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출처 아가랑 엄마랑 | t7172
원문 http://blog.naver.com/t7172/140018288808

 


음식태교의 기본은 엄마가 즐거운 마음으로 아기와 함께 먹는다는 것이 중요합니 다. 흔히 임신을 하면 두 몫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가 있는 데 이것은 오히려 임신부 비만으로 이어져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소지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 초기 ; 초기의 가장 큰 문제는 입덧으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태아도 작고 필요로 하는 에너지도 적어 엄마가 잘 먹지 못해도 그동안 엄마에게 축적되어 있는 영양분이 있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습니다.

    초기에는 엄마의 취향에 따라 차거나 신맛이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고, 될 수 있으면 먹고 싶은 것을 먹되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 시기는 뇌 발달이 시작되므로 단백질, 칼슘, 철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하는데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는 글루타티온과 타우린이 있습니다.

    * 글루타티온 : 생굴, 동물의 간, 조개, 등 푸른 생선 등
    * 타우린 : 굴, 문어, 오징어 등

  • ·임신 중기 ; 입덧이 가라앉아 식욕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 때에는 태아를 위해서 칼로리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는 태아가 모체의 영양분을 흡수해 자신의 혈액과 골격을 이루는 시기이므로 칼슘, 단백질, 철분을 집중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 칼슘 : 미역, 시금치, 멸치, 우유, 두부, 양배추, 뱅어포, 잔새우, 사골 등

    * 단백질 : 모시조개, 꽁치, 달걀, 바지락, 쇠고기, 고등어, 완두, 두부, 조개, 굴, 두유, 닭고기 등

    * 철분 : 해초, 달걀, 김, 멸치, 간, 콩, 녹황색 채소, 참깨, 조개, 무말랭이, 닭의 간, 호두, 잣, 땅콩 등

  • ·임신 후기 ; 임신 중에는 커진 자궁이 장을 압박하여 배변에 지장을 주므로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 철분 외에도 섬유질과 비타민을 적당히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한 예로, 매일 아침 공복에 찬물을 마시거나 자주 우유를 마셔주는 것도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에 도움을 줍니다. 식사시에는 커진 자궁으로 인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섬유질 ; 호박, 표고버섯, 우엉, 팥, 고구마, 미나리, 해조, 당근, 양상추 등

    *비타민 ; 표고버섯, 돼지고기, 우유, 현미, 조, 해바라기씨, 미역, 깨, 시금치 등

    ♧ 참고 한의학에서 권하는 태교 음식으로는 잉어, 흑염소, 가물치, 해삼 등이 있는데 이런 음식들은 소화 흡수가 빠르고 영양분이 많아 태교음식으로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 임신부가 피해야 할 것으로는
     백설탕, 인공착색 음료, 커피, 홍차, 녹차, 술, 담 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