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개그우먼 홍진경이 김영철과 정전된 족발집에서 싸운 사연을 밝혔다.

홍진경은 12월 4일 방송되는 SBS ‘절친노트’(진행 이경규 김구라 문희준 은지원)에서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그걸 친한 김영철에게 하소연을 하면 영철오빠는 꼭 정색을 하며 ‘너 그러는 거 아니야. 걔 좋은 애야’라고 말한다”고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김영철과 나는 만났다 하면 싸운다”며 “한번은 이경규가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싸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됐다 ‘앞으로 다시는 오빠한테 연락 하나 봐!’라고 말한 뒤 나가려고 하는데 앞이 안 보여 못 나갔다. 어쩔 수 없이 깜깜한 정전 속에서 계속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그렇게 만나면 싸우는 사이지만 영철 오빠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다”고 덧붙이며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