신랑측은 신부의 수고스러움을 보아 여러명이 함께 절을 받는것도 좋을 것 이다. * 폐백은 새며느리를 받아들이는 시댁측의 예를 갖추고 또한 신부측에서 시댁 식구들의 낯을 익히고 화목하고 정성껏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의 뜻을 표현 하 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
큰절드리는법 |
1. 바로 선 자세로 두 발을 모으고 양손과 팡을 어깨 높이 정도로 수평이 되도 록 들어올린다. 2. 양발을 모은 채로앉아 손을 무릎 위에 올려 놓는데 무릎을 60 벌린다. 3. 고개와 가슴은 숙이고 손은 눈 높이로 올려서 이마에 대듯 했다가 무릎위에 올려 놓는다. 4. 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하고 수모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다. 몇초 후 동작을 반복한다. 5. 절을 마치면 어깨 높이의 양손을 허리 높이로 내리고 살며시 앉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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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영상 관광가이드 (0) | 2007.11.20 |
우리나라 '욕'의 뜻과 유래 (0) | 2007.11.20 |
'말'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 (0) | 2007.11.20 |
화장지의 진실 (0) | 2007.11.20 |
잘못 알고 있는 ‘자동차 상식’ 12가지
잘못된 상식은 잘못된 습관으로 이어진다. 자동차 관리와 운전도 마찬가지다. 차의 수명 단축과 괜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자칫 대형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나쁜 자동차 상식’들을 추려 봤다.
1) 연료를 아끼려면 에어컨을 약하게 튼다
차량 에어컨은 운전을 시작하고 2∼3분이 지난 뒤에 시속 40㎞ 이상 속도에서 켜는 것이 좋다. 이때 연료를 아낀다고 에어컨을 살살 트는 사람들이 있지만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4단(최고)부터 틀고 냉기가 차 안에 퍼지면 1단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 실험결과 이렇게 해야 연료를 10∼15% 정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을 끄고 차창을 여는 것도 애용하는 방법이지만 사실 별 효과가 없다. 배기량 2000㏄ 차를 시속 80㎞로 몰 경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1∼2단으로 켜면 평소보다 6% 정도 연료가 더 든다. 하지만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달려도 강력한 공기저항 때문에 연료가 5%가량 더 소모된다.
2) 에어백은 모든 충돌사고 때 작동한다
에어백은 일반적으로 시속 30㎞ 이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할 경우에 작동된다. 그러나 ▲후방충돌 ▲측면충돌 ▲차량 전복 ▲전봇대 등 일부분 충돌 ▲앞차의 밑으로 들어가는 사고 등에서는 대개 터지지 않는다. 안전벨트보다 더 믿을 만한 안전장치는 없다.
3) 광폭 타이어를 끼우는 것이 무조건 좋다
광폭 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의 코너링, 주행 안전성, 제동력 등은 좋지만 빗길에서는 노면에 닿는 면적이 넓어 ‘수막현상’(물로 인해 얇은 막이 생기는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시속 70㎞ 이상에서는 주행 안전성과 제동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또 타이어의 폭이 넓기 때문에 엔진출력과 승차감, 조향성 등도 다소 떨어지고 연료 소모도 많아진다. 결론적으로 최초 자동차 출고 때의 타이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타이어가 닳아 교체를 할 때에도 먼저 것과 똑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최적의 선택이다.
4) 머플러서 나오는 물은 엔진냉각수가 새는 것이다
기온이 떨어져 엔진이 냉각됐을 때 시동을 걸면 머플러에서 많은 물이 나온다. 연료가 연소되면 탄화수소가 산소와 결합해 물을 생성한다. 연소실이나 머플러가 뜨거울 경우에는 수증기로 변해 증발되지만 냉각된 상태에서는 그대로 물의 형태로 배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머플러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무조건 냉각수가 새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5) ABS 브레이크는 제동거리를 줄여준다
지금은 보편화된 ABS(Anti-lock Brake System)는 제동 때 각 바퀴에 장착된 센서들이 상태를 감지해 컴퓨터에 정보를 보내고 운전자가 밟은 힘을 골고루 분산 조절함으로써 미끄러짐을 억제하고 직진성과 조향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전자제어 브레이크 장치다. 하지만 ABS는 기본적으로 제동거리를 짧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제동 때의 직진성을 최대한 유지시키고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하여 추돌사고를 방지한다는 게 기본 기능이다. 때문에 ABS에 대한 과신은 절대 금물이다. 눈길·빗길 등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에서 속도를 낮추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차분히 운전하는 것 이상의 안전장치는 없는 셈이다. 비슷하게 4륜 구동 차량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4륜 구동차는 산악지대나 사막에서의 주행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바퀴 모두에 힘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지 악천후에서의 제동력까지 통제하는 것은 아니다.
6) 자동변속기車 주차 때 핸드브레이크를 채운다
변속레버가 ‘주차(P)’ 위치에 있으면 변속기 내부의 기계적인 작동으로 기어가 풀리지 않아 더 이상의 안전장치는 필요없다. 겨울에는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드럼, 라이닝 등이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안 채우는 게 좋다.
7) 새 차에 코팅광택 하면 도장 수명이 오래간다
광택을 내는 것은 도장 표면을 미세하게 벗기는 작업이다. 출고 후 3개월까지는 미미하게나마 도장 면의 건조가 지속되므로 이때 광택작업을 해선 안된다.1년 뒤쯤 찌든 때를 벗겨낼 때 광택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신차일 때에는 세차 후 왁스칠을 해주는 게 도장의 수명을 연장하는 길이다.
8)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달려야 길이 잘 든다
차를 사면 일단 고속도로로 나가 시속 100㎞ 이상으로 달려 주어야 한다는 것은 엔진 재질과 가공기술이 낙후돼 있던 시절의 얘기다. 기술이 첨단화된 요즘은 오히려 차에 손상이 올 수 있다. 새 차는 처음 시동을 걸면 실린더와 피스톤 그리고 각종 기계 작동부의 맞물리는 부분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길들여지기 시작한다. 이때 서로 어긋나는 소리를 내며 자리 다듬기를 한다. 이때가 아주 부드러운 주행이 필요한 순간이다. 출고 뒤 주행거리 1000㎞까지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을 삼가야 한다. 엔진 회전수도 4000rpm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운전해야 한다. 주행거리가 5000∼6000㎞에 이를 때까지는 어린아이 다루 듯 조심조심 운행하는 것이 좋다.
9) 새 차의 엔진오일은 1000㎞에 교환해야 한다
과거에는 엔진 가공 기술이 떨어져 가공면의 미세한 쇳가루 때문에 일찍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과 재질이 발달해 일찍 교환하는 것은 경제적인 손실이다.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차 회사에서 추천하는 주행거리별, 기간별 중에서 먼저 오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비포장도로, 산악지역, 혼잡한 시내 주행 등 악조건으로 운행한 차는 이 주기보다 20∼30% 일찍 갈아주어야 한다.
10) 겨울에는 공회전을 길게 해야 한다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최적의 연료량·점화시기에 따라 시동이 이루어진다.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하다. 과도한 공회전은 기름을 낭비하고 공해를 일으킬 뿐 아니라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겨울철 차 부품들이 냉각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자마자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계 작동에 무리를 주고 비정상적인 엔진소리가 나게 된다.
11) 운전대에 손잡이를 달면 방향전환이 쉽다
최근 들어 쉽고 빠른 방향전환을 위해 운전대에 작은 공 모양의 액세서리 손잡이를 달기도 한다. 이는 감각을 둔화시키고 순간적인 비상대처 능력을 떨어뜨린다. 급정거 등 사고 때 운전자의 가슴부위를 때리는 무기로 변할 수 있어 위험하다. 또 액세서리 자체 무게로 운전대가 한쪽 방향으로 쏠릴 수도 있다.
12)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못 쓴다
배터리는 한번 방전되면 사용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터리는 반영구적인 부품이다.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은 크게 떨어지지만 7.5v 정도의 기본 잔류전압만 유지되면 재충전으로 정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최소 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자동차 배터리는 잦은 방전에 주의하고 배터리액의 수위를 정상으로 유지한다면 이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다. 방전됐더라도 나중에 배터리가 제 기능을 낸다면 굳이 배터리를 바꿔야 한다는 정비업소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 도움말 주신 분=현대차 이광표 차장, 대우차판매
한기복 부장, 르노삼성 이건화 도봉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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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안동 - 하회마을
☆2 . 안동 - 탈 박물관
☆3 . 정선 - 아우라지
☆4 . 태백 - 석탄 박물관
☆5 . 서산 - 간월암 일몰 풍경 고수동굴
☆6 . 단양 - 고수동굴
☆7 . 진안 - 마이산 겨울풍경
☆8 . 영덕 - 강가에서 축산까지
☆9 . 영덕 - 일출과 강구항
☆10 . 서산 - 천수만 철새탐조여행
☆11 . 부안 - 채석강
☆12 . 진부 - 오대산 설경
☆13 . 청송 - 주왕산 설경
☆14 . 신안 - 다도해의 보석
☆15 . 원주 - 치악산 설경
☆16 . 완도 - 청산도
☆17 . 울릉도 - 유람선 관광
☆18 . 울릉도 - 내륙 관광
☆19 . 공주 - 계룡산 동학사
☆20 . 강진 - 다산초당과 다산유물관
☆21 . 남제주 - 송악산
☆22 . 정읍 - 내장산(단풍)
☆23 . 봉화 - 내청량사와 김생굴
☆24 . 서천 - 신성리 갈대밭
☆25 . 강릉 - 오대산소금강 단풍
☆26 . 양평 - 양수리 두물머리
☆27 . 영광 - 불갑사와 상사화
☆28 . 봉평 - 이효석 문화마을과 메밀밭
☆29 . 보령 - 무창포 해수욕장
☆30 . 보령 - 대천 해수욕장
☆31 . 양양 - 학마을
☆32 . 부안 - 곰소만 갯벌여행
☆33 . 제주서부 - 용머리해안
☆34 . 부안 - 내변산 직소폭포
☆35 . 통영 - 동양의 나폴리
☆36 . 최남단의 섬
☆37 . 성산포 - 해뜨는 일출봉
☆38 . 서귀포 - 천지연 폭포
☆39 . 고흥 - 소록도
☆40 . 용인 - 와우정사
☆41 . 제주 - 섭지코지
☆42 . 제주 - 산방산 산방굴사
☆43 . 부여 - 궁남지
☆44 . 단양,영주 - 소백산
☆45 . 평창 - 오대산 상원사
☆46 . 강릉 - 오대산 소금강
☆47 . 순천 - 선암사
☆48 . 춘천 - 남이섬
☆49 . 몽산포 해변 오프로드
☆50 . 태안 - 안면도 자연휴양림
☆51 . 거제 - 해금강
☆52 . 합천 - 황매산
☆53 . 남원 - 바래봉 철쭉
☆54 . 괴산 - 화양 9곡
☆55 . 담양 - 소쇄원
☆56 . 영월 - 래프팅
☆57 . 강촌 - 번지점프
☆58 . 성산포 스킨 스쿠버
☆59 . 강원 - 오프로드
☆60 . 화순 - 운주사
☆61 . 청송 - 주산지
☆62 . 하동 - 쌍계사 10리 벚꽃
☆63 . 여수 - 돌산도 향일암
☆64 . 거제 - 외도
☆65 . 진안 - 겨울 마이산
☆66 . 공주 - 계룡산 갑사
☆67 . 영덕 - 복사꽃마을
☆68 . 광양 - 섬진강변의 매화마을
☆69 . 완주 - 송광사와 벚꽃
☆70 . 구례 - 산수유마을
☆71 . 언양 - 자수정동굴
☆72 . 당진 - 안섬 휴양공원
☆73 . 남양주 - 운길산 수종사
☆74 . 강진 - 백련사와 동백
☆75 . 영주.단양 - 소백산 설경
☆76 . 무주 - 덕유산 눈꽃 산행
☆77 . 고성 - 거진항
☆78 . 양양 - 남대천 연어 축제
☆79 . 태안 - 안면도 꽂지일몰
☆80 . 고성 - 진부령 황태덕장
☆81 . 양양 - 낙산 일출
☆82 . 강원 - 환상선 눈꽃 열차
☆83 . 태백 - 태백산 설경
☆84 . 양양 - 설악 주전골
☆85 . 청송 - 주왕암과 주왕굴
☆86 . 서산 - 간월도
☆87 . 홍성 - 천수만 철새
☆88 . 아산 - 외암리 전통마을
☆89 . 순천 - 낙안 읍성 민속마을
☆90 . 강릉 - 정동진 일출
☆91 . 서귀포 - 해저 잠수함 투어
☆92 . 합천 - 가야산 홍류동 계곡
☆93 . 합천 - 매화산
☆94 . 영주 - 부석사
☆95 . 장성 - 만추의 백양사
☆96 . 동두천 - 소요산 자재암
☆97 . 인제 - 백담사 계곡 단풍
☆98 . 영광 - 모악산 불갑사
☆99 . 보성 - 보성다원
☆100 . 고창 - 선운산
☆101 . 화성 - 제부도
☆102 . 포항 - 내연산 12폭포 계곡
☆103 . 포항 - 청하 보경사
☆104 . 구리 - 한강둔치 장미공원
☆105 . 구리 - 코스모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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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영월 - 요선정과 요선암
☆113 . 창녕 - 화왕억새
☆114 . 창녕 - 화왕산 패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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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 옹진 - 덕적도 서포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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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 강화 - 석모도 염전
☆121 . 강화 - 석모도 보문사
☆122 . 봉평 - 흥정천 계곡
☆123 . 봉평 - 메밀꽃과 이효석생가
☆124 . 평창 - 대관령목장
☆125 . 강화 - 덕포진
☆126 . 울진 - 덕구계곡
☆127 . 제주 - 성읍 민속마을
☆128 . 군산 - 선유도
☆129 . 하동,구례 - 섬진강 100리길
☆130 . 양양 - 낙산 해수욕장
☆131 . 영덕 - 옥계계곡
☆132 . 포항 - 장기곶 해맞이
☆133 . 포항 - 장기곶
☆134 . 포항 - 구룡포해수욕장
☆135 . 통영 - 비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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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통영 - 소매물도 등대섬
☆138 . 양양 - 하조대 해변
☆139 . 춘천 - 위도
☆140 . 제천 - 월악산 용하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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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 단양 - 다리안 계곡
☆144 . 강릉 - 사천진항과 해변
☆145 . 남해 - 금산 보리암
☆146 . 남해 - 금산절경
☆147 . 경주 - 문무왕 수중왕릉
☆148 . 창녕 - 화왕산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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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거제 - 여차해변
☆151 . 거제 - 학동몽돌해변
☆152 . 고성 - 상족암해변 (공룡발자국)
☆153 . 청도 - 소싸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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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괴산 - 선유동 계곡
☆156 . 부산 -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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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욕'의 뜻과 유래
☞가시내
여자의 순우리말 '가시'와 태생을 뜻하는 '나이"가 합쳐서 가시내, 가시나가 되었다.
☞개나발
'개'란 '야생의', '마구잡이의'란 뜻의 접두사로 마구 불어대는 나팔.
☞개차반
개가 먹을 차반(잘 차린 음식). 즉 똥. ->행세가 고약하고 성격이 나쁜 행동.
☞건달
불교의 건달바(乾達婆)라는 말에서 유래. 건달바는 수미산 금강굴에 사는 하늘나라의 신으로 고기나 밥은 먹지 않고 향만 먹고 살며 허공을 날아 다니면서 노래를 하는 존재다. 원래는 존재의 뿌리가 불확실하여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존재를 뜻했으나 '빈둥거리며 게으름 부리는 사람'. 또는 '빈털털이'란 뜻으로 쓰이고 요즘은 불량배나 깡패의 의미로 쓰임
☞계집
모계중심이던 사회에서 집에 계시는 사람이란 뜻으로 '계집'이라 했으나 점차 부계중심의 사회로 바뀌면서 '계집' 자체가 하대용으로 쓰이게 됨.
☞고문관
한국전쟁과 미군정 시기에 미군의 군사 고문관들이 한국 군대에 주둔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한국말에 서투르고 한국실정에도 어두워 실수를 많이 했는데, 이를 한국인들이 이용하여 속이고 잇속을 챙기는 일이 많았다. 이로부터 군대 내에서 어리숙한 사람을 고문관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사회전반으로 퍼진 것이다.
☞곤죽
원래는 곯아서 썩은 죽이란 의미에서 밥이 몹시 질거나 땅이 질척한 상태란 의미로 변하였고 다시 사람이 몹시 상하거나 늘어진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변하였다.
즉 몹시 상하고 엉망이 되어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깡패
영어의 '갱(gang:강도단)'과 한자 '패(:패거리)'의 합성어이다.
☞꺼벙이
꿩의 어린 새끼를 꺼병이라고 하였다. 이 꺼병이는 암수구별이 안될 뿐 만 아니라 생긴 것도 못생겼는데 이에 빗대어 어딘가 모자란 듯하거나 못생긴 사람을 꺼벙이라 하게 되었다.
☞등신
등신(等神)은 한자어 그대로 사람의 형상으로 만든 신상을 말한다.
☞마누라
조선시대 '대비 마노라" 와 같이 왕비에게 쓰이던 극존칭이 조선후기 이후부터 늙은 부인이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 됨.
☞멍텅구리->멍청이
멍텅구리란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이름인데 이 물고기는 못생기고 동작이 느리다. 여기에 비유하여 판단력이 느리고 시비를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하게 되었다.
☞모리배
모리배(謀利輩):도의를 부시하고 단순히 이익만을 꾀하는 무리.
☞바가지
옛날에 콜레라가 돌 때 귀신을 쫓는다고 바가지를 문질러서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여기서 유래해 잘못을 듣기 싫을 정도로 귀찮게 나무라는 뜻이 됨.
☞바보
'밥+보'에서 'ㅂ'이 생략되어 바보가 되었다. 울보, 느림보 등 '보'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로써 밥보는 밥만 먹고 할 일없이 노는 사람을 가리키다가 지금은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이비
사시이비(似是而非)의 준말로 겉은 비슷하나 본질은 다른 것.
☞삿대질
배의 삿대를 젖는 행동. 싸울 때의 손가락질이 삿대질과 비슷한데서 유래.
☞씨알머리
'씨알(종자)머리'가 없다. 즉 근본, 가문이 없어서 무례하다.
☞아니꼽다
장(臟)을 뜻하는 '안'과 굽은 것을 뜻하는 '곱다'가 합쳐져서 '장이 뒤틀린다'는 뜻. 즉 장이 뒤틀려 토할 것 같이 불쾌하고 매스껍다는 뜻이 되었다.
☞애물단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이나 매우 속을 썩이는 물건이나 사람이란 뜻이다.
☞얼간이
음식을 소금에 약간 절이는 것을 '얼간'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대충 어리숙하고 어딘가 모자라는 사람을 뜻한다.
☞옘병할
'염병(장티푸스)을 앓아서 죽을' 이란 뜻. 옘병할 놈.
☞엿먹다
'엿'이란 남사당패에서 여자의 성기를 뜻하는 은어였다. 즉 '엿먹어라'라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이다.
☞우라질
오라(죄인을 묶던 붉은 줄)+지다(묶다)가 합쳐서 오라지다. 즉 '오라질'은 '못된짓을 하여 오라에 묶인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에게 하는 욕이다. 우라질 놈.
☞육시랄
육시(戮屍)는 이미 죽은 사람을 관에서 꺼내어 머리를 베는 형벌을 말한다.
그만큼 저주가 담긴 욕이다. 육시를 할 놈 -> 육시랄 놈
☞지랄하다
'지랄'은 간질병을 뜻한다. 즉 간질환자들의 발작증처럼 마구 법석을 떨거나 분별 없는 행동을 떤다는 뜻이다.
☞젠장할
'네 난장(亂杖)을 맞을' 이 줄어서 된 말. 난장이란 조선시대 정해진 형량없이 닥치는 대로 때리는 형벌임. '제기, 난장을 맞을'을 줄여 젠장할이 됨.
☞젬병
전병(煎餠:찹쌀가루나 수숫가루로 반죽하여 속에 팥을 넣고 부친떡))에서 나온말. 이 떡은 잘 부서wu서 모양내기가 힘들다. 즉 실력이나 기술이 없음을 뜻한다.
☞쪽발이
'쪽발'이란 발통이 두조각으로 이루어진 물건을 뜻하는 말이다.
일본인들이 두갈래로 된 나막신을 주로신는다 해서 쪽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칠뜨기
칠삭둥이란 뜻으로 약간 모자라는 사람을 칭한다.
☞칠칠맞다
칠칠하다(채소 따위가 깨끗하게 잘 자랐다는 말)의 잘못된 표현.->'칠칠치 못하다'. '칠칠치 않다'라고 써야 함
☞할망구
나이에 따른 명칭을 보면 80세를 모년(暮年)이라 하고, 81세는 90세 까지 살기를 바란다고 망구(望九)라 한다. 즉 망구를 바라는 할머니란 뜻이다.
☞호로자식
홀어미 밑에서 자란 자식(홀의 자식:호래/후레자식)과 오랑캐 노비의 자식(호로(胡奴)자식)이란 두가지 해석. 둘 다 버릇없고 막되먹은 사람을 말함.
※화냥년
화냥년에 대한 해석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명자호란때 청나라로 끌려가던 여인들이 돌아오자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이란 의미로 환향녀(還鄕女)라 부르던데서 유래되었다.
2. <역어유해>에는 노는 계집을 화랑(花郞)이라 적고 있다. 이 화랑이 남자무당(男巫)의 뜻으로 변하면서 '화냥'이 되었다.
3. 만주어 'hayan[하얀]'에서 온 말로 음탕한 계집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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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
‘가게’는 원래 한자어 ‘가가(假家: 임시로 지은 집)’에서 온 말이다.
큰 것은 어물전처럼 전(廛)이라 하였고, 다음은 점방처럼 방(房)이라 하였으며, 구멍가게처럼 규모가 작은 것을‘가가(假家)’라 하였다. 그 ‘가가’가 변음되어 ‘가게’가 되었다.
가물치
천자문에서, `하늘 천, 따 지, 가물 현` 그 ‘가물 현’의 ‘가물’이 오늘날 `검다`의 뜻이다. 고어에선 `검다`를 `감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가물치`는 결국 `검은 고기`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字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있는 물고기이고, ‘치’자가 붙은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다. (오징어, 문어, 고등어 등은 예외).
또한 '치'로 끝나는 것들은 고유어(꽁치, 넙치, 준치, 멸치 등)이고, '어'로 끝나는 것들(붕어, 잉어, 숭어, 방어 등)은 한자어이다.
가을
본래는 농작물을 거둬들이는 일을 뜻하였다.
이로부터 ‘가을’은 농작물을 주로 수확하는 계절로서의 ‘가을철’을 뜻하게 되었다.
갈매기살
그런데, 누군가가 거들떠보지도 않던 ‘가로막살’을 모아 껍질을 벗긴 뒤 팔기 시작하였다. 그 담백한 맛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졌다. 이 ‘가로막살’을 상품화하여 팔면서부터 ‘갈매기살’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가로막살 → 가로마기살 → 가로매기살 → 갈매기살
이런 언어적 유추 과정을 거쳐 오늘날 ‘바다 갈매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재미있고 엉뚱한 ‘갈매기살’이란 이름이 생겨난 것이다.
갈보
오늘날, ‘매춘부(賣春婦)’니 ‘창녀(娼女)’니 하는 한자어가 이에 해당하는 말이다.
감쪽같다
오늘날, `(고치거나 꾸민 것이) 표가 나지 않게 완벽하다`의 뜻으로 쓰인다.
강강술래(강강수월래)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강강술래의 유래에 대해서는 고대 시대부터 있었다는 주장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부녀자들을 동원하여 적을 속한 위한 전술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
오늘날 표준어는 ‘강강술래’다.
하늘에서 달 떠 온다 강강술래
달 우에는 별도 총총 강강술래
구름 속에 숨은 달은 강강술래
혀만 삐쭉 물었구나 강강술래
꽃도단포 화단 치마 강강술래
맵시 좋게 잘라 입고 강강술래
마당 좋고 동무 졸(좋을) 때 강강술래
신명털이나 하고 가세 강강술래
개차반
이와 같은 단어로 ‘개떡, 개죽, 개꿈, 개나리, 개살구, 개머루, 개꽃(철쭉)’ 등이 있다.
개평
‘개평’이 경기도 ‘가평의 떡’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는 발음의 유사성으로 유추한 민간어원설일 뿐이다.
거덜나다
또, 이렇게 ‘흔들흔들 한다’는 뜻이 더욱 발전하여 ‘사업(살림)이나 물건이 흔들리어 결딴이 나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자고로 거드름 피우는 것은 망조다. 경계할 일이다.
거울
건달乾達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돌아다니며, 남의 일에 트집 잡기를 잘하는 사람’ 또는 ‘밑천을 다 잃고 빈털터리가 된 사람’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이다.
흔히 주먹 세계에서 ‘건달’과 ‘깡패’는 다르다 하며, 건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건달바’가 노래나 하며 한가롭게 지내는 신이라는 어원에 근거하여 ‘한량’쯤으로 착각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경更을 치다
경은 하룻밤을 초경, 이경, 삼경, 사경, 오경 다섯으로 나누었는데, 삼경은 지금으로 치면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고, 이 때에는 북을 28번 쳤다. 이것을 인정(人定)이라 하며, 인정이 되면 도성의 사대문을 걸어 잠그고 일반인의 통행을 금지시켰던 것이다.
조선시대에 행해졌던 ‘자자(刺字)’라는 형벌이 있었다. 자자란 고대 중국에서부터 행해졌던 형벌의 하나로, 얼굴이나 팔뚝의 살을 따고 흠을 내어 먹물로 죄명을 찍어 넣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영조 때까지 행해졌다. 이 형벌을 경(黥)이라 했다. `경을 친다`는 것은 곧 도둑이 관아에 끌려가서 `경`이란 형벌을 받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오늘날, 호되게 꾸중을 듣거나 심한 벌을 받는 것을 이르는 말로 널리 쓰인다.
고구마
대마도에서는 고구마를 `고오꼬오이모`라고 했으며, 여기서 `고오꼬오`는 효행(孝行)의 뜻인 일본말이다. 그리고 `이모`는 `감자` 종류다. 대마도의 가난한 백성이 병약한 부모를 고구마로 봉양했다고 하는 전설에서 생겨난 이름이 `고오꼬오이모`이며, 이 말이 바다 건너 우리나라에 와서 지금의 `고구마`라는 말이 되었다.
고리짝
할머니 할아버지의 옛날이야기는 으레 이렇게 시작되곤 하였다.
`고리짝`이 `고려 적(고려 때)`이 오랜 동안 구전되어 오면서 그 뜻을 잃어버린 단어임을 알았더라면, `옛날 옛적 고려 적에`로 말하였으리라.
이처럼 옛날이야기를 조선 시대에서는 `옛날 옛적 고려 적에`로 시작했던 것인데, 이것이 오늘날 `옛날 옛적 고리짝에`로 변화된 것이다. ‘고리짝’은 ‘고려적’이 변한 말이다.
고수레
고수레에 대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는데, 그 중 숙종 때 북애노인(北崖老人)이 지었다는 『규원사화』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신시 시대 농사짓는 법을 가르쳐 준 고시(高矢)씨가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불을 얻는 방법과 농사짓고 수확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래서 후대에 이르러 들에서 농사짓고 산에서 나물을 캐던 사람들이 고시 씨의 은혜를 잊지 못하여 음식을 먹을 때면 `고시네`라고 했다고 한다. 이로부터 `고시네 → 고시레 → 고수레` 로 변한 것이다.
이것은 근방을 다스리는 지신(地神)이나 수신(水神)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고 무사하게 해 달라는 기원의 뜻도 들어 있어 근처의 잡귀나 동물들에게 너희들도 먹고 물러가라는 주술적인 의미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오늘날 매운 고추를 ‘청양고추’라 하는데, 이는 매운 고추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송’과 ‘영양’에서 한 글자씩 따서 ‘청양고추’라 부르게 되었다. 충청남도 ‘청양’에서 비롯되었다 함은 잘못이다.
곤죽
원래 곤죽은 곯아서 썩은 죽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밥이 몹시 질거나 땅이 질척질척한 상태를 가리키게 되었으며, 나아가 사람의 몸이 몹시 상하거나 늘어진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술을 곤죽이 되도록 퍼 마셨군`과 같이 쓰인다.
골탕먹다
골탕이란 원래 소의 머릿골과 등골을 맑은 장국에 넣어 끓여 익힌 맛있는 국물을 가리키는 말이므로, 골탕을 먹는 것은 맛있는 고기 국물을 먹는다는 말이었다.
그러던 것이 `곯다`라는 말이 골탕과 음운이 비슷함에 따라 ‘골탕’이라는 말에 `곯다`라는 의미가 더해지고, 또 `먹다`라는 말에 `입다`, `당하다`의 의미가 살아나서 `골탕먹다`가 `겉으로는 멀쩡하나 속으로 남모르는 큰 손해를 입게 되어 곤란을 겪는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곶감
과메기
과메기는 음력 동짓날 추운 겨울에 잡힌 청어를 배도 따지 않고 소금도 치지 않은 상태로 그냥 온마리를 엮어 그늘진 곳에 말려 만드는 것이다. 곧 냉훈법으로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한 동결 건조 식품이다. 지금은 모양에 따라 배를 따서 뼈만 발라낸 ‘배진 것’, 통째로 짚으로 엮은 ‘엮걸이’ 두 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그 정도면 약과藥果
그 맛이 달고 고소하며, 딱딱하지 않아서 누구라도 수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래서 `그 정도면 약과`라는 말은 어떤 일의 정도가 약과를 먹는 일처럼 수월하고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을 때 쓰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는 `그 정도면 식은 죽 먹기다`가 있다.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지 모른다’는 말은 약과는 제사에 쓰이는 음식이므로 누가 먼저 죽어서 약과를 받게 될지 모른다는 뜻이다.
글
지난날 ‘긋’은 ‘귿’으로 표기되다가 ㄷ - ㄹ의 교체 현상(듣고 - 들으니, 묻고 - 물으니 등 오늘날 ‘ㄷ’불규칙)에 따라 ‘글’이 되었다. ‘금’, ‘그림’도 같은 어원에서 된 말이다. 결국 ‘글’은 어떤 도구로 그어서 된 것 이라는 뜻으로 된 말이다.
김치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를 ‘지(漬)’라고 하였다.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서는 김치무리 담그기를 ‘염지(鹽漬)’라 하였는데, 이것은 ‘지(漬)’가 소금물에 담근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소금을 뿌린 채소 등을 재워두면 안에 있는 수분이 빠져 나와서 채소가 국물에 침전되는 것을 보고 ‘ㅣ(沈菜)’라는 특이한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최세진의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는 菹를 ‘딤ㅣ 조’라 하였다. (후에 ‘저’로 읽힘)
꼬마
꼬투리
`꼬투리를 잡다`는 남의 잘못이나 문제가 되는 실마리를 틀어쥐다 는 뜻이다.
꼭두각시
꼭두각시에서 ’꼭두‘는 ’꼭뒤‘라고도 하는데 뒤통수의 한가운데나 꼭대기를 가리키는 말이고,’각시‘는 젊은 색시를 가리키는 말이다. 따라서 꼭두각시는 머리 꼭대기에 기괴한 탈을 쓰고 노는 여자 광대를 가리켰다. 그러던 것이 점차 그 뜻이 넓어져 나무로 깎아 만든 젊은 색시 인형을 가리키게 되었다. 이상야릇한 탈을 씌운 이 인형은 그 자체로 움직이지 못하고 반드시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오늘날 무조건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나 정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괴뢰(傀儡), 망석중이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임금이 백성을 돌보지 않자 나라는 점점 어지러워졌다.
"허어, 왕께서 허구한 날 술과 계집의 치마폭에서 헤어날 줄을 모르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오."
"그러게 말이오. 옳은 말을 하는 신하는 멀리하고 간신들의 아첨에만 귀를 기울이니 원!"
"뜻 맞는 사람끼리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소? 임금을 몰아내든지 해야지,"
"쉿! 누가 듣겠소. 자, 사람들 눈을 피해 조용한 데서 얘기합시다!"
연산군의 그런 행동을 보다 못한 몇몇 신하들이 비밀리에 일을 꾸미기 시작했다. 그들은 성희안, 박원종 등으로 연산군을 몰아내고 나라를 바로잡고자 뜻을 모은 사람들이었다.
"오늘 밤 모두들 박원종의 집으로 모이시오. 마지막으로 내일 할 일을 점검해 보아야겠소."
뜻을 같이한 사람들이 다 모이자 성희안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 각자 어떤 일을 맡겠으며, 준비에 차질은 없는지 돌아가면서 말해보시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었다. 모두 다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오직 구석에 앉은 한 사람만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게 아니겠는가? 하지만 달빛도 없는데다 비밀이 새나가지 않도록 촛불도 켜지 않은 터라, 그가 누군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성희안은 가만히 모인 사람들을 세어보았다. 놀랍게도 모이기로 한 사람보다 한 명이 더 많은 게 아닌가.
"박 대감, 엄탐꾼이 들어와 있소."
박원종도 흠칫 놀라 주위를 둘러보았다. 염탐꾼이 있다면 내일 벌이기로 한 큰 일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 모인 사람들도 하나도 살아남지 못할 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도 염탐꾼은 보이지 않았다.
"성 대감, 대체 누굴 보고 그러시오?"
성희안은 말없이 한 사람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성희안이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던 박원종은 껄껄 웃었다.
"하하하! 성 대감, 그건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내일 큰일을 위해서 꿔다 놓은 보릿자루요."
정말 자세히 보니 보릿자루였다. 그런데 거기에 누군가 갓과 도포를 벗어 놓아 영락없이 사람으로 보였던 것이다.
"허허, 내가 너무 긴장했나 보군. 꿔다놓은 보릿자루를 사람으로 착각하다니...!"
그 뒤로 어떤 자리에서 있는 둥 없는 둥 말없이 그저 듣고만 있는 사람을 가리켜 '꿔다 놓은 보릿자루‘라 하게 되었다 한다.
끈 떨어진 망석중
옛날에 주로 음력 4월 초파일 연등 행사에서 무언 인형극인 ‘망석중놀이’를 하였는데, 망석중, 노루, 사슴, 잉어, 용 따위의 인형이 사용되었다.
망석중은 끈을 매달아 움직이기 때문에 끈이 끊어지면 움직일 수가 없다고 하여 생긴 말이다. 남을 지나치게 희롱한다는 뜻으로 `망석중 놀리듯 한다‘라고 쓰기도 한다.
나
오늘날은 ‘나쁘다’는 높고 낮음의 고저를 나타낸다기보다는 어떤 가치의 높고 낮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전이되어 `기준에 못 미친다`, `질이 낮다`, ‘기분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두루 쓰이고 있다.
난장
날샜다
영화를 촬영할 때 밤이 나오는 장면은 꼭 밤에만 찍어야 했는데, 찍고자 하는 내용을 미처 다 찍지 못하고 날이 새면 할 수 없이 하루를 기다려 그 다음날 밤에 다시 찍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제시간에 끝내지 못하거나 잘못되거나 예상처럼 되지 않고 빗나갔을 때를 가리켜 ‘날샜다’라고 하게 되었다.
남방셔츠
`남방(南方) 셔츠(shirts)`가 줄어서 된 말로, ‘남방’은 동남아 지역을 가리키며, 그 곳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옷 모양을 소매가 짧고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게 만들어 입는다. 날씨가 더운 남방 지방 사람들이 주로 입는 모양의 옷이라는 뜻으로 된 말이다. 줄여서 ‘남방’이라고도 한다.
남산
애국가 중의 `남산 위에 저 소나무` 할 때 남산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주산인 남산의 의미를 새로이 새겨 볼 일이다.
남산골 샌님
옛날 서울 남산 밑에는 몰락한 구차한 ‘생원’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생원’은 소과에 급제한 선비 또는 나이 많은 선비에 대한 존대어였다. 그 ‘생원’이 ‘샌님’으로 되었다.
남산골 샌님을 ‘딸깍발이’라 했는데, 샌님들이 나막신을 신고 다닌 데서 나온 말이다.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의 허생도 남산골 샌님을 모델로 한 인물이다. 국어학자 이희승의 <딸깍발이>란 수필도 남산골 샌님들의 가난한 가운데 지조를 예찬한 글이다.
낭만浪漫
낭만의 원래 말은 프랑스의 로망(roman)이다. 그것이 일본 사람들이 낭만이라고 한 것이다. 로망이라는 말과 비슷한 한자음을 찾아 쓴 게 낭만(浪漫)이었다. 음을 빌려 쓴 가차인 셈이다. 그 일본식 외래어가 우리말에 그대로 들어와 굳어진 것이다.
너스레
흙구덩이나 그릇의 아가리 또는 바닥에 물건이 빠지지 않도록 걸쳐 놓은 막대기를 ‘너스레’라고 한다. 너스레를 늘어놓듯이 그럴 듯하게 떠벌리는 말을 ‘너스레’라 하게 되었다. 흔히 `너스레를 놓다(떨다, 부리다)`라고 쓴다.
넋두리
원래는 죽은 이의 넋이 저승에 잘 가기를 비는 굿을 할 때, 무당이 죽은 이의 넋을 대신하여(빙의 상태) 하는 말을‘ 넋두리’라 하였다. 무당이 하는 넋두리가 차차 뜻이 확대되면서 그냥 일반적인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푸념'도 같은 유래의 말이다.
넋걷이: 굿을 하여 죽은 사람의 넋을 거두어들이는 일, 또는 그 노래.
넋대: 무당이 물에 빠져 죽은 넋을 건지는 데 쓰는 장대.
넋반: 무당이 넋을 담는 데 쓴다고 하는 소반.
노가리
명태는 한꺼번에 매우 많은 수의 알을 깐다 한다. 명태가 많은 새끼를 까는 것과 같이 말이 많다는 것을 빗대어 쓰기도 한다. 노가리의 수만큼이나 말을 많이 풀어 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의 의미가 된다. `노가리 풀다`, `노가리 까다`라고 하는 것은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노다지
구한말(舊韓末), 한국을 다녀간 한 외국인 루벤초프가 그의 탐험기(探險記) 속에서, "이 나라는 금이 노출되어도 캐지 않는 나라이며, 특히 북방 연해는 금의 고지였다"라고 씀으로하여, ‘은자(隱者)의 나라(Nation Hermit)’ 는 ‘황금의 나라(Nation of Gold)’로 이미지가 바꾸기 시작했다. 외국 여러 나라들이 눈독을 들였던 한국의 산야(山野)에 깔린 광맥은 외국 사람에 의해 개발되고, 그래서 한국의 금덩이는 외국으로 흘러나가게 된다. 그와 같이 금광에서 외국으로 흘러나가는 상자에 쓰인 글씨가 "NO TOUCH"(노 터치: 손대지 마시오)
라는 것이었다. 이 ‘노터치’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옮아가는 사이 와전(訛傳)되어, 드디어는 지금의 ‘노다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노다지 캐려는 사람이, 다른 데 정신은 없고 오직 한 군데에만 신경을 쓴 데서 이 ‘노다지’는 ‘늘’ 혹은 ‘언제나’와 같은 뜻으로도 쓰이게 된 것이다.
노들강변
이 `노들강변`은 옛날에 서울과 남쪽 지방을 잇는 중요한 나루였다. 그래서 이 `노들강변`은 애환이 많이 깃든 곳이요, 민요로까지 불려진 것이다.
‘노들강변’ 민요는 중국의 신모(申某)가 가사를 지었고 문호월(文湖月)이 곡을 붙였다는 노래로, 한국에 들어와 완전히 한국 민요로 토착화하였다. 9박자의 세마치장단에 의한 맑고 경쾌한 노래이다. 가사는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 무정세월(無情歲月) 한허리를 칭칭 동여매어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으리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로, 세상의 한(恨)을 물에 띄워 보내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노래, 놀이 , 놀음
그런데 우리들에게는 `노래, 놀이, 노름`이 전혀 다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놀이`는 그럴 듯한데, `노래`나 `노름`이 `놀다`에서 나왔다는 인식은 들지 않는다.
그런 생각이 안 드는 단어일수록 대개는 그 단어가 만들어진 역사가 오랜 것들이다.
녹초가 되다
녹초는 `녹은 초`를 뜻한다. 초가 녹아내린 것처럼 흐물흐물해지거나 보잘 것 없이 된 상태를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본래는 스님들이 무소유를 실천하기 위해 넝마의 헝겊 조각을 기워서(納) 만든 옷(衣), 즉 `납의장삼(納依長衫)`에서 나온 말이다. 납의가 `나비`로 소리 나다가 이것이 다시 `누비`로 정착된 것이다. ‘누비’의 원형은 `납의`로서 누덕누덕 기워 만든 옷을 말한다. 여기에서 `누비다`라는 새로운 바느질 양식이 나오게 되었으며, 나아가서는 종횡무진 거침없이 나아간다는 뜻으로까지 쓰이게 되었다.
눈시울
‘시울’은 원래 고깃배 가장자리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길게 타원형으로 된 배의 가장자리 모양이 눈과 입 모양을 연상시켜 `눈시울` `입시울`이라 했던 것이다.
님
이에 상응하는 ‘고마’는 물과 땅의 신으로서 생산을 맡는다. 니마는 단군의 아버지 신, 고마는 어머니 신에 해당한다 하겠다.
‘님’은 따지고 보면 태양신 곧 광명의 신으로 숭앙되었으며 따라서 ‘-님’ 이라고 부르는 우리 언어 관습의 밑바탕에는 상대방을 태양신과 같은 존재로 본다는 의식이 깔려 있는 셈이다.
‘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명사로 쓰일 때는 아직까지 두음법칙이 적용되어 ‘임’이 표준어로 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이 ‘님’으로 쓰고 있음으로 표준어 사정에서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다
늘 정해 놓고 다니는 집을 말한다.
무당을 ‘당골’ 또는 ‘단골’이라 불렀다. 늘 정해 놓고 거래하는 집이나 사람을 가리키는 ‘단골집’이라는 말은 바로 여기에서 생겨났다.
담배
콜럼버스가 1492년 지금의 신대륙에 처음 상륙했을 때, 그 곳의 원주민들이 마른 담배 잎을 선물했다고 한다. 콜럼버스 일행은 처음에는 그 용도를 몰랐으나 원주민들이 불붙은 잎 뭉치를 들고 다니며 피우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한두 번 피워 보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여송연(Cigar)의 기원이다.
그로부터 20∼30년 후 담배의 원산지인 멕시코의 아즈텍족 추장이 유럽에서 온 탐험가에게 선물한 갈대 담배가 궐련(Cigarette)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길이는 한 뼘이 훨씬 넘었고 갈대 줄기에 담배와 향기 나는 식물을 섞어 만든 것으로 바깥 부분은 목탄을 발랐고 입에 무는 부분이 움푹 파인 모양으로 만들어 졌었다 한다. 그 이후로 갈대를 구하기가 힘들었던 스페인 사람들은 갈대 대신 종이로 싸는 방법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궐련과 거의 유사한 모양의 담배를 만들었는데 이런 방식은 수백 년 동안 주로 스페인 사람들이 사용하였고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파이프 담배와 여송연이 유행하였다 한다.
오늘날과 같은 필터 담배는 처음에는 비싼 터키산 담배 잎에 필터를 부착하여 ‘러시아식 담배’로 불리며 1850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1854년의 크림 전쟁에서 러시아 포로로부터 빼앗은 이 담배 맛을 본 영국군들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러시아식 담배’ 를 찾게 되었고,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국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제조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일본에 최초로 담배를 소개한 사람은 포르투갈 사람인데, 입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일본인들 사이에 급속하게 번져나가서 2년 만에 금연령이 선포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때 왜병에 의해 전해졌다는 기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주로 양반 계급과 고관대작 등 부유층 중심의 기호품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지봉 이수광(芝峰 李粹光)의 「지봉유설」(芝峰類設)에는, 벌써 오늘날 쓰이고 있는 ‘담배’비슷한 말이 나온다. ‘담바고는 남령초(南靈草)라 하는데 근년에 일본에서 온 것이다’라는 대목이 그것이다. 그밖에도 인조 때의 명신이자, 우리나라 담배의 시조라 할 수 있는 계곡 장유(谿谷 張維)의 「계곡만필」(谿谷漫筆)에 담배 피우는 법은 본디 일본에서 온 것이니, 일본 사람은 이를 ‘담박괴(淡泊塊)라 하였다’라고 써 있다. 윤기진(尹起晉)의 대동기년」 (大東紀年)에는 장유(張維)가 처음 피우기 시작했다는 말과 함께 ‘痰破塊(담파괴)’라는 표기가 나온다.
그 이후, 민요에서 보이는 ‘담바구타령’ 같은 것도 보이니, 포르투갈어 ‘토바코’가 일본의 ‘다바코’를 거쳐서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사이 ‘담바구’가 변음 되어 ‘담배’로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담배’는 오늘날 외래어라는 의식이 들지 않은 귀화어 집합에 드는 말이다.
대포
커다란 탄환을 멀리 내쏘는 화기(火器)를 뜻하는 대포에서 크다는 뜻을 빌려와서 다른 뜻으로 쓰게 된 것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해서 ‘왕대포’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일식집에서 ‘정종 대포’라는 것도 같은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댕기풀이
남자가 관례를 치르면 그 동안 땋아서 늘어뜨리고 다니던 머리를 틀어서 상투를 올리게 되고, 혼인을 하면 마찬가지로 여자의 머리를 올려 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총각, 처녀가 모두 어른이 되는데, 이 때 땋은 머리를 묶고 있던 댕기를 풀게 된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도깨비방망이처럼 도깨비는 원래는 사람에게 재물을 가져다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다. 귀신도 사람도 아니라는 점에서 한국의 도깨비는 강시 같은 중국의 ‘귀(鬼)’나 혹 달린 일본의 ‘요괴’와는 차원이 다르다.
도깨비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된 것은 장난기와 심술이 많고, 도깨비불로 나타나 사람들을 현혹했기 때문이다.
도깨비는 씨름을 좋아하며 숲이나 바다. 강처럼 물기가 많은 곳에 산다. (과학적으로 이를 인燐이라는 원소로 보기도 한다)
도루묵
도무지
구한말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을사보호 조약이 체결되고 나라를 빼앗기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황현의 <매천야록>에 보면 엄격한 가정의 윤리 도덕을 어그러뜨렸을 때 아비가 눈물을 머금고 그 자식에게 비밀리에 내렸던 `도모지(塗貌紙)`라는 사형(私刑)이 있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글자 그대로 얼굴에 종이를 바른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자식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고 물을 묻힌 한지(韓紙), 즉 창호지를 얼굴에 몇 겹이고 착착 발라 놓으면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말도 못하는 상태에서 종이의 물기가 말라감에 따라 서서히
숨조차 쉬지 못하게 되어 죽게 하는 끔찍한 형벌이었다.
`도무지`는 이런 끔찍한 형벌에서 비롯하여 ‘전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의미인 `도모지’가 변음(이화작용) 되어 ‘도무지`가 되었다.
도토리
독도
그런데 지금 울릉도 현지 주민들은 ‘독섬(즉, ‘돌섬’)’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명칭에 익숙하다. 이 ‘독섬’은 ‘石’을 뜻하는 ‘독’과 ‘島’를 뜻하는 ‘섬’이 결합된 순수 고유어이다. 지금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돌’을 ‘독’이라 한다. 조선조 말(1883년) 울릉도에 대한 개척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을 때 전라도 사람들이 대부분 이주하였다는 점에서, 울릉도와 인접한 돌로 된 섬을 자기 지역 말로 ‘독섬’이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일본 사람들은 17세기 이후 ‘울릉도’를 ‘죽도(竹島, 다케시마)’, ‘독도’를 ‘송도(松島, 마츠시마)’라고 불러 왔다고 한다. 아마 울릉도에는 대나무가 많아서, 독도에는 소나무가 많아서 그러한 명칭을 부여한 것일 터인데 지금도 울릉도에는 대나무가 많기에 그러한 명칭이 제대로 어울리나, 독도에는 소나무는커녕 어떤 나무도 없어 ‘송도(松島)’라는 명칭이 무색하다.
그런데 19세기 말 이후 일본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명칭에 아주 심한 혼란이 일어났다. 울릉도를 ‘죽도’ 또는 ‘송도’라고도 하고, 독도를 ‘송도’ 또는 ‘리앙쿠르島’라고도 하다가, 1905년 이후에는 독도를 ‘죽도’로, 울릉도를 지금과 같이 ‘울릉도’로 부르게 되었다.
우리도 엉뚱한 외로운 섬이란 뜻의 ‘獨島’보다는 ‘독섬’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표기함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돌팔이
아는 것이나 실력이 부족해서 일정한 주소가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기술이나 물건을 파는 것을 `돌팔이(돌다+팔다)`라 했다. 돌팔이 무당, 돌팔이 의사, 등의 말이 여기서 비롯한 것이다.
동냥
원래 불가에서 법요(法要)를 행할 때 놋쇠로 만든 방울인 요령을 흔드는데 이것을 동령이라고 했다. 그러다가 중이 쌀 같은 것을 얻으려고 이 집 저 집으로 돌아다니며 문전에서 동령을 흔들기도 했다. 지금은 동령대신 목탁을 두드리지만 동냥이라는 말은 이렇듯 중이 집집마다 곡식을 얻으러 다니던 ‘동령’에서 비롯한 말이다.
한편 `가을 중 싸대 듯`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가을이 되면 농민들이 곡식을 수확하게 되고, 그러면 중들은 때맞춰 시주를 얻기 위해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는 데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닌 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 되었다. 동냥을 하며 돌아다니는 사람을 ‘동냥아치’라고 부르는데, 이는 ‘거지’와 같은 뜻으로 속화된 것이다.
동티
원래 흙이나 나무를 잘못 다루다가 지신(地神), 목신(木神)의 노여움을 입어 재앙을 당한다는 뜻의 민속 용어였던 것이 일반적인 뜻으로 확대되었다. ‘동티’는 ‘동토(動土)’라는 한자말이 변해서 된 말이다.
돼지
고어에서 `돝`은 어미 돼지이고, `도야지`는 새끼 돼지였는데, 후에 `돝`이 사어가 되면서 ‘도야지’가 축약된 `돼지`가 `돝` 대신 표준어가 되고, `도야지`는 방언이 되었다. 그래서 가축 중에 `돼지`만은 새끼 돼지의 명칭이 따로 없다. 본래는 새끼 돼지를 일컫던 말이 돼지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어의가 확대되어 쓰이게 된 것이다.
사람 중에 가망성이 없다 할 때 ‘싹아지 없다’의 ‘싹아지’도 ‘싹’에 ‘아지’가 붙은 말이다.
두레
‘두레’는 ‘두르다’에서 유래한 말로 어간 ‘두르’의 ‘ㅡ’가 탈락하고, 접미사 ‘-에’가 결합한 말이다.
민속놀이 두레도 이와 같은 뜻으로 빙 둘러서서 논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딴따라
`딴따라`는 영어의 `tantara`의 음을 빌려 온 것으로 나팔이나 뿔나팔 등의 소리를 말한다. 그래서 이 소리를 빌어 와서 `딴따라`라고 하였다. 국어의 의성어가 아닐까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국어에 `딴따라`라는 의성어는 없다.
떡
‘ㅂ디기 → 떼기 → 떠기 → 떡’으로 변화된 것으로 ‘찐것’이란 뜻이다.
뚱딴지
생김새나 성품이 돼지감자처럼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빗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이다가, 오늘날은 본래의 의미는 거의 없어지고,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게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 것을 뜻하게 되었다.
‘마누라’를 ‘마주누어라’의 준말로 보는 것은 ‘술’이 ‘술술 넘어 간다’해서 ‘술’이라 한다는 식의 발음의 유사성에 근거한 언어유희일 뿐이다.
막간幕間
망나니
사형을 집행하는 막된 죄수라는 뜻의 ‘망나니’가 지금은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 말이나 행동이 막된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그 의미가 변하였다.
매무새
멍텅구리
먹통
먹통이 지니고 있는 `까맣다`라는 이미지 때문에 주로 말이 안 통하는 어리석은 사람, 바보, 멍청이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면목面目
그러므로 '면목'이란 말은 자신의 본모습, 불성을 제대로 간직한 모습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던 것이 '낯, 체면, 남에게 드러낼 얼굴' 등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명태
옛날 함경도 명천에 성이 ‘태’라는 고기잡이꾼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낚시로 이상한 물고기를 잡았는데, 아무도 이름을 아는 이가 없었다. 그래서 고을 사람들은 명천의 ‘명’과 고기잡은 사람의 성 ‘태’를 결합하여 ‘명태’라 하였다는 이야기다.
모꼬지
‘모꼬지’는 ‘모이고 갖추는 일’, 즉 ‘모임을 갖추는 일’을 뜻하는 ‘몯지’가 음운변화를 일으켜 여러 형태로 나타나다가 오늘날의 ‘모꼬지’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여러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서 모이는 일, 잔치나 식사 대접 등을 통한 모임, 연회(宴會), 향연(饗宴)의 의미로 쓰인다.
목적目的
오늘날,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대상(목표)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무꾸리
무녀리
짐승의 한 태(胎)에서 나온 여러 마리의 새끼 중에 맨 먼저 나온 놈을 ‘무녀리’라고 한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제일 먼저 나온 새끼는 다른 새끼들에 비해 비실비실하고 몸이 허약한 편이다. 이에 빗대어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비유할 때 많이 쓴다.
무동 태우다
농악에서 여자 옷을 입은 남자 아이가 사람 어깨 위에 올라서서 아랫사람이 춤추는 대로 따라 추는 놀이가 있는데, 이 때 어깨 위에 올라선 아이를 `무동(貿童)`이라고 한다. 이로부터 어깨 위에 사람을 올려 태우는 것을 `무동舞童 태우다`라고 하게 되었다.
‘무등 태우다’는 잘못 쓴 말이다.
같은 뜻의 순 우리말로는 목 뒤로 말을 태우듯이 한다고 해서 `목말 태우다`라는 말이 있다.
무명
이 `무미엔`이라는 발음을 그대로 받아들여 비슷한 발음이 나는 한자 ‘무명(武名)’으로 쓰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무명`은 뜻과 관계없이 소리만 빌려 쓴 가차인 셈이다.
무명씨를 심어 그 목화에서 나온 무명실로 짠 면직물을 `무명`이라 한다. 무명은 광목, 옥양목 등과는 그 종류가 다른 우리나라 토속 직물로 조선시대에 옷감과 이불의 재료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무쇠
그런데 강하고 굳센 것을 비유하는 말로 널리 쓰이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무쇠를 매우 강한 쇠로 알고 있다.
무좀
무지개
물레
그러나 실을 잣는 기구인 물레는 그 훨씬 이전인 김해토기에서부터 여러 가지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문익점 손자의 이름에서 나왔다는 설은 민간어원설이 아닌가 한다.
미루나무
미리내
미망인
초(楚)나라 영윤(令尹:재상)인 자원(子元)이 돌아간 문왕(文王)의 부인을 유혹할 양으로 부인의 궁전 옆에 자기 관사를 짓고 은(殷)나라의 탕왕(湯王)이 만들었다는 ‘만(萬)’이라는 춤을 추게 하며 풍악을 울렸다. 이에 문왕 부인이 말했다.
“선군(先君)은 이 무악(舞樂)을 군사 훈련 때에 한해서 썼다. 이제 영윤이 이것을 원수 갚는 일에 쓰지 않고 이 미망인 옆에서 하고 있으니 이상하지 않은가?"
부인의 시종(侍從)이 이 말을 자원에게 고했다. 자원도 여기서 마음을 돌려 수레 6백대를 끌고 정(鄭)나라로 쳐들어간다. ‘未亡人’은 여기서 처음 쓰였으며, 죽지 못해 사는 여자라는 뜻으로 과부가 자기 자신을 낮추어 이르는 말이었다.
따라서 원래는 남이 '미망인'이라 해서는 안 되는 말이지만, 요즘은 대체로 남편을 먼저 여읜 부인을 일컫는 명사로 쓰이고 있다.
찹쌀, 멥쌀, 보리쌀 등을 볶거나 쪄서 맷돌에 갈아 고운 체에 쳐서 만든 가루로 ‘미싯가루’, ‘미숫가루’ 등으로 불리다가 맞춤법 통일안에 의해서 `미숫가루`가 표준어가 되었다.
미역국 먹다
직장을 잃거나, 시험에 떨어진 것을 ‘해산 당한 것과 같이 생각하여 ’미역국 먹었다‘는 말이 나왔다 한다.
미장이
미주알고주알
‘고주알’은 뜻과 관계없이 운을 맞추기 위한 첨가어다.
꼬치꼬치 캐는 것에 대하여 미주알고주알 캔다고 한다.
민며느리
옛날에 시집 안 간 처녀를 미리 데려다 기르며 일을 시키고 어느 정도 나이가 차면 며느리를 삼는 제도가 있었는데, 그런 어린 며느릿감 처녀를 `민며느리`라고 했다.
이 노름은 1에서 10까지의 숫자가 적힌 바가지를 엎어 놓은 뒤에 물주가 돈을 감춘 바가지 수가 적힌 바가지에 돈을 건 사람은 못 맞춘 사람의 돈을 모두 가지며, 손님이 못 맞출 때에는 물주가 다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바가지에 적힌 수를 맞추지 못할 때에는 돈을 잃기 마련이어서 `손해 보다, 피해를 당하다`라는 뜻으로 `바가지 쓰다`라는 말이 생겼다.
바둑
우리나라에 ‘바둑’이 들어온 것은 삼국 시대라 한다. 이 바둑을 중국에서는 혁(奕)으로 썼는데, 이는 양자강 부근의 방언으로 원래는 위기(圍棋: 바둑알로 에워싸다)라 했다. 이 바둑을 우리나라에서는 배자(排子: 늘어놓는 것)라고도 했다.
배자(排子)는 ‘排돌(배독)’이라고도 불렀는데, 돌의 방언이 독이다. 배자>배돌>배독>바독>바둑(이화작용)으로 변해 온 것이다.
바라지
`바라지`는 원래 불교 용어로 절에서 영혼을 위하여 시식(施食)할 때에 시식법사가 앉아서 경문을 읽으면 그 다음의 경문을 받아서 읽는 사람 또는 그 시식을 거들어 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식(施食): 부모나 그 밖의 외로운 혼령을 위해 음식을 올리며 경전을 읽는 일.
바람맞다
바람서리
바보
`보`는 울보, 겁보, 느림보와 같이 체언이나 어간의 끝에 붙어 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사이다. 따라서 바보란 말의 원래 의미는 밥만 먹고 하릴없이 노는 사람을 가리키며, 그런 사람을 경멸하여 현재와 같이 어리석은 사람이나 멍청이를 가리키게 되었다.
같은 이치로 `밥통`이라는 속된 표현(비속어)을 쓰기도 한다.
박수
`박수`를 그 앞에 성을 붙여서 `김 박수``이 박수`하는 식의 호칭으로 쓰기도 한다.
박쥐
박차를 가하다
말을 탈 때 기수의 구두 뒤축에 달아 뒤로 뻗치게 하는 쇠로 만든 물건을 박차(拍車)라 한다. 박차의 끝에 달린 톱니바퀴로 말의 배를 차서 빨리 달리게 하는 데 이용한다. 그러므로 `박차를 가한다`는 말은 한자성어 `주마가편(走馬加鞭)`과 같은 뜻으로,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해서 더 빨리 달리도록 하는 것과 같이 일이 빨리 성사되도록 열과 성을 더하는 것의 의미로 쓰인다.
반죽이 좋다
이 말은 지금은 성품이 유들유들하여 쉽사리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얼굴이 잘 생겼다는 의미는 아니다.
발목이 잡히다
방자구이
방자는 관청의 종을 말하며, 상전을 기다리면서 밖에서 고기 한 조각을 얻어 즉석에서 구워 먹은 데서 비롯된 말이다.
박달나무
日降童女童男八百於黑水白山之地(어느 날 동녀동남 800명이 흑수와 백산의 땅에 내려왔다.)
우리말 '밝다'의 어간 ‘밝’의 한자 ‘白(흰/환할/밝을 백)’의 자음 ‘백’이 끝소리 ㄱ이 탈락되어 ‘배달(倍達)’의 ‘배’로 변했고, 삼국시기까지의 ‘달(達’)은 山 또는 高의 뜻이었다.
이 내용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박달(白達)은 백달(白達)의 모음변형이며,
백달(白達)은 백산(白山)의 다른 표기이다.
박달나무는 배달민족의 나무라는 뜻이며,
배달민족은 백산(=배달)민족, 곧 백두산 민족이다.
‘박달’과 ‘배달’에 대한 어원설은 다양한 견해가 있음을 첨언해 둔다.
백일장白日場
번갈아
조선 시대에 관청 등을 지키거나 하는 일을 `번 선다` 또는 `번 든다`고 하였다. 지금의 일직이나 숙직과 같은 제도라고 하겠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서로 교대도 해가며 번을 서곤 하던 데서 비롯한 말이다. `번번이(番番-)`도 같은 어원에서 생겨난 말이다.
벽창우
보람차다
읽던 곳을 표시해 두기 위해 책갈피에 끼워 두는 줄이나 끈을 ‘보람줄’, 같은 용도의 종이를 ‘보람종이’라고도 한다.
보름
보름보기
애꾸눈이는 눈이 한 쪽밖에 없으므로 남들이 보는 것의 절반만 본다는 생각에서, 결국 정상인과 비교하여 한달에 보름밖에는 못 본다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보리동지
조선 시대 말기에는 곡식이나 돈을 바치고 벼슬 이름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 봉건 체제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국가 기강이 흔들리고 매관매직이 성행하던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상황이었다. 따라서 서민 계급 중에 돈깨나 있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벼슬자리를 사는 것이 유행이 되다시피 했던 것이다. 이들을 일러 흔히 보리를 주고 벼슬을 샀다 하여 보리동지라고 조롱하곤 했다. 때로는 어리무던하게 생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도로 쓰인다.
* 동지(同知): 조선 시대 `지(知)`의 다음 가는 벼슬로 경연, 예문관, 춘추관, 의정부, 삼군부 등에 딸린 종 2품에 해당하는 벼슬 이름이었다.
복불복福不福
볼장 다 보다
봉사
봉창 두드리다
부대찌개
부랴부랴
`부리나케`라는 말도 같은 이치에서 나온 말이다. 옛날에 불씨가 귀할 때 부싯돌을 쳐서 불을 일으키는데 빨리 쳐야 불이 일어나게 된다는 데서 생긴 말이다. `부리나케`는 `불이 나게`가 바뀐 말이다. 즉, `불(火)+이(토씨)+나(出)+게`의 구조를 가진 말이다.
부질없다
부채
부채를 한자로는 ‘선(扇)’이라 하는데 이는 집을 뜻하는 ‘호(戶)’자와 날개를 뜻하는 ‘우(羽)’자가 어우러진 말이다.
부처
북망산
불현듯
비가비
첫째는 무계출신을 '가비(甲)'라 하는데 무계가 아니니까 '非가비'라고 한데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 '가비'라는 말이 무계 출신을 가리키는 말임을 입증하는 예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당패에서 거사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는 사람을 '모가비(某甲)'라 부른 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갑(甲)'이라는 말이 어떤 독립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을 개연성은 상당히 높다.
두 번째는, 원래 기생방에서 일반인들을 '비가비'라 했다. 근대로 넘어오면서부터 권번(기생조합)이 판소리의 주요 전승 기반이었음으로 이러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 역사적으로 볼 때, 무계 집단에서 배출된 기생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두 집단에서 공통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비가비 광대가 본래 광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사회적으로 천시 받는 길로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양반 중에서도 한량이었다. 양반으로서 직접 연행(演行)을 담당하지는 않지만 공연물을 감상하고 품평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으며 풍류를 즐기는 자가 바로 한량인데, 그들 중에 직접 연행을 담당하는 광대의 길로 들어선 한량이 바로 '비가비‘인 것이다.
비위
나아가 ‘아니꼽고 싫은 일을 당하여 견디는 힘’의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비위가 당기다. 비위가 좋다. 비위가 상하다. 비위를 맞추다 등으로 쓴다.
비지땀
빈대떡
또 하나는, 빈대떡은 본디 기름에 부친 고기를 제사상이나 교자상에 올려놓을 때 밑받침용으로 쓴 음식인데, 그 후 가난한 사람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되어 빈자(貧者)의 떡이 ‘빈대떡’으로 되었다는 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정동을 빈대가 많다고 하여 ‘빈댓골’이라 하였는데 그 곳에 빈자떡 장수가 많아 ‘빈대떡’이 되었다는 설이다.
조선시대에는 흉년이 들면 당시의 세도가에서 빈대떡을 만들어 남대문 밖에 모인 유랑민들(빈자들)에게 던져 준 데서 왔다는 설 등이다.
사나이
‘’은 남자를 의미하고, ‘아ㅣ’는 아이를 말한다.
최세진의 <훈몽자회>에서 장정의 뜻인 丁을 ‘’이라 새기었다.
어원으로 볼 때 사나이는 남자 아이를 이르는 말이었지만, 오늘날은 남자 일반을 이르는 말로 쓰이고 있다.
사냥
오늘날 등산을 뜻하는 ‘산행(山行)’과는 전혀 다른 말이다.
사또
사람
사람이란 말은 ‘살아있는 것’(=생명체)의 뜻에서 생겨 사상의식을 가지고 목적의식적인 활동을 하는 인간만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게 되엇다.
사랑니
사랑니는 대개 다른 어금니가 다 난 뒤, 성년기에 새로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사람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 때며, 특히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몹시 아프다고 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사랑하다
‘사랑하다’의 우리말 고어로는 ‘괴다’가 있었다. ‘사랑’은 ‘굄’이었다.
사리
`몸을 사리다`로 쓰일 때는 `어려운 일은 살살 피하며 몸을 아낀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국수나 새끼, 실 등을 감은 뭉치를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이다.
사명당 사첫방
사명당(사명대사)은 조선 선조 때 승려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당의 활약을 과장한 많은 일화들이 전해져 온다. 그 중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유명하다.
이러한 이야기로부터 몹시 추운 방을 가리켜 `사명당 사첫방`이라고 하게 되었다. 사첫방의 `사처`는 `하처 (下處)`가 변해서 된 말로, 점잖은 손님이 객지에서 묵는 집을 가리킨다.
같은 유래에서 나온 말로 `사명당이 월참(越站)하겠다`는 속담이 있다. 사명당이 길을 가다가 쉬지도 않고 지나쳐 버릴 정도로 방이 매우 춥고 차다는 뜻이다.
사이비似而非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찬한다면, 그 사람은 어디를 가든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공자께서는 어찌하여 그런 사람(향원)을 덕을 해치는 사람이 이라고 하셨을까요?"
이에 맹자는, "그런 사람은 특별히 비난할 만한 점이 없고, 성실한 데다 청렴결백한 것 같이 보여 세속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이 천한 일에 아첨하고 이 더러운 세상에 어울려 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자께서는 말씀하셨느니라. “나는 사이비한 것을 미워한다. 강아지풀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을 곡식의 싹으로 혼동할까 두려워서이고, 보라색을 미워하는 것은 그것을 붉은색으로 혼동할 것을 염려해서이다. 내가 향원을 미워함은 그들로 인해 사람들이 덕을 잘못 알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이다. "
맹자의 말을 들은 만장은 비로소 공자의 가르침을 깨우쳤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산통 깨다
길이 10cm 가량의 향목(香木)이나 금속 혹은 대나무를 베어 괘(卦)를 새긴 것을 산가지 또는 산대라고 한다. 그리고 이 산대를 넣는 통을 산통이라고 한다.
점을 칠 때 산통을 대여섯 번 흔든 다음 산통을 거꾸로 들면 그 구멍으로 산가지가 나온다. 이 산가지의 괘로 점을 치는 것을 산통점이라고 한다. 이 때 산가지를 집어넣는 산통을 깨 버린다는 것이므로 어떤 일을 이루지 못하게 뒤틀어 버린다는 뜻으로 쓰게 되었다.
살림
삼삼하다
요즘 젊은이들이 ‘야! 그 여자 삼삼하게 생겼더라’ 할 때는, 사물의 됨됨이나 생김새가 그럴듯하다의 의미로도 쓴다. 이 경우에는 감탄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삼수갑산을 가다
‘삼수’는 함경남도 북서쪽에 있는 고장으로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가장 추운 지대에 속한다. 겨울에는 평균 영하 16~18도에 이르고 눈이 수척의 높이로 쌓인다고 한다. 또한 교통이 불편하여 옛날에는 유배지로 유명했다.
‘갑산’은 함경남도 북동쪽에 있는 고장으로 삼수와 마찬가지로 매우 춥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다. 두 지역 모두 지형이 험한 데다 유배지로 이름이 나서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삼수갑산을 가다`고 하면 아주 멀고 험한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매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는 뜻을 나타내게 되었다.
삼십육계
손자 병법의 36가지의 책략 중에 적이 너무 강해서 대적하기 힘들 때에는 달아나는 것이 가장 나은 계책이다` 한 데서 나온 말이다. 비겁하게 달아난다는 뜻을 담아서 많이 쓰고 있으나 원래는 힘이 약할 때는 일단 피했다가 힘을 기른 다음에 다시 싸우는 것(권토중래捲土重來)이 옳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작전상 후퇴인 셈이다.
삼천리강산
우리 국토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천 리, 서울에서 의주까지 천 리, 의주에서 두만강 끝까지 천 리라 해서 강산이 삼천리에 걸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삼천리강산`이라 할 때, 그 거리를 부산에서 의주까지의 종적인 거리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부산에서 의주까지의 거리는 2천 리에 지나지 않는다. 국토를 횡으로 가로지른 거리인 의주에서 두만강 끝까지의 천 리가 더해진 것이다.
여기에 아름답다는 의미가 더해지면 ‘삼천리금수강산’이 된다.
삼천포로 빠지다
삼팔따라지
노름판(짓고땡)에서 세 끗과 여덟 끗을 합하면 열한 끗이 되는데, 여기서 10단위를 떼면 한 끗이 된다. 한 끗을 따라지라고 부르며, 매우 낮은 끗수에 해당되어 별 볼 일 없는 패를 잡은 셈이 된다.
삿대질
샅샅이
새끼
`시아기`는 본래 남편의 아우인 시동생이 어리기 때문에 생긴 말이었는데, `시아기`에서 `새기`(축약)로, 그리고 `새끼`(된소리되기)로 소리가 변하면서 본래의 뜻은 잃어버리고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오늘날, `새끼`란 말은 동물의 `어린 것`이나 `놈`이란 뜻의 욕으로 쓰이고 있다.
서낭당
우리 조상들은 서낭신을 마을과 토지를 지켜주는 신으로 믿고 섬겨왔는데, 마을 어귀 큰 고목나무나 바위에 새끼줄을 매어놓거나 울긋불긋한 천을 달아놓고 그 옆 작은 집에 서낭신을 모셔놓은 당집을 서낭당이라 했다.
때로는 당집 없이 큰 고목나무에 울긋불긋한 천이나 새끼가 매어 있는 것만도 서낭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람들이 서낭당 앞을 지날 때는 서낭신에게 행운을 빌며 돌을 하나씩 쌓아 놓기도 하고, 잡귀가 달라붙지 말라는 뜻에서 침을 뱉고 가기도 한다.
서울
15C 국어 표기는 ‘셔블’이었는데, ㅂ순경음이 ‘우’로 변한 것이다.
선비
따라서 `선비`는 학문과 인격을 닦은 사람으로 학식은 있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은 사람을 존대하는 말로 쓰였다.
섣달
섣달이란 설이 든 달이란 뜻에서 나온 말이다. 지금은 설이 음력 1월에 해당하지만 수천 년 전부터 지금에 이르는 동안 한 해의 출발을 어떤 달로 삼았는가 하는 것은 여러 번 바뀌었다.
그 중에는 동짓달, 즉 음력 11월을 첫 달로 잡은 적도 있었다. 동지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하는 말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것도 그런 생활의 흔적을 보여주는 것이다.
음력 12월 1일을 설로 쇤 적도 있는데 사람들은 이 달을 설이 드는 달이라고 하여 `섣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설달`이 `섣달`로 된 것은 `술가락`이 `숟가락`으로 된 것(호전현상)과 같은 현상이다. 지금은 음력 1월 1일로 설이 바뀌었지만 섣달이라는 말은 그대로 남게 된 것이다.
설렁탕
조선 왕조 성종(成宗) 6년(1475) 정월에, 임금께서 이곳에 납시었다. 종친 월산 대군(月山大君)에 재상 신숙주(申叔舟)도 끼었으며, 거기에 서민이 합세하여 밭을 갈았다. 그러고서 백성을 위로하여 국말이밥과 술을 내렸는데, 이때 선농단(先農壇)에서 먹게 된 국밥 을 ‘선농탕’(先農湯)이라 이름하여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름이 오늘날까지 내려오게 된 ‘설렁탕’이 되었다는 것이 ‘설렁탕’에 대한 일반적인 어원론이 되고 있다.
옛날에는 대장간을 ‘성냥간’이라고도 했다.
소나기
그렇다면 ‘소낙’이라는 말은 무엇일까. 그것은 ‘손’의 ‘악’이었다고 생각해 봄직하다. ‘손’은 날짜 따라서 네 방위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귀신이다. 그래서 이사를 가려면 손 없는 날을 택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달갑지 않은 고약한 귀신이 ‘손’이다. ‘악’은 모질게 내뿜는 기운이나 성이 났을 때 ‘악을 쓴다’는 바로 그 ‘악’이다. 그러므로 천둥은 ‘손+악→손악→소낙’으로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나기’가 ‘소 내기’에서 유래했다는 것은 흥미본위의 민간어원설이다.
소매치기
손 없는 날
이사를 하거나 무슨 큰 행사가 있을 때, 어른들이 `손 없는 날`을 골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손`은 날수(日數)에 따라 4방위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귀신을 일컫는 말이다. 손은 음력으로 1이나 2가 들어가는 날은 동쪽에 있고, 3이나 4가 들어가는 날은 서쪽에 있다. 그리고 5나 6이 들어가는 날은 남쪽에 있고, 7이나 8이 들어가는 날은 북쪽에 있다. 9와 10이 들어가는 날은 하늘로 올라가 있으므로 귀신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아무 손도 타지 않는다는 9일과 10일이 길일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음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송곳
오늘날 송곳은 쇠로 만든 뾰족한 것으로서 무엇인가를 뚫을 수 있는 도구를 가리킨다.
수
수라
`수라`는 몽골어 `술런`에서 온 것으로 본다. 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고려 때, 태자들이 원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돌아와서 왕위에 올랐는데, 이때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한자로는 `水刺`로 적는데, 이는 단지 `수라`를 한자식으로 표기한 가차(假借)일 뿐 별다른 뜻이 있는 말은 아니다.
수릿날
음력 5월 5일, 즉 단오를 나타내는 우리말인 수릿날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쑥으로 수레 모양의 떡을 해서 먹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는가 하면, 이 날은 전통적으로 수리취(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엉거시과의 풀)로 떡을 해 먹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날은 해가 머리 정수리에 오는 날이라는 뜻을 나타낸 말이다. 단오는 단양(端陽) 또는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하며, 이 말 자체가 정수리 바로 위에 있는 태양을 뜻하는 것임에서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농경생활을 해 오는 동안 열매를 맺게 하는 원동력인 태양을 중히 여기고 기리는 마음에서 여름 햇살이 정수리에 내리 쬐이는 날을 명절로 삼게 된 것이다. 수릿날 정오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다든지, 쑥을 머리 위에 꽂던 풍속이 다 이런 까닭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수리취로 떡(단오날 먹는 절편을 수리취떡이라 함)을 해 먹지만 옛날에는 쑥으로 떡을 해 먹었다. 단오니 단양이니 하는 것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붙인 이름이니 지금이라도 ‘수릿날’이라는 우리 이름을 되살려 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수수
수작
그러나 지금은 ‘서로 말을 주고받는 것’, ‘남의 언행’을 하찮게 여기어 이르는 말로 쓰인다. 이는 술좌석에서 술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실없는 말을 주고받는 것으로부터 부정적 의미로의 뜻이 달라진 것이다.
숙제
술
술이 술술 넘어간다 하여 ‘술’이라 한다는 것은 언어적 유추에 불과한 것이다.
술래
조선 시대에 도둑이나 화재 등을 경계하기 위해 밤에 궁중과 서울 둘레를 순시하는 것을 순라(巡邏), 그리고 그런 군인을 순라군이라고 했다. 순라가 변해 술래가 되었으며, 찾으러 다닌다는 행위의 유사성으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스승
오늘날 스승은 선생님이란 뜻으로 고유어처럼 굳어졌다.
시냇물
`실`은 `곡(谷: 골 곡)`의 뜻으로 ‘ㄹ’이 탈락하여 ‘시’가 되었고, 거기에 ‘내’와 ‘물’이 결합한 합성 명사다. 합성 명사 중 앞 단어가 모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이 들어간다. 아직도 고유지명에 `실`이 `밤실` ‘고라실’ 등 무척 많다. 결국 `시냇물`은 `골짜기를 흐르는 냇물`이란 뜻이다.
시앗
싀집(시집), 싀어미(시어미), 싀아비(시아비) 등에 쓰이는 것과 같다.
‘앗’은 고어 ‘갓’에서 ‘ㄱ’이 탈락한 것이다. ‘갓’은 ‘가시’에 어원을 둔 것으로 ‘꽃’, 즉 ‘여자’를 뜻한 말이었다.
‘시앗’은 원래 ‘바깥꽃’, 죽 ‘남편의 꽃’이란 뜻으로, 후에 남편이 얻은 첩을 본처가 이르는 말로 쓰이었다.
시치미
옛날 매 사냥에서 주인을 나타난 표지를 매의 꼬리 위의 털 속에다 소뿔로 얇게 만든 명패(매 주인의 이름을 새긴 패)를 매달았는데, 이것을 `시치미`라고 한다. 따라서 시치미를 떼면 누구의 매인지 알 수 없게 된다. 여기서 지금과 같은 뜻이 생겨났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딱 잡아 뗄 거야?’라고 할 때의 `잡아떼다`라는 말도 원래는 `시치미를 잡아떼다.`라는 말에서 `시치미`가 생략된 말이다.
실랑이
실랑이는 ‘신래위’에서 나온 말이다. ‘新來)’는 과거에 새로 급제한 사람이란 뜻이다. 신래위(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다루며 노는 모습)를 남들이 못살게 굴거나 서로 옥신각신 다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뜻이 되었다.
심금心琴을 울리다
"스로오나야, 거문고를 쳐본 일이 있느냐?"
"예."
"거문고의 줄이 팽팽해야 소리가 곱더냐?"
"아닙니다."
"그렇다. 스로오나야, 거문고의 줄은 지나치게 팽팽하지도, 늘어지지도 않아야 고운 소리가 난다. 그렇듯 수행이 너무 강하면 들뜨게 되고, 너무 약하면 게을러진다. 수행은 알맞게 해야 몸과 마음이 어울려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니라." 하였다.
마음의 거문고인 ‘심금(心琴)을 울린다’는 말이 바로 이 일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심금을 울린다`는 다른 사람의 감동적인 행적을 보거나 듣거나 읽을 때 마음에 일어나는 감동의 울림을 거문고에 비유하여 이른 말이다.
심상(尋常)치 않다
십팔번
그러나 이 말이 사실은 일본말인 ‘주하치반(十八番’)에서 온 것이다. 일본의 에도(江戶) 시대에 ‘가부키(歌舞伎)’ 배우에 이치카와단주로(市川團十郞) 1세라는 사람이 있었다.
무대 위에서 원한 품은 한 자객(刺客)의 칼에 맞아 죽은 당시의 대표적 배우였다. 이치카와 9세까지 내려오는 동안 그 집안에 전해져 오는 열여덟 가지의 내로라하는 교겐(狂言 : 서민의 일상생활에서 제재를 딴 얘기로서의 희극)을 일러 ‘주하치반’이라 했다(2세에서 대부분 완성). 여기서 일본 사람들이 ‘가장 장기로 하는 예(藝)’를 이르게 된 것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가장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나 일, 또는 애창곡’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썰매
쐐기를 박다
쐐기는 보통 사물의 네 귀퉁이가 물러나지 않도록 만드는 역할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물건의 틈새에 박아 넣어 두 물건의 사이를 벌리는 데 쓰기도 한다.
나무틀이나 이음새에 쐐기를 박으면 움직이거나 빠지지 않는 것처럼, 어떤 일을 확정할 때 분명히 한다는 뜻으로 쓴다. 또는 남이 일하고 있는 도중이나 얘기하고 있는 사이에 끼어들어 더 이상 그 일을 못하게 하거나 이야기를 중단하게 하는 일을 가리키기도 한다.
쓸개 빠진 놈
씨가 먹히다
씨알머리가 없다
‘씨알머리’는 ‘씨알’의 낮은 말로, 특히 사람을 욕할 때 ‘그 사람의 종자’의 뜻으로 쓰는데, ‘씨알머리가 없다’는 혈통이 못하고 보잘것없는 가문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보고 배운 것이 없어서 건방지고 예의가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아
'-악'은 '-억'과 함께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인데, 주로 작은 것을 뜻할 때 쓰인다. '터럭'(털 + -억), '주먹'(줌 + -억), '뜨락'(뜰 + -악), '쪼각'(쪽 + -악) 등에서 볼 수 있다.
'안악'은 '장소'와 '사람'을 동시에 의미하기에 이르렀다. '안악'이 '내정(內庭)’의 뜻을 잃고 '안뜰'에 그 자리를 넘겨준 뒤에 이 '안악'에 '-네'가 붙어 여성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네’는 ‘나그네’에서처럼 사람을 뜻한다.
아름답다
또 하나의 견해는 동사 ‘안다[抱]’의 어간 ‘안’에서 파생된 ‘아름(抱)`의 명사에 `-답다`가 붙어서 형용사가 되었다는 견해다. ‘한아름’도 같은 경위로 된 말이다.
먼저 ‘아리랑’의 어원을 한자어 ‘我離郞’으로 보고 ‘나의 낭군과 이별한다’ 뜻으로 보는 설이 있다.
고유어로는 ‘아! 리앙이여’라는 뜻이라고 보는 설이 있다.
그밖의 ‘나의 리앙’등으로 보는 것 등등이다.
조선 말 지주 박좌수의 머슴 ‘리랑’과 몸종 ‘성부’의 애절한 사랑에서 빚어졌다는 배경설화도 있다.
어쨌거나 ‘아리랑’은 애절한 사랑의 이별 노래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지방마다 다른 아리랑 민요가 있지 않나 싶다.
아사리판
‘아사리’는 토박이말 `앗다(奪)`의 어근 `앗`에 조사 `을`이 붙고, 그 아래 `이`가 붙어 `앗+을+이`가 되고, 여기에서 `아사리`로 바뀐 말이다. 곧 빼앗을 사람이 많으니 빼앗을 사람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람이 한데 어울려 무법천지가 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아수라장
불교 용어로 ‘아수라’는 화를 잘 내고 성질이 포악해서 좋은 일이 있으면 훼방 놓기를 좋아하는 동물이다. 아수라는 욕심 많고 화 잘 내는 사람이 죽어서 환생한 축생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수라들이 모여서 놀고 있는 모습은 엉망진창이고 시끄럽고 파괴적일 수밖에 없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아양을 떨다
어떤 일의 결과를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속을 태우며 안타깝게 고민하는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안성맞춤
안타깝다
민간어원설로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조선조 세종 때 경상북도 청송에 `안탁갑` 이라는 노처녀가 있었다. 임금님에게만 시집을 가겠노라 고집을 부리던 `안탁갑` 은 드디어 세종의 빈이 되었는데, 너무도 안탁갑에게 빠져 있는 임금을 걱정한 신하들은 그를 청파동으로 물리쳤다. 그런데 임금의 행차 소식을 들은 `안탁갑`은 행차의 길목에서 정성스레 만들어 온 미음을 올렸다. 세종은 이 미음을 단숨에 마셨는데 그 때 두 사람의 괴로움은 말이 아니었다. 그 후 사람들은 몹시 괴로운 일을 나타낼 때 `세종과 안탁갑의 사이 같다`란 표현을 썼는데, 이 애절한 사연에서 `안타깝다` 란 말이 생겼다는 슬픈 사랑이야기다.
알나리깔나리
암죽은 `밤죽`이 변한 말이다. 밤죽의 `밤`이 `밤→왐→암`의 변화 과정을 거쳐 지금의 암죽으로 된 것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밤으로 쑨 죽을 ‘암죽’이라고 하였으나, 지금은 쌀이나 다른 낟알을 가지고 쑤는 것까지 두루 일컫는 말이 되었다.
산모가 젖이 부족하거나 혹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기에게 젖을 먹일 형편이 되지 않을 때 주로 암죽을 먹여 키운다.
압구정
애매모호曖昧模糊
우리말의 `애매하다`는 벌은 받았으나 실은 죄 없음을 뜻하는 말로 `애꿎다`, `억울하다`와 같은 뜻을 지닌 말이다. 그런데 일본말 한자어로 `애매`가 있는데, 이 말은 우리가
쓰는 한자어인 `모호`와 같은 뜻을 지닌 말이다. 그러다 보니 일본식 한자투에 익숙한 일부 지식층이 두 말을 잘못 결합하여 쓰던 것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굳어지고 말았다. 따라서 `불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애매하다` 또는 `애매모호하다`라는 말 대신 본래 우리말 `모호하다`라고 쓰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야단법석惹端法席
`법석(法席)`은 원래 불교용어로 `법회석중(法會席中)`이 줄어서 된 말이다. 대사의 설법을 듣는 법회에 회중(會衆)이 둘러앉아서 불경을 읽는 법연을 일컫는 말로서 매우 엄숙한 자리를 뜻하던 말이다. 그런데 이러한 엄숙한 자리에서 무슨 괴이한 일의 단서(端緖)가 야기(惹起)되어 매우 소란한 형국이 되었다는 의미로 `야단법석`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
‘야단법석’의 야단을 野壇으로 쓸 때는 ‘야외에서 베푸는 법회’의 뜻이 된다.
옛날 신선이 호랑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호랑이를 부를 때 ‘야, 호[虎; 범호]’하고 불렀다는 웃지 못할 민간어원설도 있다.
약오르다
양
`곱창`은 `곱`+`창`으로 기름이 많은 창자이다.
양말
`양철 양동이 양은 양재기 양회 양행 양복, 양장, 양궁, 양단, 양담배, 양란, 양배추, 양버들, 양식, 양옥, 양장, 양잿물, 양주, 양초, 양파, 양화점 등등.
‘양말’의 ‘말’은 고유어 ‘말기’(둘러서 덧댄 부분)의 줄인 말이다.
`양지` 즉 `버드나무 가지`로 `이`를 청소하는 것이 옛날에 `이`를 청소하는 방법이었다. 오늘날 `이쑤시개`를 쓰듯이, 소독이 된다고 하는 버드나무 가지를 잘게 잘라 사용했던 것이다. (이 `양지`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일본음인 `요지`로 변했다). 그래서 `이`를 청소하는 것을 `양지질`이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어원의식이 점차로 희박해져 가면서 서양의 ‘양’에 `이`의 한자인 `치`가 연결된 것으로 착각하고, ‘치약’으로 이[齒]를 닦는다는 뜻으로 착각하게 되어 ‘양치질’이 된 것이다.
부엌이나 광의 문처럼 비교적 곱상하게 다루기 힘든 곳은 판자를 연결해서 널쪽문을 해 단다. 그 중에서도 튼튼하게 문짝에 가로 홈을 파고 띠를 끼워서 띠와 널을 못 박아 붙이는데, 자칫 일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각선으로 붙이는 띠목을 어깃장이라고 한다. 어깃장을 대각선으로 붙이는 모양에 빗대어 어떤 일을 어긋나게 한다는 뜻으로 쓰게 된 것이다.
어른
그리고 `어린이`라는 말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처음 만든 말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옛 문헌을 보면 이미 `어린이’와 ‘늙은이`가 많이 등장한다. 단지 `어린이`라는 잡지를 처음 만들어 널리 알렸을 뿐이다. `어린이`는 `어린 사람` 즉,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이었다. 훈민정음 어지(御旨)에도 `어린 백성이 니르고져`라고 쓰이고 있다. `어린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란 뜻으로 쓰이다가 `어린 사람(나이가 적은)`이란 뜻으로 어의가 전성된 말이다.
어리굴젓
어버이
`어버이` 는 `어머니` 란 `어이` 에 아버지를 뜻하는 `업` 이 붙어서 된 말(업+어이)이다. 그러기에 `어버이` 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뜻하는 말이다.
억장(億丈)이 무너지다
오늘날, ‘억장’은 ‘가슴’의 속된 말로 한자어라는 의식 없이 쓰이고 있다. ‘억장이 무너지다’는 몹시 분하거나 슬픈 일이 있어서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다는 뜻으로 쓰인다.
얼간이
‘얼간’에 사람을 뜻하는 ‘이’가 결합되어, ‘얼간이’는 제대로 절이지 못하고 대충 간을 맞춘 것처럼 다소 모자란 사람이라는 뜻으로, `됨됨이가 변변치 못해 모자라고 덜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얼굴
‘얼굴’은 ‘얼’의 ‘굴(=통로)’의 뜻이 있는 말이다. 누구나 얼굴이 예쁘기를 바란다. 진정 예쁜 얼굴은 ‘얼’이 고운 사람의 얼굴임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얼버무리다
`얼`은 명사나 동사 앞에 붙어서 `덜 된`, ‘여러 가지가 뒤섞여’, ‘대충’ 등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원래 `얼버무리다`고 하면 여러 가지를 대충 섞어 버무린다는 뜻이었다.그러다 사람이 말을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게 한다는 뜻으로 쓰게 되었다.
엑스 세대
캐나다의 작가 더글러스 쿠프랜드가 <엑스 세대>라는 책을 내면서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쿠프랜드 식으로 하면 엑스 세대란 1968년을 전후해서 태어난 세대들로 기생세대가 잘 이해하기 힘든 신세대를 뜻한다.
조선 시대에 육주비전의 상인들은 아들에게 문서를 다룰 줄 아는 정도의 글자와 상인들끼리만 통용되는 변말을 배우게 한 다음 15세 무렵에 다른 가게의 심부름꾼으로 내보냈다. 일종의 상인 수업을 받게 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스무 살 남짓 되어 장사에 대한 요령을 터득하고 훌륭한 상인이 될 재질이 보이면 따로 가게를 내어 독립시켰다. 그러나 나이가 들도록
독립을 하지 못하면 `열립(列立)`으로 나서야 했다. ‘열립’은 상가 앞에 늘어서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가게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리꾼’은 ‘열립’이 `여리`로 변하고 거기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꾼`이 덧붙은 것이다. 그리고 여리꾼이 가게 안으로 손님을 끌어 들이는 것을 `여립켜다`라고 한다. 요즘 샌드위치맨이라고 하여 상가나 술집 앞에서 요란한 복장을 하고 앞뒤로 점포 이름을 알리는 글을 써 붙이고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들이는 사람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야간 유흥업소들이 채용한 ‘삐끼’들도 현대판 여리꾼이라 할 수 있겠다.
`여보세요`는 이 `여보`에 `-세요(해요체)`가 덧붙여진 말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열통 터지다`의 열통을 사람의 가슴 한복판에 화나 열을 돋우는 어떤 장기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열통은 위에서 말한 대로 재래식 변소에서 끓어오르는 메탄가스를 말한다.
`열통 터지다`는 말은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폭발할 지경이거나 폭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염병은 장티푸스와 같이 높은 열이 나는 전염병을 가리키는 말이다. 염병, 즉 장티푸스에나 걸리라는 뜻을 담은 욕설이다. 지금은 장티푸스 같은 병이 큰 위협이 되지 못하지만 옛날에는 고치기 힘든 전염병 중의 하나였다. 그래서 염병에 걸리면 서로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 전염을 막는 유일한 길이었다. 상대가 염병에 걸려서 가까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염병에 땀 못 낼 놈’이란 욕이 있는데, ‘괴로워하다가 죽을 놈’이라는 뜻으로 상대를 저주하는 말이다. 염병이 그만큼 무섭고 괴로운 병이었던 것이다.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는 남의 어려운 사정보다 자기에게 닥친 작은 일을 더 크고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엿 먹어라
‘엿’은 남사당패의 은어로, 여성의 성기(性器)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우리나라 말의 욕설 중에 성기와 관련된 말이 많듯이, 이 말도 남사당패의 은어를 빌려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말로 쓰이게 된 것이다. ‘엿’을 엿장수의 ‘엿’으로 잘못 알고, ‘엿’이나 먹으면서 조용히 있어라 정도의 뜻으로 쓰는 사람이 많다. 본래의 뜻을 안다면 함부로 써서는 안 될 말이다.
영감
영덕대게
동해 바다 속에는 태백산맥과 마주 달리는 해양산맥이 있다. 이중 영덕군 강구면과 축산면 사이 앞바다는 바위로 이루어져 갯벌이 전혀 없고 깨끗한 모래뿐이다. 주민들은 이곳을 `왕돌잠`이라고 부른다. ‘왕돌잠’은 다리가 길고 속살이 많으며 쫄깃쫄깃한 맛이 나는 대게의 서식지로 국내에서 해양환경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
울진 후포항과 구룡포항에서 경쟁적으로 대게 어획량을 늘리고 있지만 역사성 때문에 `울진대게` `구룡포대게`는 `영덕대게`의 명성에 밀리고 있다. 매일 아침 7~8시 강구항에는 대게 입찰이 벌어진다. 영덕대게 중상품으로 손꼽히는 것이 박달대게다. 살이 실하고 맛이 풍부한 박달대게는 1백 마리당 2~3마리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희소가치가 있다.
요즘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영덕과 울진의 대게에 대한 원조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양혜왕이 말하기를 ‘과인이 나라에 대해서 진심을 다할 뿐입니다. 하내가 흉년이 들거든 그곳(하내)의 백성들을 하동으로 옮기고 그곳(하동)의 곡식을 하내로 옮기며, 하동이 흉하거든 또한 그러합니다. 이웃나라의 정치를 살펴보건대, 과인이 마음을 쓰는 것과 같이 하는 자가 없는데 이웃나라의 백성들이 더하여 줄어들지 않고 과인의 백성들이 더하여 많아지지 않으니 어찌된 것입니까?’
맹자가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왕께서 전쟁을 좋아하시니 전쟁에 비유해 말하겠습니다. 둥둥둥 북을 쳐서 병기와 칼날이 이미 접해지면 갑옷을 버리고 병기를 끌면서 도망하되 어떤 자는 백 보를 가서 멈추고, 어떤 자는 오십 보를 가서 멈추어 (자신이)오십 보를 간 것으로써 백 보를 간 자를 비웃는다면 어떻습니까?’
양혜왕이 말하기를 ‘옳지 않습니다. 다만 백 보가 아닐 뿐 이 또한 도망친 것입니다.’ 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는 뜻으로 쓰인다.
오빠
‘오랍’은 남자 동기간을 뜻하는 옛말이다.
‘오랍아>옵아>옵바>오빠’로 변천했다. ‘오누이’는 오랍과 누이의 합성어다.
오지그릇
오지그릇은 원래 `오+질그릇`으로 이루어진 말이다. `오질그릇`에서 `ㄹ`이 탈락된 말이다. 여기서 `오`는 `까마귀(烏: 까마귀 오)`를 나타낸다. 즉 진흙으로 빚어서 구어 낸 질그릇의 빛깔이 마치 까마귀처럼 검붉은 윤이 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자로 `오자기(烏瓷器)`라고도 한다.
오지랖이 넓다
‘오지랖이 넓다’는 남의 말에 잘 참견하거나 염치없는 짓을 잘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옴니암니
‘옹헤야’는 ‘올해야’라는 부름말인 셈이다.
올해야말로 꼭 풍년이 들 것이라는 간절한 염원이 깃들어 있는 말이다.
외동딸
윷놀이에서 한 동만으로 가는 말을 ‘외동무니’라고 하며, 줄여서 그냥 ‘외동’이라고도 한다. 외동무니처럼 하나만 있다고 해서 생겨난 말이며, 같은 이치로 외동아들이라는 표현도 쓴다.
용빼는 재주
`용빼는 재주`, `용빼는 재간` 등으로 널리 쓰이는 이 말은 남다르게 큰 힘을 쓰거나 큰 재주를 지니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용수철
용하다
신령스러운 용이 일을 했으니 일이 매우 훌륭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용은 예로부터 길조의 상징이었으므로 용꿈을 꾸는 것은 더없는 길조였다.
우두머리
우라질
`오라`는 도둑이나 죄인을 결박하던 붉고 굵은 줄을 가리키는 말이고, `질`은 `지다`의 원형으로 `결박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라질`이란 ‘나쁜 짓을 하여 오라를 질 만한’이라는 뜻이었다.
우물
이 `움물`이 동음생략이 되어 `우물`이 된 것이다. 지금도 방언에서는 `우물`을 `움물`이라고 한다.
육개장
원칙적으로 ‘육개장’은 ‘소탕’이나 ‘우탕(牛湯)’이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 하나, 그만큼 ‘개장’이 보편화 된 데서 비롯한 것이다.
`육시를 할`이 줄어서 된 말로, 육시라는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말이다. `육시`는 옛날의 형벌 방법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에 다시 참형(斬刑)을 가하는 육시(戮屍: 죽은 사람의 목을 베는 형벌)와 사지를 말에 묶어 각기 달리게 하여 머리, 몸통, 사지로 찢어 여섯 토막이 되게 하는 육시(六屍, 六弑)가 있었다. 본래의 뜻을 살펴볼 때 매우 끔직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저주어린 욕설임을 알 수 있다.
으악새
첫 절의 첫 귀에 나오는 「으악새」가 「풀」이냐 「새」냐 라는 시비가 그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으악새」를 「억새풀」이라고 알고 있다. 그 근거는 1990년 이전에 나온 모든 국어사전에 「으악새」가 「억새」의 사투리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으악새가 억새의 사투리이듯, 모든 국어사전에는 억새의 사투리가 「웍새」라고 되어 있다는 것도 아울러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보통 사람들이 으악새가 억새의 사투리라는 것까지만 찾아보았지,「웍새」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은 것 같다. 억새는 산이나 들에 나며 줄기, 잎은 지붕을 이는 데, 또는 소나 양의 먹이로 쓰이는 풀이다. 그런 억새가 슬피 운다는 것도 이상하고, 산이나 들에 있어야 할 억새의 배경이 여울이나 강물같이 물과 관계가 있는 곳이라는 것도 이상하다. (물가에 억새 비슷한 것은 갈대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평안도 사투리에 「왁새」라는 새가 있다.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왁새」의 표준말은 ‘왜가리’이다. 왜가리는 남쪽(오스트레일리아)에서 봄철(3월)에 우리나라에 와서 논이나 강가 또는 호숫가에서 물고기 조개 개구리 따위를 잡아먹고 살다가 가을철(10월)에 돌아가는 여름새이다.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라는「짝사랑」의 가사와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으악새가 떠나가야 할 가을이 되어 슬피 운다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다행히 1992년에 나온 <우리말 큰사전>에는 「으악새」가 억새의 사투리도 되고, 왜가리의 사투리이기도 하다고 되어 있다.
억새의 사투리가 「웍새」고 왜가리의 사투리가 「왁새」다. [으악새]라는 소리가 [웍새]에 가까우냐 [왁새]에 가까우냐가 문제이다. 아무리 봐도 [으악새]는 [왁새]에 가깝다. 그러므로「으악새」는 「왜가리」라는 새를 의미하는 걸로 보아야 할 것이다.
보기에 탐탁하지 않고 몹시 쓸쓸하다. 살림이 보기에 가난하다. 소름이 끼치도록 싫거나 지긋지긋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면수
그런 유래가 있는 말이라 할지라도 지금 대다수 언중들이 ‘이면수’라 하는데, 굳이 유래를 따져 사람 이름인‘임연수’를 표준어로 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바지
불교에 이판승(理判僧)과 사판승(事判僧)이 있었다. 조선 왕조의 억불(抑佛) 정책으로 하여 승려는 특히 조선후기로 접어들면서 점점 더 푸대접을 받게 된다. 유학자(儒學者) 가운데는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도 더러 있었지만 큰 흐름은 멸시 그것이었다. 그에 견디지 못하여 황폐해진 절도 있었으나 많은 절들은 그 어려움을 딛고서 한편으로는 절의 운영·유지에 애를 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수선(修禪)과 강경(講經)에 힘썼다. 이때 절을 운영하고 여러 가지 절일을 관장하는 승려들은 자연히 공부(참선·강경)할 기회를 잃게 되어 무식해졌으며, 절일은 젖혀둔 채 공부만 하는 승려들은 불경에는 밝아져 갔으나 세속과는 담을 쌓음으로써 현실적인 일에는 소극적으로 되면서 어두워져 갔다.
누군가 출가를 하고자 할 때는 이판이든 사판이든 그 어느 쪽인가를 가려야 하게 되어 있었고, 이판승과 사판승의 갈등의 골은 깊어 갔다. 급기야 이들은 죽기 살기로 싸우게 되기까지 되었다. 이런 사정으로 이판사판이란 말이 생겼다.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다
훌륭한 글이나 명성 등이 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내릴 경우에 ‘인구에 회자되다’ 라는 표현을 쓴다.
이 말은, 종이(지방)를 태우지 않고 계속 사용했다는 인색함을 책망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하찮은 것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절약하는 정신을 높이 사 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자웅을 겨루다
낮과 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세상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에 비유해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양상을 나타낸 말로 ‘자웅을 겨루다’는 말이 쓰이게 된 것이다.
오늘날은 막상막하의 서로 비등한 힘을 가진 상대끼리 승부를 겨루는 것을 가리킨다.
자치동갑
자칫하면 동갑이 될 뻔했다는 데서 나온 말로, 아래로 혹은 위로 한 살 차이가 나는 경우에 쓰인다. 같은 뜻으로 어깨동갑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나이 차가 적기 때문에 서로 키가 비슷하여 어깨를 나란히 겨눈다는 뜻이다. 자치동갑끼리는 서로 친구로 하기로 하고 말을 트고 지내는 것이 상례이다.
잔나비
우리말에 옛날에는(17세기까지도) `원숭이`라는 단어가 없었다. 18세기에 와서 한자어인 `원성이`(원숭이 猿, 원숭이 猩)가 생겨났고 `성`의 음이 `승`으로 변하여 `원승이`가 되고 이것이 또 변하여서 오늘날 `원숭이`가 된 것이다.
잡동사니
마침내 안정복은 이것저것 잡다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만을 모아 책을 한 권 엮었는데, 그 책 이름을 <잡동산이>라고 했다.
바로 이 <잡동산이>에서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였다는 뜻의 `잡동사니`라는 말이 나왔다.
장가가다
장로(長老)
재미
재미는 원래 자양분이 많고 좋은 맛이란 뜻을 지난 한자어 `자미(滋味)`에서 나온 말이다. 자미가 우리말의 `ㅣ` 모음역행동화 현상에 의해 `재미`로 변하면서 말뜻도 함께 바뀌게 된 것이다.
점심
점을 찍다
관원을 선임할 때에 삼망(三望 : 벼슬아치를 발탁할 때 셋을 추천하는 일)의 후보 가운데서 한사람의 이름 위에 임금이 친히 점을 찍어서 뽑는 것을 `낙점(落點)`이라고 했다. 이로부터 임금이 낙점을 하듯이 자기마음에 드는 대상을 고르는 것을 `점을 찍는다`고 하게 되었다.
점잔
형용사 `점잖다`에서 온 말(명사)이다. 점잖다는 `젊지 아니하다`가 줄어서 된 말인데, 15세기 국어의 `졈다`는 `어리다`의 뜻이었다. 따라서 `점잖다`는 `어리지 않다`, 즉 어른스럽게 행동거지가 의젓하다는 뜻이다. (현대어 ‘젊다’가 ‘졈다’에서 온 말이다.) 흔히 `점잔을 빼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말은 나이는 젊은데 ‘짐짓 점잖은 척 해 보인다’는 뜻으로 쓴다.
정곡을 찌르다
과녁 전체를 적(的)이라 하고 정사각형의 과녁 바탕을 후(候)라고 한다. 그 과녁 바탕을 천으로 만들었으면 포후(布候), 가죽으로 만들었으면 피후(皮候)라 했다. 동그라미가 여러 개 그려진 과녁의 한가운데 그려진 검은 점을 포후에서는 정(正)이라 하고, 피후에서는 곡(鵠)이라 했다. 정(正)은 본래 민첩한 솔개의 이름이고, 곡(鵠)은 고니를 가리키는 말인데, 둘 다 높이 날고 민첩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맞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과녁 중에서도 가장 맞히기 힘든 부분인 정 가운데를 맞혔을 때 `정곡을 맞혔다`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정곡은 과녁의 한가운데를 뜻한다.
같은 뜻을 가진 말로는 `적중(的中: 과녁의 가운데)이 있다.
활쏘기가 사라진 오늘날에는 ‘정곡을 찌르다’는 `어떤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제비초리
젠장할
`난장`이란 정해진 형량 없이 신체의 부위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매로 치던 조선시대 고문을 말한다.
일이 뜻대로 안 풀려서 투덜거리거나 다른 사람을 욕할 때 쓴다.
젬병
‘전병’이 변해서 된 말이다. 전병은 찹쌀가루 밀가루 수수가루 따위를 반죽하여 번철에다 둥글고 넓게 지진 떡을 말하며 우리말로는 `부꾸미`라고 한다. 전병을 납작하게 지져 놓아 볼품없이 된 모양을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조바심
좀이 쑤신다
종간나 새끼
`종갓나`는 함경도 사투리로 `종살이를 하는 가시내`라는 말이다. 즉 종년의 자식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경멸하여 욕설로 쓰는 말이다.
주걱
그런데 이 ‘밥주걱’의 생김새 때문에 여러 단어가 생겨났다. 턱이 유달리 길고 앞으로 굽은 턱을 ‘주걱턱’이라고 하고, ‘구두’를 신을 때 쓰는 도구도 주걱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구둣주걱’이라고 한다.
주마등
등(燈)의 외피(外皮) 중심을 철사 끝에 머물게 하고 속에서 타는 촛불의 열기가 한쪽 방면으로만 빠져나가게 하여 그 힘으로 빙빙 돌게 한 것을 주마등이라고 한다. 등에다 말을 그려 놓았기 때문에 돌아가면 등에 그려진 말이 저절로 달리는 것처럼 보인다. 주마등이 돌아가는 것처럼 빠르게 변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흔히 `어린 시절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와 같이 쓴다.
쥐뿔도 모른다
옛날에 한 노인이 짚으로 자리를 매고 있는데 작은 쥐 한 마리가 왔다 갔다 하였다. 이에 노인이 짚에 붙어있는 벼를 훑어주었다. 이런 일을 되풀이하면서 노인과 쥐가 친해지고 쥐는 점점 자라서 강아지만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쥐가 노인으로 변해서 가족들을 속이고 진짜 노인을 집에서 내쫓았다. 집에서 쫓겨난 뒤 이리저리 걸식하면서 떠돌아다니던 노인은 어느 절에서 스님을 만나 사연을 이야기하고 고양이 한 마리를 얻었다. 몇 해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노인은 고양이를 풀어서 마침내 요망한 쥐를 잡았다. 그리고 집안 식구들은 불러 한바탕 야단을 친 다음에 아내를 따로 불러서 `지금까지 쥐좆도 모르고 살았느냐?`라고 힐난을 했다고 한다.
비슷한 이야기 중에 여자가 같은 이유로 쫓겨났다가 천신만고 끝에 다시 본래 위치를 찾은 다음 남편에게 `쥐씹도 모르고 살았느냐?`고 따졌다는 것도 있다.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앞 뒤 분간을 못하는 사람을 일러 `쥐좆(또는 쥐씹)도 모른다`고 하는 말이 생겨났으며, 표현상 성기(性器)를 나타내는 부분을 은유적으로 둘러서 `쥐뿔도 모른다`고 하게 된 것이다.
지랄한다
지랄은 원래 간질병을 뜻하는 말이다. 간질병의 증세는 대체로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입에 거품을 물고 온몸에 경련을 일으킨다. 정확한 사리분별 없이 날뛰는 사람의 행동을 간질병의 발작 증세에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지사(知事)
중국에서는 절의 집사나 사무를 관장하는 사람을 '지사(知事)'라고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5품에서 6품까지의 지방관직과 2품에서 5품까지의 중앙관직에, 조선시대에는 정2품과 종2품 중앙관직에 '지사'라는 명칭을 썼다. 오늘날 ‘도지사’가 여기서 유래한 말이다.
지아비 지어미
`지아비, 지어미`의 본디 뜻은 `집아비, 집어미`인 셈이다.
지치다
그런데 이 `지치다`란 말은 원래의 뜻이 `설사하다`란 뜻의 ‘즈다’에서 온 말이다. 설사하는 행위의 결과로 신체에 나타나는 탈진상태를 `지치다`라 하였는데, `피곤하다`는 의미로 바뀌게 된 것이다. `설사(泄瀉)가 훈몽자회에도 ‘지칠 설’, ‘지칠 사’로 되어 있다.
직성이 풀리다
사람의 나이에 따라 그의 운명을 맡아 본다는 별을 가리켜 직성이라고 했다. 그 차례는 제웅직성, 토직성, 수직성, 금직성, 일직성, 화직성, 계도직성, 월직성, 목직성의 아홉 직성이 있다. 이 직성에는 흉한 직성이 있고 길한 직성이 있다. ‘직성이 풀리다’는 직성(直星)의 변화 여부에 따라 자신의 운명도 결정된다는 사고방식으로부터 생겨난 말이다.
쪽도 못 쓴다
이 말은 본래 씨름판에서 나온 말이다. 씨름판에서 상대한테 배지기로 들렸을 때, 자신의 발등을 상대의 종아리 바깥쪽에 갖다 붙이면, 상대가 더 들지도 못하고 내려놓지도 못하고 힘은 힘대로 빼면서 애를 먹는다. 이런 기술을 `발쪽을 붙인다`라고 하는데 그런 기술도 써보지 못하고 당했을 때 `쪽도 못 쓴다`라고 한다.
또 사람이나 어떤 사물에 혹할 정도로 반하여 꼼짝 못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차
한참 진행 중인 일을 중단하게끔 하는 말이나 행동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면서, 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색하게 되거나, 신나게 일하고 있는 중에 그 일을 그만두게 만드는 어떤 요인이나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말할 때 쓴다.
참치
창피하다
한자어 창피(猖披)에서 온 말로, 원래 옷을 입고 띠로 매지 않은 채 헝크러진 모습이라는 뜻에서, 이는 남에게 보이기에 체면이 깎이는 일이므로 부끄럽다는 뜻으로 쓰이게 된 말이다. 창(猖)은 기운이 넘쳐 미쳐 날뛰는 것을 가리키는 글자로, 猖狂(창광)이라거나, 전염병이라든지 옳지 못한 세력들이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는 것을 뜻하는 창궐(猖獗)과 그 뜻이 일맥상통한다. 피(披)는 풀어헤치다는 뜻으로, 풀어헤치면 속의 것이 드러나게 되므로, 속에 감추어진 무엇을 남들에게 보이는 것을 피(披)라고 한다. 이는 남 보기에 볼썽사나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천둥벌거숭이
벌거숭이는 `벌거벗은 사람`이라는 뜻 외에 ‘붉은 잠자리’를 가리키기도 한다. 이 벌거숭이가 천둥이 치는데도 두려운 줄 모르고 이리저리 날아다닌 데서 생겨난 말이다.
천애고아
철부지
청기와 장수
옛날에 어떤 사람이 청기와 굽는 법을 알아냈으나 이익을 혼자 차지할 생각으로 아무에게도 그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죽었다. 그 바람에 후세에까지 그 비법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한 말이다.
촌닭
총각
추파
오늘날 ‘추파’라는 말은 은근히 남자의 마음을 사려고 알랑거리는 기색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추호(秋毫)도 없다
치가 떨린다
이렇게 말의 시작은 가시적(可視的)이었다. 그러나 케케묵은 것이 반드시 가시적인 데 그칠 수만은 없다. 사람의 생각도 새로운 물결이나 지식 같은 것으로 씻어내지 않으면 거기 켜켜이 먼지가 앉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켜켜이 묵은 생각’이 된다. 이 때는 추상적(抽象的) 의미가 되는 것이다.
코리아
큰손
같은 뜻을 지닌 일본말 `오오데(大手)`를 직역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말이다. 따라서 말 전체는 순우리말이지만 그 뿌리는 일본말에 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깡패를 흔히 `어깨`라고도 하는데 이 말도 ‘어깨’란 뜻의 일본말 `가다`를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태질을 하다
농기구가 발달한 지금은 이 말을 농사용어로는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에 어떤 물건이나 사람을 세차게 메어치거나 집어던지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쓰고 있다.
터무니없다
터무니는 원래 터를 잡은 자취를 뜻하는 말이다. ‘무니’는 지금의 ‘무늬’라는 말이다. 터를 잡았던 흔적이 없다는 말이니 전혀 근거가 없거나 이치에 닿지 않는다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토끼다
토를 달다
오늘날에 얘기 중에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경우에 뒤에 덧붙여 하는 얘기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퇴고推敲
이 말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당(唐)나라의 시인 가도(賈島)가 나귀를 타고 가다 시 한 수가 떠올랐다. 그것은 ‘조숙지변수 승퇴월하문(鳥宿池邊樹 僧推月下門: 새는 연못 가 나무에 잠들고, 중은 달 아래 문을 민다)’라는 것이었는데, ‘달 아래 문을 민다’보다는 ‘두드린다[敲]’고 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골똘히 생각하다 그만 경조윤(京兆尹:首都의 市長) 한유(韓愈)의 행차 길을 침범하였다. 한유 앞으로 끌려간 그가 사실대로 이야기하자 한유는 노여운 기색도 없이 한참 생각하더니 ‘역시 민다는 퇴(推)보다는 두드린다는 고(敲)가 좋겠군.’ 하며 가도와 행차를 나란히 하였다(《唐詩紀事》)는 고사(故事)에서 생겨난 말로 이로부터 퇴고란 말이 쓰이게 되었다.
투기
'투기'라는 단어는 불교에서 유래한 말이다. 불가에서는 '수행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크게 깨닫는 일' 또는 '조사(祖師)'의 '기(機)'와 '학인(學人)'의 '기(機)'가 일치하는 일'을 '투기'라고 한다. 따라서 '투기'는 아주 심오한 수행의 경지를 나타내는 긍정적 의미의 단어였다.
튀기
18세기 문헌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 '수말과 암소, 수소와 암말 사이에 태어난 것을 특이라 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따라서 '특이'은 수말과 암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버새', 암말과 수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 등을 지칭하는 명사가 된 셈이다.
이것이 20세기 초 <조선어 사전>으로 이어져 '트기'로 표기되었고, 현대에는 '튀기'로까지 변모된 것입니다.
사전에서 확인한 것처럼 이런 과정을 거치며 그 의미 또한 혼혈 동물만을 뜻하는 말에서 혼혈 인간까지 포함하는 말로 변했다.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 조선 정조 때 실학자, 문장가. 청장관(靑莊館) 이덕무(李德懋 ; 1741-93)의 시문(詩文)·예론(禮論)·사론(史論) 등을 망라하여 엮은 전집. 71권 33책. 필사본. 1795년(정조 19) 저자의 아들 광규(光葵)가 편집, 간행하였다.
트집 잡다
원래 한 덩어리가 되어야 할 물건이나 한데 뭉쳐야 할 일이 벌어진 틈을 일컫던 트집이라는 말이 점차 그 뜻이 전이되어 쓰인 것이다.
처음에는 힘이 있어 강건하던 사람도 일을 많이 하거나 오래하면 몸이 나른해지고 행동도 느려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힘이 들어 기운이 쭉 빠진 것을 가리켜 ‘파김치가 되었다’고 한다.
파방치다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발표를 취소하는 것을 ‘파방(罷榜)’이라 했다. 파방을 하듯이 그전에 있었던 일을 도로 없던 일로 한다는 뜻으로 빗대어 나타낸 말이다.
같은 이유로 일이 깨져 다 끝난 것을 `파방판`이라고 한다.
판문점
51년 휴전회담장이 되면서 근처에 있던 주막을 겸한 가게에서 당시 `중공군` 대표들이 알아볼 수 있게 한자로 `板門店`이라고 옥호를 적은 것이 그대로 지명이 된 것이다.
인근의 `널문다리`에는 53년 7월 휴전협정 체결 후 `돌아오지 않는 다리` 라는 이름이 새로 붙었다.
팽개치다
팽개는 `팡개`에서 왔는데 팡개는 논에 있는 참새를 쫓는 데에 쓰이는 대나무 막대기이다. 이렇게 논바닥에 팡개를 쳐서 흙이나 돌을 묻힌 다음 그것을 휘둘러 새를 쫓는 것에서 `팽개치다`라는 말이 나왔다.
푸념
원래는 굿을 할 때 무당이 신의 뜻(빙의 상태)이라 하여 정성들이는 사람에게 꾸지람(=넋두리)하는 것을 일컫던 말이었으나 일반적인 의미로 그 뜻이 변했다.
피죽바람
그러면 이 ‘하릅’은 무엇인가? 요즘에는 이 단어가 거의 쓰이지 않지만 아직도 시골 노인들에게서 들을 수 있다. ‘하릅’은 소·말·개 등과 같은 짐승의 ‘한 살’을 지시하는 단어이다.
‘하룻강아지’가 ‘하릅강아지’로부터 변형된 것이고 이것이 ‘한 살 된 강아지’라는 의미라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라는 속담은 ‘한 살 된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개에게 있어 생후 일년이면 천방지축 까불고 겁 없이 짖어댈 나이이다. 그러니 ‘범’인들 무서워하겠는가? 하루밖에 안 된 강아지라면 무섭고 자시고 할 거 있겠는가. 말은 ‘하룻강아지’로 굳어져버렸지만 의미만은 제대로 알아두는 게 좋겠다.
학을 떼다
말라리아를 한자어로 `학질(瘧疾)`이라고 한다. 그리고 `학을 떼다`는 `학질을 떼다`, 즉 `학질을 고치다`에서 나온 말이다. 학질은 열이 많이 나는 병임으로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는 점에서 어려운 곤경에 처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학을 떼는 것’은 여건 귀찮고 괴롭고 거북한 일에서 벗어나 해방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 학질 : 학질모기가 매개는 말라리아 원충의 혈구내(血球內) 기생에 의한 전염병으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고열이 나는 특징이 있어 3일열, 4일열 및 가장 악성인 열대열 등으로 구분한다. 특수한 열과 적혈구의 파괴로 빈혈 및 황달을 일으키는 수가 많다.
한가위
이러한 ‘가위’에 크다는 뜻의 ‘한’이 붙어 ‘한가위’라 하였는데 그 한가위는 결국 ‘한가운뎃날’이라는 뜻이었다. 보름날은 한달의 한가운데이고 또 한달의 절반이기도 하지만 8월의 가위는 유독 ‘큰(한) 가윗날’이라는 뜻의 한가위였다. 한자어 추석(秋夕)에 해당하는 고유어인 것이다.
한글
한글은 세종 28년(1446년)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이름으로 반포된 우리글을 속칭 언문(諺文), 반절(半切) 등의 이름으로 불렀다. 그러나 이런 이름은 모두 당시의 사대부들의 쓰던 한자(漢子)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추어 부르는 이름이었다.
그 뒤 갑오경장 이후로는 국문(國文)이라고 일컬었으나 특정 언어에 대한 명칭이라기보다는 그저 우리나라 글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리글을 한글이라고 처음 이름 붙이기는 국어학자 주시경 선생이 1913년에 신문관(新文館) 발행의 어린이 잡지 [아이들 보이]에 집필한 글에서 ‘한글’이라고 표기한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 이름이 널리 인식되지는 못하다가 1927년 2월부터 조선어학회 회원들의 동인지로 창간된 국어국문 연구 잡지가 `한글`이라는 제호를 달고 월간으로 발행되었다. 또 그 전 년에 창설했던 훈민정음 기념일의 명창인 `가갸날`을 ‘한글날’로 고침과 함께 신문, 잡지 및 강연회 강습회를 통하거나 한글 맞춤법 통일안(1993) 의 보급에 의하여 한글이란 이름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한글의 뜻은 글 중에 가장 큰(大) 글, 글 중에 오직 하나(一)인 좋은 글, 온 겨레가 한결(一致)같이 쓰는 글, 글 중에서 가장 바른(正) 글[똑 바른 가운데를 `한`가운데라 함과 같음], 결함이 없이 원만(滿한) 글[입에 꽉 찬 것을 `한입`이라 함과 같음]이란 뜻들을 겸한 것이다.
한참
두 역참(驛站)사이의 거리를 가리키던 데서 비롯한 말이다. 역참과 역참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 사이를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뜻으로 쓰던 말이었다. 공간 개념이 시간 개념으로 바뀐 경우라 하겠다. 그리고 새참이니 밤참이니 할 때도 `참`도 역참에서 나온 말들이다.
‘한참’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을 의미할 때도 있다. 김상용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시에서 ‘밭이 한참갈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 때는 길지 않은 시간, 곧 짧은 시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참이면 할 일을 뭘 그리 꾸물대냐’등의 경우도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 역참: 요즘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기 전에는 관가 등에서 먼 지방에 급한 공문을 전하거나 할 때에 주로 말을 이용했다. 이때에 일정한 거리마다 지친 말을 갈아타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을 역참(驛站) 이라고 했다. 각 역참에 딸려 공문을 가지고 역참 사이를 나르는 사람을 파발꾼(擺撥-)이라고 했으며 파발꾼이 타는 말을 파발마(擺撥馬)라고 하였다. 지하철 3호선의 ‘구파발’은 ‘옛 파발’이란 뜻이고, ‘역참’은 오늘날 ‘역’의 의미다.
함흥차사咸興差使
조선 초기에 이방원(李芳遠 : 뒤의 태종)이 2차례의 난을 일으켜 혈육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르자, 태조 이성계는 아들 방원에게 실망하여 고향인 함흥으로 가버렸다. 이에 태종은 태조에게 여러 차례 차사(差使)를 파견하여 환궁을 권유했으나, 태조는 이를 거부하고 사신으로 오는 자를 모두 죽여 버렸다. 이 때문에 어디 갔다가 아무 소식도 없는 것을 함흥차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연려실기술 燃藜室記述〉등에 수록된 야사에 나오는 이야기로 실록에는 태조가 사신을 죽였다는 기록은 없다.
또 마지막 함흥차사로 갔던 박순(朴淳)의 이야기가 유명하지만, 실록에 따르면 그는 함흥차사가 아니라 조사의(趙思義)의 난 때 함경도민을 회유하기 위해 파견된 자로 군중에게 살해되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오늘날은 ‘심부름을 가서 아무 소식도 전하지 않거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행주치마
임진란이 일어난 이듬해(1593년) 왜적들이 행주산성을 침입할 때 권률장군이 지휘하는 군사가 왜적들과 싸우고 있었다. 이때 성 주변의 아낙네들이 앞치마에 돌을 날라다 행주산성 군사를 도왔다 하여 생긴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최세진의 <훈몽자회>(1527년)에 이미 ‘행주치마’란 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또한 민간어원설에 의한 것이다.
허풍선이
숯불을 피우는 손풀무의 한가지인 허풍선(虛風扇)에서 비롯한 말이다. 허풍선은 손풍금처럼 생긴 풀무의 손잡이를 잡고 폈다 오므렸다 하여 바람을 일으킨다. 허풍선처럼 알맹이는 없고 헛바람만 낸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헹가래
지금은 보기가 쉽지 않지만 농기구 가운데 가래라는 것이 있다. 삽 모양으로 생겼는데, 나무로 된 날에다 자루가 박혀 있다. 흙을 파는 날의 끝에는 쇠로 된 보습을 끼워 작업 중 쉬 부러지지 않도록 해놓았다. 외날이 있는가 하면 세 날 짜리도 있다. 밭의 이랑을 짓거나 농로 보수, 집터 고르기 등을 할 때 흙을 퍼서 옮길 때 주로 사용했다. 한 사람은 자루를 잡고 다른 두 사람이 가랫날의 넓죽한 위쪽 두 귀에 맨 줄을 한 가닥씩 잡고 앞에서 당겨 협동 작업을 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다. 가래꾼들은 본격 작업에 앞서 실수하지 않도록 손을 맞추기 위해 헛가래질을 해보곤 했다. 이 동작을 ‘헛(虛)가래’라고 했는데, 헌가래→헨가래를 거쳐 지금의 ‘헹가래’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좋은 일을 당한 사람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여럿이 그 사람의 네 활개를 번쩍 들어 던져 올렸다 받았다 하는 짓’을 일컫는 말로 쓰이고 있다. 특히 운동경기에서 승리했을 때 감독이나 선수들을 헹가래치는 것을 많이 본다.
호랑이
호미곶
호미곶은 원래 ‘말갈기’처럼 생겼다 해서 조선시대에는 장기곶으로 불렸으나, 조선 중기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는 『동해산수비록(東海山水□錄)』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이 곳은 꼬리에 해당한다.’고 호미곶의 모양을 묘사했다.
한반도가 민족의 웅혼한 기상을 상징하는 호랑이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호주머니
화수분
중국 진시황 때에 있었다는 하수분(河水盆)에서 비롯한 말이다. 중국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 군사 십만 명을 시켜 황하수(黃河水)를 길어다 큰 구리로 만든 동이를 채우게 했다. 그 물동이가 얼마나 컸던 지 한번 채우면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황하수 물을 채운 동이라는 뜻으로 `하수분`이라고 하던 것이 나중에 그 안에 온갖 물화를 넣어 두면 새끼를 쳐서 재물이 샘솟듯 끝없이 나온다는 보배로운 그릇을 뜻하게 되었다.
환장하다
활개치다
회(蛔) 동(動)하다
후레자식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서 버릇이 없는 아이`를 뜻하는 말이다.
원말은 `홀의 자식`이다. 즉, 아버지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엄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버릇이 없는 아이라고 상스럽게 낮추어 부르던 말이다.
후미지다
물가의 휘어서 굽어진 곳을 ‘후미’라고 한다. 따라서 `후미지다`고 하면 후미가 매우 깊은 곳을 가리키던 것이 점차 확대되어 지금과 같은 뜻을 지니게 되었다.
흐지부지
'흐지부지'는 단어의 구조로 보아 '흐지'와 '부지'로 분석되는 것으로 어원이 한자어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애지중지(愛之重之), 감지덕지(感之德之), 전지도지(顚之倒之), 좌지우지(左之右之)' 등의 한자어들이 있어서 그러한 추정을 하게 한다.
그렇다면 '흐지부지'의 이전 형태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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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차례상에 올려도 될까?
소주는 차례상에 못 올리는걸까?
추석을 맞아 차례주(茶禮酒)는 뭘 쓸까? 이런 고민을 한번쯤 하는 사람은 그래도 멋을 아는 사람이다. 일제 시대를 거치면서 차례상이나 제사상에는 일본 청주인 정종이 많이 오르게 됐다. 망자(亡者)가 생전에 즐겼던 술을 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망자가 생전에 바나나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제사상에 바나나를 올리듯이, 최근에는 소주가 제주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4대 봉사하거나 윗대 조상들을 함께 모시는 시제에서는 대개가 약주류의 전통주를 제주로 쓴다.
제주에는 금기가 많이 따르는데, 소주는 쓰지 않는다는 얘기들을 한다. 소주로 유명한 안동 지방을 찾아가서, 소주를 제주로 쓰느냐고 여러 차례 물어보았지만 아직까지 소주를 제주로 쓴다는 집안을 만나진 못했다. 왜냐고 물으면, 독한 소주를 제사상에 올리면 독한 후손, 쉽게 말해 독종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주가 독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제사라는 규범이 생기고 보급될 무렵에 소주가 존재하지 않았거나, 소주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더 설득력이 있겠다.
‘세종실록 오례의’에는 제사에 쓰는 8가지 술 오제삼주(五齊三酒)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는데 모두가 탁주와 청주다.
오제는 범제(泛齊), 예제(醴齊), 앙제(?齊) 체제(?齊), 침제(沈齊)로 나뉘는데, 범제는 아직 지게미가 떠있는 덜 익은 상태이고 예제, 앙제, 체제로 갈수록 술이 익어가서 침제는 지게미가 다 가라앉은 상태의 술을 이른다. 크게 나누어 보면 범제와 예제는 탁한 술이고, 앙제와 체제와 침제는 맑은 술이다.
삼주는 사주(事酒), 석주(昔酒), 청주(淸酒)로 나뉘는데, 제사 일에 참여한 이들이 마시는 술이라 하여 사주라 하고, 겨울에 빚어 봄에 익을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여 석주라 하고, 겨울에 빚어 여름에 만들어진 최고급 술을 청주라 했다.
이 ‘세종실록 오례의’의 오제삼주 얘기는 중국의 ‘문헌통고’를 참조한 내용이지만, ‘문헌통고’는 또 ‘주례’를 참고하여 내용을 구성했다. ‘주례’는 주나라 때에 작성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대체로 한나라(BC 206~AD 220년) 때에는 완성된 형태로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계보가 작성되고 나서 1000년이 흐른 뒤에야 원나라 몽골족에 의해서 증류주인 소주가 중국이나 한반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니, 소주가 제사상에 오를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요즘은 이렇게 종류를 달리하여 술을 올리는 제사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례의에 가장 가깝게 지내는 제사로 서울 성균관의 석전대제를 꼽을 수 있다. 석전대제에서는 식혜와 덜 익은 술과 잘 익은 술을 함께 올리니, 오제의 전통을 거칠게나마 잇고 있다 하겠다.
까다롭게 제주 이야기를 했지만,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처럼 술 또한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하는 것은 예(禮)가 아니다. 맑은 찬물을 뜻하는 현주(玄酒)를 올릴 수 있고, 감주(甘酒)만 올릴 수도 있다. 금주령이 심했던 영조 시대에 살았던 성호 이익(1681~1763)은 유언으로 “내가 죽거든 제사에 예(醴, 단술)만 쓰고 술은 쓰지 마라”고 했다. 금주령을 어기면 사형에 처했던 그 시절에, 혹시라도 자식 손자들이 효도한다고 술을 빚어 제사상에 올렸다가 죽임을 당할까봐 걱정하여 남긴 유언으로 보인다.
사실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상품화된 술을 올리는 행위는 인스턴트 밥을 사서 제사 지내는 거나 다를 바 없다. 제사 지내면서 옆집에서 밥 빌려오지 않듯이, 옛날에는 술 또한 빌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는데 어떡하겠는가? 그래도 전통을 지켜온 술들이라도 헤아려 제주로 올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고마운 효도이고 정성이지 않겠는가.
지역별로 제주로 삼을 만한 전통 약주가 있다. 전라도의 해남 진양주, 충청도의 한산 소곡주, 아산 외암리 연엽주, 금산 인삼주, 청양 구기주, 경상도의 경주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등이다. 이 술들은 밀주 단속이 심했던 금주령 시대에도 끈질기게 생명력을 보존, 지금에 이르러서 문화재가 되었다. 이 술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다. 모두 제주였다는 점이다. 장인들은 제사를 받들기 위해 목숨처럼 소중하게 이 술을 지켜온 것이다.
예로부터 술은 천상과 지상의 영혼을 연결해주는 음식으로 믿어져 왔다. 그래서 제사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 술이 꼽히는 것이다. 제사상에서 움직이는 것은 하늘로 향하는 향 연기와 술밖에 없는 걸 보면 수긍이 가는 대목이 있다. 그런데 술을 천상에 올린다지만, 이 술이 곧 복이 되어 지상에 내리니 제주가 곧 복술이다.
올 추석에는 무슨 술을 올려 음복할까? 아직 생각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생각해보시라. 제주를 올리면 복술이 생기고, 제주가 없으면 복술도 없나니.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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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을 과식해 속이 거북할 때는 레몬을 이용해보자. 약간 덜 익어 신맛이 강한 레몬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신맛에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이 신진대사를 북돋우며, 침샘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킨다. 레몬즙을 짜서 생수에 섞어 사이다, 설탕을 가미해 만든 레모네이드도 괜찮다. 얼음을 넣어도 되지만 기름기를 소화시키려면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레몬은 살균효과도 있기 때문에 고기를 과식해 생기는 탈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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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속을 달래는 데 추석 차례 음식인 식혜를 권한다. 주재료인 엿기름 때문. 엿기름의 원료인 맥아는 글루코스, 덱스트린, 말토오즈 등의 소화효소가 풍부해 한방에선 소화제로도 쓰인다. 특히 엿기름은 체내 멍울을 삭히는 작용이 강해 산모들에게 수유 후 나타나는 유방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체증이 있을 때는 속을 한동안 비우는 것이 상책이므로, 당분 함량이 높아 만복감이 큰 식혜물만 마셔도 큰 도움이 된다.
전 부치다 기름 냄새 너무 많이 맡아 속이 메슥거릴 때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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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냄새로 느글거릴때 탄산음료는 절대 금물. 위장장애를 더 일으킬 수 있다. 이럴 땐 누룽지를 끓인 숭늉을 권한다. 누룽지에는 덱스트린 같은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쌀눈에 포함된 ‘감마아미노락산’이라는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며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로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냄비에 찬밥을 얇게 깔고 약불로 노르스름하게 태운 다음 물을 붓고 푹 끓이면 구수한 숭늉이 된다. 영양분도 많으니 속이 진정될 때까지 밥 대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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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후유증 중 하나인 근육통. 몸살로 갈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유자가 좋다. 유자 향에 포함된 시트럴, 리모넨 등의 성분이 혈관을 자극,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이들 성분은 살균, 진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효과는 유자씨와 껍질에 많기 때문에 차로 마실 때는 건더기도 꼭꼭 씹어 먹도록 한다. 한편 유자에 풍부한 구연산은 근육에 쌓인 젖산을 배출하며, 비타민C는 감기몸살까지 예방한다.
밤새 고스톱 치고 허리 아플 때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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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으로 경직된 근육과 피로를 푸는데 급처방으로 식초를 추천한다.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타박상으로 인한 상처의 세포재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식초에 풍부한 초산, 구연산 등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소변 등으로 배출시킨다. 감식초, 사과식초 등 과일식초를 생수에 타서 마셔보자. 이와 함께 따뜻한 욕조 물에 식초를 종이컵 반 정도 붓고 뻐근한 허리를 20분 정도 담구고 있어도 좋다.
시어머니 잔소리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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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에 스트레스가 남으면 홧병이 된다. 따뜻한 코코아 한 잔으로 과민한 신경을 차분히 풀어보시길. 코코아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당분과 기분을 밝게하는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부드러운 카카오 향은 마음을 안정시키며, 소량의 카페인 성분은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이왕이면 예쁜 찻잔에 담아 음악과 함께 마신다.
성묘 갔다가 벌레에 물리거나 풀독 올랐을 때 쑥
- 가벼운 ‘풀독’을 진정시키는데는 쑥이 좋다. 사람에겐 약이지만 벌레에겐 독이라는 말도 있듯, 시골에선 습진, 옻독 등에 쑥을 빻아 바르기도 한다. 영양적으로도 쑥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효과가 크다. 또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준다. 풀독에 쓸 때는 말린 쑥보다 송편 만들 때 사용한 생쑥이 더 좋다. 쑥즙으로 해 먹기 부담스러우면 생쑥을 된장국에 듬뿍 넣어 먹어본다. 아울러 쑥 훈증을 통해 풀독에 감염된 부위를 김에 쐬면 가려움증이 한결 가라앉는다.
모처럼 만난 친지들과 술 먹고 속 쓰리고 머리 아플 때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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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로 괴로울 때는 역시 꿀물이다. 꿀에 함유된 포도당, 과당은 분해될 필요가 없는 단당체로 바로 간으로 흡수돼 주독을 풀어준다. 맹물에 타서 먹는 것도 좋지만, 식혜나 수정과에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숙취 증상 가운데 두통이 심할 때는 미나리즙과 꿀, 속쓰림이 심할 때는 양배추즙에 꿀을 타서 먹어보자.
밤새 일드·미드·비디오 시청하고 눈이 침침할 때 참깨
- 눈이 침침하면 참깨를 많이 먹자. 눈의 망막세포를 재생해 시력을 돕는 비타민A가 풍부하다. 에너지를 갑자기 소모해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참깨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며 누적된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 참깨를 따뜻한 물에 4~5시간 이상 불린 뒤 우유와 함께 갈아 마셔보자. 아니면 급한대로 추석상에 오른 참깨강정이라도 먹자.
잠을 너무 많이 자서 머리가 멍할 때 국화차
- 몽롱한 머리를 맑게 깨우는 데는 국화차가 잘 듣는다. 국화는 두통을 제거하고 열독을 해독하는 효과가 커서 민간에선 말린 국화꽃을 베갯속으로 쓰기도 한다. 잠들기 전 금기식품으로 여길 정도로 국화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크다. 눈과 간기능 회복에 좋은 비타민A, 비타민B1, 콜린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국화꽃 3~4송이를 따뜻한 물에 우러내 찻잔에 따른 뒤 꽃한송이를 띄워 마시면 기분도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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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연수 푸드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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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점심 식사 후에 밀려드는 졸음으로 상사 몰래 꾸벅꾸벅 조느라 괴롭다. 졸음 예방의 최선책은 적은 시간이더라도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 숙면을 취하게 해 춘곤증 싹~ 달아나게 하는 요가 동작을 배워보자.
요가를 시작하기 전에
보기에는 쉬운 자세라도 신체 깊숙이까지 자극이 전해지는 요가. 그런 요가의 효과를 최대한 얻기 위해 다음의 5가지 포인트에 주의해야 한다.
1. 식후 1~2시간 정도 지나서 한다. 위가 빈 상태에서 배변, 배뇨를 하고 나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요가를 할 때는 천천히 호흡을 의식하면서 한다. 또, 호흡은 입이 아니라 코로 한다. 코 호흡을 해서 체내에 잡균,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고 건조방지도 된다.
3. 요가를 할 때는 활동하기 쉬운 복장을 하고, 양말을 벗는 것이 가장 좋다. 요가 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4. 격한 운동 직후나 입욕 직후에 요가를 하는 것은 피한다. 요가는 천천히 몸을 움직여 신체를 릴렉스 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맥박을 정돈시키고 나서 한다.
5. 요가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와의 대화. 자기 자신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한도에서 하는 것이 좋다. 또, 병이나 임신중인 경우에는 의사의 허가를 얻고 나서 무리 없는 범위에서 해야 한다.
1. 어깨의 피로를 풀어주는 요가 동작
오랜 시간 운전을 하거나 같은 자세로 계속 일을 하게 되면 몸이 긴장을 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고 뭉치게 된다. 이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특히, 춘곤증으로 골치 아픈 직장인들은 간단한 요가를 함으로써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1) 무릎을 굽히고 앉는다. 무릎은 주먹 하나 정도로 벌리고, 양 손은 무릎 앞의 바닥에 닿게 한다.
(2) 숨을 들이 쉬면서 등을 뒤로 젖히고, 목을 스트레치 하면서 천장을 본다.
(3) 숨을 토하면서 손을 앞으로 내민다. 이 때 엉덩이와 발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이마를 바닥에 댄 채로 정지하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한다.
그 후 (1)의 자세로 돌아가 숨을 토하면서 정좌에서 릴렉스 한다.
(1)~(3)을 한 세트로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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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 근육이 스트레치되는 것을 의식한다
2. 상반신이 기분 좋게 늘어나는 것을 의식한다
3.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2.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요가
목을 앞뒤, 좌우로 천천히 움직여 목 전체를 유연하게 해서 목의 피로를 풀어 준다. 목의 피로를 풀어 주면 머리도 상쾌하게 되어 릴렉스한 상태로 수면을 유도한다.
(1) 오른쪽 다리를 굽혀 발뒤꿈치가 몸의 중심에 오도록 한다. 다음에 같은 방식으로 왼쪽 다리를 굽혀 등 근육과 허리를 스트레치 하고, 턱의 힘을 뺀 가부좌 자세를 만들고 머리 뒤에 양 손을 놓는다.
(2) 오른쪽 손을 머리의 왼쪽에 놓고 왼쪽 손은 왼쪽 무릎에 놓는다. 등과 어깨가 움직이지 않게 하고 그대로 천천히 머리를 오른쪽으로 떨군다. 10~20초간 자연스럽게 호흡한 후 팔을 풀어 머리를 본래 자리로 되돌린다. 좌측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1)~(2)를 한 세트로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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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에는 힘이 들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팔에 힘을 주지 말고 머리나 팔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목을 당긴다.
이 외에도 목에 힘을 빼고 좌우로 돌려 주는 것도 목의
이 외에도 목에 힘을 빼고 좌우로 돌려 주는 것도 목의 피로를 푸는데 좋다.
3. 머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요가
현대 사회에서는 컴퓨터나 TV등 생활 속에서 머리나 눈에 피로를 주는 요인들이 가득하다. 따라서 자기 전에 머리나 눈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주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1) 정좌 상태에서 눈을 감고 등 뒤로 손을 모은다. 천천히 숨을 쉬면서 등 근육을 늘리고 천천히 숨을 토하면서 상체를 엎드린다.
(2) 천천히 엉덩이를 들면서 머리 꼭대기에 체중을 실어 팔을 높게 올린다. 눈을 감고 정수리 부분의 자극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호흡하고 10~20초 정지한다. 천천히 팔을 내리고 호흡을 토하면서 엉덩이를 내린다.
(3) 주먹을 쥐고 그 위에 이마를 올려 잠시 둔다. 갑자기 일어나지 말고 호흡을 정돈하고 나서 천천히 일어난다.
(1)~(3)을 한 세트로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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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불 위에 머리를 대고 여러 방향으로 돌려주는 것도 좋다.
4.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요가
계절에 관계없이 손발이 차면 쉽게 잠들지 못한다. 손끝, 발끝까지 혈액이 잘 돌도록 하여 심부 체온이 충분히 내려가면 잠이 잘 오게 된다. 이 동작은 손끝, 발끝이 확실하게 스트레치가 되도록 신경을 쓰면서 한다.
1) 양 다리를 모아 똑바로 선 다음 다리를 벌린다. 몸은 정면으로 한 채로 오른쪽 다리 끝을 90도 우로, 왼쪽 발 끝을 60도 우로 해서 숨을 쉬면서 손 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양 팔을 평행으로 뻗는다.
(2) 숨을 토하면서 오른손을 무릎에 대고 왼쪽 손을 바로 위를 향해 뻗고 시선은 손 끝을 향하게 한다. 그리고 숨을 들이 쉬면서 왼손을 뒤집는다.
(3) 숨을 내쉬면서 오른손을 발 끝까지 내려 상체와 왼쪽 팔을 오른쪽으로 뻗는다. 그대로 정지하고 10초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2)의 동작으로 돌아 가고 숨을
내쉬면서 (1)의 동작으로 돌아 간다. 발의 각도를 바꿔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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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는 허리 폭의 3배 정도로 벌린다. 무리한 경우는 2배 정도가 적당하다.
2. 무릎을 굽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왼쪽 손이 굽혀지지 않도록 손가락 끝까지 확실히 뻗는다.
5. 하반신의 혈액순환불량을 해소하는 자세
몸을 거꾸로 세워 하반신의 나쁜 혈액순환을 해소시켜 주면 다리의 피로가 풀려 편안한 잠을 유도한다.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움직여 주면 혈액 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1) 천천히 숨을 들이 쉬면서 천장으로 양 다리를 모으고 손 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몸에 붙인다. 숨을 토하면서 양 다리를 모은 그대로 수직으로 올린다.
(2) 그대로 숨을 토하면서 엉덩이를 들고 양 다리를 바닥과 평행하게 하고 양 손을 허리에 붙인다.
(3) 양 다리를 바닥에서 60도로 올려 천천히 복식호흡으로 10초 정도 정지한다. 숨을 들이 쉬면서 (2)로 숨을 토하면서 (1)로 되돌아 간다. (1)~(3)을 한 세트로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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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는 90도 높이로 올린다.
2. 엉덩이가 올라가지 않는 경우는 무릎을 감싸서 탄력을 주면 올리기 쉬워진다.
3. 힘을 들이지 말고 천천히 동작을 한다.
6. 소화기의 피로를 제거하는 자세
과식이나 늦은 시간에 하는 식사는 내장에 부담을 준다. 불규칙한 생활 속에서는 암암리에 내장에 부담을 주는 일이 많으므로 자기 전에 내장에 자극을 주어 내장을 가뿐하게 해주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1) 양 다리를 엉덩이의 바깥으로 빼고 앉는다. 발 끝은 구부리지 말고 발 등을 편다.
(2) 팔꿈치를 한 쪽씩 바닥에 붙이면서 천천히 눕는다.
(3) 양 팔을 머리 위로 펴고 복식호흡으로 10~20초 정지한다.
(2) → (1)로 몸을 바로 하고 다리를 아래로 뻗어 릴렉스 한다.
(1)~(3)을 1세트로 2~3회 정도 한다.
1. 무릎을 벌리면 앉기 쉽게 된다.
2. 힘을 들이지 않고 한쪽 팔꿈치씩 천천히 한다.
3. 허리에 자극이 강한 자세이므로 무리하지 않도록 한다.
7. 등을 마사지해서 내장을 편안하게
보통 사용하지 않는 등 근육을 신장시키면 내장의 부담이나 긴장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고양이가 등을 스트레치 하는 이미지를 머리에 떠올리면서 2~3회 반복하면 내장을 편안하게 해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1) 양 손을 어깨 폭으로, 양 다리를 허리 폭으로 벌려 네 발로 짚고 있는 자세를 한다. 가슴과 갈비뼈를 바닥에 가깝게 한 후 양 손을 앞으로 뻗는다.
(2) 양 손을 바닥에 댄 채로 앞으로 밀어 엉덩이를 발뒤꿈치로부터 뜨게 한다. 엉덩이와 팔꿈치가 90도 각도로 되면 10~20초간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한다. 호흡을 들이쉬면서 처음 자세로 되돌아 간다.
(1)~(2)를 한 세트로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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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천히 호흡을 내쉬면서 한다.
2. 옆구리,가슴,명치와 복근이 기분 좋게 늘어나는 것을 느낀다.
8. 수면을 깊게 하는 호흡법
지친 하루를 보내고 나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진정시키는 호흡을 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몸을 정돈하여 편안한 잠을 유도하도록 한다. 가부좌 자세에서 복식호흡을 하거나 등과 배의 근육을 스트레치 하면서 내장도 편안하게 하고 호흡도 가다듬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1) 양 손을 어깨 폭으로, 양 발을 허리쪽으로 벌려 엎드린다.
2) 숨을 토하고 나서 배를 끌어 올리고 등을 위로 올린다.
3)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리고 등을 내린다. (2)와 (3)을 3회 정도 반복하면서 숨을 토하고 릴렉스 한다.
(1)~(3)을 1세트로 해서 2~3세트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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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천히 숨을 쉬면서 한다.
2. 팔꿈치는 쭉 펴고 몸이 앞뒤로 움직이지 않게 주의한다.
3. 천천히 숨을 쉬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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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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