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미녀인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득남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2세의 외모에 이목을 집중했다.

결혼 전 이들 부부의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각종 합성 사이트를 통해 2세 사진을 만들며 관심을 표했다.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한국의 브루클린`이 태어났다며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첫째 아들 이름을 따 축하했다.

해외 합성 사이트(morphthing.com)를 통해 지난 5월 2일 결혼식에서의 두 사람 얼굴을 넣어 합성한 결과 짙은 쌍꺼풀에 큰 눈과 오똑한 콧날이 눈에 띄었다. 또 두 사람의 갸름한 턱선도 그대로 빼닮았다.

현재 고소영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병원에는 산모와 아이를 위해 보안의 경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이기에 네티즌들은 합성 사이트를 통해 이들 부부의 2세 얼굴을 예측하고 있다.

한편 고소영은 4일 새벽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23㎏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 당시 고소영의 곁에 있었던 장동건은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해외 합성 사이트(morphthing.com)를 통해 본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2세 모습]




고소영 제왕절개 철통보안 속 휴식

4일 출산한 톱스타 고소영이 철통보안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고소영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5월2일 결혼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결혼 5개월 만에 부모가 됐다.

수술을 마친 고소영은 일반병실이 아닌 이 병원 고층에 위치한 특실로 옮겨졌다. 일반 환자와 취재진에게 노출될 것을 우려해 보안이 용이한 특별 병동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 이날 오전 취재기자들이 몰려들자 병원 측은 로비와 특별 병동 출입구에 진행요원을 배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이날 장동건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섰던 박중훈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참 좋아하는 후배가 오늘 새벽에 아빠가 됐답니다. 전화로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감동스러워서 제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건 위대한 일입니다"라며 득남을 축하했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즈에서 장동건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주진모도 트위터에 "나의 절친이자 선배인 배우(장동건)가 '나 아빠됐다'고 연락을 해왔다. 그 누구보다 마음이 찡해지고, 축하해 줬다"며 "난 언제 결혼해서 언제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장동건은 오는 9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영화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