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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출연 대병소장 中서 2주만에 170억 수입

유승준이 출연에 화제를 모은 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이 중국 개봉 2주 만에 한화 170여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아수출공사에 따르면 '대병소장'은 중국 설 연휴 7일 동안 8000만 위안 (한화 약 134억원)의 수익을 올린데 이어 개봉 2주차인 15일 동안 1억 위안 (한화 약 170억원)을 더 벌어들여 국내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해외 세일즈사인 홍콩의 디스트리브션 웍크샵은 제작비 250억원을 들인 '대병소장'이 지금의 흥행 추세라면 약 2억 위안 (한화 약 340억 원)까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2월 14일)에 개봉된 '대병소장'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로 월드 스타 성룡과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잘 알려진 중화권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과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하던 유승준의 출연으로 커다란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오는 11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 손해배상 및 명예훼손 소송중인 이병헌이 합의 소문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반박했다.

권씨가 지난해 12월 비자 갱신과 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캐나다로 출국한 뒤 한국에 오지 않자 일부에선 "20억원에 합의하고 양측이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3일 "사실무근이다. 권씨 측의 입장 변경은 모르겠지만 우리 쪽은 취하할 생각이 전혀 없다. 소송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초 "결혼하자는 유혹에 속아 이병헌과 잠자리를 했지만 그뒤로 처참히 버려졌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병헌은 권씨가 고소장 내용을 언론에 유포하고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협박을 했다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권씨를 맞고소했다.

김연아 일등석 퍼스트, 선수단은 이코노미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아 선수는 비행기 일등석을 이용했다고 2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고 한다.

대한체육회 가 김연아에게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김연아가 평소 대한항공 에서 일등석 항공편을 제공받아왔으니 일부러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였다는 것.

함께 귀국한 김연아의 부모도 11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고려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는 당초 “몸이 피곤할 것 같다.

비즈니스석을 타고 가고 싶다”고 말해 왔지만, 좌석 승급을 위해서는 항공사 개인 마일리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아깝다”며 바로 포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국제대회 출전이 잦은 이상화의 마일리지는 무려 15만마일이 넘게 쌓여 있다고 한다.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은 금의환향하는 선수단이 자사 비행기를 이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들에게 “자축연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김연아 · 이정수 · 모태범 을 비롯한 메달리스트들은 이륙 직후 비행기 앞쪽에 모여 조촐한 샴페인 파티를 열었다.

기내에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곳곳에서 박수가 터졌다.

나오미 캠벨, 이번엔 하이힐로 운전기사 폭행 가격 물의

욕설과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온 영국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사진)이 이번에는 자신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해 구설수에 올랐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캠벨이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자신을 태우고 가던 운전기사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운전하다 날벼락을 맞은 운전기사는 봉변을 당한 후 차를 세워 교통경찰에 신고했고, 그사이 캠벨은 차에서 내려 사라졌다. 응급처치를 받은 운전기사는 얼굴, 등, 목 등에 멍과 상처가 나 있었으며 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캠벨의 변호사는 캠벨이 자진출두해 경찰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벨은 2008년에 그녀의 가방이 분실된 것을 알고 욕설을 퍼부으며 경찰 두 명을 폭행해 런던법원으로부터 200시간 사회봉사를 판결을 받았다. 2007년 뉴욕에서는 청바지 때문에 말싸움을 벌이다 휴대전화를 파출부에게 던져 교화수업을 받았다.

지난달 중순 3개월 된 자신의 딸을 납치해 다리 위에서 던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20대 아버지가 법정에서 무죄항변을 하고 나섰다고 2일 미국 NJ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일 에섹스카운티 교도소에서 화상으로 뉴브런즈윅 법원에 참석한 샴시딘 압둘 라힘(21)은 딸을 다리 위에서 던졌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무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엄마 바네타 벤자민과 샴시딘의 모친은 이날 법정에 참석했지만, 코멘트를 거부했다.

샴시딘은 지난달 16일 미국 뉴저지주 북동부 이스트오렌지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3개월 된 딸 자라 말라니 린 압둘 라힘을 돌보던 60대 할머니를 폭행하고, 강제로 아이를 빼앗은 후 도주하다 다리 위에서 아이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팀은 샴시딘이 아이를 던진 가든 스테이트 공원도로에 있는 드리스콜 다리 인근을 4일간 수색했지만, 아직까지도 아이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호주 출신 유명 모델 라라 빙글(Lala bingle)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

라라는 ‘그런데 도대체 너는 어디 있는 거야?’(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라는 문구로 유명한 2006년 호주 관광 캠페인으로 세계에 얼굴을 알린 모델이다. 현재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라라의 샤워 모습이 담긴 것. 조금 찡그린 표정으로 찍힌 이 사진은 3년 전 불륜관계로 알려졌던 풋볼선수 브렌던 페볼라(브리스번 라이온스)가 찍어 유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브렌던은 미국 여성잡지 ‘우먼스데이’(Woman‘s Day)와 한 인터뷰에서 사진 유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휴대전화로 찍어 당시 몇몇 선수에게 문자 메시지와 함께 전송했다.”면서 “꽤 많은 사람들의 전화기에 (그 사진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누드사진 파문은 호주를 대표하는 모델과 풋볼 선수의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라라의 매니저 맥스 막슨은 “브렌던을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초상권 침해 등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라라가 직접 변호사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news.com.au (스피도 광고 사진과 유출된 누드)

하늘에서 물고기 비가 내려와요…?

지난 달 25일 저녁 6시 경, 호주 북부의 작은 마을인 라자마누의 주민들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흰 색 물고기 수 백 마리가 하늘에서 내렸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물고기들은 폭풍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이중 상당수가 죽지 않은 채 펄떡였다.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 물고기들은 약 515㎞떨어진 강에서 폭풍우와 허리케인에 휩쓸린 채 마을까지 날라 온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전문가인 마크 커셈에이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강한 바람이 물고기를 1만2000~1만5000m상공으로 빨아들였다.”면서 “상공에서 잠시 얼었다가 시간이 지난 뒤 해동된 채 땅 위로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라자누스 지역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3번째로, 1997년과 2004년에도 물고기 비가 내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주민인 조 애슐리(56)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떨어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마을 사람들이 다음에는 악어처럼 더 큰 무언가가 떨어지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더 선(하늘에서 떨어진 물고기)

'국민 MC' 유재석이 '성인 MC'가 됐다.

3월 1일 방송된 MBC '놀러와-가요의 아버지 특집 2탄'에서 주영훈은 '비밀연애 하는 커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 공개, "이상형을 반대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영훈은 "여자분들은 이상형을 물어보면 만만하게 안성기씨, 유동근씨, 유재석씨 등을 들면 된다. 솔직하게 송승헌씨 등을 답하면 문제가 된다"며 "남자분들도 고두심씨, 전인화 씨 등을 언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잠시후 함께 출연한 임형석, 윤종신, 케이윌 등은 주영훈에게 배운데로 이상형을 말했지만 유영석은 엉뚱하게 "옥주현씨... 이화란씨도"라고 답했다. 이에 윤종신은 "이화란씨는 성인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이 아니냐. '파리애마'"라며 화들짝 놀랐다.

그러자 가만히 이들을 지켜보던 유재석 역시 "아니다. '짚시 애마'다"라고 구체적인 제목을 언급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이내 곧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듯 부끄러운 표정을 지어보여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도의 12살 소년이 몸에 쇠꼬챙이가 1m가량 박히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다.

7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의 칼림 알리는 건축 부지에서 놀다가 몸이 쇠꼬챙이에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쇠꼬챙이가 알리의 어깨부터 척추까지를 관통하며 그는 상반신 전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간과 폐가 쇠꼬챙이로 관통된 상태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알리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3시간의 수술 끝에 그의 몸에서 95cm의 쇠꼬챙이를 제거했다.

수술팀을 이끌었던 헤만시 사하 박사는 "그 소년의 상반신 전체를 자르는 게 무척 긴장되고 두려웠다"며 수술의 부담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이야기 했다. 그녀는 "만약 사고 당사자가 어른이었다면 절대로 이 수술을 집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하박사는 "아이들은 이 정도 수술을 회복하는데 4개월 정도가 걸린다"라면서도 "워낙 큰 수술이었던 만큼 첫 주는 고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의 한 관계자는 "무척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었던 탓에 알리의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다"며 "알리가 살아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알리는 100바늘 이상을 꿰매는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는 집중치료실에서 회복중에 있다.



















136억짜리 다리 막문위 다리 사진

비키니 섬 수소폭탄 실험 피해 56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3.1 비키니 데이>대회 포스터.
ⓒ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
일본의 3월 1일, 비키니 데이를 아시나요?

일본의 3월 1일은 '비키니 데이'다. 비키니 섬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한국인이나 일본의 젊은 세대 중에서는 "비키니를 입고 하는 행사인가요?"라고 묻는 사람도 있으나, 반핵운동이 강한 일본 시민운동계에서 이날의 의미는 각별하다.

1954년 3월 1일, 미국은 서태평양 먀셜 제도의 비키니 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의 막바지에 원자폭탄 개발에 성공한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 와 나가사키 에 원폭을 투하한 뒤, 미소 냉전 양국이 핵경쟁을 하면서 미국은 이 섬을 희생양으로 삼아 주민을 강제이주시키고 1946년부터 줄기찬 원폭실험을 실시했다.

그리고 1949년 소련 이 원폭개발에 성공하자 미국은 수소폭탄 개발에도 착수하기 시작한다. 1952년 수폭 개발 성공후, 1954년 그날도 '브라보(Bravo)실험'이라는 어이없는 이름의 계획 아래 수폭 실험이 실시된다.
이 실험으로 인하여 비키니 섬 일대의 현주민들이 다수 방사능 피폭을 당하였다. 비키니 섬에서의 수폭실험은 총 67회에 이르는데, 브라보 실험의 수폭 위력은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의 1000배(TNT 15Mt)에 달했다고 한다. 핵실험장이 있던 구소련 세미파라틴스크 및 이라크 걸프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열화우라늄 등의 세계 핵실험 피해의 현장을 취재해온 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森住卓)씨에 따르면, 당시 폭심지로부터 180km가량 떨어져 있던 롱게리크 섬의 주민들이 사전 피난 통보도 받지 못한 채 방사능에 노출되어 피해가 심각했다고 한다.

수폭의 작열과 함께 강력한 충격파와 폭풍이 일어나고 방사능을 머금은 잿빛 산호가루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으나, 섬의 아이들은 그것이 죽음의 가루임을 알지 못한 채 마치 첫눈을 반기듯이 잿가루를 맞으며 신나게 뛰어놀았다고 한다. 이후 극심한 구토와 피부 염증, 탈모 현상이 나타났지만 아이들은 누구의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지 경쟁하는 놀이마저 했다고 한다.

모리즈미 다카시에 따르면, 당시 섬밖에서 무사했던 이들도 야시가니(게의 일종), 빵의 열매, 생선 등의 음식물을 통해 방사능을 섭취해 피해자가 속출했다. 1994년 아동 건강조사를 실시한 일본인 의사는 아이들에게서 빈혈, B형 간염 , 수막염, 체내 암이 의심되는 경우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핵도 기지도 없는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0년 3..1 비키니 데이 전국집회의 팜플렛.
ⓒ 원수폭금지일본협의회
그런데 '브라보 실험'이 행해진 그날, 1954년 '브라보 실험'의 때 마셜제도 근해에서는 일본 시즈오카 현을 출발한 참치어선 '제5후쿠류마루'등이 조업 중이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3명 전원이 방사능 피폭을 당하였고 그중 무선장 쿠보야마 아이키치(久保山愛吉) 씨가 "원수폭에 의한 희생자는 나를 마지막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39세를 나이로 약 반 년 뒤에 사망했다.

미국이 당초 위험 구역을 좁게 설정하여 위험 구역 밖에서 수백 척의 어선이 고기잡이를 하고 있었기에 방사능을 뒤집어 쓴 피해자는 2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원수금 평화운동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노자키(野崎)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를 통해, "이때 마셜제도 인근에서 잡은 참지에서 강력한 방사능이 검출되어 야이즈, 미사키, 오사카 , 고치 등 일본 각지의 어시장에서 대량의 참치 폐기가 이어졌다. 또 초밥가게나 생선가게에는 손님이 오지 않고 '방사능 공황'이 발생하여 도쿄의 도매 시장에서는 콜레라 유행 이래 처음으로 거래가 중지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고 적고 있다.

일본에서는 1945년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이후에도 미군정의 보도 통제 아래서 원폭 피해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으나 52년 미군정으로부터 독립한 뒤, 54년 이 비키니 섬 사건을 계기로 해 강력한 반원자력운동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당시 1년 동안 유권자의 과반수였던 3400만 명이 핵무기의 절대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원수폭 금지 서명운동에 참가하였다.

이것이 원동력이 되어 이듬해 55년 8월 히로시마에서 제1회 원수폭 금지세계대회가 열리고, 56년에는 나가사키에서 2회 원수폭 금지 세계대회가 개최된다. 당시의 원수폭 금지세계 대회는 일본의 국민적 행사이기도 하였으며,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3월 1일 비키니 데이 대회도, 이러한 일본 국민의 핵폐절에 대한 열망을 담아 해마다 3월 1일이면 일본의 피폭 참치어선 '제5후쿠류마루'가 출항했던 시즈오카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원수폭 금지 일본 협의회 주최로 시즈오카에서 2박 3일의 일정으로 비키니 데이 대회가 열렸다.

한편,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에서는 <또 하나의 '3·1'을 생각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다른 측면에서 3월 1일을 되돌아보는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하루 늦은 3월 2일 저녁 '재한 피폭자 402호 통달 국가배상' 소송의 변호단장을 맡아온 자이마 히데카즈씨의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나가사키현 피폭2세 교직원 모임, 재외피폭자 지원연합회, 한국 원폭피해자를 지원하는 시민모임 나가사키 지부가 함께 주최한다.

일본인에게 있어서는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이어 세 번째로 핵 피해를 당한 잊을 수 없는 상처의 날을 이들은 "식민지였던 한국의 사람들이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요구하며 3·1독립운동을 했던 기념일"로서 또 하나의 시점에서 3월 1일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27일 토요일에는 <'한국병합' 100년-3·1 조선 독립운동 91주년, 지금이야말로 100년에 이르는 비정상적인 관계에 종지부를!>이라는 이름의 집회가 한일민중연대전국 네트워크 주최로 도쿄에서 열렸고, 28일에는 사이타마현에서 임진왜란 에서부터 일본의 침략적 역사를 시종일관 비판하고 있는 신간 <한일병합100년과 일본>(요시노리 요시오카 저) 독서회가 진행되었다. 또 1일 카나가와 현에서는 역사교육을 생각하는 시민모임이 '조선 3·1독립운동 기념 집회'를 열었다.

레이디 가가 외출복 센스

엽기패션의 선두주자 가수 레이디 가가(24)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7일 밤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 소화하기 힘든 복장으로 나타났다.

런던에서 가진 '몬스터볼(Monster Ball)'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레이디 가가는 한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열었다.

반투명한 플라스틱 소재의 옷음 입은 그녀는 테이프로 가슴 등 중요 부위를 가리는 등 엽기적인 패션을 더욱 살렸다.

특히 이날 패션의 하이라이트는 머리장식인 초대형 바다가제 모자였다.

보석장식의 이 랍스터는 상당히 큰 크기를 자랑했다.

중국 거지 얼짱 원빈 닮은 중국거지 사진



스타일리쉬한 미남 중국 거지 中日인터넷서 화제

▲ 주영훈이 놀러와에 출연해 '연예인 비밀연애'의 주의사항에 대해 털어놨다.(방송화면 캡쳐)

작곡가 주영훈이 ‘연예인 커플의 비밀연애’에 대한 주의사항에 대해 공개했다.

주영훈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출연해, 비밀연애하는 연예인 커플들이 가장 조심해야할 것을 조언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목격도 많이 했었고 자신도 있었다”며 “지금도 몰래 비밀 연애하는 연예인 커플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3가지의 주의사항을 전했다.

차안에서 전화통화를 조심해라 라고 밝힌 그는 “뭐든 소문의 근원은 측근이다.스타일리스트, 매니저 한차에 타는 사람들을 조심해야한다”며 “항상 방송국 대기실에서 문자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거의 연애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밝혔다.

제일 주의사항으로 ‘이상형을 꼭꼭 숨기라’고 말한 주영훈은 “방송에 나오면 이상형을 물어보면 절대 솔직하게 말하면 안됀다.반대로 말해야한다”며 “네티즌이 금방 찾아낸다”고 말해 공감대를 이뤘다.

이어 “이상형을 말할때는 여자연예인 일 경우 ‘유동근, 유재석, 안성기’가 좋고 남자 일 경우 ‘고두심, 전인화’ 등 기혼자들의 이름을 대라”며 “솔직하게 밝힐 경우 수상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김현철, 윤종신, 주영훈, 유영석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너머에...-_-

2PM 아닌 6PM으로 비하 예전의 짐승돌은 배신돌이 돼버렸다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23)의 팬들이 2PM을 향해 맹폭을 가하고 있다.재범을 뺀 여섯 멤버들의 사생활을 들춰내며 물귀신 작전으로 2PM을 압박하는 중이다.

2PM의 열혈 팬들, 왜 안티 세력으로 돌아섰나.

팬들은 2PM 멤버 6명이 재범의 영구 제명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자세다.‘오빠들은 영원히 하나여야 한다’는 기대는 남성 아이들 그룹에 거는 소녀팬들의 기본 심리다.“재범은 2PM 멤버로서 부적합하다”는 멤버들의 발언은 팬들의 마지막 희망마저 앗아간 셈이 됐다.

‘2PM’이 아닌 ‘6PM’으로 비하된다.예전의 ‘짐승돌’은 ‘배신돌’이 돼버렸다.포털사이트 카페에는 2PM 안티 모임이 갑자기 증가했다.재범과 6PM으로 분리된 팬들의 의식 속에서 2PM은 이미 분열 상태다.

남은 2PM을 향한 반발심은 아주 적극적인 형태로 발산된다.멤버들의 과거를 캐내 동네방네 소문내는 폭로전이 단적인 예다.와중에 어느 멤버의 특정 종교가 문제시됐고, 미성년자였던 또 다른 멤버의 음주 사진이 까발려졌다.

2PM 보이콧 움직임까지 일고 있다.2PM 팬들은 재범이 없는 2PM 활동을 보이콧하겠다며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2PM이 광고하는 제품도 사지 않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27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2PM 멤버 6명과 팬들의 간담회 현장은 싸늘했다.참석자들은 팬들을 대하는 2PM의 태도가 무례했다고 비난하고 있다.2PM을 대한 팬들의 태도 역시 비웃음과 냉소로 가득했다.

‘2PM 보이콧’ 움직임은 과거 재범이 한국 비하 사건으로 팀을 탈퇴했을 때도 한 차례 일었다.하지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겨냥한 협박용 무기였다.이제는 정말로 방아쇠를 당기려 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이 최근 김연아(20·고려대) 성형의혹을 악의적으로 퍼트려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이런 의혹이 중국 언론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되면서 오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반관영통신 중국신문망은 1일(현지시간) “김연아의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그의 성형의혹을 제기했다”며 인신공격으로 일관하는 자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통신은 김연아가 지난 18일 캐나다언론 ‘토론토선’에서 선정한 동계올림픽 섹시스타 10선에 포함됐던 점을 전제한 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 뛰어난 스케이트 기술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평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쌍꺼풀 없는 눈과 납작한 코를 가진 김연아의 과거모습을 찾았다. 그에게는 ‘섹시하지 않다’거나 ‘성형하지 않은 곳은 몸매 뿐’이라는 등의 악평이 달렸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김연아가 치열교정을 시작했던 10대 초반(추정) 사진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소녀를 연상케 하는 얼굴과 9등신 몸매로 아시아권 최고의 스포츠 미녀스타로 성장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에는 주가가 급등했다. 김연아는 돌출된 치아를 교정하기 위해 2007년까지 치열 교정기를 장착했을 뿐 그 밖의 성형관련 시술은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이 제기한 근거 없는 의혹도 그를 향한 부러움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의혹은 그러나 보도를 게재한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 소후닷컴 등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확산되며 오해를 키우고 있다.

1박2일 남극행 칠레 지진여파 끝내 무산 잠정유보

기대를 모았던 1박2일의 남극행이 결국 무산됐다. 지난 2월27일 칠레를 강타한 지진 때문이다. 남극으로 향하기 위해선 칠레의 항구나 공군 기지를 꼭 거쳐야하지만 현지 상황이 좋지 않아 결국 남극행 프로젝트가 무산된 것.

1박2일 측 관계자는 2일 "칠레 측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국 남극행이 무산됐다"며 "칠레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촬영을 준비할 상황도 되지 않는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해왔다. 아쉽지만 결국 남극행을 포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준비해온터라 아쉬움이 매우 크다. 다들 남극행을 위해 밤을 새가며 준비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해 포기할 수 밖에 없어 안타깝다"며 "멤버들의 스케줄 조절에 6개월이 걸렸다. 다시 남극행을 준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답했다.

또 "아쉬움은 크지만 1박2일이 가야할 곳, 또 도전할 미션들은 많이 남아있다"며 "심기일전해 더 좋은 1박2일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1박2일 측 입장전문)
지난 2월 27일 칠레에서 발생한 진도 8.8의 강진으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칠레정부는 국가 대재난을 선포하고 한국의 외교통상부에선 칠레 전지역을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했습니다.

1박 2일은 3월 9일 한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칠레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극행의 중요 경유지인 칠레가 지진이라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고 현재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칠레 국민의 8분의 1이 피해를 입었고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가대재난의 상황에 1박 2일의 남극행은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고 사료 되어, 이에 제작진은 관련 부서 등 과의 협의를 거쳐 남극에 가려는 1박2일의 일정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박2일 제작진은 2009년 상반기부터 극지연구소 측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과 실무적인 문제를 처리하고 있었으며,약 보름 가까이 소요되는 촬영 일정을 위해 약 5개월 전부터 연기자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왔습니다. 이는 1박 2일 멤버들이 출연하는 타 방송국 프로듀서 분들의 배려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이번 기회를 빌어 타 방송국 프로듀서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더불어 1박 2일은 극한의 땅, 야생의 땅 남극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다 더 우수한 영상에 담아오기 위해 HD카메라를 전격 도입, 모든 카메라를 최신 기종의 HD카메라로 교체하고, 뿐만 아니라 조명 및 오디오 장비 역시 보다 나은 빛과 소리를 담기 위해 모든 준비에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비록 1박 2일의 남극행은 잠정 유보되었지만 향후 보다 나은 영상과 소리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1박2일의 남극행은 관공서 및 많은 부처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던 프로젝트로 이번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1박2일은 앞으로 더욱 더 야생의 모습! 리얼한 웃음! 을 전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JYP, 2PM 신상정보유출 수사의뢰 “보호 조치 부득히 강구”

JYP엔터테인먼트가 2PM 여섯 멤버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25일 박재범군의 2PM 제명 발표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나머지 멤버 6명에 대한 개인적인 비난과 인신 공격, 거짓 루머 등을 유포하기 시작했다"며 "본사는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멤버 6명과 상의해 보았지만 그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아 들이기 힘든 결과를 통보 받은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자고 부탁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앞으로는 본인들의 답답한 감정을 끝까지 잘 참고 팬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해왔습니다"며 "하지만 몇 일전부터 몇몇 네티즌들이 멤버 6명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신상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유포하고 또 그 정보들을 도용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따라서 본사는 멤버 6명을 대신해 본 사안에 대해 경찰에 도움을 의뢰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고 말했다.

또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도 6명의 멤버들을 아끼고 성원해 주는 팬들에게 멤버들의 마음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박재범 제명에 반발하며 다른 멤버들의 사생활 폭로와 신상 정보를 유출해 논란을 빚었다.

골 넣자 가슴 보여준 女팬 경기장 입장금지

멕시코 프로축구팀 몬테레이의 열렬한 여성 축구팬이 골을 자축하면서 가슴을 들어냈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었다. 몬테레이 구단은 가슴을 드러낸 행위는 풍기문란에 해당한다면서 문제의 여성 축구팬에게 축구장 입장금지 징계를 내렸다.

미국인 여성 캐서린 스펜서(30)가 바로 응원하는 팀의 승리에 도취해 세리머니를 하다 억울한(?) 처분을 받은 여성.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최근 멕시코로 건너가 몬테레이-크루스 아술과의 경기를 관전하다 몬테레이가 두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굳히자 입고 있던 몬테레이 유니폼 상의를 들어올려 가슴을 내보이는 세리머니를 했다.

관중석 주변 남자들이 환호성을 터뜨리면 ‘앵콜’을 연발하자 그는 주저하지 않고 수차례 옷을 걷어올려 가슴을 보여주었다.

스펜서는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바로 경찰에 연행됐다.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세리머리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스펜서는 벌금 500페소를 물고 풀려났다. 하지만 불운(?)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몬테레이 구단은 “여성이 상의를 들어올려 가슴을 보여주는 세리머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앞으로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장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미국인이면서도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하고, 특히 몬테레이를 열렬히 응원해 여자팬으로는 스펜서가 몬테레이의 가장 유명한 극성팬”이라면서 “그가 이날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 샴페인과 맥주를 여러 병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술기운에 부끄러운 세리머니를 한 것 같다는 것이다.

스펜서는 구단의 입장금지 조치가 내려진 후에도 다시 몬테레이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멕시코인 애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지만 경찰의 저지를 받고 입장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드 나체 사진 유출 영국 여교사 자살

인터넷에 누드 사진이 유출된 영국인 여교사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인한 자살로 추측된다.

아부다비에서 일해 온 국제학교 교사 엠마 존스(24)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파트에서 사망했다고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독성이 있는 세정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던 엠마를 동거인이 발견하고 신고했으나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엠마가 페이스북에 올려진 자신의 나체 사진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고 전 페이스북에 올려진 엠마의 사진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한 남성이 보고 매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왔다는 증언이 확보됐다.

엠마의 어머니인 루이스 롤랜드는 “사진 때문에 감옥에 갈까 두렵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영국으로 돌아올 것을 권유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사진을 올린 이는 엠마의 전 남자친구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엠마의 개인적인 사진은 갖고 있지도 않다.”며 이를 부정했다.

한 조사관은 “아직 엠마가 자살을 했는지, 실수로 독극물을 마셨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엠마는 2008년부터 아부다비 칼리파시에 있는 영국식 유치원 국제학교에서 일해 왔다. 그를 고소한 남성과는 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예련 초미니 사진


제 몸집보다 훨씬 더 큰 염소를 통째로 삼킨 비단뱀의 모습이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 케언스 쿠란다에서 최근 배가 불룩하게 부푼 야생 자수정 비단뱀(Amethystine python) 한 마리가 발견됐다.

뱀이 잡아먹은 건 인근 가정집에서 기르다가 3일 전 사라진 염소인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추정하고 있다. 길이가 5m에 달하는 이 뱀은 몸무게 35kg짜리 염소를 잡아먹은 뒤 3일 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 하지 않은 채 소화를 시켰다.

개구리처럼 배가 튀어나온 뱀을 발견한 건 염소의 주인. 그는 “마치 동화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뱀 같았다.”면서 “우리집 염소가 사라진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수정 비단뱀은 캥거루, 왈라비 등 염소보다 더 큰 동물을 종종 통째로 잡아먹으며 2008년 3월에는 이 지역 가정집에서 키우는 개를 삼키다가 마을 주민에게 발각되기도 했다.

퀸즐랜드 박물관 큐레이터 패트릭 쿠퍼는 “자수정은 차에 치인 캥거루 등을 먹는 등 제 몸집보다 훨씬 더 큰 먹잇감을 삼킨다.”면서 “가끔 멧돼지 등 너무 큰 먹이를 삼켰다가 배가 찢어져 죽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공군 F-5 2대 훈련중 평창 대관령 황병산 추락

공군 K-5 전투기 2대가 2일 낮 12시 33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공군 F-5 전투기 2대가 낮 12시25분께 전투 기동훈련 중 강원도 강릉시 서쪽 20㎞ 상공에서 실종돼 수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투기 2대에는 조종사가 모두 3명이 탑승하고 있다"며 "현재 조종사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HH-60 구조헬기 2대를 급파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전투기는 낮 12시33분께 강원 평창군 황병산(대관령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군 F-5 전투기는 낮 12시20분께 강릉기지를 이륙했다.

황현희 "제 실제키 168cm" 깔창의 힘으로 175cm 변신

개그맨 황현희가 실제 키는 168cm라고 고백했다.

황현희는 최근 녹화된 SBS E!TV '거성쇼'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이템으로 깔창을 꼽았다. 황현희는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소품으로 CF 오디션을 봐라’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자신과는 이미 한 몸이 돼버린 깔창 CF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황현희는 실제 운동화에 넣고 있던 깔창을 현장에서 바로 꺼내 보여주며 “에어까지 있는 최신식이다”며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쪽 신발만 벗은 황현희는 뒤뚱뒤뚱 걸으며 “키 168에서 175로 변신”을 계속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정희철도 깔창을 무려 2개나 깔고 있어, 황현희 못지 않은 깔창 사랑을 보여줬다.

대학생들의 졸업시즌이 다가오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요즘은 취업난으로 인해 괜찮은 스펙을 갖추고 있어도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제는 스펙을 쌓는 것도 모자라 취업을 위해 외모를 신경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면접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구직자의 실력과 성품뿐만 아니라 이미지가 등락의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쉽다.

때문에 구직자들은 면접을 앞두고 피부 관리부터 시작해서 성형까지도 고려한다. 얼굴에 큰 흉터가 있거나 여드름이 많은 경우 상대방에게 안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여드름이 심한 사람의 경우 자기 관리가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쉽다. 또한 푸석푸석하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났거나 잡티가 많은 얼굴 또한 상대방에게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취업 경쟁력의 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외모는 취업 당락뿐만 아니라 승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미국 예일대 제이슨 플레처 교수팀은 젊은 남녀 4000명에게 자신이 평가하는 자신의 매력도 점수를 매기게 한 뒤 이들의 지능지수(IQ)를 테스트하고 연봉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연봉은 평범한 외모의 사람보다 평균 5~10%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참여자 중 자신의 외모를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사람은 7%였으며, 자신이 평균 이하의 외모라고 대답한 사람은 8%였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해 “잘생긴 사람은 실력보다 더 자신감 있게 보이며, 임금 인상을 요구할 때도 당당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외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오히려 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지나친 성형 집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회에서 외모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실력과 성품이다. 외적인 모습만큼 자신의 내면과 실력을 높이는데 좀더 치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1박2일 북한 개성행 오래전부터 추진 실현 가능성은?

1박2일 측이 남극 여행에 대한 일부 우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의 이명한PD는 최근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남극 여행에 대한 일부 우려를 알고 있다"며 "우리가 준비한대로 착실하게 촬영한다면 이런 우려와 비판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남극 여행은 1박2일이 오래 전부터 꿈꿔오던 숙원 작업. 제작비와 멤버 스케줄로 매년 미뤄지던 남극 여행이 3월 진행된다. 현재 계획을 세우고 있는 단계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남극 여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남극을 간다온 후 소재가 고갈돼 재미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다. 또 몇몇 팬들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던 1박2일이 초심을 잃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에 대해 이명한PD는 "나영석PD를 비롯해 여러 제작진들이 그동안 남극행을 로망처럼 이야기했지만 남극이 1박2일의 최종 목적지는 절대 아니다"며 "가야 할 곳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도전할 것도 많다. 예를 들어 답사까지 마쳤던 북한 개성은 환경만 조성된다면 1박2일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남극보다 더 마음 속에 품고 있는 곳이다. 소 마치 남극이 1박2일의 마지막 스테이지이자 마지막 미션인 것처럼 여길 필요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또 "다큐멘터리와 조금은 다른 포맷으로 남극을 대할 예정이다. 1박2일이 만이 가진 매력을 잘 살려낸다면 다큐멘터리 혹은 지금까지 예능과는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리라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 여중생들 하교길 버젓이 흡연 사회문제화

중국의 중학교에 정상 재학중인 여학생들이 거리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며 하교하는 장면이 포착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고 중국언론서 전했다.

중국 광저우일보 등은 최근 광둥성 포산시내 중학교 부근에서 교복을 입은채 꺼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며 하교하는 여중학생들 사진이 올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다며, 이는 또 재학중인 여중생 한 두명에 한해 벌어지는 일도 아닐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문은 목격 네티즌의 목격담을 여실히 전하면서, "하교길의 5명의 여중생들 중 4명이 한꺼번에 담배를 물고 학교근방을 지나다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으며 "옆에서 후레시를 터뜨리자 2명은 담배꽁초를 길에 바로 내버렸고 나머지 2명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들고 피웠다"고 이틀전 학교부근서의 현장으로 설명했다.

언론 확인 결과, 이들은 착용 교복(중국은 체육복이 교복) 색상과 무늬로 볼 때, 포산 제10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인 것이 밝혀져 언론서 학교에 문의해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포산 제10중학교 부교장은 "학교에서는 이미 문제의 여중생들의 하교 흡연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확인하면서 "대부분 우리학교 2학년생인 것으로 초보적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학생정치교육 담당 여 부교장은 "하지만 학교 책임만은 아니고 사회, 가정의 책임도 있다"고 전적인 책임은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흡연학생은 비흡연학생에 비해 사회적 반항성이 강하다. 학교-가정-사회간 3각틀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신문서 보도했다.

[사진 = 담배를 물고 하교해 인터넷을 달궜던 여중생들. 사진출처 = 광저우일보 등 보도 캡처]

‘신상녀’ 서인영이 까칠한 런웨이 심사위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서인영은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프런코2) 5회에서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도전자들의 디자인 심사에 나선 것.

이 날 5회에서 도전자들은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의 신상 슈즈에 어울리는 의상을 디자인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최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향수, 액세서리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는 추세에 따라 ‘슈즈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는 가정하에 도전자들은 새로운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

‘구두’ 하면 신상녀, 서인영이 빠질 수 없다. 이에 제작진은 대표적인 ‘슈어홀릭’ 패셔니스타 서인영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게 된 것. 국내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이자 패션브랜드 CEO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인영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심사위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런웨이 심사에서도 서인영은 까칠하면서도 톡톡 튀는 발랄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서인영은 도전자들로부터 “’프런코’ 역대 최고로 까칠한 심사위원”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도전자들의 진땀을 뺐다. “완성이 덜 된 디자인이다”, “구조적이라고 설명했지만 매우 불편해 보이는 의상”, “너무 좋아하는 슈즈인데 옷이 그 느낌을 망친 것 같다” 등 마음에 들지 않는 디자인에 대해 거침없는 평가를 쏟아내 출연자들을 긴장케 했다.
서인영의 등장에 반가워하던 도전자들은 까칠한 심사평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서인영은 “평소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라 심사위원으로 꼭 한번 나와보고 싶었다. 막상 심사를 할 때는 긴장도 되고 어려웠다”며, “도전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2AM 임슬옹 개인의취향으로 연기자 데뷔

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노종찬)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임슬옹이 맡은 김태훈은 주인공 진호(이민호 분)의 대학 후배.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로 어설프게 약혼녀가 되어버린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인물이다. 몸과 마음이 밝은 전형적인 신세대 캐릭터. 특히 혜미가 진호를 좋아하는걸 알고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손예진)이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제작진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태훈은 임슬옹이 그 동안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잘 맞는 캐릭터다. 첫 연기 도전이지만 누구보다 태훈과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지난달 28일 손예진, 이민호 두 주인공의 첫 촬영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3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조씨고아 제작사, 송혜교 받들기 너무 까다로워

첸카이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씨고아(趙氏孤兒) 제작진 측이 송혜교 캐스팅 논란에 관해 입을 열었다.

조씨고아의 제작사 싱메이잉예(星美影業) 탄홍(覃宏)씨는 1일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송혜교 측에서 대본을 받은 적도 없고 첸카이거 감독을 만난 적도 없다는데 우리가 만난 사람은 송혜교가 아니면 복제품이였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탄홍 씨는 "첸카이거 감독이 직접 송혜교를 만났고, 역할에 적합하다고 생각해 당시 언론에 공개한 것"이라며 "송혜교 측이 오보라고 주장한 것은 조씨고아를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송혜교 측의 요구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실질적인 계약에 실패했다. 송혜교를 모셔 받들기에는, 너무 큰 패였다"라며 비꼬았다.

한편 지난 달 중국 언론들은 "송혜교가 조씨고아의 생모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언론들은 "12명의 남자가 등장하는 남자 영화에서 조연급으로 출연한다"며 비중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송혜교 소속사 측은 즉각적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은 적도 없고 감독을 만난 적도 없다. 소문은 오보"라고 일축했다.

조씨고아는 춘추전국시대 진나라를 배경으로 귀족 조씨 가문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중국 10대 비극 중 최고로 꼽히는 동명의 희곡을 영화화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