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유의해야 할 섭생법
물론 아기를 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고 불가피하게 낳게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자신의 배 속에서 태어난 아기가 선천적인 기형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기를 바라는 부모들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도 지적하였듯이 올바르지 못한 정보들의 홍수 속에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지혜의 눈이 가리워지고 주관적인 판단력을 상실하게 만들고 있다. |
◈ 임신 중에는 특히 자연식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수적이다.
자연식의 기본지침인 현미오곡밥, 깨끗한 물과 좋은 소금,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기 때문에 물과 소금,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체액의 중화를 꾀해야 한다.
임산부가 흔히 겪게 되는 변비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도 자연식의 중요성은 각별하다. 임산부나 모유를 수유하는 어머니들이 변비가 있으면 체내의 독소가 배속의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모유를 먹는 아기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이상증상을 보이기 마련이다.
특히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태아는 언청이가 되거나 붉은 모반이 생기며 모체는 풍진 등 전염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특히 임신 기간 중에는 2대 유해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있는 오백식품과 축산낙농식품 및 그 부산물로 가공한 식품에 대한 절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이들 식품들에 함유되어 있는 독소들이 신체적으로 예민하여져 있는 모체의 건강을 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궁 숙의 태아에게 그대로 농축되어 전달되기 때문이다. 아기들이 태어나서 체질적인 부실함으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원인이 임신 기간 중에 모체가 섭취한 음식에 전적으로 달려있기 때문이다.
◈ 칼슘의 보급이 필요하다.
칼슘은 알칼리성으로 태아의 골격이나 이를 만들기 위해서 모체의 혈액에서 취해지므로 모체의 골격이나 이를 못쓰게 만든다. 그러므로 임산부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생수, 생채소, 뼈 째 먹는 생선을 통해 보충하면 좋다. 달걀의 껍질을 씻은 뒤 말린 후 가루로 빻아 3일에 달걀 껍질을 한 개 정도 먹으면 칼슘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 흰설탕은 칼슘을 파괴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더욱 유해한 식품이다.
◈ 임신 중에는 모관운동, 붕어운동, 합장합척운동 등을 필히 해야 한다.
이러한 운동을 하기 전에 배를 쓰다듬으면서 "아가야, 이제부터 엄마가 운동을 한단다. 재미있지?"하고 말하면 태아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다릴 것이다. 틀림없이 뱃속의 아기는 어머니가 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자세한 실천요령은 [생활요법]의 '운동요법'을 참고바란다
- 모관운동 : 임신을 하면 말기로 갈수록 배가 불러와 체중이 늘기 때문에 발목에 무리가 가 고장이 생기고 발목의 고장이 원인이 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된다. 그 결과 단백뇨, 부종, 혈압상승 등을 초래하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하루 세 번 정도 편한 시간을 택해 매회 1분에서 2분 정도 하도록 한다. 모관운동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세포의 영양흡수와 노폐물 배설을 활발하게 한다.
- 붕어운동 : 임신 중에는 변비가 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히 자연식을 실천하여야 하고 붕어운동을 하루 3회 매회 1분씩 실행하도록 한다. 붕어운동은 보부 비만을 해소해 주고 인체에 산소공급을 가속화하며, 척추를 바르게 해주고, 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 합장합척운동 : 합장합척운동을 하면 복근이 튼튼해져 아이를 잘 낳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산 후의 자궁수축도 빨라진다. 임산부가 잉태 초기부터 하루에 세 번, 1회에 100번씩 합장합척운동을 열심히 하면 어렵지 않게 순산할 수 있다. 설사 첫아이을 제왕절개로 낳았다 하더라도 섭생법에 주의하면서 합장합척운동을 열심히 하면 둘째 아이는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 이 운동은 태아의 위치도 바로잡아 준다. 설사 아이가 거꾸로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씩 하면서 한 번에 100회 이상 합장합척운동을 꾸준히 행하면 1주일 정도 후면 정상위치로 돌아온다.
◈ 반드시 냉온욕과 발물을 해준다.
목욕은 임신부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목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가 잘 되게 하며 노폐물을 빨리 내보내도록 해서 우리 몸 속을 청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꾸준히 습관들이면 건강관리에 효과적이지만, 아기를 잉태한 초기부터 꼭 실천하여야 할 생활요법으로 냉온욕과 발물이 필수적이다..
- 냉온욕 ; 모세혈관을 자극해 산소공급이 잘 되게 하고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혈액과 임파액을 비롯한 각종 체액을 맑게 해준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피부가 단련되어서 인체 기능도 강하되고, 잠재능력이 강해지는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임산부가 냉온욕을 하면 모체의 체액이 중화되어 몸과 마음잉 평안한 상태가 되므로 태아도 정서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가 된다. 냉온욕으로 어머니의 피부가 강해지면 내장기관이 튼튼해져서 건강한 몸이 된다. 어머니가 건강하면 아기도 건강해지므로 태어난 후에도 다른 아이에 비해 피부가 튼튼하고 머리가 총명해진다. 매일 한번씩 해주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일주일에 두 세 번이라도 꾸준히 하면 모체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저항력이 강해질 뿐 아니라 태아가 야무지게 된다.
- 발물요법 ;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속의 염증을 없애주는요법으로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땀을 내게하여 몸 속에 누적되는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설하여준다. 그리고 임산부의 경우 체중이 늘게 되므로 발목에 하중이 커지면서 발목에 무리가 가게 된다. 발목에 무리가 간 상태에서 이를 풀어주지 않고 방치하면 발목에 고장이 생기고, 그 영향으로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오게되어 여러 관련 증상이 뒤따른다. 치질, 방광염과 함께 단백뇨가 나오고 부종이 오며 혈압이 올라가게 되어 다리에 정맥류가 올 수도 있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체내에 요산 잔류치가 높아지고 임신중독증이 될 위험이 높다. 임산부의 부종이나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특히 효과적인 방법이 잉태초기부터 잠자기 전에 발물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발물을 한 다음에는 물과 소금, 감잎차를 충분히 마신다.
◈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각반요법을 행한다.
각반요법을 일주일에 한번씩 잠자기 전에 실행하면 자궁의 혈액순환도 잘되고 신장장애도 막아준다. 임산부들이 흔히 겪게 되는 다리 부종과 정맥류가 생겼을 때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발목에서 붕대를 감기 시작하여 무릎 바로 위까지 잘 싸고 발을 조금 높인 상태에서 잠을 자면 해소된다. [생활요법]의 '기타요법'에서 구체적인 실천요령을 참고할 수 있다.
◈ 임신 중에는 자연과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태아가 자궁 속에서 사람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인간이 수십 억년을 거쳐 진화해 온 과정을 짧은 10개월 동안에 거치는 농축된 시간인만큼 이 기간의 태아에게 주입되는 모든 정보는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의 어머니의 생각과 생활습관이 아기에게 그대로 각인되므로 자격을 갖춘 어머니가 되기 위하여는 여간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아기에게 부담을 주는 태교는 태교가 아니다. 아기에게 주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태아의 지능발달을 더디게 한다. 좋은 음악을 듣고 명화를 감상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좋은 책을 읽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연이 빚어내는 생명의 소리인 물소리, 새소리 보다 더 좋은 태교, 자연에 다가가서 자연의 숨소리를 피부로 느끼는 것보다 좋은 태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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