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최동석 아나운서가 아내 박지윤 아나운서와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2/이하 '상플')에서 "결혼식 전 축가를 함께 준비했다"며 "박지윤이 '음... 여기선 이 감정이 아니야'라며 하나하나 코치해줬다"고 털어놨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 감동적으로 축가를 마무리했다. 보통 신부들은 이 대목에서 운다고들 하더라"면서 "그런데 박지윤은 '잘했다'고 사인을 보냈다"고 고백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최동석 아나운서는 "첫날밤 축의금을 트렁크에 담아 들고 왔다. 돈을 세기 시작했는데 노란색 고무줄 2, 30개가 쏟아졌다. 박지윤이 '200단위로 묶어!'라고 했다"고 의외로 카리스마 넘치는 박지윤의 성격을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최동석 아나운서는 "결혼 전에 김현욱 아나운서와 친했다"며 "최근 김현욱 아나운서 가 전화를 해 '행복하냐'고 물었다"고 돌발발언을 해 김 아나운서를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BS를 대표하는 남자 아나운서 김현태 김현욱 김기만 최동석 조우종 전현무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