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출처 아가랑 엄마랑 | t7172
원문 http://blog.naver.com/t7172/1400158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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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아의 발육과 상태 ▶

⊙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한다
세포분열을 거듭하면서 아주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자궁벽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모체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면서 자랄 준비를 시작한다.

⊙ 태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임신 3주가 끝날 무렵 태아(胎兒)의 전 단계인 태아(胎芽)가 만들어진다. 크기는 0.5㎝ 정도이고 그 끝에는 꼬리같은 부분이 있어 알에서 부화된 치어같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착상된 수정란은 3개의 세포그룹으로 나뉘어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신경계, 혈관계, 순환계의 근원이 되는 조직이 거의 완성되어 피를 보내기 시작하고 3주 말쯤에는 심장 박동이 시작된다.


◀ 모체의 변화 ▶

⊙ 나른하고 열이 있는 듯한 감기 초기 증세를 보인다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와 수정되어 지궁내막에 착상하는 임신초기에는 모체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자각 증세가 거의 없다. 임신이 된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갖게 되지만, 이때는 이미 임신 2개월째로 접어든 시기다. 자궁크기도 임신 전과 다를 바 없이 달걀 크기 정도. 때로는 몸이 나른해지거나 열이 조금 있는 것 같은 감기 초기 증세를 보이는 민감한 사람도 있다. 대개 임신은 월경 예정일로부터 2주일이 지나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 체크 포인트

▶포인트 1 ; 몸의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임신여부를 최대한 빨리 확인해야 한다.

임신 1개월은 임신을 자각하지 못한 채 그냥 지나치기 쉽다. 특히 이 시기는 태아의 여러 기관의 바탕이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임신 사실을 하루라도 빨리 알아야 튼튼하고 총명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이상적인 태교 환경 만들기에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다.


▶포인트 2 ; 일체의 약을 끊고 절제있는 생활과 바른 태교 환경을 조성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은 미리 일체의 약물을 중단하여야 하지만 임신이 확인되면서부터는 절대적이다.

이 시기에는 가벼운 산책과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체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것은 순산을 위해서도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정도가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술, 담배, 커피, 홍차 등 자극성 있는 기호품을 즐기던 사람도 임신을 하면 신기하게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를 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좋은 음악과 좋은 책을 가까이 하며, 친구도 좋은 친구를 골라서 만나는 것이 좋다. 남의 말을 많이 하고, 기분 상하는 말로 괜히 흥분시키는 친구는 당분간 만나지 않도록 한다.

차나 공장의 소음, 배기가스, 오염된 물, 농약이나 화학비료, 식품의 각종 첨가물 외에도 외부로부터의 큰 자극 등은 태아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여건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점에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은 오히려 태아나 임신부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생각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3 ; 바른 생활지침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안정된 마음으로 습관화해 나간다.

임신 1개월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고, 평소 체온보다 높은 열이 계속된다든지 구토가 나기도 하는 매우 불안정한 때이므로 심한 운동이나 성생활, 오랜 여행 등은 피하도록 한다.

자연생활요법의 지침들과 먹거리를 체크하고 일과표를 작성하여 실천해 나간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남편과 가족들의 배려도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자신과 태아의 상태를 체크할 병원을 정해 놓는다. 가능하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산부인과 전문의가 있는 곳을 택한다.

태아가 생성되기 시작하는 임신초기에는 장애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행성 감기나 풍진 등의 바이러스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변과 몸을 청결히 하고 건강에 유의한다.


▶포인트 4 ;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남편의 많은 도움이 필요해진다. 태교에서부터 집안일, 미래 설계까지,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도 남편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임신부는 많은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남편들은 알아야 한다.

아내는 무턱대고 남편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조용한 시간에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 서로의 입장이나 상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 아빠도 같이..

▶아내와 대화 시간을 갖고 태교에 대한 지식을 갖는다.

초산인 경우는 말할 것도 없지만, 경험 있는 남편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자식을 본다는 것은 여전히 신비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다. 임신한 아내뿐 아니라 남편 역시 기쁨과 불안감이 교차할 것이다. 아내와 많은 대화를 갖고 미래에 대한 설계와 육아에 대하여 정겨운 대화를 갖는 것은 이러한 불안감을 씻어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남편은 아내가 임신했다는 사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임신중인 여성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가 임신 사실에 무관심한 남편의 태도이다. 그리고 남편의 무심한 말 한마디나 행동도 임신부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잊지 말자.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부부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갖고 태교나 임신 출산에 관련된 책을 읽어 좀더 구체적인 지식을 갖도록 한다. 임신부 교실에 부부가 함께 참가하기도 하고,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함께 가주면 아내는 매우 든든하고 안정된 기분이 들 것이다.


▶자연식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집안 일을 능동적으로 도와준다.

일상생활 하나하나가 모두 태교에 영향을 준다. 자연생활요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요구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정성을 보이면 아내는 더없이 든든한 응원군을 확보하고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자세를 잘못 잡거나 무리하게 일을 하다 보면 태아에게 영향이 미치게 되는데 집안의 잡다한 일은 대부분 이러한 자세가 요구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남편은 적극적으로 일을 분담하여 아내가 집안일에 힘겨워 하지않게 한다.


▶늦은 귀가, 잦은 손님 초대를 피한다.

임신 1개월의 임신부는 수태에 의한 신체 변화로 심경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초조해지거나 화를 잘 내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엇보다 아내가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남편의 늦은 귀가나 과음, 외박, 잦은 손님초대 등은 임신부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니 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