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22년 그리던 아빠, 찾고 보니 여자

더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여자가 되어버린 아버지와의 22년만의 만남`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한 여성이 22년만에 꿈에 그리던 아빠를 만났으나 근육질이었던 아빠가 여자로 바뀌어 있었다는 이야기다.

22살의 영국 여성 에밀리 월리스는 출생 이후 친아버지를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어른이 되서 아버지의 행방을 수소문한 끝에 22년만에 아버지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에밀리의 눈앞에 나타난 아버지는 몸이 드러나는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짙은 화장에 귀걸이까지 한 온연한 여자의 모습이었다고.

에밀리의 아버지는 클리브 해리슨이라는 남성이었는데, 호르몬 치료 등 성전환 시술을 받은 끝에 `여성`이 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또 해리슨은 여자로 더욱 다가가기 위해 이름까지 `클로에`로 바꿨다. 에밀리의 어머니는 해리슨이 `이탈리아의 종마`로 불렸던 근육질의 남성이었다고 딸에게 설명했으나 전혀 상상이 불가능한 사실이다.

그러나 에밀리는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그녀는 "친아버지가 여성이 되었지만 혈육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했다.

한편 `해리슨`은 완벽한 여성 `클로에`가 되기 위해 마지막 성전환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