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생니를 뽑았다는 혐의를 받아온 가수 MC몽이 법정에 서게 됐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MC몽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와 택시기사, 회계사, 화훼농장 사장 등 각계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 위원들은 어제 서울지검 6층 회의실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번 결정은 전국 최대 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시민위원회가 기소 여부를 결정한 첫 사례.

MC몽은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 급수를 받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3년 동안 생니 4개를 일부러 뽑거나 손상시켰다는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서 잇따라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