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배우 최낙희가 가수 나미의 아들이란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80년대 나미는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양지기획’ 최봉호 대표와 결혼해 두 아들이 있으며 이 중 최대표와 전처 사이에 아들이 최낙희다”라고 밝혔다.

최낙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릴 때 이모 밑에서 자랐다”며 “중학생이 돼서야 아버지를 만났고 그때 함께 뵀던 어머니(나미)를 누나라고 불렀다”고 20여년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어 최낙희는 “새어머니, 정철 모두 내 가족이다. 그간 가정사를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버지가 연기에 반대하셨고 가정사로 관심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미는 자신의 아들 최정철(26)이 가수로 데뷔했던 2003년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최낙희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한편 최낙희는 20살에 뮤지컬로 데뷔했으며 5월 8일 첫방송 예정인 SBS E!TV 골프 시트콤 '이글이글'에서는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