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나오미 캠벨, 이번엔 하이힐로 운전기사 폭행 가격 물의

욕설과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온 영국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사진)이 이번에는 자신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해 구설수에 올랐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캠벨이 이날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자신을 태우고 가던 운전기사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운전하다 날벼락을 맞은 운전기사는 봉변을 당한 후 차를 세워 교통경찰에 신고했고, 그사이 캠벨은 차에서 내려 사라졌다. 응급처치를 받은 운전기사는 얼굴, 등, 목 등에 멍과 상처가 나 있었으며 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캠벨의 변호사는 캠벨이 자진출두해 경찰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벨은 2008년에 그녀의 가방이 분실된 것을 알고 욕설을 퍼부으며 경찰 두 명을 폭행해 런던법원으로부터 200시간 사회봉사를 판결을 받았다. 2007년 뉴욕에서는 청바지 때문에 말싸움을 벌이다 휴대전화를 파출부에게 던져 교화수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